원각경언해 서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국가기록유산

量이 세 가지니 ᄒᆞ나ᄒᆞᆫ 現量이니 오직 佛果ᄅᆞᆯ 자바 니ᄅᆞ니 後得智ᄅᆞᆯ 니ᄅᆞ와다 實相理 보미 둘히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定位니 定心이 ᄆᆞᆯ가 境을 다 ᄇᆞᆯ기 證ᄒᆞᆯᄉᆡ 일후미 現量이니

現은 ᄇᆞᆯᄀᆞᆯ시라

둘흔 散心現量이니 五識이 色等 緣ᄒᆞᆯ 時節에 親히 ᄇᆞᆯ기 取ᄒᆞ야 境體예 조비 ^ 브터 分明히 顯現ᄐᆞᆺ ᄒᆞᆯ시니

現은 親ᄒᆞᆯ시라

둘흔 比量이니 凡夫로셔 等覺애 니르리 通히 자바 니ᄅᆞ니 가ᄌᆞᆯ벼 혜여 아로ᄆᆞᆯ 낼시니

머리셔 ᄂᆡᄅᆞᆯ 보고 블 잇ᄂᆞᆫ ᄃᆞᆯ 가ᄌᆞᆯ벼 아ᄃᆞᆺᄒᆞ니

비록 브를 몯 보아도 말ᄉᆞ미 虚티 아니ᄒᆞᆫ 젼ᄎᆡ라

세흔 證言量이니 諸佛 經教로 證ᄒᆞᆯ시라

이제 ᄠᅳ데 닐오ᄃᆡ 禪 열 리 親히 제 ᄆᆞᅀᆞᇝ 根源을 마초 아디 몯ᄒᆞ야

다 觀慧ㅅ 力이 업고 오직 ᄂᆞᄆᆡ 조ᅀᆞᄅᆞ왼 微妙ᄒᆞᆫ 마ᄅᆞᆯ 뫼화 니겨 記持ᄒᆞ야 니ᄅᆞ니

이ᄂᆞᆫ 眞現量이 아니라 似現量이라

講ᄒᆞ야 니ᄅᆞ리 親히 제 心識 中에 미러 가ᄌᆞᆯ벼 혜여

大小乗ㅅ 性과 相과 法과 法과 譬喩를 마초디 몯ᄒᆞ고

오직 一家ㅅ 읏드믈 조차 곧 그를 브터 니기 記持ᄒᆞ야

사ᄅᆞᄆᆡ게 펼시 이 일후미 眞比量^이 아니라 似比量이라

나ᄇᆡ ᄆᆞᅀᆞᄆᆞᆯ 봄놀요ᄆᆞᆫ 凢夫ㅅ 사ᄅᆞ미 그 이ᄅᆞᆯ 貪着ᄒᆞ야

해 ᄠᅳ디 文字 語言에 이셔 몸 셰욜 事業 ᄆᆡᇰᄀᆞᆯ오

理ᄅᆞᆯ 비취며 ᄆᆞᅀᆞᄆᆞᆯ 비취여 여희여 나ᄆᆞᆯ 求ᄒᆞ리 져거

名相ᄋᆡ 봄놀요ᄆᆞᆯ 니부미 나ᄇᆡ ᄆᆞᅀᆞᆷ ᄀᆞᆮᄒᆞ니라

雪曲ᄋᆞᆫ 應稀라

雪曲ᄋᆞᆫ 對答ᄒᆞ리 져곤디라

了義ㅣ 匿於龍藏ᄒᆞ니라

了義ㅣ 龍藏애 수므니라

雪曲ᄋᆞᆫ 陽春白雪 놀애니 소리 노파 和호미 어려울ᄉᆡ

ᄒᆞᆫ 사ᄅᆞ미 소리 내야도 千萬人 中에 對荅ᄒᆞ리 두ᅀᅥ만 ᄒᆞᆯᄉᆡ 젹다 ᄒᆞ니라

了義ㅅ 宗이 비록 그 教ㅣ 經藏ㅅ 中에 이시나 사ᄅᆞ미 펴 부르리 져글ᄉᆡ 義理 수므니라

龍藏ᄋᆞᆫ 부텨 滅度ᄒᆞ신 一千年 後에 魔와 外道왜 盛ᄒᆞ야 正教ᄅᆞᆯ ᄒᆞ야ᄇᆞ릴ᄉᆡ

沙竭大龍이 부텻 기티샨 付囑ᄋᆞᆯ ᄎᆞ^자 經律을 다 가져 龍宫에 드려 두니 이 海藏이라

髫專魯誥ᄒᆞ다가

宗宻이 髫애 魯誥ᄅᆞᆯ 專히 ᄒᆞ다가

髫ᄂᆞᆫ 아ᄒᆡ 머리터리니 열 섨 ᄉᆞᅀᅵᆯ 니ᄅᆞ니라

誥ᄂᆞᆫ 글워리니 魯誥ᄂᆞᆫ 儒敎ㅣ니 孔子ㅣ 魯國 사ᄅᆞ미실ᄉᆡ 魯誥ㅣ라 ᄒᆞ니라

冠討竺墳호ᄃᆡ

冠ᄒᆞ야 竺墳을 講論호ᄃᆡ

冠은 머리 조져 冠 슬시니 나히 스믈힌 저기라

竺은 天竺國이오 墳은 ^ 글워리니 竺墳은 釋敎ㅣ라

俱溺筌罤ᄒᆞ며

다 筌罤예 ᄢᅥ디며

筌ᄋᆞᆫ 고기 잡ᄂᆞᆫ 그르시오 罤ᄂᆞᆫ 톳기 잡ᄂᆞᆫ 그므리니

筌ᄋᆞᆫ 말ᄉᆞᄆᆞᆯ 가ᄌᆞᆯ비고 罤ᄂᆞᆫ 敎ᄅᆞᆯ 가ᄌᆞᆯ비니

周易에 象ᄋᆞᆯ 得ᄒᆞ고 마ᄅᆞᆯ 니즈며 ᄠᅳ들 得ᄒᆞ고 象ᄋᆞᆯ 니주미 톳기 잡고 罤 니즈며 고기 잡고 筌 니줌 ᄀᆞᆮ다 ᄒᆞ니라

唯味糟粕ᄒᆞ다니

오직 糟粕을 맛보다니

糟粕은 술 주여미라

莊子애 桓公이 글 닑거늘

輪扁이 무루ᄃᆡ 公이 닐그시논 거슨 엇던 마리ᅌᅵᆺ고

公이 닐오ᄃᆡ 聖人ㅅ 마리라

닐오ᄃᆡ 聖人이 겨시니ᅌᅵᆺ가

公이 닐오ᄃᆡ ᄇᆞᆯ셔 주그시니라

닐오ᄃᆡ 그러면 君의 닐그시ᄂᆞᆫ 거슨 녯 사ᄅᆞᄆᆡ 糟粕이라 ᄒᆞ니라

幸於涪上애 針芥相投ᄒᆞ야

幸혀 涪上애 [涪ᄂᆞᆫ 믌 일후미라] 바ᄂᆞᆯ와 芥子왜 서르 마자

부톄 迦葉ᄃᆞ려 무르샤ᄃᆡ 兜率天에셔 ᄒᆞᆫ 芥子ᄅᆞᆯ 그우리고 閻浮提예 ᄒᆞᆫ 바ᄂᆞᆳ ᄂᆞᆯᄒᆞᆯ 셰여

芥子ㅣ 바ᄂᆞᆳ ᄂᆞᆯ해 맛게 호미 이 이리 어려우녀 쉬우녀

迦葉이 ᄉᆞᆯ오ᄃᆡ 甚히 어려우ᅌᅵ다

부톄 니ᄅᆞ샤ᄃᆡ 正^因正綠을 맛나미 예셔 더 어려우니라 ᄒᆞ시니

圭峯ᄋᆡ 道圓和尙 맛나 法 무러 ᄆᆞᅀᆞᆷ 마조미 바ᄂᆞᆯ와 芥子왜 서르 마좀 ᄀᆞᆮᄒᆞ니라

禪遇南宗ᄒᆞ고 教逢斯典ᄒᆞ야

禪ᄋᆞᆯ 南宗ᄋᆞᆯ 맛나고 教ᄅᆞᆯ 이 典을 맛나

一言之下애 心地開通ᄒᆞ며

ᄒᆞᆫ 말 아래 心地 여러 通ᄒᆞ며

心地ᄂᆞᆫ 아론 ᄆᆞᅀᆞᄆᆞᆯ 일훔호ᄃᆡ ᄯᅡ ᄀᆞᆮ다 ᄒᆞ니

道 보아 眞 證ᄒᆞ야 가ᄆᆞᆯ 十地라 일훔호미 ᄠᅳ디 ᄯᅩ 이 ᄒᆞᆫ가지라

本業經에 니ᄅᆞ샤ᄃᆡ ᄯᅡᄒᆞᆫ 일후미 디뇨미니 百萬 僧祗 功德을 디닐ᄉᆡ오

ᄯᅩ 일후미 내며 일우미니 一切ㅅ 因果ᄅᆞᆯ 내며 일울ᄉᆡ라

一軸之中에 義天이 朗耀호니

ᄒᆞᆫ 軸ㅅ 中에 義天이 ᄇᆞᆯ기 비취요니

이 ᄒᆞᆫ 経에 一切 義ᄅᆞᆯ 알시니

華嚴序에 닐오ᄃᆡ 空空ᄒᆞ야 자최 그처 義天ㅅ 벼리 璨然이라 ᄒᆞ니라

璨ᄋᆞᆫ 玉ㅅ 비치라

頃에 以道非常道ㅣ라 諸行이 無常이라 ᄒᆞ다니

아ᄅᆡ 道ㅣ 덛덛ᄒᆞᆫ 道ㅣ 아니라 한 行이 無常이라 ᄒᆞ다니

今엔 知心是佛心이라 定當作佛호라

이젠 ᄆᆞᅀᆞ미 이 부텻 ᄆᆞᅀᆞ미라 一定히 반ᄃᆞ기 부텨 ᄃᆞ외요ᄆᆞᆯ 아로라

然이나 佛을 稱種智도 修ᄂᆞᆫ 假多聞이실ᄉᆡ 故復行詣百城ᄒᆞ며

그러나 부텨ᄅᆞᆯ 種智라 닐옴도 닷고ᄆᆞᆫ 해 드루믈 브트실ᄉᆡ ᄯᅩ ᄃᆞᆫ녀 百城에 가며

國邑에 ᄃᆞᆫ녀 善知識 뵈야 法門 ᄇᆡ호미라

坐探群籍ᄒᆞ야

안자 한 그를 더드머

講雖濫泰ᄒᆞ나

講ᄋᆞᆫ 비록 泰예 汎濫ᄒᆞ나

녜 서르 傳호ᄃᆡ 蒲州ㅅ 듣디 아니ᄒᆞᆫ 泰와 淄州ㅅ 半만ᄒᆞᆫ 沼ㅣ라 호미 잇ᄂᆞ니

뎌ᄂᆞᆫ 이 聰慧ᄒᆞᆫ 노ᄑᆞᆫ 德이라 듣디 아니ᄒᆞ^야

講ᄒᆞ야니와 나ᄂᆞᆫ 어린 그텟 무리언마ᄅᆞᆫ 아ᄅᆡᆺ 生애 져근 因縁이 이실ᄉᆡ

華嚴ㅅ 䟽ᄅᆞᆯ 펴 더드머 자ᇝ간 그틀 보고 䟽主 보아 ᄇᆡ호디 아니ᄒᆞ야신 제

몬져 두 버늘 講호니 이리 古德에 ᄀᆞᆮ호ᄃᆡ 어디롬과 어류미 ᄀᆞᄌᆞᆨ디 아니ᄒᆞᆯᄉᆡ

닐오ᄃᆡ 汎濫이라 泰와 沼와ᄂᆞᆫ 다 녯 사ᄅᆞᄆᆡ 일후미오 䟽主는 華嚴䟽主 澄觀이라

學且師安ᄒᆞ야

ᄇᆡ호ᄆᆞᆫ 安ᄋᆞᆯ 스스ᇰ 사마

安ᄋᆞᆯ 스스ᇰ 사모ᄆᆞᆫ 晉ㅅ 道安法師ㅣ 當代옛 天下ᄋᆡ 읏드미러니

後엣 사ᄅᆞ미 다 닐오ᄃᆡ ᄇᆡ호ᄃᆡ 安ᄋᆞᆯ 스스ᇰ 아니ᄒᆞ면 義ㅣ 詰難애 맛디 몯ᄒᆞ리라 ᄒᆞ니

澄觀ᄋᆞᆯ 너겨 니ᄅᆞ니라

叨沐猶吾之納ᄒᆞ고

날 ᄀᆞᆮ다 許호ᄆᆞᆯ 너무 닙고

날 ᄀᆞᆮ다 호ᄆᆞᆫ 澄觀이 圭峯ㅅ 書ᄅᆞᆯ 對荅호ᄃᆡ ᄠᅳ디 내 ᄆᆞᅀᆞᆷ ᄀᆞᆮ다 ᄒᆞ니라

謬當眞子之印호니

眞子ㅅ 印을 虚히 當호니

眞子^ᄂᆞᆫ 澄觀 書에 닐오ᄃᆡ 轉輪眞子ㅣ 어루 가ᄌᆞᆯ비리라 ᄒᆞ니

轉輪眞子ᄂᆞᆫ 轉輪星王이 一千 아ᄃᆞᆳ 中에 嫡夫人ㅅ 나혼 나히 ᄆᆞᆺ 하니

ᄒᆞ나ᄒᆞᆯ 取ᄒᆞ야 輪王位ᄅᆞᆯ 닛ᄂᆞ니라

印ᄋᆞᆫ 澄觀ㅅ 그테 닐오ᄃᆡ ᄒᆞ다가 ᄒᆞᆫ 번 보아 머리 아로ᄆᆞᆯ 印ᄒᆞ면 ᄂᆞ외야 므스기 더으료 ᄒᆞ니라

再逢親友ᄒᆞ야

親ᄒᆞᆫ 버들 다시 맛나

法華経에 닐오ᄃᆡ 가ᄌᆞᆯ비건댄 사ᄅᆞ미 親ᄒᆞᆫ 버듸 지븨 가 술 醉ᄒᆞ야 누엣거늘

이ᄢᅴ 親ᄒᆞᆫ 버디 그윗 일로 나갈 제 값 업슨 寶珠로 옷 안해 ᄆᆡ야 주고 니거늘

그 사ᄅᆞ미 醉ᄒᆞ야 누어셔 아디 몯ᄒᆞ야 니러 노녀 다ᄅᆞᆫ 나라해 가 衣食 젼ᄎᆞ로 브즈러니 求ᄒᆞ야 甚히 艱難ᄒᆞ더니

後에 親ᄒᆞᆫ 버디 보고 닐오ᄃᆡ 이 丈夫ㅣ여 엇뎨 衣食 爲ᄒᆞ야 ^ 이 ᄀᆞᆮ호매 니르뇨

내 녜 널로 五欲ᄋᆞᆯ ᄀᆞ자ᇰ케 호려 ᄒᆞ야 아모 年月日에 값 업슨 寶珠로 네 옷 안해 ᄆᆡ요니

이제 現在커늘 네 몰라 受苦ᄅᆞ이 시름ᄒᆞ야 사로ᄆᆞᆯ 求ᄒᆞᄂᆞ니 甚히 어리도다

네 이제 보ᄇᆡ로 ᄡᅮᆯ 것 밧고면 샤ᇰ녜 어루 ᄠᅳᆮ다이 ᄒᆞ야 업슨 것 업스리라 ᄒᆞ니라

彌感佛恩ᄒᆞᅀᆞ와 久慨孤貧ᄒᆞ야

부텻 恩을 더욱 感ᄒᆞᅀᆞ와 孤貧을 오래 애와텨

져머셔 아비 업슬시 孤ㅣ오 艱難ᄒᆞᆯ시 貧이니

衆生ᄋᆞᆫ 諸佛 慈尊이 머르실ᄉᆡ 孤ㅣ오 福慧 업슬ᄉᆡ 貧이라

將陳法施호려 ᄒᆞ야

쟈ᇰᄎᆞ 法施ᄅᆞᆯ 펴려 ᄒᆞ야

法施ᄂᆞᆫ 淸淨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ᆯ 뮈워 名利 ᄇᆞ라ᄂᆞᆫ ᄠᆡ 업시 ᄒᆞ야 法으로 ᄂᆞᄆᆡ게 布施ᄒᆞᆯ시라

採集般若ᄒᆞ며

般若ᄅᆞᆯ 뫼호며

無著 天親 두 論과 大雲 䟽와 肇公 註를 뫼화 金剛般若ㅅ 䟽 一卷 鈔 一卷을 ᄆᆡᆼᄀᆞ니라

綸貫華嚴ᄒᆞ며

華嚴을 綸貫ᄒᆞ며

華嚴䟽 中엣 ᄆᆞᄃᆡᆺ 次第ᄅᆞᆯ 一部 経文에 ᄢᅦ여 講ᄒᆞᆯ 사ᄅᆞᄆᆞ로 経文을 記持ᄒᆞ야

이 経ᄅᆞᆯ 가져다가 사기게 ᄒᆞ야 五卷을 ᄆᆡᆼᄀᆞ라 일후믈 華嚴綸貫이라 ᄒᆞ니라

提挈毘尼ᄒᆞ며

毗尼ᄅᆞᆯ 드러 자ᄇᆞ며

律文ㅅ 䟽ᄅᆞᆯ 뫼화 修行ᄒᆞᆯ 사ᄅᆞᄆᆡ 조ᅀᆞᄅᆞ이 行홀 거슬 取ᄒᆞ야 三卷을 ᄆᆡᇰᄀᆞ니라

發明唯識호니

唯識을 彂明호니

唯識 大論 大䟽애 精純ᄒᆞᆫ 正ᄒᆞᆫ ᄠᅳ들 ᄀᆞᆯᄒᆡ야 三十本 頌ᄋᆞᆯ 사겨 兩卷을 ᄆᆡᇰᄀᆞ니라

然이나 醫方萬品에 宜選對治며

그러나 醫方 萬品에 모로매 마ᄌᆞᆫ 고툐ᄆᆞᆯ ᄀᆞᆯᄒᆡ욜디며

海寶千般애 先求如意니

바ᄅᆞᆺ 보ᄇᆡ 一千 가지예 몬져 如意ᄅᆞᆯ 求홀디니

梵語엔 摩尼오 예셔 닐오맨 如意니

ᄠᅳ데 求ᄒᆞ논 쳔랴ᇰ 보ᄇᆡ 衣服 飮食 갓갓 物을 이 구스리 䏻히 내야 ᄠᅳᆮᄀᆞ티 어들ᄉᆡ 닐오ᄃᆡ 如意라

觀夫文富義慱은 誠讓雜華ㅣ어니와

보니 그리 가ᅀᆞ멸며 ᄠᅳ디 너부ᄆᆞᆫ 眞實로 雜華ᄅᆞᆯ 辭讓ᄒᆞ려니와

雜華ᄂᆞᆫ 華嚴經이니 萬行이 果ᄅᆞᆯ 感호미 天地 내욘 一切 한 고지 ᄀᆞᆮᄒᆞ며

萬德이 몸 莊嚴호미 金玉과 기벳 一切 한 고지 ᄀᆞᆮᄒᆞᆯᄉᆡ 닐오ᄃᆡ 雜이라

指體投機ᄂᆞᆫ 無偕圓覺ᄒᆞ니

體ᄅᆞᆯ ᄀᆞᄅᆞ쳐 機에 마초ᄆᆞᆫ 圓覺애 ᄀᆞᆲ디 몯ᄒᆞ니

故로 參詳諸論ᄒᆞ며

그럴ᄉᆡ 한 論ᄋᆞᆯ 마초아 仔細히 ᄒᆞ며

反復百家ᄒᆞ야 以利其器코ᅀᅡ

百家ᄅᆞᆯ 다시곰 ᄒᆞ야 그 그르슬 ᄂᆞᆯ나게 코ᅀᅡ

論^語에 닐오ᄃᆡ 工匠바지 그 이ᄅᆞᆯ 이대 코져 홀딘댄

반ᄃᆞ기 몬져 그 그르슬 ᄂᆞᆯ나게 ᄒᆞᄂᆞ니라 ᄒᆞ니라

方爲䟽解호니

비르서 䟽解ᄅᆞᆯ ᄆᆡᇰᄀᆞ로니

冥心聖旨ᄒᆞ며 極思研精ᄒᆞ야

ᄆᆞᅀᆞᄆᆞᆯ 聖人ㅅ ᄠᅳ데 어울우며 ᄠᅳ들 至極이 ᄒᆞ야 ᄀᆞ다ᄃᆞ마 精히 ᄒᆞ야

義備性相ᄒᆞ고 禪兼頓漸ᄒᆞ야

ᄠᅳ디 性과 相괘 ᄀᆞᆺ고 禪을 頓과 漸과ᄅᆞᆯ 兼ᄒᆞ야

勒成三卷ᄒᆞ야 以傳強學ᄒᆞ노니

三卷을 일워 세우 ᄇᆡ홀 게 傳ᄒᆞ노니

然이나 上中下品에 根과 欲과 性괘 殊ᄒᆞᆯᄉᆡ

그러나 上 中 下品에 根과 欲과 性괘 다ᄅᆞᆯᄉᆡ

根은 一向ᄒᆞ야 聖道ᄅᆞᆯ 니ᄅᆞ왇ᄂᆞᆫ 根이니 信과 進과 念과 定과 慧왜라

欲ᄋᆞᆫ 즐길시니 시혹 쳔랴ᇰ 즐기며 시혹 일홈 들요ᄆᆞᆯ 즐기며 定 즐기며 慧 즐교미 種種이 ᄒᆞᆫ가지 아니라

性은 種性이니 시혹 一와 三과 四와 五왓 乗엣 性 等이며 시혹 貪과 瞋과 癡와 等分괏 行 等이며

八萬 四千 行애 니르로미 일후미 種種性이라

今將法彼曲成ᄒᆞ며

이제 쟈ᇰᄎᆞ 뎌 委曲히 일우ᄆᆞᆯ 法바ᄃᆞ며

周易에 닐오ᄃᆡ 天地ㅅ 化ㅣ 萬物을 委曲히 일우고 기티디 아니타 ᄒᆞ니라

從其易簡ᄒᆞ야 更搜精要ᄒᆞ야 直註本經ᄒᆞ노니

쉬우며 簡호ᄆᆞᆯ 조차 다시 精微ᄒᆞᆫ 조ᅀᆞᄅᆞ외닐 더드머 本經에 바ᄅᆞ 사기노니

庶卽事卽心이며 日益日損者矣니라

거ᅀᅴ 곧 이리 곧 ᄆᆞᅀᆞ미며 날로 더으고 날로 더루미니라

老子ㅣ 닐오ᄃᆡ 學호ᄆᆞᆫ 날로 더으고 道호ᄆᆞᆫ 날로 더ᄂᆞ니라 ᄒᆞ니

이제 뎌 말 ᄠᅳ들 비러 날로 더로ᄆᆞ로 惑 그추믈 삼고

날로 더우ᄆᆞ로 智 일우ᄆᆞᆯ 사ᄆ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