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源流
草堂 뒤헤와 안져 우는 솟뎍다ᄉᆡ야 암솟뎍다 ᄉᆡᆫ다 슈솟뎍다 우는 ᄉᆡᆫ다
空山이 어듸 업셔 客牕에 와 안져 우는다 져 솟뎍다ᄉᆡ야
空山이 하구만ᄒᆞ되 울듸 달나 우노라
아ᄌᆞ 아ᄌᆞ 나 쓰든 되 黃毛試筆 首陽梅月을 검게 갈아 흠벅 직어 牕ᄯᅧᆫ에 언졋더니
ᄃᆡᆨᄃᆡ글 구우러 ᄯᅩᆨ 나려지거고
이제 도라ᄀᆞ면 엇어올 法 이시련마는
아무나 엇어 가져셔 글여나 보면 알니라
玉 돗티 돌 돗티 니 무뒤던지 月中桂樹ㅣ나 남기니시위도다
廣寒殿 뒷 뫼헤 쟌다 복소 서리여든 아니 어득져 못ᄒᆞ랴
뎌 달이 김의곳 업스면 님이신가 ᄒᆞ노라
却說이라 玄德이 檀溪 건너갈 제 的顱馬야 날 ᄉᆞᆯ녀라
압헤는 긴 江이요 뒤헤 ᄯᆞ로ᄂᆞ니 蔡瑁ㅣ로다
어듸셔 常山 趙子龍은 날 못 ᄎᆞ쟈 ᄒᆞᄂᆞ니
綠陰芳草 욱어진 골에 谷口 哩哢 우는 뎌 ᄭᅬᄭᅩ리ᄉᆡ야
네 소릐 어엿부다 맛치 님의 소ᄅᆡ 것틀시고
眞實로 너 안고 님 계시면 비겨나 볼ㄱ가 ᄒᆞ노라
生ᄆᆡ ᄌᆞᆸ아 길 ᄯᅳ려 豆麻 ᄭᅯᆼ 산영 보ᄂᆡ고 白馬 싯겨 바느러 뒷 東山 松枝에 ᄆᆡ고
손조 구글무지 낙ᄭᆞ 움버들에 ᄭᅦ여 물에 ᄎᆡ와두고
兒㝆야 날 볼 손 오셔드란 긴 여흘로 ᄉᆞᆯ와라
玉皇게 울며 발괄ᄒᆞ여 별악 上宰 나리오셔
霹靂이 震動ᄒᆞ며 ᄭᆡ치쇼셔 離別 두 字
그제야 情든 님 다리고 百年을 同住ᄒᆞ리라
우리 둘이 後生ᄒᆞ여 네 나 되고 ᄂᆡ 너 되여
ᄂᆡ 너 글여 긋든 ᄋᆡ를 너도 날 글여 긋쳐보렴
平生에 ᄂᆡ 셜워ᄒᆞ던 쥴을 돌녀나 보면 알니라
北斗七星 하나 둘 셋 넷 다셔 여셧 닐곱 분게 悶岡ᄒᆞᆫ 所志 ᄒᆞᆫ 帳 알위여이다
글이던 님을 만나 情엣 말ᄉᆞᆷ ᄎᆡ 못ᄒᆞ여 날이 쉬 ᄉᆡ니 글로 憫罔
밤ㅁ 中만 三台星 差使 노아 ᄉᆡᆯ별 업시 ᄒᆞ쇼셔
ᄌᆞ네 집의 술이 닉거든 부듸 날을 부르시쇼
草堂에 곳이 퓌여드란 나도 ᄌᆞ네를 請ᄒᆡ욤ᄊᆡ
百年 ᄯᅥᆺ 시름 업슬 ᄭᅬ를 議論콰져 ᄒᆞ노라
한 손에 막ᄃᆡ를 들고 ᄯᅩ 한 손에 ᄀᆞ싀를 쥐여
늙는 길 ᄀᆞ싀로 막고 오는 白髮을 ᄆᆡ로 티렷터니
白髮이 제 몬져 알고 즈럼ᄭᅴᆯ로 오도다
華山道士神中寶로 獻壽東方國太公을
靑牛十廻白蛇節에 開封人是玉泉翁을
이 盞에 千日酒 ᄀᆞ득 부어 萬壽无彊 비ᄂᆞ이다
붓 ᄭᅳᆺ헤 졋즌 먹을 더져보니 花葉이로다
莖乘露而將低ᄒᆞ고 香從風而襲人이라
이 어인 造化를 부렷관ᄃᆡ 投筆成眞ᄒᆞ인고
萬頃滄波之水에 둥둥 ᄯᅥᆺ는 불약금이 게오리들과
비솔 금셩 증경이 동당 江城너시 두룸이들아
너 ᄯᅥᆺ는 물ㄱ 깁픠를 알고 둥 ᄯᅥᆺ는 모로고 둥 ᄯᅥᆺ는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깁픠를 몰나 ᄒᆞ노라
諸葛亮은 七縱七擒ᄒᆞ고 張益德은 義釋嚴顔 ᄒᆞ엿ᄂᆞ니
성ᄭᅥᆸ다 華容道 좁운 길로 曺孟德이 ᄉᆞᆯ아가단말가
千古에 凜凜ᄒᆞᆫ 大丈夫는 漢壽亭侯신가 ᄒᆞ노라
大棗볼 붉은 柯枝 에후루혀 훌터 ᄯᆞ 담고
올밤 넉어 벙그러진 柯枝 휘두드려 발나 쥬어닉고
벗 모하 草堂으로 드러가니 술이 樽에 豊充淸이세라
ᄉᆞ랑 ᄉᆞ랑 긴긴 ᄉᆞ랑 ᄀᆡ쳔것ᄎᆡ ᄂᆡᄂᆡ ᄉᆞ랑
九萬里 長空에 너즈러지고 남는 ᄉᆞ랑
아마도 이 님의 ᄉᆞ랑은 가 업슨가 ᄒᆞ노라
물 아ᄅᆡ 細가락 모ᄅᆡ 아무만 밟다 바ᄌᆞ최 나며
님이 날을 아무만 괴인들 ᄂᆡ 아던가 님의 情을
狂風에 디뭇친 沙工것치 깁픠를 몰나 ᄒᆞ노라
물 아ᄅᆡ 그림ᄌᆞ 지니 다리 우희 즁이 간다
뎌 듕아 거긔 셔거라 너 어듸ᄀᆞ노 말무러 보쟈
손으로 白雲을 ᄀᆞ르치며 말 아니코 가더라
此生 寃讐 이 離別 두 字 어이ᄒᆞ면 永永 아조 업시일ㄱ고
가슴에 무읜 불 니러 나랑이면 얽동혀 더져 ᄉᆞᆯ암즉도 ᄒᆞ고 눈으로 솟슨 물 바다히 되면 풍덩 드릇쳐 ᄯᅴ우련마는
아무리 ᄉᆞᆯ으고 ᄯᅴ운들 한숨을 어이ᄒᆞ리요
ᄇᆞᄅᆞᆷ은 地動티 듯 불고 굿즌 비는 붓 드시 온다
눈 情에 거룬 님을 오늘ㅂ밤 서로 만나쟈 ᄒᆞ고 判텩텩셔 盟誓 밧아더니 이 風雨中에 제 이 오리
眞實로 오기곳 오 량이면 緣分인가 ᄒᆞ노라
님과 나와 부듸 둘이 離別 업시 ᄉᆞ쟈 ᄒᆞ엿더니
平生寃讐惡因緣이 이셔 離別로 굿터나 ᄯᆡᄂᆡ니신고
明天이 ᄂᆡᄯᅳᆺ즐 아오샤 離別업시 ᄒᆞ쇼셔
玉에는 티나 잇지 말곳ᄒᆞ면 다 書房인가
ᄂᆡ 안뒤혀 남 못 뵈고 天地間에 이런 답답ᄒᆞᆫ 일이 ᄯᅩ 어듸 잇나
열 놈이 百 말을 헐디라도 斟酌ᄒᆞ여 드르시쇼
쥭어 니져야 ᄒᆞ랴 ᄉᆞᆯ아셔 글여야 ᄒᆞ랴
쥭어 닛기도 어렵고 ᄉᆞᆯ아 글이기도 어려웨라
뎌 님아 한 말슴만 ᄒᆞ쇼라보쟈 死生決斷 ᄒᆞ리라
柚子는 根源이 重ᄒᆞ여 한곡디에 둘씩 세씩
狂風大雨ㅣ라도 ᄯᅥ러질 ᄶᅲᆯ 모로는고야
우리도 져 柚子갓치 ᄯᅥ러질 ᄶᅲᆯ 모로리라
君不見 黃河之水天上來ᄒᆞᆫ다
奔流到海不復廻라 又不見 高堂明鏡悲白髮ᄒᆞᆫ다 朝如靑綠暮成雪이로다
人生得意須盡歡이니 莫使金樽으로 空對月을 ᄒᆞ쇼라
압 논에 오려를 혀 白花酒를 빗져두고 뒷 東山 松枝에 箭筒 우희 활 지어 걸고
흣더진 바독 쓰릇치고 고기를 낙가 움버들에 ᄭᅦ여 물에 ᄎᆡ와두고
兒㝆야 날 볼 손 오셔드란 긴 여흘로 ᄉᆞᆯ와라
露花楓葉香氣ㄷ속 棘艾는 어이 석위인고
웃고 對答ᄒᆞ되 君不見香莖臭葉이 俱長大ᄒᆞᆫ다
ᄂᆡ 짐즛 석거 그려셔 以明君子小人ᄒᆞ노라
智謀는 漢相諸葛武侯요 膽略은 吳侯孫伯符ㅣ로다
舊那維新는 周文王之功業이요 斥邪爲正은 孟夫子之聖學이로다
아마도 五百年 幹氣英傑은 國太公이신가 ᄒᆞ노라
압 ᄂᆡ나 뒷 ᄂᆡ나ㄷ 中에 쇼먹이는 兒㝆놈들아
압 ᄂᆡ엣 고기와 뒷 ᄂᆡ엣 고기를 다 몰쏙 ᄌᆞᆸ아 ᄂᆡ 다락ᄭᅵ에 너허 쥬어드란 너 타고 가는 ᄉᆈ등에 걸텨다가 듀렴
우리도 밧비 가는 길히오ᄆᆡ 傳헐ᄯᅩᆼ 말ᄯᅩᆼ ᄒᆞ여라
ᄉᆞ랑을 ᄉᆞ쟈ᄒᆞ니 ᄉᆞ랑 팔 니 뉘 이시며
離別을 ᄑᆞ쟈ᄒᆞ니 離別 ᄉᆞ 리가 뉘 이시리
ᄉᆞ랑 離別을 팔고 ᄉᆞ 리 업스니 長ᄉᆞ랑 長離別인가 ᄒᆞ노라
ᄉᆞ랑을 챤챤 얽동혀 뒤설머지고 泰山 峻嶺을 허위허위 넘어가니
모로는 벗님네는 그만ᄒᆞ야 ᄇᆞ리고 가라 ᄒᆞ건마는
가다ᄀᆞ 자즐녀 쥭을쎈졍 나는 아니 ᄇᆞ리고 갈ㄱ가 ᄒᆞ노라
靑山도 졀로졀로 綠水ㅣ라도 졀로졀로
山 졀로졀로 水 졀로졀로 山水間에 나도 졀로졀로
우리도 졀로졀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졀로 늙으리라
靑山裏 碧桂樹야 수이감을 ᄌᆞ랑마라
一到滄海ᄒᆞ면 다시 오기 어려웨라
明月이 滿空山ᄒᆞ니 ᄉᆔ여간들 엇더리
ᄇᆞᄅᆞᆷ도 ᄉᆔ여 넘고 구름이라도 ᄉᆔ여 넘는 고ᄀᆡ
山陳이 水陳이라도 ᄉᆔ여 넘는 高峯 掌星嶺ㄱ 고ᄀᆡ
그 넘어 님이 왓다 ᄒᆞ면 나는 아니 한 번도 ᄉᆔ여 넘우리라
屛風에 압니 쟉근동 부러진 괴 그리고 그 괴 앏헤 조고만 麝香 ᄌᆔ를 그려
어허 조괴 삿ᄲᅮ룬 양^ᄒᆞ여 그림엣 ᄌᆔ를 ᄌᆞᆸ우려 좃니는고야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좃니러 볼ㄱ가 ᄒᆞ노라
이 몸이 싀여져셔 三水 甲山 졔비나 되여
님의 집 窓밧 츈혀ᄭᅳᆺ마다 집을 ᄌᆞ루둉둉 지여두고
밤ㅁ 中만 제 집으로 드는 쳬ᄒᆞ고 님의 품에 들니라
이 몸이 쥭거드란 뭇디 말고 줍푸릐여 메여다가
酒泉 웅덩이에 풍드릇쳐 둥둥 ᄯᅴ워두면
平生에 즑이던 술을 長醉不醒 ᄒᆞ리라
노ᄉᆡ 노ᄉᆡ 梅樣 長息 노ᄉᆡ 밤도 놀고 낫도 노ᄉᆡ
壁上에 그린 黃鷄 수ㄷ탉이 홰홰쳐 우도록 노ᄉᆡ 노ᄉᆡ
人生이 아츰이슬이니 아니 놀고 어이리
한 字 ᄡᅳ고 눈물 지고 두 字 ᄡᅳ고 한숨지니
字字行行이 水墨山水가 되거고나
뎌 님아 울며 ᄡᅳᆫ 片紙니 斟酌ᄒᆞ여 보시쇼
淸明時節雨紛紛ᄒᆞ니 路上行人이 欲斷魂이로다
뭇노라 牧童아 술ᄑᆞ는 집이 어드메나 ᄒᆞ뇨
져 건너 靑帘酒旗風이니 게 가셔 무러보시쇼
南山에 눈 날니는 양은 白松鶻이 댱도는 듯
漢江에 ᄇᆡ ᄯᅮᆫ 양은 江城 두룸이 고기를 물고 넘노는 듯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넘노라 볼ㄱ가 ᄒᆞ노라
건너셔는 손을 티고 집의셔는 들나 ᄒᆞᄂᆡ
門 닷고 드쟈 ᄒᆞ랴 손티는 데로 가쟈 ᄒᆞ랴
이 ᄂᆡ 몸 둘헤 ᄂᆡ여셔 예 半 졔 半 ᄒᆞ리라
兒㝆야 硯水 ᄂᆡ여라 님 계신 듸 片紙ᄒᆞᄉᆡ
검운 먹 흰 됴희는 님을 應當 보련마는
져 붓ᄃᆡ 날과 갓트여 글이기만 ᄒᆞ도다
南山松柏 鬱鬱蒼蒼 漢江流水 浩浩洋洋
主上殿下는 此山水 것치 山崩水竭토록 聖壽ㅣ 无彊ᄒᆞ샤 千萬萬歲를 太平으로 누리셔든
우리는 逸民이 되야 康衢烟月에 擊壤歌를 부르리라
待人難 待人難ᄒᆞ니 鷄三呼ᄒᆞ고 夜五更이라
出門望 出門望ᄒᆞ니 靑山은 萬重이요 綠水는 千廻로다
이윽고 ᄀᆡ 즛는 소ᄅᆡ에 白馬遊冶郞이 넌즛시 도라드니
반가운 ᄆᆞ음이 無窮耽耽ᄒᆞ여 오늘ㅂ밤 서로 즑어옴이야 어늬 긋이 이시리
오늘도 져무러지게 져물면은 ᄉᆡ리로다
ᄉᆡ면 이 님 가리로다 ᄀᆞ면 못 오려니 못 오면 글이려니
글이면 應當 病들녀니 病곳들면 못 ᄉᆞᆯ니로다
病 들어 못 ᄉᆞᆯ 쥴 알냥이면 쟈고나 갈ㄱ가 ᄒᆞ노라
모시를 이리져리 ᄉᆞᆷ아 두루 ᄉᆞᆷ아 감ᄉᆞᆷ다가
ᄀᆞ다가 한ᄀᆞ운데 ᄯᅩᆨ ᄭᅳᆫ쳐 지옵거든 纖纖玉手로 두긋 마조 ᄌᆞᆸ아 뱌뷧쳐 니으리라 져 모시를
우리도 ᄉᆞ랑 근쳐 갈 제 뎌 모시 것치 니오리라
牧丹은 花中王이요 向日花는 忠臣이로다
蓮花는 君子요 杏花 小人이라 菊花는 隱逸士요 梅花 寒^士ㅣ로다
박ᄭᅩᆺ즌 老人이요 石竹花는 少年이라 葵花 巫黨이요 海棠花는 娼女ㅣ로다
이 中에 李花 詩客이요 紅桃 碧桃 三色桃는 風流郞인가 ᄒᆞ노라
玉 것튼 님을 닐코 님과 갓튼 ᄌᆞ네를 보니
ᄌᆞ네 긘지 긔 ᄌᆞ네런지 아무 긘 쥴 ᄂᆡ 몰ᄂᆡ라
ᄌᆞ네 긔나 긔 ᄌᆞ네나ㄷ中에 쟈구나 갈ㄱ가 ᄒᆞ노라
文讀春秋佐ㄷ氏傳 ᄒᆞ고 武使靑龍偃月刀ㅣ라
獨行千里ᄒᆞ여 五關을 지나실 제 ᄯᆞ루는 져 將帥야 固城ㄱ 북소ᄅᆡ를 드럿ᄂᆞ냐 못 드럿ᄂᆞ냐
千古에 關公을 未信者는 翼德인가 ᄒᆞ노라
月一片 燈三更인 제 나간 님을 혜여ᄒᆞ니
靑樓 酒肆에 ᄉᆡ 님을 거러두고 不勝蕩情ᄒᆞ야 花間陌上春將晩ᄒᆞᆫ듸 走馬鬪鷄猶未返이라
三時出望無消息ᄒᆞ니 盡日欄頭에 空斷腸을 ᄒᆞ소라
一定 百年 ᄉᆞᆯ ᄶᅲᆯ 알면 酒色 ᄎᆞᆷ다 關係ᄒᆞ랴
倖兮 ᄎᆞᆷ운 後에 百年을 못 ᄉᆞᆯ면 긔 아니 ᄋᆡ달을소냐
人命이 自有天定이니 酒色을 ᄎᆞᆷ운들 百年 ᄉᆞᆯ기 쉬우라
酒色을 ᄉᆞᆷ가ᄒᆞ란 말이 녯 ᄉᆞᄅᆞᆷ의 警誡로되
踏靑登高節에 벗님네 ᄃᆞ리고 詩句ㅣ을 풀뎍에 滿樽香醪를 아니 醉키 어리오며
旅館에 殘燈을 對ᄒᆞ여 獨不眠헐 제 絶代佳人만나이셔 아니 쟈고 어이리
大川 바다 한가운ᄃᆡ 中針 細針 풍덩 ᄲᆞ져
열아문 沙工놈이 길 넘운 槎枒ㄷᄃᆡ로 귀 ᄭᅦ여 ᄂᆡ단 말이 이셔이다
님아 님아 열 놈이 百 말을 헐디라고 斟酌ᄒᆞ여 드르시쇼
水박 것치 두렷ᄒᆞᆫ 님을 참외 것치 다단 말ᄉᆞᆷ 마소
茄芰茄芰 ᄒᆞ시는 말ᄉᆞᆷ 왼말인 쥴 ᄂᆡ 몰ᄂᆡ라
九十月 씨冬瓜것치 속 성긘 말 마르시소
花灼灼 범나뷔 雙雙 楊柳 靑靑 ᄭᅬᄭᅩ리 雙雙
날즘ᄉᆡᆼ 긜벌어지 다 雙雙이 노니는듸
우리도 情든 님 다리고 雙디여 놀녀 ᄒᆞ노라
눈 풀풀 蝶尋紅이요 술 튱튱 蟻浮白을
거문고 당당 노ᄅᆡᄒᆞ니 두룸이 둥둥 츔을 츈다
兒㝆야 柴門에 ᄀᆡ 즛즈니 벗 오시나 보아라
ᄉᆞ랑이 긔 엇더터니 둥그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져르더냐 밞고 남아 ᄌᆡ일너나
굿ᄒᆞ여 긴 쥴은 모로되 ᄭᅳᆺ 간 데를 몰ᄂᆡ라
碧桃花를 손에 들고 白玉盞에 술을 부어
우리 聖母ㄱ게 비는 말ᄉᆞᆷ 뎌 碧桃와 갓트쇼셔
三千年에 곳이 퓌고 三千年에 열ᄆᆡ ᄆᆡᆺ져 곳도 無盡 열ᄆᆡ도 無盡無盡 無盡長春色이라
아마도 瑤池王母의 千千壽를 聖母ㄱ게 드리고져 ᄒᆞ노라
石坡公의 造化蘭과 秋史筆 紫霞詩는 詩書樂 三絶이요
蘇山 竹石蓮梅는 梅與竹 兩絶이라
그 中에 本밧기 어려울쓴 石坡蘭인가 ᄒᆞ노라
石坡에 又石ᄒᆞ니 萬年壽를 期約거다
花如解笑還多事요 石不能言最佳人을
至今에 以石爲^號ᄒᆞ고 못ᄂᆡ 즑여 ᄒᆞ노라
이리ᄒᆞ여도 太平聖代 져리ᄒᆞ여도 聖代로다
堯之日月이요 舜之乾坤이라
우리도 太平聖代니 놀고 놀녀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