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化存神

  • 연대: 1880
  • 저자: 미상
  • 출처: 過化存神
  • 출판: 규장각본(일사문고)
  • 최종수정: 2015-01-01

關聖帝君寶誥

관셩뎨군보고

太上神威 英文雄武 精忠大義 高節淸廉 協運皇圖

태샹신위 영문웅무 졍츙대의 고졀쳥렴 협운황도

德崇演正 掌 儒釋 道敎之權 管 天地 人才之柄

덕슝연졍 쟝 유셕 도교지권 관 텬디 인ᄌᆡ지병

上司 三十六天 星辰雲漢 下轄 七十二地 土壘幽酆 秉 註生功德

샹ᄉᆞ 삼십뉵텬 셩신운한 하할 칠십이디 토루유풍 병 쥬ᄉᆡᆼ공덕

延壽 丹書 執 定死罪過 奪命黑籍 考察諸神 監制羣仙

연슈 단셔 집 졍ᄉᆞᄌᆈ과 탈명흑젹 고찰졔신 감졔군션

高證妙果 無量度人 至靈至聖 至上至尊 三界 伏魔大帝 關聖帝君

고증묘과 무량도인 지령지셩 지샹지존 삼계 복마대뎨 관셩뎨군

大悲大願 大聖大慈 眞元 顯應昭明 翊漢天尊

대비대원 대셩대쟈 진원 현응쇼명 익한텬죤

覺世眞經

각셰진경

帝君曰 人生在世 貴盡忠孝節義等事

뎨군이 ᄀᆞᆯᄋᆞᄉᆞ대 인ᄉᆡᆼ이 셰샹에 잇스ᄆᆡ 귀ᄒᆞ오미 츙효와 졀의 등ᄉᆞ를 극진이 ᄒᆞ야사

方於人道無愧 可立於天地之間

바야흐로 ᄉᆞᄅᆞᆷ의 도리의 붓그러오미 업셔 가히 텬디 간에 셔올지라

若不盡忠孝節義等事

만일 츙효와 졀의 등ᄉᆞ를 극진이 못ᄒᆞ면

身雖在世 其心旣死

몸이 비록 셰샹에 잇스나 그 ᄆᆞ음은 임의 쥭어ᄡᅳ니

可謂偸生

가히 이르되 살기를 도젹ᄒᆞᆫ다 ᄒᆞᆯ지니라

凡人心卽神 神卽心

무릇 ᄉᆞᄅᆞᆷ의 ᄆᆞ음은 곳 신명이요 ^ 신명은 곳 ᄆᆞ음이라

無傀心 無愧神

ᄆᆞ음의 붓그러오미 업스면 신명에도 붓그러오미 업슬 것시요

若是欺心 便是欺神

만일 이 ᄆᆞ음을 속이면 이ᄂᆞᆫ 신명을 속이미라

故君子 三畏

그련 고로 군ᄌᆡ 셰 가지 두려워ᄒᆞ옴과

내용 없음

텬명과 ᄃᆡ인과 셩인의 말ᄉᆞᆷ과 이 셰 가지를 두려워ᄒᆞ미라

四知

네 가지 아ᄂᆞᆫ 것스로 [하ᄂᆞᆯ도 알고 ᄯᅡ도 알고 나도 알고 남도 아단 말이라]

以愼其獨

ᄡᅧ 그 홀노 나만 아ᄂᆞᆫ ᄆᆞ음을 삼갈 거시니

勿謂闇室可欺屋漏可傀

어두운 집이라 가이 속이며 옥누[젹젹ᄒᆞ야 ᄉᆞᄅᆞᆷ 업ᄂᆞᆫ 곳이라]라 가이 붓그럼을 ᄒᆞ리라 이르지 말나

一動一靜 神明鑑察 十目十手 理所必至

일동 일졍을 신명이 감찰ᄒᆞ샤 열 눈으로 보시며 열 숀으로 가르치시믄 반다시 그러ᄒᆞᆯ 이치라

况報應昭昭 不爽毫髮

ᄒᆞ물며 보응이 소소ᄒᆞ야 터럭만큼도 어긔지 안일 것시리요

淫爲諸惡首 孝爲百行原

음난ᄒᆞ^미 모든 악의 읏ᄯᅳᆷ이 되고 효도가 일ᄇᆡᆨ ᄒᆡᆼ실에 근원이 되ᄂᆞᆫ지라

但有逆理於心有傀者 勿謂有利而行之

다만 도리에 거스롬이 잇셔 ᄆᆞ음에 붓그럼이 잇ᄂᆞᆫ 거슨 이가 잇다 ᄒᆞ고 ᄒᆡᆼ치 말며

凡有合理於心無愧者 勿謂無利而不行

도리의 합ᄒᆞ미 잇셔 ᄆᆞ음에 붓그럼이 업ᄂᆞᆫ 거슨 이가 업다 ᄒᆞ고 ᄒᆡᆼ치 아니치 말지어다

若負吾敎 請試吾刀

만일 나의 갈읏치물 져바리면 쳥컨ᄃᆡ ᄂᆡ 칼을 시험ᄒᆞ리라

敬天地 禮神明 奉祖先 孝雙親

텬디를 공경ᄒᆞ고 신명을 녜ᄒᆞ며 죠선을 밧들고 ᄡᅣᆼ친을 효ᄒᆞ며

守王法 重師尊 信朋友 和鄕鄰

왕법을 직히고 스승을 존즁히 너기며 붕우를 신ᄒᆞ며 동니를 화목ᄒᆞ며

別夫婦 敎子孫 時行方 便廣積陰功

부부를 분별ᄒᆞ고 ᄌᆞ손을 교훈ᄒᆞ며 ᄯᆡ로 방편을 ᄒᆡᆼᄒᆞ야 널이 가만ᄒᆞᆫ 공덕을 ᄡᅡ아

救難濟㥯 恤孤憐貧

어렵고 급ᄒᆞ믈 구졔ᄒᆞ며 외^로온 니를 무휼ᄒᆞ고 가난ᄒᆞᆫ 니를 불샹이 너기며

創修廟宇 印造經文

묘우[셩인 뫼신 사당 집이라]을 챵건ᄒᆞ고 즁슈ᄒᆞ며 경문을 박기고 만들며

捨藥施茶 戒殺放生

약을 쥬고 챠를 쥬며 살ᄉᆡᆼ을 경계ᄒᆞ고 산 거슬 노흐며

造橋修路 矜寡㧞困

다리를 노코 길을 닷그며 과부를 불샹이 너기고 곤ᄒᆞᆫ 니를 구ᄒᆞ며

重粟惜福 排難解紛

곡식을 즁히 너겨 복을 앗기며 어려운 거슬 물이치고 어즈러운 거슬 풀며

損貲成美

ᄌᆡ물를 더러 아름다온 일을 일우며

垂訓敎人 寃讐解釋 斗秤公平

훈계를 드리워 ᄉᆞᄅᆞᆷ을 가르치며 원슈를 풀고 말과 져울을 공평이 ᄒᆞ며

親近有德 遠避凶人

덕 잇ᄂᆞᆫ 이를 친근이 ᄒᆞ고 흉ᄒᆞᆫ 니를 멀니 피ᄒᆞ며

隱惡揚善 利物救民

악ᄒᆞᆫ 거슬 슘기고 챡ᄒᆞᆫ 거슬 드러ᄂᆡ며 만물을 이케 ᄒᆞ고 ᄇᆡᆨ셩을 구원ᄒᆞ며

回心向道 改過自新

ᄆᆞ음을 돌으혀 도의 향ᄒᆞ고 허물을 곳쳐 스ᄉᆞ로 ᄉᆡ롭게 ᄒᆞ며

滿腔仁慈 惡念不存

챵ᄌᆞ에 가득히 어질고 ᄉᆞ랑ᄒᆞ야 악ᄒᆞᆫ ᄉᆡᆼ각을 두지 말고

一切善事 信心奉行 人雖不見 神已早聞

모든 착ᄒᆞᆫ 일을 신심으로 봉ᄒᆡᆼᄒᆞ면 ᄉᆞᄅᆞᆷ은 비록 보지 못ᄒᆞ나 신명은 임의 먼져 드르시고

加福增壽 添子益孫 災消病滅 禍患不侵

슈와 복을 더ᄒᆞ고 ᄌᆞ숀을 더ᄒᆞ며 ᄌᆡ앙과 병이 쇼멸ᄒᆞ야 화환이 침노치 안코

人物咸寧 吉星照臨

인물이 다 평안ᄒᆞ고 길셩이 빗치련니와

若存惡心 不行善事 淫人妻女

만일 악심을 두고 션ᄉᆞ를 ᄒᆡᆼ치 아니ᄒᆞ야 남의 안ᄒᆡ와 ᄯᅡᆯ을 음난니 ᄒᆞ며

破人婚姻 壞人名節 妬人技能

남의 혼인을 ᄭᆡ치며 남의 명졀을 문으질으며 남의 ᄌᆡ죠와 능ᄒᆞᆫ 거슬 투긔ᄒᆞ며

謨人財産 唆人爭訟

남의 ᄌᆡ산을 ᄭᅬᄒᆞ며 남을 부ᄎᆔ겨 닷토와 숑ᄉᆞᄒᆞ게 ᄒᆞ며

損人利己 肥家潤身

남을 ^ 손ᄒᆡᄒᆞ고 ᄂᆡ 몸을 이케 ᄒᆞ야 집을 살ᄧᅵ고 몸을 윤ᄐᆡᆨ케 ᄒᆞ며

恨天怨地 罵雨呵風 謗聖毁賢 滅像欺神

텬디를 원망ᄒᆞ고 풍우를 ᄭᅮ지지며 셩현을 훼방ᄒᆞ고 화샹을 회멸ᄒᆞ고 신도를 업슈이 너기며

宰殺牛犬 穢溺字紙 恃勢辱善

쇼와 ᄀᆡ를 잡아 쥭이고 글ᄌᆞ ᄡᅳᆫ 죠희를 더러이며 형셰를 밋고 착ᄒᆞᆫ 니를 욕ᄒᆞ며

倚富壓貧 離人骨肉

부요ᄒᆞᆫ 거슬 의지ᄒᆞ야 간난ᄒᆞᆫ ᄉᆞᄅᆞᆷ을 누르고 남의 골육을 ᄯᅥ나게 ᄒᆞ고

間人兄弟 不信正道

남의 형졔를 이간ᄒᆞ며 졍도를 밋지 안니ᄒᆞ고

姦盜邪淫 好尙奢詐

간악ᄒᆞ고 도젹ᄒᆞ며 간사ᄒᆞ고 음난ᄒᆞ며 ᄉᆞ치와 거짓 거슬 죠히 너겨 슝샹ᄒᆞ고

不重儉勤

검박ᄒᆞᆷ과 부지런ᄒᆞᆫ 거슬 즁케 너기지 안니ᄒᆞ며

輕棄五穀 不報有恩

오곡을 경이 버리며 은혜 잇ᄂᆞᆫ 이를 갑지 안니ᄒᆞ며

瞞心昧己 大斗小秤

ᄆᆞ음을 ^ 쇽이고 몸을 어둡게 ᄒᆞ야 말과 져울을 ᄃᆡ쇼 잇게 ᄒᆞ며

假立邪敎 引誘愚人

간ᄉᆞᄒᆞᆫ 교를 거즛 셰워 용우ᄒᆞᆫ ᄉᆞᄅᆞᆷ을 잇글고 달ᄂᆡ여

托說昇天 歛物行淫

하ᄂᆞᆯ에 오른다고 일커러셔 ᄌᆡ물을 거두고 음난을 ᄒᆡᆼᄒᆞ며

明瞞暗騙 橫言曲語

발근 데 쇽이고 어둡게 쇽이며 빗구러지게 말ᄒᆞ고 구부러지게 말ᄒᆞ야

白日呪詛 背地謀害 不存天理 不順人心

ᄇᆡᆨ일의 방져ᄒᆞ고 도라셔셔 모ᄒᆡᄒᆞ며 텬리를 두지 안코 인심을 슌케 아니ᄒᆞ며

不信報應 引人作惡

보응을 밋지 안코 ᄉᆞᄅᆞᆷ을 인도ᄒᆞ야 악ᄒᆞᆫ 거슬 짓게 ᄒᆞ며

不修片善 行諸惡事

죠고만ᄒᆞᆫ 착ᄒᆞᆫ 거슨 닥지 아니ᄒᆞ고 모든 악ᄒᆞᆫ 일만 ᄒᆡᆼᄒᆞ면

官詞口舌 水火盜賊 惡毒瘟疫 生敗産蠢

관ᄉᆞ구셜과 슈화도적과 악독온역과 ᄑᆡᄌᆞ와 병신을 나흐며

殺身亡家 男盜女淫

몸을 쥭이고 집을 망ᄒᆞ며 남ᄌᆞᄂᆞᆫ 도젹질ᄒᆞ^고 녀ᄌᆞᄂᆞᆫ 음난ᄒᆞ야

近報在身 遠報子孫

갓가온 보ᄂᆞᆫ 몸의 잇고 먼 보복은 ᄌᆞ숀에 잇ᄂᆞᆫ지라

神明鑑察 毫髮不紊 善惡兩途 禍福攸分

신명의 감찰ᄒᆞ시미 호발도 어긔지 안니ᄒᆞ니 션악 두 길은 화복이 난외온 ᄇᆡ라

行善福報 作惡禍臨

착ᄒᆞᆫ 거슬 ᄒᆡᆼᄒᆞ면 복으로 갑고 악ᄒᆞᆫ 거슬 지으면 화가 임ᄒᆞᄂᆞ니

我作斯語 願人奉行

ᄂᆡ가 이 말ᄉᆞᆷ을 지어 ᄉᆞᄅᆞᆷ으로 봉ᄒᆡᆼᄒᆞ기를 원ᄒᆞ노니

言雖淺近 大益身心

말ᄉᆞᆷ은 비록 쳔근ᄒᆞ나 신심의ᄂᆞᆫ 크게 이익ᄒᆞ리라

戱侮吾言 斬首分形

ᄂᆡ 말ᄉᆞᆷ을 희롱ᄒᆞ야 업슈이 너기면 머리를 버히고 형샹을 난홀 거시뇨

有能持誦 凶消聚慶

능희 가져 외오ᄂᆞᆫ 니 잇스면 흉ᄒᆞᆫ 거시 샤라지고 경ᄉᆞ가 모뒤여

求子得子 求壽得壽

ᄋᆞᄃᆞᆯ을 구ᄒᆞ면 ᄋᆞᄃᆞᆯ을 엇고 슈를 구ᄒᆞ면 슈를 어드며

富貴功名 皆能有成 凡有所祈 如意而獲

부귀와 공명을 다 능히 일우^어 무릇 비ᄂᆞᆫ ᄇᆡ 잇스면 여의히 어더

萬禍雪消 千祥雲集

일만 ᄌᆡ앙이 눈갓치 ᄉᆞ라지고 일쳔 상셰 구룸ᄀᆞᆺ치 모뒤리니

諸如此福 惟善可致

모든 이 갓튼 복은 오직 챡ᄒᆞ야야 가히 이룰지라

吾本無私 惟佑善人

나ᄂᆞᆫ 본ᄅᆡ ᄉᆞ졍이 업셔 오직 챡ᄒᆞᆫ ᄉᆞᄅᆞᆷ만 돕ᄂᆞ니

衆善奉行 毋怠厥志

모든 챡ᄒᆞᆫ 일를 봉ᄒᆡᆼᄒᆞ야 그 ᄯᅳᆺ을 게얼이 말지어다

救刼文

구겁문

賊去賊來何日休

뎨군이 ᄀᆞᆯᄋᆞ샤대 도젹이 가고 도젹이 오미 어ᄂᆡ ᄂᆞᆯ에 쉬리요

人間尸骨擁如邱 曹但自行眞善

인간의 쥭엄 ᄲᅧ가 언덕갓치 ᄡᆞ일이로다 너의 무리가 다만 스ᄉᆞ로 진실ᄒᆞᆫ 션을 ᄒᆡᆼᄒᆞ면

黑籍全消白玉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