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분양전 경판본 권지하
등 뒤ᄒᆡ셔 말발소ᄅᆡ 나며 크게 웨여 왈 젹장은 나의 님군을 ᄒᆡ치 말나 ᄒᆞᄂᆞᆫ 소ᄅᆡ 웅장ᄒᆞ여 ᄯᅡ히 문허지ᄂᆞᆫ 듯ᄒᆞ니
슈츙의 탄 말이 놀나 다라나거ᄂᆞᆯ 슈츙이 놀나 도라보니 이ᄂᆞᆫ 대원슈 곽공이라
츙이 대로ᄒᆞ여 마ᄌᆞ ᄊᆞ홀ᄉᆡ 원ᄉᆔ 쳥뇽검을 드러 슈츙의 말을 치니 츙이 말게 ᄯᅥ러지며 거러 다라나거ᄂᆞᆯ
원ᄉᆔ 샹을 뫼시고 성의 드러 고두쥬왈 오날날〃용쳬 위ᄐᆡᄒᆞ시믄 다 신의 죄로소이다
샹이 원슈의 손을 잡으시고 위로왈 금일 짐이 사라오믄 다 경의 공이라 엇지 도로혀 쳥죄ᄒᆞᄂᆞ뇨
셕년의 샹황이 산ᄒᆡᆼᄒᆞ실 졔 모진 곰이 ᄂᆡ다라 어가^ᄅᆞᆯ 범ᄒᆞᄆᆡ 장ᄎᆞᆺ 위ᄐᆡᄒᆞ실ᄉᆡ
경이 손으로 그 곰을 잡아 구ᄒᆞ니 샹황이 경의 츙셩이 관일ᄒᆞ믈 ᄆᆡ양 일ᄏᆞᄅᆞ시더니
오날날〃경이 ᄯᅩ 짐을 구ᄒᆞ니 만고의 대공이라 ᄒᆞ시고
옥ᄇᆡ의 향온을 친히 부어 쥬시고 대장인을 ᄎᆡ오시니
공이 가지록 텬은이 감츅ᄒᆞ믈 ᄇᆡᆨᄇᆡ샤은ᄒᆞ고
물너 군ᄉᆞᄅᆞᆯ 다시 졈고ᄒᆞ니 쥭은 군ᄉᆡ 일만여 명이오 상ᄒᆞᆫ 군ᄉᆡ ᄐᆡ반이라
어시의 광평왕이 어개 봉산의 싸이시믈 듯고 화음병을 거두어 쥬야로 달녀올ᄉᆡ
안슈츙이 구병이 니ᄅᆞ믈 듯고 슈십 니ᄅᆞᆯ 물너 진 치니
회흘의 대장 갈아귀 졍창츌마ᄒᆞ여 ᄊᆞ홈을 도도니〃
니귀인〃댱츙요 등이 마ᄌᆞ ᄊᆞ흘ᄉᆡ
곽원ᄉᆔ 구병이 와시믈 짓거 먼져 황샹게 고ᄒᆞ고
선봉장 회은과 후군장 효함을 거ᄂᆞ려 진문을 크게 열고 바로 즛쳐 ᄂᆡ다르니
젹군이 져당치 못ᄒᆞ여 사산분궤ᄒᆞ거ᄂᆞᆯ
원ᄉᆔ 칼을 들고 무인지경갓치 다라드니
젹장 하쳘년이 칼을 들고 막거ᄂᆞᆯ
원ᄉᆔ 대로ᄒᆞ여 크게 ᄒᆞᆫ 소ᄅᆡᄅᆞᆯ 지르고 쳘년을 버허 마하의 나리치니
젹진이 대ᄑᆡᄒᆞ여 목숨을 도망ᄒᆞ거ᄂᆞᆯ
원ᄉᆔ 좌츙우돌ᄒᆞ여 ^ 젹병을 풀 ᄲᅥᆺ듯 ᄒᆞ니
쥭엄이 뫼 갓고 피 흘너 ᄂᆡ이 되여더라
슈츙이 대ᄑᆡᄒᆞ여 나문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풍슈의 니르러 진 치니
원ᄉᆔ 광평왕으로 더부러 합병ᄒᆞ여 풍슈 좌편의 진을 치고 승젼ᄒᆞᆫ 표ᄅᆞᆯ 올니니〃
샹이 대열ᄒᆞ샤 금ᄇᆡᆨ을 만히 상샤ᄒᆞ시니
공이 사은ᄒᆞ고 군ᄉᆞᄅᆞᆯ 다 난화 쥬니 군즁의 즐기ᄂᆞᆫ 소ᄅᆡ 진동ᄒᆞ더라
원ᄉᆔ 광평왕으로 더부러 의논왈 회흘의 장슈 갈아귀ᄂᆞᆫ 본부 군마ᄅᆞᆯ 거ᄂᆞ려 풍슈의 ᄆᆡ복ᄒᆞ여다가
우리 군이 도젹을 칠 ᄯᆡ의 우편으로 ᄂᆡ다라 엄습ᄒᆞ고
왕은 슈츙을 ᄃᆡ젹ᄒᆞ게 ᄒᆞ고 기여ᄂᆞᆫ 각각〃쳐소ᄅᆞᆯ 맛겨 방비ᄒᆞ게 ᄒᆞ고
원ᄉᆔ 스ᄉᆞ로 일지군을 거ᄂᆞ려 협노로좃ᄎᆞ 장안을 엄습ᄒᆞᆯᄉᆡ
고국 성곽은 의구ᄒᆞ되 텬ᄌᆞᄂᆞᆫ 셔촉의 파쳔ᄒᆞ시고 경ᄉᆡᆨ이 심이 ᄎᆞᆷ담ᄒᆞᆫ지라
공이 더옥 츙분이 ᄃᆡ발ᄒᆞ여 쥬야로 성을 치니
슈문장 손효쳘이 군마ᄅᆞᆯ 거ᄂᆞ려 구지 막거ᄂᆞᆯ
원ᄉᆔ 대로ᄒᆞ여 즛치며 사졸을 무슈이 쥭이니
효쳘이 능히 견ᄃᆡ지 못ᄒᆞ여 동관으로 도망ᄒᆞ거ᄂᆞᆯ
공이 군을 모라 엄살ᄒᆞ니 그 셰ᄅᆞᆯ 가히 당ᄒᆞᆯ 쟤 업ᄂᆞᆫ지라
광평왕이 슈츙 등의 도망ᄒᆞ믈 ^ 보고 졔장을 거ᄂᆞ려 일시의 군을 모라 치니
슈츙이 비록 용ᄆᆡᆼᄒᆞ나 원슈의게 ᄑᆡᄒᆞᆫ 후로 예긔 최찰ᄒᆞ여시니 엇지 당ᄒᆞ리오
슈미ᄅᆞᆯ 찰히지 못ᄒᆞ고 니귀인으로 더부러 다라나거ᄂᆞᆯ
광평왕이 군을 모라 ᄯᆞ로더니
슈츙이 ᄉᆞ셰 위급ᄒᆞ믈 보고 성문을 녈나 ᄌᆡ촉ᄒᆞ니 성 안의셔 군ᄉᆡ 숫두어리거ᄂᆞᆯ
니귀인이 급히 드러가더니 성즁 좌우로셔 복병이 급히 니러나 회은 효함이 즛쳐 나오고
곽원슈ᄂᆞᆫ 뒤흐로셔 즛쳐 나오거ᄂᆞᆯ
슈츙 등이 대ᄑᆡᄒᆞ여 단긔로 동관을 ᄇᆞ라고 닷거ᄂᆞᆯ
원ᄉᆔ 후군을 엄살ᄒᆞ며 성즁의 드러가 부고ᄅᆞᆯ 열고 삼군을 호상ᄒᆞ며
샹게 쳡셔ᄅᆞᆯ 올녀 거개 환조ᄒᆞ시믈 쥬달ᄒᆞ니라
ᄎᆞ셜 샹이 젹병을 파치 못ᄒᆞ믈 근심ᄒᆞ샤 곽공의 파젹ᄒᆞ기ᄅᆞᆯ 기다리시더니
믄득 승젼ᄒᆞᆫ 쳡셰 니르고 ᄯᅩᄒᆞᆫ 환조ᄒᆞ시라 ᄒᆞ믈 드ᄅᆞ시ᄆᆡ
뇽안이 대열ᄒᆞ샤 이에 졔신으로 더부러 난가ᄅᆞᆯ 도로혀실ᄉᆡ
원ᄉᆔ 즁장을 거ᄂᆞ리고 셩 밧긔 나아가 마즈니
샹이 공의 손을 잡으시고 유쳬왈 경이 장안을 회복ᄒᆞ고 사직을 평안이 뫼시며
짐을 쳥ᄒᆞ여 군신이 셔로 못게 ᄒᆞ고 넷^날 부로ᄅᆞᆯ 다시 보게 ᄒᆞ니
이ᄂᆞᆫ 다 경의 츙셩이 하ᄂᆞᆯ의 사못ᄎᆞᆷ미라
이제 텬하강산을 반분ᄒᆞ여 휴쳑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도 경의 공을 다 갑지 못ᄒᆞ리로다 ᄒᆞ시니
원ᄉᆔ 황공츅쳑ᄒᆞ여 돈슈쳬읍왈 신이 비록 미ᄒᆞᆫ 공이 이시나〃이ᄂᆞᆫ 신쟈의 직분이라
엇지 이다지 젼교ᄅᆞᆯ 나리오샤 신으로 ᄒᆞ여곰 복이 손상케 ᄒᆞ시ᄂᆞ니잇고
허물며 여젹을 그져 소멸치 못ᄒᆞ와ᄉᆞ오니 신의 ᄆᆞᄋᆞᆷ이 아직 한가치 못ᄒᆞ리로소이다
샹이 탄식왈 경의 졍심을 짐이 아ᄂᆞ니 너무 고집지 말나 ᄒᆞ시고 황금 사만 냥을 쥬시며
졔신을 각각 후상ᄒᆞ시고 사문의 방 붓쳐 ᄇᆡᆨ셩을 만무ᄒᆞ시니
원ᄉᆔ 가지록 텬은이 감츅ᄒᆞ믈 샤은ᄒᆞ고
다시 쥬왈 이제 장안은 회복ᄒᆞ엿거니와 동경을 마ᄌᆞ 회복ᄒᆞ올지니 복원 폐하ᄂᆞᆫ 근심치 마르소셔
샹이 탄왈 경이 젹병 이시므로붓터 몸의 갑옷슬 버슬 날이 업고 말게 나려 편이 쉬온 ᄯᆡ 업스며
풍진의 창검을 피치 아니ᄒᆞ고 시석을 무룹쎠 사ᄉᆡᆼ을 도라보지 아니ᄒᆞ여
위ᄐᆡᄒᆞᆫ 국가ᄅᆞᆯ 회복ᄒᆞ여 텬하ᄅᆞᆯ 진졍ᄒᆞ니 그 공은 무어스로 갑기ᄅᆞᆯ ᄭᆡ닷지 못^ᄒᆞ거니와
일야라도 편이 쉬지 못ᄒᆞ고 동경의 나믄 도져을 소멸코져 ᄒᆞ니 짐심이 불안ᄒᆞ도다 ᄒᆞ시고
원슈ᄅᆞᆯ ᄇᆡᄒᆞ여 즁셔령 병부상셔 대원슈ᄅᆞᆯ ᄒᆞ이샤
졍병 십만과 ᄆᆡᆼ장 쳔여 원을 거ᄂᆞ려 동경으로 나아가니
ᄎᆞ시ᄂᆞᆫ 지덕 이년 츈 졍월이라
원슈의 삼군이 호호탕탕이〃나아가니 지나ᄂᆞᆫ 바 열읍 군현이 망풍귀슌ᄒᆞᄂᆞᆫ지라
여러 날만의 동관의 니ᄅᆞ러 진 치니라
각셜 안슈츙 등이 단긔로 동관의 니ᄅᆞ니 건위 ᄆᆞᄌᆞ드려 ᄑᆡᄒᆞᆫ 연고ᄅᆞᆯ 뭇고 졍히 근심ᄒᆞ더니
당병이 성외의 니ᄅᆞ믈 듯고 대경실ᄉᆡᆨᄒᆞ여 슈츙으로 더부러 군ᄉᆞᄅᆞᆯ 졈고ᄒᆞ며 성의 나와 ᄃᆡ진ᄒᆞᆯᄉᆡ
곽원ᄉᆔ 복고회은으로 나 ᄊᆞ호라 ᄒᆞ니
회은이 졍창츌마ᄒᆞ여 건위로 ᄊᆞ화 슈합의 니르ᄆᆡ
안슈츙 정방 등이 ᄂᆡ다라 건위와 협공ᄒᆞ니 당장이 능히 당치 못ᄒᆞᄂᆞᆫ지라
효함 왕ᄉᆞ례 등이 ᄂᆡ다라 협공ᄒᆞᆯᄉᆡ 고각이 텬지 진동하더라
회흘이 졍신을 가다듬아 젹장 향유ᄅᆞᆯ 버히니 젹진이 산난ᄒᆞ거ᄂᆞᆯ
원ᄉᆔ 급히 치니 건위 등이 급히 성의 드러 구지 직희고 나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여러 날만의 건위 항셔ᄅᆞᆯ 만드러 성샹^의 달고 왈 우리ᄂᆞᆫ 셰궁역진ᄒᆞ여 항ᄒᆞ노라 ᄒᆞ고 당병을 맛거ᄂᆞᆯ
원ᄉᆔ 그 사항이믈 알고 즐겨 나지 아니니〃
광평왕이 그러치 아니믈 니르고 십분 다ᄒᆡᆼᄒᆞ여
공의 말을 밋지 아니코 이의 니ᄌᆞ업 등 삼장으로 션봉을 삼고
왕이 스ᄉᆞ로 후군이 되여 졍병 삼쳔을 거ᄂᆞ리고 성하의 니르니
젹장이 성문을 크게 열고 항긔ᄅᆞᆯ 셰워 맛거ᄂᆞᆯ
니ᄉᆞ업 등 삼장이 성의 들며 일시의 지함의 ᄲᆞ지고 후군이 대란ᄒᆞ거ᄂᆞᆯ
왕이 대경ᄒᆞ여 급히 본진으로 도라와
원슈ᄅᆞᆯ 보고 붓그러 샤죄왈 장군의 말을 듯지 아니코 이제 대군이 함지의 ᄲᆞ지오니 군법을 당ᄒᆞ여지이다 ᄒᆞ거ᄂᆞᆯ
공이 급히 붓드러 위로ᄒᆞ고 삼장의 동졍을 살피니 과연 쥭든 아니ᄒᆞ고 사로 잡혀 옥의 갓친 ᄇᆡ 된지라
원ᄉᆔ 왕다려 왈 ᄂᆡ 이제 삼장을 구ᄒᆞ고 성을 아스리니 왕은 안심ᄒᆞ소셔 ᄒᆞ더라
ᄎᆞ시 니ᄉᆞ업 등 삼장이 성의 들며 인ᄆᆡ 일시의 함지의 ᄲᆞ지니 안슈츙이 다 잡아 쥭이려 ᄒᆞᆯᄉᆡ
범을 잡다가 톳기ᄅᆞᆯ 잡으믈 분연ᄒᆞ여 일후 곽ᄌᆞ의ᄅᆞᆯ 잡거든 ᄒᆞᆷ긔 쥭여 쥬장긔 밧치미 늣지 아니타 ᄒᆞ고
드드여〃삼장을 옥의 가도고 곽공 잡을 묘ᄎᆡᆨ을 의^논ᄒᆞ더라
ᄌᆡ셜 곽원ᄉᆔ 제장을 불너 왈 우리 진즁의 효함이 슈염이 업스니
녀복을 갓초면 남의 눈을 속이기 쉬우리라 ᄒᆞ여 즉시 녀복을 갓초니
아리다온 ᄐᆡ도ᄂᆞᆫ 족히 녀ᄌᆞ의 갓가오나 킈 크고 음성이 웅장ᄒᆞ더라
원ᄉᆔ 효함을 갓가이 안치고 귀의 다혀 계교ᄅᆞᆯ 가ᄅᆞ치니
효함이 영을 듯고 즉시 성즁의 드러갈ᄉᆡ
물 깃ᄂᆞᆫ 계집과 나무 진 사나희 어즈러이 왕ᄂᆡᄒᆞ거ᄂᆞᆯ
효함이 섯겨 드러가 옥 밧긔 다다라〃보니 옥졸이 안ᄌᆞ 삼장을 슈직ᄒᆞ거ᄂᆞᆯ
효함이 가ᄂᆞᆫ 소ᄅᆡ로 무르ᄃᆡ 이곳의 당장을 가돈 곳이냐
옥졸이 고히히〃넉여 답왈 과연 그러ᄒᆞ거니와 녀랑은 어ᄃᆡ 이시며 무ᄉᆞ 일 이곳의 니ᄅᆞ럿ᄂᆞ뇨
효함이 슬허 눈물을 ᄲᅮ리며 니ᄅᆞᄃᆡ 나의 팔ᄌᆡ 극히 억셰므로 지극히 험ᄒᆞᆫ지라
쳐음의 냑ᄒᆞᆫ 션ᄇᆡ로 셔방 마ᄌᆞ 사더니 지아비 일즉 쥭으ᄆᆡ
쳥츈의 공방을 니긔지 못ᄒᆞ여 이곳의 갓친 당장 니ᄉᆞ업으로 다시 인연을 졍ᄒᆞ여 졍이 남달니 간졀ᄒᆞ더니
이제 가장이 쥭기의 밋쳐시니 엇지 슬푸지 아니ᄒᆞ리오
그 얼골을 ᄒᆞᆫ 번 다시 보고 영결코져 ᄒᆞ여 붓그러믈 무롭쓰고 ^ 이곳의 ᄎᆞᄌᆞ 와시니
바라건ᄃᆡ 그ᄃᆡᄂᆞᆫ 나의 ᄉᆞ졍을 어엿비 넉여 셔로 망종 보믈 허ᄒᆞ라 ᄒᆞ고
품 가온ᄃᆡ로셔 황금 오ᄇᆡᆨ 냥을 ᄂᆡ여 옥졸을 쥬니
옥졸 등이 대희ᄒᆞ여 즉시 가마니 드러 보ᄂᆡ거ᄂᆞᆯ
효함이 드러가 보니 삼인이 큰 칼을 메고 초초이〃안ᄌᆞ다가
효함을 보고 대경대희ᄒᆞ여 이곳의 엇지 드러온 곡졀을 뭇거ᄂᆞᆯ
효함이 옥졸과 ᄒᆞ던 말을 니ᄅᆞ고 원슈의 계교ᄅᆞᆯ 가마니 귀의 다혀 니ᄅᆞ며
부ᄃᆡ 응병ᄒᆞ라 당부ᄒᆞ고 급히 옥문을 나와 소식을 듯보더라
어시의 밤이 깁흔 후 니ᄉᆞ업 회은 등 삼인이 원슈의 약속을 듯고 옥문을 ᄭᆡ치며 ᄂᆡ다르니
효함이 ᄯᅩᄒᆞᆫ 칼을 들고 삼인으로 더부러 옥졸을 다 슉이고 젹진 장즁의 드러가니
장졸이 다 ᄌᆞ거ᄂᆞᆯ 효함 등이 칼을 드러 ᄎᆞ례로 다 쥭이고 관문을 크게 녀니
원슈의 대군이 발셔 니ᄅᆞ러 즛쳐 드러오니 함셩이 대진ᄒᆞ고 화광이 츙텬ᄒᆞᄂᆞᆫ지라
젹장이 황황분쥬ᄒᆞ여〃밋쳐 갑쥬ᄅᆞᆯ 찰히지 못ᄒᆞ고 ᄂᆡ닷거ᄂᆞᆯ
회은이 말을 달녀 바로 최건우ᄅᆞᆯ ᄎᆔᄒᆞ니 건위 감히 ᄊᆞ호지 못ᄒᆞ여 길을 아ᄉᆞ 다라ᄂᆞ고
안슈츙 니귀인 등이 불의지변을 만나시ᄆᆡ 다 ^ 도망ᄒᆞ거ᄂᆞᆯ
원ᄉᆔ 왕으로 더부러 관의 드러가 젹장을 무슈이 버히고
복고회은 효함 니ᄉᆞ업 등이 각각〃젹장을 ᄉᆡᆼ금ᄒᆞ여 원슈긔 드리니
원ᄉᆔ 공을 표ᄒᆞ고 방 붓쳐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며 조졍의 쳡셔ᄅᆞᆯ 올니고
우마ᄅᆞᆯ 잡아 삼군을 호상ᄒᆞ며 대군을 휘동ᄒᆞ여 낙양을 에워ᄊᆞ니
ᄎᆞ시 안경셰 댱츙요 등의 일군이 대ᄑᆡᄒᆞ여 단긔로 오믈 보고 놀나 졔신으로 더부러 성을 직힐 일을 의논ᄒᆞ더니
믄득 당병이 성하의 니ᄅᆞ러시믈 크게 놀나
임장으로 대원슈ᄅᆞᆯ 삼고 안슈츙으로 선봉을 삼아 쳘긔 십만을 거ᄂᆞ리고 졉젼ᄒᆞᆯᄉᆡ
니ᄉᆞ업이 안슈츙으로 더부러 교봉ᄒᆞ더니
슈츙의 용ᄆᆡᆼ이 무쌍ᄒᆞ므로 당병을 모라치니
원ᄉᆔ 놀나 ᄌᆡᆼ 쳐 군을 거두고 슈십 니ᄅᆞᆯ 물너 진 치니라
슈츙이 니귀인 등을 불너 왈 당병이 오날날〃ᄑᆡᄒᆞ믄 먼니 와 군ᄉᆡ 피곤ᄒᆞᆫ 연괴라
가히 이 ᄯᆡᄅᆞᆯ 타 당병을 뭇지로고 곽ᄌᆞ의ᄅᆞᆯ 잡으리니
너희 등이 각각〃쳘긔 오쳔식 거ᄂᆞ려 금야의 겁칙ᄒᆞ면 ᄂᆡ 대군을 거ᄂᆞ려 졉응ᄒᆞ리라
냥장이 쳥영ᄒᆞ고 물너나 어둡기ᄅᆞᆯ 기다려 당진의 니ᄅᆞ니
밤이 깁허ᄂᆞᆫᄃᆡ ^ 다만 조두 소ᄅᆡ ᄭᅳᆺ쳣고 긔발이 바ᄅᆞᆷ의 붓치이거ᄂᆞᆯ
일시의 즛쳐 드러가니
원슈의 대군이 발셔 겁칙ᄒᆞᆯ 쥴 알고 사방으로 ᄆᆡ복ᄒᆞ여다가 일시의 ᄂᆡ다라 엄살ᄒᆞ니
엄장 등이 도로혀 놀나 대군을 헤치며 남으로 향ᄒᆞ여 닷더니
믄득 일원 대장이 길을 막으니 이ᄂᆞᆫ 잘아귀라
일합이 못ᄒᆞ여 엄장을 사로 잡아 도라오니 안슈츙이 놀나 도망ᄒᆞ여 다라ᄂᆞ니라
ᄎᆞ시 곽원ᄉᆔ 일지군을 거ᄂᆞ리고 젹병의 복ᄉᆡᆨ을 닙혀 낙양 셩하의 니ᄅᆞ러 급히 문을 녈나 ᄒᆞ니
슌경ᄒᆞ던 사졸이 의심치 아니ᄒᆞ고 성문을 급히 여니
원ᄉᆔ 군마ᄅᆞᆯ 모라 일시의 즛쳐 드러가니
젹장 즁ᄋᆈ 불의지변을 만나ᄂᆞᆫ지라 비록 용ᄆᆡᆼᄒᆞ나 미쳐 슈미ᄅᆞᆯ 도라보지 못ᄒᆞ고 대ᄑᆡᄒᆞ니
안경셰 셩즁이 요란ᄒᆞ믈 듯고 황망이 말긔 올나 젼간 진동으로 뒤흘 막으라 ᄒᆞ고 북문을 녈고 다라ᄂᆞ니
안슈츙이 안경셰ᄅᆞᆯ 보호ᄒᆞ여 업군으로 다라ᄂᆞ니라
선시의 셔한 등이 젹뉴의 투항ᄒᆞ여더니
이 ᄯᆡᄅᆞᆯ 당ᄒᆞ여 츙심이 이시므로〃슈츙의 머리ᄅᆞᆯ 버혀 원슈긔 올니니〃
원ᄉᆔ 그 공을 표ᄒᆞ고 ᄲᆞᆯ니 경셰ᄅᆞᆯ ᄎᆞᄌᆞ니 발셔 다라낫ᄂᆞᆫ지라
션봉장 복고회은으로 ᄯᅡ라 잡^으라 ᄒᆞ고
삼군의 젼녕ᄒᆞ여 츄호ᄅᆞᆯ 불범ᄒᆞ고 사문의 방 붓쳐 인민을 안무ᄒᆞ니
ᄇᆡᆨ셩의 즐기ᄂᆞᆫ 소ᄅᆡ 원근의 진동ᄒᆞ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