勸念要錄 全

  • 연대: 1637
  • 저자: 普雨
  • 출처: 勸念要錄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5-01-01

勸念要錄

王郞返魂傳

此 王郞者은 姓은 王오 名은 思机니 吉周人也라

이 왕랑은 셩은 왕이오 일훔은 ᄉᆞ궤니 ^ 길쥬 사ᄅᆞᆷ이라

年이 五十七애 其妻宋氏先亡ᄒᆞᆫ 後十一年中夜三更애 扣窓云호ᄃᆡ

나히 쉰닐굽애 겨집 송씨 몬져 주근 열ᄒᆞᆫ ᄒᆡᆺ만애 밤듕 삼경 ᄣᅢ애 창을 텨 닐오ᄃᆡ

郞아 宿耶아 不宿耶아

랑아 자ᄂᆞᆫ야 아니 자ᄂᆞᆫ야 ᄒᆞ야ᄂᆞᆯ

郞이 云호ᄃᆡ 阿誰也오

랑이 닐오ᄃᆡ 누고오 ᄒᆞᆫ대

郞君의 故妻 宋氏也러니 乍傳要意ᄒᆞ야 以告之來也로라

랑군의 례 계집 송씨러니 조ᄉᆞ로왼 ᄠᅳ들 잠ᄭᅡᆫ 젼ᄒᆞ야 니ᄅᆞ라 왯노라

郞이 驚恠云호ᄃᆡ 何要事也오

랑이 로라 괴이히 녀겨 닐오ᄃᆡ 므슨 조ᄉᆞ뢴 일오

宋氏 曰호ᄃᆡ 我이 亡後 十一年로ᄃᆡ

송^씨 ᄀᆞᆯ오ᄃᆡ 내 주근 후 열ᄒᆞᆫ ᄒᆡ로ᄃᆡ

問其罪而未畢ᄒᆞ고 待君已决ᄒᆞ리라

그 죄ᄋᆞᆯ 무러 ᄆᆞᆺ디 아니ᄒᆞ고 그ᄃᆡᄅᆞᆯ 기드려사 결단ᄒᆞ리라

前日 閻王이 相論久矣라

아ᄅᆡ 염왕이 서르 의논호미 오란디라

來朝애 捉君差使五鬼來ᄒᆞᄂᆞ니

오ᄂᆞᆫ 아ᄎᆞᆷ애 그ᄃᆡ 자ᄇᆞᆯ ᄎᆡᄉᆞ 다ᄉᆞᆮ 귀신이 오ᄂᆞᆫ니

君 冝家 中애 彌陁幀을 高掛西壁ᄒᆞ고

그ᄃᆡ 집 가온ᄃᆡ 미타ᄐᆡᆼ을 션녁 벽의 노피 걸고

君이 東坐向西ᄒᆞ야 念彌陁佛ᄒᆞ라

그ᄃᆡ 동으로 안ᄭᅩ 셔를 향ᄒᆞ야 미타불을 념ᄒᆞ라

郞이 云호ᄃᆡ 㝠官이 捉吾何事오

랑이 닐오ᄃᆡ 명관이 날 잠기ᄂᆞᆫ 므스 일오

宋氏이 云호ᄃᆡ 宅北 隣居 安老宿이

송씨 닐오ᄃᆡ 우리 집 븍녁 이웃의 사ᄂᆞᆫ 안노슉이

每日 早晨애 向西 五十拜ᄒᆞ고

ᄆᆡ일 이ᄅᆞᆫ 새배 셔를 향ᄒᆞ야 쉰 번 절ᄒᆞ고

每月 望日애 念彌佛을 萬篇爲業ᄒᆞ거ᄂᆞᆯ

ᄆᆡ월 보로매 미타불 념ᄒᆞ기ᄅᆞᆯ 일만 편으로 업을 ᄒᆞ거ᄂᆞᆯ

君와 與我로 每常 誹謗ᄒᆞ더니

그ᄃᆡ와 나와로 ᄆᆡ샹애 비방ᄒᆞ더니

以此로 捉囚先問ᄒᆞ고 待君問了ᄒᆞ리니

일로 자바 가도와 몬져 묻고 그ᄃᆡᄅᆞᆯ 기드려사 묻기ᄅᆞᆯ ᄆᆞᄎᆞ리니

我等이 必然堕扵地獄이면 永無出期로다

우리ᄃᆞᆯ히 필연히 디옥애 ᄠᅥ러디면 기리 날 긔약이 업스리로다 ᄒᆞ고

言訖애 宋氏 即還ᄒᆞ야ᄂᆞᆯ

말 ᄆᆞᄎᆞ매 송씨 즉제 도라 니거ᄂᆞᆯ

於是애 郞이 明朝애 如其所告ᄒᆞ야 至誠로 念佛ᄒᆞ더니

이에 랑이 ᄇᆞᆰᄂᆞᆫ 아ᄎᆞᆷ애 그 말다이 ᄒᆞ야 지극 졍셩으로 렴불ᄒᆞ더니

時애 忽然 惡鬼이 來立庭中ᄒᆞ야

긋긔 믄득 다ᄉᆞᆺ 귓거시 ᄠᅳᆯ 가온ᄃᆡ 와 셰셔

良久囬看ᄒᆞ야 審諦觀察ᄒᆞ다가 先禮彌陀幀ᄒᆞ고 次拜王郞ᄒᆞ야ᄂᆞᆯ

오래 도라보아 ᄉᆞᆯ펴 ᄌᆞ셔히 관찰ᄒᆞ다가 몬져 미타ᄐᆡᆼ을 절ᄒᆞ고 버거 왕량을 절ᄒᆞ야ᄂᆞᆯ

郞이 大驚 下坐ᄒᆞ야 答拜ᄒᆞᆫ대

랑이 키 롤라 자의 ᄂᆞ녀 답ᄒᆞ야 절ᄒᆞᆫ대

鬼使이 云호ᄃᆡ 吾等은 㝠曺承命이라

귀ᄉᆡ 닐오ᄃᆡ 우리ᄃᆞᆯᄒᆞᆫ 명조ᄭᅴ 명을 바닷ᄂᆞᆫ디라

捉君而來러니 今君淸淨道塲ᄒᆞ고 端坐勸念彌陁ᄒᆞ니

그ᄃᆡ을 자ᄇᆞ라 왓다니 이제 그ᄃᆡ 도량을 조히 ᄒᆞ고 단졍히 안자 브즈런니 미타을 념ᄒᆞ니

吾等이 雖敬無已ᄒᆞ나 難避閻王之命어니와

우리ᄃᆞᆯ히 비록 공경을 마디 아니ᄒᆞ냐 염왕의 명을 피홈 어렵거니와

雖不如勅이나 非不捉去니 伏請行李ᄒᆞ쇼셔

비록 틱령다이 아니나 아니 자바 가디 몯ᄒᆞᆯ디니 굿브러 쳥ᄒᆞ노니 ᄒᆡᆼ니ᄒᆞ쇼셔

第三鬼이 曰호ᄃᆡ 閻王이 下令ᄒᆞ샤ᄃᆡ 彼王郞을 嚴縛將來ᄒᆞ라 ᄒᆞ시니

뎨삼 귀 ᄀᆞᆯ오ᄃᆡ 염왕이 령을 ᄂᆞ리오샤ᄃᆡ 뎌 왕랑을 엄히 ᄆᆡ여 ᄀᆞ져오라 ᄒᆞ시니

不如勅則 王之所嗔을 吾等이 可被也로다

칙령다이 아니ᄒᆞ면 왕의 진심을 우리ᄃᆞᆯ히 어루 니브리로다

餘鬼이 曰호ᄃᆡ 若我等이 被多勅언뎡

나ᄆᆞᆫ 귓거시 ᄀᆞᆯ오ᄃᆡ 우리ᄃᆞᆯ히 한 틱령을 니브미^언뎡

不修善道故로 今受鬼報을 未脫ᄒᆞ니

어진 도리ᄅᆞᆯ 닷디 몯ᄒᆞᆯᄉᆡ 그런 ᄃᆞ로 이제 귀보ᄅᆞᆯ 몯 버ᄉᆞ니

寕受死罪언뎡 不敢以念佛者을 捉令縛之니라

ᄎᆞᆯ히 주글 죄ᄅᆞᆯ 슈홀디언뎡 감히 브텨 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령을 조차 ᄆᆡ디 몯ᄒᆞᆯ디니라

第一鬼이 告王郞曰호ᄃᆡ

뎨일 귓거시 왕량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雖有犯罪如山ᄒᆞ야 必入地獄이나

비록 죄 범^호미 산 ᄀᆞᆮᄒᆞ야 반ᄃᆞ기 디옥애 들로미 이시나

吾等 所見로 善奏閻王ᄒᆞ면 必還人道ᄒᆞ리니

우리ᄃᆞᆯ히 보론 바로 염왕ᄭᅴ 이대 ᄉᆞᆯ오면 반ᄃᆞ기 인도애 도로 오리니

君이 不敢悲憫ᄒᆞ쇼셔

그ᄃᆡ 감히 슬허 마ᄅᆞ쇼셔

君若生極樂어든 不忘吾等鬼使ᄒᆞ슈셔 ᄒᆞ고

그ᄃᆡ ᄒᆞ다가 극락의 나든 우리ᄃᆞᆯ 귀ᄉᆞᄅᆞᆯ 닛디 마ᄅᆞ쇼셔 ᄒᆞ고

囙跪示偈曰

인ᄒᆞ야 ᄭᅮ러셔 게을 뵈여 ᄀᆞᆯ오ᄃᆡ

我作㝠間使이 今已百千劫로ᄃᆡ

내 명간애 ᄉᆞ쟈 되연 디 이제 이믜 ᄇᆡᆨ쳔 겁이로ᄃᆡ

不見念佛人이 墮於惡道中게라

부텨 념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악도 듕애 ᄠᅥ러디ᄆᆞᆯ 보디 몯게라

君이 若生蓮花國어든 念吾軰을 脫鬼報케 ᄒᆞ슈셔

그ᄃᆡ ᄒᆞ다가 련화국의 나든 우리 물을 념ᄒᆞ야 귀보을 벗게 ᄒᆞ쇼셔

已然後애 到㝠曺ᄒᆞ니 閻王이 怒勅使曰호ᄃᆡ

그리 ᄒᆞᆫ 후에 명조애 가니 염왕이 틱ᄉᆞᄃᆞ려 로ᄒᆞ야 ᄀᆞᆯ오ᄃᆡ

急捉縛來ᄒᆞ라 ᄒᆞ니 如何遅晩也오

ᄲᆞᆯ리 자바 ᄆᆡ여 오라 ᄒᆞ니 엇뎨 느지 오뇨

鬼使이 具陳所見ᄒᆞ니 王이 起坐立云호ᄃᆡ

귀ᄉᆡ 보던 바ᄅᆞᆯ ᄀᆞᆮ초 펴니 왕이 자의 니러 셰서 닐오ᄃᆡ

善哉라 王郞耶速階上ᄒᆞ슈셔

됴ᄒᆞᆯ셔 왕량이여 ᄲᆞᆯ리 계졀의 오ᄅᆞ쇼셔

十王이 齊拜曰호ᄃᆡ 夫妻이 常曾誹謗安老宿의 念佛事ᄒᆞ더니

열 왕이 모다 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부체 ᄆᆡ샹애 일즉 안노슉의 렴불ᄒᆞᄂᆞᆫ 일ᄋᆞᆯ 비방ᄒᆞ더니

先囚宋氏ᄒᆞ고 當問王郎ᄒᆞ야사 堕於惡道ᄒᆞ리라 ᄒᆞ야

송씨을 몬져 가도고 왕량ᄃᆞ려 맛당히 물워 악도애 ᄠᅥ러디리라 ᄒᆞ야

今差極惡鬼使러니

이제 지극히 모진 귀ᄎᆡᄅᆞᆯ 브렷더니

鬼使所見을 聞之 君이 改心懺悔ᄒᆞ고 勤修念佛ᄒᆞ니 有何罪乎리오

귀ᄉᆞ의 본 바ᄅᆞᆯ 드로니 그ᄃᆡ ᄆᆞᄋᆞᄆᆞᆯ 고쳐 참회ᄒᆞ고 브즈러니 렴불ᄒᆞ니 엇던 죄 이시리오

王이 因偈曰

왕이 인ᄒᆞ야 게로 닐오ᄃᆡ

西方主 彌陀佛은 此娑婆別有緣ᄒᆞ니

셔방 쥬 미타블은 이 사바의 각별ᄒᆞᆫ 인연이 이시니

若不一念彼佛ᄒᆞ면 㝠曺猛使難降러니라

ᄒᆞ다가 ᄒᆞᆫ ᄀᆞ라치 져 부쳐을 아니 렴ᄒᆞ면 명조의 용ᄆᆡᆼᄒᆞᆫ ᄉᆞ쟈을 항복ᄒᆞ기 어려우니라

夫妻을 還返人間ᄒᆞ야 遺命三十年어을

부쳐을 인간ᄋᆡ 도로 ᄒᆞ야 기친 명이 셜흔 ᄒᆡ어을

年加六十嵗ᄒᆞ야 勤修精進ᄒᆞ야

년을 여슌 ᄒᆡᄋᆞᆯ 더ᄒᆞ야 브즈런이 닷가 졍진^ᄒᆞ야

念彌陁佛ᄒᆞ면 速徃彼刹ᄒᆞ시리니

미타불을 렴ᄒᆞ야 ᄲᆞᆯ리 뎌 셰계예 가시리니

吾等 十王도 並到西方케 ᄒᆞ쇼셔

우리ᄃᆞᆯ 시왕도 다 셔방의 니르게 ᄒᆞ쇼셔

爲送ᄒᆞ뇌다

위ᄒᆞ야 보내뇌다

王이 命曺府崔判官ᄒᆞ야 曰호ᄃᆡ

왕이 조부 최판관을 명ᄒᆞ야 ᄀᆞᆯ오ᄃᆡ

王郎이 造排道場ᄒᆞ고 懇切念佛ᄒᆞ니

왕량^이 도량을 버리고 ᄀᆞᆫ졀히 부쳐을 념ᄒᆞ니

先犯無間罪報이 今已散盡ᄒᆞ고

몬져 범ᄒᆞᆫ 무간 죄뵈 이제 이믜 흐터 업고

唯念佛功德로 夫妻을 同返人間ᄒᆞ야

오직 렴블공덕으로 브와 쳐와ᄋᆞᆯ ᄒᆞᆫ가지로 인가ᄂᆡ 도라 보내여

偕老同住ᄒᆞ야 念佛케 ᄒᆞ리니

ᄒᆞᆫᄢᅴ 늘거 ᄒᆞᆫᄃᆡ 머므러 부쳐을 렴케 호리니

宋氏이 命終年久ᄒᆞ야 皮骨散失ᄒᆞ니 屬魂何䖏오

송씨 명 ᄆᆞᄎᆞᆫ ᄒᆡ 오라니 가족 ᄲᅧ 흐터 업스니 혼졍을 어늬 고대 브칠고

判官이 聴王命ᄒᆞ야 以閻王㫖로 囬拜王郎ᄒᆞ고 夫妻을 奏王호니

판관이 왕의 명을 드러 염왕 ᄠᅳ드로 왕량ᄭᅴ 절ᄒᆞ고 부와 쳐와을 왕ᄭᅴ ᄉᆞᆯ오ᄃᆡ

月氏國 翁主이 時命이 二十一嵗라

월지국 옹ᄌᆔ 이제 명이 스믈ᄒᆞᆫ ᄉᆞ리라

命限已盡故로 魂今來此ᄒᆞ야 夜魔天報이 已盡ᄒᆞ야 還生於天上ᄒᆞ리니

명 그슴미 이믜 다ᄋᆞᆫ 젼ᄎᆞ로 혼이 이제 이에 와 야마텬샹의 나리니

基體專在ᄒᆞᆯᄉᆡ 宋氏之魂을 托扵公主形ᄒᆞ야

그 모미 올와 이시니 송씨의 혼을 옹쥬의 얼굴의 의탁ᄒᆞ야

還生可冝니이다

도로 나게 호미 어루 맛당^ᄒᆞ니이다 ᄒᆞ야ᄂᆞᆯ

閻王이 歡喜曰호ᄃᆡ 郞君夫妻이 不忘此願ᄒᆞ면

염왕이 깃거 ᄀᆞᆯ오ᄃᆡ 랑군 부체 이 원을 아니 니즈면

速生西方ᄒᆞ시리니 君則諦聴ᄒᆞ라

셔방의 ᄲᆞᆯ리 나시리니 그ᄃᆡ ᄌᆞ셔히 드르라

君宅北㞐安老宿을 不敢誹謗어다

그듸 집 브긔 사ᄂᆞᆫ 안로슉을 감히 비방 ^ 말디어다

受此身以來애 常尊西方ᄒᆞ니

이 몸 슈ᄒᆞ야 오매 ᄆᆡ샹애 셔방을 존히 ᄒᆞ니

由此㓛故로 諸佛諸天이 常護持也니라

이 공덕을 브틀ᄉᆡ 그러모로 졔불 졔텬이 ᄆᆡ샹애 호디ᄒᆞᆯ디니라

君則常供養如父母ᄒᆞ샤 請君ᄒᆞ노니

그ᄃᆡᄂᆞᆫ 샹례 공양호ᄆᆞᆯ 부모 ᄀᆞᆮ티 ᄒᆞ샤 그ᄃᆡᄭᅴ 쳥ᄒᆞ노니

吾等 音信을 傳達安老宿ᄒᆞ쇼셔 ᄒᆞ야ᄂᆞᆯ

우리ᄃᆞᆯ 음신을 안노슉ᄭᅴ 젼ᄒᆞ야 아뢰쇼셔 ᄒᆞ야ᄂᆞᆯ

王郞이 應諾ᄒᆞᆫ대

왕랑이 ᄃᆡ답ᄒᆞ야 허락ᄒᆞᆫᄃᆡ

閻王이 向老宿ᄒᆞ야 拜曰호ᄃᆡ 道體如何오

염왕이 노슉을 향ᄒᆞ야 절ᄒᆞ고 ᄀᆞᆯ오ᄃᆡ 도톄 엇더ᄒᆞᆫ고

日新堅固ᄒᆞ시니 隔三年이라가 三月初一日면

날로 새로 견고히 ᄒᆞ시니 세 ᄒᆡ ᄉᆞ이 잇다가 삼월 초ᄒᆞᄅᆞᆮ 날이면

西方敎主이 持紫金蓮華座ᄒᆞ고 迎君ᄒᆞ야 西方上品애 徃生케 ᄒᆞ리라 ᄒᆞ고 言訖애

셔방 교ᄌᆔ ᄌᆞ금련ᄭᅩᆮ좌을 가지고 그ᄃᆡ을 마자 셔방 샹품^애 가 나게 ᄒᆞ리라 ᄒᆞ고 말 ᄆᆞᄎᆞ매

還生本家ᄒᆞ니 家人이 欲葬時애

도로 본가애 오니 집 사ᄅᆞᆷ미 영장ᄒᆞ고져 ᄒᆞᆯ ᄣᅢ애

還生偈曰

도로 나 게로 닐오ᄃᆡ

滿堂妻子與財珎이

지븨 ᄀᆞᄃᆞᆨᄒᆞ얏ᄂᆞᆫ 쳐ᄌᆞ와 ᄌᆞ뇟 보ᄇᆡ왜

受苦當時不代身로다

슈고 당ᄒᆞᆫ 시졀애ᄂᆞᆫ 이 모ᄆᆞᆯ ᄀᆞ디 몯ᄒᆞᆯ로다

一念弥陁消罪報니 還生征命更修真호리라

일렴 미타 사죄보ᄋᆞᆯ ᄉᆞᄂᆞᆫ니 도로 나 와 명을 므너 다시 진을 닷글로다

宋氏이 托公主身ᄒᆞ야 還生ᄒᆞ니 王與夫人이 歡喜時에

송씨 옹쥬의 모ᄆᆡ 의탁ᄒᆞ야 도로 나니 왕와 부인이 깃거ᄒᆞᆯ 제

公主生身이 具陳上事ᄒᆞ니 王이 嘆之ᄒᆞ고 詔王郞曰호ᄃᆡ

옹쥬 ᄉᆡᆼ신이 우희 이ᄅᆞᆯ ᄀᆞ초 펴니 왕이 슬허ᄒᆞ고 왕량을 됴셔ᄒᆞ야 ᄀᆞᆯ오ᄃᆡ

朕曾不見此事所謂夢中之瑞로다

나ᄂᆞᆫ 잠ᄭᅡᆫ도 이런 이ᄅᆞᆯ 보디 몯ᄒᆞ야시니 닐온 ᄭᅮᆷ 듕의 샹셰로다

王郞이 即奏言호ᄃᆡ

왕랑이 즉제 ᄉᆞᆯ와 닐오ᄃᆡ

宋氏 十一年間애 不思餘親호고

송씨 열ᄒᆞᆫ ᄒᆡ ᄉᆞ이예 다ᄅᆞᆫ 친을 ᄉᆞ랑 아니ᄒᆞ고

唯守前信로 乃遇重親라 ᄒᆞ고

오직 아ᄅᆡ 신을 가져셔 이애 다시 친호ᄆᆞᆯ 맏날와 ᄒᆞ고

歡喜而退ᄒᆞ야 征壽 一百四十七嵗後애 同生極樂也ᄒᆞ다

깃거 믈러가 목숨 일백망은닐굽 ᄒᆡ을 므는 후애 ᄒᆞᆫᄃᆡ 극락국의 나다

逺公結社傳

東晋僧慧逺法師은 雁門人也라

동진 적 즁 혜원법ᄉᆞᄂᆞᆫ 안문 사ᄅᆞᆷ미라

㞐廬山ᄒᆞ야 與劉遺民等僧俗百二十三人로

려산의 사라 뉴유민 등 즁과 쇽과 ᄇᆡᆨ스믈세 사ᄅᆞᆷ으로

結為蓮社ᄒᆞ고 以修淨圡ᄒᆞ야 謂他日生蓮花中也러니

련샤ᄅᆞᆯ 결ᄒᆞ야 ᄆᆡᆼ글고 졍토을 닷가 닐오ᄃᆡ 다ᄅᆞᆫ ^ 날의 련화 듕의 나쟈 ᄒᆞ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