閨閤叢書 全

  • 연대: 1869
  • 저자: 憑虛閣 李氏
  • 출처: 閨閤叢書
  • 출판: 홍문각(규장각본 참조)
  • 최종수정: 2015-01-01

ᄌᆡᆫ물 두어 번 즈음 칠 제 비로소 고은 ᄭᅩᆺ물이 ᄂᆞ나니

이 ᄯᆡᄂᆞᆫ 거포 ᄌᆡᆫ물을 쳐 연지될 물을 일시에 ᄲᅡ히고

ᄃᆞ시 ᄇᆡᆨ비탕에 년ᄒᆞ야 ᄭᆡ와 ᄂᆡ기ᄅᆞᆯ 두어 번 헌 후 ᄌᆡᆫ물노 ᄃᆞ시 ᄂᆡ되

ᄂᆡᄂᆞᆫ 물마다 몬져 ᄂᆡᆼ슈ᄅᆞᆯ 치고 ᄃᆞ음 싄국을 치면

처음과 ᄂᆞ죵 물은 누르고 가온ᄃᆡ 물이 진홍이니라

ᄃᆡ뎌 홍화물은 비록 ^ 누르러도 다 ᄀᆡ오기ᄅᆞᆯ 먹이면 ᄡᅳᄂᆞ니

ᄒᆞᆫ 졈도 허비치 못헐 거시오 잡거ᄉᆞᆯ 너치 못허게 허미 올흐니라

드리ᄂᆞᆫ 법은 무명은 ᄇᆞ로 드리ᄂᆞ 비ᄃᆞᆫ은 연지가 아니면 드리지 못ᄒᆞᄂᆞ니

놋ᄃᆡ야ᄅᆞᆯ 숫불에 노하 ᄯᅡᆺ닷ᄒᆞ게 데여 누른 물을 몬져 먹이고 ᄎᆞᄎᆞ 고은 물을 거두어 먹이되

ᄭᅩᆺ 물은 쟉쟉 쳐 바로 드리면 만히 먹은 후ᄂᆞᆫ 잘 먹지 아니ᄒᆞ고 덜 된 거ᄉᆞᆫ 되먹ᄂᆞ니

ᄇᆡ 부ᄅᆞᆫ 물은 ᄎᆞᄎᆞ 덜 든 거ᄉᆞᆯ 먹여 닛발이 불근 빗치 업도록 ᄲᅡ히라

오미ᄌᆞᄂᆞᆫ 홍화ᄀᆞ ᄒᆞᆫ 근이면 ᄯᅩᄒᆞᆫ 오미ᄌᆞ도 ᄒᆞᆫ 근이 드ᄂᆞ니

수일 젼 긔ᄒᆞ야 몬져 ᄃᆞᆷ가 븕고 싄 젼국이 ᄂᆞ거든 체에 바타 항에 붓고

ᄃᆞ시 물을 부엇ᄃᆞᄀᆞ 쳐음과 ᄂᆞ죵에 ᄂᆡᄂᆞᆫ 누른 물에 치고

젼국은 ᄭᅩᆺ물과 ᄀᆡ오기 ᄲᅡ힐 적 ᄡᅳᄂᆞ니

ᄀᆡ오기 ᄲᅡ히기ᄂᆞᆫ ᄀᆡ오기ᄅᆞᆯ 말뇌여 그르ᄉᆡ ᄃᆞᆷ고 ᄌᆡᆫ물을 고붓ᄂᆞ^게 ᄭᅳᆯ혀

작작 ᄭᅵ쳐 손을 ᄌᆞ로 놀여 쥐물너 ᄲᅡ히면 처음은 약간 누른 물이 날 거시니

싄국 쳐 무명에ᄂᆞ 드리고 두세 번 ᄌᆡᄂᆞᆫ 물에 ᄂᆡ면 쳐음 보기에 금빗 나ᄂᆞᆫ니

ᄂᆡᆼ슈를 치고 ᄃᆞ시 오미ᄌᆞ 젼국을 부어 져ᄭᆞ치로 급히 저어 노흐면

ᄭᅩᆺ치 니러 고은 물이 송이지게 엉긔여 누른 물은 우흐로 ᄯᅳ고

연지가 엉긔여 ᄀᆞ라안거든 얄고 질긘 도침헌 죠히ᄅᆞᆯ 광주리 갓ᄒᆞᆫ ᄃᆡ ᄭᆞ라 노코

그르ᄉᆞᆯ 고이 기우려 웃물을 ᄯᆞ라 ᄇᆞ리고 그 죠희 우희 쏘ᄃᆞ

광주리 밋ᄒᆡ 그르ᄉᆞᆯ 바쳐 노하 두면 ᄆᆞᆰ은 물이 흘너 ᄲᅡ지게 ᄒᆞ고

ᄀᆡ오기ᄂᆞᆫ 흰 빗치 ᄂᆞ도록 ᄲᅡ히면 이 물도 ᄯᅩᄒᆞᆫ 연지가 셧겨시니

비단에 드려도 ᄒᆡ롭지 아니ᄒᆞ니라

연지 안츤 거시 물이 거의 ᄃᆞ ᄲᅡ진 후

죠히ᄅᆞᆯ 오고려 노흐로 연지 송이 거우지 아니킈 ᄃᆞᆫᄃᆞᆫ이 동혀 줄에 걸고

그르ᄉᆞᆯ 바^치고 바드면 누르고 ᄆᆞᆰ은 물이 낫낫치 다 ᄲᅡ지고

그 이튼날 아ᄎᆞᆷ의 보면 연지만 엉긔엿ᄂᆞ니 졍헌 ᄉᆞ긔에 ᄡᅩ드면

홍화 두 근에 연지가 거의 두 보ᄋᆞᄂᆞ 되고 죠희예도 변변이 뭇지 ᄋᆞ니ᄒᆞᄂᆞ니

그 죠희ᄂᆞᆫ ᄲᅡ혀 분홍을 드리면 죠흔니라

연지 덩이ᄅᆞᆯ 저즌 김의 물의 되게 ᄀᆡ야 불 우희 노하 덥게 ᄒᆞ야 비단의 드리되

물을 쟉게 ᄒᆞ야 무쳐 ᄃᆞ시 드리ᄂᆞ니라

연지ᄅᆞᆯ 그르ᄉᆡ 올니ᄂᆞᆫ 법은 ᄀᆞᄂᆞᆫ ᄎᆡ로 쳐 올녀야 고로고로 뭇ᄂᆞ니

갓 올니면 금빗치 ᄂᆞ 도로혀 불근 빗치 ᄀᆞᆷ초일 거시니

ᄃᆞᆫ ᄂᆡᆼ슈의 얼는 둘너 ᄂᆡ여 고쳐 말뇌여야 고으니라

ᄃᆞ홍 드리기ᄂᆞᆫ 젼혀 물이 죠하야 빗치 션명허고

물이 ᄶᆞ거ᄂᆞ 잡ᄌᆡᄀᆞ 석기거ᄂᆞ 부졍ᄒᆞᆫ ᄉᆞᄅᆞᆷ이 보면

연지 물이 잘 ᄂᆞ지 아니ᄒᆞᄂᆞ니라

진홍 ᄃᆞ듬기ᄂᆞᆫ ᄇᆞᆲ아 다듬을 거시오 방마치로 만히 치면 빗치 여러 샹ᄒᆞᄂᆞ니라

비ᄃᆞᆫ과 명지에ᄂᆞᆫ ᄇᆡᆨ급에 아교을 잠간 석거 먹이고

무명과 모시ᄂᆞᆫ 닛 ᄃᆞᆷ갓던 진ᄒᆞᆫ 누른 물을 풀에 잠간 섯거 ᄀᆡ야 몍여야

프른 빗치 업고 당물 갓ᄒᆞ니라

ᄌᆞ적 드리ᄂᆞᆫ 법

ᄌᆞ초ᄂᆞᆫ ᄭᅥᆨ거 보면 빗치 희고 ᄆᆡ화 졈 박힌 거시 호품이니

쳥풍지초가 유명ᄒᆞ니라

쎠흘 적 것ᄀᆞ로 속ᄀᆞ로ᄅᆞᆯ ᄯᆞ로 바ᄃᆞ 반쥭ᄒᆞᄂᆞᆫ 쳬로 처

시로 ᄯᅥᆨ 반쥭만치 물을 주어 ᄆᆞᆫ니 져허 덩이져 ᄎᆞ지거든

ᄃᆞᆫ물의 푸러 ᄃᆞᆷ갓ᄃᆞ가 ᄒᆞ로밤 ᄌᆡ와 됴흔 물을 세슈물만치 데여

밥소라의 지초 ᄃᆞᆷ근 거슬 국이로 ᄒᆞᄂᆞ식 ᄐᆞ 드리되

것ᄀᆞ로 물은 ᄯᅳᆺ게와 굵근 명지ᄅᆞᆯ 드리고

속물은 비단과 고은 ᄀᆞ음을 드려 다ᄉᆞᆺ 물식 먹이고 ᄌᆡᄅᆞᆯ ᄡᅡ되

노른ᄌᆡ 첫 물은 ᄯᅡ로 바다 우 덥흘 적 ᄡᅳ고 나죵 물을 몬져 쓰되

ᄌᆡ ᄡᅡ기ᄅᆞᆯ 너븨 아사 돗자리 펴고 명ᄀᆡᄅᆞᆯ 낫낫치 다 ᄯᅥᆫ 후

ᄌᆡ물의 너븨 아사 두어 번 고로고로 쥐물너 ᄧᆞ ᄂᆡ야

ᄌᆡᆺ물 젼 마즈막 드린 물의 너허 ᄡᅵ서 ᄂᆡ야 ᄯᅩ 다ᄉᆞᆺ 물 닉인 후

ᄯᅩ ᄌᆡᄅᆞᆯ ᄡᅡ고 ᄡᅵᆺ기ᄅᆞᆯ 몬져 법ᄃᆡ로 호ᄃᆡ 열 ᄌᆡ나 ᄡᅡ야 부쥭지 아니코

비ᄃᆞᆫ은 연지 토쥬 도곤 ᄌᆡᄅᆞᆯ 더 ᄡᅡ고 우흘 열 물인 만히 멱여 덥허야 곱고

ᄂᆞ죵 단목 물의 ᄇᆡᆨ 번을 ᄐᆞ셔 운물의 헤워 부쳐 말뇌오ᄂᆞ니라

지초 ᄒᆞᆫ 근에 극진이 드리랴면 오륙 쳑 남즉이 드ᄂᆞ니 명지 ᄒᆞᆫ 필의 엿근이 드ᄂᆞ니라

다듬으랴면 풀을 ᄯᅳ물만치 ᄀᆡ야 체에 바타 고로고로 쳐 ᄧᆞ ᄂᆡ야 부쳐

물긔 저덕저덕 ᄒᆞ거든 ᄀᆡ야 헝것과 보의 ᄡᅡ 노코

낡은 목화나 신이나 신고 ᄆᆞ이 굴너 ᄇᆞᆲ다가 ᄌᆞ로 펴 가며 고쳐 ᄀᆡ혀 ᄇᆞᆲ다가

반만 마르거든 홍독게예 올녀 미러 가며 ᄇᆞᆲ아 다듬으면 ᄉᆞᆯ이 올^ᄂᆞ 반반ᄒᆞ고 고오니라

남 드리ᄂᆞᆫ 법

ᄧᅩᆨ닙히 동글고 둣거워 두틀두틀헌 거시 호품이오

얇고 기ᄂᆞᆫ 거ᄉᆞᆫ 됴치 아니ᄒᆞ니

날이 극열의ᄂᆞᆫ 쟘간 ᄒᆞ여도 쉬여 빗치 불나니 서날ᄒᆞᆫ 날을 갈희여 드리되

ᄧᅩᆨ닙흘 ᄯᆞ셔 물의 ᄃᆞᆷ그고 독에 물을 만히 기러 붓고 비단과 명지을 ᄃᆞᆷ가 노코

큰 박의 ᄧᅩᆨ ᄀᆞᄂᆞᆫ 돌을 셰워 노코 ᄧᅩᆨ을 물을 쳐 가며 힘ᄡᅥ ᄀᆞ라 죠빙ᄒᆞ야

체의 다른 그르ᄉᆡ 바타 ᄀᆞ음을 너허 드리되

연남물을 잠간 치고 어름을 만히 ᄭᅩ자 손을 급히 놀녀 너븨ᄅᆞᆯ 아사야 쉬지 아닛ᄂᆞ니

물 속의 ᄌᆞᆷ긴 거ᄉᆞᆫ 누른 빗치 이셔 깁고 여튼 거ᄉᆞᆯ 알기 어려오니

녀름을 우희 노하 밋흐로 비최여 보면 짐쟉ᄒᆞᄂᆞ니

비록 지튼 남이라도 여러 물 드리면 셩셩치 못ᄒᆞ니 물을 ᄐᆞ지 말고

젼물을 바타 드려 ᄂᆡᆼ슈의 어^름 너허 급히 여러 번 헤워

어름 물에 이윽이 ᄃᆞᆷ가 두면 빗치 ᄉᆡᆼ신ᄒᆞ리니

손 놀니기ᄅᆞᆯ 완완이 ᄒᆞ면 쉬여 빗치 븕은 ᄃᆞᆺᄒᆞ고

두ᄃᆞ려 ᄲᅡᆯ면 빗치 연미치 못ᄒᆞᄂᆞ니

물의셔 건져 죄 ᄧᆞ ᄂᆡ여 ᄃᆡ에 ᄭᅦ여 음지의셔 힘ᄡᅥ 부쳐 ᄆᆞ르거든

줄의 걸고 부ᄎᆡ질 ᄒᆞ야 오ᄅᆡᆫ 후 ᄀᆡ야 두면 빗치 샹치 아니ᄒᆞᄂᆞ니라

옥ᄉᆡᆨ 법

남 드린 ᄭᅳᆺ희 드리면 ᄌᆞ연이 과히 푸르기 쉬오니

몬져 물의 ᄧᅩᆨ 즙을 잠간 바타 섯거 드리고 여러 번 어름 물에 헤워 부츠라

겨울에 ᄧᅩᆨ이 업ᄂᆞᆫ ᄯᆡ 옥ᄉᆡᆨ을 드리랴 ᄒᆞ거든

갈ᄆᆡ ᄀᆡ오기 ᄲᅡ힌 물과 고은 닉은 반물을 반식 석거

ᄇᆡᆨ변 셰말ᄒᆞᆫ 것 죠곰 너허 고로고로 섯거 드리ᄂᆞ니라

염초록 법

유월에 괴화가 ᄎᆡ 픠지 안냐 반ᄀᆡ헐 즈음의 ᄯᆞ ᄂᆡ셔 말뇌엿ᄃᆞᄀᆞ

드릴 님시의 긔쳘ᄒᆞ니 퉁노고의 복가 인ᄒᆞ야 ^ 진히 달혀 ᄎᆡ오고

노른 ᄌᆡᄅᆞᆯ ᄉᆞᆯ으되 ᄒᆞᆷ긔 만히 ᄯᅡ혀 불ᄭᅩᆺ치 막 셩헐 즈음에 실ᄂᆡ 담고

ᄂᆡᆼ슈ᄅᆞᆯ 부어 ᄂᆞ리워 불이 물 속의셔 소ᄅᆡ나게 ᄒᆞᆫ 후

다셧 번만 되 밧치여셔 밋그럽게 ᄒᆞ야 괴화 달힌 물을 비단의 진히 드린 후

이 ᄌᆡᆫ물의 제 언져 ᄡᅵ셔 고로고로 드리면 속속히 누르ᄂᆞ니

삼븨ᄅᆞᆯ 달혀 이 법으로 드리면 빗치 더 고으니 두 가지 듕 드려 부쳐 말뇌온 후

죠흔 당ᄧᅩᆨ[닙히 둣겁고 두틀두틀ᄒᆞᆫ ᄧᅩᆨ]을 ᄲᅮᆯᄒᆡ와 ᄭᅩᆺ만 ᄯᆞ고 졍히 ᄡᅵ서

반은 진히 고와 식여 어름을 만히 너허 ᄎᆡ오고

반은 연ᄒᆞᆫ 줄기와 닙흘 어름을 만히 ᄭᅩ자 돌의 갈아

두 즙을 체의 바타 반식 타 누른 밋거리에 먹이되

지튼 초록은 두 물이ᄂᆞ 먹이고 열게 ᄒᆞ야 쓰랴면 ᄒᆞᆫ 물만 먹이되

초록은 ᄆᆡ양 극열의 드리니 어름을 젹게 너허 물이 덥거나

손을 게얼니 놀녀 물 속의셔 쉬여 병들면 ^ ᄃᆞ시 고치지 못ᄒᆞ니

젼혀 어름을 ᄆᆞᆫ히 ᄎᆡ오고 손 놀니기ᄅᆞᆯ 급히 ᄒᆞ야

ᄃᆡ에 ᄭᅦ여 음지에셔 힘잇게 부쳐 켜이여 ᄆᆞᆯ뇌여야 빗치 ᄉᆡᆼ신ᄒᆞ고 고오니라

진ᄒᆞᆫ 초록은 슉남을 석거야 죠흐되 소년의 츈류ᄉᆡᆨ과 연초록을 드리면

슉남이 연연치 못ᄒᆞ니 밋거리ᄅᆞᆯ 짓게 ᄒᆞ고 ᄉᆡᆼᄧᅩᆨ을 진히 갈아 드리라

두록

왜황년 ᄃᆞᆷ근 물이 죠흐되 귀ᄒᆞ야 만히 드리기 어려오니

황ᄇᆡᆨ 겁질 둣겁고 호품을 ᄌᆞᆯ게 ᄯᅳ더 ᄒᆞᆫ 번 씨셔 ᄂᆡᆼ슈의 ᄃᆞᆷ가 서ᄂᆞᆯᄒᆞᆫ ᄃᆡ 날포 두 [add] $ [/add] 어

진 만이 우러나 물이 밋그럽고 걸거든 바야흐로 드리되

물 빗치 깁고 얏기ᄂᆞᆫ ᄆᆞ음ᄃᆡ로 두어 물이나 혹시 서너 물을 먹인 후

ᄃᆡ틀에 ᄭᅦ여 힘ᄡᅥ 붓치ᄂᆞᆫ니 만일 ᄃᆞᆷ가 밤을 ᄌᆡ오면 믯치 병드니 당각의 드리고

나히 만흔 ᄉᆞᄅᆞᆷ의 오ᄉᆞᆯ ᄒᆞ랴면 밋ᄒᆡ 옥ᄉᆡᆨ을 드려야 아름ᄃᆞ오니라

두^록은 너모 깁히 누르면 아름답지 못ᄒᆞ니 아ᄉᆡᆨ[거의 ᄉᆞᆨ기 ᄭᆞᆫ 빗치라]이 죠호되

혹시 븕게 누르러 ᄒᆡᆼᄌᆞᄉᆡᆨ[ᄉᆞᆯ고 빗치라]을 취ᄒᆞ랴거든

죠흔 울금을 ᄌᆞᆯ게 ᄡᅥ흐러 물의 ᄃᆞᆷ가 흡죡이 부른 후

돌졀고의 바타 황ᄇᆡᆨ 드린 우흐로 진히 먹이면 유쳥 빗치 되ᄂᆞ니라

팔유쳥

납을 거믄 빗치 나도록 푸르게 드려 우희 황ᄇᆡᆨ을 진히 먹이면 연도ᄉᆡᆨ도고 고으니라

보ᄅᆞ

녀ᄌᆞ의 보ᄅᆞᄂᆞᆫ 지튼 옥ᄉᆡᆨ을 드리고 연지ᄅᆞᆯ 먹이고

남ᄌᆞ의 보ᄅᆞᄂᆞᆫ 연남을 드리고 연지ᄅᆞᆯ 먹이면 쳘쥭빗 ᄀᆞᆺᄒᆞ야 고으되

연지ᄅᆞᆯ ᄒᆞᆷ긔 만히 ᄐᆞ고 싄국을 몬져 쳐 드리면 어롱지ᄂᆞ니

ᄃᆞᆫ물을 데여 연지ᄅᆞᆯ 젹젹 ᄡᅵ서 ᄎᆞᄎᆞ 깁고 얏튼 거ᄉᆞᆯ 보아 ᄆᆞ음ᄃᆡ로 드린 후

오미ᄌᆞ 국을 쳐 ᄭᆡ와야 ᄎᆡ 진 거시 업고 죠흐니라

지초 보라ᄅᆞᆯ 드리랴면 지초 속 갈ᄂᆞᆯ ᄃᆞᆷ가 부른 ^ 후 ᄧᅵ허

줌치의 너허 더온 물에 죄죄 ᄂᆡ야 드리고 ᄎᆞᆫ ᄌᆡᆫ물을 잠간 ᄐᆞ 속여 무르거든

ᄂᆡᆼ슈에 지초 물 섯거 ᄭᆡ오ᄃᆡ ᄇᆡᆨ반ᄆᆞᆯ 너흐면 누르고 븕어지니

잠간 긔운만 ᄒᆞ거나 아니 녀허도 죠흐니라

목홍

흰 명지의 무리ᄅᆞᆯ 만히 멱여 풀 닉게 번번ᄒᆞ게 다ᄃᆞᆷ아 드리워야 죠흐니라

반물

ᄧᅩᆨ닙 셩헌 거ᄉᆞᆯ 갈ᄒᆡ여 큰 사항의 ᄃᆞᆷ고 물을 붓고 ᄧᅩᆨᄃᆡᄅᆞᆯ 씨서 우흘 덥고

졍ᄒᆞᆫ 돌노 눌너 두엇ᄃᆞ가 그 이튼날 너턴 ᄯᆡ의 ᄂᆡ야 물을 쏘드면

약간 푸른 빗치 잇ᄂᆞ니 명아ᄌᆞ 진물을 바ᄃᆞ 두엇ᄃᆞᄀᆞ

그 물의 치고 삼ᄃᆡᄅᆞᆯ 왼편 손으로 저으면 경각의 푸른 ᄭᅩᆺ 거품이 일거든

모시와 무명을 드리면 고은 반물이 되야 쳥ᄃᆡ물도곤 나으되

그 물을 ᄃᆞ만 일야만 두엇ᄃᆞ ^ 드리고 오ᄅᆡ 옷 두ᄂᆞᆫ 고로 ᄧᅩᆨ이 ᄉᆞᆯᄯᆡ의 드리ᄂᆞ니라

회ᄉᆡᆨ

죠흔 당묵을 ᄀᆞᄅᆞ 물에 ᄐᆞ고 싄 초ᄅᆞᆯ 잠간 쳐 흰 명지의ᄂᆞ 비단의ᄂᆞ 드리면

지튼 ᄌᆡ빗치 븕고 푸른 비ᄎᆞᆯ ᄯᅴ워 죠흔 즁향ᄂᆡ가 긔이ᄒᆞ고

명지 비ᄃᆞᆫ의 몬져 분홍을 잠간 드려 말뇌엿다ᄀᆞ 당묵을 이ᄃᆡ로 드리면 더 죠흐니라

타ᄉᆡᆨ [약ᄃᆡ빗]

큰 ᄲᅩᆼᄂᆞ모 굵은 가지ᄅᆞᆯ 버히면 속 고긔 양이 븕은 거시 이ᄉᆞ니

그것만 ᄯᆞ러 ᄂᆡ야 불을 ᄊᆞ게 말고 만화로 진히 고으되

물 밋치 진ᄒᆞᆫ 후 ᄇᆡᆨ반을 잠간 ᄐᆞ

면지ᄂᆞ 비단의 다ᄉᆞᆺ 물만 드리면 장빗 갓ᄒᆞ되 더 죠흐니라

황다ᄂᆞ 고련근을 달혀 ᄇᆡᆨ져포에 드리면 빗치 고은 뵈 갓다

각ᄉᆡᆨ 비단 도침법

비단은 오ᄉᆡᆨ을 ᄃᆞ ᄇᆡᆨ급 풀을 먹여야 고오되 옥ᄉᆡᆨ은 풀을 먹이^지 말고

밤의 졍ᄒᆞᆫ ᄯᆞ흘 졍이 쓸고 펴 노하 이ᄉᆞᆯ니ᄂᆞ 셔리ᄂᆞ 흡족이 ᄇᆞᄃᆞ

저즌 김의 ᄃᆞᄃᆞᆷ으면 슈결지고 ᄌᆞ별이 고오니

원간 ᄃᆞᄃᆞᆷ이ᄅᆞᆯ 마차 갈 적 서리ᄅᆞᆯ ᄇᆞᄃᆞ ᄎᆡ오치면 고오니라

아청은 아교풀을 먹여야 죠흐니라

보라의ᄂᆞᆫ 토란을 ᄉᆡᆼ으로 갈아 그 즙을 먹여 다ᄃᆞᆷ으라

흰 명지ᄂᆞᆫ 계란 ᄇᆡᆨ쳥을 슈비ᄒᆞᆫ 무리의 석거 먹이면 고으니라

모시 두어번 ᄌᆡ 다ᄃᆞᆷᄂᆞᆫ ᄃᆡᄂᆞᆫ 활셕니나 녹말이나 먹이면 ᄭᅩᆺᄭᅩᆺᄒᆞ야 죠흐니라

셰의법

다홍은 오미ᄌᆞᄂᆞ ᄆᆡ실물의 ᄲᆞᆯ면 빗치 셩ᄒᆞ고

ᄌᆞ젹은 오좀의 ᄲᆞ라야 빗치 변치 아니ᄒᆞ고

남은 녹두물과 두부순물의 ᄲᅡᆯ면 빗치 상치 아니ᄒᆞ고

지튼 옥ᄉᆡᆨ은 물이 물의 ᄉᆞᆯ무^면 연ᄒᆞ고

지튼 초록온 죠흔 초의 ᄲᅡᆯ면 여터지고

거믄 물 드린 거ᄉᆞᆫ 치ᄌᆞ 물의 ᄲᅡᆯ면 빗ᄂᆞ고

ᄉᆡᆼ뵈ᄂᆞᆫ 븕은 비름과 ᄒᆞᆫᄃᆡ ᄉᆞᆯ무면 ᄇᆡᆨ뎌포 갓고

단목물 무든 ᄃᆡᄂᆞᆫ 뉴황ᄂᆡᄅᆞᆯ 쏘이면 지고

온갓 약물과 회화물 든 ᄃᆡᄂᆞᆫ 오ᄆᆡ 달힌 물의 ᄲᅡᆯ면 지고

고약 무든 ᄃᆡᄂᆞᆫ ᄉᆡᆼ무오ᄅᆞᆯ 문질너 ᄲᅡᆯ면 지고

먹 무든 ᄃᆡᄂᆞᆫ 우슬 [약ᄌᆡ] 가로 물의 ᄀᆡ야 ᄇᆞ르고 ᄆᆞ르거든 ᄯᅥᆫ 즉 먹과 ᄒᆞᆫ가지로 ᄯᅥ러지고

무던 지 오ᄅᆡᆫ 먹은 ᄒᆡᆼ인을 씹어 문지로면 지고

머리 ᄯᆡ 무든 ᄃᆡᄂᆞᆫ 소금을 ᄭᅳᆯ혀 ᄲᅡᆯ면 지고

피 무든 ᄃᆡᄂᆞᆫ 쥭을 쑤어 더운 김을 쏘여 쇠ᄲᅧ ᄐᆞᆫ ᄌᆡᄅᆞᆯ 노하 ᄲᅡᆯ면 지고

담ᄇᆡ진 무든 ᄃᆡᄂᆞᆫ 복셩화 닙흘 ᄶᅵ허 문지르고 ᄂᆡᆼ슈의 ᄲᅡᆯ면 지고

녀름 오ᄉᆡᆨ 곰팡이 슨 ᄃᆡ 은ᄒᆡᆼ즙과 마ᄂᆞᆯ즙이 됴코 동아즙의 ᄃᆞᆷ가 ᄲᅩᆯ면 업고

어롱진 곰팡은 길경 [도랏] ᄃᆞᆷ^근 물의 ᄲᅡᆯ면 지고

물 무더 곰팡 슨 ᄃᆡᄂᆞᆫ 무오즙의 ᄲᅡᆯ면 지고

기롬 무든 ᄃᆡᄂᆞᆫ 활셕이ᄂᆞ ᄒᆡ 처음 비최ᄂᆞᆫ 동벽토나 합분 [됴게 갈니라] 갈니ᄂᆞ

ᄀᆞ날게 ᄒᆞ야 덥허 노코 윌두[다리우리]로 달히면 흔젹이 업고

젼에 무든 거ᄉᆞᆫ 무오 ᄉᆞᆯ믄 물의 ᄲᅡᆯ면 지고

누른 물 무든 오ᄉᆞᆫ ᄉᆡᆼ강즙을 문지르고 물의 ᄲᅡᆯ면 지고

오ᄉᆡ 묵은 ᄯᆡ 아니 지ᄂᆞᆫ ᄃᆡᄂᆞᆫ 토란 ᄉᆞᆯ믄 즙의 ᄲᅡᆯ면 희기 옥 갓고

챵포 흰 ᄲᅮᆯᄒᆡᄅᆞᆯ 쇠칼 ᄃᆞ히지 말고 구리ᄂᆞ ᄃᆡ칼노 얇게 졈여 볏ᄒᆡ 말뇌여 작말ᄒᆞ야

물그릇 속의 너허 저즌 후 ᄯᆡ 무든 오ᄉᆡ ᄲᅡ허 가며 ᄲᅡᆯ면 히고 졍ᄒᆞ고

콩각지 ᄌᆡᆫ물의 ᄲᅡᆯ아도 됴흐니라

기름과 먹 ᄒᆞᆫ가지로 무든 ᄃᆡᄂᆞᆫ

반하 [약ᄌᆡ] ᄀᆞ로 오젹어ᄲᅧ ᄀᆞ로 활셕 ᄀᆞ로 고ᄇᆡᆨ반 ᄀᆞ로ᄅᆞᆯ 등분ᄒᆞ야

ᄒᆞᆷ긔 ᄐᆞ셔 ᄡᅵᆺ고 큰 마ᄂᆞᆯ을 즛ᄧᅵ어 문지르고 ᄒᆡᆼ인과 ᄃᆡ초ᄅᆞᆯ 믄지르라

옷과 비단의 좀 업ᄂᆞᆫ 법

ᄇᆡ얌댱어 ᄆᆞᆯ뇌온 ᄲᅧᄅᆞᆯ ᄉᆞ이에 너허 두면 좀이 근쳐의 잇지 못ᄒᆞ고

단오 일에 상ᄎᆡ닙[와거닙]흘 ᄯᆞ셔 말뇌여 궤와 상ᄌᆞ의 너흐면 좀이 업ᄂᆞ니라

도망ᄒᆞᄂᆞᆫ 죵이 스ᄉᆞ로 도라오ᄂᆞᆫ 법은

도망ᄒᆞᆫ 죵의 옷과 치마을 우물 ᄀᆞ온ᄃᆡ 드리워 두면 스ᄉᆞ로 도ᄅᆞ오고

도망ᄒᆞᆫ 죵의 머리털을 물네 우희 걸고 두르면

갈 바ᄅᆞᆯ 아지 못ᄒᆞ야 도라오고

도망ᄒᆞᆫ 종의 셩명을 써 들보의 걱구로 부치고

그 신을 ᄡᅮᆨ으로 셕 쟝을 ᄯᅥ셔 뒤간의 ᄆᆡ여ᄃᆞᆫ 즉

오ᄅᆡ지 아니ᄒᆞ여 스ᄉᆞ로 도라오고

도망코져 ᄒᆞᄂᆞᆫ 죵을 옷ᄭᅵᆫ 일력 육촌을 시로 속의 바와 ᄒᆞᆫ가지로 ᄶᅵ면

도망코져 ᄒᆞᆫᄂᆞᆫ ᄆᆞ음이 소ᄉᆞ로 업ᄂᆞᆫ니라

규합죵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