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續三綱孝子圖

  • 연대: 1617
  • 저자: 미상
  • 출처: 東國新續三綱行實
  • 출판: 통문관
  • 최종수정: 2016-01-01

仁厚廬墓

尹仁厚河陽人

윤인후ᄂᆞᆫ 하양 사ᄅᆞ미라

年九歲遭父喪廬於墓側

나히 아홉인 제 아븨 거상 니버 시묘ᄒᆞ여늘

恭定大王朝事聞旌閭

공뎡대왕ᄭᅴ 엳ᄌᆞ와ᄂᆞᆯ 홍문 셰니라

姜廉鑿冰

姜廉安邊人

강렴이ᄂᆞᆫ 안변 사ᄅᆞᆷ이라

永樂中父淮祖嘗患便澁不通

영락 저긔 아비 병 ᄒᆞ야 대쇼변을 블통커늘

廉棄官侍疾手奉溷器四年不輟

렴이 벼슬 ᄇᆞ리고 시병ᄒᆞ야 손소 분지반 내ᄆᆞᆯ 네 ᄒᆡ도록 그치디 아니ᄒᆞ야

至嘗糞以驗吉凶

대변을 맛ᄲᅩ아 됴쿠지를 알오져 ᄒᆞ더라

父又患癰

아비 ᄯᅩ 브으름 내엿ᄭᅥ늘

醫云水蛭吮血可治

의원이 닐오ᄃᆡ 거머리로 피ᄅᆞᆯ ᄲᆞᆯ이면 됴ᄒᆞ리라 ᄒᆞ야늘

時方寒沍廉就淵上呼泣鑿氷求之

그제 보야호로 칩더니 렴이 므레 가 울오 어르믈 좃ᄭᅩ 어든대

忽有水蛭數三附手指而出

홀연히 거머리 두어히 손ᄭᅡ락애 브터 나거늘

持以吮其癰父病卽愈壽至九十五歲

가져다가 브으름믈 ᄲᆞᆯ인대 아비 병이 즉제 됴하 나히 아ᄒᆞᆫ다ᄉᆞ시도록 사니라

事聞旌閭

엳ᄌᆞ와ᄂᆞᆯ 홍문 셰니라

德崇至孝

金德崇鎭川縣人

김덕슝은 딘쳔현 사ᄅᆞᆷ이니

嘗棄官歸養至誠無怠

일즉 벼슬 ᄇᆞ리고 도라가 양친호ᄃᆡ 지셩으로 게을리 아니ᄒᆞ야

年六十二遭母喪廬墓三年每朝夕奠訖

나히 여슌둘ᄒᆡ 어ᄆᆡ 상ᄉᆞᄅᆞᆯ 만나 분묘의 녀막ᄒᆞ기ᄅᆞᆯ 삼 년 ᄒᆞ고 ᄆᆡ양 됴셕 졔ᄅᆞᆯ 다ᄒᆞ고

必定省於父雖雨雪不廢

반ᄃᆞ시 아ᄇᆡ게 문안ᄒᆞ기ᄅᆞᆯ 비록 비 눈이라도 폐티 아니ᄒᆞ며

服闋不離父側奉養彌篤

탈상ᄒᆞ고 아ᄇᆡ 겨ᄐᆡ ᄠᅥ나디 아니ᄒᆞ고 봉양호믈 더옥 두터이 ᄒᆞ더니

父亡又廬墓哀毁骨立時年七十二

아비 죽거ᄂᆞᆯ ᄯᅩ 시묘ᄒᆞ여 슬허 여위여 ᄲᅧ만 셔시니 시졀 나히 닐흔둘히러라

終喪哀慕益切

탈상ᄒᆞ고 슬피 ᄉᆞ모호믈 더옥 졀히 ᄒᆞ야

見父母平昔之座輒哽咽敬之如在

부모의 샹해 안ᄯᅥᆫ ᄃᆡᄅᆞᆯ 보고 믄득 목몌여 공경호믈 겨신 적 ᄀᆞ티 ᄒᆞ더라

晨夕謁廟朔望必祭時物必薦有事必告

새배 나죄 ᄉᆞ당의 뵈고 초ᄒᆞᄅᆞ 보롬의 반ᄃᆞ시 제ᄒᆞ고 시졀 거ᄉᆞᆯ 반ᄃᆞ시 쳔신ᄒᆞ고 이리 이시면 반ᄃᆞ시 고ᄒᆞ더라

事聞命官其二子立碑以旌之

이리 들리오매 명ᄒᆞ야 그 두 아ᄃᆞᄅᆞᆯ 벼ᄉᆞᆯᄒᆞ이시고 비 셰여 졍표ᄒᆞ시다

韓逑疏食

生員韓逑廣州人

ᄉᆡᆼ원 한구ᄂᆞᆫ 광쥬 사ᄅᆞ미라

五歲父歿及長喪母

다ᄉᆞᆺ 서레 아비 죽고 ᄌᆞ라셔 어미 죽거늘

合葬父墓居廬六年

아비와 ᄒᆞᆫᄃᆡ 묻고 여ᄉᆞᆺ ᄒᆡᄅᆞᆯ 시묘호ᄃᆡ

不脫絰帶疏食水飮不食菜菓

졔복 밧디 아니ᄒᆞ며 사오나온 밥과 믈만 마시고 ᄂᆞᄆᆞᆯ 과실 먹디 아니코

躬執奠饌與人言未嘗啓齒

손소 졔뎐의 차반 ᄆᆡᆼᄀᆞᆯ며 사ᄅᆞᆷᄃᆞ려 말ᄒᆞᆯ 제 니 내디 아니ᄒᆞ야

泣血終喪一不到家

내내 우러 거상 디내오 ᄒᆞᆫ 번도 지븨 가디 아니ᄒᆞ니라

正統中事聞旌閭

졍통 저긔 엳ᄌᆞ와ᄂᆞᆯ 홍문 셰니라

正命分蝨

安正命昌平縣人

안졍명이ᄂᆞᆫ 챵평 사ᄅᆞ미라

嘗居父喪廬墓三年不食菜菓哀毁過禮

아븨 거상 니버셔 시묘 삼 년 살며 ᄂᆞᄆᆞᆯ와 과실도 먹디 아니ᄒᆞ여 슬허호ᄆᆞᆯ 례예 너무 ᄒᆞ더라

母病沈綿久廢梳櫛苦蝨繁癢悶

어미 오래 병ᄒᆞ야 머리 빗ᄯᅵ 몯ᄒᆞ니 니 하 므러 ᄀᆞ려워 셜워커늘

正命欲分癢散其髮承接母首以分其蝨

졍명이 제 머리를 퍼 어믜 머리예 대혀 그 니를 올마 오게 ᄒᆞ더니

又嘗糞以驗吉凶

ᄯᅩ 병의 됴쿠지를 알오져 ᄒᆞ야 대변을 맛보더니

及歿守墓哀慕一如前喪

죽거늘 시묘 살며 슬허호ᄆᆞᆯ 몬졋 거상 ᄀᆞᆮ티 ᄒᆞ더라

延守劫虎

朴延守靈山人

박연ᄉᆔᄂᆞᆫ 령산 사ᄅᆞ미라

年十四歲隨其父入山谷伐木爲田

나히 열네힌 제 아비 조차 뫼해 가 나모 버히고 받 ᄆᆡᆼᄀᆞ더니

其父爲虎所攬

아비 범의게 자피여 가거늘

延守左手執父足右手揮鎌劫虎

연ᄉᆔ 왼소노로 아ᄇᆡ 발 잡고 올ᄒᆞᆫ 소노로 나ᄃᆞᆯ 휫ᄯᅮ루며 버믈 저리고

追曳數百步許得父屍而還

미조차 ᄭᅴ이여 두ᄇᆡᆨ 뵈 나가 아ᄇᆡ 신톄를 아사오나늘

景泰乙亥旌表門閭

경태 을ᄒᆡ예 홍문 셰니라

克一馴虎

金克一金海人

김극일이ᄂᆞᆫ 김ᄒᆡ 사ᄅᆞᆷ미라

性至孝爲母吮疽爲父嘗糞

셩이 지그기 효도롭더니 어미 위ᄒᆞ야 브으름 ᄲᆞᆯ며 아비 위ᄒᆞ야 대변을 맛보며

前後廬墓六年有虎乳於墓傍

시묘를 여ᄉᆞᆺ ᄒᆡᄅᆞᆯ 사더니 버미 무덤 겨틔 와 삿ᄭᅵ 치거늘

取祭餘飼之如養家畜

졔ᄒᆞ고 믈린 거슬 주어 머교ᄃᆡ 집즘ᄉᆡᆼ 치ᄃᆞ시 ᄒᆞ더라

父有賤妾二人事之如父生時

아ᄇᆡ 쳡ᄃᆞᆯ히 잇거늘 셤교ᄃᆡ 아비 사라 이실 적 ᄀᆞ티 ᄒᆞ더니

及死竝服期年

죽거늘 다 긔년 거상 니브니라

天順甲申事聞旌門

텬슌 갑신에 엳ᄌᆞ와ᄂᆞᆯ 홍문 셰니라

梁郁感虎

梁郁山陰人

량욱이ᄂᆞᆫ 산음 사ᄅᆞ미라

爲父母廬墓六年

부모 위ᄒᆞ야 여ᄉᆞᆺ ᄒᆡ 시묘 사더니

嘗擔土負石營其墓

ᄒᆞᆰ과 돌ᄒᆞᆯ 지어 무덤 ᄆᆡᆼᄀᆞ더니

一夜墓後有聲如雷

ᄒᆞᄅᆞᆺ바ᄆᆡᄂᆞᆫ 무덤 뒤헤 울에 ᄀᆞᄐᆞᆫ 소ᄅᆡ 잇ᄭᅥ늘

見大虎㩀地轉三大石至墓側

보니 큰 버미 ᄯᅡᄒᆞᆯ 벋드듸고 큰 돌 세흘 무덤ᄭᆞ애 구우려 오니

人以爲孝感所致

사ᄅᆞ미 호ᄃᆡ 효셩을 감동ᄒᆞ야 그리타 ᄒᆞ더라

事聞旌閭賞職

엳ᄌᆞ와ᄂᆞᆯ 홍문 셰고 벼슬 ᄒᆡ이시니라

信之號天

別侍衛黃信之高城人

별시위 황신진ᄂᆞᆫ 고셩 사ᄅᆞ미라

孝誠純至母年七十九疾革氣絶

효셩이 지극더니 어미 나히 닐흔아홉인 제 병이 디터 긔졀ᄒᆞ거늘

信之抱持號天乞命

신지 아나셔 하ᄂᆞᆯ 브르고 목수믈 빈대

至三日乃甦後十一年而歿

사ᄒᆞᆫ날채 다시 사라셔 열ᄒᆞᆫ ᄒᆡ채 죽거늘

葬祭盡誠哀慕終身

송장 졔뎐을 졍셩오로 ᄒᆞ야 죵신토록 슬허ᄒᆞ더니

事聞再授官不至

엳ᄌᆞ와ᄂᆞᆯ 두 번 벼슬 ᄒᆡ이샤ᄃᆡ 오디 아니ᄒᆞ니라

邦啓守喪

金邦啓星州人

김방계ᄂᆞᆫ 셩ᄌᆔ 사ᄅᆞ미라

連遭父母喪又代祖父喪

어버의 거상을 니어 닙고 ᄯᅩ 하나ᄇᆡ 거상ᄋᆞᆯ 니버

凡九年廬墓一不到家

아홉 ᄒᆡᄅᆞᆯ 시묘 사라 ᄒᆞᆫ 번도 지븨 오디 아니ᄒᆞ더니

事聞旌閭

엳ᄌᆞ와늘 홍문 셰니라

玉良白棗

鄭玉良三嘉人

뎡옥량이ᄂᆞᆫ 삼개 사ᄅᆞ미라

仕爲河陽縣監性至孝棄官歸鄕里奉養其母

하양 현감 ᄒᆞ얏더니 텬셩이 지그기 효도로아 벼슬 말고 본향의 가 어미를 효양ᄒᆞ더니

母歿葬祭以禮家廟朝夕上食終其身

어미 죽거늘 송장이며 졔ᄉᆞ를 례다이 ᄒᆞ며 ᄉᆞ당애 아ᄎᆞᆷ나죄 뫼 졔호ᄆᆞᆯ 죽도록 ᄒᆞ니

廟傍忽生白棗七株

ᄉᆞ당 겨틔 ᄒᆡᆫ 대쵸나모 닐굽 됴 홀연히 나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