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훈 1권

  • 한문제목: 內訓
  • 연대: 1573
  • 출판: 봉좌문고본 영인본

져재와 ᄆᆞᅀᆞᆯ햇 말ᄉᆞᆷ과 鄭國 衛國ㅅ 音樂을 자ᇝ간도 ᄒᆞᆫ 적도 귀예 디^내디 아니ᄒᆞ며

不正之書와 非禮之色을 未嘗一 接於目ᄒᆞ더라

正티 아니ᄒᆞᆫ 글월와 禮 아닌 비ᄎᆞᆯ 자ᇝ간도 ᄒᆞᆫ 적도 누네 브티디 아니ᄒᆞ더라

正獻公이 通判潁州ㅣ어늘 歐陽公이 適知州事ㅣ러니

正獻公이 潁州ㅅ 通判이어늘 歐陽公이 마초아 知州事ㅣ러니

焦先生千之伯强이 客文忠公所ㅣ러니 嚴毅方正ᄒᆞᆯᄉᆡ

焦先生 千之伯强이 文忠公ᄋᆡ 고대 손 ᄃᆞ외얫더니 싁싁ᄒᆞ며 질긔구드며 方正ᄒᆞᆯᄉᆡ

正獻公이 招延之ᄒᆞ야 使敎諸子ᄒᆞ니 諸生이 小有過差ㅣ어든

正獻公이 블^러 마자 諸子ᄅᆞᆯ ᄀᆞᄅᆞ치게 ᄒᆞ더니 諸生이 져그나 허므리 잇거든

先生이 端坐ᄒᆞ야 召與相對ᄒᆞ야 終日竟夕ᄒᆞᄃᆞ록 不與之語ᄒᆞ더니 諸生이 恐懼畏伏이어ᅀᅡ

先生이 端正히 안자 블러 ᄃᆞ려 서르 對ᄒᆞ야 나리 ᄆᆞᄎᆞ며 나조히 ᄆᆞᆺᄃᆞ록 ᄃᆞ려 말 아니ᄒᆞ더니 諸生이 저허 降伏ᄒᆞ야ᅀᅡ

先生이 方略降辭色ᄒᆞ더라 時예 公이 方十餘歲러니

先生이 져기 말ᄉᆞᆷ과 ᄂᆞᆺ비ᄎᆞᆯ ᄂᆞᄌᆞ기 ᄒᆞ더라 그제 公이 ᄀᆞᆺ 열 나ᄆᆞᆫ 서리러니

內則正獻公과 與 申國夫人敎訓이 如此之嚴ᄒᆞ고

안ᄒᆞ론 正獻公과 申國夫人ᄋᆡ 敎訓이 이러ᄐᆞ시 싁싁ᄒᆞ고

外則焦先生化導ㅣ 如此之篤ᄒᆞᆯᄉᆡ

밧ᄀᆞ론 焦先生 化導ㅣ 이러ᄐᆞ시 도타올ᄉᆡ

故로 公이 德器成就ᄒᆞ야 大異衆人ᄒᆞ니라

이런ᄃᆞ로 公이 德 그르시 이러키 衆人의게 다ᄅᆞ니라

公이 嘗言호ᄃᆡ 人生애 內無賢父兄ᄒᆞ고 外無嚴師友ᄒᆞ면 而能成者ㅣ 少矣라 ᄒᆞ더라

公이 아래 닐오ᄃᆡ 人生애 안해 어딘 아비와 兄이 업고 밧긔 싁싁ᄒᆞᆫ 스승과 버디 업스면 能히 일 사ᄅᆞ미 져그니라 ᄒᆞ더라

齊義繼母者ᄂᆞᆫ 齊二子之母也ㅣ러니 當宣王時예 有人이 簡死於道者ㅣ어늘

齊ㅅ 義繼毋ᄂᆞᆫ 齊國ㅅ 二子의 어미러니 宣王 시졀을 當ᄒᆞ야 사ᄅᆞ미 길헤 사화 주그니 잇거ᄂᆞᆯ

二子ㅣ 其傍하얫다가 吏問之커늘 兄曰호ᄃᆡ 我ㅣ 殺之호라

齊二子ㅣ ᄀᆞᅀᅢ 솃다가 吏 무러ᄂᆞᆯ [吏ᄂᆞᆫ 그윗 ᄎᆡᄉᆡ라] 兄이 닐오ᄃᆡ 내 주교라

弟曰호ᄃᆡ 非兄也ㅣ라 乃我ㅣ 殺之호라

아ᇫ이 닐오ᄃᆡ 兄이 아니라 내 주교라

期年을 不能決ᄒᆞ야 言之於王ᄒᆞᆫ대 王曰ᄒᆞ샤ᄃᆡ

ᄒᆞᆫ ᄒᆡᄅᆞᆯ 決티 몯ᄒᆞ야 王ᄭᅴ ᄉᆞᆯ온대 王이 니ᄅᆞ샤ᄃᆡ

試問其母ᄒᆞ라 能知子ᄋᆡ 善惡ᄒᆞᄂᆞ니 聽其所欲殺活者ᄒᆞ라

제 어미ᄃᆞ려 무르라 能히 子息^의 善惡을 아ᄂᆞ니 제 주기고져 ᄒᆞ며 사ᄅᆞ고져 호ᄆᆞᆯ 드르라

其母ㅣ 泣而對曰호ᄃᆡ 殺其者ᄒᆞ쇼셔 又問호ᄃᆡ

그 어미 울오 對答호ᄃᆡ 져므닐 주기쇼셔 ᄯᅩ 무로ᄃᆡ

夫少子者ᄂᆞᆫ 人之所愛也ㅣ어늘 今欲殺之ᄂᆞᆫ 何也오

져믄 子息은 사ᄅᆞᄆᆡ ᄉᆞ라ᇰᄒᆞᄂᆞᆫ 배어늘 이제 주기고져 호ᄆᆞᆫ 엇뎨오

其母ㅣ 對曰호ᄃᆡ 少者ᄂᆞᆫ 妾之子也ㅣ오 長者ᄂᆞᆫ 前妻 之子也니

그 어미 對答호ᄃᆡ 져므닌 내 아ᄃᆞ리오 ᄆᆞᄃᆞᆫ 前妻의 아ᄃᆞ리니

其父ㅣ 疾且死之時예 屬之於妾曰호ᄃᆡ善養視之ᄒᆞ라 ᄒᆞ야ᄂᆞᆯ 妾曰諾이라 호니

제 아비 病ᄒᆞ야 주글 제 내게 付屬ᄒᆞ야 닐오ᄃᆡ 이대 길^어 보라 ᄒᆞ야ᄂᆞᆯ 내 닐오ᄃᆡ 그리 호리라 호니

今에 旣受 人之託ᄒᆞ야 許人以諾ᄒᆞ고 豈可以忘人之託ᄒᆞ야 而不信其諾邪ㅣ리ᅌᅵᆺ고

이제 사ᄅᆞᄆᆡ 付屬을 맛다 사ᄅᆞᄆᆡ게 그리 호려 許ᄒᆞ고 엇뎨 사ᄅᆞᄆᆡ 付屬을 니저 그리 호려 호ᄆᆞᆯ 믿비 아니ᄒᆞ리ᅌᅵᆺ고

且殺兄活弟ᄒᆞ면 是ᄂᆞᆫ 以私愛로 廢公義也ㅣ오

ᄯᅩ 兄 주기고 앗ᄋᆞᆯ 사ᄅᆞ면 이ᄂᆞᆫ 아ᄅᆞᆷ뎌 ᄉᆞ라ᇰᄒᆞ요ᄆᆞ로 公反ᄒᆞᆫ 義ᄅᆞᆯ ᄇᆞ료미오

背言忘信ᄒᆞ면 是ᄂᆞᆫ 欺死者也ㅣ니

말ᄉᆞᄆᆞᆯ 背叛ᄒᆞ며 信ᄋᆞᆯ 니즈면 이ᄂᆞᆫ 주그닐 소기논 디니

夫言不約束ᄒᆞ며 已諾이 不分이면 何以居於世哉리ᅌᅵᆺ고

마ᄅᆞᆯ ^ 期約다이 몯ᄒᆞ며 ᄒᆞ마 그리 호마 혼 이리 分明히 아니ᄒᆞ면 엇뎨 世間애 이시리ᅌᅵᆺ고

子ㅣ 雖痛乎ㅣ나 獨謂行애 何오ᄒᆞ고

아ᄃᆞ리 비록 셜우나 ᄒᆞ오ᅀᅡ ᄒᆡᇰ뎍에 엇더ᄒᆞ니ᅌᅵᆺ고 ᄒᆞ고

泣下沾襟ᄒᆞᆫ대 王이 美其義ᄒᆞ며 高其行ᄒᆞ샤 皆赦ᄒᆞ시고

우러 옷기지 저즌대 王이 그 義ᄅᆞᆯ 아ᄅᆞᆷ다이 너기며 그 ᄒᆡᇰ뎌글 노피 너기샤 다 赦ᄒᆞ시고

而尊其母ᄒᆞ야 號曰義母ㅣ라 ᄒᆞ시니라

그 어미ᄅᆞᆯ 尊ᄒᆞ야 일후믈 義母ㅣ라 ᄒᆞ시니라

魏芒慈母者ᄂᆞᆫ 魏孟陽氏之女ㅣ니 芒卯之後妻也ㅣ러니

魏芒ㅅ 慈母ᄂᆞᆫ 魏國ㅅ 孟陽氏ㅅ ᄯᆞ리니 芒卯의 後妻ㅣ러니

有三子ᄒᆞ더니 前妻之子ㅣ 有五人호ᄃᆡ 皆不愛어ᄂᆞᆯ

세 아ᄃᆞᄅᆞᆯ 뒷더니 前妻의 아ᄃᆞ리 다ᄉᆞ시 이쇼ᄃᆡ 다 ᄉᆞ라ᇰ티 아니커늘

慈母ㅣ 遇之甚異호ᄃᆡ 猶不愛어늘

慈母ㅣ 對接을 甚히 各^別히 호ᄃᆡ ᄉᆞᆫᄌᆡ ᄉᆞ라ᇰ티 아니커늘

慈母ㅣ 乃命其三子로 不得與前妻子로 齊衣服飮食호ᄃᆡ 猶不愛러니

慈母ㅣ 세 아ᄃᆞᆯ로 前妻의 아ᄃᆞᆯ와 衣服 飮食을 ᄀᆞ티 몯게 호ᄃᆡ ᄉᆞᆫᄌᆡ ᄉᆞ라ᇰ티 아니터니

於是예 前妻中子ㅣ 犯魏王令ᄒᆞ야 當死ㅣ어늘 慈母ㅣ 憂戚 悲哀ᄒᆞ야

그제 前妻ㅅ 가온ᄃᆡᆺ 아ᄃᆞ리 魏王ㅅ 法을 犯ᄒᆞ야 주구메 當ᄒᆞ얫거늘 慈母ㅣ 分別ᄒᆞ야 슬허

帶圍減尺ᄒᆞ야 朝夕에 勤勞ᄒᆞ야 以救其罪어늘 人有謂慈母曰호ᄃᆡ

ᄯᅴ ᄒᆞᆫ 자히 주러 朝夕에 ᄀᆞᆺ비 ᄃᆞᆮ녀 그 罪ᄅᆞᆯ 救ᄒᆞ거ᄂᆞᆯ 사^ᄅᆞ미 慈母ᄃᆞ려 닐오ᄃᆡ

人不愛母ㅣ 至甚也ㅣ어늘 何爲勤勞憂懼ㅣ 如此오

사ᄅᆞ미 어미 ᄉᆞ라ᇰ티 아니호미 至極 甚커늘 엇뎨 브즈러니 ᄀᆞᆺᄀᆞ며 分別ᄒᆞ야 두려호미 이러ᄒᆞ뇨

慈母ㅣ 曰호ᄃᆡ 如妾親子ㅣ 雖不愛妾이라도

慈母ㅣ 닐오ᄃᆡ ᄒᆞ다가 내 親ᄒᆞᆫ 子息이 비록 나ᄅᆞᆯ ᄉᆞ라ᇰ티 아니ᄒᆞ야도

猶救其禍而除其害온 獨於假子而不爲ᄒᆞ면 何以異於凡母ㅣ리오

오히려 그 禍ᄅᆞᆯ 저허 그 害ᄅᆞᆯ 업게 홀 디온 獨 혀 다ᄉᆞᆷ子息의게 아니ᄒᆞ면 엇뎨 샤ᇰ녯 어믜게셔 다^ᄅᆞ리오

其父ㅣ 爲其孤也ᄒᆞ야 而使妾으로 爲其繼母ᄒᆞ니 繼母者ᄂᆞᆫ 如母也ㅣ니

제 아비 어미 업소ᄆᆞᆯ 爲ᄒᆞ야 날로 繼母ᄅᆞᆯ 사ᄆᆞ니 繼母ᄂᆞᆫ 親ᄒᆞᆫ 어미 ᄀᆞᄐᆞ니

爲人母而不能愛其子ㅣ면 可謂慈乎아 親

ᄂᆞᄆᆡ 어미 ᄃᆞ외야셔 能히 그 子息을 ᄉᆞ라ᇰ티 아니ᄒᆞ면 어루 慈ㅣ라 니ᄅᆞ리여

其親而偏其假ㅣ면 可謂義乎아

親ᄒᆞ닐 親히 ᄒᆞ고 다ᄉᆞᆷ으란 기우로 ᄒᆞ면 어루 義라 니ᄅᆞ리여

不慈且無義면 何以立於世리오 彼雖不愛나 妾은 安可以忘義乎ㅣ리오 ᄒᆞ고

慈 아니ᄒᆞ며 義 업스면 엇뎨 ᄡᅥ 世間애 셔리오 뎨 비록 ᄉᆞ라ᇰ티 아^니ᄒᆞ나 나ᄂᆞᆫ 엇뎨 어루 義ᄅᆞᆯ 니즈리오 ᄒᆞ고

遂訟之ᄒᆞᆫ대 魏安釐王이 聞之ᄒᆞ시고 高其義曰ᄒᆞ샤ᄃᆡ

곧 발괄ᄒᆞᆫ대 魏ㅅ 安釐王이 드르시고 그 義ᄅᆞᆯ 노피 너겨 니ᄅᆞ샤ᄃᆡ

慈母ㅣ 如此ᄒᆞ니 可不救其 子乎아 ᄒᆞ시고

慈母ㅣ 이 ᄀᆞᆮᄒᆞ니 그 아ᄃᆞᄅᆞᆯ 赦티 아니호미 可ᄒᆞ리여 ᄒᆞ시고

乃赦其子ᄒᆞ고 復其家ᄒᆞ야시ᄂᆞᆯ 自此로 五子ㅣ 親附慈母ᄒᆞ야 雍雍若一커늘

그 아ᄃᆞᄅᆞᆯ 赦ᄒᆞ시고 그 지블 復戶ᄒᆞ야시ᄂᆞᆯ 일로브터 다ᄉᆞᆺ 아ᄃᆞ리 慈母ᄅᆞᆯ 親히 ᄒᆞ야 和同호미 ᄒᆞ나 ᄀᆞᆮ거늘

慈母ㅣ 以禮義之漸으로 率導八子ᄒᆞ야 咸爲魏大夫卿士ᄒᆞ야 各成於禮義ᄒᆞ니라

慈母ㅣ 禮義로ᄡᅥ 여듧 아ᄃᆞᄅᆞᆯ ᄀᆞᄅᆞ쳐 다 魏예 大夫卿士ㅣ ᄃᆞ외야 各各 禮義예 이니라

齊相田稷子ㅣ 受下吏之貨金百鎰ᄒᆞ야 以遺其母ᄒᆞᆫ대

齊ㅅ 宰相 田稷子ㅣ 아랫 사ᄅᆞᄆᆡ 金 一百 鎰ᄋᆞᆯ 바다 어미ᄅᆞᆯ 준대

母ㅣ 曰호ᄃᆡ 子ㅣ 爲相三年矣로ᄃᆡ 祿이 未嘗多若此也ᄒᆞ더니

어미 닐오ᄃᆡ 아ᄃᆞ리 宰相 ᄃᆞ외언 디 三年이로ᄃᆡ 祿이 이ᄀᆞ티 하디 몯더니

豈脩士大夫之費哉리오 安所得此오

엇뎨 士大夫의 준 거시리오 어듸 가 이ᄅᆞᆯ 어든다

對曰호ᄃᆡ 誠受之於下호ᅌᅵ다

對答호^ᄃᆡ 眞實로 아랫 사ᄅᆞᄆᆡ게 바도ᅌᅵ다

其母ㅣ 曰호ᄃᆡ 吾聞호니 士ㅣ 脩身潔行ᄒᆞ야 不爲苟得ᄒᆞ며

어미 닐오ᄃᆡ 나ᄂᆞᆫ 드로니 士ㅣ 모ᄆᆞᆯ 닷ᄀᆞ며 ᄒᆡᇰ뎌글 조히 ᄒᆞ야 苟且히 어두ᄆᆞᆯ 아니ᄒᆞ며

竭情盡實ᄒᆞ야 不行詐僞ᄒᆞ야 非義之事ᄅᆞᆯ 不計於心ᄒᆞ며

情을 다ᄒᆞ며 實을 다ᄒᆞ야 거즛 일 아니ᄒᆞ야 義 아닌 이ᄅᆞᆯ ᄆᆞᅀᆞ매 혜디 아니ᄒᆞ며

非理之利ᄅᆞᆯ 不入於家ㅣ니

理 아닌 利ᄅᆞᆯ 지븨 드리디 아니홀디니

今君이 設官ᄒᆞ샤 以待子ᄒᆞ시며 厚祿ᄋᆞ로 以奉子ᄒᆞ시ᄂᆞ니

이제 님금이 官ᄋᆞᆯ ᄆᆡᇰᄀᆞᄅᆞ샤 너를 對接ᄒᆞ시며 厚ᄒᆞᆫ 祿으로 너를 주시ᄂᆞ니

富以盡力竭能ᄒᆞᅌᅣ 忠信不欺ᄒᆞ며

반ᄃᆞ기 히믈 다ᄒᆞ며 能을 ᄀᆞ자ᇰᄒᆞ야 忠貞ᄒᆞ며 有信ᄒᆞ야 소기ᅀᆞᆷ디 아니ᄒᆞ며

廉潔公正ᄋᆞ로 報其君也ㅣ어늘

淸廉ᄒᆞ며 조ᄒᆞ며 公正ᄒᆞ요ᄆᆞ로 님금을 갑ᄉᆞ올 디어늘

今子ㅣ 反是ᄒᆞᄂᆞ니 夫爲人臣不忠이 是爲人子不孝也ㅣ라

이제 네 이ᄅᆞᆯ 드위혀ᄂᆞ니 臣下ㅣ ᄃᆞ외야 忠貞 아니호미 이 사ᄅᆞᄆᆡ 子息 ᄃᆞ외야 孝道 아니호미라

不義之財非吾有也ㅣ며 不孝之子ㅣ 非吾子也ㅣ니 子ㅣ 起ᄒᆞ라 ᄒᆞ야ᄂᆞᆯ

義 아닌 財寶^ᄂᆞᆫ 내 둘 것 아니며 孝道 아니ᄒᆞᄂᆞᆫ 아ᄃᆞ리 내 아ᄃᆞᆯ 아니니 아ᄃᆞ리 니러 가라 ᄒᆞ야ᄂᆞᆯ

田稷子ㅣ 慚 而出ᄒᆞ야 反其金ᄒᆞ고 自歸罪於宣王ᄒᆞ야 請就誅焉ᄒᆞ야ᄂᆞᆯ

田稷子ㅣ 붓그려 나가 그 金 도로 보내오 宣王ᄭᅴ 제 罪ᄅᆞᆯ ᄉᆞᆯ와 죽거지ᅌᅵ다 請ᄒᆞ야ᄂᆞᆯ

王이 大賞其母之義ᄒᆞ샤 遂舍稷 子之罪ᄒᆞ야 復其相位ᄒᆞ시고 而以公金ᄋᆞ로 賜母ᄒᆞ시니라

王이 그 어믜 義ᄅᆞᆯ ᄀᆞ자ᇰ 과ᄒᆞ샤 稷子ᄋᆡ 罪ᄅᆞᆯ 赦ᄒᆞ샤 宰相을 도로 사ᄆᆞ시고 그윗 金으로 어미ᄅᆞᆯ 주시니라

唐崔玄暐의 母盧氏嘗誡玄暐曰호ᄃᆡ 吾見姨兄屯田郞中辛玄馭호니

唐ㅅ 崔玄暐의 어미 盧氏 아래 玄暐ᄅᆞᆯ 警戒ᄒᆞ야 닐오ᄃᆡ 내 四寸兄 屯田郞中 辛玄馭ᄅᆞᆯ 보니 [屯田郞中은 벼슰 일후미라]

曰호ᄃᆡ 兒子從宦者ᄅᆞᆯ 有人이 來云호ᄃᆡ 貧乏ᄒᆞ야 不能存이라 ᄒᆞ면 此ㅣ 是好消息이어니와

닐오ᄃᆡ 子息이 그위실 ᄒᆞ닐 사ᄅᆞ미 와 닐오ᄃᆡ 가난ᄒᆞ야 몯 사라 ᄒᆞ더라 ᄒᆞ면 ^ 이 됴ᄒᆞᆫ 유뮈어니와

若聞貲貨ㅣ 充足ᄒᆞ며 衣馬ㅣ 輕肥라 ᄒᆞ면 此ᄂᆞᆫ 惡消息ㅣ라 ᄒᆞ더니 吾ㅣ 嘗以爲確論이라 ᄒᆞ노라

ᄒᆞ다가 쳔랴ᇰ이 만ᄒᆞ며 옷과 ᄆᆞᆯ왜 됴터라 들이면 이ᄂᆞᆫ 구즌 유뮈라 ᄒᆞ더니 내 샤ᇰ녜 구든 議論이라 ᄒᆞ노라

比見親表中에 仕宦者ㅣ 將錢物ᄒᆞ야 上其父母ᄒᆞ야ᄃᆞᆫ

요ᄉᆞᅀᅵ예 보니 親表 中에 [親ᄋᆞᆫ 同姓이오 表ᄂᆞᆫ 異姓이라] 그위실 ᄒᆞ리 쳔랴ᇰ을 가져다가 父母ᄭᅴ 받ᄌᆞ와ᄃᆞᆫ

父母ㅣ 但知喜悦ᄒᆞ고 竟不問此物은 從何而來오 ᄒᆞᄂᆞ니

父母ㅣ 오직 깃거ᄒᆞ고 내죠ᇰ내 이거슨 어드러셔 오뇨 ᄒᆞ야 묻디 아니ᄒᆞᄂᆞ니

必是祿俸餘資ᅟᅵᆫ댄 誠亦善事ㅣ어니와 如其非理所得인댄 此ㅣ 與盗賊으로 何別이리오

반ᄃᆞ기 이 祿애셔 나ᄆᆞᆫ 거신댄 眞實로 이 됴ᄒᆞᆫ 이리어니와 ᄒᆞ다가 왼 일로 어든 거신댄 盜賊과로 엇뎨 다ᄅᆞ리오

縱無大咎ᄒᆞᆫᄃᆞᆯ 獨不内愧於心가 ᄒᆞ니

비록 큰 허므리 업슨ᄃᆞᆯ ᄒᆞ오ᅀᅡ 안ᄒᆞ로 ᄆᆞᅀᆞ매 붓그럽디 아니ᄒᆞ니여 ᄒᆞ니

玄暐遵奉敎戒ᄒᆞ야 以淸謹으로 見稱ᄒᆞ니라

玄暐ㅣ 警戒ᄅᆞᆯ 바다 淸白ᄒᆞ며 조심호ᄆᆞ로 일ᄏᆞᆯ이니라

伊川先生의 母侯夫人ᄋᆞᆫ 仁恕寛厚ᄒᆞ야 撫愛諸庶호ᄃᆡ 不異己出ᄒᆞ더니

伊川先生의 어마님 侯夫人ᄋᆞᆫ 仁慈ᄒᆞ며 어위커 여러 妾子ᄅᆞᆯ 어엿비 너교ᄃᆡ 내 나호니와 달이 아니ᄒᆞ더니

從叔幼姑ᄅᆞᆯ 夫人이 存視호ᄃᆡ 常均己子ᄒᆞ며

아자비와 져믄 아ᄌᆞ미와ᄅᆞᆯ ^ 夫人이 간ᄉᆞ호ᄃᆡ 내 子息과 ᄒᆞᆫ가지로 ᄒᆞ며

治家ㅣ 有法ᄒᆞ야 不嚴而整ᄒᆞ며 不喜笞扑奴婢ᄒᆞ야

지블 다ᄉᆞ료미 法이 이셔 싁싁이 아니ᄒᆞ야도 整齊ᄒᆞ며 奴婢 튜ᄆᆞᆯ 즐겨 아니ᄒᆞ야

視小臧獲호ᄃᆡ 如兒女ᄒᆞ며 諸子ㅣ 或加呵責이어든

져믄 奴婢ᄅᆞᆯ 보ᄃᆡ 子息ᄀᆞ티 ᄒᆞ며 子息ᄃᆞᆯ히 시혹 구짓거든

必戒之曰호ᄃᆡ 貴賤이 雖殊ᄒᆞ나 人則一也ㅣ니

반ᄃᆞ기 警戒ᄒᆞ야 닐오ᄃᆡ 貴賤이 비록 다ᄅᆞ나 사ᄅᆞᆷ은 ᄒᆞᆫ가지니

汝ㅣ 如是大時예 能爲此事아 否아

네 이만 큰 시졀에 能히 이 이^ᄅᆞᆯ ᄒᆞ던다 몯ᄒᆞ던다

先公이 凡有 所怒ㅣ어든 必爲之寛解호ᄃᆡ

先公이 怒ᄒᆞ샤미 잇거든 [先公은 伊川ㅅ 아바님을 ᄉᆞᆯ오니라] 반ᄃᆞ기 爲ᄒᆞ야 누겨 프로ᄃᆡ

惟諸兒ㅣ 有過則不掩也ᄒᆞ야 嘗曰호ᄃᆡ

오직 子息ᄃᆞᆯ히 허믈 잇거든 그ᇫ이디 아니ᄒᆞ야 샤ᇰ녜 닐오ᄃᆡ

子之所以不肖者ᄂᆞᆫ 由母ㅣ 蔽其過而父不知也ㅣ라 ᄒᆞ더라

子息의 不肖ᄒᆞᆫ 바ᄂᆞᆫ 어미 그 허므를 ᄀᆞ리와 아비 아디 몯ᄒᆞ논 다시라 ᄒᆞ더니라

夫人男子六人에 所存이 惟二니

夫人의 아ᄃᆞᆯ 여스세 사랫ᄂᆞ니 둘히니

其愛慈ㅣ 可謂至矣언마ᄂᆞᆫ 然於敎之之 道애 不少假也ᄒᆞ더라

그 ᄉᆞ라ᇰᄒᆞ며 어엿비 너^교미 어루 至極다 니ᄅᆞ리언마ᄂᆞᆫ 그러나 ᄀᆞᄅᆞ치ᄂᆞᆫ 道애 져고마도 느추디 아니ᄒᆞ더라

纔數歲예 行而或踣이어든 家人이 走前扶抱ᄒᆞ야 恐其驚啼어늘

ᄀᆞᆺ 두ᅀᅥ 서레 ᄃᆞᆫ니다가 시혹 업더디거ᄃᆞᆫ 지븻 사ᄅᆞ미 ᄃᆞ라 가 아나 놀라 울가 두려ᄒᆞ거ᄂᆞᆯ

夫人이 未嘗不呵責曰호ᄃᆡ 汝ㅣ 若安徐ᄒᆞ면 寧至踣乎ㅣ리오 ᄒᆞ더라

夫人이 구지저 ^ 닐오ᄃᆡ 네 날호야 ᄃᆞᆫ니면 엇뎨 업더디리오 ᄒᆞ더라

飮食을 常置之坐側ᄒᆞ더니 常食絮羹이어ᄂᆞᆯ 卽叱 之曰호ᄃᆡ

飮食을 샤ᇰ녜 안ᄌᆞᆫ 겨틔 두더니 밥 머글 제 羹을 고ᄅᆞ거ᄂᆞᆯ 구지저 말여 닐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