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孝子圖 卷二

  • 연대: 1617
  • 저자: 미상
  • 출처: 東國新續三綱行實圖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父得狂疾累月不愈

아비 미친병을 어더 여러 ᄃᆞᆯ 됴티 아니커ᄂᆞᆯ

斷右手無名指和藥以進疾乃愈

올ᄒᆞᆫ손 무명지를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병이 됴ᄒᆞ니라

旌閭復戶

졍녀ᄒᆞ고 복호ᄒᆞ시니라

仁孫斷指

朴仁孫安陰縣人

박인손은 안음현 사ᄅᆞᆷ이니

年十一其父得惡疾

나히 열ᄒᆞ나ᄒᆡ 그 아비 사오나온 병을 어덧거ᄂᆞᆯ

斷指和酒以進疾愈

손가락글 근처 수ᄅᆡ ᄩᅡ ᄡᅥ 나오니 병이 됴ᄒᆞ니라

官明逐虎

李官明淸道郡人

니관명은 쳥도군 사ᄅᆞᆷ이니

其母夜爲虎所攬而去

그 어미 바ᄆᆡ 범의게 더위여 간 배 되니

時方大雨天地昏黑鄰人皆驚怖不出

시예 뵈야ᄒᆞ로 크게 비 와 텬디 어두우니 이욷사ᄅᆞᆷ이 다 놀라 두려 나디 아니터라

官明有妹廷加年十三姪女白飛九

관명이 누의 뎡개 이시니 나히 열세히오 아ᄎᆞᆫᄯᆞᆯ ᄇᆡᆨ비 나히 아홉이러니

獨與二兒逐虎右執斧左執炬五六里許

홀로 두 아ᄒᆡ로 더브러 범을 ᄠᆞᆯ와 올ᄒᆞᆫ 겻ᄒᆡ 도ᄎᆡ 잡고 왼 겻ᄒᆡ 홰ᄅᆞᆯ 자바 오륙 니 나ᄒᆞᆫᄃᆡ

火滅取松脂炬作

블이 ᄞᅥ디거ᄂᆞᆯ 숑지ᄅᆞᆯ 가져 홰ᄂᆞᆯ ᄆᆡᆼᄀᆞ라

更逐一二里叱虎奪母屍而歸

다시 일이 니ᄅᆞᆯ ᄠᆞᆯ와 범을 ᄭᅮ짇고 어믜 주검을 아아 도라오니라

閏孫追虎

朴閏孫淸道郡人水軍朴同子

박윤손은 쳥도군 사ᄅᆞᆷ이라 슈군 박동의 아ᄃᆞ리라

年十七隨母擣砧虎攬母而去

나히 열닐곱인 제 어미ᄅᆞᆯ 조차 방하 디터니 범이 어미ᄅᆞᆯ 자바 니거ᄂᆞᆯ

閏孫左手持母右手投石追至五里許

윤손이 왼손으로 어미ᄅᆞᆯ 잡고 올ᄒᆞᆫ손으로 돌ᄒᆞᆯ 더디며 ᄧᅩ차 오 리 남즉 니ᄅᆞ니

隣人聞而來救虎遂捨去其母至夜半而死

이우지 듣고 와 구ᄒᆞ니 범이 ᄇᆞ리고 니거ᄂᆞᆯ 어미 밤ᄯᅲᆼ만 니르러 주그니라

旌閭復戶

졍녀ᄒᆞ고 복호ᄒᆞ시니라

由性廬墓

金由性開寧縣人

김유셩은 ᄀᆡ령현 사ᄅᆞᆷ이라

廬墓三年日一食

삼 년 거려ᄒᆞ고 날로 ᄒᆞᆫ 적식 음식 먹으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敬仝斷指

裵敬仝星州人

ᄇᆡ경동은 셩ᄌᆔ 사ᄅᆞᆷ이라

母得惡疾斷指和藥以進病卽愈

어미 사오나온 병 어덧거ᄂᆞᆯ 손가락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병이 즉제 됴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李植誠孝

李植星州人

니식은 셩ᄌᆔ 사ᄅᆞᆷ이라

父母遘癘疫偕殁奠朝夕盡誠以終六年

부뫼 녀역을 만나 다 죽거ᄂᆞᆯ 됴셕졔ᄅᆞᆯ 졍셩을 다ᄒᆞ야 ᄡᅥ 뉵 년을 ᄆᆞᄎ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信還居廬

金信還星州人

김신환은 셩ᄌᆔ 사ᄅᆞᆷ이니

親喪一遵家禮居廬三年

친상의 ᄒᆞᆫᄀᆞᆯᄋᆞ티 가례ᄅᆞᆯ 졷고 거려 삼 년 ᄒᆞ니라

賜物

ᄉᆞ믈ᄒᆞ시다

文尙廬墓

金文尙星州人閔洙之子也

김문샹은 셩ᄌᆔ 사ᄅᆞᆷ이니 민슈의 아ᄃᆞᆯ이라

天性至孝丁父母憂皆廬墓六年

텬셩이 지극ᄒᆞᆫ ᄒᆈ러니 부모 거상 니버 다 녀묘 뉵 년을 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宋滔居廬

宋滔蔚山郡人

송도ᄂᆞᆫ 울산군 사ᄅᆞᆷ이라

父母喪居廬六年不用浮屠法

부모상의 뉵 년을 거려ᄒᆞ고 부도법을 ᄡᅳ디 아니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永嶙廬墓

崔永嶙慶州府人

최영닌은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니

事父至孝

아비 셤기믈 지효로 ᄒᆞ더니

及殁廬墓三年不食鹽醤

주그매 미처 시묘 삼 년 ᄒᆞ야 소곰 쟝을 먹디 아니ᄒᆞ고

喪畢猶不廢朔望祭

거상을 ᄆᆞᆮ고 오히려 초ᄒᆞᄅᆞ보롬졔ᄅᆞᆯ 폐티 아니ᄒᆞ더라

三子廬墓

朴希楠希樟希楨兄弟三人慶州府人

박희남 희쟝 희뎡 형뎨 세 사ᄅᆞᆷ은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라

俱有孝誠父歿廬墓三年

다 효셩이 읻더니 아비 죽거를 녀묘 삼 년 ᄒᆞ고

服闋猶素衣不食肉朔望哭奠

복 ᄆᆞᆮ고 오히려 흰 옷 ᄒᆞ고 고기 먹디 아니ᄒᆞ며 삭망애 울고 졔ᄒᆞ더라

調元斫指

許調元慶州府人

허됴원은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라

年十三父程文得狂疾

나히 열세헤 아비 뎡문이 미친병 어덧거ᄂᆞᆯ

自斫手指和藥以進疾乃愈

스스로 손가락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병이 됴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崇孝執喪

高崇孝楊口縣人

고슝효ᄂᆞᆫ 양구현 사ᄅᆞᆷ이라

遭母喪時短喪法嚴

어믜 상ᄉᆞ 만나셔 그 ᄠᅢ예 단상ᄒᆞᄂᆞᆫ 법이 엄호ᄃᆡ

崇孝猶服衰朝夕哀哭以終三年

슝효ᄂᆞᆫ 오히려 졔복 닙고 됴셕의 슬피 울기ᄅᆞᆯ ᄡᅥ 삼 년을 ᄆᆞᄎ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李閏廬墓

李閏平海郡人

니윤은 평ᄒᆡ군 사ᄅᆞᆷ이라

遭父喪廬墓三年孝誠出衆

아븨 상ᄉᆞ 만나 삼 년 녀묘ᄒᆞ고 효셩이 ᄂᆞᄆᆡ게 ᄲᅡ혀나더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李甫割指

李甫龍安縣人

니보ᄂᆞᆫ 뇽안현 사ᄅᆞᆷ이니

其父台芳得惡疾幾死救療無效日夜哭泣

그 아비 ᄐᆡ방이 사오나온 병을 어더 거의 죽게 되니 구ᄒᆞ여도 효험이 업서 일야의 우더니

夢有僧告云食生人骨可愈

ᄭᅮ메 즁이 고ᄒᆞ야 닐오ᄃᆡ 산 사ᄅᆞᆷ의 ᄲᅧᄅᆞᆯ 머그면 가히 됴ᄒᆞ리라

甫卽驚寤割指作藥以饋父疾卽愈

뵈 즉시 놀라 ᄭᆡᄃᆞ라 손가락을 버혀 약글 ᄆᆡᆼᄀᆞ라 ᄡᅥ 받ᄌᆞ오니 아ᄇᆡ 병이 즉시 됴ᄒᆞ니라

申休甞糞

申休河陽縣人

신휴ᄂᆞᆫ 하양현 사ᄅᆞᆷ이라

父得疾甞糞以驗生死小便不通吮之即愈

아비 병 어덧거ᄂᆞᆯ ᄯᅩᆼ 맛보아 ᄡᅥ 살며 주그믈 딩험ᄒᆞ고 오좀 몯 누거ᄂᆞᆯ ᄲᆞ니 즉제 됴ᄒᆞ니라

及歿哀毁盡禮

주그매 미처ᄂᆞᆫ 셜워 여위기ᄅᆞᆯ 녜ᄅᆞᆯ 다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約之感火

朴約之軍威縣人

박약지ᄂᆞᆫ 군위현 사ᄅᆞᆷ이니

年十七遭父喪居廬三年杖而後起

나히 열닐곱의 부상을 만나 시묘 삼 년 ᄒᆞ야 막대디ᄅᆞᆯ 디픈 후의사 니러나다

喪母又廬三年

어ᄆᆡ 거상의 ᄯᅩ 시묘 삼 년 ᄒᆞ다

一日野火將及扵廬約之號慟火自滅

ᄒᆞᆯᄂᆞᆫ 들희 블이 쟝ᄎᆞᆮ 시묘막의 믿게 ᄒᆞ엳거ᄂᆞᆯ 약지 브ᄅᆞ지져 우니 블이 스스로 ᄞᅥ디니라

人以爲孝誠所感

사ᄅᆞᆷ이 ᄡᅥ 효셩의 감동ᄒᆞᆫ 배라 ᄒᆞ더라

壽鐵斷指

安壽鐵榮川郡人

안슈텰은 영쳔군 사ᄅᆞᆷ이라

其父得狂疾斷指和藥以進病愈

그 아비 미친 병 어덧거ᄂᆞᆯ 손가락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나오니 병이 됴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貴千斷指

趙貴千安陰縣人

됴귀쳔은 안음현 사ᄅᆞᆷ이라

父得惡疾斷指和羮以進父疾即愈

아비 사오나온 병 어덧거ᄂᆞᆯ 손가락 버혀 구긔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아븨 병이 즉시 됴ᄒᆞ니라

旌閭復戶

졍녀ᄒᆞ고 복호ᄒᆞ시니라

自㢘吮疽

金自㢘延安府人

김ᄌᆞ렴은 연안부 사ᄅᆞᆷ이니

母李氏歿喪畢猶行朝夕奠不輟

어미 니시 주거 거상을 ᄆᆞᆮ고 오히려 됴셕졔ᄅᆞᆯ ᄒᆡᆼᄒᆞ기ᄅᆞᆯ 그치디 아니ᄒᆞ며

父克義患疽親吮之又爲之甞糞

아비 극의 보돌오즐 근심ᄒᆞ거ᄅᆞᆯ 친히 ᄲᆞᆯ고 ᄯᅩ 위ᄒᆞ야 ᄯᅩᆼ을 맏보다

特授折衝将軍

특별이 졀츙쟝군을 주시다

貴珍斷指

梁貴珍瓮津縣人

냥귀딘은 옹진현 사ᄅᆞᆷ이라

年九歲父仁吉患惡疾

나히 아홉 서릐 아비 인길이 사오나온 병을 알커ᄂᆞᆯ

即自斷指和藥以進父疾乃愈

즉제 스스로 손가락을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나오니 아븨 병이 됴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田禧廬墓

田禧延日縣人

뎐희ᄂᆞᆫ 연일현 사ᄅᆞᆷ이라

父母喪皆廬墓三年

부모상의 다 삼 년 녀묘코

後仍居墓側朝夕哭奠久而如初

후의 인ᄒᆞ야 무덤ᄭᆞ의 살며 됴셕의 울고 졔ᄒᆞ기ᄅᆞᆯ 오라도록 처엄ᄀᆞ티 ᄒᆞ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東國新續三綱行實孝子圖卷之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