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13권
淸溪合冥寞 神物有顯晦
ᄆᆞᆯᄀᆞᆫ 시내해 ^ 어득호미 모댓ᄂᆞ니 @ 神奇ᄅᆞ왼 거시 나며 수므며 호미 잇도다
龍依積水蟠 窟壓萬丈內
龍이 답사ᄒᆞᆫ 므를 브터 서렷ᄂᆞ니 @ 굼기 萬 丈ㅅ 안해 臨壓ᄒᆞ얏도다
垠堮은 潭邊也ㅣ라
跼步陵垠堮 側身下煙靄
어려이 거러 ᄀᆞᅀᆞ로 오ᄅᆞ고 @ 모ᄆᆞᆯ 기우려 煙靄ㅅ 서리로 ᄂᆞ료라
前臨洪濤寬 却立蒼石大
알ᄑᆞ로 臨호니 큰 믌겨리 어위오 @ 믈러셔 보니 프른 돌히 크도다
山危一徑盡 岸絶兩壁對
뫼히 노ᄑᆞᆫ ᄃᆡ ᄒᆞᆫ 길히 다ᄋᆞ고 @ 두들기 그츤 ᄃᆡ 두 녁 石壁이 對ᄒᆞ얫도다
瀩ᄂᆞᆫ 徒對反ᄒᆞ니 澹瀩ᄂᆞᆫ 猶澹沲ㅣ니 水ㅣ 帶沙往來皃ㅣ라
削成根虛無 倒影垂澹瀩
갓가 일운 ᄃᆞᆺᄒᆞ야 虛無^ᄒᆞᆫ 므레 블휘 ᄒᆞ얫고 @ 갓ᄀᆞᆫ 그르메ᄂᆞᆫ ᄆᆞᆯᄀᆞᆫ ᄃᆡ 드롓도다
黑知灣環底 淸見光烱碎
거믄 ᄃᆡ란 믌 미틴 ᄃᆞᆯ 알오 @ ᄆᆞᆯᄀᆞᆫ ᄃᆡ란 비치 ᄇᆞᅀᆞ초ᄆᆞᆯ 보노라
孤雲倒來深 飛鳥不在外
외ᄅᆞ왼 구루미 기픈 ᄃᆡ 갓고로 오ᄂᆞ니 @ ᄂᆞᄂᆞᆫ 새ᄂᆞᆫ 밧긔 잇디 아니ᄒᆞ도다
高蘿成帷幄 寒木疊旌旆
노ᄑᆞᆫ 藤蘿ㅣ 帳과 집괘 ᄃᆞ외얫고 @ 서ᄂᆞᆯᄒᆞᆫ 남근 旌旆ㅣ 重疊ᄒᆞᆫ ᄃᆞᆺᄒᆞ도다
遠川曲通流 嵌竇潛洩瀨
먼 내히 굽구뤼여 흘로미 通ᄒᆞ고 @ 바횟 굼긔 ᄀᆞ마나 므리 싀여디놋다
造幽無人境 發興自我輩
幽深ᄒᆞᆫ 사ᄅᆞᆷ 업슨 ᄯᅡ해 나ᅀᅡ오니 @ 興心 나미 내 물로브테로다
告歸遺恨多 將老斯遊最
도라가노라 告호매 기튼 측호미 하니 @ 將ᄎᆞᆫ 늘구메 이ᅌᅥ긔 노로미 ᄀᆞ자ᇰ 됴토다
閉藏蟄脩鱗 出入巨石礙
다텨 갈마 긴 □느리 수멧ᄂᆞ니 @ 나며 드로매 큰 돌히 ᄀᆞ리오놋다
이ᄂᆞᆫ 이제 치워 蟄藏ᄒᆞ얫ᄂᆞ니 어느 저긔 더운 하ᄂᆞᆯᄒᆞᆯ 맛나 ᄇᆞᄅᆞᆷ 빗 모도매 快히 ᄂᆞ라 날고 니ᄅᆞᆯ시라
何當炎天過 快意風雨會
어느 저긔 더운 하ᄂᆞᆯ히 디나오거든 @ ᄇᆞᄅᆞᆷ과 비왓 모도 매 ᄠᅳ들 훤히 ᄒᆞᆯ고
泛溪
落景下高堂 進舟泛回溪
디ᄂᆞᆫ ᄒᆡ예 노ᄑᆞᆫ 堂ᄋᆡ셔 ᄂᆞ려 @ ᄇᆡᄅᆞᆯ 나ᅀᅩ와 횟돈 시내예 ᄠᅴ우라
誰謂築居小 未盡喬木西
뉘 築居□ ^ 젹다 니ᄅᆞ리오 @ 노ᄑᆞᆫ 나못 西ㅅ녀긔 다ᄋᆞ디 아니ᄒᆞ얫ᄂᆞ다
遠郊信荒僻 秋色有餘凄
먼 드르이 眞實로 거츨오 幽僻ᄒᆞ니 @ ᄀᆞᄉᆞᆰ 비치 서늘호미 有餘ᄒᆞ도다
練練ᄋᆞᆫ 白皃ㅣ라
練練峯上雪 纖纖雲表霓
허여ᄒᆞ닌 묏부리 우흿 누니오 @ ᄀᆞᄂᆞ닌 구룸 밧긧 므지게로다
童戱左右岸 罟弋畢提携
아ᄒᆡᄃᆞᆯ히 左右ㅅ 두들게셔 노ᄂᆞ니 @ 그믈와 주살ᄋᆞᆯ 다 자뱃도다
此ᄂᆞᆫ 恐小兒의 迷失道路ᄒᆞ야 指揮之也ㅣ라
飜倒荷芰亂 指揮徑路迷
蓮과 말와ᄆᆞᆯ 두위텨 어즈럽게 ᄒᆞ고 @ 길희 迷失호ᄆᆞᆯ ᄀᆞᄅᆞ치ᄂᆞ다
得魚已割鱗 採藕不洗泥
고기ᄅᆞᆯ 어더 ᄒᆞ마 비느를 버히고 @ 蓮ᄋᆞᆯ ᄏᆡ야 ᄒᆞᆯ^ᄀᆞᆯ 싯디 아니ᄒᆞᄂᆞ다
言得魚而不食藕也ㅣ라
人情逐鮮美 物賤事已睽
사ᄅᆞᄆᆡ ᄠᅳ디 鮮美ᄒᆞᆫ 거슬 좃ᄂᆞ니 @ 物이 卑賤ᄒᆞ니 이리 ᄒᆞ마 어그릇도다
吾村靄暝姿 異舍鷄亦棲
우리 ᄆᆞᅀᆞᆯᄒᆡ 나죗 양ᄌᆡ 靄盛ᄒᆞ고 @ 다ᄅᆞᆫ 지븨도 ᄃᆞᆯ기 ᄯᅩ 기세 오ᄅᆞ놋도다
이ᄂᆞᆫ 出仕와 隱處ᄅᆞᆯ ᄒᆞᆫ가지로 너격 富貴호ᄆᆞ로 내 가난ᄒᆞᆫ 樂ᄋᆞᆯ 이긔에 마롤디라 니ᄅᆞᆯ시라
蕭條欲何適 出處庶可齊
蕭條히 어드러 가고져 ᄒᆞ리오 @ 出處를 거ᅀᅴ 可히 ᄀᆞᄌᆞ기 홀 디로다
衣上見新月 霜中登故畦
옷 우희 새 ᄃᆞᆳ비츨 보고 @ 서릿 가온ᄃᆡ 녯 이러므로 올아가라
時예 有東川叚子璋^之亂ᄒᆞ니라
濁醪自初熟 東城多鼓鼙
흐린 수리 처ᅀᅥᆷ 니구므로브터 @ 東城에 사호맷 붑소리 하도다
漲溪
當時浣花橋 溪水纔尺餘
當時ㅅ 浣花ㅅ ᄃᆞ리예 @ 시냇믌 기픠 아야라 자 남즉ᄒᆞ더니라
此ᄂᆞᆫ 皆言水淺之狀ᄒᆞ다
白石明可把 水中有行車
ᄒᆡᆫ 돌히 ᄇᆞᆯ가 可히 자ᄇᆞ리오 @ 믌 가온ᄃᆡ 녀ᄂᆞᆫ 술위 잇더니라
此ᄂᆞᆫ 言水漲ᄒᆞ다
秋夏忽泛溢 豈唯入吾廬
녀름과 ᄀᆞᅀᆞᆯᄒᆡ 忽然히 너ᇝ디니 @ 엇뎨 오직 내 지븨 들 ᄲᅮ니리오
狼狽ᄂᆞᆫ 二獸名이니 相付而行호ᄃᆡ 失其一則無據ᄒᆞᆯᄉᆡ 倉皇失據者ᄅᆞᆯ 謂之狼狽니라
蛟龍亦狼狽 況是鼈與魚
蛟龍이 ᄯᅩ 어려우니 @ ᄒᆞᄆᆞᆯ며 이 쟈래와 고기ᄯᆞ녀
半步曰跬ㅣ라 跬步疏ᄂᆞᆫ 므리 기퍼 가디 몯ᄒᆞᆯ시라
玆晨已半落 歸路跬步疏
이 아ᄎᆞᄆᆡ ᄒᆞ마 半만 므리 ᄲᅳ요ᄃᆡ @ 도라갈 길헤 半 거름도 드므리 호라
馬嘶未敢動 前有深塡淤
ᄆᆞ리 우러셔 구틔여 뮈ᄃᆞᆯ 몯ᄒᆞᄂᆞ니 @ 알ᄑᆡ 기픈 즌ᄒᆞᆯ기 며옛도다
靑靑屋東麻 散亂床上書
집 東녀긧 사ᄆᆞᆫ 프르럿고 @ 床 우흿 글워ᄅᆞᆫ 흐러 어즈럽도다
不意遠山雨 夜來復何如
먼 뫼햇 비ᄅᆞᆯ 너기디 아니ᄒᆞ다니 @ 바ᄆᆡᆫ ᄯᅩ 엇더ᄒᆞᆯ고
村墟ᄂᆞᆫ 指草堂也ㅣ라
我遊都市間 晩憩必村墟 乃知久行客 終日思其居
내 都邑 져^젯 ᄉᆞᅀᅵ예셔 노니다가 @ 나조ᄒᆡ 쉬유믈 반ᄃᆞ기 村墟에 가노니 @ 오래 ᄃᆞᆫ니ᄂᆞᆫ 나그내 @ 나리 ᄆᆞᆺᄃᆞ록 제 사ᄂᆞᆫ ᄃᆡ ᄉᆞ라ᇰ호ᄆᆞᆯ 알와라
太平寺泉眼
招提ᄂᆞᆫ 佛寺也ㅣ라
招提憑高岡 疏散連草莽
뎌리 노ᄑᆞᆫ 뫼헤 브텃ᄂᆞ니 @ 훤ᄒᆞ야 픐 서리예 니ᅀᅥᆺ도다
出泉枯柳根 汲引歲月古
이운 버ᄃᆞᆳ 블휘예셔 ᄉᆡ미 나ᄂᆞ니 @ 기러 먹ᄂᆞᆫ ᄒᆡ ᄃᆞ리 오라도다
海水ㅣ 地中ᄋᆞ로셔 소사나니 눈 ᄀᆞᆮᄒᆞᆯᄉᆡ 海眼ᄋᆡ라 ᄒᆞ니 泉脈이 하ᄂᆞᆳ ᄀᆞᆺ 水府에 버므러셔 이ᇰ어긔 소사나ᄂᆞ니라
石間見海眼 天畔縈水府
돐 ᄉᆞ이예 바ᄅᆞᆳ 누늘 보니 @ 하^ᄂᆞᆳ ᄀᆞᆺ 水府에 버므럿도다
廣深丈尺間 宴息敢輕侮
너븨와 기픠왜 丈尺만 ᄒᆞᆫ ᄉᆞᅀᅵ예 @ 편안히 쉬여셔 구틔여 업시워리아
靑白二小蛇 幽姿可時覩
프르니와 ᄒᆡᆫ 두 져근 ᄇᆡ야ᄆᆡ @ 幽ᄒᆞᆫ 야ᇰᄌᆞᄅᆞᆯ 어루 時時예 보리로다
如絲氣或上 爛熳爲雲雨
실 ᄀᆞᄐᆞᆫ 氣運이 시혹 오ᄅᆞ면 @ 펴뎌 구룸과 비왜 ᄃᆞ외ᄂᆞ니라
不盡土ᄂᆞᆫ 기피 ᄑᆞ디 아니ᄒᆞ야도 므리 곧 날 시라
山頭到山下 鑿井不盡土
묏 그트로셔 묏 아래 니르리 @ 우믈 포ᄆᆞᆯ ᄒᆞᆯᄀᆞᆯ 다ᄒᆞ디 아니ᄒᆞᄂᆞ니라
取供十方僧 香美勝牛乳
가져다가 十方앳 쥬ᇰ을 이받□니 @ 香美호미 ᄉᆈ져지라와 □으니라
北風起寒文 弱藻舒翠縷
北녃 ᄇᆞᄅᆞ매 치운 水文이 니ᄂᆞ니 @ 보ᄃᆞ라온 말와ᄆᆞᆫ 프른 시리 펫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明涵客衣淨 細蕩林影趣
ᄇᆞᆯ기 나그내 오ᄉᆞᆯ 우려 조코 @ ᄀᆞᄂᆞ리 수픐 그르메ᄅᆞᆯ 이어가놋다
黃精ᄋᆞᆫ 草名이니 食之長生ᄒᆞᄂᆞ니라 生毛羽ᄂᆞᆫ 謂爲飛仙也ㅣ라
何當宅下流 餘潤通藥圃 三春濕黃精 一食生毛羽
어느 저긔 ᄂᆞ리 흘러가ᄂᆞᆫ ᄃᆡ 사라셔 @ 나ᄆᆞᆫ 저주미 藥圃애 ᄉᆞᄆᆞ차 @ 三春에 黃精이 젓거든 @ ᄒᆞᆫ 번 머거 터리와 짓과ᄅᆞᆯ 나게 ᄒᆞ려뇨
長江二首
瞿塘은 三峽之門이니라
衆水會涪萬 瞿塘爭一門
뭀 므리 ^ 涪州 萬州로 몯ᄂᆞ니 @ 瞿塘애 ᄒᆞᆫ 門으로 ᄃᆞ토아 흐르놋다
이ᄂᆞᆫ 믈도 바ᄅᆞᆯ로 朝宗ᄒᆞᄂᆞ니 盜賊가 엇뎨 ᄀᆞᆯ외ᄂᆞᆫ다 니ᄅᆞᆯ시라
朝宗人共挹 盜賊爾誰尊
바ᄅᆞᆯ로 朝宗호ᄆᆞᆯ 사ᄅᆞ미 다 挹取ᄒᆞᄂᆞᆫ니 @ 盜賊아 너ᄂᆞᆫ 누를 尊奉ᄒᆞᄂᆞᆫ다
灎澦石이 高ㅣ 二十丈許ㅣ니 夏水ㅣ 漲則沒而如馬ᄒᆞᄂᆞ니라
나비 藤蘿ᄅᆞᆯ 자바드러셔 飮水ᄒᆞᄂᆞ니라
孤石隱如馬 高蘿垂飮猿
외로왼 돌ᄒᆞᆫ 그ᅀᅳᆨᄒᆞ야 ᄆᆞᆯ ᄀᆞᆮ고 @ 노ᄑᆞᆫ 藤蘿앤 믈 먹ᄂᆞᆫ 나비 드롓도다
歸心異波浪 何事卽飛飜
도라가고져 ᄒᆞ논 ᄆᆞᄉᆞᄆᆞᆫ 믌결와 다ᄅᆞ거시니 @ 므슷 일로 곧 ᄂᆞ라 두위잇ᄂᆞ뇨
浩浩ᄂᆞᆫ 水流皃ㅣ라 言此水ㅣ 必歸^東海니라
浩浩終不息 乃知東極臨
浩浩ᄒᆞ야 ᄆᆞᄎᆞ매 긋디 아니ᄒᆞᄂᆞ니 @ 東極에 臨ᄒᆞ야 갈 꼬ᄃᆞᆯ 아노라
衆流歸海意 萬國奉君心
뭀 흐르는 므릐 바ᄅᆞᆯ로 가ᄂᆞᆫ ᄠᅳ디여 @ 萬國의 님금을 奉戴ᄒᆞᄂᆞᆫ ᄆᆞᅀᆞ미로다
色借瀟湘闊 聲驅灎澦深
비츤 瀟湘ㅅ 너부믈 빌오 @ 소리ᄂᆞᆫ 灎澦 기픈 ᄃᆡ 모라 가놋다
未辭添霧雨 接上遇衣襟
霧雨의 더우믈 마디 아니ᄒᆞ니 @ 니ᅀᅥ 올아 옷기즐 맛나놋다
瞿塘兩崖
雨崖ㅣ 對峙ᄒᆞ고 中貫一江ᄒᆞ니 望之如門ᄒᆞ니라 이 傳ᄒᆞ야 니ᄅᆞᄂᆞᆫ ᄃᆡ라
三峽傳何處 雙崖壯此門
三峽을 어ᄃᆡᄅᆞᆯ 傳ᄒᆞ야 니ᄅᆞᄂᆞ니오 @ 두 비렛 이 ^ 門이 健壯ᄒᆞ도다
雲根ᄋᆞᆫ 石也ㅣ라
入天猶石色 穿水忽雲根
하ᄂᆞᆯ해 드러도 오히려 돐 비치오 @ 므를 들워 드러도 믄드시 구루ᇝ 불휘로다
猱玃鬚髥古 蛟龍窟宅尊
나ᄇᆞᆫ 입거우지 녜ᄅᆞ외오 @ 蛟龍ᄋᆞᆫ 사논 ᄃᆡ 놉도다
羲和冬馭近 愁畏日車飜
羲和의 겨ᅀᅳᆺ 駕馭호미 이 ᄃᆞᆯ해 갓가오니 @ ᄒᆡ ᄐᆞᆫ 술위 두위틸가 저허 시름ᄒᆞ노라
瞿塘懷古
西南萬壑注 勍敵兩崖開
西南ᄋᆞ로 萬 壑앳 므리 붓ᄂᆞ니 @ 센 비편 ᄀᆞᆮᄒᆞᆫ 두 비레 여럿도다
月窟은 西^方月沒處ㅣ라
地與山根裂 江從月窟來
ᄯᅡᄒᆞᆫ 묏 불휘와 다ᄆᆞᆺ ᄧᅴ여뎟고 @ ᄀᆞᄅᆞᄆᆞᆫ 月屈로브터 오놋다
削成은 言兩崖ㅣ 如削成也ㅣ라
削成當白帝 空曲隱陽臺
갓가 일운 ᄃᆞᆺᄒᆞ야 白帝城을 當ᄒᆞ얏고 @ 뷘 구븨옌 陽臺ㅣ 그ᅀᅳᆨᄒᆞ얫도다
言禹의 治水之功이 雖美而天地의 造化之力이 大也ㅣ라
疏鑿功雖美 陶鈞力大哉
훤히 ᄑᆞᆫ 功이 비록 아ᄅᆞᆷ다오나 @ 造化의 ᄆᆡᇰᄀᆞ론 히미 크도다
灎澦堆
巨石水中央 江寒出水長
큰 돌히 믌 가온ᄃᆡ로소니 @ ᄀᆞᄅᆞ미 서늘ᄒᆞ니 므레 내와다 기도다
楚俗^이 이 므레 비ᄅᆞᆯ 비러 비 오나ᄃᆞᆫ 必沈牛ᄒᆞ야 報答ᄒᆞᄂᆞ니라
이 돌히 믈 밧긔 ᄆᆞᆯ만 내와ᄃᆞ면 ᄇᆡᄅᆞᆯ ᄒᆡ야ᄇᆞ리ᄂᆞ니라
沈牛答雲雨 如馬戒舟航
쇼ᄅᆞᆯ ᄃᆞ마 雲雨를 報答ᄒᆞᄂᆞ니 @ ᄆᆞᆯ ᄀᆞᆮ거든 ᄇᆡ ᄃᆞᆫ뇨ᄆᆞᆯ 警戒ᄒᆞᄂᆞ니라
天意存傾覆 神功接混茫
하ᄂᆞᆳ ᄠᅳ든 업□ ᄇᆞ료ᄆᆞᆯ 뒷ᄂᆞ니 @ 鬼神의 ᄆᆡᇰᄀᆞ론 功ᄋᆞᆫ 아ᅀᆞ라호매 니ᅀᅦᆺ도다
垂堂은 謂坐堂外邊이니 千金之子ᄂᆞᆫ 猶畏墮而坐不垂堂이어ᄂᆞᆯ 甫ᄂᆞᆫ 有乘舟之危ᄒᆞᆯᄉᆡ ᄉᆞ라ᇰᄒᆞ니라
干戈連解纜 行止憶垂堂
干戈ㅅ 서리예 니ᅀᅥ ᄇᆡᆺ주를 글어 ᄃᆞᆫ니노니 @ 녀며 말며 호매 堂ㅅ ᄀᆞᅀᅢ 안조ᄆᆞᆯ ᄉᆞ라ᇰᄒᆞ노라
灎澦
灎澦旣沒孤根深 西來水多愁太陰
灎澦ㅣ ᄒᆞ마 ᄌᆞᆷ겨 외ᄅᆞ왼 블휘 기프니 @ 西ㅅ녀그로셔 오ᄂᆞᆫ 므리 하니 키 어드우믈 시름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