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14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한글학회 한글 152호 영인자료

巫山앤 흐느러 ᄠᅥ러듀미 져그니 @ 프른 비츨 소나모 수프를 보리로다

相命ᄋᆞᆫ 相鳴也ㅣ라

百鳥各相命 孤雲無自心

온 가짓 새 제여곰 서르 우ᄂᆞ니 @ 외ᄅᆞ왼 구루믄 제 ᄆᆞᅀᆞ미 업도다

層軒俯江壁 要路亦高深

層層인 軒檻이 ᄀᆞᄅᆞᆷ 石壁을 디렛ᄂᆞ니 @ 조ᅀᆞ로왼 길히 ᄯᅩ 놉고 깁도다

朱紱ᄋᆞᆫ 朝服ㅣ오 紗帽ᄂᆞᆫ 隱士之巾ㅣ니 甫ㅣ 雖爲郞而今處閑散也ㅣ라

朱紱猶紗帽 新詩近玉琴

朱紱ᄒᆞ고 오히려 紗帽ᄅᆞᆯ 수니 @ 새 그레 玉琴을 갓가이 호라

知音은 ᄆᆞᄋᆞᆷ 아ᄂᆞᆫ 사ᄅᆞ미라

功名不早立 衰疾謝知音

功名을 일 셰디 몯호니 @ 늙고 病ᄒᆞ야 知音을 愧謝ᄒᆞ노라

越人莊舃ㅣ 在楚ᄒᆞ야 思鄕而越吟ᄒᆞ니 甫ㅣ 以比思故鄕也ㅣ라

哀世非王粲 終然學越吟

時世ᄅᆞᆯ 슬허호ᄆᆞᆫ 王粲이 아니가 @ ᄆᆞᄎᆞ매 越吟을 ᄇᆡ호노라

言欲優遊江海也ㅣ라

懶心似江水 日夜向滄洲

게으른 ᄆᆞᅀᆞ미 ᄀᆞᄅᆞᇝ믈 ᄀᆞᆮᄒᆞ야 @ 日夜애 滄洲로 向ᄒᆞ야 가ᄂᆞ다

含香ᄋᆞᆫ 見前終明府詩註ᄒᆞ다 言員外郞ㅣ 雖非賤ㅣ나 其於不勝鑷白애 何耶오

不道含香賤 其如鑷白休

香ᄋᆞᆯ 머굼ᄂᆞᆫ 벼스리 卑賤ᄒᆞ다 니ᄅᆞ디 몯ᄒᆞ련마ᄅᆞᆫ @ 셴 터리 ᄲᅩ보ᄆᆞᆯ 마로맨 ^ 그 엇뎨 ᄒᆞ리오

經過凋碧柳 蕭索倚朱樓

디나오매 프른 버드리 ᄠᅥ러디ᄂᆞ니 @ 蕭索히 블근 樓ᄅᆞᆯ 비겨 셧노라

向子平曰男娶女嫁ᄅᆞᆯ 畢ᄒᆞ고 斷家事호리라 自由ᄂᆞᆫ 猶自得ㅣ라

畢娶何時竟 消中得自由

子息 姻娶 ᄆᆞ초ᄆᆞᆫ 어느 저긔 다 ᄒᆞ려뇨 @ 消中ㅅ 病이어니 시러곰 自由ᄒᆞ야리아

服食ᄋᆞᆫ 服仙藥也ㅣ라 冥搜ᄂᆞᆫ 搜尋山水冥幽之處也ㅣ라

甫ㅣ 言豪華도 오직 古人의 이ᄅᆞᆯ 보고 服食之術도 노뇨ᄆᆞ로 못ᄒᆞ노라 ᄒᆞ니 皆自嘆之詞ㅣ라

豪華看古往 服食寄冥搜

豪華호ᄆᆞ란 녜 디나간 사ᄅᆞᄆᆡ 이ᄅᆞᆯ 보고 @ 藥ᄒᆞ야 머구므란 冥搜호매 브텻노라

詩盡人間興 兼須入海求

그를 人閒앳 興을 다 짓고 ^ @ 바ᄅᆞ래 드러가 求호ᄆᆞᆯ 조쳐 모로매 호리라

夜宿西閣曉呈元二十一曹長

城暗更籌急 樓高雨雪微

城이 어드우니 更漏ㅅ 사ᄉᆞ리 ᄲᆞᄅᆞ고 @ 樓ㅣ 노ᄑᆞᆫ ᄃᆡ 눈 오미 微微ᄒᆞ도다

稍通綃幕霽 遠帶玉繩稀

져기 하ᄂᆞᆯ 갠 ᄃᆡ 通ᄒᆞ얏고 @ 머리 玉繩의 드므로ᄆᆞᆯ ᄯᅴ찻도다

門鵲晨光起 檣烏宿處非

門읫 가치ᄂᆞᆫ 새뱃 비체 니럿고 @ ᄇᆡᆺ대옛 가마괴ᄂᆞᆫ 잔 ᄯᅡ히 아니로다

寒江流甚細 有意待人歸

서늘ᄒᆞᆫ ᄀᆞᄅᆞᄆᆡ 흘로미 甚히 ᄀᆞᄂᆞ니 @ 사ᄅᆞᄆᆡ 오ᄆᆞᆯ 기들오ᄂᆞᆫ ᄠᅳ디 잇도다

西閣口號呈元二十一

山木抱雲稠 寒空繞上頭

뫼햇 남기 구루믈 아나 하니 @ 치운 虛空ᄋᆞᆫ 머리 우희 휫둘엇도다

雲崖纔變石 風幔不依樓

구룸 ᄭᅵᆫ 비레ᄂᆞᆫ 아야라 돌히 改變ᄒᆞ고 @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帳ᄋᆞᆫ 樓의 브텃디 아니ᄒᆞ놋다

社稷堪流涕 安危在運籌

社稷은 누ᇇ믈 흘렴직ᄒᆞ니 @ 便安ᄒᆞ며 바ᄃᆞ라오ᄆᆞᆫ 運籌호매 잇ᄂᆞ^니라

看君話王室 感動幾消憂

그듸의 王室ㅅ 일 닐우믈 보고 @ 感動ᄒᆞ야 몃 버늘 시르믈 ᄉᆞᆯ아니오

西閣夜

恍惚寒山暮 逶迤白霧昏

어즐ᄒᆞᆫ 치운 묏 나조ᄒᆡ @ 逶迤히 ᄒᆡᆫ 雲霧ㅣ 어득ᄒᆞ도다

山虛風落石 樓靜月侵門

뫼히 뷘ᄃᆡ ᄇᆞᄅᆞ미 돌ᄒᆞᆯ 디오 @ 樓ㅣ 寂靜ᄒᆞᆫᄃᆡ ᄃᆞᆳ비치 門의 비취엿도다

擊柝可憐子 無衣何處村

柝 두드리ᄂᆞ닌 可히 어엿븐 사ᄅᆞ미로소니 @ 옷 업스닌 어딋 ᄆᆞᅀᆞᆯ힌고

時危關百慮 盜賊爾猶存

時節이 危亂ᄒᆞᆫ 저긔 온 가짓 혜아료미 ᄆᆞᅀᆞ매 거리ᄭᅧᆺᄂᆞ니 @ 盜賊아 네 오히려 잇ᄂᆞᆫ다

宿江邊閣

暝色延山徑 高齋次水門

나죗 비치 묏 길헤 머므렛ᄂᆞ니 @ 노ᄑᆞᆫ 지븐 믌 門에 머므럿도다

薄雲巖際宿 孤月浪中翻

열운 구루믄 바횟 ᄀᆞᅀᆡ셔 자고 @ 외로왼 ᄃᆞᆳ비ᄎᆞᆫ 믌겴 가온ᄃᆡ셔 두위잇놋다

鸛鶴追飛盡 豺狼得食喧

鸛鶴이 조차 ᄂᆞ로ᄆᆞᆯ 다ᄒᆞ나 @ 豺狼ᄋᆞᆫ 바ᄇᆞᆯ 어더셔 수ᅀᅳᄂᆞ다

不眠憂戰伐 無力正乾坤

ᄌᆞ오ᄃᆞᆯ 아니ᄒᆞ야셔 戰伐을 시름호니 @ 乾坤ᄋᆞᆯ 고툘 히미 업세라

西閣雨望

樓雨霑雲幔 山寒著水城

樓읫 비ᄂᆞᆫ 구룸 ᄀᆞᄐᆞᆫ 帳ᄋᆞᆯ 저지고 @ 묏 치위ᄂᆞᆫ 믌 城에 브텃도다

徑添沙面出 湍减石稜生

길히 더으니 몰앳 面이 내밀오 @ 므리 ᄲᅴ니 돐 모히 나놋다

菊蘂凄疎放 松林駐遠情

菊花ㅅ 蘂ᄂᆞᆫ 드므리 펏ᄂᆞᆫ 거시 서ᄂᆞᆯᄒᆞ고 @ 소나못 수^프른 먼 ᄠᅳ디 머므럿도다

滂沲朱檻濕 萬慮倚簷楹

滂沲호매 블근 軒檻이 저즈니 @ 한 혜아료ᄆᆞ로 簷楹ᄋᆞᆯ 비겨 셔슈라

不離西閣二首

江柳非時發 江花冷色頻

ᄀᆞᄅᆞ맷 버듨니피 ᄢᅵ니 아닌 저긔 펫고 @ ᄀᆞᄅᆞ맷 고지 서ᄂᆞᆯᄒᆞᆫ 비치 ᄌᆞᆺ도다

地偏應有瘴 臘近已含春

ᄯᅡ히 기프니 다ᇰ다ᇰ이 더윗 病이 잇도다 @ 臘日이 갓가오니 ᄒᆞ마 보ᇝ 氣運을 머것도다

失學從愚子 無家住老身

글 ᄇᆡ호기 그르호ᄆᆞ란 어린 아ᄃᆞᄅᆞᆯ 므던히 너기노니 @ 지븐 늘근 몸 머므러실 ᄃᆡ 업도다

不知西閣意 肯別定留人

아디 몯ᄒᆞ리로다 西閣ㅅ ᄠᅳ든 @ 여희요ᄆᆞᆯ 즐길가 一定ᄒᆞ야 사ᄅᆞᄆᆞᆯ 머믈울가

西閣從人別 人今亦故亭

西閣도 사ᄅᆞᆷ 여희유믈 므던히 너기ᄂᆞ니 @ 사ᄅᆞᆷ도 이제 ᄯᅩ 故亭을 사모리라

空靑ᄋᆞᆫ 藥名ㅣ라

江雲飄素練 石壁斷空靑

ᄀᆞᄅᆞ맷 구루믄 ᄒᆡᆫ 기비 부치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石壁은 空靑이 버허뎟ᄂᆞᆫ ᄃᆞᆺ도다

先迎日ᄋᆞᆫ 初日ㅣ 先照此閣也ㅣ니 兩句ᄂᆞᆫ 皆言西閣之高ㅣ라

滄海先迎日 銀河倒列星

바ᄅᆞ래 돋ᄂᆞᆫ ᄒᆡᄅᆞᆯ 몬져 맛ᄂᆞ니 @ 銀河앳 버럿ᄂᆞᆫ 벼리 갓고로 비취엿도다

平生耽勝事 吁駭始初經

平生애 됴ᄒᆞᆫ 이ᄅᆞᆯ 耽ᄒᆞ다니 @ 놀라온 ᄯᅡᄒᆞᆯ 비르서 처ᅀᅥᆷ 예ᄅᆞᆯ 디내노라

西閣三度期大昌嚴明府同宿不到

子ᄂᆞᆫ 指明府ㅣ라

이ᄂᆞᆫ 明府ㅣ 疑甫의 故要之人을 보라 간가 ᄒᆞ야 오디 아니ᄒᆞ도다 ᄒᆞᄂᆞᆫ 말이라

問子能來宿 今疑索故要

그듸 더브러 能히 와 자ᄆᆞᆯ 묻다니 @ 이제 나ᄅᆞᆯ 벋 어드라 간가 疑心ᄒᆞ도다

言期而不來故로 夜夜애 廢琴不撫호니 明府ᄂᆞᆫ 持手笏而朝朝애 入官也ㅣ라

匣琴虛夜夜 手板自朝朝

匣 ᄭᅵᆫ 거믄고 가지고 밤마다 虛히 이슈니 @ 手板 가지고 스싀로 아ᄎᆞᆷ마다 ᄃᆞᆫ니놋다

鍾鳴而炬銷則夜向晨ᄒᆞ니 明府 기들우믈 새도록 ᄒᆞᆯ시라

金吼霜鍾徹 花摧蠟炬銷

쇠 우르니 서리옛 붑소리 ᄉᆞᄆᆞ차 오놋다 @ 고지 믈어디니 ^ 밀로 혼 브리 ᄉᆞ놋다

早鳧ᄂᆞᆫ 用王喬舃事ᄒᆞ니 此ᄂᆞᆫ 明府ㅣ 不來故로 云漫飄颻ㅣ라ᄒᆞ다

早鳧江檻底 雙影漫飄颻

이ᄅᆞᆫ 올히 ᄀᆞᄅᆞᇝ 軒檻ㅅ 미틔 @ 두 그르메 쇽졀업시 나ᄇᆞᆺ기놋다

草閣

草閣臨無地 柴扉永不關

플로 니욘 지비 ᄯᅡ 업슨 ᄃᆡ 디럿ᄂᆞ니 @ 섭나모 門을 기리 닫디 아니호라

魚龍回夜水 星月動秋山

고기와 龍과ᄂᆞᆫ 바ᇝ 므레 도라오고 @ 별와 ᄃᆞᄅᆞᆫ ᄀᆞᅀᆞᆳ 뫼해 뮈엿도다

夕露晴初濕 高雲薄未還

나죗 이스른 갠 ᄃᆡ 처ᅀᅥᆷ 저지고 @ 노ᄑᆞᆫ 구루믄 열워 도라가^디 아니ᄒᆞ놋다

泛舟慙小婦 飄泊損紅顔

ᄇᆡ ᄠᅴ워 ᄃᆞᆫ뇨매 겨지블 붓그리노니 @ 두루 ᄃᆞᆫ녀 브터슈메 져믄 ᄂᆞ치 더ᄂᆞ다

律詩九首

眺望

嚴武ㅣ 封鄭國公ᄒᆞ니라

陪鄭公秋晩北池臨眺

北池雲水闊 華舘闢秋風

北녃 모새 구루멧 므리 어위니 @ 빗난 지비 ᄀᆞᅀᆞᆳ ᄇᆞᄅᆞ매 여렛도다

獨鶴元依渚 衰荷且映空

ᄒᆞ오ᅀᅡᆺ 鶴ᄋᆞᆫ 본ᄃᆡ록 믌ᄀᆞᅀᆡ 브텃고 @ 衰殘ᄒᆞᆫ 蓮ᄋᆞᆫ 虛空애 비취엿도다

採菱寒刺上 踏藕野泥中

말와ᄆᆞ란 ᄎᆞᆫ 가ᄉᆡ 우희 가 ᄏᆡ오 @ 蓮으란 ᄆᆡ햇 ᄒᆞᆰ 가온ᄃᆡ ᄇᆞᆲ노라

素楫分曹往 金盤小徑通

ᄒᆡᆫ ᄇᆡᄎᆞ로 편 ᄧᅡ 가ᄂᆞ니 @ 金盤ᄋᆞᆫ 져근 길ᄒᆞ로 ᄉᆞᄆᆞ차 오놋다

萋萋露草碧 片片晩旗紅

거츤 이스렛 프리 프르고 @ 片片ᄒᆞᆫ 나죗 旗ㅣ 븕도다

盃酒霑津吏 衣裳與釣翁

자냇 술란 津吏ᄅᆞᆯ 저지고 @ 옷ᄀᆞ외란 釣翁ᄋᆞᆯ 주놋다

異方初艶菊 故里亦高桐

다ᄅᆞᆫ ᄯᅡ해 처ᅀᅥᆷ 고온 菊花ㅣ로소니 @ 녯 ᄆᆞᅀᆞᆯᄒᆡ도 ᄯᅩ 노ᄑᆞᆫ 머귀 잇ᄂᆞ니라

搖落關山思 淹留戰伐功

이어 ᄠᅥ러듀매 關山앳 ᄠᅳ디로소니 @ 머므러 이슈니 사호맷 功이 잇도다

嚴城殊未掩 淸宴已知終

戒嚴ᄒᆞᄂᆞᆫ 城ᄋᆞᆯ ᄀᆞ자ᇰ 닫디 아니ᄒᆞ야셔 @ ᄆᆞᆯᄀᆞᆫ 이바디ᄅᆞᆯ ᄒᆞ마 ᄆᆞ초ᄆᆞᆯ 아ᄂᆞ다

何補參軍乏 懽娛到薄躬

參軍의 업수메 므슷 이ᄅᆞᆯ 補助ᄒᆞ리오 @ 懽娛홈곳 사오나온 모매 니르러 오ᄂᆞ다

奉和嚴中丞西城晩眺十韻

汲黯匡君切 廉頗出將頻

汲黯이 님금 고티ᅀᆞ오ᄆᆞᆯ 切히 ᄒᆞ고 @ 廉^頗ㅣ 나 將兵호ᄆᆞᆯ ᄌᆞ조 ᄒᆞ니라

直詞才不世 雄略動如神

바ᄅᆞᆫ 말 ᄒᆞᄂᆞᆫ ᄌᆡ죄 世예 업스니 @ 雄ᄒᆞᆫ 謀略ᄋᆞᆫ 뮌다마다 神ᄒ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政簡移風速 詩淸立意新

政治ㅣ 簡易ᄒᆞ니 風俗ᄋᆞᆯ 옮규미 ᄲᆞᄅᆞ고 @ 그리 ᄆᆞᆯᄀᆞ니 ᄠᅳ들 셰요미 새롭도다

層城臨媚景 絕域望餘春

노ᄑᆞᆫ 城에 됴ᄒᆞᆫ 景ᄋᆞᆯ 臨ᄒᆞ고 @ 먼 ᄀᆞᅀᅢ 나ᄆᆞᆫ 보ᄆᆞᆯ ᄇᆞ라놋다

旗尾蛟龍會 樓頭燕雀馴

旗ㅅ 그테ᄂᆞᆫ 蛟龍이 모닷고 @ 樓ㅅ 머리옌 燕雀이 질드럿도다

地平江動蜀 天闊樹浮秦

ᄯᅡ^히 平ᄒᆞ니 ᄀᆞᄅᆞ미 蜀애 뮈엿고 @ 하ᄂᆞᆯ히 어위니 남기 秦에 ᄠᅦᆺ도다

帝念深分閫 軍須遠筭緡

님그ᇝ 思念이 閫ᄋᆞᆯ ᄂᆞᆫ화 왓ᄂᆞᆫ ᄃᆡ 기프니 @ 軍中에 ᄡᅳ는 거슨 緡錢 혜유믈 머리 ᄒᆞ놋다

花羅封蛺蝶 瑞錦送麒麟

고ᄌᆞ로 ᄧᆞᆫ 로란 나ᄇᆡᄅᆞᆯ 封ᄒᆞ고 @ 祥瑞ᄅᆞ왼 錦으란 麒麟ᄋᆞᆯ 보내ᅀᆞᆸ놋다

辭第輸高義 觀圖憶古人

지블 마라 노ᄑᆞᆫ 義ᄅᆞᆯ 님금ᄭᅴ 옮기ᅀᆞᆸ고 @ 그리믈 보아셔 녯 사ᄅᆞᄆᆞᆯ ᄉᆞ라ᇰᄒᆞ놋다

征南多興緖 事業暗相親

征南將軍이 興緖ㅣ 하더니 @ 事業이 그ᅀᅳ기 서르 親近ᄒᆞ도다

出郭

霜露晩凄凄 高天逐望低

서리와 이슬왜 나조ᄒᆡ 서ᄂᆞᆯᄒᆞ니 @ 노ᄑᆞᆫ 하ᄂᆞᆯ히 ᄇᆞ라오ᄆᆞᆯ 조차 ᄂᆞᆺ가와 뵈놋다

遠煙鹽井上 斜景雪峯西

먼 ᄃᆡᆺ ᄂᆡᄂᆞᆫ 소곰 굽ᄂᆞᆫ 우믌 우히오 @ 빗근 ᄒᆡᄂᆞᆫ 雪峰ㅅ 西ㅅ녀기로다

故國猶兵馬 他鄕亦鼓鼙

故國에 오히려 兵馬ㅣ 잇고 @ 他鄕애도 ᄯᅩ 鼓鼙ㅅ 소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