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20권
歲滿歸鳧舃 秋來把鴈書
ᄒᆡ ᄎᆞ거늘 鳧舃 신고 도라가ᄂᆞ니 @ ᄀᆞᅀᆞᆯ히 오매 그려긔 書信을 잡도다
石首ᄂᆞᆫ 江陵ㅅ屬邑이라
姜被ᄂᆞᆫ 姜肱이 與弟로 同被而寢ᄒᆞ니 比明府의 就尙書ᄒᆞ다
荊門留美化 姜被就離居
荊門에 됴ᄒᆞᆫ 政化ᄅᆞᆯ 머믈우고 @ 姜肱ᄋᆡ 니브레 여희여 사던 ᄃᆡ 나ᅀᅡ가놋다
尙書ㅣ 頃에 奉使和吐蕃ᄒᆞ니라
聞道和親入 垂名報國餘
니ᄅᆞ거늘 드로니 和親ᄒᆞ고 드러오니 @ 나라ᄒᆞᆯ 갑ᄉᆞ온 그테 일후믈 드리우도다
言明府與尙書로 不久而當同席이 如連理枝也ㅣ라
六尙書ㅣ 與左右僕射로 爲八座ㅣ라
連枝不日竝 八座幾時除
가지 니ᅀᅮᄆᆞᆯ 아니한 나래 ᄀᆞᆯ오리니 @ 여듧 座ᄂᆞᆫ 어느 ᄢᅴ 除授ᄒᆞ니오
胡星은 旄頭也ㅣ라
孛ᄋᆞᆫ 光芒이 四出也ㅣ라
網踈ᄂᆞᆫ 比法度廢弛니라
此下ᄂᆞᆫ 言綠山之亂ᄒᆞ다
往者胡星孛 恭惟漢網踈
니건 ᄢᅴ 되볈 비치 ᄡᅬ시니 @ 조심ᄒᆞ야 ᄉᆞ라ᇰ호니 漢ㅅ 그므리 섯긔더라
凡兵之地ᄅᆞᆯ 謂之風塵이라
澒洞은 相連皃ㅣ라
丘墟ᄂᆞᆫ 言人民이 喪亡而爲荒墟也ㅣ라
風塵相澒洞 天地一丘墟
ᄇᆞᄅᆞ맷 드트리 서르 니ᅀᅳ니 @ 하ᄂᆞᆯ콰 ᄯᅡ콰애 ᄒᆞᆫ 브ᅀᅳ왠 ᄯᅡ히로다
鴛鴦은 謂鴛鴦瓦ㅣ오 翡翠ᄂᆞᆫ 翡翠鳥羽로 爲簾이라
殿瓦鴛鴦拆 宮簾翡翠虛
殿엣 디새ᄂᆞᆫ 鴛鴦이 ᄩᅥ뎟고 @ 宮엣 바ᄅᆞᆫ 翡翠ㅣ 뷔옛도다
鉤陳星은 主衛帝宮ᄒᆞ고 徼道ᄂᆞᆫ 循禁道也ㅣ라
槍櫐ᄂᆞᆫ 作木槍ᄒᆞ야 相櫐爲柵也ㅣ라
儲胥ᄂᆞᆫ 儲蓄ᄒᆞ야 以待所須也ㅣ라
皆言京師의 陷賊之禍ᄒᆞ다
鉤陳摧徼道 槍櫐失儲胥
鉤陳엔 徼巡ᄒᆞᄂᆞᆫ 길히 믈어디고 @ 槍櫐엔 儲胥ㅣ 일토다
陪巡守ᄂᆞᆫ 衣冠이 從玄宗幸蜀이라
拮据ᄂᆞᆫ 手口ㅣ 共作之皃ㅣ니 言鴟鴞ᄋᆡ 作巢勞苦로 比尙書之勤勞國事ᄒᆞ다
文物陪巡守 親賢病拮据
文物이 巡守를 뫼ᅀᆞ와 가니 @ 親賢ᄒᆞᆫ 臣下ㅣ 拮据ᄒᆞ야 病ᄒᆞ니라
猰㺄 鯨魚ᄂᆞᆫ 比寇賊ᄒᆞ다
公時呵猰㺄 首唱却鯨魚
公이 그제 猰㺄ᄅᆞᆯ 구지저 @ 首唱ᄒᆞ야 鯨魚ᄅᆞᆯ 믈리와ᄃᆞ니라
蕭何ᄂᆞᆫ 一代之宗臣이라
范睢ㅣ 相秦ᄒᆞ야 伐諸國拔之ᄒᆞ니 此ᄂᆞᆫ 比尙書ᄒᆞ다
勢愜宗蕭相 材非一范睢
勢ᄂᆞᆫ 宗臣엣 蕭相과 마ᄌᆞ니 @ 材質은 ᄒᆞᆫ 范睢 아니로다
浚儀渠ᄂᆞᆫ 汴河ㅣ라 皆言殺賊之多ᄒᆞ다
屍塡太行道 血走浚儀渠
주거믄 太行ㅅ 길헤 몌옛고 @ 피ᄂᆞᆫ 浚儀ㅅ 거레 흘러 ᄃᆞᆫᄂᆞ니라
滏ᄂᆞᆫ 水名이니 在光黃閒ᄒᆞ다
下句ᄂᆞᆫ 言收復長安也ㅣ라
滏口師仍會 函關憤已攄
滏口에 軍師ㅣ 지즈로 모ᄃᆞ니 @ 函關앳 애왇보ᄆᆞᆯ ᄒᆞ마 펴니라
紫微ᄂᆞᆫ 宮名이오 大角星은 天王座ㅣ라
乘輿ᄂᆞᆫ 天子ㅣ 乘車輿以行이니 此ᄂᆞᆫ 言肅宗이 還長安이라
紫微臨大角 皇極正乘輿
紫微옌 大角이 臨ᄒᆞ시니 @ 皇極에 乘輿ᄅᆞᆯ 正ᄒᆡ오시니라
肅宗이 還京ᄒᆞ샤 賞從行之臣ᄒᆞ시니라
甫ㅣ 自註尙書ㅣ 舊執金吾ㅣ러니 新授羽林前後二將軍ᄒᆞ니라
此下ᄂᆞᆫ 皆美尙書ᄒᆞ다
賞從頻峩冕 殊私再直廬
侍從ᄋᆞᆯ 賞ᄒᆞ야시늘 冠冕 노피 수믈 ᄌᆞ조 ᄒᆞ고 @ 殊異ᄒᆞᆫ 恩私로 殿廬에 直宿호ᄆᆞᆯ 다시 ᄒᆞ니라
言旌賞武功ᄋᆞᆯ 如衛靑霍去病이오 禮接文士ㅣ 如應德璉徐公幹也ㅣ라
豈惟高衛霍 曾是接應徐
엇뎨 衛霍이 노ᄑᆞᆯ ᄲᅮ니리오 @ 일즉 이 應徐ᄅᆞᆯ 對接ᄒᆞ놋다
言與群賢으로 遊集而門無憸小也ㅣ라
降集飜翔鳳 追攀絶衆狙
降集호맨 ᄂᆞᄂᆞᆫ 鳳이 드위잇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조차 더위자ᄇᆞ린 여러 나비 그처 업도다
穰苴ㅣ 有司馬兵法ᄒᆞ니라
言尙書ㅣ 文章이 如宋玉而武略이 如穰苴也ㅣ라
侍臣雙宋玉 戰策兩穰苴
侍從ᄒᆞᄂᆞᆫ 臣下ᄂᆞᆫ 宋玉콰 ᄒᆞᆫ 雙이오 @ 사호맷 謀策은 穰苴ㅣ 둘히로다
上句ᄂᆞᆫ 言尙書之鑑照也ㅣ오 下句ᄂᆞᆫ 言尙書之誘進也ㅣ라
鑑澈勞懸鏡 荒蕪已荷鋤
보미 ᄆᆞᆯᄀᆞ니 잇비 거우루ᄅᆞᆯ ᄃᆞ랫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거츤 거슬 ᄒᆞ마 ᄆᆡ요ᄆᆞᆯ 니부라
甫ㅣ 自註石首處에 見公ᄋᆡ 新文一卷호라 吹噓ᄂᆞᆫ 喩薦引ᄒᆞ다
嚮來披述作 重此憶吹噓
뎌주ᅀᅮᆷᄢᅴ 지ᅀᅮᆫ 그를 퍼 보니 @ 다시 이 吹噓ᄒᆞ과ᄃᆡ여 ᄉᆞ라ᇰᄒᆞ노라
白髮은 甫ㅣ 自言이오 靑雲은 言尙書ㅣ 在靑雲之路ᄒᆞ다
白髮甘凋喪 靑雲亦卷舒
셴 머리예 凋喪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기노니 @ 프른 구루믄 ᄯᅩ 가ᄃᆞ락 펴락 ᄒᆞ놋다
跋涉은 謂奉使和吐蕃也ㅣ라
經綸功不朽 跋涉體何如
나라 다ᄉᆞ리ᄂᆞᆫ 功은 석디 아니ᄒᆞ리로소니 @ 길 녀ᄃᆞ뇨맨 모미 엇더ᄒᆞ뇨
此下ᄂᆞᆫ 甫ㅣ 自敍ㅣ라
應訝耽湖橘 常飡占野蔬
다ᇰ다ᇰ이 ᄀᆞᄅᆞ맷 橘柚ᄅᆞᆯ 耽ᄒᆞᄂᆞ니라 疑心커니라 @ 샤ᇰ녜 먹논 거슨 ᄆᆡ햇 菜蔬ᄅᆞᆯ 占得ᄒᆞ노라
十年嬰藥餌 萬里狎樵漁
열 ᄒᆡᄅᆞᆯ 藥餌예 버므렛노니 @ 萬 里예 나모 지며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ᄆᆞᆯ 親狎ᄒᆞ노라
楊雄이 校書天綠閣ᄒᆞ다가 吏來收ㅣ어ᄂᆞᆯ 乃投下ᄒᆞ니 甫ㅣ 自比諫房琯而得罪ᄒᆞ다
鄒陽書에 何王之門에 不曳裾ㅣ리오ᄒᆞ니 甫ㅣ 欲謁尙書也ㅣ라
楊子淹投閣 鄒生惜曳裾
楊子ㅣ 閣애셔 ᄂᆞ려뎌 머믈오 @ 鄒生은 옷기슭 그ᇫ우믈 앗기니라
熠耀ᄂᆞᆫ 螢火ㅣ오 蟾蜍ᄂᆞᆫ 月也ㅣ니 言但知年數ㅣ오 不可記月之多少也ㅣ니 言甫의 客遊之久ᄒᆞ다
但驚飛熠耀 不記改蟾蜍
오직 반되 ᄂᆞ로ᄆᆞᆯ 놀라고 @ 蟾蜍의 改變호ᄆᆞᆫ 記錄 몯ᄒᆞ노라
孟諸藪ㅣ 在梁國ᄒᆞ다
此ᄂᆞᆫ 述甫의 所見ᄒᆞ다
煙雨封巫峽 江淮略孟諸
ᄂᆡ와 비ᄂᆞᆫ 巫峽에 얼겟고 @ 江과 淮ᄂᆞᆫ 孟諸로 ᄀᆞ리텨 가놋다
金城湯池ᄂᆞᆫ 指長安ᄒᆞ다
塡淤ᄂᆞᆫ 壅泥니 言幽燕遼海예 尙有亂也ㅣ라
湯池雖險固 遼海尙塡淤
金城 湯池ᄂᆞᆫ 비록 險固ᄒᆞ나 @ 遼海옌 오히려 즌ᄒᆞᆯ기 몌옛도다
此ᄂᆞᆫ 勉尙書의 爲國立功ᄒᆞ고 不獨爲詩ᄒᆞ야 以起發予心也ㅣ니라
努力輸肝膽 休煩獨起予
힘ᄡᅥ 肝膽을 님그ᇝ긔 올이^ᅀᆞᆸ고 @ ᄒᆞ올로 내 ᄆᆞᅀᆞᆷ 니르와도ᄆᆞᆯ 어즈러이 말라
寄彭州高三十五使君適虢州岑二十七長史參三十韻
故人何寂寞 今我獨凄凉
故人은 엇뎨 寂寞ᄒᆞ리오 @ 이제 내 ᄒᆞ올로 凄凉호라
老去才難盡 秋來興甚長
늘거가매 ᄌᆡ죄 難히 다ᄋᆞ리로소니 @ ᄀᆞᅀᆞᆯ 오매 興이 甚히 기도다
詞客은 指高岑ᄒᆞ다
物情尤可見 詞客未能忘
萬物의 ᄠᅳ들 더욱 可히 볼 거시니 @ 글ᄒᆞᄂᆞᆫ 소ᄂᆞᆯ 能히 닛디 몯ᄒᆞ리로다
異方은 謂非中原이니 高在彭ᄒᆞ고 岑在虢也ㅣ라
海內知名士 雲端各異方
海內옛 일훔 아ᄂᆞᆫ 士ㅣ @ 구루ᇝ 그테 제여곰 다ᄅᆞᆫ ᄯᅡ해 갯도다
緩步ᄂᆞᆫ 遷擢이 不驟也ㅣ라
同行은 高岑之才ㅣ 與沈鮑로 相並也ㅣ라
高岑殊緩步 沈鮑得同行
高岺이 ᄌᆞ모 날호야 건ᄂᆞ니 @ 沈休文과 飽照로 시러곰 行列이 ᄀᆞᆮ도다
飛動은 言其飄逸也ㅣ라
混茫은 天地之初也ㅣ니 詞章이 該貫天地也ㅣ라
意愜關飛動 篇終接混茫
그리 ᄠᅳ데 마ᄌᆞ니 ᄂᆞᆯ뮈요매 關係ᄒᆞ고 @ 篇ᄋᆞᆯ ᄆᆞᄌᆞ 지ᅀᅳ니 混茫애 니ᅀᅥᆺ도다
富嘉謨 駱賓王 盧照隣 王勃이니 惜其有才而不見用也ㅣ라
擧天悲富駱 近代惜盧王
天下ㅣ 다 富駱을 슬흐며 @ 近代예 盧王을 앗기ᄂᆞ다
前賢은 富駱等四子ㅣ라
似爾官仍貴 前賢命可傷
너 ᄀᆞᆮᄒᆞ닌 벼스리 지즈로 貴ᄒᆞ니 @ 前賢은 命이 어루 슬프도다
刺史ᄂᆞᆫ 古之諸侯ㅣ오 半刺ᄂᆞᆫ 長史ㅣ 刺史之半이라
諸侯非棄擲 半刺已翶翔
諸侯ㅣ라 ᄇᆞ리옛디 아니ᄒᆞ도소니 @ 半刺로 ᄒᆞ마 ᄂᆞ라 나놋다
言彼之詩도 未見이오 甫之書도 亦未寄也ㅣ라
詩好幾時見 書成無使將
됴ᄒᆞᆫ 그를 어느 ᄢᅴ 보리오 @ 글워리 이로ᄃᆡ 가져갈 사ᄅᆞ미 업도다
行處是ᄂᆞᆫ 言無入而不自得也ㅣ라
客子ᄂᆞᆫ 甫ㅣ라
男兒行處是 客子鬪身强
男兒ᄂᆞᆫ 녀ᄃᆞᆫ니ᄂᆞᆫ ᄯᅡ해 이리 ᄒᆞ곡 @ 客子ᄂᆞᆫ 모ᄆᆡ 强호ᄆᆞᆯ ᄃᆞ톨 디니라
推賢聖은 言孔孟이 皆如此ㅣ라 不獨我也ㅣ라
咎殃은 甫ㅣ 患瘧病ᄒᆞ니라
羈旅推賢聖 沈緜抵咎殃
나그내로 ᄃᆞᆫ뇨ᄆᆞᆯ 賢聖을 推求ᄒᆞ노니 @ 病이 오라 咎殃애 니르로라
三年猶瘧疾 一鬼不銷亡
세 ᄒᆡᄅᆞᆯ 오히려 고보ᇝ 病을 호니 @ ᄒᆞᆫ 귓거시 스러 업디 아니ᄒᆞ놋다
言瘧病之狀ᄒᆞ다
隔日搜脂髓 增寒抱雪霜
나ᄅᆞᆯ ᄉᆞᅀᅵᄒᆞ야 脂髓ᄅᆞᆯ 더듬ᄂᆞ니 @ 서ᄂᆞᆯ호미 더어 雪霜ᄋᆞᆯ 아논 ᄃᆞᆺ ᄒᆞ도다
此ᄂᆞᆫ 言辟瘧鬼예 伏於幽隙之地ᄒᆞ며 畵而變容貌也ㅣ라
徒然潛隙地 有靦屢鮮粧
ᄒᆞᆫ갓 ᄢᅳᆷ ᄯᅡ해 潛伏ᄒᆞ며 @ 번드기 ᄌᆞ조 ᄂᆞᄎᆞᆯ 빗내 ᄭᅮ미노라
龍鍾은 竹名이니 言其年老ᄒᆞ야 如竹之枝葉이 搖曳ᄒᆞ야 不能自持也ㅣ라
下句ᄂᆞᆫ 言病而妨出入也ㅣ라
何太龍鍾極 于今出處妨
ᄌᆞ모 키 龍鍾호미 ᄀᆞ자ᇰᄒᆞ니 @ 이제 나며 드루미 妨害ᄒᆞ도다
上句ᄂᆞᆫ 言貧也ㅣ라
無錢居帝里 盡室在邊疆
돈 업시 帝里예 살오 @ 지비 다 ᄀᆞᅀᆡ 와 잇노라
龐德公이 居峴山이어ᄂᆞᆯ 荊州刺史劉表ㅣ 數請한대 隱鹿門不返ᄒᆞ니 甫ㅣ 自比ᄒᆞ다
劉表雖遺恨 龐公至死藏
劉表ㅣ 비록 기튼 恨이 이시나 @ 龐公이 주구메 니르ᄃᆞ록 수머시니라
心微傍魚鳥 肉瘦怯豺狼
ᄆᆞᅀᆞ미 져거 고기와 새ᄅᆞᆯ 바라 ᄃᆞᆫ니고 @ ᄉᆞᆯ히 여위니 豺狼ᄋᆞᆯ 젼노라
隴右臨洮ᄂᆞᆫ 皆甫의 客寓之處ㅣ라
隴草蕭蕭白 洮雲片片黃
隴앳 프른 蕭蕭히 ᄒᆡ오 @ 洮앳 구루믄 片片히 누르도다
彭門은 彭州오 虢略은 虢州也ㅣ라
此下ᄂᆞᆫ 皆言高岑ᄒᆞ다
彭門劍閣外 虢略鼎湖傍
彭門은 劍閣 밧기오 @ 虢略은 鼎湖ㅅ ᄀᆞᅀᅵ니라
荊玉은 出虢州오 巴牋은 出彭州니라
荊玉簪頭冷 巴牋染翰光
荊山ㅅ 玉은 빈혓 머리 서ᄂᆞᆯᄒᆞ고 @ 巴蜀ㅅ 죠ᄒᆡᄂᆞᆫ 부들 무티니 빗나도다
烏麻ᄅᆞᆯ 九蒸九曝ᄒᆞ야 熬擣充餌ᄒᆞᄂᆞ니라
烏麻蒸續曬 丹橘露應嘗
烏麻ᄅᆞᆯ ᄠᅧ 니ᅀᅥ ᄆᆞᆯ오고 @ 丹橘을 이슬 무드닐 다ᇰ다ᇰ이 맛보놋다
美二州山水之勝ᄒᆞ다
豈異神仙宅 俱兼山水鄕
엇뎨 神仙의 집과 다ᄅᆞ리오 @ 다 山水ㅅ ᄀᆞ올ᄒᆞᆯ 兼ᄒᆞ얏도다
竹齋燒藥竈 花嶼讀書床
대지븬 藥ᄋᆞᆯ ᄉᆞᄂᆞᆫ 브ᅀᅥ비오 @ 곳 픈 셔멘 글 닑ᄂᆞᆫ 床이로다
言二子의 才思ㅣ 淸新而唱和之忙也ㅣ라
更得淸新否 遙知對屬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