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20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홍문각

ᄯᅩ 淸新호ᄆᆞᆯ 어드녀 몯ᄒᆞ녀 @ 아ᅀᆞ라히 對屬ᄋᆞᆯ 밧비 호ᄆᆞᆯ 아노라

漢ㅅ 岑彭이 惡所營地名 彭亡ᄒᆞ야 欲徙之ᄒᆞ다

虢州ᄂᆞᆫ 本唐堯ㅅ 所都ㅣ라

舊官寧改漢 淳俗本歸唐

녯 ᄀᆞ올ᄒᆞᆫ 엇뎨 漢ㅅ 저긔 고티리오 @ 淳厚ᄒᆞᆫ 風俗은 本來 唐애 가놋다

下句ᄂᆞᆫ 甫ㅣ 自言也ㅣ라

濟世宜公等 安貧亦士常

世ᄅᆞᆯ 거느리츄멘 그듸내 맛다ᇰᄒᆞ니 @ 가난호ᄆᆞᆯ 便安히 너규미 ᄯᅩ 士ᄋᆡ 常道ㅣ니라

蚩尤ㅣ 爲暴ㅣ어ᄂᆞᆯ 黃帝伐之ᄒᆞ니 兩句ᄂᆞᆫ 言安史之亂ᄒᆞ다

蚩尤終戮辱 胡羯漫猖狂

蚩尤ㅣ ᄆᆞᄎᆞ매 戮辱ᄒᆞ리니 @ 되ᄃᆞᆯ히 쇽졀업시 미치도다

言待寇亂의 平ᄒᆞ야 裹粮就高岑而論文也ㅣ라

會待妖氛靜 論文暫裹粮

모로매 妖氛이 安靜호ᄆᆞᆯ 기들워 @ 자ᇝ간 粮食 ᄡᅡ 가 글 議論호리라

奉贈蕭二十使君

昔在嚴公幕 俱爲蜀使臣

녜 嚴公의 幕府에 이셔 @ 다 蜀ㅅ 使臣이 ᄃᆞ외요라

嚴武ㅣ 鎭蜀이어ᄂᆞᆯ 蕭君이 參幕府ㅣ러니 後에 入爲舍人이어ᄂᆞᆯ 甫ㅣ 繼而爲參謀ᄒᆞ니라

艱危參大府 前後間淸塵

艱危예 큰 府에 參佐ㅣ ᄃᆞ외야 @ 前後에 ᄆᆞᆯᄀᆞᆫ 드트를 섯구라

起制草ᄂᆞᆫ 舍人之職이라

垂槎ᄂᆞᆫ 暗用張騫의 乘槎上天河事ᄒᆞ니 言蕭之居要職ᄒᆞ다

起草鳴先路 乘槎動要津

起草호리라 몬져 길헤 우러 가고 @ 들구를 타 조ᅀᆞᄅᆞ왼 ᄂᆞᆯᄋᆞᆯ 뮈오도다

王喬ㅣ 爲葉令ᄒᆞ야 乘鳧ᄒᆞ니라

魯恭이 爲中牟令이어ᄂᆞᆯ 雉馴ᄒᆞ고 蕭望之爲郞ᄒᆞᆫ대 有雉ㅣ 隨車ᄒᆞ니 使君이 姓蕭故로 兼用望之事ᄒᆞ다

王鳧聊暫出 蕭雉只相馴

王喬ᄋᆡ 鳧舃ᄋᆞ로 자ᇝ간 나와 @ 蕭望之의 ᄭᅯᇰ을 오직 서르 질들에 ᄒᆞ도다

衛靑이 勢衰커ᄂᆞᆯ 門下士ㅣ 多去ᄒᆞ더니 唯任安은 不去ᄒᆞ니 比使君의 事嚴武ㅣ 終始ㅣ 如一也ㅣ라

終始任安義 荒蕪孟母隣

任安의 義ᄅᆞᆯ 終始히 ᄒᆞ니 @ 孟母의 이우지 거츠도다

詩예 凡民有喪애 匍匐求之라 ᄒᆞ다

이ᄂᆞᆫ 嚴武ㅣ 죽거ᄂᆞᆯ 使君이 그 어마님을 셤기다가 그 어마님 죽거ᄂᆞᆯ 喪事ᄅᆞᆯ 힘ᄡᅥ ᄒᆞ니 嚴武와 ᄒᆞ야 意氣 死生애 親ᄒᆞᆯ시라

聯翩匍匐禮 意氣死生親

匍匐ᄒᆞ논 禮ᄅᆞᆯ 니ᅀᅮ처 ᄒᆞ니 @ 意氣ㅣ 주그며 사로매 親히 ᄒᆞ도다

晉ㅅ張老ㅣ 范文子ᄋᆡ 能存家事ᄒᆞ니 猶嚴武의 有使君也ㅣ라

嵇康이 臨誅ᄒᆞ야 託其子山公ᄒᆞ니 比武之有使君ᄒᆞ다

張老存家事 嵆康有故人

張老ㅣ 지븻 이ᄅᆞᆯ 잇게 ᄒᆞᆫ ᄃᆞᆺ ᄒᆞ며 @ 嵇康이 버디 잇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莊子애 爲禾耕而鹵莽之則其實이 亦鹵莽而報ㅣ라 ᄒᆞ니 鹵莽ᄋᆞᆫ 輕薄也ㅣ라

此ᄂᆞᆫ 甫ㅣ自嘆其未報武之恩也ㅣ라

食恩慙鹵莽 鏤骨抱酸辛

恩惠ᄅᆞᆯ 머구메 鹵莽호ᄆᆞᆯ 붓그리노니 @ ᄲᅧ에 사겨 슬푸믈 아낫노라

上句ᄂᆞᆫ 甫ㅣ 巢父許由로 自比ᄒᆞ고 下句ᄂᆞᆫ 美使君ᄒᆞ다

巢許山林志 夔龍廊廟珍

巢許ᄂᆞᆫ 山林에 이숄 ᄠᅳ디오 @ 夔龍은 廊廟앳 珍寶ㅣ로다

言蕭君이 如鵬之圖南而矯擧其翼이오 乘刺史의 畵熊車而行也ㅣ라

鵬圖仍矯翼 熊軾且移輪

鵬鳥ㅣ ᄭᅬᄒᆞ야 지즈로 ᄂᆞᆯ개ᄅᆞᆯ 드렛도소니 @ 곰 그린 車軾으로 술윗ᄠᅵᄅᆞᆯ 옮기놋다

磊落ᄋᆞᆫ 高大貌ㅣ라 甫ㅣ 謙言身如土木ᄋᆡ 質朴而在衣冠之列也ㅣ라

磊落衣冠地 蒼茫土木身

磊落ᄒᆞᆫ 衣冠ᄒᆞᆫ ᄯᅡ해 @ 아ᅀᆞ라ᄒᆞᆫ 土木 ᄀᆞᆮᄒᆞᆫ 모미로라

甫ㅣ 與蕭로 親愛ㅣ 如塤篪之合이오 志義不變이 如金石之堅也ㅣ라

塤箎鳴自合 金石瑩逾新

塤과 箎왜 우러 제 相合ᄒᆞᆫ ᄃᆞᆺ고 @ 쇠와 돌쾌 빗나 더욱 새로왼 ᄃᆞᆺ ᄒᆞ도다

羅江은 在緜州ᄒᆞ고 錦水ᄂᆞᆫ 在成都ᄒᆞ다

重憶羅江外 同遊錦水濱

羅江 밧글 다시 ᄉᆞ라ᇰᄒᆞ노니 @ 錦水ㅅ ᄀᆞᅀᆡ ᄒᆞᆫ ᄃᆡ 노로라

結歡이 如白駒의 過隙之速ᄒᆞ니 所以思舊而傷也ㅣ라

結歡隨過隙 懷舊益霑巾

歡樂ᄋᆞᆯ 相結호미 過隙으로 디나가ᄆᆞᆯ 좃ᄂᆞ니 @ 녯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고 手巾에 누ᇇ믈 저쥬믈 더욱 ᄒᆞ노라

尙書郞이 奏事애 含鷄舌香ᄒᆞᄂᆞ니 甫ㅣ 爲員外郞故로 指言尙書省也ㅣ라

曠絶含香舍 稽留伏枕辰

香 머굼ᄂᆞᆫ 지비 머니 @ 머므러 벼개예 업더렷ᄂᆞᆫ ᄢᅵ로다

上句ᄂᆞᆫ 甫ㅣ 自言致仕之早ᄒᆞ고 下句ᄂᆞᆫ 言所見之景ᄒᆞ다

停驂雙闕早 回鴈五湖春

雙闕에 갈 驂馬 머믈우믈 일호니 @ 五湖애 그려기 도라오ᄂᆞᆫ 보미로^다

甫ㅣ 自比ᄒᆞ다

不達長卿病 從來原憲貧

達티 몯ᄒᆞᆫ 長卿이 病ᄒᆞ고 @ 녜로브터 오매 原憲이 가난ᄒᆞ도다

莊子ㅣ 貸粟於監河侯 曰轍中有鮒ᄅᆞᆯ 斗升之水로 活之라 ᄒᆞ니 甫ㅣ 望蕭之惠也ㅣ라

監河受貸粟 一起轍中鱗

監河애 ᄢᅮ이ᄂᆞᆫ 조ᄒᆞᆯ ᄐᆞ노니 @ 술윗 자최옛 고기를 ᄒᆞᆫ 번 니르와ᄃᆞ라

贈李八秘書別三十韻

李秘書ㅣ 拜補闕ᄒᆞ야 扈從肅宗於卽位改元之初ᄒᆞ니라

往時中補右 扈蹕上元初

니건 ᄢᅴ 中補右ㅅ 벼슬로 @ 上元ㅅ 처ᅀᅥ믜 警蹕을 뫼ᅀᆞ오니라

指祿山之亂ᄒᆞ다

反氣凌行在 妖星下直廬

反逆ㅅ 氣運이 ^ 行在所애 凌犯ᄒᆞ고 @ 妖怪ᄅᆞ왼 벼리 直宿ᄒᆞᄂᆞᆫ 지븨 ᄂᆞ롓더라

指言玄宗之幸蜀ᄒᆞ다

姚墟ᄂᆞᆫ 指河北ᄒᆞ니라

六龍瞻漢闕 萬騎略姚墟

六龍은 漢闕을 보고 @ 萬騎ᄂᆞᆫ 姚墟로 ᄀᆞ리텨 가니라

玄朔은 北方이 屬黑ᄒᆞ니 謂肅宗이 自靈武로 還京이어시ᄂᆞᆯ 都人이 望之也ㅣ라

玄朔回天步 神都憶帝車

玄朔애 하ᄂᆞᆳ 거르믈 횟돌아 오시니 @ 神都ᄂᆞᆫ 님금 ᄐᆞ샨 술위ᄅᆞᆯ 思憶ᄒᆞ니라

一戎纔汗馬 百姓免爲魚

戎衣ᄅᆞᆯ ᄒᆞᆫ 번 니버 애여러 ᄆᆞᄅᆞᆯ ᄯᆞᆷ 내니 @ 百姓이 고기 ᄃᆞ외요ᄆᆞᆯ 免ᄒᆞ니라

通籍은 言得出入宮門이라

天子ㅅ 六璽ᄂᆞᆫ 皆玉螭虎紐ㅣ라

甫ㅣ 爲拾遺ᄒᆞ야 與秘書로 齊肩侍天子之鳳輦也ㅣ라

通籍蟠螭印 差肩列鳳輿

籍을 通ᄒᆞ요맨 龍이 서린 印이오 @ 엇게ᄅᆞᆯ 差等ᄒᆞ야 ᄃᆞᆫ뇨맨 鳳이 버렛ᄂᆞᆫ 술위러라

朱虛侯劉章等이 誅諸呂ᄒᆞ고 迎文帝於代邸ᄒᆞ니 肅宗ᄋᆞᆫ 太子로 卽位ᄒᆞ시니 非文帝之比也ㅣ오 興復唐祚而賞從臣ᄒᆞ니 異乎文帝之賞朱虛ㅣ니라

事殊迎代邸 喜異賞朱虛

이ᄅᆞᆫ 代國ㅅ 邸舍애 마좀과 다ᄅᆞ고 @ 깃부믄 朱虛侯ᄅᆞᆯ 褒賞홈과 다ᄅᆞ도다

歸順은 歸降也ㅣ라

寇盜方歸順 乾坤欲晏如

盜賊이 뵈야ᄒᆞ로 順호매 가ᄂᆞ니 @ 乾坤이 便安코져 ᄒᆞ놋다

牽裾ᄂᆞᆫ 辛毘ㅣ 牽魏帝裾而諫ᄒᆞ니 比甫ᄋᆡ 諫房琯事也ㅣ라

不才同補袞 奉詔許牽裾

ᄌᆡ조 업슨 모ᄆᆞ로 袞職 깁소오ᄆᆞᆯ ᄒᆞᆫ 가지로 호니 @ 詔書ᄅᆞᆯ 바^도니 옷기슭 ᄃᆞᆯᄋᆡ요ᄆᆞᆯ 許ᄒᆞ시다

鴛鷺ᄂᆞᆫ 指卿相ᄒᆞ다

言甫ㅣ 叨雲閣而見貶華州어ᄂᆞᆯ 秘書ᄂᆞᆫ 如騏驎之留在玉階也ㅣ라

鴛鷺叨雲閣 騏驎滯玉除

鴛鷺行애 구룸 ᄭᅵᆫ 殿閣ᄋᆞᆯ 더러유니 @ 麒麟이 玉ᄋᆞ로 혼 階除예 머므렛더라

相如ㅣ 爲文園令ᄒᆞ고 嵇康이 爲中散大夫ᄒᆞ니 皆甫ㅣ 自比라

文園多病後 中散舊交踈

文園이 病 한 後에 @ 中散ᄋᆡ 녯 버디 疎隔ᄒᆞ도다

飄迫哀相見 平生意有餘

두루 브터 ᄃᆞᆫ뇨매 슬허셔 서르 보니 @ 平生앳 ᄠᅳ디 하도다

述甫의 來遊之處ㅣ라

風烟巫峽遠 臺榭楚宮虛

風烟에 巫峽이 머니 @ 臺榭ᄂᆞᆫ 楚宮이 뷔옛도다

言所見이 非故國而秘書之文이 起發甫之志也ㅣ라

觸目非論故 新文尙起予

누네 뵈ᄂᆞᆫ 거시 녯 일 議論홀 거시 아니오 @ 새 그른 오히려 내 ᄆᆞᅀᆞᄆᆞᆯ 니르왇놋다

述所見之景이라

淸秋凋碧柳 別浦落紅蕖

ᄆᆞᆯᄀᆞᆫ ᄀᆞᅀᆞᆯᄒᆡ 프른 버드리 ᄠᅥ러디고 @ 여희ᄂᆞᆫ 개옌 블근 蓮ㅅ고지 디놋다

言時之寇亂也ㅣ라

消息多旗幟 經過嘆里閭

消息은 사호맷 旗幟 하도소니 @ 디나ᄃᆞᆫ니ᄂᆞᆫ ᄃᆡ ᄆᆞᅀᆞᆯᄒᆞᆯ 嗟嘆ᄒᆞ노라

脣齒ᄂᆞᆫ 喩相依之意라 謂思明이 連結吐蕃ᄒᆞ야 入寇也ㅣ라 羽毛書ᄂᆞᆫ 羽檄也ㅣ니라

戰連脣齒國 軍急羽毛書

사호ᄆᆞᆫ 脣齒ㅅ 나라해 니ᅀᅦᆺᄂᆞ니 @ 軍事애 羽毛ㅅ 글워리 ᄲᆞᄅᆞ도다

甫ㅣ 自註 秘書ㅣ 比臥靑城山中ᄒᆞ니라

幕府籌頻問 山家藥正鋤

幕府에셔 籌策을 ᄌᆞ조 묻거ᄂᆞᆯ @ 묏 지븨셔 藥ᄋᆞᆯ 正히 ᄆᆡ더니라

台星은 指杜鴻漸ᄒᆞ니 時爲西川節度使ㅣ러니 入朝而薦秘書也ㅣ라

台星入朝謁 使節有吹噓

台星이 드러가 朝謁ᄒᆞᅀᆞ오니 @ 使節이 吹噓호미 잇도다

西蜀災長弭 南翁憤始攄

西蜀애 災害ㅣ 기리 그츠니 @ 南녀긧 한아비 애왇븐 ᄆᆞᅀᆞᄆᆞᆯ 비릇 펴도다

言李秘書ㅣ 赴京ᄒᆞ야 對揚王命 而宜坑殺城都叛卒也ㅣ라

乾沒ᄋᆞᆫ 漢書服虔註에 成敗也ㅣ니 言不坑叛卒 則國家ㅣ 有成敗之患 而費粮廩이니라

對敭坑士卒 乾沒費倉儲

對敭ᄒᆞ야 士卒을 파 무둘 디니 @ 乾沒애 倉庫애 儲畜혼 거슬 虛費ᄒᆞ리라

勢籍兵須用 功無禮忽諸

形勢ᄂᆞᆫ 兵을 모로매 ᄡᅮ믈 依籍홀 디니 @ 有功ᄒᆞ닐 禮예 므더니 너길 줄 업스니라

騕褭ᄂᆞᆫ 神馬名이오 玉蟾蜍ᄂᆞᆫ 貯硯水器라

銀鉤落ᄋᆞᆫ 賜書ㅣ오 錦帕ᄂᆞᆫ 馬鞍餙이니 此ᄂᆞᆫ 皆言秘書ㅣ 朝謁而蒙寵錫也ㅣ라

御鞍金騕褭 宮硯玉蟾蜍 拜舞銀鉤落 恩波錦帕舒

님금 주샨 기르마ᄂᆞᆫ 金騕褭ᄆᆞ리오 @ 宮中ㅅ 벼로앤 玉蟾蜍ㅣ로다 @ 銀鉤 ᄀᆞᆮᄒᆞᆫ 그리 디거든 절ᄒᆞ야 춤 츠고 @ 恩波로 錦帕ᄅᆞᆯ 펴리로다

此行非不濟 良友昔相於

이 녀가매 일우디 몯ᄒᆞ디 아니ᄒᆞ리로소니 @ 어딘 버든 녜록 서르 사괴노라

依顔色은 暗用傅說의 濟川舟楫事ᄒᆞ다

去棹依顔色 沿流想疾徐

가ᄂᆞᆫ ᄇᆡᄎᆞᆫ 네 顔色ᄋᆞᆯ 븐ᄂᆞ니 @ 흐르ᄂᆞᆫ 믈로 조차 가매 ᄲᆞᄅᆞ며 날호ᄆᆞᆯ 스치노라

言甫ㅣ 久病 而勞於自操井臼之事也ㅣ라

沈緜疲井臼 倚薄似樵漁

오란 病에 믈 기르며 바ᇰ하 디호ᄆᆞᆯ ᄀᆞᆺ노니 @ 브터 이쇼ᄆᆞᆫ 나모 지며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ᆷ ᄀᆞᆮ호라

乞ᄋᆞᆫ 音氣ᄒᆞ니 與人物也ㅣ라

鈔ᄂᆞᆫ 略取也ㅣ니 使小吏로 拾取所作之詩라

乞米煩佳客 鈔詩聽小胥

ᄡᆞᆯ 주므란 아ᄅᆞᆷ다온 소ᄂᆞᆯ 어즈리고 @ 글 뫼호ᄆᆞ란 져근 吏胥ᄅᆞᆯ 듣노라

杜陵潏水ᄂᆞᆫ 甫之故鄕이오 靑溪ᄂᆞᆫ 甫今所寓ㅣ니 言秘書ㅣ 經其地故로 囑之ᄒᆞ다

杜陵斜照晩 潏水帶寒淤 莫話靑溪髮 蕭蕭白映梳

杜陵ㅅ 빗기 비췬 ᄒᆡᆺ 나조ᄒᆡ @潏^水ㅣ 치운 즌ᄒᆞᆯᄀᆞᆯ 帶ᄒᆞ얏ᄂᆞ니라 @ 靑溪옛 머릿터리 @ 蕭蕭히 비세 하야히 비취옛더라 니ᄅᆞ디 말라

奉贈盧五丈參謀琚

左傳에 我之自出이라 ᄒᆞ니 姊妹之子曰出이라

恭惟同自出 妙選異高標

조심ᄒᆞ야 ᄉᆞ라ᇰ호니 ᄒᆞᆫ 가지로 自出이니 @ 微妙히 ᄀᆞᆯᄒᆡ요ᄆᆞᆫ 노ᄑᆞᆫ 야ᇰᄌᆡ 다ᄅᆞ도다

孫楚ㅣ 爲石苞의 參軍ᄒᆞ다

鄭子産의 名이 僑ㅣ라 以二人으로 比琚ᄒᆞ다

入幕知孫楚 披襟得鄭僑

幕府에 드니ᄅᆞᆯ 孫楚ᅟᅵᆫ 디 알오 @ 옷가ᄉᆞᄆᆞᆯ 헤여셔 鄭僑ᄅᆞᆯ 어도라

丈人은 指琚ᄒᆞ다

丈人藉才地 門閥冠雲霄

丈人이 才地ᄅᆞᆯ 브터 ᄃᆞᆫ니ᄂᆞ니 @ 門閥ᄋᆞᆫ 구루ᇝ 하ᄂᆞᆯ해 ᄭᅵ엿도다

甫ㅣ 言衰老ᄒᆞ야 拙於逢迎賓客이언마ᄅᆞᆫ 與琚則結契ㅣ饒多也ㅣ라

老矣逢迎拙 相於契托饒

늘거 逢迎호미 疎拙호니 @ 서르 契托호ᄆᆞᆯ 해 ᄒᆞ노라

甫ㅣ 自註 時예 丈人이 使自江陵으로 在長沙ᄒᆞ야 待命恩旨ᄒᆞ며 先支率錢米라 ᄒᆞ니 琚ㅣ必奉使來長沙ᄒᆞ야 支給米錢隣邑也ㅣ로다

賜錢傾府待 爭米駐船遙

돈 주ᄆᆞᆯ 府ㅣ 기우러 기들우ᄂᆞ니 @ ᄡᆞᄅᆞᆯ ᄃᆞ토매 ᄇᆡᄅᆞᆯ 머믈워 머리 잇도다

言當艱難時ᄒᆞ야 杼柚이空 而民心이 焦煎ᄒᆞᄂᆞ니 不可多斂ᄒᆞ야 爲隣好之奉이니라

隣好艱難薄 氓心杼柚焦

이웃 和好호ᄆᆞᆯ 艱難ᄒᆞᆫ 저긔 자ᇝ간 ^ 홀 디니 @ 百姓의 ᄆᆞᅀᆞᄆᆞᆫ 杼柚이 뷔여 글탈놋다

甫ㅣ 客星으로 自比ᄒᆞ고 使星으로 比琚ᄒᆞ다

不成潮ᄂᆞᆫ 言水淺이니 峽人이 春水ㅣ生이어든 行船ᄒᆞᄂᆞ니라

客星空伴使 寒水不成潮

나그내 벼리 ᄒᆞᆫ갓 使星을 벋호니 @ ᄎᆞᆫ 므리 潮水ㅣ 이디 몯ᄒᆞ얫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