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22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홍문각

賈生慟哭後 寥落無其人

賈生이 셜워 운 後에 @ 드므러 그런 사ᄅᆞ미 업도다

安知蔡夫子 高義邁等倫

蔡夫子ᄋᆡ @ 노ᄑᆞᆫ 義ㅣ ᄀᆞᄐᆞᆫ 무레 너무믈 어느 알리오

皇帝ᄂᆞᆫ 肅宗이라

獻書謁皇帝 志已淸風塵

그를 올이ᅀᆞᆸ고 皇帝ᄅᆞᆯ 뵈ᅀᆞ오니 @ ᄠᅳ데 ᄒᆞ마 風塵ᄋᆞᆯ ᄆᆞᆯ기고져 ᄒᆞ니라

流涕灑丹極 萬乘爲酸辛

누ᇇ므를 흘려 丹極에 ᄲᅳ리니 @ 님그미 爲ᄒᆞ야 슬피 너기시니라

天地則瘡痍 朝廷多正臣

天地옛 사ᄅᆞ미 헐므ᅀᅳ나 @ 朝廷엔 正ᄒᆞᆫ 臣下ㅣ 하도다

言肅宗이 得蔡著作ᄒᆞ야 以成中興之治니라

異才復間出 周道日惟新

奇異ᄒᆞᆫ ᄌᆡ죄 ᄯᅩ 섯거 나니 @ 周王ㅅ 治道ㅣ 날로 새롭도다

使蜀見知己 別顔始一伸

蜀애 브리여 와 몸 알 리ᄅᆞᆯ 보아 @ 여희엿던 ᄂᆞᄎᆞᆯ 비릇 ᄒᆞᆫ 번 펴니라

言著作이 扶蜀節度使郭英乂靈櫬ᄒᆞ야 歸咸京也ㅣ라

主人薨城府 扶櫬歸咸秦

主人이 城府에셔 죽거ᄂᆞᆯ @ 靈櫬을 扶持ᄒᆞ야 咸秦으로 가놋다

巴道此相逢 會我病江濱

巴山ㅅ 길헤 이ᇰ어긔 ^ 서르 마조 보니 @ 마초아 내 ᄀᆞᄅᆞᇝᄀᆞᅀᆡ 病ᄒᆞ야쇼라

甫ㅣ 必與蔡로 昔相會於鳳翔也ㅣ로다

憶念鳳翔都 聚散俄十春

鳳翔都ᄅᆞᆯ ᄉᆞ라ᇰ호니 @ 모ᄃᆞ며 흐로미 믄득 열 ᄒᆡ로다

蜀先主ㅣ 曰吾之有孔明이 猶魚之有水ㅣ니라

此ᄂᆞᆫ 以孔明으로 比蔡也ㅣ라

我衰不足道 但願子意陳 稍令社稷安 自契魚水親

내의 衰老호ᄆᆞᆫ 足히 니ᄅᆞ디 마롤디니 @ 오직 願호ᄃᆡ 그딋 ᄠᅳ들 베퍼 @ 져기 社稷ᄋᆞ로 ᄒᆡ여 便安케 ᄒᆞ야 @ 스싀로 고기와 믈왜 親ᄒᆞᆫ ᄃᆞᆺ호ᄆᆞᆯ 契合ᄒᆞ라

我雖消渴甚 敢忘帝力勤 尙思未朽骨 復覩耕桑民

내 비록 消渴ㅅ 病이 甚ᄒᆞ나 @ 님그미 히믈 브즈러니 ᄒᆞ샤ᄆᆞᆯ 敢히 니^즈리아 @ 오히려 ᄉᆞ라ᇰ호ᄃᆡ 내 ᄲᅨ 석디 아니ᄒᆞ야셔 @ 받 갈며 누에 치ᄂᆞᆫ 百姓을 ᄯᅩ 보고져 ᄒᆞ노라

言蔡의 乘舟所經處ㅣ라

積水駕三峽 浮龍倚長津

답사ᄒᆞᆫ 므리 三峽에 ᄀᆞᄅᆞ딜엇고 @ ᄠᅳᆫ 龍이 긴 ᄂᆞᆯᄋᆡ 지엿노다

楊舲洪濤間 仗子濟物身

큰 믌겴 ᄉᆞᅀᅵ예 ᄇᆡᄅᆞᆯ 펴 가ᄂᆞ니 @ 그듸의 物 거리치ᄂᆞᆫ 모ᄆᆞᆯ 依仗ᄒᆞ놋다

下秦塞ᄂᆞᆫ 言岀陸ᄒᆞ니라

北辰ᄋᆞᆫ 指帝居ᄒᆞ다

鞍馬下秦塞 王城通北辰

鞍馬로 秦塞로 ᄂᆞ려가면 @ 王城은 北辰에 通ᄒᆞ니라

玄甲은 鐵甲也ㅣ라

此ᄂᆞᆫ 言崔旰이 殺英乂而蜀中이 亂也ㅣ니라

玄甲聚不散 兵久食恐貧

거믄 甲이 모다 흗디 아니ᄒᆞ니 @ 兵卒이 오라 바비 貧乏ᄒᆞᆫ가 전노라

窮谷天垠ᄋᆞᆫ 指夔州ㅣ라

此ᄂᆞᆫ 冀著作의 憑南來使而寄書信也ㅣ라

窮谷無粟帛 使者來相因 若憑南轅使 書札到天垠

기픈 묏고래 조콰 깁괘 업건마ᄅᆞᆫ @ 使者의 오ᄆᆞᆯ 서르 因ᄒᆞᄂᆞ니 @ 萬一 南녀그로 술위 타 오ᄂᆞᆫ 使者ᄅᆞᆯ 브티면 @ 글워리 하ᄂᆞᆳ ᄀᆞᅀᅢ 오리라

高適이 以封丘尉로 爲河西節度使哥舒翰의 書記ᄒᆞ니라

送高三十五書記十五韻

崆峒山이 在臨洮ᄒᆞ니라

言今麥이 正熟ᄒᆞ니 願休兵ᄒᆞ야 使邊民으로 得穫麥也ㅣ니라

崆峒小麥熟 且願休王師

崆峒애 밀히 니겟ᄂᆞ니 @ 님그ᇝ 軍^師ᄅᆞᆯ 마ᄅᆞ시과ᄃᆡ여 願ᄒᆞ노라

言何必用武窮荒無用之地而使民妨農이리오

請公問主將 焉用窮荒爲

請ᄒᆞᆫᄃᆞᆫ 그듸ᄂᆞᆫ 主將ᄭᅴ 무르라 @ 엇뎨 ᄡᅥ곰 窮荒ᄋᆞᆯ ᄒᆞ리오

以比適의 官薄而赴翰幕職ᄒᆞ다

飢鷹未飽肉 側翅隨人飛

주린 매 고기ᄅᆞᆯ ᄇᆡ브르 먹디 몯ᄒᆞ얀 @ ᄂᆞᆯ갤 기우려 사ᄅᆞᄆᆞᆯ 조차 ᄂᆞᄂᆞ니라

幷州ㅣ 逼近羌胡ᄒᆞ야 其俗이 習於馳射ㅣ니라

高生跨鞍馬 有似幷州兒

高生이 鞍馬ᄅᆞᆯ ᄐᆞ니 @ 幷州ㅅ 아ᄒᆡ ᄀᆞᆮ도다

簿尉ᄂᆞᆫ 主捶楚有罪者也ㅣ라

脫身簿尉中 始與捶楚辭

簿尉ㅅ 소개셔 모ᄆᆞᆯ 바사나 @ 비릇 채질호ᄆᆞᆯ 마도다

豫讓曰智伯이 以國士로 遇我ㅣ니라

借問今何官 觸熱向武威 答云一書記 所媿國士知

문노라 이제 므슷 벼슬로 @ 더위ᄅᆞᆯ 다딜어 武威ᄅᆞᆯ 向ᄒᆞᄂᆞ뇨 @ 對答ᄒᆞ야 닐오ᄃᆡ ᄒᆞᆫ 書記로니 @ 붓그리는 바ᄂᆞᆫ 國士ㅣ라 ᄒᆞ야 아로미니라

言適이 雖蒙國士禮遇ㅣ나 當愼其威儀ᄒᆞ야 無恃才而失禮於主將也ㅣ니라

人實不易知 更須愼其儀

사ᄅᆞᄆᆡ ᄆᆞᅀᆞᄆᆞᆯ 眞實로 수이 아디 몯ᄒᆞ리니 @ ᄯᅩ 모로매 그 威儀ᄅᆞᆯ 삼갈디니라

旌麾ᄂᆞᆫ 主將ㅅ 所建이니라

十年出幕府 自可持旌麾

열 ᄒᆡ예 幕府에서 나면 @ 스싀로 可히 旌麾ᄅᆞᆯ 가지리라

言持旌麾則可謂特達而慰甫의 所懷之情也ㅣ니라

此行旣特達 足以慰所思

이 녀미 ᄒᆞ마 特達ᄒᆞ리니 @ 足히 ^ ᄡᅥ 우리 ᄉᆞ라ᇰ호ᄆᆞᆯ 慰勞ᄒᆞ리로다

男兒功名遂 亦在老大時

男兒ᄋᆡ 功名 일우미 @ ᄯᅩ 늘근 ᄢᅴ도 잇ᄂᆞ니라

參商二星이 各居一方故比人之別離ᄒᆞ니라

常恨結驩少 各在天一涯 又如參與商 慘慘中腸悲

懽樂 ᄆᆡ조미 져거 @ 제여곰 하ᄂᆞᆳ ᄒᆞᆫ ᄀᆞᅀᆡ 이쇼ᄆᆞᆯ 댜ᇰ샤ᇰ 슬타니 @ ᄯᅩ 參과 商 ᄀᆞᆮᄒᆞ니 @ 慘慘히 中腸ᄋᆞᆯ 슬노라

鴻鵠으로 比適而甫ㅣ 恨其不得相追從也ㅣ라

驚風吹鴻鵠 不得相追隨

놀란 ᄇᆞᄅᆞ미 鴻鵠ᄋᆞᆯ 부ᄂᆞ니 @ 시러곰 서르 조초ᄆᆞᆯ 몯호라

黃塵翳沙漠 念子何當歸

누른 드트리 沙漠애 ᄀᆞ롓ᄂᆞ니 @ ᄉᆞ라ᇰᄒᆞ노니 그듸ᄂᆞᆫ 어느 저긔 도라올다

王粲이 有從軍詩ᄒᆞ니라

邊城有餘力 早寄從軍詩

邊城에 나ᄆᆞᆫ 힘곳 잇거든 @ 從軍詩ᄅᆞᆯ 일 브텨 보내라

送長孫九侍御赴武威判官

漢ᄉ 桓典이 爲御史ᄒᆞ야 常乘騘馬ᄒᆞ니라

驄馬新鑿蹄 銀鞍被來好

驄馬ㅣ 새려 구블 팻도소니 @ 銀 기르마ᄅᆞᆯ 니표매 됴토다

繡衣黃白郞 騎向交河道

비치 누르며 흰 繡衣 니븐 郞이 @ 타 交河ㅅ 길로 向ᄒᆞ놋다

草草ᄂᆞᆫ 言不欵曲也ㅣ라

問君適萬里 取別何草草

묻노라 그듸ᄂᆞᆫ 萬里ᄅᆞᆯ 가ᄃᆡ @ 여희욤 호ᄆᆞᆯ 엇뎨 草草히 ᄒᆞᄂᆞ뇨

天子憂凉州 嚴程到須早

天子ㅣ 凉州ᄅᆞᆯ 시름ᄒᆞ실ᄉᆡ @ 길흘 嚴急히 ᄒᆞ야 가ᄆᆞᆯ 모로매 일 ᄒᆞ놋다

謂吐蕃이 䧟隴右也ㅣ라

去秋群胡反 不得無電掃

니건 ᄀᆞᅀᆞᆯᄒᆡ 뭀 되 反ᄒᆞ니 @ 시러곰 번게 ᄡᅳ러 ᄇᆞ리ᄃᆞᆺ 호ᄆᆞᆯ 마디 몯ᄒᆞ리라

此行牧遺氓 風俗方再造

이 가매 기튼 百姓을 牧養ᄒᆞ야 @ 風俗ᄋᆞᆯ 뵈야ᄒᆞ로 다시 ᄆᆡᇰᄀᆞᆯ리로다

謂杜鴻漸이 爲朝廷耆舊而今節度河西也ㅣ라

族父領元戎 名聲閣中老

族父ㅣ 元戌을 거느려시니 @ 일훔과 소리왜 閣中에 늙도다

甫ㅣ 爲拾遺ᄒᆞ야 與長孫侍御로 爲同官也ㅣ니 謂杜鴻漸이 奪長孫爲判官也ㅣ니라

奪我同官良 飄颻按城堡

우리 同官 어디닐 아ᅀᅡ @ 飄颻^히 城堡에 按察케 ᄒᆞ놋다

使我不能飡 令我惡懷抱

날로 ᄒᆡ여 能히 밥 먹디 몯게 ᄒᆞ며 @ 날로 ᄒᆡ여 ᄆᆞᅀᆞ미 굿게 ᄒᆞᄂᆞ다

言才思之闊大ㅣ 如滄溟之泛漲也ㅣ라

若人才思闊 溟漲浸絶島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ᄆᆞᆫ 才思ㅣ 어위크니 @ 바ᄅᆞᆳ므리 미러 먼 셔믈 ᄌᆞ맛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樽前失詩流 塞上得國寶

樽 알ᄑᆡ셔 글ᄒᆞᆯ 무를 일커든 @ 邊塞ㅅ 우희션 나랏 珍寶ᄅᆞᆯ 어드리로다

皇天悲送遠 雲雨白浩浩

皇天이 먼 ᄃᆡ 보내요ᄆᆞᆯ 슬흐샤 @ 구루멧 비 허여히 해 오놋다

東郊尙烽火 朝野色枯槁 西極柱亦傾 如何正穹昊

東郊애 오히려 烽火ㅣ며 @ 朝野앳 비치 이우렛^고 @ 西極ㅅ 기도ᇰ이 ᄯᅩ 기우렛ᄂᆞ니 @ 엇뎨ᄒᆞ야 하ᄂᆞᆯᄒᆞᆯ 고티려뇨

送樊二十三侍御赴漢中判官

易에 弧矢之利로 以威天下ㅣ라ᄒᆞ니 玄宗之末애 武備皆弛ᄒᆞ니

是ᄂᆞᆫ 不能以弧矢로 威天下ᄒᆞ야 祿山이 乘隙而反也ㅣ라

威弧不能弦 自玆無寧歲

므ᅀᅴ여운 화ᄅᆞᆯ 能히 시울 여ᇇ디 몯ᄒᆞ니 @ 이러호ᄆᆞ로브터 便安ᄒᆞᆫ ᄒᆡ 업도다

豺狼은 喩盜賊이라

川谷血橫流 豺狼沸相噬

내콰 묏고ᄅᆡ 피 빗기 흐르고 @ 豺狼이 붑괴여 서르 너흐놋다

天子從北來 長驅振凋敝

天子ㅣ 北으로브터 오샤 @ 기리 모라 凋敝호ᄆᆞᆯ 니르와ᄃᆞ시놋다

沙溟은 指漢中郡이라 謂肅宗이 自靈武로 移兵鳳翔而跨歷漢中諸郡也ㅣ라

頓兵歧梁下 却跨沙溟裔

歧梁 아래 兵馬ᄅᆞᆯ 머믈워 겨샤 @ 도로 沙溟ㅅ ᄀᆞᅀᆞᆯ 건너 드듸여 겨시도다

二京은 洛陽長安이라 四極은 猶四方이라

二京陷未收 四極我得制

두 셔울흔 ᄢᅥ뎌 收復디 몯ᄒᆞ나 @ 四極을 우리 시러곰 잡쥐놋다

言淮蔡荊湖ᄉ 賦稅ᄅᆞᆯ 漕運漢水ᄒᆞ야 供軍需也ㅣ라

蕭索漢水淸 緬通淮湖稅

서의ᄒᆞᆫ 漢水ㅣ ᄆᆞᆯᄀᆞᆫ ᄃᆡ @ 淮湖앳 賦稅ㅣ 아ᅀᆞ라히 ᄉᆞᄆᆞ차 오놋다

紛星散은 分遣使命于諸郡也ㅣ라

旒綴은 言其危而欲絶也ㅣ라

使者紛星散 王綱尙旒綴

使者ㅣ 어즈러이 벼리 흗ᄃᆞᆺ ᄒᆞ고 @ 님그ᇝ 綱紀ᄂᆞᆫ 오^히려 旗ㅅ발 ᄃᆞ론 ᄃᆞᆺᄒᆞ도다

南伯은 指漢中王將이오

從事ᄂᆞᆫ 指判官也ㅣ라

南伯從事賢 君行立談際

南伯ᄋᆡ 從事ㅣ 어디니 @ 그듸 셔셔 말ᄒᆞᄂᆞᆫ ᄀᆞᅀᆡ셔 나가놋다

日月五星이 爲七曜也ㅣ라

此ᄂᆞᆫ 美判官之明天文善兵法也ㅣ니라

坐知七曜曆 手畫三軍勢

안자셔 七曜曆ᄋᆞᆯ 알오 @ 소ᄂᆞ로 三軍ㅅ 야ᇰᄌᆞᄅᆞᆯ 그ᇫ어 뵈놋다

氷雪淨聰明 雷霆走精銳

氷雪이 조ᄒᆞᆫ ᄃᆞᆺᄒᆞᆫ 聰明이오 @ 雷霆이 ᄃᆞᆫᄂᆞᆫ ᄃᆞᆺᄒᆞᆫ 精銳로다

幕府輟諫官 朝廷無此例 至尊方旰食 仗爾布嘉惠

幕府에 諫官ᄋᆞᆯ 그처 보내논 @ 朝廷에 이 例 업건마ᄅᆞᆫ @ 至尊이 뵈야ᄒᆞ로 旰食ᄒᆞ실ᄉᆡ @ 너를 依仗ᄒᆞ야 아ᄅᆞᆷ다온 ^ 恩惠ᄅᆞᆯ 펴리라 ᄒᆞ시놋다

御史ㅣ 在殿柱之間ᄒᆞᆯᄉᆡ 謂之柱史ㅣ니라

補闕暮徵入 柱史晨征憩

補闕로 나조ᄒᆡ 블려 드더니 @ 柱史로 새배 녀가다가 쉬리로다

正當艱難時 實籍長久計

正히 艱難ᄒᆞᆫ ᄢᅳᆯ 當ᄒᆞ야 @ 眞實로 긴 오란 혜아료ᄆᆞᆯ 브톨디니라

言別時之景이라

回風吹獨樹 白日照執袂

회로리ᄇᆞᄅᆞ미 외로왼 남ᄀᆞᆯ 부ᄂᆞ니 @ ᄇᆞᆯᄀᆞᆫ ᄒᆡ 자뱃ᄂᆞᆫ ᄉᆞ매예 비취엿도다

慟哭蒼煙根 山門萬里閉

프른 ᄂᆡ ᄭᅵᆫ 묏 미틔셔 슬허 우ᄂᆞ니 @ 山門이 萬里예 다댓도다

居人은 甫ㅣ라 牢落은 辛苦皃ㅣ라

遊子ᄂᆞᆫ 判官이라 迢遞ᄂᆞᆫ 遠也ㅣ라

居人莽牢落 遊子方迢遞

사ᄂᆞᆫ 사ᄅᆞᄆᆞᆫ 아ᅀᆞ^라히 牢落ᄒᆞ고 @ 노ᄂᆞᆫ 子ᄂᆞᆫ 뵈야ᄒᆞ로 아ᅀᆞ라히 가놋다

局促은 不伸也ㅣ라

徘徊悲生離 局促老一世

머므러셔 사라 여희요ᄆᆞᆯ 슬코 @ 局促히 一世예 늘것노라

季札이 聞唐之歌曰其有陶唐氏之遺民이로다

此ᄂᆞᆫ 言亂離之後에 盛時舊俗이 尙存也ㅣ라

光武ㅣ 承王莽篡竊而遂建中興之業ᄒᆞ니 肅宗이 亦猶是也ㅣ라

陶唐歌遺民 後漢更列帝

陶唐ㅅ 기튼 百姓을 놀애 브르고 @ 後漢애 여러 帝ㅣ ᄀᆞ라셔 겨시도다

甫ㅣ 自恨無輔君匡復之才ᄒᆞ야 欲往山林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