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三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懷古

述古三首

赤驥ᄂᆞᆫ 周穆王ㅅ 八駿之一이라

赤驥頓長纓 非無萬里姿

赤驥ᅵ 긴 노히 눌러 ᄆᆡ여 이시나 @ 萬里ᄅᆞᆯ 갈 姿質이 업순디 아니니라

悲鳴淚至地 爲問馭者誰

슬허 우러 누ᇇ므리 ᄯᅡ해 니르ᄂᆞ니 @ 爲ᄒᆞ야 묻노라 ᄐᆞ리ᄂᆞᆫ 누고

鳳凰從天來 何意復高飛

鳳凰이 하ᄂᆞᆯ로브터셔 오^니 @ 어느 ᄆᆞᄋᆞᄆᆞ로 다시 노피 ᄂᆞᆯ리오

子ᄂᆞᆫ 指鳳凰ᄒᆞ다

竹花不結實 念子忍朝饑

댓 고지 여르미 ᄆᆡᆺ디 아니ᄒᆞ니 @ 네의 아ᄎᆞᆷ 주으륨 ᄎᆞ모ᄆᆞᆯ 思念ᄒᆞ노라

此篇ᄋᆞᆫ 言驥不遇伯樂이면 必困於長纓ᄒᆞ며 鳳不得竹實이면 必困於飢餒ㅣ니

比君子ㅣ不逢明主이면 必至窮約ᄒᆞ니 故로 君臣遇合ᄋᆞᆯ 可以物理로 推明ᄒᆞ야 進退ᄅᆞᆯ 合於義니라

古時君臣合 可以物理推 賢人識定分 進退固其宜

녯 ᄢᅴᆺ 님금과 臣下ᅵ 相合호ᄆᆞᆯ @ 可히 物理로ᄡᆡ 推明이니 @ 어딘 사ᄅᆞᆷᄆᆞᆫ 定分ᄋᆞᆯ 아라 @ 進退호ᄆᆞᆯ 진실로 맛당히 ᄒᆞᄂᆞ니라

錐刀之末ᄋᆞᆫ 喩至所也ㅣ라

市人日中集 於利競錐刀 置膏烈火上 哀哀自煎熬

져젯 사ᄅᆞ미 나ᄌᆡ 모다 @ 利欲애 錐刀ᄅᆞᆯ ᄃᆞ토ᄂᆞ니 @ 기르믈 븓ᄂᆞᆫ 블 우희 노ᄒᆞ니 @ 슬피 제 글탈ᄂᆞᆫ ᄃᆞᆺ도다

邪贏ᄋᆞᆫ 邪僞餘利也ㅣ라

農人望歲稔 相率除蓬蒿 所務穀爲本 邪贏無乃勞

녀름지을 사ᄅᆞᆷᄆᆞᆫ ᄒᆡ 穀食 니고ᄆᆞᆯ ᄇᆞ라셔 @ 서르 더브러 기으믈 더ᄂᆞ니 @ 힘ᄡᅳᄂᆞᆫ 바ᄂᆞᆫ 穀食ᄋᆞᆯ 읏듬 삼ᄂᆞ니 @ 邪僞히 나ᄆᆞᆫ 利를 어두미 아니 ᄀᆞᆺᄇᆞ녀

如牛毛ᄂᆞᆫ 喩多也ㅣ라 此篇ᄂᆞᆫ 欲時君ᄋᆡ 敦本抑末ᄒᆞ니 言市人ᄋᆡ 逐末而爭利ᄂᆞᆫ 如膏火相煎이오

農人ᄋᆞᆫ 力穡ᄒᆞ야 竟至有秋ᄒᆞᄂᆞ니 舜이 任賢而天下ㅣ 治ᄒᆞ니

此ᄂᆞᆫ 敦本^之效ㅣ오 秦ᄋᆞᆫ 尙法而亂ᄒᆞ니 此ㅣ 逐末之所致也ㅣ라

舜擧十六相 身尊道何高 秦時任商鞅 法令如牛毛

舜ᄋᆞᆫ 열여슷 도올 사ᄅᆞᆷᄆᆞᆯ 드러 ᄡᅳ니 @ 모미 尊ᄒᆞ고 道理 ᄌᆞ모 놉고 @ 秦ᄉ 時節에 商鞅ᄋᆞᆯ 브리니 @ 法令이 ᄉᆈ터리ᄀᆞ티 하니라

漢光得天下 祚永固有開

漢ᄉ 光武ㅣ 天下ᄅᆞᆯ 어드시니 @ 國祚ᄋᆡ 기로미 진실로 여러 내요미 잇ᄂᆞ니

豈惟高祖聖 功自蕭曹來

엇뎨 ᄒᆞᆫ갓 高祖ᄉ 聖德 ᄲᅮ니리오 @ 功이 蕭何 曹參의 도오모로브터 오니라

經綸中興業 何代無良才

다시 니ᄅᆞ왇ᄂᆞᆫ 王業 다ᄉᆞ료미 @ 어느 代예 어딘 ᄌᆡ죄 업스리오

吾慕寇鄧勳 濟時信良哉

나ᄂᆞᆫ 寇恂 鄧禹^의 功ᄋᆞᆯ 思慕ᄒᆞ노니 @ 時節 거리츄믈 眞實로 잘 ᄒᆞ니라

羽翼ᄋᆞᆫ 猶輔佐ㅣ라

耿賈亦宗臣 羽翼共徘徊

耿弇 賈復이 ᄯᅩ 큰 臣下ᅵ니 @ 도와 다ᄆᆞᆺ 머므니라

此篇ᄂᆞᆫ 言漢祚永이 皆由蕭曹㓂鄧諸人의 相與輔佐而亦各圖形雲臺ᄒᆞ니 傷今諸將之不如也ㅣ니라

休運終四百 圖畫在雲臺

나랏 죠ᄒᆞᆫ 運이 四百 年에 ᄆᆞᄎᆞ니 @ 진야ᇰ이 그리여 雲臺예 잇도다

遣興五首

三冬ᄋᆞᆫ 三冬朔이라 此ᄂᆞᆫ 以興賢士ᄋᆡ 未遇之時ᄒᆞ니라

蟄龍三冬臥 老鶴萬里心

蟄藏ᄒᆞᆫ 龍ᄋᆞᆫ 三冬애 누웻고 @ 늘근 鶴ᄋᆞᆫ 萬里에 갈 ᄆᆞᄋᆞᄆᆞᆯ 뒷도다

言昔人의 未遇ㅣ 親今人而無異也ㅣ라

昔時賢俊人 未遇猶視今

녯 時節ᄉ 어딘 사ᄅᆞᆷᄆᆡ @ 님금 맛나디 못호미 이젯 사ᄅᆞᆷ 봄 ᄀᆞᆮᄒᆞ니라

嵇康不得死 孔明有知音

嵆康ᄋᆞᆫ 됴히 주구믈 得디 못ᄒᆞ고 @ 孔明ᄋᆞᆫ ᄆᆞᄋᆞᆷ 알 리 이시니라

此ᄂᆞᆫ 言賢士ㅣ 如在山之木ᄒᆞ니 用捨ㅣ 在上之人ᄋᆡ 尋與不尋耳니라

又如隴底松 用捨在所尋

ᄯᅩ 묏 미틧 솔 ᄀᆞᆮᄒᆞ니 @ ᄡᅳ거나 ᄇᆞ리거나 호미 사ᄅᆞᄆᆡ ᄎᆞ조매 잇ᄂᆞ니라

霜雪幹은 指松ᄒᆞ다 此ᄂᆞᆫ 傷有才者ㅣ 不見用也ㅣ라

大哉霜雪幹 歲久爲枯林

큰 서리와 누넷 읏드미 @ ᄒᆡ 오라 이운 수프리 ᄃᆞ외옛도다

龐德公ᄋᆞᆫ 襄陽人이니 隱峴山ᄒᆞ니라

昔者龐德公 未曾入州府

녜 龐德公이 @ 일즉 ᄀᆞ올ᄒᆡ 드러가디 아니ᄒᆞ니라

襄陽耆舊間 處士節獨苦

襄陽ᄉ 늘근 사ᄅᆞᄆᆡ ᄉᆞ이예 @ 處士ᄋᆡ 節介ᅵ 호올로 淸苦ᄒᆞ도다

豈無濟時策 終竟畏羅罟

엇뎨 時節 거느리츌 謀策이 업스리오마ᄅᆞᆫ @ 마ᄎᆞ매 그므레 걸가 저흐니라

鳥歸林魚聚水ᄂᆞᆫ 比士之隱深山ᄒᆞ니라 荊州刺史劉表ㅣ 數迎請德公ᄒᆞ야ᄂᆞᆯ 携妻子ᄒᆞ야 隱鹿門山不返ᄒᆞ니라

林茂鳥有歸 水深魚知聚 擧家隱鹿門 劉表焉得取

수프리 기으면 새 가미 잇고 @ 므리 기프면 고기 모도ᄆᆞᆯ 아ᄂᆞ니 @ 지비 다 鹿門에 隱居ᄒᆞ니 ^ @ 劉表ㅣ 엇뎌 시러곰 자ᄇᆞ리오

陶潜避俗翁 未必能達道

陶潛ᄋᆞᆫ 世俗ᄋᆞᆯ 에여 ᄃᆞᆫ니ᄂᆞᆫ 한아비니 @ 반ᄃᆞ기 能히 道理ᄅᆞᆯ 아디 못ᄒᆞ니라

觀其著詩集 頗亦恨枯槁

제 지온 詩集을 보니 @ ᄌᆞ모 ᄯᅩ 이우로ᄆᆞᆯ 슬허ᄒᆞ도다

達生豈是足 默識蓋不早

生理ᄅᆞᆯ 通達히 아로ᄆᆞᆫ 엇뎨 이 足ᄒᆞ리오 @ 안 ᄆᆞᄋᆞᄆᆞ로 아로ᄆᆞᆯ 일 몯ᄒᆞ도다

陶潜이 有責子詩ᄒᆞ니라

有子賢與愚 何其掛懷抱

잇ᄂᆞᆫ 아ᄃᆞᄅᆡ 어딜며 다ᄆᆞᆺ 어료ᄆᆞᆯ @ 엇뎨 그 ᄆᆞᄋᆞ매 거니오

知章ᄋᆞᆫ 吳人이라 淸狂ᄋᆞᆫ 見前註ᄒᆞ^다

賀公雅吳語 在位常淸狂

賀公이 샹녜 吳國ᄉ 마ᄅᆞᆯ ᄒᆞ더니 @ 벼슬ᄒᆞ야셔 샹녜 淸狂ᄒᆞ더니라

黃冠ᄋᆞᆫ 道士冠이라

上䟽乞骸骨 黃冠歸故郷

上䟽ᄒᆞ야 모ᄆᆞᆯ 비러 @ 누른 곳갈로 故郷애 도라가니라

爽氣不可致 斯人今則亡

淸爽ᄒᆞᆫ 氣運ᄋᆞᆯ 可히 닐위디 못ᄒᆞ리로소니 @ 이 사ᄅᆞᆷ미 이제 업도다

山隂은 在越州ᄒᆞ니 知章의 所居ㅣ라

山隂一茅宇 江海日淒涼

山隂엣 ᄒᆞᆫ 새지비 @ 江海예 이셔 나날 서의여 ᄒᆞ도다

墳墓ㅣ 一閉ᄒᆞ면 不復見明故로 云長夜ㅣ라

吾憐孟浩然 短褐卽長夜

나ᄂᆞᆫ 孟浩然의 @ 뎌른 옷 닙고 長夜애 나아가ᄆᆞᆯ 어엿비 너기노라

賦詩何必多 往往凌鮑謝

글 지우믄 엇뎨 구틔여 해 ᄒᆞ리오 @ 므듸므듸예 鮑照 謝眺ᄅᆞᆯ 凌犯ᄒᆞ더니라

魚與蔗ᄂᆞᆫ 浩然의 平日所食故로 言舊餘ᄒᆞ니라

淸江空舊魚 春雨餘甘蔗

ᄆᆞᆯᄀᆞᆫ ᄀᆞᄅᆞ매 녜 잡던 고기 쇽졀업시 잇고 @ 보ᇝ비예 甘蔗ᅵ 나맷도다

浩然所居襄陽이 在秦州東南ᄒᆞ니 甫ㅣ 時예 寓秦州ᄒᆞ야 望而悲歎也ㅣ라

每望東南雲 令人幾悲咤

ᄆᆡ양 東南녁 구루믈 ᄇᆞ라오니 @ 사ᄅᆞ모로 ᄒᆡ여 몃 버ᄂᆞᆯ 슬허케 ᄒᆞ거뇨

憶昔二首

此ᄂᆞᆫ 肅宗이 即^位靈武ᄒᆞ샤 還京師也ㅣ라

憶昔先皇巡朔方 千乗萬騎入咸陽

ᄉᆞ랑호니 녜 先皇이 北方애 巡幸ᄒᆞ야 @ 千乗萬騎로 咸陽애 드러오시니라

胡人이 自謂天之驕子ㅣ라 ᄒᆞ니 此ᄂᆞᆫ 指回紇ᄒᆞ다 東胡ᄂᆞᆫ 指安慶緖ᄒᆞ니 言回紇이 助唐ᄒᆞ야 討慶緖也ㅣ라

隂山驕子汗血馬 長驅東胡胡走藏

陰山앳 驕子ᅵ 피 ᄯᆞᆷ 나ᄂᆞᆫ ᄆᆞᆯ 타 @ 東胡ᄅᆞᆯ 기리 모니 되 ᄃᆞ라가 수므니라

鄴城反覆ᄋᆞᆫ 慶緖ㅣ 敗走ᄒᆞ얫다가 復據鄴城也ㅣ라 小兒ᄂᆞᆫ 指李輔國이라

張后ᄂᆞᆫ 肅宗ㅅ 皇后ㅣ니 干預政事ᄒᆞ야 專權用事ㅣ어든 帝畏之ᄒᆞ니라

鄴城反覆不足怪 關中小兒壞紀綱 張后不樂上爲忙

鄴城의 두위힐후믄 足히 妖怪ㅣ롭디 아니ᄒᆞ니 @ 關中엣 죠고맛 아ᄒᆡ 紀^綱ᄋᆞᆯ 허러 ᄇᆞ리며 @ 張后ᅵ 즐기디 아니 커든 님그미 爲ᄒᆞ야 驚忙ᄒᆞ더시니라

今上ᄋᆞᆫ 代宗이라

至今今上猶撥亂 勞心焦思補四方

이제 니르러 이젯 님그미 오히려 亂ᄋᆞᆯ ᄲᅢ혀 ᄇᆞ려 @ ᄆᆞᄋᆞᄆᆞᆯ ᄀᆞᆺᄀᆞ며 ᄉᆞ랑호ᄆᆞᆯ 글탈하 四方ᄋᆞᆯ 기우시ᄂᆞ니라

此ᄂᆞᆫ 言甫ㅣ 授拾遺掌供奉ᄒᆞ야 爲近侍而見收復京師也ㅣ라

我昔近侍叨奉引 出兵整肅不可當

내 녜 갓가이 뫼ᄋᆞ와 奉引ᄋᆞᆯ 더러이ᄋᆞ오니 @ 兵卒 내요미 整肅ᄒᆞ야 可히 當치 못ᄒᆞ리러라

西羌ᄋᆞᆫ 吐藩이라 時예 留子儀守京師而邊無戍兵ᄒᆞ야 使吐藩入寇로 直至岐雍ᄒᆞ니라

爲留猛士守未央 致使岐雍防西羌

勇猛ᄒᆞᆫ 將士ᄅᆞᆯ 머믈워 未^央宮ᄋᆞᆯ 守直ᄒᆞ요ᄆᆞᆯ 爲ᄒᆞ야 @ 岐州 雍州로 ᄒᆡ여 西羌 마고ᄆᆞᆯ 닐위니라

此ᄂᆞᆫ 言吐蕃이 陷京師ㅣ어ᄂᆞᆯ 百官이 隨代宗幸峽이니라

犬戎直來坐御床 百官跣足隨天王

犬戎이 바ᄅᆞ 와 御床애 안ᄌᆞ니 @ 百官이 신 바사 天王ᄋᆞᆯ 졷ᄌᆞ와 가니라

漢ㅅ 北地人傅介子ㅣ 使摟蘭ᄒᆞ야 斬其王首而還ᄒᆞ니라

此ᄂᆞᆫ 甫ㅣ 言願得如介子者ᄒᆞ야 以討平亂賊이면 於予心에 足矣니 豈復更望朝廷所用也ㅣ리오

願見北地傅介子 老儒不用尙書郞

北地옛 傳介子ᄅᆞᆯ 보고져 願ᄒᆞ노니 @ 늘근 션ᄇᆡᄂᆞᆫ 尙書郞ᄋᆞᆯ ᄒᆞ고져 티 아니ᄒᆞ노라

此ᄂᆞᆫ 言開元盛^時예 戶口ㅣ 充實也ㅣ라

憶昔開元全盛日 小邑猶藏萬家室

ᄉᆞ랑호니 녜 開元ᄉ 오로 盛ᄒᆞᆫ 나래 @ 져근 ᄀᆞ옰ᄒᆡ도 오히려 萬家室이 藏ᄒᆞ얫더니라

稻米流脂粟米白 公私倉廩俱豊實

니ᄡᆞᄅᆞᆫ 기르미 흐르ᄂᆞᆫ ᄃᆞᆺᄒᆞ고 조ᄡᆞᄅᆞᆫ ᄒᆡ니 @ 구위와 아ᄅᆞᇝ 倉廩이 다 豊實ᄒᆞ더니라

豺虎ᄂᆞᆫ 喩盜賊ᄒᆞ니 言道路ㅣ 無阻難ᄒᆞ야 不擇日而出也ㅣ라

九州道路無豺虎 遠行不勞吉日出

아홉 ᄀᆞ올 길헤 豺虎ᅵ 업스니 @ 머리 녀매 됴ᄒᆞᆫ 나래 나ᄆᆞᆯ 잇비 아니ᄒᆞ더니라

齊紈魯縞車班班 男耕女桑不相失

齊國ᄉ 깁과 魯國ᄉ 기블 술위로 班班히 싯고 @ 남지ᄂᆞᆫ 받 갈며 겨지븐 누에 츄믈 서ᄅᆞ 失業ᄒᆞ디 아니 터니라

雲門은 黃帝ㅅ 樂名이라 此ᄂᆞᆫ 言以禮樂ᄋᆞ로 爲治而朋友ㅣ 以信義로 相交而無睽乖也ㅣ라

宮中聖人奏雲門 天下朋友皆膠漆

宫中에셔 聖人ᄋᆞᆫ 雲門樂을 奏ᄒᆞ시고 @ 天下앳 벋ᄃᆞᆯᄒᆞᆫ 다 膠漆ᄀᆞ티 사괴더니라

漢ㅅ 叔孫通이 制禮ᄒᆞ고 蕭何ㅣ 定律令ᄒᆞ니 此ᄂᆞᆫ 言開元之時예 禮樂律令이 修明ᄒᆞ야 爲大平之盛也ㅣ라

百餘年間未災變 叔孫禮樂蕭何律

百餘 年 주우메 災變치 아니ᄒᆞ야 @ 叔孫ᄋᆡ 禮樂이오 蕭何ᄋᆡ 律令이러니라

此ᄂᆞᆫ 言開元之盛에 未聞絹一匹에 直萬錢이러니 今則年荒ᄒᆞ야 物價ㅣ 湧貴而前日種穀之田이 皆爲戰場也ㅣ라

豈聞一絹直萬錢 有田種穀今流血

깁 ᄒᆞᆫ 피레 비디 萬錢ᄋᆞᆯ 엇뎨 ^ 드르리오 @ 穀食 시므던 바ᄐᆡ 이제ᄂᆞᆫ 피 흐르놋다

此ᄂᆞᆫ 言安史之亂애 宫殿이 燒焚ᄒᆞ고 宗廟ㅣ 爲狐免之窟이어ᄂᆞᆯ 今收復而除修也ㅣ라

洛陽宮殿燒焚盡 宗廟新除狐免穴

洛陽ᄉ 宫殿이 블 브터 다 업더니 @ 宗廟ᄅᆞᆯ 여ᄋᆞ 톳ᄀᆡ 굼긔 새려 짓놋다

傷心不忍問耆舊 復恐初從亂離說

ᄆᆞᄋᆞᄆᆞᆯ 슬허셔 늘근 사ᄅᆞᆷ 더브러 무루ᄆᆞᆯ ᄎᆞ마 ᄒᆞ디 못ᄒᆞ노니 @ ᄯᅩ 亂離ᄉ 처어믈 브터 니ᄅᆞᆯ가 전노라

小臣ᄋᆞᆫ 甫ㅣ라

小臣魯鈍無所能 朝廷記識蒙祿秩

小臣ᄋᆞᆫ 어리고 鈍ᄒᆞ야 能ᄒᆞᆫ 배 업소니 @ 朝廷이 아라 ᄡᅥ시ᄂᆞᆯ 祿秩ᄋᆞᆯ 닙ᄉᆞ오라

此ᄂᆞᆫ 甫ㅣ 以周宣中興之功ᄋᆞ로 期望於君ᄒᆞ고 恨身在江漢而未能補助ᄒᆞ니라

周宣中興望我皇 灑血江漢長衰疾

周 宣王ᄉ 다시 니ᄅᆞ와ᄃᆞ샤ᄆᆞᆯ 우리 님그ᇝᄭᅴ ᄇᆞ라ᄋᆞᆸ노니 @ 江漢애 피 누ᇇ므를 ᄲᅳ리고 기리 늘거 病ᄒᆞ야 잇노라

冬到金華山觀因得故拾遺陳公學堂

金華山이 在射洪縣涪江之西ᄒᆞ니라

涪右衆山內 金華紫崔嵬

涪水ᄉ 右ᄉ녁 여러 묏 안해 @ 金華ᅵ 블거 노팻도다

蔚藍天ᄋᆞᆫ 神仙洞天之名이라 蔚藍ᄋᆞᆫ 茂蔚之藍이니 言天色之靑也ㅣ라

上有蔚藍天 垂光抱瓊臺

우희 퍼런 하ᄂᆞᆯ히 잇ᄂᆞ니 @ 비치 드리여 구슬 臺ᄅᆞᆯ 回抱ᄒᆞ옛도다

此ᄂᆞᆫ 言擊舟山壁ᄒᆞ고 杖策登山而周覽也ㅣ라

繫舟接絕壁 杖策窮縈回

ᄇᆡᄅᆞᆯ ᄆᆡ야 노ᄑᆞᆫ 石壁에 다히고 @ 막대 디퍼 ᄀᆞ장 횟도로라

四顧俯層巓 淡然川谷開

層層인 뫼ᄒᆞᆯ 구버 네 녀크로 도라보니 @ ᄆᆞᆯᄀᆞᆫ 내과 묏골왜 예렛도다

日色死ᄂᆞᆫ 謂日將暮也ㅣ라

雪嶺日色死 霜鴻有餘哀

눈 온 뫼해 ᄒᆡᆺ비치 업스니 @ 서리옛 그려기 슬허호미 有餘ᄒᆞ도다

此ᄂᆞᆫ 言觀中之景ᄒᆞ다

焚香玉女跪 霧裡仙人來

香 퓌우고 玉女ᅵ ᄭᅮ렛고 @ 안갯 소개 仙人이 오놋다

陳公ᄋᆞᆫ 子昻이라

陳公讀書堂 石柱仄靑苔

陳公ᄋᆡ 글 닑던 지비여 @ 돌기동이 프른 잇 무더 기우렛도다

悲風爲我起 激冽傷雄材

슬픈 ᄇᆞᄅᆞ미 날 爲ᄒᆞ야 니ᄂᆞ니 @ ᄆᆞᄋᆞᄆᆞᆯ 니ᄅᆞ와다셔 雄材ᄅᆞᆯ 슬노라

陳拾遺故宅

拾遺平昔居 大屋尙脩椽

拾遺의 녜 사던 ᄯᅡ히여 @ 큰 지븨 오히려 긴 셰로다

悠揚荒山日 慘澹故園烟

거츤 뫼해 낤 비츤 悠揚ᄒᆞ고 @ 녯 위안햇 ᄂᆡᄂᆞᆫ 슬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