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四
分類杜工部詩卷之四
時事上[古詩三十二首]
兵車行
車轔轔馬蕭蕭 行人弓箭各在腰
술위 轔轔ᄒᆞ며 ᄆᆞ리 蕭蕭ᄒᆞᄂᆞ니 @ 녜ᄂᆞᆫ 사ᄅᆞᄆᆡ 화사리 제여곰 허리에 잇도다
爺孃妻子走相送 塵埃不見咸陽橋
아비와 어미와 妻子ᄃᆞᆯ히 ᄃᆞ라가 서ᄅᆞ 보내ᄂᆞ니 @ 드트리 니러나니 咸陽ㅅ ᄃᆞ리ᄅ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牽衣頓足欄道哭 哭聲直上干雲霄
옷 브티들며 발 구르고 길헤 ᄀᆞᄅᆞ셔셔 우ᄂᆞ니 @ 우ᄂᆞᆫ 소리 바ᄅᆞ 올아 구ᄅᆞᆷ ᄭᅵᆫ 하ᄂᆞᆯ해 干犯ᄒᆞ놋다
道旁過者問行人 行人但云點行頻
긼 ᄀᆞᄋᆞ로 디나가리 行人 더브러 무러든 @ 行人이 오직 닐오ᄃᆡ 點考ᄒᆞ야 녜요ᄆᆞᆯ ᄌᆞ조 ᄒᆞᄂᆞ니라 ᄒᆞᄂᆞ다
或從十五北防河 便至四十西營田
시혹 열다ᄉᆞᆺ브터 北 녀그로 ᄀᆞᄅᆞ매 가 防禦ᄒᆞ고 @ 곧 마ᄋᆞ내 니르러 西ㅅ 녀그로 가 녀름짓놋다
去時里正與裹頭 歸來頭白還戍邊
갈 時節에 里正이 머리 ᄡᆞᆯ 거슬 주더니 @ 도라오니 머리 셰요ᄃᆡ 도로 邊方애 屯戍ᄒᆞ놋다
邊庭流血成海水 武皇開邊意未已
邊庭에 흐르ᄂᆞᆫ 피 바ᄅᆞᆺ믈ᄀᆞ티 ᄃᆞ외요ᄃᆡ @ 武皇ᄋᆡ ᄀᆞᆺ 여ᄂᆞᆫ ᄠᅳ든 마디 아니ᄒᆞ시놋다
君不聞漢家山東二百州 千村萬落生荊杞
그ᄃᆡᄂᆞᆫ 듣디 아니ᄒᆞᄂᆞᆫ다 漢家ㅅ 山東 二百 ᄀᆞ올해 @ 千村 萬落애 가ᄉᆡ남기 낫도다
縱有健婦把鋤犂 禾生隴畝無東西
비록 잇ᄂᆞᆫ 健壯ᄒᆞᆫ 겨지비 호ᄆᆡ와 ᄯᅡ보ᄅᆞᆯ 자ᄇᆞ나 @ 禾穀이 나니 받 이러미 東西ㅣ 업게 가랫도다
況復秦兵耐苦戰 被驅不異犬與鷄
ᄒᆞᄆᆞᆯ며 ᄯᅩ 秦ㅅ 兵士ᄂᆞᆫ 受苦ᄅᆞ왼 사호ᄆᆞᆯ ᄎᆞ모ᄃᆡ @ 몰여 ᄃᆞᆫ뇨미 가히와 ᄃᆞᆰ괘 다ᄅᆞ디 아니ᄒᆞ도다
長者雖有問 役夫敢伸恨
위두ᄒᆞ니 비록 무로미 이시나 @ 役夫ᄂᆞᆫ 敢히 셜운 ᄠᅳᆮ을 펴 니ᄅᆞ리아
且如今年冬 未休關西卒 縣官急索租 租稅何從出
ᄯᅩ 萬一에 옰 겨으레 @ 關西엣 軍卒을 마디 아니ᄒᆞ면 @ 縣官이 ᄲᆞᆯ리 租稅ᄅᆞᆯ 바ᄃᆞ리니 @ 租稅ᄂᆞᆫ 어듸ᄅᆞᆯ 브터 날고
信知生男惡 反是生女好 生女猶得嫁比隣 生男埋沒隨百草
진실로 아ᄃᆞᆯ 나호ᄆᆞᆫ 사오납고 @ 도ᄅᆞ혀 ᄯᆞᆯ 나호미 됴흐ᄆᆞᆯ 아노라 @ ᄯᆞᄅᆞᆫ 나하 오히려 시러곰 이우제 얼여 이시려니와 @ 아ᄃᆞᄅᆞᆫ 나하 무텨 온가짓 프를 좃놋다
君不見靑海頭 古來白骨無人收 新鬼煩寃舊鬼哭 天陰雨濕聲啾啾
그듸ᄂᆞᆫ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靑海ㅅ 우희 @ 녜^로 오ᄂᆞᆫ ᄒᆡᆫ ᄲᅧᄅᆞᆯ 사ᄅᆞ미 收葬ᄒᆞ리 업스니 @ 새 귓거슨 어즈러이 애와텨 ᄒᆞ고 녯 귓거슨 우ᄂᆞ니 @ 하ᄂᆞᆯ히 어듭고 비 와 저즌 저기어든 소리 숫두워리놋다
悲陳陶
孟冬十郡良家子 血作陳陶澤中水
孟冬애 열 ᄀᆞ옰 良家 子의 @ 피 陳陶ㅅ 몯 가온ᄃᆡᆺ 므리 ᄃᆞ외니라
野曠天淸無戰聲 四萬義軍同日死
드르히 훤ᄒᆞ고 하ᄂᆞᆯ히 ᄆᆞᆰ고 사홀 소리 업스니 @ 四萬 義軍이 ᄒᆞᆫ날 주그니라
群胡歸來血洗箭 仍唱胡歌飮都市 都人回面向北啼 日夜更望官軍至
뭀 되도라 와 사랫 피ᄅᆞᆯ 싯고 @ 仍ᄒᆞ야 되 놀애 브르고 都市예 이셔 술 먹ᄂᆞ니 @ 都邑ㅅ 사ᄅᆞᄆᆞᆫ ᄂᆞᄎᆞᆯ 도ᄅᆞ혀 北을 向ᄒᆞ야 우러 @ 밤 나ᄌᆡ 官軍의 오ᄆᆞᆯ 다시 ᄇᆞ라ᄂᆞ다
悲靑坂
我軍靑坂在東門 天寒飮馬太白窟
우리 靑坂애 軍陣ᄒᆞ야 東門에 이시니 @ 하ᄂᆞᆯ히 ᄎᆞ거늘 太白山ㅅ 굼긔 ᄆᆞᄅᆞᆯ 믈 머기니라
黃頭奚兒日向西 數騎彎弓敢馳突
머리 누른 奚兒ㅣ 날마다 西ᄅᆞᆯ 向ᄒᆞ야 @ 두어곰 ᄆᆞᆯ 타 활 혀 구틔여 ᄃᆞᆯ이ᄂᆞ다
山雪河冰野蕭飋 靑是烽烟白人骨
묏 눈과 ᄀᆞᄅᆞᇝ 어르메 드르히 서늘ᄒᆞ니 @ 프르닌 이 烽火ㅅ ᄂᆡ오 ᄒᆡ닌 사ᄅᆞᄆᆡ ᄲᅨ로다
焉得附書與我軍 忍待明年莫倉卒
엇졔 시러곰 글월 브텨 우리 軍을 주어 @ ᄎᆞ마 來年을 기들워 ᄲᆞᆯ리 말라 ᄒᆞ려뇨
新安吏
客行新安道 喧呼聞點兵
내 新安ㅅ 길헤 녀셔 @ 들에며 블로ᄆᆞᆯ 兵士 點考호ᄆᆞᆯ 드로라
借問新安吏 縣小更無丁 府帖昨夜下 次選中男行
新安ㅅ 吏 더브러 무로니 @ ᄀᆞ올히 젹고 ᄯᅩ 壯丁이 업스니 @ 府ㅅ 글워리 어젯 바ᄆᆡ 오니 @ 버거 中男을 ᄀᆞᆯᄒᆡ야 녜라 ᄒᆞ다
中男絶短小 何以守王城
中男은 ᄀᆞ장 킈 져르고 져그니 @ 엇뎨 ᄡᅥ곰 王城을 가 守禦ᄒᆞ리오
肥男有母送 瘦男獨伶俜
ᄉᆞᆯ진 아ᄃᆞᄅᆞᆫ 어미 이셔 보내리어니와 @ 여윈 아ᄃᆞᄅᆞᆫ ᄒᆞ올로 외ᄅᆞ왓도다
白水暮東流 靑山猶哭聲
ᄒᆡᆫ 므리 나조ᄒᆡ 東 녀그로 흘러가ᄂᆞ니 @ 프른 뫼해 오히려 우ᄂᆞᆫ 소ᄅᆡ로다
莫自使眼枯 收汝淚縱橫
네 누느로 ᄒᆞ여 ᄆᆞᄅᆞ게 마라 @ 네 누ᇇ믈의 해 흘루믈 가ᄃᆞ라
見骨은 謂淚盡而壞瘠也ㅣ라
無情은 우흿 사ᄅᆞ미 어엿비 너굠 업소믈 니ᄅᆞ니라
眼枯却見骨 天地終無情
누니 ᄆᆞᄅᆞ면 도ᄅᆞ혀 ᄲᅧᄅᆞᆯ 보리니 @ 하ᄂᆞᆯ과 ᄯᅡ콰ᄂᆞᆫ ᄆᆞᄎᆞ매 어엿비 너길 ᄠᅳ디 업스리라
我軍收相州 日夕望其平 豈意賊難料 歸軍星散營
우리 軍이 相州ᄅᆞᆯ ^ 收取커늘 @ 日夕에 그 平ᄒᆞ요믈 ᄇᆞ라다니 @ 盜賊의 이ᄅᆞᆯ 혜아료미 어려운 거시라 @ 도라가ᄂᆞᆫ 軍이 營에 별 헤여디ᄃᆞᆺ 호ᄆᆞᆯ 어늬 너기리오
就糧近故壘 練卒依舊京
軍糧 잇ᄂᆞᆫ ᄃᆡ 나아가 녯 城壘에 갓가이 ᄒᆞ며 @ 士卒을 訓練ᄒᆞ야 녯 셔우를 브텟도다
이ᄂᆞᆫ 그 시졄 役事를 니ᄅᆞ니라
掘壕不到水 牧馬亦役輕
城 미틔 모슬 파도 믈 나매 니르디 아니ᄒᆞ며 @ ᄆᆞᆯ 머기ᄂᆞᆫ 役事ᄂᆞᆫ ᄯᅩ 가ᄇᆡ야오니라
況乃王師順 撫養甚分明 送行勿泣血 僕射如父兄
ᄒᆞᄆᆞᆯ며 王師ㅣ 順ᄒᆞ야 @ 撫養호미 甚히 分明ᄒᆞ니 @ 行人 보내요매 피 흐르ᄃᆞᆺ 우디 말라 @ 僕射ㅣ 父兄 ᄀᆞᄐᆞ시니라
潼關吏
士卒何草草 築城潼關途
士卒이 ᄌᆞ모 잇브니 @ 潼關ㅅ 길헤 城을 ᄡᆞ놋다
大城鐵不如 小城萬丈餘
큰 城은 구두미 쇠도 ᄀᆞᆮ디 몯ᄒᆞ고 @ 져근 城은 기릐 一萬 丈이 남도다
借問潼關吏 修關還備胡
潼關ㅅ 吏 더브러 무로니 @ 關을 修補ᄒᆞ야 도로 되ᄅᆞᆯ 마고리라 ᄒᆞᄂᆞ다
要我下馬行 爲我指山隅
나ᄅᆞᆯ 마자 ᄆᆞᆯ 브려 녀^고 @ 나ᄅᆞᆯ 爲ᄒᆞ야 묏 모ᄒᆞᆯ ᄀᆞᄅᆞ치ᄂᆞ다
連雲列戰格 飛鳥不能踰
구루믈 니어 戰格을 버리니 @ ᄂᆞᄂᆞᆫ 새도 能히 넘디 몯ᄒᆞ리로다
胡來但自守 豈復憂西都
되 올 저긔 오직 스싀로 防守ᄒᆞ야시면 @ 엇뎨 ᄯᅩ 西都ᄅᆞᆯ 시름ᄒᆞ리오
丈人은 吏ㅣ 杜甫ᄅᆞᆯ 니ᄅᆞᆯ 시라
丈人視要處 窄狹容單車
丈人은 조ᄋᆞᄅᆞ왼 ᄯᅡᄒᆞᆯ 보라 @ 조바 ᄒᆞᆫ 술위 드러올 만ᄒᆞ니라
艱難奮長戟 千古用一夫
어려운 저긔 긴 戈戟을 니르와다시면 @ 千古애 ᄒᆞᆫ 사ᄅᆞᄆᆞᆯ ᄡᅳᄂᆞ니라
哀哉桃林戰 百萬化爲魚 請囑防關將 愼勿學哥舒
슬프다 桃林 사호매 @ 百萬 사ᄅᆞ미 고기 ᄃᆞ외니 @ 關을 防禦ᄒᆞᄂᆞᆫ 將帥 더브러 請ᄒᆞ야 니ᄅᆞ노니 @ 삼가 이 哥舒翰의 이ᄅᆞᆯ ᄇᆡ호디 마롤디어다
石壕吏
暮投石壕村 有吏夜捉人
나조ᄒᆡ 石壕村애 가니 @ 잇ᄂᆞᆫ 吏ㅣ 바ᄆᆡ 와 사ᄅᆞᄆᆞᆯ 잡더라
老翁踰牆走 老婦出門看
늘근 한아비ᄂᆞᆫ 다ᄆᆞᆯ 너머 ᄃᆞᆮ거늘 @ 늘근 겨지비 門의 나 보더라
吏呼一何怒 婦啼一何苦
吏의 블로ᄆᆞᆫ ᄒᆞᆫᄀᆞᆯᄋᆞ티 ᄌᆞ모 怒ᄒᆞ야 커늘 @ 겨지븨 우루ᄆᆞᆫ ᄒᆞᆫᄀᆞᆯᄋᆞ티 ᄌᆞ모 苦ᄅᆞ외도다
聽婦前致詞 三男鄴城戍 一男附書至 二男新戰死
겨지븨 나아가 말ᄉᆞᆷ호ᄆᆞᆯ 드로니 @ 세 아ᄃᆞ리 鄴城에 가 防戌ᄒᆞ더니 @ ᄒᆞᆫ 아ᄃᆞᄅᆡ 브쵼 글워리 오니 @ 두 아ᄃᆞ리 새려 사호다가 죽도다
偸生은 아니 오라 사화 주글 거시 아직 사라 슈미 人生을 일버어 잇ᄂᆞᆫ ᄃᆞᆺᄒᆞᆯ시라
存者且偸生 死者長已矣
사랫ᄂᆞ니도 ᄯᅩ 사라쇼ᄆᆞᆯ 일버어 잇고 @ 주그닌 기리 말리로다
室中更無人 唯有乳下孫 孫有母未去 出入無完裙
집 안해 ᄯᅩ 사ᄅᆞ미 업고 @ 오직 졋 ^ 먹ᄂᆞᆫ 孫子옷 잇ᄂᆞ니 @ 져믄 孫子ㅣ 이셔 어미 ᄇᆞ리고 가디 몯ᄒᆞ리오 @ ᄯᅩ 드나드로매 암ᄆᆞᆫ ᄀᆞ외도 업스니라
老嫗力雖衰 請從吏夜歸 急應河陽役 猶得備晨炊
늘근 할미 히미 비록 衰殘ᄒᆞ나 @ 請ᄒᆞᆫᄃᆞᆫ 吏ᄅᆞᆯ 조차 바ᄆᆡ 가 @ ᄲᆞᆯ리 河陽 役事ᄅᆞᆯ 對答ᄒᆞ면 @ 오히려 시러곰 새뱃 밥 지일 ᄀᆞ초 호리라
夜久語聲絶 如聞泣幽咽 天明登前途 獨與老翁別
바미 오라아 말ᄉᆞᆷ 소리 그츠니 @ 우러 그으기셔 수우워류믈 듯논 ᄃᆞᆺᄒᆞ더니 @ 하ᄂᆞᆯ히 ᄇᆞᆰ^거늘 앏 길흐로 올아올 제 @ ᄒᆞ오아 늘근 한아비와로 여희요라
垂老別
四郊未寧靜 垂老不得安
네 뫼히 安靜티 몯ᄒᆞ니 @ 늘구메 다ᄃᆞ라 시러곰 便安티 몯호라
子孫陣亡盡 焉用身獨完
子孫이 軍陣에 주거 다 업스니 @ 엇뎨 ᄡᅥ 내 모미 ᄒᆞ오아 오오라 이시리오
投杖出門去 同行爲辛酸
막다히 더디고 門으로 나가니 @ ᄒᆞᆫᄃᆡ 가ᄂᆞᆫ 사ᄅᆞ미 爲ᄒᆞ야 고ᄒᆞᆯ 싀히 너기ᄂᆞ다
이ᄂᆞᆫ 니 비록 이셔도 머굴 거시 업슬가 ᄒᆞ야 니ᄅᆞ니라
幸有牙齒存 所悲骨髓乾
幸혀 잇ᄂᆞᆫ 엄니 잇ᄂᆞ니 @ 슬논 고든 骨髓ㅣ ᄆᆞᄅᆞᆯ가 ᄒᆞ^얘니라
男兒旣介冑 長揖別上官
ᄉᆞ나ᄒᆡ ᄒᆞ마 甲 닙고 투구 서실ᄉᆡ @ 기리 揖ᄒᆞ야 上官을 여ᄒᆡ노라
老妻臥路啼 歲暮衣裳單
늘근 겨지비 길헤 누워셔 우ᄂᆞ니 @ 歲暮애 옷 ᄀᆞ외 ᄒᆞ오치로다
孰知是死別 且復傷其寒 此行必不歸 還聞勸加餐
뉘 이 주거 여희유민 ᄃᆞᆯ 알리오 @ ᄯᅩ 그 치운 고ᄃᆞᆯ 슬노라 @ 이제 가매 반ᄃᆞ기 도라오디 몯ᄒᆞ리언마ᄂᆞᆫ @ 도ᄅᆞ혀 밥 더 머그라 勸호ᄆᆞᆯ 듣노라
此ᄂᆞᆫ 言 내 가논 土門杏園은 鄴城ㅅ 수이 敗戰ᄒᆞᄂᆞᆫ ᄯᅡ과 다ᄅᆞᆯᄉᆡ 비록 敗ᄒᆞ야도 믄득 죽디 아니ᄒᆞ리라
土門壁甚堅 杏園度亦難 勢異鄴城下 縱死時猶寬
土門엔 壁壘ㅣ 甚히 굳고 @ 杏園엔 盜賊의 건나오미 ᄯᅩ 어려우니 @ 事勢ㅣ 鄴城 아래 와 다ᄅᆞᆯᄉᆡ @ 비록 주거도 時ㅣ 오히려 느즈리라
人生有離合 豈擇衰盛端 憶昔少壯日 遲回竟長歎
人生애 여희며 모도미 잇ᄂᆞ니 @ 엇뎨 衰老ᄒᆞ며 壯盛ᄒᆞᆫ 그틀 ᄀᆞᆯᄒᆡ리오 @ 녜 져믄 낤 이ᄅᆞᆯ ᄉᆞ랑ᄒᆞ고 @ 날호야셔 ᄆᆞᄎᆞ매 기리 嗟歎ᄒᆞ노라
萬國盡征戍 烽火被岡巒
萬國이 다 征伐ᄒᆞ며 防戌^ᄒᆞ니 @ 烽火ㅣ 묏 부리예 니폣도다
積屍草木腥 流血川原丹
주거미 답사효매 플와 나모왜 비뉘ᄒᆞ고 @ 피 흘로매 내과 두들기 블겟도다
何鄕爲樂土 安敢尙盤桓
어느 ᄀᆞ올히 즐거운 ᄯᅡ히리오 @ 엇뎨 구틔여 오히려 머므러 이시리오
棄絶蓬室居 塌然摧肺肝
다보ᄌᆞ로 니운 지븨 사던 ᄃᆡᄅᆞᆯ ᄇᆞ리고 @ 塌然히 肺肝을 것거디노라
無家別
寂寞天寶後 園廬但蒿藜
天寶ㅅ 괴외ᄒᆞᆫ 後에 @ 위안과 집괘 오^직 다봇과 도ᄐᆞ라치로다
我里百餘家 世亂各東西
우리 ᄆᆞᄋᆞᆯᄒᆡ 온 지비 남더니 @ 時世ㅣ 어즈러워 제여곰 東西로 가도다
存者無消息 死者爲塵泥
사랫ᄂᆞ니도 유뮈 업고 @ 주그니ᄂᆞᆫ ᄒᆞᆯ기 ᄃᆞ외얫도다
賤子因陣敗 歸來尋舊蹊
賤子ㅣ 戰陣의 敗호믈 因ᄒᆞ야 @ 도라와 녯 집 길흘 ᄎᆞ조라
久行見空巷 日瘦氣慘悽
오래 녀 뷘 굴헝을 보니 @ 나날 여위여 氣運이 슬피 ᄃᆞ외요라
但對狐與狸 豎毛怒我啼
오직 여ᄋᆞ와 다ᄆᆞᆺ ᄉᆞᆯ기 @ 터리 숫그려 날 보고 怒ᄒᆞ야 우루믈 對호라
四鄰何所有 一二老寡妻
네 이우제 므스 거시 잇ᄂᆞ니오 @ ᄒᆞᆫ둘 늘근 호올 겨지비로다
宿鳥戀本枝 安辭且窮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