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八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二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無數涪江筏 鳴橈總發時

數 업슨 涪江앳 ᄠᅦ여 @ 우ᄂᆞᆫ ᄇᆡ치 모다 發行ᄒᆞᄂᆞᆫ 저기로다

別離終不久 宗族忍相遺

여희요미 ᄆᆞᄎᆞ매 오라디 아니ᄒᆞ리언마ᄂᆞᆫ @ 아ᄋᆞᄆᆞᆯ ᄎᆞ마 서르 ᄇᆞ리리오

神女朝爲行雲暮爲行雨ᄒᆞ더니 立廟ᄒᆞ고 號曰朝雲이라

白駒黃牛峽 朝雲暮雨祠 所過憑問訊 到日自題詩

白駒峽과 黃牛峽과 @ 아ᄎᆞᇝ 구룸 나죗 비ᄅᆞᆯ 祭ᄒᆞᄂᆞᆫ ᄃᆡ @ 디나갈 제 묻져주믈 依憑ᄒᆞ야 게 @ 니르러 간 나래 스싀로 詩ᄅᆞᆯ 스리로다

巫峽弊廬奉贈侍御四舅別之灃朗

江城秋日落 山鬼閉門中

ᄀᆞᄅᆞᇝ 城에 ᄀᆞᄋᆞᆳ ᄒᆡ 디니 @ 묏 귓거시 다ᄃᆞᆫ 門ㅅ 안해 잇도다

行李淹吾舅 誅茅問老翁

길 녀매 우리 아^자비 머므니 ᄠᅱ 뷔오 @ 집 지어 사ᄂᆞᆫ 늘근 한아비ᄅᆞᆯ 와 묻놋다

赤眉ᄂᆞᆫ 賊名이니 比吐蕃ᄒᆞ니라 阮籍이 白眼ᄋᆞ로 待俗人ᄒᆞ고 靑眼ᄋᆞ로 待佳客ᄒᆞ니라

赤眉猶世亂 靑眼只途窮

눈섭 블근 盜賊이 오히려 世예 어즈러우니 @ 靑眼ᄋᆞ로 보간마ᄅᆞᆫ 오직 길히 窮迫ᄒᆞ얘라

桃源이 在灃州ᄒᆞ다 甫ㅣ 避亂荊楚호미 與秦人ᄋᆞ로 出處ㅣ 同也ㅣ라

傳語桃源客 人今出處同

桃源ㅅ 나그내 더브러 말ᄉᆞᄆᆞᆯ 傳ᄒᆞ라 @ 사ᄅᆞ미 이제 出處ㅣ ᄀᆞᆮ호라

王閬州筵奉酬十一舅惜別之作

萬壑樹聲滿 千崖秋氣高

萬 壑애 나못 소리 ᄀᆞᄃᆞᆨᄒᆞ고 @ 千 崖예 ^ ᄀᆞᄋᆞᆳ 氣運이 놉도다

浮舟出郡郭 別酒寄江濤

ᄇᆡ ᄠᅴ워 ᄀᆞ옰 城郭애 나와 @ 여희ᄂᆞᆫ 수ᄅᆞᆯ ᄀᆞᄅᆞᆷ 믌겨레 브톗노라

良會不復久 此生何太勞

됴ᄒᆞᆫ 會集이 ᄯᅩ 오라디 아니ᄒᆞ리로소니 @ 이 生애 엇뎨 키 잇비 ᄃᆞᆫ니ᄂᆞ니오

窮愁但有骨 群盜尙如毛

窮ᄒᆞᆫ 시르메 오직 ᄲᅧᄲᅮᆫ 뒷노니 @ 뭀 盜賊은 오히려 터리ᄀᆞ티 하도다

吾舅惜分手 使君寒贈袍

우리 아자비 여희요ᄆᆞᆯ 셜워ᄒᆞᄂᆞ니 @ 使君은 치위예 오ᄉᆞᆯ 주노다

言黃鶴의 失侶ㅣ 亦如我之別舅也ㅣ라

沙頭暮黃鶴 失侶亦哀號

몰랫 그텟 나죗 黃鶴도 @ 벋 일코 ᄯᅩ 슬허 우ᄂᆞ다

奉送十七舅下邵桂

絶域三冬暮 浮生一病身

먼 ᄀᆞᆺ 三冬ㅅ 나조ᄒᆡ @ ᄠᅳᆫ 人生애 ᄒᆞᆫ 病ᄒᆞᆫ 모미로다

感深辭舅氏 別後見何人

아자비 여희요매 感念이 기프니 @ 여흰 後에 엇던 사ᄅᆞᄆᆞᆯ 보려니오

上句ᄂᆞᆫ 言舅의 所往ᄒᆞ고 下句ᄂᆞᆫ 言舅ㅣ 侍母歸也ㅣ라

縹緲蒼梧帝 推遷孟母鄰

蒼梧앳 님금 묻ᄌᆞ왯ᄂᆞᆫ ᄯᅡ히 아ᄋᆞ라ᄒᆞ니 @ 孟母의 이우지 올마 가놋다

昏昏阻雲水 側望苦傷神

어득어드기 구룸 ᄭᅵᆫ 므레 阻隔ᄒᆞ야 가ᄂᆞ니 @ 모ᄆᆞᆯ 기우려 ᄇᆞ라고 ᄀᆞ장 ᄆᆞᄋᆞᄆᆞᆯ 슬노라

崔偉

奉送二十三舅錄事之攝彬州

賢良歸盛族 吾舅盡知名

어딘 사ᄅᆞ미 盛ᄒᆞᆫ 아ᄋᆞ매 가 나ᄂᆞ니 @ 우리 아자비ᄂᆞᆫ 다 모다 일후믈 아ᄂᆞ다

徐庶ㅣ 與諸葛亮龐士元司馬德操로 交遊ᄒᆞ니라 何無忌ᄂᆞᆫ 劉牢之의 外甥이니 酷似其舅ᄒᆞ더니 此ᄂᆞᆫ 以劉牢之로 比崔偉ᄒᆞ고 無忌로 甫ㅣ 自比ᄒᆞ니라

徐庶高交友 劉牢出外甥

徐庶ㅣ 사괴ᄂᆞᆫ 버듸 서리예 놉고 @ 劉牢ᄂᆞᆫ 아ᄎᆞᆫ아ᄃᆞᄅᆡ게 特出ᄒᆞ니라

泥塗豈珠玉 環堵但柴荊

즌ᄒᆞᆰ 길헤 잇거니 어느 구슬 ᄀᆞᄐᆞ리오 @ 횟도로 ᄉᆞᆫ 다맨 오직 섭과 가ᄉᆡ나모왜로다

衰老悲人世 驅馳厭甲兵

늘구메 人世ᄅᆞᆯ ^ 슬코 두루 ᄃᆞᆯ이녀셔 @ 甲兵을 아쳐러ᄒᆞ노라

詩예 我送舅氏ᄒᆞ야 曰至渭陽호라

氣春江上別 淚血渭陽情

氣運이 보미어ᄂᆞᆯ ᄀᆞᄅᆞᆷ 우희셔 여희노니 @ 누ᇇ므리 피 ᄃᆞ외니 渭陽앳 ᄠᅳ디로라

慈烏ᄂᆞᆫ 烏之微小者ㅣ니 性孝ᄒᆞ야 反哺其母ᄒᆞᄂᆞ니 此ᄂᆞᆫ 言崔偉ㅣ 侍母以行也ㅣ라

舟鷁排風影 林烏反哺聲

ᄇᆡ옛 鷁鳥ᄂᆞᆫ ᄇᆞᄅᆞ매 버럿ᄂᆞᆫ 그르메오 @ 수프렛 가마괴ᄂᆞᆫ 도로 머기ᄂᆞᆫ 소리로다

晉ㅅ 元帝永嘉之亂애 衣冠이 多自北而渡江ᄒᆞ니라 葛洪이 爲勾漏令ᄒᆞ니 以喩崔偉ㅣ 自北來而向彬州也ㅣ라

永嘉多北至 勾漏且南征

永嘉ㅅ 時節에 해 北녀그로셔 니르러 오니 @ 勾漏에 ᄯᅩ 南녀그로 가놋다

左傳에 公侯ᄂᆞᆫ 必復其始라ᄒᆞ니 此ᄂᆞᆫ 言崔偉ㅣ 當必貴也ㅣ라

必見公侯復 終聞盜賊平

公侯의 興復호ᄆᆞᆯ 반ᄃᆞ기 보리로소니 @ 盜賊의 平호ᄆᆞᆯ ᄆᆞᄎᆞ매 드르리로다

橘井ᄋᆞᆫ 在彬州ᄒᆞ니 南方이 多瘴熱而此州이 獨凉冷也ㅣ라

彬州頗凉冷 橘井尙凄淸

彬州ㅅ ᄯᅡᄒᆞᆫ ᄌᆞ모 서늘ᄒᆞ니 @ 橘井은 오히려 서늘코 ᄆᆞᆯᄀᆞ니라

論語에 雖蠻貊之邦이라도 行矣라ᄒᆞ다 此ᄂᆞᆫ 言不論地之遠近이오 要在於行其志也ㅣ니라

從役何蠻貊 居官志在行

役事ᄅᆞᆯ 조초매 蠻貊ᄋᆞᆯ 엇뎨 혜리오 @ 마ᄋᆞ래 사라션 ᄠᅳ들 行호매 잇ᄂᆞ니라

甫ㅣ 自註從姑之子ㅣ라

贈比部蕭郞中十兄

有美生人傑 由來積德門

아ᄅᆞᆷ다온 生人엣 英傑ᄒᆞᆫ 사ᄅᆞ미여 @ 녜로브터 오매 德을 積畜ᄒᆞᄂᆞᆫ 家門이로다

指相國蕭何와 梁武帝ᄒᆞ니라

漢朝丞相系 梁日帝王孫

漢朝앳 丞相의 世系오 @ 梁ㅅ 時節ㅅ 날 帝王ㅅ 孫子ㅣ니라

蘊籍ᄂᆞᆫ 寬博有餘也ㅣ라 魁ᄂᆞᆫ 大貌ㅣ오 梧ᄂᆞᆫ 音悟ㅣ니 可驚悟也ㅣ라

蘊籍爲郞久 魁梧秉哲尊

蘊籍ᄒᆞ야 郞官 ᄃᆞ외언 디 오라고 @ 魁梧ᄒᆞ야 明哲호ᄆᆞᆯ 자바 尊ᄒᆞ도다

詞華傾後輩 風雅藹孤鶱

긄 비츤 後輩ᄅᆞᆯ 기우리혀고 @ 風雅ᄂᆞᆫ 藹然히 외로이 ᄂᆞ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魏舒ㅣ 少孤ᄒᆞ야 養於外家寗氏러니 寗氏起宅ㅣ어늘 ^ 相者ㅣ 云當出貴甥이라ᄒᆞᆫ대 舒曰爲外氏ᄒᆞ야 成此宅相이라ᄒᆞ니 蕭兄ᄋᆞᆫ 杜之外家故로 比魏舒ᄒᆞ고 又言甫ㅣ 少時예 蕭兄이 惠以討論也ㅣ라

宅相榮姻戚 兒童惠討論

지븻 宰相이 ᄃᆞ외야 姻戚에 榮華ᄅᆞ외니 @ 아ᄒᆡᆺ 時節에 討論호ᄆᆞᆯ 恩惠ᄒᆞ니라

見知眞自幼 謀拙媿諸昆

보와 아로ᄆᆞᆫ 진실로 아ᄒᆡᆺ 적브테니 @ ᄭᅬ 疎拙ᄒᆞ야 여러 兄을 붓그리노라

漂蕩沈埋ᄂᆞᆫ 皆甫ㅣ 自謂ㅣ라

漂蕩雲天闊 沈埋日月奔

ᄠᅥ ᄃᆞᆫ뇨매 구룸 ᄭᅵᆫ 하ᄂᆞᆯ히 어위니 @ ᄃᆞᆷ겨 무텨슈메 날ᄃᆞ리 ᄃᆞᆮ놋다

致君時已晩 懷古意空存

님그믈 어딘 ᄃᆡ 닐위오져 ᄒᆞ야도 時節ㅣ ᄒᆞ마 느즈니 @ 녯 이ᄅᆞᆯ ᄉᆞ랑ᄒᆞ논 ᄠᅳᆮ곳 쇽졀업시 잇도다

嵇康ㅣ 居山陽ᄒᆞ야 好鍛冶ᄒᆞ더니 後爲中散大夫ᄒᆞ다 齊桓公ㅣ 入山ᄒᆞ야 問父老曰此ㅣ 何谷고 答曰傍隣ㅣ 以臣爲愚ᄒᆞᆯᄉᆡ 遂名爲愚公谷ㅣ라ᄒᆞ다

中散山陽鍛 愚公野谷村

中散ㅣ 山陽애셔 불무질 ᄒᆞ고 @ 愚公ᄋᆞᆫ 野谷村애 사니라

陳平以席爲門ᄒᆞ니 門多長者車轍ᄒᆞ더니라 此ᄂᆞᆫ 甫ㅣ 言我今貧賤ᄒᆞ야 無來訪者ᄒᆞ니 當如中散愚公而歸隱也ㅣ니라

寧紆長者轍 歸老任乾坤

엇뎨 얼우늬 술위 자최 내 지븨 버므러시리오 @ 山林에 가 늘거 乾坤ᄋᆞᆯ 미두리라

古詩二首 律詩一首

婚姻

佳人

絶代有佳人 幽居在空谷

一代예 그츤 됴ᄒᆞᆫ 사ᄅᆞ미 잇ᄂᆞ니 @ 幽僻ᄒᆞᆫ 사ᄂᆞᆫ ᄯᅡ히 뷘 묏고래 잇도다

自云良家子 零落依草木

제 닐오ᄃᆡ 良家앳 子息ㅣ라니 @ ᄠᅥ러뎌 草木 서리예 브텃노라

關中昔喪敗 兄弟遭殺戮

關中ㅣ 녜 브으왤 제 @ 오라비 殺戮을 맛나니라

言兄弟遭亂ᄒᆞ야 不得收親戚ᄒᆞ니 自恨其無所依也ㅣ라

官高何足論 不得收骨肉

벼슬 노프ᄆᆞᆫ 엇뎨 足히 議論ᄒᆞ리오 @ 아ᄋᆞᄆᆞᆯ 收合호ᄆᆞᆯ 得디 몯ᄒᆞ니라

轉燭ᄋᆞᆫ 燭影ㅣ 隨風而轉ㅣ니 比世態不常也ㅣ라

世情惡衰歇 萬事隨轉燭

世間앳 ᄠᅳ디 衰歇ᄒᆞ니ᄅᆞᆯ 아쳗고 @ 萬事ㅣ 옮ᄂᆞᆫ 燭ㅅ브를 좃ᄂᆞ니라

夫婿輕薄兒 新人美如玉

샤옹ᄋᆞᆫ 輕薄ᄒᆞᆫ 男兒ㅣ니 @ 새 계지비 아ᄅᆞᆷ다오미 玉 ᄀᆞᆮ도다

合昏ᄂᆞᆫ 卽夜合ㅣ니 其葉이 至昏卽合ᄒᆞᄂᆞ니라 此ᄂᆞᆫ 佳人ㅣ 自恨不如合昏之木과 鴛鴦之鳥ᄒᆞ니 怨夫之辭ㅣ라

合昏尙知時 鴛鴦不獨宿

合昏나모도 오히려 ᄣᅢᄅᆞᆯ 알오 @ 鴛鴦새도 ᄒᆞ오아 자지 아니ᄒᆞᄂᆞ니라

但見新人笑 那聞舊人哭

오직 새 사ᄅᆞᄆᆡ 우우믈 보거니 @ 엇뎨 녯 사ᄅᆞᄆᆡ 우루믈 드르리오

言情因所習而遷移ᄒᆞᄂᆞ니 怨夫婿之情이 因新人之美而改也ㅣ라

在山泉水淸 出山泉水濁

뫼해 이셔ᄂᆞᆫ ᄉᆡᇝ므리 ᄆᆞᆰ더니 @ 뫼해 나가ᄂᆞᆫ ᄉᆡᇝ므리 흐리놋다

言賣珠ᄒᆞ야 以爲供給也ㅣ라

侍婢賣珠回 牽蘿補茅屋

더브렛ᄂᆞᆫ 겨집죵이 구스를 ᄑᆞ라 도라오나ᄂᆞᆯ @ 薜蘿ᄅᆞᆯ ᄭᅳ어다가 새 집 헌 ᄃᆡᄅᆞᆯ 깁노라

言不事容飾而節操ㅣ 如栢之不變也ㅣ라

摘花不揷髮 採栢動盈掬

고ᄌᆞᆯ ᄠᅡ도 머리옛 곳디 아니ᄒᆞ고 @ 잣남ᄀᆞᆯ 採取ᄒᆞᆫ다마다 주메 ᄀᆞᄃᆞ기 ᄒᆞ놋다

倚竹ᄋᆞᆫ 亦採栢之意ㅣ라

天寒翠袖薄 日暮倚脩竹

하ᄂᆞᆯ히 칩고 프른 ᄉᆞ매 열우니 @ ᄒᆡ 져믈어ᄂᆞᆯ 긴 대ᄅᆞᆯ 지여 솃도다

代婦人之意而作이라

新婚別

兎絲ㅣ 連草上生ᄒᆞᄂᆞ니 黃赤如金^ᄒᆞ니라 言兎絲ㅣ 附松栢ᄒᆞᄂᆞ니 今附蓬麻故로 引蔓이 不得長也ㅣ라

兎絲附蓬麻 引蔓故不長

兎絲ㅣ 다븟과 사매 버므러시니 @ 너출 버두미 그럴ᄉᆡ 기디 몯ᄒᆞᄂᆞ니라

言嫁女征夫ㅣ 如兎絲의 附蓬麻ᄒᆞ니 不如棄路之爲愈也ㅣ라

嫁女與征夫 不如棄路傍

ᄯᆞᄅᆞᆯ 얼여 征夫ᄅᆞᆯ 주미 @ 긼 ᄀᆞᄋᆡ ᄇᆞ룜만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席不暖ᄋᆞᆫ 言未久也ㅣ라

結髮爲夫妻 席不暖君床

머리터리ᄅᆞᆯ ᄆᆡ자 남진 겨지비 ᄃᆞ외요니 @ 돗기 그ᄃᆡᆺ 臥床애 덥디 아니ᄒᆞ얫다

暮婚晨告別 無乃太怱忙

나조ᄒᆡ 婚娶ᄒᆞ고 새배 여희유믈 니ᄅᆞᄂᆞ니 @ 아니 너무 ᄲᆞᄅᆞ니여

姑嫜은 謂舅姑也ㅣ라 婦ㅣ 嫁三月에 告廟成婦ᄒᆞᄂᆞ니 今에 婚禮ㅣ 未明故로 不可以謁舅姑也ㅣ니라

君行雖不遠 守邊赴河陽 妾身未分明 何以拜姑嫜

그듸 녀가미 비록 머디 아니ᄒᆞ야 @ 邊彊ᄋᆞᆯ 守禦ᄒᆞ라 河陽ᄋᆞ로 가나 @ 내 모미 번득디 아니커니 @ 어뎨 ᄡᅥ곰 싀어미 싀아비ᄅᆞᆯ 拜謁ᄒᆞ리오

有所歸ᄂᆞᆫ 婦ㅣ 謂嫁曰歸ㅣ니라

父母養我時 日夜令我藏 生女有所歸 雞狗亦得將

아비 어미 날 기ᄅᆞᆯ 저긔 @ 밤나ᄌᆡ 날로 ᄒᆡ여 ᄀᆞᆷ초더니 @ ᄯᆞᆯ 나호ᄆᆞᆫ 갈 ᄃᆡ 이실ᄉᆡ @ ᄃᆞᆰ과 가히ᄅᆞᆯ ᄯᅩ 시러곰 가져 오라

君今死生地 沈痛迫中膓

그듸 이제 죽살 ᄯᅡ해 가ᄂᆞ니 @ 기픈 셜우미 中膓애 迫切ᄒᆞ얘라

蒼黃ᄋᆞᆫ 急遽失措貌ㅣ라

誓欲隨君往 形勢反蒼黃

盟誓호ᄃᆡ 그^듸ᄅᆞᆯ 조차 가고져 컨마ᄂᆞᆫ @ 形勢ㅣ 도로혀 뵈왓ᄇᆞ도다

戎行ᄋᆞᆫ 軍中之行伍也ㅣ라

勿爲新婚念 努力事戎行

新婚으란 思念ᄒᆞ디 말오 @ 힘서 戎行ᄋᆞᆯ 일ᄒᆞ라

李陵曰士氣少衰ᄒᆞ니 軍中에 엇뎨 겨지비 업스리오 ᄒᆞ고 어더 주기다

婦人在軍中 兵氣恐不揚

겨지비 軍中에 이시면 @ 兵馬ㅅ 氣運이 베프디 몯ᄒᆞᆯ가 전노라

言夫ㅣ 不在故로 不欲美服飾也ㅣ라

自嗟貧家女 久致羅襦裳 羅襦不復施 對君洗紅粧

내 슬호ᄃᆡ 가난ᄒᆞᆫ 짒 ᄯᆞ리 @ 오래 羅襦裳ᄋᆞᆯ 어더 뒷다니 @ 羅襦를 ᄯᅩ 베퍼 닙지 아니ᄒᆞ고 @ 그듸ᄅᆞᆯ 相對ᄒᆞ야셔 紅粧ᄋᆞᆯ 시서 ᄇᆞ리노라

此ᄂᆞᆫ 恨不如飛鳥之有雙也ㅣ라

仰視百鳥飛 大小必雙翔

울워러 온 가짓 새 ᄂᆞ로ᄆᆞᆯ 보니 @ 큰 것과 져근 것괘 반ᄃᆞ기 둘콤 ᄂᆞ놋다

迕ᄂᆞᆫ 逆也ㅣ라

人事多錯迕 與君永相望

사ᄅᆞᄆᆡ 이ᄅᆞᆫ 어그르추미 하니 @ 그듸와 다ᄆᆞᆺᄒᆞ야 기리 서르 ᄇᆞ라리로다

送大理封主簿五郞이 親事이 不合ᄒᆞ야 却赴通州ᄒᆞ노라 主簿ᄂᆞᆫ 前閬州의 賢子ㅣ니 予與主簿ᄅᆞᆯ 平章鄭氏女子ᄒᆞ야 垂欲納采러니 鄭氏伯父의 京書이 至ᄒᆞ니 女子ᄅᆞᆯ 已許他族ᄒᆞ야 親事이 遂停ᄒᆞ니라

大理寺ㅅ ^ 封主簿 五郞이 親ᄒᆞᆫ 이리 맛디 몯ᄒᆞ야 도로 通州이로 가ᄂᆞ닐 보내노라 主簿ᄂᆞᆫ 알ᄑᆡᆺ 閬州ㅅ 員의 어딘 아ᄃᆞ리니 내 主簿ᄅᆞᆯ 平章 鄭氏의 ᄯᆞᄅᆞᆯ 與許ᄒᆞ야 納采코져 호매 다ᄃᆞ랫더니 鄭氏의 ᄆᆞᆮ아자븨 셔욼 글워리 오니 ᄯᆞᄅᆞᆯ ᄒᆞ마 他族을 與許ᄒᆞ야 親ᄒᆞᆫ 이리 停罷ᄒᆞ니라

晉元帝初애 公私ㅣ 窘罄이어ᄂᆞᆯ 每得一豚ᄒᆞ야 以爲珍膳ᄒᆞ니 項上一臠이 尤美ᄒᆞᆯᄉᆡ 呼爲禁臠ㅣ라ᄒᆞ다 晉武帝이 爲晉陵公主ᄒᆞ야 求婚謝鯤ㅣ어ᄂᆞᆯ 袁山松이 亦欲以女妻之ᄒᆞᆫ대 王珣曰卿ᄋᆞᆫ 莫近禁臠이라ᄒᆞ다 郄鑑이 使門生으로 求壻於王導이어ᄂᆞᆯ 導이 令就東床ᄒᆞ야 徧觀子弟ᄒᆞᆫ대 見^羲之의 坦腹食ᄒᆞ고 遂妻之ᄒᆞ니라 論語에 鯉ㅣ 趨而過庭이라ᄒᆞ다

禁臠去東床 趨庭赴北堂

님그ᇝ 고기 東床ᄋᆞᆯ ᄇᆞ리고 @ ᄠᅳᆯ헤 ᄃᆞ로리라 ᄒᆞ야 北堂ᄋᆞ로 가놋다

詩예 妻子好合이 如鼓瑟琴이라ᄒᆞ니 此ᄂᆞᆫ 言主簿ㅣ 遠來ᄒᆞ야 親事이 不合而去也ㅣ라

風波空遠涉 琴瑟幾虛張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믌겨레 쇽졀업시 머리 건너 오도소니 @ 琴瑟을 몃 번 虛히 펴니오

此ᄂᆞᆫ 美主簿이 非凡材也ㅣ라

渥水出騏驥 崐山生鳳凰

渥洼ㅅ 므렌 騏驥이 나고 @ 崐崘ㅅ 뫼핸 鳳凰이 나ᄂᆞ니라

兩家誠款款 中道許蒼蒼

두 지븨셔 情誠이 款款ᄒᆞ더니 @ 中間ㅅ 길헤 相許호미 아ᄋᆞ라ᄒᆞ도다

左傳에 趙孟曰秦晉^ᄋᆞᆫ 匹也ㅣ라 晉이 以王謝로 爲冑族ㅣ라ᄒᆞ야 常爲婚ᄒᆞ니라

頗謂秦晉匹 從來王謝郞

ᄌᆞ모 너규ᄃᆡ 秦과 晉괘 ᄧᅡ기라 ᄒᆞ다니 @ 녜로브터 오매 王氏 謝氏ᄂᆞᆫ 郞官ㅣ니라

靑春ᄋᆞᆫ 謂少年時也ㅣ라 缺輝光ᄋᆞᆫ 謂甫ㅣ 勸婚而未得遂也ㅣ라

靑春動才調 白首缺輝光

져믄 저긔 ᄌᆡ죄 뮈옛ᄂᆞ니 @ 셴 머리예 비치 업세라

又以珠玉으로 美主簿也ㅣ라 孤立ᄋᆞᆫ 言親事ㅣ 不合이오 暗藏ᄋᆞᆫ 言終必顯揚也ㅣ라

玉潤終孤立 珠明得暗藏

溫潤ᄒᆞᆫ 玉이 ᄆᆞᄎᆞ매 외로이 솃ᄂᆞ니 @ ᄇᆞᆯ근 구스른 시러곰 어드운 ᄃᆡ ᄀᆞ초와 두리아

餘寒拆花卉 恨別滿江鄕

기튼 치위예 곳과 플왜 ᄩᅥ디여 잇ᄂᆞ니 @ 여희ᄂᆞᆫ 셜운 ᄆᆞᄋᆞ미 ᄀᆞᄅᆞᇝ ᄀᆞ올ᄒᆡ ᄀᆞᄃᆞᆨᄒᆞ얘라

分類杜工部詩卷之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