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五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三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ᄆᆞᆯᄀᆞᆫ 바미 기픈 ᄃᆡ셔 보ᇝ 술 브어 머구믈 호니 @ 븘 알ᄑᆡᆺ ᄀᆞᄂᆞᆫ 비예 집 기슬겟 고지 든놋다

但覺高歌有鬼神 焉知餓死塡溝壑

오직 노ᄑᆞᆫ 놀애예 鬼神 잇ᄂᆞᆫ ᄃᆞᆺ호믈 아디웨 @ 므스므라 주려 주거 굴헝에 몟귀욜 이ᄅᆞᆯ 아리오

이ᄂᆞᆫ ᄌᆡ죄 ᄡᅳᆯᄃᆡ업스니라 ᄒᆞ논 마리라

相如逸才親滌器 子雲識字終投閣

相如ㅣ 放逸ᄒᆞᆫ ^ ᄌᆡ조로도 親히 그르슬 싯고 @ 子雲ㅣ 奇字ᄅᆞᆯ 아라도 내죵애 閣애셔 ᄂᆞ려디니라

陶潛이 彭澤令ᄒᆞ야 賦歸去來辭ᄒᆞ고 棄官歸家ᄒᆞ니라

先生早賦歸去來 石田茅屋荒蒼苔

先生은 일 歸去來ᄅᆞᆯ 지으라 @ 돌받과 새지븨 프른 이시 거츠럿ᄂᆞ니라

儒術於我何有哉 孔丘盜跖俱塵埃

儒術ㅣ 내 거긔 므슴 됴ᄒᆞᆫ 이리 이시리오 @ 孔丘와 盜跖괘 다 ᄒᆞᆫ가지로 드틀 ᄃᆞ외니라

不須聞此意慘愴 生前相遇且銜盃

구틔여 이 말 듯고 ᄯᅳ들 슬허티 말오 @ 사라신 제긔 서로 마조 보매 술ᄋᆞᆯ 머굴디니라

蘇端薛復筵簡薛華醉歌

文章有神交有道 端復得之名譽早

文章ㅣ 神호미 잇고 사괴요미 道ㅣ 잇ᄂᆞ니 @ 端과 復괘 어더 일홈 聲譽 이르도다

上日은 正月一日이라

愛客滿堂盡豪傑 開筵上日思芳草

소ᄂᆞᆯ ᄉᆞ랑ᄒᆞ야 지븨 ᄀᆞᄃᆞ기 안잿ᄂᆞ니 다 豪傑ㅣ로소니 @ 上日에 돗ᄀᆞᆯ 여러 곳다온 프ᄅᆞᆯ ᄉᆞ랑ᄒᆞ놋다

安得健步移遠梅 亂揷繁花向晴昊

엇뎨 健壯히 거름 거르릴 어더 먼 ᄃᆡᆺ 梅花ᄅᆞᆯ 옮겨다가 @ 한 고ᄌᆞᆯ 어즈러이 곳고 갠 하ᄂᆞᆯᄒᆞᆯ 向ᄒᆞ려뇨

이ᄂᆞᆫ 氷雪ㅣ 이셔 遠梅ᄅᆞᆯ 몯 보릴ᄉᆡ 아직 수ᄅᆞᆯ 먹노라 ᄒᆞ다

千里猶殘舊氷雪 百壺且試開懷抱

千里예 오히려 녯 어름과 눈괘 기터 이실^ᄉᆡ @ 百壺ᄅᆞᆯ ᄯᅩ 맛봐셔 懷抱ᄅᆞᆯ 여노라

垂老惡聞戰鼓悲 急觴爲緩憂心擣

늘구메 다ᄃᆞ라셔 사호맷 붑소리 슬푸믈 아쳐러 듣노니 @ ᄲᆞᄅᆞᆫ 酒觴ᄋᆞ로 시름ᄃᆞ왼 ᄆᆞᄋᆞ미 딘ᄂᆞᆫ ᄃᆞᆺ호ᄆᆞᆯ 爲ᄒᆞ야 느치노라

少年努力縱談笑 看我形容已枯槁

져믄 사ᄅᆞᆷᄃᆞᆯ히 힘써 談笑ᄅᆞᆯ ᄀᆞ장ᄒᆞᄂᆞ니 @ 내의 얼구를 보니 ᄒᆞ마 枯槁ᄒᆞ도다

座中薛華善醉歌 歌辭自作風格老

座中엣 薛華ㅣ 醉ᄒᆞ야셔 놀애 블로ᄆᆞᆯ 잘 ᄒᆞᄂᆞ니 @ 歌辭ᄅᆞᆯ 제 지으니 風格이 老成ᄒᆞ도다

近來海內爲長句 汝與山東李白好

近來예 四海 內예 긴 긄句 ᄒᆞ리ᄂᆞᆫ @ 너와 山東앳 李白괘 됴히 ᄒᆞᄂᆞ니라

何遜劉孝綽沈約謝眺ᄂᆞᆫ 皆能詩者ㅣ라

此ᄂᆞᆫ 言鮑照ㅣ 見薛華ᄒᆞ면 當愁絶而倒地也ㅣ라

何劉沈謝力未工 才兼鮑照愁絶倒

何劉 沈謝ᄂᆞᆫ 힘ᄡᅥ도 바지로이 몯ᄒᆞ리니 @ 네 ᄌᆡ죄 鮑照ᄅᆞᆯ 兼ᄒᆞ니 시르며 업드르리로다

諸生頗盡新知樂 萬事終傷不自保

諸生ᄃᆞᆯ히 ᄌᆞ모 새 아논 즐교ᄆᆞᆯ 다ᄋᆞ건마ᄂᆞᆫ @ 萬事ᄅᆞᆯ ᄆᆞᄎᆞ매 내 믿디 몯ᄒᆞᆯ가 슬노라

氣酣日落西風來 願吹野水添金杯

氣運ㅣ 흐들커ᄂᆞᆯ ᄒᆡ 디고 西風ㅣ 오ᄂᆞ니 @ 願ᄒᆞᆫᄃᆞᆫ ᄆᆡ해 므를 부러 金잔애 더으고라

左傳에 有酒ㅣ 如澠이라ᄒᆞ다

如澠之酒常快意 亦知窮愁安在哉

澠水 ᄀᆞᆺᄒᆞᆫ 술로 샹녜 ᄠᅳ들 훤케 ᄒᆞ면 @ ᄯᅩ 아노^라 窮愁ㅣ 어듸 이시리오

忽憶雨時秋井塌 古人白骨生靑苔 如何不飮令心哀

忽然히 비 올 ᄢᅴ ᄀᆞᄋᆞᆳ 우믈 믈어딘 ᄃᆡᆯ ᄉᆞ랑호니 @ 녯 사ᄅᆞᆷᄆᆡ ᄒᆡᆫ ᄲᅧ에 프른 이시 냇ᄂᆞ니 @ 엇뎨 술 먹디 아니코 ᄆᆞᄋᆞ모로 ᄒᆡ여 슬흐리오

飮中八仙歌

浙人ㅣ 不喜騎馬ᄒᆞ고 喜乘船ᄒᆞᄂᆞ니라

知章騎馬似乘船 眼花落井水底眠

知章의 ᄆᆞᆯ ᄐᆞ미 ᄇᆡ 톰 ᄀᆞᆮᄒᆞ니 @ 누넷 고지 누ᇇ 우므레 듣거든 믌 미틔셔 ᄌᆞ오놋다

이ᄂᆞᆫ 수를 해 잇ᄂᆞᆫ 酒泉郡ᄋᆞ로 가디 몯호ᄆᆞᆯ 恨^ᄒᆞᄂᆞ다 ᄒᆞ니라

汝陽三斗始朝天 道逢麴車口流涎 恨不移封向酒泉

汝陽王은 서 말 수를 먹고아 비르서 天子ᄭᅴ 朝會ᄒᆞᄂᆞ니 @ 길헤 누록 시른 술위ᄅᆞᆯ 맛보아ᄃᆞᆫ 이베 추믈 흘리고 @ 封爵을 옮겨 酒泉郡으로 向ᄒᆞ디 몯ᄒᆞ논 이ᄅᆞᆯ 슬놋다

左相은 李適之라

酒淸者ㅣ 爲聖이라

適之詩예 避賢初罷相ᄒᆞ고 樂聖且銜盃라ᄒᆞ다

左相日興費萬錢 飮如長鯨吸百川 銜盃樂聖稱避賢

左相은 날마다 니러 萬錢을 費用ᄒᆞᄂᆞ니 @ 술 머구믈 긴 고래 온 냇믈 마숌 ᄀᆞ티 ᄒᆞ야 @ 잔ᄂᆞᆯ 머구머셔 ᄆᆞᆯᄀᆞᆫ 술를 즐기고 어딘 사ᄅᆞᆷᄆᆞᆯ 避ᄒᆞ얏노라 니ᄅᆞ놋다

宗之蕭灑美少年 擧觴白眼望靑天 皎如玉樹臨風前

崔宗之ᄂᆞᆫ 조ᄎᆞᆯᄒᆞᆫ 아ᄅᆞᆷ다온 져믄 소니니 @ 잔ᄋᆞᆯ 드러셔 ᄒᆡᆫ 누느^로 프른 하ᄂᆞᆯᄒᆞᆯ ᄇᆞ라니 @ ᄆᆞᆯ고미 玉樹ㅣ ᄇᆞᄅᆞᆷ 알ᄑᆡ 臨ᄒᆞ얫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逃禪ᄂᆞᆫ 逃去而禪坐也ㅣ라

蘇晉長齋繡佛前 醉中往往愛逃禪

蘇晉은 繡혼 부텻 알ᄑᆡ셔 댱샹 齋戒ᄒᆞᄂᆞ니 @ 醉中에도 므리므리예 逃去ᄒᆞ야 坐禪호ᄆᆞᆯ ᄉᆞ랑ᄒᆞ놋다

玄宗ㅣ 泛白蓮池ᄒᆞ샤 召李白ᄒᆞ시니 時已被酒ㅣ러라

李白一斗詩百篇 長安市上酒家眠 天子呼來不上船 自稱臣是酒中仙

李白은 술 ᄒᆞᆫ 말 먹고 詩ᄅᆞᆯ 一百篇 짓ᄂᆞ니 @ 長安ㅅ 져잿 숤지븨셔 ᄌᆞ올어ᄂᆞᆯ @ 天子ㅣ 브르신대 즉재 ᄇᆡ예 오ᄅᆞ디 몯ᄒᆞ고 @ 제 닐오ᄃᆡ 臣은 이 酒中엣 仙人이로라 ᄒᆞ니라

漢ㅅ 張芝ㅣ 善草書ㅣ어든 謂之草聖ㅣ라ᄒᆞ니라

張旭三盃草聖傳 脫帽露頂王公前 揮毫落紙如雲煙

張旭은 세 잔 머거든 草聖을 傳ᄒᆞᄂᆞ니 @ 王公ㅅ 알ᄑᆡ 곳갈 벗고 니마ᄒᆞᆯ 내야셔 @ 부들 휫두로 텨 죠ᄒᆡ예 디니 雲煙ㅣ ᄀᆞᆺ도다

焦遂ᄂᆞᆫ 입 더토ᄃᆡ 술 醉면 말ᄉᆞᆷᄋᆞᆯ 잘 ᄒᆞᄂᆞ니라

焦遂五斗方卓然 高談雄辯驚四筵

焦遂ᄂᆞᆫ 닷 말 먹고아 뵈야ᄒᆞ로 ᄆᆞᄋᆞ미 卓然ᄒᆞᄂᆞ니 @ 노ᄑᆞᆫ 말ᄉᆞᆷ과 雄壯ᄒᆞᆫ 말ᄉᆞᆷ미 四面ㅅ 돗ᄀᆡᆺ 사ᄅᆞᄆᆞᆯ 놀내ᄂᆞ니라

遭田父泥飮호니 美嚴中丞ᄒᆞ더라

屧은 草屨ㅣ라

步屧隨春風 村村自花柳

신 신고 거러 보ᇝ^ᄇᆞᄅᆞᄆᆞᆯ 조초니 @ ᄆᆞᄋᆞᆯ마다 절로 곳과 버들왜 폣도다

田翁逼社日 邀我賞春酒

田家앳 한아비 社日이 갇갑거ᄂᆞᆯ @ 나ᄅᆞᆯ 마자드려 보ᇝ 수를 맛뵈ᄂᆞ다

尹은 成都尹嚴武也ㅣ라

酒酣誇新尹 畜眼未見有

수를 醉ᄒᆞ야셔 새 尹을 쟈랑ᄒᆞ요ᄃᆡ @ 뒷논 누네 이러니 이쇼ᄆᆞᆯ 보디 몯ᄒᆞ얫노라 ᄒᆞᄂᆞ다

弓弩手ᄂᆞᆫ 言兵卒也ㅣ라

飛騎ᄂᆞᆫ 軍名이라

廻頭指大男 渠是弓弩手 名在飛騎籍 長番歲時久

머리ᄅᆞᆯ 도로혀 큰아ᄃᆞᄅᆞᆯ ᄀᆞᄅᆞ쵸ᄃᆡ @ 제 이 弓弩 가진 소니니 @ 일후미 飛騎ㅅ 글워레 잇ᄂᆞ니 @ 長番 셔ᄂᆞᆫ 歲時ㅣ 오라니라

前日放營農 辛苦救衰朽

前日에 노하 녀ᄅᆞᆷ짓게 ᄒᆞ야ᄂᆞᆯ @ 辛苦로이 ^ 늘근 나ᄅᆞᆯ 救護ᄒᆞᄂᆞ다

差科ᄂᆞᆫ 謂差役이라

差科死則已 誓不擧家走

差科ᄂᆞᆫ 주거아 마로리니 @ 盟誓호려니 지비 다 逃走티 아니호리라

拾遺ᄂᆞᆫ 甫ㅣ라

今年大作社 拾遺能住否

올ᄒᆡᄂᆞᆫ 키 社祭ᄅᆞᆯ 호리니 @ 拾遺ᄂᆞᆫ 能히 머믈다 말다

呌婦開大甁 盆中爲吾取

겨지블 블러 큰 甁을 여러 @ 盆中엣 수를 날 爲ᄒᆞ야 가져오ᄂᆞ다

風化ᄂᆞᆫ 猶教化也ㅣ라

此ᄂᆞᆫ 言可知新尹之風化也ㅣ라

感此氣揚揚 須知風化首

이 사ᄅᆞᄆᆡ 氣運ㅣ 揚揚호ᄆᆞᆯ 感激ᄒᆞᄂᆞ니 @ 모로매 風化앳 위두ᄒᆞ니ᄅᆞᆯ 아랄디로다

語多雖雜亂 說尹終在口

말ᄉᆞ미 하 비록 雜亂ᄒᆞ나 @ 尹의 일 닐오ᄆᆞᆫ ᄆᆞᄎᆞ^매 이베 잇도다

朝來偶然出 自卯將及酉

아ᄎᆞᄆᆡ 偶然히 나 @ 卯時로브터 쟝ᄎᆞ 酉時예 밋과라

久客惜人情 如何拒隣叟

오래 나그내 ᄃᆞ외야쇼매 人情을 앗기노니 @ 엇뎨 이우젯 한아비ᄅᆞᆯ 믈리와ᄃᆞ리오

高聲索果栗 欲起時被肘

노ᄑᆞᆫ 소리로 果栗을 어더 오라 ᄒᆞᄂᆞ니 @ 니로리라 ᄒᆞ다가 時로 ᄇᆞᆯ로ᄀᆞ로 ᄡᅳ리툐ᄆᆞᆯ 니부라

指揮過無禮 未覺村野醜

指揮호미 너무 禮 업건마ᄂᆞᆫ @ 村野ㅅ 사ᄅᆞᄆᆡ 더러우믈 아디 몯ᄒᆞ리로다

月出遮我留 仍嗔問升斗

ᄃᆞ리 돋거ᄂᆞᆯ 나ᄅᆞᆯ ᄀᆞ리와 머믈워셔 @ 지즈로 怒ᄒᆞ야 升을 머글다 斗ᄅᆞᆯ 머글다 문ᄂᆞ다

陪王侍御ᄒᆞ야 同登東山最高頂ᄒᆞ야 宴ᄒᆞ다니 姚通泉ㅣ 晩애 携酒泛江ᄒᆞ다

後漢ㅅ 陳寔ㅣ 爲大丘長ᄒᆞ니라

姚公美政誰與儔 不减昔時陳大丘

姚公ᄋᆡ 아ᄅᆞᆷ다온 政治ᄅᆞᆯ 뉘 다ᄆᆞᆺ ᄧᅡ기 ᄃᆞ외리오 @ 녯 ᄢᅴ 陳大丘의게 디디 아니ᄒᆞ도다

驄馬ᄂᆞᆫ 御史ㅅ 所乘이라

邑中上客有柱史 多暇日陪驄馬遊

ᄀᆞ올 안햇 노ᄑᆞᆫ 소니 柱史ㅣ 잇ᄂᆞ니 @ 해 閑暇ᄒᆞᆯᄉᆡ 날마다 驄馬ᄅᆞᆯ 뫼셔 노노라

東山高頂羅珍羞 下顧城郭銷我憂

東녁 묏 노ᄑᆞᆫ 그테 貴ᄒᆞᆫ 차바ᄂᆞᆯ 버리니 @ 城郭ᄋᆞᆯ ᄂᆞ리와다보고 내 시르믈 ᄉᆞ로^라

淸江白日落欲盡 復携美人登綵舟

ᄆᆞᆯᄀᆞᆫ ᄀᆞᄅᆞ매 白日ㅣ 디여 가거ᄂᆞᆯ @ ᄯᅩ 고온 사ᄅᆞᄆᆞᆯ 자바 빗난 ᄇᆡ예 오ᄅᆞ노라

笛聲憤怒哀中流 妙舞逶迤夜未休

뎟 소리 憤怒ᄒᆞ야 믌 가온ᄃᆡ셔 슬프니 @ 微妙ᄒᆞᆫ 추믈 휫두루 처 밤 드ᄃᆞ록 마디 아니ᄒᆞ노라

燈前往往大魚出 聽曲低昂如有求

븘 알ᄑᆡ 므리므리예 굴근 고기 나 @ 놀애 듣고 구브락 울월락 ᄒᆞ야 求호미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三更風起寒浪湧 取樂喧呼覺船重

三更에 ᄇᆞᄅᆞ미 니러 ᄎᆞᆫ 믌겨리 소ᄉᆞ니 @ 즐거우믈 取ᄒᆞ야 브르지져셔 ᄇᆡ 므거우믈 아놋다

言風起浪湧故로 星河ㅣ 破碎也ㅣ라

滿空星河光破碎 四座賓客色不動

虛空애 ᄀᆞᄃᆞᆨᄒᆞ얏ᄂᆞᆫ 星河ㅅ 비치 브어디옛거ᄂᆞᆯ @ 四座앳 손ᄃᆞᆯ히 ᄂᆞᆺ비츨 뮈우디 아니ᄒᆞ놋다

此ᄂᆞᆫ 言莫違如臨深淵之戒ᄒᆞ야 早還也ㅣ라

請公臨深莫相違 迴船罷酒上馬歸

請ᄒᆞᆫᄃᆡᆫ 그듸ᄂᆞᆫ 기픈 ᄃᆡ 臨호몰 서르 違ᄒᆞ디 마라 @ ᄇᆡ 도ᄅᆞ고 술 머굼 ᄆᆞᆺ고 ᄆᆞᆯ 타 도라갈디니라

人生歡會豈有極 無使霜露霑人衣

人生애 즐겨 會集호ᄆᆞᆫ 어느 그지 이시리오 @ 서리와 이슬로 ᄒᆡ여 사ᄅᆞᄆᆡ 오ᄉᆞᆯ 저지게 마롤디니라

冬末애 以事之東都하다가 湖城애 遇孟^雲卿ᄒᆞ야 復歸劉顥宅ᄒᆞ야 宿宴飮ᄒᆞ고 散ᄒᆞᆯ제 因爲醉歌ᄒᆞ노라

이ᄂᆞᆫ 甚言塵暗之壯ᄒᆞ다

疾風吹塵暗河縣 行子隔手不相見

ᄲᆞᄅᆞᆫ ᄇᆞᄅᆞ미 드트를 부러 河陽ㅅ ᄀᆞ올ᄒᆡ 어드워시니 @ 길 녀ᄂᆞᆫ 사ᄅᆞ미 손 ᄀᆞ리올 만ᄒᆞᆫ ᄃᆡ셔 서르 보디 몯ᄒᆞ리로다

湖城城南一開眼 駐馬偶識雲卿面

湖城ㅅ 城南애 ᄒᆞᆫ 번 누늘 ᄠᅥ @ ᄆᆞᄅᆞᆯ 머믈워 偶然히 雲卿의 ᄂᆞᄎᆞᆯ 아라보라

向非劉顥爲地主 嬾廻鞭轡成高宴

만일 劉顥ㅣ 이 ᄯᅡ햇 님재히 ᄃᆞ외디 아니ᄒᆞ야시면 @ 鞭轡ᄅᆞᆯ 날호야 돌아와 노ᄑᆞᆫ 이바디ᄅᆞᆯ 일^워리아

劉侯歡我携客來 置酒張燈促華饌

劉侯ㅣ 내의 손 더브러 오ᄆᆞᆯ 깃거 @ 술를 노ᄒᆞ며 블 혀고 빗난 차반ᄋᆞᆯ 뵈야ᄂᆞ다

酣戰은 指安史之亂ᄒᆞ다

且將款曲終今夕 休語艱難尙酣戰

ᄯᅩ 款曲ᄒᆞᆫ ᄆᆞᄋᆞᄆᆞᆯ 가져셔 오ᄂᆞᆳ 바ᄆᆞᆯ ᄆᆞᆺ고 @ 艱難애 오히려 흐들히 사호ᄆᆞ란 니ᄅᆞ디 마롤디로다

照室紅爐促曙光 縈窓素月垂文練

지븨 비취엿ᄂᆞᆫ 블근 火爐ᄂᆞᆫ 새배 비츨 뵈야고 @ 窓ᄋᆡ 버므럿ᄂᆞᆫ ᄒᆡᆫ ᄃᆞᆳ비츤 빗난 기비 드렷ᄂᆞᆫ ᄃᆞᆺ도다

此ᄂᆞᆫ 言冬盡而春將至也ㅣ라

天開地裂長安陌 寒盡春生洛陽殿

長安ㅅ 두들겐 하ᄂᆞᆯ히 열며 ᄯᅡ히 ᄠᅥ디고 @ 洛陽 宮殿앤 치위 다ᄋᆞ고 보^미 나놋다

이ᄂᆞᆫ 오ᄂᆞᆯ ᄒᆞᆫ 길헤 同行ᄒᆞᆯ ᄃᆞᆯ 어느 알리오

ᄯᅩ 바미 ᄲᆞᆯ리 새ᄂᆞ니 明日還別이 슬프도다 ᄒᆞ니라

豈知驅車復同軌 可惜刻漏隨更箭

어느 술위ᄅᆞᆯ 모라 ᄯᅩ 자최ᄂᆞᆯ 同ᄒᆞᆯ 고ᄃᆞᆯ 알리오 @ 可히 슬프도다 漏刻이 更點 사ᄅᆞᆯ 좃놋다

人生會合不可常 庭樹雞鳴淚如線

人生애 모다쇼미 덛덛디 아니ᄒᆞ니 @ ᄠᅳᆯ헷 남ᄀᆡ셔 ᄃᆞᆯ기 울어ᄂᆞᆯ 누ᇇ므를 실ᄀᆞ티 ᄒᆞ노라

鄭駙馬宅宴洞中

主家陰洞細煙霧 留客夏簟靑琅玕

公主ㅅ 짒 어득ᄒᆞᆫ 고ᄅᆡ ᄀᆞᄂᆞᆫ 煙霧ㅣ ᄭᅧᆫᄂᆞ니 @ 손 머믈우ᄂᆞᆫ 녀르ᇝ 사ᄐᆞᆫ 프른 琅玕 ᄀᆞᆮ도다

以琥珀爲盃오 碼碯爲椀也ㅣ라

春酒盃濃琥珀薄 氷漿椀碧碼碯寒

보ᇝ 수리 잔애 둣거우니 琥珀이 엷고 @ 氷漿 다믄 椀이 프르니 碼碯ㅣ 서늘ᄒᆞ도다

悞疑茅堂過江麓 已入風磴霾雲端

茅堂ᄋᆞᆯ ᄀᆞᄅᆞᇝ 묏 그틀 디나아 갈가 외오 疑心ᄒᆞ더니 @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돌ᄃᆞ릿 구룸 무틴 그테 ᄒᆞ마 드노라

秦女弄玉이 吹簫樓上ᄒᆞ고 鄭子眞이 耕於谷口ᄒᆞ니

此ᄂᆞᆫ 言公主ㅣ 在鄭駙馬家故로 聞佩玉聲也ㅣ라

自是秦樓壓鄭谷 時聞雜佩聲珊珊

스싀로 이 秦ㅅ 樓ㅣ 鄭谷애 臨壓ᄒᆞ야실ᄉᆡ @ 時로 雜佩 소리 珊珊호ᄆᆞᆯ 든노라

崔駙馬山亭宴集

蕭史ㅣ 娵秦女弄玉乘鳳而去ᄒᆞ니라

此ᄂᆞᆫ 崔駙馬로 比蕭史ᄒᆞ다

蕭史幽棲地 林間踏鳳毛

蕭史ᄋᆡ 幽棲ᄒᆞ얏ᄂᆞᆫ ᄯᅡ해 @ 수픐 ᄉᆞ이예 鳳ᄋᆡ 터리ᄅᆞᆯ ᄇᆞᆲ노라

洑ᄋᆞᆫ 回流也ㅣ라

洑流何處入 亂石閉門高

횟도로 흐르ᄂᆞᆫ 므른 어드러셔 드러오ᄂᆞ뇨 @ 어즈러운 돌해 다돈 門이 노팻도다

唐武后ㅣ 使宋之問等ᄋᆞ로 賦詩ᄒᆞ야 詩先成者ㅣ 得錦袍ᄒᆞ니라

客醉揮金椀 詩成得繡袍

소니 醉ᄒᆞ야셔 金椀ᄋᆞᆯ 더디고 @ 詩句ㅣ 이러 繡袍ᄅᆞᆯ 언놋다

淸秋多宴會 終日困香醪

ᄆᆞᆯᄀᆞᆫ ᄀᆞᄋᆞᆯᄒᆡ 이바디호미 하니 @ 나리 ᄆᆞᆺ도록 곳다온 수레 困호라

鄭駙馬池臺喜遇鄭廣文同飮

녜 祿山ᄋᆡ 亂ᄒᆞᆯ 고ᄃᆞᆯ 몰라니 오ᄂᆞᆯ 서르 볼 주ᄅᆞᆯ 엇디 알리오 ᄒᆞ니

祿山之亂애 鄭虔을 여희옛다가 다시 보고 니ᄅᆞ논 마리라

不謂生戎馬 何知共酒盃

戎馬ᄅᆞᆯ 나리라 너기디 몯ᄒᆞ야니 @ 어느 숤잔ᄋᆞᆯ 다ᄆᆞᆺ홀 고ᄃᆞᆯ 알리오

郿塢ᄂᆞᆫ 董卓ᄋᆡ 사던 ᄃᆡ니 呂布ㅣ 殺卓ᄒᆞ고 燃火卓臍ᄒᆞ니 比祿山之亡也ㅣ라

蘇武ㅣ 杖節使匈奴而還ᄒᆞ니 比鄭虔이 䧟賊中而逃來也ㅣ라

燃臍郿塢敗 握節漢臣回

ᄇᆡᆺ봉애 블 브텨 郿塢이 敗ᄒᆞ니 @ 節을 자ᄇᆞᆫ 漢ㅅ 臣下ㅣ 도라오도다

言鄭虔也ㅣ라

白髮千莖雪 丹心一寸灰

셴 머리ᄂᆞᆫ 즈믄 줄기 눈 ᄀᆞᆮ고 ^ @ ᄇᆞᆯᄀᆞᆫ ᄆᆞᄋᆞᄆᆞᆫ 一寸이 ᄌᆡ ᄀᆞᆮ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