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七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四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靑絲絡頭爲君老 何由却出橫門道

프른 실로 머리ᄅᆞᆯ ᄆᆡ야 그듸ᄅᆞᆯ 爲ᄒᆞ야셔 늙ᄂᆞ니 @ 어느 말ᄆᆡ로 도로 橫門ㅅ 길흐로 나가리오

李鄠縣丈人胡馬行

金牛ᄂᆞᆫ 蜀地名이라

丈人駿馬名胡騮 前年避胡過金牛 廻鞭却走見天子 朝飮漢水暮靈州

丈人의 駿馬ᄂᆞᆫ 일후미 되 騮馬ㅣ니 @ 前年에 되ᄅᆞᆯ 避ᄒᆞ야 金牛를 디나가 @ 채ᄅᆞᆯ 돌아 도로 ᄃᆞᆯ여 天子ᄅᆞᆯ 와 보ᄋᆞ오니 @ 아ᄎᆞᄆᆡ 漢水ᄅᆞᆯ 머기고 나조ᄒᆡ 靈州 오니라

自矜胡騮奇絕代 乘出千人萬人愛

되 騮馬의 奇異호미 一代예 그츤 고ᄃᆞᆯ 제 矜誇호ᄃᆡ @ 타 나거든 千 人 萬 人이 ᄉᆞ랑ᄒᆞᄂᆞ니라 ᄒᆞᄂᆞ다

急難材ᄂᆞᆫ 如劉備의 的盧ㅣ 躍過檀溪ᄒᆞ야 免劉表之追之類ㅣ라 言聞胡騮之材ᄒᆞ고 自傷所乗이 皆駑駘也ㅣ라

一聞說盡急難材 轉益愁向駑駘輩

어려운 ᄃᆡ 救ᄒᆞ^ᄂᆞᆫ 材質을 다 니ᄅᆞ거늘 ᄒᆞᆫ 번 듣고 @ 더욱 駑駘 무를 向ᄒᆞ야 시름ᄒᆞ노라

頭上銳耳批秋竹 脚下高蹄削寒玉

머리 우흿 ᄂᆞᆯ카온 귀ᄂᆞᆫ ᄀᆞᄋᆞᆰ 대ᄅᆞᆯ 버힌 ᄃᆞᆺ고 @ 허튓 아랫 노ᄑᆞᆫ 바ᄅᆞᆫ ᄎᆞᆫ 玉ᄋᆞᆯ 갓곤 ᄃᆞᆺ도다

始知神龍別有種 不比俗馬空多肉

神龍ᄋᆞᆫ 各別히 ᄡᅵ 이쇼ᄆᆞᆯ 비르서 아노니 @ 샹ᄆᆞᄅᆡ ᄒᆞᆫ갓 고기 함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時再淸ᄋᆞᆫ 謂己收復東京也ㅣ라

洛陽大道時再淸 累日喜得俱東行

洛陽ㅅ 큰 길헤 時節이 다시 ᄆᆞᆰ거늘 @ 여러 나ᄅᆞᆯ 시러곰 ᄒᆞᆫᄢᅴ 東ᄋᆞ로 녀가ᄆᆞᆯ 깃노라

鳳臆龍鬐未易識 側身注目長風生

鳳의 가ᄉᆞᆷ ᄀᆞᄐᆞ며 龍의 갈기 ᄀᆞᆮᄒᆞ닐 수이 아라보디 ^ 몯ᄒᆞ리로소니 @ 모ᄆᆞᆯ 기우려 누늘 ᄲᅡᆯ아 보니 긴 ᄇᆞᄅᆞ미 나놋다

惜別行送劉僕射判官

聞道南行市駿馬 不限匹數軍中須

南녀그로 가 駿馬ᄅᆞᆯ 사ᄂᆞ다 니ᄅᆞ거늘 드로니 @ 疋數ᄅᆞᆯ 그지 아니ᄒᆞ야 軍中에 ᄡᅮ리라 須求ᄒᆞ놋다

主將ᄋᆞᆫ 卽梁公이라

襄陽幕府天下異 主將儉省憂艱虞

襄陽ㅅ 幕府ㅣ 天下애 다ᄅᆞ니 @ 읏듬 將帥ㅣ 儉省ᄒᆞ야 나랏 어려운 이ᄅᆞᆯ 시름ᄒᆞ놋다

秪收壯健勝鐵甲 豈因格鬪求龍駒

오직 壯健ᄒᆞ야 쇠 甲 이긔리ᄅᆞᆯ 엇디웨 @ 엇뎨 사호ᄆᆞᆯ 因ᄒᆞ야셔 龍의 삿기ᄅᆞᆯ 求ᄒᆞ리오

而今西北自反胡 騏驎蕩盡一疋無

이제 西北에 되 反호ᄆᆞ로브터 @ 騏驎이 다 업서 一 疋도 업스니라

龍媒ᄂᆞᆫ 良馬ㅣ라

龍媒眞種在帝都 子孫未落西南隅

龍媒ᄋᆡ 眞實ㅅ ᄡᅵᄂᆞᆫ 帝都애 잇ᄂᆞ니 @ 子孫이 西南ㅅ 모해 뎟디 아니ᄒᆞ니라

向非戎事備征伐 君肯辛苦越江湖

萬一 兵戎ㅅ 이레 사호매 備用 아니면 @ 그ᄃᆡᄂᆞᆫ 엇뎨 辛苦로이 江湖ᄅᆞᆯ 건나가리오

江湖凡馬多顦顇 衣冠往往乘蹇驢

江湖애 샹ᄆᆞ리 해 憔悴ᄒᆞ니 @ 衣冠ᄒᆞᆫ 사ᄅᆞ미 므리므리예 전 나귀ᄅᆞᆯ ᄐᆞᄂᆞ니라

梁公富貴於身踈 號令明白人安居

梁公ᄋᆞᆫ 富貴ᄅᆞᆯ 모매 疎遠히 ᄒᆞ^ᄂᆞ니 @ 號令ᄋᆞᆯ ᄇᆞᆯ기 ᄒᆞᆯᄉᆡ 사ᄅᆞ미 便安히 사ᄂᆞ니라

俸錢時散士子盡 府庫不爲驕豪虛

俸祿앳 도ᄂᆞ란 時로 士子ᄋᆡ게 흐러 주어 @ ᄆᆞᆺ고 府庫ᄂᆞᆫ 驕慢ᄒᆞ며 豪奢호ᄆᆞᆯ 爲ᄒᆞ야 뷔우ᄃᆞᆯ 아니ᄒᆞᄂᆞ니라

以玆報主寸心赤 氣却西戎廻北狄

일로ᄡᅥ 님그믈 갑ᄉᆞᆸᄂᆞᆫ 寸心ㅣ 블그니 @ 氣運ㅣ 西戎을 믈리조ᄎᆞ며 北狄을 횟도라 가게 ᄒᆞ놋다

羅網群馬籍馬多 氣在驅除出金帛

뭀 ᄆᆞᄅᆞᆯ 그믈로 ᄢᅳ려 잡ᄃᆞᆺ ᄒᆞ야 글워레 브튠 ᄆᆞ리 하니 @ 意氣 盜賊을 모라 더러 ᄇᆞ료매 이실ᄉᆡ 金帛ᄋᆞᆯ 내야 사놋다

劉侯奉使光推擇 滔滔才略滄溟窄

劉侯이 브리여 가매 ᄀᆞᆯᄒᆡ요매 빗나니 @ 큰 ᄌᆡ^조와 謀略ᄋᆞᆫ 바ᄅᆞ리아 조ᄇᆞ리로다

杜陵老翁秋繫船 扶病相識長沙驛

杜陵엣 늘근 한아비 ᄀᆞᄋᆞᆯᄒᆡ ᄇᆡᄅᆞᆯ ᄆᆡ오 @ 病ᄒᆞ야 브티들여셔 長沙ㅅ 驛에 와 서르 아노라

胡盧ᄂᆞᆫ 酒器라

强梳白髮提胡盧 手兼菊花路傍摘

고ᄃᆞᆯ파 ᄒᆡᆫ머리ᄅᆞᆯ 빗고 胡盧ᄅᆞᆯ 잡고 @ 소ᄂᆞ로 菊花ᄅᆞᆯ 긹ᄀᆞ애 ᄠᅩᄆᆞᆯ 兼ᄒᆞ놋다

九州兵革浩茫茫 三歎聚散臨重陽

아홉 ᄀᆞ올ᄒᆡ 兵革이 해 아ᄋᆞ라ᄒᆞ니 @ 모다 이시며 흐러가ᄆᆞᆯ 세 번 嗟歎ᄒᆞ고 重陽ᄋᆞᆯ 臨ᄒᆞ야슈라

老夫ᄂᆞᆫ 甫ㅣ라

當杯對客忍涕淚 不覺老夫神內傷

酒杯ᄅᆞᆯ 當ᄒᆞ고 소ᄂᆞᆯ 對ᄒᆞ야셔 누ᇇ므를 ᄎᆞ모니 @ 늘근 노ᄆᆡ ᄆᆞᄋᆞ미 안ᄒᆞ로 슬호ᄆᆞᆯ ^ ᄂᆞ미 아디 몯ᄒᆞᄂᆞ다

秦州雜詩一首

南使ᄂᆞᆫ 地名이니 唐이 置牧馬監ᄒᆞ니 此篇ᄋᆞᆫ 專賦天馬ᄒᆞ니라

南使宜天馬 由來萬匹强

南使애 天馬ㅣ 됴ᄒᆞ니 @ 由來로 萬 匹이 남도다

浮雲連陣沒 秋草徧山長

ᄠᅳᆫ구루미 陣에 니어 ᄢᅥ뎟고 @ ᄀᆞᄋᆞᆳ 프른 뫼해 펴뎌 기럿도다

聞說眞龍種 仍殘老驌驦

眞實ㅅ 龍ᄋᆡ ᄡᅵ라 니ᄅᆞ거늘 드로니 @ 지즈로 늘근 驌驦이 衰殘ᄒᆞ얏도다

哀鳴思戰關 逈立向蒼蒼

슬피 우러셔 사호ᄆᆞᆯ ᄉᆞ랑ᄒᆞ야 @ 아ᄋᆞ라히 셔셔 하ᄂᆞᆯᄒᆞᆯ 向ᄒᆞ얏도다

江陵節度使衛公馬ㅣ라

玉腕騮

聞說荊南馬 尙書玉腕騮

니ᄅᆞ거늘 드로니 荊南ㅅ ᄆᆞᄅᆞᆫ @ 尙書의 玉腕騮ㅣ라 ᄒᆞᄂᆞ다

頓驂飄赤汗 跼蹐顧長楸

驂馬애 눌러 ᄆᆡ니 블근 ᄯᆞ미 ᄲᅳ리ᄂᆞ니 @ 모ᄆᆞᆯ 구펴 ᄇᆞᆯ와셔 긴 ᄀᆞ래나모 서리예셔 도라보놋다

胡虜三年入 乾坤一戰收

되 세 ᄒᆡᄅᆞᆯ 드러 ᄀᆞᆯ외더니 @ 하ᄂᆞᆯ콰 ᄯᅡ콰ᄅᆞᆯ ᄒᆞᆫ 번 사화 앗도다

習池ᄂᆞᆫ 見前註ᄒᆞ니 言衞公이 乗此馬ᄒᆞ야 必來遊甫家ㅣ니라

擧鞭如有問 欲伴習池遊

채ᄅᆞᆯ 드러 萬一 무로미 이시면 @ 習池예 노로ᄆᆞᆯ 벋고져 ᄒᆞ리로다

房兵曹胡馬

胡馬大宛名 鋒稜瘦骨成

되 ᄆᆞᄅᆞᆫ 大宛 나랏 일홈난 거시니 @ 갈ᄂᆞᆯ 모 ᄀᆞᄐᆞᆫ 여윈 ᄲᅨ 이럿도다

竹批雙耳峻 風入四蹄輕

대 버힌 ᄃᆞᆺᄒᆞᆫ 두 귀 놉고 @ ᄇᆞᄅᆞ미 드렛ᄂᆞᆫ ᄃᆞᆺᄒᆞᆫ 네 바리 가ᄇᆡ얍도다

이ᄂᆞᆫ 가논 ᄃᆡ 믄득 다ᄃᆞ라 갈ᄉᆡ 알피 뷔엿ᄂᆞᆫ ᄃᆡ 업슬 시니 이런 ᄃᆞᆫᄂᆞᆫ ᄆᆞᄅᆞᆯ ᄐᆞ면 死生을 免ᄒᆞ리라 ᄒᆞ논 마리라

所向無空濶 眞堪託死生

向ᄒᆞ야 가논 바애 뷔여 어윈 ᄃᆡ 업스니 @ 眞實로 사ᄅᆞᄆᆡ 死生ᄋᆞᆯ 브텸직ᄒᆞ도다

驍騰有如此 萬里可橫行

ᄂᆞ소소미 이 ᄀᆞ토미 잇ᄂᆞ니 @ 萬 里예 어로 빗기 녀리로다

病馬

在秦州作이라

乘爾亦已久 天寒關塞深

너를 ᄐᆞ미 ᄯᅩ ᄒᆞ마 오라니 @ 하ᄂᆞᆯ히 칩고 關塞 기픈 ᄯᅡ히로다

塵中老盡力 歲晩病傷心

드틀 소배 늙도록 히믈 다ᄋᆞ게 ᄐᆞ니 @ 歲晩애 病ᄒᆞᆯᄉᆡ ᄆᆞᄋᆞᄆᆞᆯ 슬노라

毛骨豈殊衆 馴良猶至今

터리와 ᄲᅨ아 엇뎨 모ᄃᆞᆫ 게 다ᄅᆞ리오 @ 질드러 됴호ᄆᆞᆫ 오히려 이제 니르도다

物微意不淺 感動一沈吟

物이아 죠고맛 거시나 ᄠᅳ디 기플ᄉᆡ @ 感傷ᄒᆞ야 ᄒᆞᆫ 번 기피 이푸믈 뮈오노라

麂音几니 大麋也ㅣ라

永與淸溪別 蒙將玉饌俱

기리 ᄆᆞᆯᄀᆞᆫ 시내와 다ᄆᆞᆺ 여희니 @ 가져다가 玉 ᄀᆞᆮᄒᆞᆫ 차반애 ᄒᆞᆫᄃᆡ ᄡᅮᄆᆞᆯ 니벗도다

九華隱翁이 與白麂로 同隱ᄒᆞ니라

無才逐仙隱 不敢恨庖廚

仙人을 조차 隱居홀 ᄌᆡ죄 업스니 @ 구틔여 브어베 드로ᄆᆞᆯ 뉘읏디 마롤 디니라

言聞鳴聲而獵取也ㅣ라

亂世輕全物 微聲及禍樞

어즈러운 世예 物 오올와 두ᄆᆞᆯ 가ᄇᆡ야이 너기ᄂᆞ니 @ 져고맛 소리 禍樞에 밋도다

饕ᄂᆞᆫ 貪財오 餮은 貪食ㅣ라

衣冠兼盜賊 饕餮用斯須

衣冠ᄒᆞ고 盜賊을 兼ᄒᆞ야 ᄒᆞᄂᆞ니 @ 饕餮호ᄆᆞᆯ 져근더데 ᄡᅥ ᄒᆞ놋다

裊裊ᄂᆞᆫ 與嫋嫋로 同ᄒᆞ니 聲長之貌ㅣ라

裊裊啼虛壁 蕭蕭掛冷枝

裊裊히 뷘 石壁에셔 울오 @ 蕭蕭히 서늘ᄒᆞᆫ 나못가지예 거럿도다

言猿之隱茂林이 如知隱現之機也ㅣ라

艱難人不免 隱見爾如知

어려우믈 사ᄅᆞᄆᆞᆫ 免티 몯ᄒᆞ거늘 @ 수무며 나며 호ᄆᆞᆯ 너ᄂᆞᆫ 아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慣習元從衆 全生或用奇

닉수거 본ᄃᆡ록 무를 좃고 @ 목숨 오올오ᄆᆞ란 시혹 奇異호ᄆᆞᆯ ᄡᅳ놋다

前林騰每及 父子莫相離

앏 수프레 ᄃᆞ라 每常 미처 @ 아비와 아ᄃᆞᆯ왜 서르 여희디 아니ᄒᆞ놋다

從人覓小胡孫許寄

人說南州路 山猿樹樹懸

사ᄅᆞ미 닐오ᄃᆡ 南州ㅅ 길헤 @ 뫼햇 나비 나모마다 ᄃᆞᆯ엿다 ᄒᆞᄂᆞ다

胡孫ᄋᆞᆫ 猿類ㅣ니 小者爲貴ᄒᆞ니라

擧家聞若駭 爲寄小如拳

지비 다 듣고 놀라ᄂᆞᆫ ᄃᆞᆺᄒᆞᄂᆞ니 @ 져고미 주먹 ᄀᆞᄐᆞ니ᄅᆞᆯ 爲ᄒᆞ야 브텨 보내라

預哂愁胡面 初調見馬鞭

시름ᄒᆞᄂᆞᆫ 되 ᄂᆞᆺ ᄀᆞ토ᄆᆞᆯ 미리 웃노니 @ 처엄 질드류멘 ᄆᆞᆯ채ᄅᆞᆯ 뵈욜 디니라

許求聰慧者 童稚捧應顚

ᄉᆞᆯ가오닐 求호ᄆᆞᆯ 許ᄒᆞᄂᆞ니 @ 아ᄒᆡᄃᆞᆯ히 바ᄃᆞ면 당당이 업드르리로다

律詩三首

促織

促織甚微細 哀音何動人

뵈ᄧᅡᆼ이 甚히 죠고마ᄒᆞᆫ 거시로ᄃᆡ @ 슬픈 소리ᄂᆞᆫ ᄌᆞ모 사ᄅᆞᄆᆞᆯ 感動ᄒᆡᄂᆞ다

草根吟不穩 牀下夜相親

픗불휘예셔 이푸미 편티 아니ᄒᆞᆯᄉᆡ @ 平牀 아래 바ᄆᆡ 서르 親近히 오ᄂᆞ다

久客得無淚 故妻難及晨

오란 나그내 시러곰 누ᇇ므리 업스리아 @ 녯 겨지븐 새배ᄅᆞᆯ 미처 사라슈미 어렵도다

絲管이 與促織의 感人ᄋᆞ로 不同也ㅣ라

悲絲與急管 感激異天眞

슬픈 거믄고와 다ᄆᆞᆺ ᄲᆞᄅᆞᆫ 뎌히 @ 사ᄅᆞᄆᆞᆯ 感激게 호미 하ᄂᆞᆳ 眞性엣 것과 다ᄅᆞ도다

熒火

幸因腐草出 敢近大陽飛

幸혀 서근 프를 因ᄒᆞ야 나거니 @ 구틔여 ᄒᆡᆺ비체 갓가이 ᄂᆞᆯ리아

臨書卷은 用車胤의 囊螢照書事ᄒᆞ다

未足臨書卷 時能點客衣

足히 書卷엔 臨ᄒᆞ디 몯ᄒᆞ리오 @ 時로 能히 나그내 오새 버라 아ᇇ놋다

隨風隔幔小 帶雨傍林微

ᄇᆞᄅᆞᄆᆞᆯ 조챠 帳애 즈음처 젹고 @ 비ᄅᆞᆯ ᄯᅴ 차 수프를 바라 微微ᄒᆞ도다

十月淸霜重 飄零何處歸

十月에 ᄆᆞᆯ근 서리 하거든 @ 불여 어드러로 갈고

見螢火

巫山秋夜熒火飛 簾踈巧入坐人衣

巫山ㅅ ᄀᆞᄋᆞᆯ바ᄆᆡ 반되 ᄂᆞᄂᆞ니 @ 바리 드믄 ᄃᆡ로 工巧히 드러 사ᄅᆞᄆᆡ 오새 안ᄂᆞ다

忽驚屋裏琴書冷 復亂簷前星宿稀

집 안햇 거믄고와 書冊의 서늘호ᄆᆞᆯ 믄듯 놀라고 @ ᄯᅩ 집기슭 알ᄑᆡ 어즈러우니 벼리 드믄 ᄃᆞᆺᄒᆞ도다

却繞井欄添箇箇 偶經花蘂弄輝輝

도로혀 우믌 欄干애 버므러 낫나치 더으고 @ 偶然히 고ᄌᆞᆯ 디나가 빗나ᄆᆞᆯ ᄒᆞ놀이놋다

滄江白髮愁看汝 來歲如今歸未歸

滄江애 와셔 셴 머리예 시름ᄒᆞ야 너를 보노니 @ 오ᄂᆞᆫ ᄒᆡ 이ᄢᅴ 도라갈가 몯 도라갈가

律詩二首

黃魚

日見巴東峽 黃魚出浪新

날마다 巴東ㅅ 峽을 보니 @ 黃魚ㅣ 믌겨레 다 새롭도다

兼飼犬은 言其多也ㅣ라 長大ᄂᆞᆫ 大者ㅣ 數百斤이라

脂膏兼飼犬 長大不容身

기르믈 가히 니르리 머규믈 兼ᄒᆞᄂᆞ니 @ 길오 커 모ᄆᆞᆯ 容納ᄒᆞ디 몯ᄒᆞ놋다

筒筩ᄋᆞᆫ 捕魚器也ㅣ라

筒筩相沿久 風雷肯爲神

筒筩ᄋᆞ로 자보ᄆᆞᆯ 서르 沿襲호미 오라니 @ ᄇᆞᄅᆞᆷ과 우레예 神奇ᄅᆞ외요ᄆᆞᆯ ᄒᆞ리아

泥沙卷涎沫 回首怪龍鱗

ᄒᆞᆰ과 몰앳 서리예 추미 거^두밀옛ᄂᆞ니 @ 머리ᄅᆞᆯ 도라셔 龍ᄋᆡ 비르ᄅᆞᆯ 怪異히 너기노라

白小

白小群分命 天然二寸魚

白小ㅣ 무리 목수믈 ᄂᆞᆫ호아 잇ᄂᆞ니 @ 天然ᄒᆞᆫ 두 寸만 ᄒᆞᆫ 고기로다

當ᄋᆞᆫ 去聲이라

細微霑水族 風俗當園蔬

細微ᄒᆞᆫ 거시 水族ᄋᆞᆯ 니벳도소니 @ 風俗ᄋᆞᆫ 園中엣 菜蔬와 마초ᄂᆞ니라

入肆銀花亂 傾箱雪片虛

市肆애 드리니 銀ㅅ고지 어즈러운 ᄃᆞᆺ고 @ 箱子ᄅᆞᆯ 기우리니 누ᇇ 片이 뷘 ᄃᆞᆺᄒᆞ도다

生成猶拾卵 盡取義何如

나셔 이ᄂᆞᆫ 거슬 오히려 알ᄒᆞᆯ 줏ᄂᆞ니 @ 다 자보ᄆᆞᆫ 義예 엇더ᄒᆞ리오

分類杜工部詩卷之十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