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四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山有扶蘇 二章

蘀兮蘀兮여 風其吹女ㅣ리라

蘀이여 蘀이여 風이 그 너를 吹ᄒᆞ리라

叔兮伯兮여 倡予和女호리라

叔이여 伯이여 날을 倡ᄒᆞ면 너를 和호리라

蘀兮蘀兮여 風其漂女ㅣ리라

蘀이여 蘀이여 風이 그 너를 漂ᄒᆞ리라

叔兮伯兮여 倡予要女호리라

叔이여 伯이여 날을 倡ᄒᆞ면 너를 要호리라

蘀兮 二章

彼狡童兮ㅣ 不與我言兮ᄒᆞᄂᆞ다

뎌 狡ᄒᆞᆫ 童이 날로 ᄃᆞ려 言티 아니ᄒᆞᄂᆞ^다

維子之故ㅣ 使我不能餐兮아

子의 故ㅣ 날로 ᄒᆡ여곰 能히 餐티 못ᄒᆞ게 ᄒᆞ랴

彼狡童兮ㅣ 不與我食兮ᄒᆞᄂᆞ다

뎌 狡ᄒᆞᆫ 童이 날로 ᄃᆞ려 食디 아니ᄒᆞᄂᆞ다

維子之故ㅣ 使我不能息兮아

子의 故ㅣ 날로 ᄒᆡ여곰 能히 息디 못ᄒᆞ게 ᄒᆞ랴

狡童 二章

子惠思我ᅟᅵᆫ댄 褰裳涉溱이어니와

子ㅣ 惠ᄒᆞ야 나ᄅᆞᆯ 思홀딘댄 裳을 褰ᄒᆞ고 溱을 涉ᄒᆞ려니와

子不我思ᅟᅵᆫ댄 豈無他人이리오

子ㅣ 나ᄅᆞᆯ 思티 아니ᄒᆞᆯ딘댄 엇디 他人이 업스리오

狂童之狂也且ㅣ로다

狂童이 狂ᄒᆞ두다

子惠思我ᅟᅵᆫ댄 褰裳涉洧ㅣ어니와

子ㅣ 惠ᄒᆞ야 나ᄅᆞᆯ 思홀딘댄 裳을 褰^ᄒᆞ고 洧를 涉ᄒᆞ려니와

子不我思ᅟᅵᆫ댄 豈無他士ㅣ리오

子ㅣ 나ᄅᆞᆯ 思티 아니ᄒᆞᆯ딘댄 엇디 他士ㅣ 업ᄉᆞ리오

狂童之狂也且ㅣ로다

狂童이 狂ᄒᆞ두다

褰裳 二章

子之丰兮ㅣ 俟我乎巷兮러니

子의 丰홈이 나ᄅᆞᆯ 巷의셔 俟ᄒᆞ더니

悔予不送兮ᄒᆞ노라

내 送티 아니홈을 悔ᄒᆞ노라

子之昌兮ㅣ 俟我乎堂兮러니

子의 昌홈이 나ᄅᆞᆯ 堂의셔 俟ᄒᆞ더니

悔予不將兮ᄒᆞ노라

내 將티 아니홈을 悔ᄒᆞ노라

衣錦褧衣코 裳錦褧裳호니

禁을 衣ᄒᆞ고 褧衣를 ᄒᆞ고 錦을 裳ᄒᆞ고 褧裳을 호니

叔兮伯兮ㅣ 駕予與行이리라

叔이며 伯이 駕ᄒᆞ야 나를 ᄃᆞ려 行ᄒᆞ리라

裳錦褧裳코 衣錦褧衣호니

錦을 裳ᄒᆞ고 褧裳을 ᄒᆞ고 錦을 衣^ᄒᆞ고 褧衣를 호니

叔兮伯兮ㅣ 駕予與歸리라

叔이며 伯이 駕ᄒᆞ야 나ᄅᆞᆯ ᄃᆞ려 歸ᄒᆞ리라

丰 四章

東門之墠에 茹藘在阪이로다

東門ㅅ 墠에 茹藘ㅣ 阪에 잇도다

其室則邇나 其人甚遠이로다

그 室은 곧 邇ᄒᆞ나 그 人이 甚히 遠ᄒᆞ두다

東門之栗에 有踐家室이로다

東門栗에 踐ᄒᆞᆫ 家室이 잇두다

豈不爾思ㅣ리오마ᄂᆞᆫ 子不我卽이니라

엇디 너ᄅᆞᆯ 思티 아니ᄒᆞ리오마는 子ㅣ 내게 卽디 아닐ᄉᆡ니라

東門之墠 二章

風雨淒淒ㅣ어늘 鷄鳴喈喈로다

風雨ㅣ 凄凄ᄒᆞ거ᄂᆞᆯ 雞ㅣ 鳴홈을 喈喈ᄒᆞ놋다

旣見君子호니 云胡不夷리오

임의 君子를 보니 엇디 夷티 아니리오

風雨瀟瀟ㅣ어늘 鷄鳴膠膠ㅣ로다

風雨ㅣ 瀟瀟ᄒᆞ거ᄂᆞᆯ 雞ㅣ 鳴호믈 膠膠ᄒᆞ놋다

旣見君子호니 云胡不瘳ㅣ리오

임의 君子를 보니 엇디 瘳티 아니리오

風雨如晦어늘 鷄鳴不已로다

風雨ㅣ 晦ᄒᆞᆫ ᄃᆞᆺᄒᆞ거ᄂᆞᆯ 雞ㅣ 鳴호믈 已티 아니ᄒᆞ놋다

旣見君子호니 云胡不喜리오

임의 君子를 보니 ^ 엇디 喜티 아니리오

風雨 三章

靑靑子衿이어 悠悠我心이로다

靑靑ᄒᆞᆫ 子의 衿이여 내 心이 悠悠ᄒᆞ두다

縱我不往이나 子寧不嗣音고

비록 내 往티 아니ᄒᆞ나 子ㅣ 엇디 音을 嗣티 아니ᄒᆞᄂᆞᆫ고

靑靑子佩여 悠悠我思ㅣ로다

靑靑ᄒᆞᆫ 子의 佩여 내 思ㅣ 悠悠ᄒᆞ두다

縱我不往이나 子寧不來오

비록 내 往티 아니ᄒᆞ나 子ㅣ 엇디 來티 아니ᄒᆞᄂᆞᆫ고

桃兮達兮ᄒᆞ니 在城闕兮로다

桃ᄒᆞ며 達ᄒᆞ니 城闕에 잇두다

一日不見이 如三月兮로다

一日을 보디 몯홈이 三月 ᄀᆞᆺ두다

子衿 三章

揚之水ㅣ여 不流束楚ㅣ로다

陽ᄒᆞᆫ 水ㅣ여 束ᄒᆞᆫ 楚도 流티 몯ᄒᆞ놋다

終鮮兄弟라 維予與女ㅣ로니

ᄆᆞᄎᆞᆷ내 兄弟 鮮ᄒᆞᆫ디라 나와 다ᄆᆞᆺ 네로니

無信人之言이어다

人의 言을 信티 말올디어다

人實迋女ㅣ니라

人이 진실로 너를 迋ᄒᆞᄂᆞ니라

揚之水ㅣ여 不流束薪이로다

楊ᄒᆞᆫ 水ㅣ여 束ᄒᆞᆫ 薪도 流티 몯ᄒᆞ놋다

終鮮兄弟라 維予二人이로니

ᄆᆞᄎᆞᆷ내 兄弟 鮮ᄒᆞᆫ디라 우리 二人이로니

無信人之言이어다

人의 言을 信티 말올디어다

人實不信이니라

人이 진실로 信티 몯ᄒᆞ니라

揚之水 二章

出其東門호니 有女如雲이로다

그 東門에 出ᄒᆞ니 女ㅣ 雲 ᄀᆞᆺ두다

雖則如雲이나 匪我思存이로다

비록 雲 ᄀᆞᆮᄐᆞ나 내 思의 存홈이 아니로^다

縞衣綦巾이여 聊樂我員이도다

縞衣와 綦巾ᄒᆞ니여 내게 樂ᄒᆞ두다

出其闉闍호니 有女如荼ㅣ로다

그 闉闍애 出ᄒᆞ니 女ㅣ 荼 ᄀᆞᆺ도다

雖則如荼ㅣ나 匪我思且ㅣ로다

비록 荼 ᄀᆞᆺᄐᆞ나 나의 思ᄒᆞᆯ 거시 아니로다

縞衣茹藘ㅣ여 聊可與娛ㅣ로다

縞衣와 茹藘ᄒᆞ니여 可히 ᄃᆞ려 娛ᄒᆞ리로다

出其東門 二章

野有蔓草ᄒᆞ니 零露漙兮로다

野의 蔓草ㅣ 이시니 零ᄒᆞᆫ 露ㅣ 漙ᄒᆞ두다

有美一人이여 淸揚婉兮로다

美ᄒᆞᆫ 一人이여 淸揚이 婉ᄒᆞ두다

邂逅相遇호니 適我願兮로다

邂逅히 서ᄅᆞ 遇호니 내 願에 맛도다

野有蔓草ᄒᆞ니 零露瀼瀼이로다

野의 蔓草ㅣ 이시니 零ᄒᆞᆫ 露ㅣ 瀼瀼ᄒᆞ두다

有美一人이여 婉如淸揚이로다

美ᄒᆞᆫ 一人이여 婉ᄒᆞᆫ 淸揚이로다

邂逅相遇호니 與子偕臧이로다

邂逅히 서ᄅᆞ 遇호니 子로 ᄃᆞ려 다 臧ᄒᆞ두다

野有蔓草 二章

溱與洧ㅣ 方渙渙兮어늘

溱과 다믓 洧ㅣ 보야흐로 渙渙ᄒᆞ거늘

士與女ㅣ 方秉蕳兮로다

士와 다믓 女ㅣ 보야흐로 蕳을 秉ᄒᆞ얏ᄯᅩ다

女曰觀乎ᅟᅵᆫ뎌

女ㅣ ᄀᆞᆯ오ᄃᆡ 觀홀딘뎌

士曰旣且ㅣ로라

士ㅣ ᄀᆞᆯ오ᄃᆡ 旣호롸

且往觀乎ᅟᅵᆫ뎌

ᄯᅩ 가 觀홀딘뎌

洧之外ᄂᆞᆫ 洵訏且樂이라 ᄒᆞ야

洧ㅅ 外ᄂᆞᆫ 진실로 訏ᄒᆞ고 ᄯᅩ 樂다 ᄒᆞ야

維士與女ㅣ 伊其相謔ᄒᆞ야 贈之以勺藥이로다

士와 다믓 女ㅣ 그 서르 謔ᄒᆞ야 勺藥으로 ᄡᅥ 贈ᄒᆞ놋다

溱與洧ㅣ 瀏其淸矣어늘

溱과 다믓 洧ㅣ 瀏히 그 淸ᄒᆞ거늘

士與女ㅣ 殷其盈矣로다

士와 다믓 女ㅣ 殷히 그 盈ᄒᆞ도다

女曰觀乎ᅟᅵᆫ뎌

女ㅣ ᄀᆞᆯ오ᄃᆡ 觀홀딘뎌

士曰旣且ㅣ로라

士ㅣ ᄀᆞᆯ오ᄃᆡ 旣호롸

且往觀乎ᅟᅵᆫ뎌

ᄯᅩ 가 觀홀딘뎌

洧之外ᄂᆞᆫ 洵訏且樂이라 ᄒᆞ야

洧ㅅ 外ᄂᆞᆫ 진실로 訏^ᄒᆞ고 ᄯᅩ 樂다 ᄒᆞ야

維士與女ㅣ 伊其將謔ᄒᆞ야 贈之以勺藥이로다

士와 다믓 女ㅣ 그 서ᄅᆞ 謔ᄒᆞ야 勺藥으로 ᄡᅥ 贈ᄒᆞ놋다

溱洧 二章

詩經諺解 卷之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