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一
詩經諺解 卷之十一
祈父之什
祈父아 予王之爪牙ㅣ어ᄂᆞᆯ
祈父아 내 王의 爪牙ㅣ어ᄂᆞᆯ
胡轉予于恤ᄒᆞ야 靡所止居오
엇디 나ᄅᆞᆯ 恤에 轉ᄒᆞ야 止居홀 빼 업게 ᄒᆞᄂᆞ뇨
祈父아 予王之爪士ㅣ어ᄂᆞᆯ
祈父아 내 王의 爪士ㅣ어ᄂᆞᆯ
胡轉予于恤ᄒᆞ야 靡所底止오
엇디 ^ 나ᄅᆞᆯ 恤에 轉ᄒᆞ야 底ᄒᆞ야 止홀 빼 업게 ᄒᆞᄂᆞ뇨
祈父ㅣ여 亶不聰이로다
祈父ㅣ여 진실로 聰티 몯ᄒᆞ도다
胡轉予于恤ᄒᆞ야 有母之尸饔고
엇디 나ᄅᆞᆯ 恤에 轉ᄒᆞ야 母로 饔을 尸케 ᄒᆞᄂᆞ뇨
祈父 三章
皎皎白駒ㅣ 食我場苗ㅣ라 ᄒᆞ야
皎皎ᄒᆞᆫ 白駒ㅣ 우리 場읫 苗ᄅᆞᆯ 食ᄒᆞ다 ᄒᆞ야
縶之維之ᄒᆞ야 以永今朝ᄒᆞ야
縶ᄒᆞ며 維ᄒᆞ야 ᄡᅥ 이 아ᄎᆞᆷ을 기리ᄒᆞ야
所謂伊人이 於焉逍遙케 호리라
닐온 밧 伊人이 이에 逍遙케 호리라
皎皎白駒ㅣ 食我場藿ㅣ라 ᄒᆞ야
皎皎ᄒᆞᆫ 白駒ㅣ 우리 場읫 藿을 食ᄒᆞ다 ᄒᆞ야
縶之維之ᄒᆞ야 以永今夕ᄒᆞ야
縶ᄒᆞ며 維ᄒᆞ야 이 나죄ᄅᆞᆯ ^ 기리ᄒᆞ야
所謂伊人이 於焉嘉客게 호리라
닐온 밧 伊人이 이예 嘉客게 호리라
皎皎白駒ㅣ 賁然來思ㅣ면
皎皎ᄒᆞᆫ 白駒ㅣ 賁然히 來ᄒᆞ면
爾公爾侯ᄒᆞ야 逸豫無期케 호리라
널로 公을 ᄒᆞ며 널로 侯ᄅᆞᆯ ᄒᆞ야 逸豫홈을 期 업게 호리라
愼爾優游ᄒᆞ며 勉爾遁思ㅣ어다
네 優游홈을 愼ᄒᆞ며 네 遁思ᄅᆞᆯ 勉홀띠어다
皎皎白駒ㅣ 在彼空谷ᄒᆞ니
皎皎ᄒᆞᆫ 白駒ㅣ 뎌 空谷의 이시니
生芻一束이로소니 其人如玉이로다
生芻 一束이로소니 그 사ᄅᆞᆷ이 玉 ᄀᆞᆮ도다
母金玉爾音ᄒᆞ야 而有遐心이어다
네 音을 金玉ᄀᆞ티 ᄒᆞ야 遐心을 두디 마롤띠어다
白駒 四章
黃鳥黃鳥아
黃鳥 黃鳥아
無集于穀ᄒᆞ야 無啄我粟이어다
穀의 集디 마라 내의 粟을 啄디 마롤띠어다
此邦之人이 不我肯穀ᅟᅵᆫ댄
이 邦ㅅ 사ᄅᆞᆷ이 나ᄅᆞᆯ 즐겨 穀으로 아닐딘댄
言旋言歸ᄒᆞ야 復我邦族호리라
旋ᄒᆞ야 歸ᄒᆞ야 우리 邦族에 復호리라
黃鳥黃鳥아
黃鳥 黃鳥아
無集于桑ᄒᆞ야 無啄我梁이어다
桑의 集디 마라 내의 梁을 啄디 마롤띠어다
此邦之人이 不可與明이란대
이 邦ㅅ
言旋言歸ᄒᆞ야 復我諸兄호리라
旋ᄒᆞ야 歸ᄒᆞ야 우리 諸兄에 復호리라
黃鳥黃鳥아
黃鳥 黃鳥아
無集于栩ᄒᆞ야 無啄我黍ㅣ어다
栩애 集디 마라 내의 黍ᄅᆞᆯ 啄디 마롤띠어다
此邦之人이 不可與處ㅣ란ᄃᆡ
이 邦ㅅ 사ᄅᆞᆷ^이 可히 더브러 處티 몯ᄒᆞ리란ᄃᆡ
言旋言歸ᄒᆞ야 復我諸父호리라
旋ᄒᆞ야 歸ᄒᆞ야 우리 諸父에 復호리라
黃鳥 三章
我行其野호니 蔽芾其摴ㅣ러라
내 그 野애 行호니 蔽芾ᄒᆞᆫ 그 摴ㅣ러라
昏姻之故로 言就爾居호니
昏姻의 姑로 네의 居의 就호니
爾不我畜이란ᄃᆡ 復我邦家호리라
네 나ᄅᆞᆯ 畜디 아니ᄒᆞ란ᄃᆡ 우리 邦家에 復호리라
我行其野ᄒᆞ야 言采其蓫호라
내 그 野애 行ᄒᆞ야 그 蓫을 采호라
昏姻之故로 言就爾宿호니
昏姻의 故로 네게 就ᄒᆞ야 宿호니
爾不我畜이란ᄃᆡ 言歸斯復호리라
네 나ᄅᆞᆯ 畜디 아니ᄒᆞ란ᄃᆡ 歸ᄒᆞ야 復호리라
我行其野ᄒᆞ야 言采其葍호라
내 그 野애 行ᄒᆞ야 그 葍을 采호라
不思舊姻이오 求我新特은 成[論語作誠]不以富ㅣ나
녯 姻을 思티 아니코 내 新特을 求ᄒᆞ욤은 진실로 富로 ᄡᅥ 아니나
亦祗以異니라
ᄯᅩᄒᆞᆫ 마ᄌᆞᆷ 다롬으로 ᄡᅦ니라
我行其野 三章
秩秩斯干이오 幽幽南山이로소니
秩秩ᄒᆞᆫ 이 干이오 幽幽ᄒᆞᆫ 南山이로소니
如竹苞矣오 如松茂矣로다
竹이 苞홈 ᄀᆞᆮ고 松이 戊홈 ᄀᆞᆮ도다
兄及弟矣ㅣ 式相好矣오 無相猶矣로다
兄과 믿 弟 ᄡᅥ 서ᄅᆞ 好ᄒᆞ고 서ᄅᆞ 猶홈이 업스리로다
似續妣祖ᄒᆞ야 築室百堵ᄒᆞ니
妣와 祖ᄅᆞᆯ 似續ᄒᆞ야 室百堵ᄅᆞᆯ 築ᄒᆞ니
西南其戶ㅣ로소니
그 戶ᄅᆞᆯ 西로 ᄒᆞ며 南으로 ᄒᆞ얏도소니
爰居爰處ㅣ며 爰笑爰語ㅣ로다
이예 居ᄒᆞ며 이예 處ᄒᆞ며 이^예 笑ᄒᆞ며 이예 語ᄒᆞ리로다
約之閣閣ᄒᆞ며 椓之橐橐ᄒᆞ니
約홈을 閣閣히 ᄒᆞ며 椓홈을 橐橐히 ᄒᆞ니
風雨攸除ㅣ며 鳥鼠攸去ㅣ로소니
風雨의 除ᄒᆞᆯ 빼며 鳥鼠의 去ᄒᆞᆯ 배로소니
君子攸芋ㅣ로다
君子의 芋ᄒᆞᆯ 빼로다
如跂斯翼ᄒᆞ며 如矢斯棘ᄒᆞ며
跂ᄒᆞ야 翼홈 ᄀᆞᆮᄐᆞ며 矢이 棘ᄒᆞᆷ ᄀᆞᆮᄐᆞ며
如鳥斯革ᄒᆞ며 如翬斯飛로소니
鳥ㅣ 이 革홈 ᄀᆞᆮᄐᆞ며 翬이 飛홈 ᄀᆞᆮ도소니
君子攸躋로다
君子의 躋ᄒᆞᆯ 빼로다
殖殖其庭이며[이여] 有覺其楹이며
植植ᄒᆞᆫ 그 庭이며[이여] 覺ᄒᆞᆫ 그 楹이며
噲噲其正이며 噦噦其冥이로소니
噲噲ᄒᆞᆫ 그 正이며 噦噦ᄒᆞᆫ 그 冥이로소니
君子攸寧이로다
君子의 寧ᄒᆞᆯ 빼로다
下莞上簟이로소니 乃安斯寢이로다
下ᄂᆞᆫ 莞이오 上은 簟이로소니 이에 寢홈이 편안ᄒᆞ리로다
乃寢乃興ᄒᆞ야 乃占我夢ᄒᆞ니
寢ᄒᆞ야 興ᄒᆞ야 내 ᄭᅮᆷ을 占ᄒᆞ니
吉夢維何오 維熊維羆와 維虺維蛇ㅣ로다
吉ᄒᆞᆫ ᄭᅮᆷ이 므ᄉᆞ것고 熊과 羆와 虺와 蛇ㅣ로다
大人占之ᄒᆞ니 維熊維羆ᄂᆞᆫ 男子之祥이오
大人이 占ᄒᆞ니 熊과 羆ᄂᆞᆫ 男子의 祥이오
維虺維蛇ᄂᆞᆫ 女子之祥이로다
虺와 蛇는 女子의 祥이로다
乃生男子ᄒᆞ야 載寢之牀ᄒᆞ며
男子ᄅᆞᆯ 生ᄒᆞ야 곧 牀의 寢ᄒᆞ이며
載衣之裳ᄒᆞ며 載弄之璋ᄒᆞ니
곧 裳을 衣ᄒᆞ이며 곧 璋을 弄ᄒᆞ이니
其泣喤喤이로소니
그 泣이 喤喤ᄒᆞ노소니
朱芾斯皇ᄒᆞ야 室家君王이로다
朱ᄒᆞᆫ 芾이 이 皇ᄒᆞ야 室ᄒᆞ며 家ᄒᆞ며 君ᄒᆞ며 王ᄒᆞ리로다
乃生女子ᄒᆞ야 載寢之地ᄒᆞ며
女子ᄅᆞᆯ 生ᄒᆞ야 곧 地예 寢ᄒᆞ이여
載衣之裼ᄒᆞ며 載弄之瓦ᄒᆞ니
곧 裼ᄅᆞᆯ 衣ᄒᆞ이며 곧 瓦ᄅᆞᆯ 弄ᄒᆞ이니
無非無儀라
非도 업ᄉᆞ며 儀도 업ᄉᆞᆫ디라
唯酒食是議ᄒᆞ야 無父母詒罹ㅣ로다
酒食만^이 議ᄒᆞ야 父母의게 罹ᄅᆞᆯ 詒홈이 업ᄉᆞ리로다
斯干 九章
誰謂爾無羊이리오 三百維群이로다
뉘 닐오ᄃᆡ 네 羊이 업다 ᄒᆞ리오 三百으로 群을 ᄒᆞ엿도다
誰謂爾無牛ㅣ리오 九十其犉이로다
뉘 닐오ᄃᆡ 네 牛ㅣ 업다 ^ ᄒᆞ리오 九十인 그 犉이로다
爾羊來思ᄒᆞ니 其角濈濈이로다
네 羊이 來ᄒᆞ니 그 角이 濈濈ᄒᆞ도다
爾牛來思ᄒᆞ니 其耳濕濕이로다
네 牛ㅣ 來ᄒᆞ니 그 耳 濕濕ᄒᆞ도다
或降于阿ᄒᆞ며 或飮于池ᄒᆞ며 或寢或訛ㅣ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