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七
鳧鷖ㅣ 沙에 잇거ᄂᆞᆯ 公尸ㅣ 來ᄒᆞ야 燕ᄒᆞ며 來ᄒᆞ야 宜ᄒᆞ놋다
爾酒旣多ᄒᆞ며 爾殽旣嘉ㅣ어ᄂᆞᆯ
네 酒ㅣ 이믜 多ᄒᆞ며 네 殽ㅣ 이믜 嘉ᄒᆞ거ᄂᆞᆯ
公尸燕飮ᄒᆞ니 福祿來爲로다
公尸ㅣ 燕ᄒᆞ야 飮ᄒᆞ니 福祿이 來ᄒᆞ야 爲ᄒᆞ놋다
鳧鷖在渚ㅣ어ᄂᆞᆯ 公尸來燕來處ㅣ로다
鳧鷖ㅣ 渚에 잇거ᄂᆞᆯ 公尸ㅣ 來^ᄒᆞ야 燕ᄒᆞ며 來ᄒᆞ야 處ᄒᆞ놋다
爾酒旣湑ᄒᆞ며 爾殽伊脯ㅣ어ᄂᆞᆯ
네 酒ㅣ 이믜 湑ᄒᆞ며 네 殽ㅣ 脯ㅣ어ᄂᆞᆯ
公尸燕飮ᄒᆞ니 福祿來下ㅣ로다
公尸ㅣ 燕ᄒᆞ야 飮ᄒᆞ니 福祿이 來ᄒᆞ야 下ᄒᆞ놋다
鳧鷖在潨이어ᄂᆞᆯ 公尸來燕來宗이로다
鳧鷖ㅣ 潨애 잇거ᄂᆞᆯ 公尸ㅣ 來ᄒᆞ야 燕ᄒᆞ며 來ᄒᆞ야 宗ᄒᆞ놋다
旣燕于宗ᄒᆞ니 福祿攸降이어ᄂᆞᆯ
이믜 宗^애 燕ᄒᆞ니 福祿이 降ᄒᆞᄂᆞᆫ 배어ᄂᆞᆯ
公尸燕飮ᄒᆞ니 福祿來崇이로다
公尸ㅣ 燕ᄒᆞ야 飮ᄒᆞ니 福祿이 來ᄒᆞ야 崇ᄒᆞ놋다
鳧鷖在亹이어ᄂᆞᆯ 公尸來止熏熏이로다
鳧鷖ㅣ 亹에 잇거ᄂᆞᆯ 公尸ㅣ 來ᄒᆞ야 止ᄒᆞ야 熏熏ᄒᆞ놋다
旨酒欣欣ᄒᆞ며 燔炙芬芬이어ᄂᆞᆯ
旨ᄒᆞᆫ 酒ㅣ 欣欣ᄒᆞ며 燔이며 炙이 芬芬^ᄒᆞ거ᄂᆞᆯ
公尸燕飮ᄒᆞ니 無有後艱이로다
公尸ㅣ 燕ᄒᆞ야 飮ᄒᆞ니 後艱이 잇디 아니ᄒᆞ리로다
鳧鷖 五章
假[中庸春秋傳作嘉]樂君子ㅣ여 顯顯令德이로다
假ᄒᆞ고 樂호온 君子ㅣ여 顯顯ᄒᆞᆫ 令ᄒᆞᆫ 德이로다
宜民宜人이라 受祿于天이어ᄂᆞᆯ
民에 宜ᄒᆞ며 人에 宜혼디라 祿을 天애 受ᄒᆞ거ᄂᆞᆯ
保右命之ᄒᆞ시고 自天申之샷다
保^ᄒᆞ시며 右ᄒᆞ시며 命ᄒᆞ시고 天으로브터 申ᄒᆞ샷다
干祿百福이라 子孫千億이로다
祿을 干ᄒᆞ야 百福을 혼디라 子孫이 千이며 億이로다
穆穆皇皇ᄒᆞ야 宜君宜王이라
穆穆ᄒᆞ며 皇皇ᄒᆞ야 君에 宜ᄒᆞ며 王애 宜혼디라
不愆不忘ᄒᆞ야 率由舊章이로다
愆티 아니ᄒᆞ며 忘티 아니ᄒᆞ야 舊章을 率ᄒᆞ야 由ᄒᆞ리로다
威儀抑抑ᄒᆞ며 德音秩秩ᄒᆞ고
威儀ㅣ 抑抑ᄒᆞ며 德音이 秩秩ᄒᆞ고
無怨無惡ᄒᆞ야 率由群匹ᄒᆞ니
怨이 업ᄉᆞ며 惡ㅣ 업서 모든 匹을 率ᄒᆞ야 由ᄒᆞ니
受福無疆이라 四方之綱이로다
福을 受홈이 疆이 업ᄉᆞᆫ디라 四方의 綱이로다
之綱之紀ᄒᆞ야 燕及朋友ㅣ면
綱ᄒᆞ며 紀ᄒᆞ야 燕이 朋友에 及ᄒᆞ면
百辟卿士ㅣ 媚于天子ᄒᆞ야
百辟과 卿士ㅣ 天子에 媚ᄒᆞ야
不解于位ᄒᆞ야 民之攸墍리라
位예 解티 아니ᄒᆞ야 民의게 홀 배리라
假樂 四章
篤公劉ㅣ 匪居匪康ᄒᆞ샤
篤ᄒᆞ신 公劉ㅣ 居티 아니ᄒᆞ시며 康티 아니ᄒᆞ샤
迺埸迺疆ᄒᆞ야 迺積迺倉이어ᄂᆞᆯ
埸ᄒᆞ며 疆ᄒᆞ야 積ᄒᆞ며 倉ᄒᆞ거ᄂᆞᆯ
迺裹餱糧을 于橐于囊ᄒᆞ야
餱와 糧을 裹홈을 橐에 ᄒᆞ며 囊에 ᄒᆞ야
思輯用光ᄒᆞ샤 弓矢斯張ᄒᆞ며
輯ᄒᆞ야 ᄡᅥ 光홈을 思ᄒᆞ샤 弓矢를 이예 張ᄒᆞ며
干戈戚揚으로 爰方啓行ᄒᆞ시니라
干戈와 戚揚으로 이예 비르소 行을 啓ᄒᆞ시니라
篤公劉ㅣ 于胥斯原ᄒᆞ시니
篤ᄒᆞ신 公劉ㅣ 이 原을 胥ᄒᆞ시니
旣庶旣繁ᄒᆞ며 旣順廼宣ᄒᆞ야
이믜 庶ᄒᆞ며 이믜 繁ᄒᆞ며 이믜 順ᄒᆞ야 宣ᄒᆞ야
而無永嘆이로다
기리 嘆홈이 업도다
陟則在巘ᄒᆞ시며 復降在原ᄒᆞ시니
陟ᄒᆞ샤ᄂᆞᆫ 巘에 在ᄒᆞ시며 다시 降ᄒᆞ샤ᄂᆞᆫ 原에 在ᄒᆞ시니
何以舟之오 維玉及瑤와 鞞琫容刀ㅣ로다
므서스로 ᄡᅥ 舟ᄒᆞ얏ᄂᆞ뇨 玉과 밋 瑤와 鞞琫애 容ᄒᆞᆫ 刀ㅣ로다
篤公劉ㅣ 逝彼百泉ᄒᆞ샤
篤ᄒᆞ신 公劉ㅣ 뎌 百泉에 逝ᄒᆞ샤
瞻彼溥原ᄒᆞ시고 廼陟南岡ᄒᆞ샤
뎌 溥ᄒᆞᆫ 原을 瞻ᄒᆞ시고 南岡의 陟ᄒᆞ샤
乃覯于京ᄒᆞ시니 京師之野ᅟᅵᆯᄉᆡ
京을 覯ᄒᆞ시니 京이오 師ᄒᆞᆯ 野ᅟᅵᆯᄉᆡ
于時處處ᄒᆞ며 于時廬旅ᄒᆞ며
이예 處에 處ᄒᆞ며 이예 旅를 廬ᄒᆞ며
于時言言ᄒᆞ며 于時語語ᄒᆞ시니라
이예 言을 言ᄒᆞ며 이예 語를 語ᄒᆞ시니라
篤公劉ㅣ 于京斯依ᄒᆞ시니
篤ᄒᆞ신 公劉ㅣ 京에 이 依ᄒᆞ시니
蹌蹌濟濟어ᄂᆞᆯ 俾筵俾几ᄒᆞ니
蹌蹌ᄒᆞ며 濟濟ᄒᆞ거ᄂᆞᆯ ᄒᆞ여곰 筵ᄒᆞ며 ᄒᆞ여곰 几ᄒᆞ니
旣登乃依로다
이믜 登ᄒᆞ야 依ᄒᆞ놋다
乃造其曹ᄒᆞ야 執豕于牢ᄒᆞ며
그 曹애 造ᄒᆞ야 豕ᄅᆞᆯ 窂에 執ᄒᆞ며
酌之用匏ᄒᆞ니
酌호ᄃᆡ 匏로 ᄡᅥ ᄒᆞ니
食之飮之ᄒᆞ며 君之宗之로다
食ᄒᆞ며 飮ᄒᆞ며 君ᄒᆞ며 宗ᄒᆞ놋다
篤公劉ㅣ 旣溥旣長이어ᄂᆞᆯ
篤ᄒᆞ신 公劉ㅣ 이믜 溥ᄒᆞ며 이믜 長ᄒᆞ거ᄂᆞᆯ
旣景迺岡ᄒᆞ야
이믜 景ᄒᆞ고 岡ᄒᆞ야
相其陰陽ᄒᆞ며 觀其流泉ᄒᆞ니
그 陰陽을 相ᄒᆞ며 그 流泉을 觀ᄒᆞ니
其軍三單이로다
그 軍이 三單이로다
度其隰原ᄒᆞ야
그 隰과 原을 度ᄒᆞ야
徹田爲糧ᄒᆞ며 度其夕陽ᄒᆞ니
田을 徹ᄒᆞ야 糧을 ᄒᆞ며 그 夕陽^을 度ᄒᆞ니
豳居允荒이로다
豳ㅅ 居ㅣ 진실로 荒ᄒᆞ도다
篤公劉ㅣ 于豳斯館ᄒᆞ샤
篤ᄒᆞ신 公劉ㅣ 豳에 이 館ᄒᆞ샤
涉渭爲亂ᄒᆞ야 取厲取鍛ᄒᆞ야
渭를 涉ᄒᆞ샤 亂을 ᄒᆞ야 厲를 取ᄒᆞ며 鍛을 取ᄒᆞ야
止基迺理ᄒᆞ니 爰衆爰有ᄒᆞ야
止를 基ᄒᆞᆫ디라 理ᄒᆞ^니 이예 衆ᄒᆞ며 이예 有ᄒᆞ야
夾其皇澗ᄒᆞ며 遡其過澗ᄒᆞ며
그 皇澗을 夾ᄒᆞ며 그 過澗을 遡ᄒᆞ며
止旅迺密ᄒᆞ야 芮鞫之卽이로다
止ᄒᆞᆫ 旅ㅣ 密ᄒᆞ야 芮ㅅ 鞫에 卽ᄒᆞ도다
公劉 六章
泂酌彼行潦ᄒᆞ야 挹彼注玆ㅣ라도
멀리 뎌 行潦ᄅᆞᆯ 酌ᄒᆞ야 뎌에 挹ᄒᆞ야 이에 注ᄒᆞ야도
可以饙饎로다
可히 ᄡᅥ 饙ᄒᆞ며 饍를 ᄒᆞ리로다
豈弟君子여 民之父母ㅣ로다
豈弟ᄒᆞᆫ 君子ㅣ여 民의 ^ 父母ㅣ로다
泂酌彼行潦ᄒᆞ야 挹彼注玆ㅣ라도
멀리 뎌 行潦ᄅᆞᆯ 酌ᄒᆞ야 뎌에 挹ᄒᆞ야 이에 注ᄒᆞ야도
可以濯罍로다
可히 ᄡᅥ 罍ᄅᆞᆯ 濯ᄒᆞ리로다
豈弟君子여 民之攸歸로다
豈弟ᄒᆞᆫ 君子ㅣ여 民의 歸홀 배로다
泂酌彼行潦ᄒᆞ야 挹彼注玆ㅣ라도
멀리 뎌 行潦ᄅᆞᆯ 酌ᄒᆞ야 뎌에 挹ᄒᆞ야 이에 注ᄒᆞ야도
可以濯漑로다
可히 ᄡᅥ 濯ᄒᆞ며 漑ᄒᆞ리로다
豈弟君子여 民之攸墍로다
豈弟ᄒᆞᆫ 君子ㅣ여 民의 墍홀 배로다
泂酌 三章
有卷者阿애 飄風自南이로다
卷ᄒᆞᆫ 阿애 飄風이 南으로브터 ᄒᆞ^놋다
豈弟君子ㅣ 來游來歌ᄒᆞ야
豈弟ᄒᆞᆫ 君子ㅣ 來ᄒᆞ야 游ᄒᆞ며 來ᄒᆞ야 歌ᄒᆞ야
以矢其音이로다
ᄡᅥ 그 音을 矢ᄒᆞ놋다
伴奐爾游矣며 優游爾休矣로다
伴奐히 네 游ᄒᆞ며 優游히 네 休ᄒᆞ놋다
豈弟君子아
豈弟ᄒᆞᆫ 君子아
俾爾彌爾性ᄒᆞ야 似先公酋矣리로다
널로 ᄒᆞ여곰 네 性을 彌ᄒᆞ야 先公의 酋홈 ᄀᆞᄐᆞ리로다
爾土宇昄章ᄒᆞ니 亦孔之厚矣로다
네 土宇ㅣ 昄章ᄒᆞ니 ᄯᅩᄒᆞᆫ 심히 厚ᄒᆞ도다
豈弟君子아
豈弟ᄒᆞᆫ 君子아
俾爾彌爾性ᄒᆞ야 百神爾主矣리로다
널로 ᄒᆞ여곰 네 性을 彌ᄒᆞ야 百神을 네 主ᄒᆞ리로다
爾受命長矣니 茀祿爾康矣로다
네 命을 受홈이 長ᄒᆞ니 茀祿으로 네 康ᄒᆞ놋다
豈弟君子아
豈弟ᄒᆞᆫ 君子아
俾爾彌爾性ᄒᆞ야 純嘏爾常矣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