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七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널로 ᄒᆞ여곰 네 性을 彌ᄒᆞ야 純ᄒᆞᆫ 嘏ᄅᆞᆯ 네 常ᄒᆞ리로다

有馮有翼ᄒᆞ며 有孝有德ᄒᆞ야

馮이 이시며 翼이 이시며 孝ㅣ 이시며 德이 이셔

以引以翼ᄒᆞ면

ᄡᅥ 引ᄒᆞ며 ᄡᅥ 翼ᄒᆞ면

豈弟君子ᄅᆞᆯ 四方爲則ᄒᆞ리라

豈弟ᄒᆞᆫ 君子ᄅᆞᆯ 四方이 則을 삼으리^라

顒顒卬卬ᄒᆞ며 如圭如璋ᄒᆞ며

顒顒ᄒᆞ며 卬卬ᄒᆞ며 圭 ᄀᆞᄐᆞ며 璋 ᄀᆞᄐᆞ며

令聞令望이라

令ᄒᆞᆫ 聞이며 令ᄒᆞᆫ 望이라

豈弟君子ᄅᆞᆯ 四方爲綱ᄒᆞ리라

豈弟ᄒᆞᆫ 君子ᄅᆞᆯ 四方이 綱을 삼으리라

鳳凰于飛ᄒᆞ니

鳳凰이 飛ᄒᆞ니

翽翽其羽ㅣ라 亦集爰止로다

翽翽ᄒᆞᆫ 그 羽ㅣ라 ᄯᅩᄒᆞᆫ 止ᄒᆞᆯ ᄃᆡ 集ᄒᆞ놋다

藹藹王多吉士ᄒᆞ시니

藹藹히 王이 吉士ㅣ 多ᄒᆞ시니

維君子使ㅣ라 媚于天子ㅣ로다

君子ㅣ 使홀디라 天子ᄭᅴ 媚ᄒᆞ놋다

鳳凰于飛ᄒᆞ니

鳳凰이 飛ᄒᆞ니

翽翽其羽ㅣ라 亦傅于天이로다

翽翽ᄒᆞᆫ 그 羽ㅣ라 ᄯᅩᄒᆞᆫ 天에 傅ᄒᆞ놋다

藹藹王多吉人ᄒᆞ시니

藹藹히 王이 吉人이 多ᄒᆞ시니

維君子命이라 媚于庶人이로다

君子ㅣ 命홀디라 庶人에 媚ᄒᆞ놋다

鳳凰鳴矣니 于彼高岡이로다

鳳凰이 鳴ᄒᆞ니 뎌 高岡에 ᄒᆞ놋다

梧桐生矣니 于彼朝陽이로다

梧桐이 生ᄒᆞ니 뎌 朝陽에 ᄒᆞ놋다

菶菶萋萋ᄒᆞ니 雝雝喈喈로다

菶菶ᄒᆞ며 萋萋ᄒᆞ니 雝雝ᄒᆞ며 ^ 喈喈ᄒᆞ놋다

君子之車ㅣ 旣庶且多ᄒᆞ며

君子의 車ㅣ 이믜 庶ᄒᆞ고 ᄯᅩ 多ᄒᆞ며

君子之馬ㅣ 旣閑且馳로다

君子의 馬ㅣ 이믜 閑ᄒᆞ고 ᄯᅩ 馳ᄒᆞ놋다

矢詩不多ㅣ라 維以遂歌ㅣ니라

詩ᄅᆞᆯ 矢홈을 多ᄒᆞᄂᆞᆫ 줄이 아니라 ᄡᅥ 드듸여 歌홈이니라

卷阿 十章

民亦勞止라 汔可小康이니

民이 ᄯᅩᄒᆞᆫ 勞혼디라 거의 可히 져기 康홀디니

惠此中國ᄒᆞ야 以綏四方이어다

이 中國을 惠ᄒᆞ야 ᄡᅥ 四方을 綏홀디어다

無縱詭隨ᄒᆞ야 以謹無良ᄒᆞ며

詭隨ᄅᆞᆯ 縱티 마라 ᄡᅥ 無良을 謹ᄒᆞ며

式遏寇虐이 憯不畏明이라ᅀᅡ

ᄡᅥ 寇虐이 일즉 明을 畏티 아니ᄒᆞᄂᆞᆫ 이ᄅᆞᆯ 遏ᄒᆞ야ᅀᅡ

柔遠能邇ᄒᆞ야 以定我王이리라

遠을 柔ᄒᆞ며 邇ᄅᆞᆯ 能ᄒᆞ야 ᄡᅥ 우리 王^을 定ᄒᆞ리라

民亦勞止라 汔可小休ㅣ니

民이 ᄯᅩᄒᆞᆫ 勞혼디라 거의 可히 져기 休홀디니

惠此中國ᄒᆞ야 以爲民逑ㅣ어다

이 中國을 惠ᄒᆞ야 ᄡᅥ 民의 逑ᄅᆞᆯ 홀디어다

無縱詭隨ᄒᆞ야 以謹惛怓ᄒᆞ며

詭隨ᄅᆞᆯ 縱티 마라 ᄡᅥ 惛怓ᄅᆞᆯ 謹ᄒᆞ며

式遏寇虐ᄒᆞ야 無俾民憂ㅣ라

ᄡᅥ 寇虐을 遏ᄒᆞ^야 民으로 ᄒᆞ여곰 憂케 말올디라

無棄爾勞ᄒᆞ야 以爲王休ㅣ어다

네의 勞ᄅᆞᆯ 棄티 마라 ᄡᅥ 王의 休ᄅᆞᆯ 홀디어다

民亦勞止라 汔可小息이니

民이 ᄯᅩᄒᆞᆫ 勞혼디라 거의 可히 져기 息홀디니

惠此中師ᄒᆞ야 以綏四國이어다

이 京師ᄅᆞᆯ 惠ᄒᆞ야 ᄡᅥ 四國을 綏홀디어다

無縱詭隨ᄒᆞ야 以謹罔極ᄒᆞ며

詭隨ᄅᆞᆯ 縱티 마라 ^ ᄡᅥ 罔極을 謹ᄒᆞ며

式遏寇虐ᄒᆞ야 無俾作慝이오

ᄡᅥ 寇虐을 遏ᄒᆞ야 ᄒᆞ여곰 慝을 作게 말오

敬愼威儀ᄒᆞ야 以近有德ᄒᆞ라

威儀ᄅᆞᆯ 敬愼ᄒᆞ야 ᄡᅥ 德 잇ᄂᆞᆫ 이ᄅᆞᆯ 近ᄒᆞ라

民亦勞止라 汔可小愒니

民이 ᄯᅩᄒᆞᆫ 勞혼디라 거의 可히 져기 愒홀디니

惠此中國ᄒᆞ야 俾民憂泄어다

이 中國을 惠ᄒᆞ야 民으로 ^ ᄒᆞ여곰 憂ㅣ 泄케 홀디어다

無縱詭隨ᄒᆞ야 以謹醜厲ᄒᆞ며

詭隨ᄅᆞᆯ 縱티 마라 ᄡᅥ 醜厲ᄅᆞᆯ 謹ᄒᆞ며

式遏寇虐ᄒᆞ야 無俾正敗ᄒᆞ라

ᄡᅥ 寇虐을 遏ᄒᆞ야 正으로 ᄒᆞ여곰 敗케 말라

戎雖小子ㅣ나 而式弘大ᄒᆞ니라

네 비록 小子ㅣ나 式은 弘大ᄒᆞ니라

民亦勞止라 汔可小安이니

民이 ᄯᅩᄒᆞᆫ 勞ᄒᆞᆫ디라 거의 可히 져가 安홀디니

惠此中國ᄒᆞ야 國無有殘이어다

이 中國을 惠ᄒᆞ야 國이 殘홈이 업게 홀디어다

無縱詭隨ᄒᆞ야 以謹繾綣ᄒᆞ며

詭隨ᄅᆞᆯ 縱티 마라 ᄡᅥ 繾綣을 謹ᄒᆞ며

式遏寇虐ᄒᆞ야 無俾正反ᄒᆞ라

ᄡᅥ 寇虐을 遏ᄒᆞ야 ᄒᆞ여곰 正에 反케 말라

王欲玉女ㅣ실ᄉᆡ 是用大諫ᄒᆞ노라

王이 너ᄅᆞᆯ 玉고져 ᄒᆞ실ᄉᆡ니 이예 ᄡᅥ 키 諫ᄒᆞ노라

民勞 五章

上帝板板이라 下民卒癉이어ᄂᆞᆯ

上帝ㅣ 板板ᄒᆞ신디라 下民이 다 癉ᄒᆞ거ᄂᆞᆯ

出話不然ᄒᆞ며 爲猶不遠ᄒᆞ야

話ᄅᆞᆯ 出홈이 然티 아니ᄒᆞ며 猶ᄅᆞᆯ 홈이 遠티 아니ᄒᆞ야

靡聖管管ᄒᆞ며 不實於亶ᄒᆞᄂᆞ니

聖이 업다 ᄒᆞ야 管管ᄒᆞ며 亶에 實티 아니ᄒᆞᄂᆞ니

猶之未遠이라 是用大諫ᄒᆞ노라

猶ㅣ 遠티 몯ᄒᆞᆫ디라 이 ᄡᅥ 키 諫ᄒᆞ노라

天之方難이시니 無然憲憲이어다

天이 보야흐로 難ᄒᆞ시니 憲憲티 마롤디어다

天之方蹶시니 無然泄泄어다

天이 보야흐로 蹏ᄒᆞ시니 泄泄티 마롤디어다

辭之輯矣면 民之洽矣며

辭ㅣ 輯ᄒᆞ면 民이 洽ᄒᆞ며

辭之懌矣면 民之莫矣리라

辭ㅣ 懌ᄒᆞ면 民이 莫ᄒᆞ리라

我雖異事ㅣ나 及爾同僚ㅣ로라

내 비록 事ㅣ 異ᄒᆞ나 널로 밋 同僚ㅣ로라

我卽爾謀호니 聽我囂囂ᄒᆞᄂᆞ다

내 네게 卽ᄒᆞ야 謀호니 나를 聽홈을 囂囂히 ᄒᆞᄂᆞ다

我言維服이니 勿以爲笑ᄒᆞ라

내 言이 服이니 ᄡᅥ 笑ᄒᆞ디 말라

先民有言호ᄃᆡ 詢于芻蕘ㅣ라 ᄒᆞ니라

先民이 言을 두ᄃᆡ 芻堯에도 詢ᄒᆞ라 ᄒᆞ니라

天之方虐이시니 無然謔謔이어다

天이 보야흐로 虐ᄒᆞ시니 謔謔디 마롤디어다

老夫灌灌이어ᄂᆞᆯ 小子蹻蹻이로다

老夫ㅣ 灌灌ᄒᆞ거ᄂᆞᆯ 小子ㅣ 蹻蹻ᄒᆞ놋다

匪我言耄ㅣ어ᄂᆞᆯ 爾用憂謔ᄒᆞᄂᆞ니

내 言이 耄ᄒᆞᆫ 줄이 아니어늘 네 憂로 ᄡᅥ 謔ᄒᆞᄂᆞ니

多將熇熇ᄒᆞ야 不可救藥이리라

多ᄒᆞ면 쟈ᇰᄎᆞᆺ 熇熇ᄒᆞ야 可히 救藥디 몯ᄒᆞ리라

天之方懠ᄒᆞ니 無爲夸毗ᄒᆞ야

天이 보야흐로 懠ᄒᆞ시니 夸ᄒᆞ며 毗ᄒᆞ야

威儀卒迷ᄒᆞ며 善人載尸어다

威儀 다 迷ᄒᆞ며 善人이 곧 尸케 마롤디어다

民之方殿屎어ᄂᆞᆯ 則莫我敢葵ᄒᆞᄂᆞ니

民이 보야흐로 殿屎ᄒᆞ거ᄂᆞᆯ 곧 우리ᄅᆞᆯ 敢히 葵ᄒᆞ리 업ᄂᆞ니

喪亂蔑資ㅣ라 曾莫惠我師ㅣ로다

喪亂ᄒᆞ야 蔑홈이 資혼디라 일즉 우리 師ᄅᆞᆯ 惠ᄒᆞ리 업도다

天之牖民이 如壎如箎ᄒᆞ며

天의 民을 牖홈이 壎 ᄀᆞᄐᆞ며 篪 ᄀᆞᄐᆞ며

如璋如圭ᄒᆞ며 如取如攜ᄒᆞ니

璋 ᄀᆞᄐᆞ며 圭 ᄀᆞᄐᆞ며 取홈 ᄀᆞᄐᆞ며 攜홈 ᄀᆞᄐᆞ니

攜無曰益이라 牖民孔易ᄒᆞ니라

攜홈애 益ᄒᆞᄂᆞᆫ디 아니라 民을 牖홈이 심히 易ᄒᆞ니라

民之多辟이니 無自立辟이어다

民이 辟이 多ᄒᆞ니 스스로 辟을 立디 마롤디어다

价人維藩이며 大師維垣이며

价人이 藩이며 大師ㅣ 垣이며

大邦維屛이며 大宗維翰이며

大邦이 屛이며 大宗이 翰이며

懷德維寧이며 宗子維城이니

德으로 懷홈이 寧ᄒᆞ리며 宗子ㅣ 城이니

無俾城壞ᄒᆞ야 無獨斯畏ᄒᆞ라

城으로 ᄒᆞ며곰 壞케 마라 獨ᄒᆞ야 이에 畏케 말라

敬天之怒ᄒᆞ야 無敢戱豫ᄒᆞ며

天의 怒ᄅᆞᆯ 敬ᄒᆞ야 敢히 戱豫티 말며

敬天之渝ᄒᆞ야 無敢馳驅ㅣ어다

天의 渝ᄅᆞᆯ 敬ᄒᆞ야 敢히 馳驅티 말디어다

昊天曰明ᄒᆞ샤 及爾出王ᄒᆞ시며

昊天이 明ᄒᆞ샤 네 出王애 及ᄒᆞ시며

昊天曰旦ᄒᆞ샤 及爾游衍ᄒᆞ시ᄂᆞ니라

昊天이 朝ᄒᆞ샤 네 游衍애 及ᄒᆞ시ᄂᆞ니라

板 八章

詩經諺解 卷之十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