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製訓書諺解
一念은 군ᄉᆞ와 ᄇᆡᆨ셩의게 잇고
一念은 셰^족 신하의 이셔
敢히 夙宵도 放忽티 몯ᄒᆞ며
안흐로 貢市人과 밧그로 蔀屋의 ᄇᆡᆨ셩의게 그 ᄆᆞᄋᆞᆷ을 갈딘ᄒᆞ야
弊ᄅᆞᆯ 덜고져 아니미 업ᄂᆞ니 吁嗟홉다
ᄒᆞᆫ ᄆᆞᄋᆞᆷ은 陟降이 監ᄒᆞ야 臨ᄒᆞ오시고
蒼蒼이[蒼蒼은 하ᄂᆞᆯ이라] 나ᄅᆞᆯ 비최시니 엇디 敢히 ᄭᅮ며 닐ᄋᆞ리오
嗟홉다
우리 後嗣ᄂᆞᆫ 나의 졍셩 엿ᄐᆞ믈 본밧디 말고
誠心으로 ᄒᆞ야써 효험을 먹으면
내 쟝ᄎᆞᆺ 아ᄃᆞᆯ^이 이시며 손ᄌᆡ 이시므로써 우리 陟降의 엿ᄌᆞ오리라
말이 이에 미ᄎᆞ매 嗚咽호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노니
後읫 嗣王 되니ᄂᆞᆫ 비록 방홀코져 ᄒᆞᆫ들 엇디 敢히 방홀ᄒᆞ리오
내 ᄯᅩ 여ᄃᆞᆲ 字로써 訓書 ᄭᅳᆺᄐᆡ ᄆᆡᆺ노니
여ᄃᆞᆲ 字ᄂᆞᆫ 이 엇뎌오 곳 節用愛人ᄒᆞ며 使民以時니
[節用은 쓰기ᄅᆞᆯ 존졀ᄒᆞ미오
愛人은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미오
使民以時ᄂᆞᆫ 百姓 부리기ᄅᆞᆯ 때로써 호미라]
나의 억탁으로 닐ᄋᆞ미 아니라 孔聖의 訓ᄒᆞ신 배시니
그^나라흘 ᄒᆞ고져 ᄒᆞᆯ딘대 이ᄅᆞᆯ 노코 무어ᄉᆞᆯ 몬뎌 ᄒᆞ리오
녜 漢文이 露臺의 百金을 앗기며
漢 文帝 露臺ᄅᆞᆯ 짓고져 ᄒᆞ다가 그 工役을 므르니 百金 되리라 ᄒᆞ니
帝 ᄀᆞᆯᄋᆞ샤ᄃᆡ 이ᄂᆞᆫ 衆人 열 집의 産業이라 ᄒᆞ시고 그티다
ᄉᆞ랑ᄒᆞᄂᆞᆫ 바 夫人이 오시 ᄯᅡᄒᆡ ᄭᅳ을니디 아니ᄒᆞ고
景帝 能히 니어 紅腐ㅣ[倉의 곡식이 오래 싸히여 붉고 석단 말이라] 서로 仍ᄒᆞᆫ 효험이 잇더니
武帝의 니로러 쓰기ᄅᆞᆯ 믈ᄀᆞᆺ티 ᄒᆞᆫ디라
故로 海內 다 궤갈ᄒᆞ야 써 聚斂ᄒᆞᄂᆞᆫ 거조의 니ᄅᆞ니
만^일에 ᄀᆞᄋᆞᆯᄇᆞ람의 뉘옷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던들
쟝ᄎᆞᆺ 秦皇과 ᄒᆞᆫ가디로 도라가리랏다
漢武ㅣ 汾水의 가 ᄀᆞᄋᆞᆯᄇᆞ람 소ᄅᆡ예 젼일을 늣겨 노래ᄅᆞᆯ 딧다
大抵 혼디 人君된 者ㅣ 안흐로ᄂᆞᆫ 집을 놉히거나 담을 아ᄅᆞ사기거나
밧그로ᄂᆞᆫ ᄆᆞᆯᄃᆞᆯ니기 ᄒᆞ거나 산ᄒᆡᆼ딜 ᄒᆞ기 ᄒᆞ면
그 能히 쓰기ᄅᆞᆯ 존졀ᄒᆞ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리며
그 能히 ᄇᆡᆨ셩 부리기ᄅᆞᆯ 때로써 ᄒᆞ리며 써
修擧ᄒᆞᆯ 바ᄅᆞᆯ 그 엇디 能히 슈거ᄒᆞ며 써
弊업시 ᄒᆞᆯ 바ᄅᆞᆯ ᄯᅩ 엇디 能히 업시 ᄒᆞ리오 ^
噫라
셔울과 외방 府庫의 ᄌᆡ믈을 쓰기ᄅᆞᆯ 無節히 ᄒᆞ면 이예 나라 亡ᄒᆞᄂᆞᆫ 道ㅣ라
그 ᄒᆞ믈며 惠局과 均廳이 다 이 ᄇᆡᆨ셩을 爲ᄒᆞ야 ᄇᆡᆨ셩의게 부셰홈이니
人君된 者ㅣ 엇디 敢히 ᄉᆞᄉᆞ로써 가져 쓰리오
吁嗟홉다
그 ᄌᆡ믈이 만일 ᄉᆞᄉᆞ 쓰이매
도라가면 民心이 비록 가디 아니ᄒᆞ고
天命이 비록 가디 아니ᄒᆞ야도
나라히 반ᄃᆞ시 亡ᄒᆞᆫ 後에 말니니
말이 이에 밋ᄎᆞ면 悚然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몯호라
後엣 嗣王은 엇디 敢히 혹 방홀ᄒᆞ랴
이 내 여ᄃᆞᆲ ᄌᆞ로써 後엣 ᄆᆡᆺᄂᆞᆫ 밧 者ㅣ니
ᄯᅳᆮ이 대개 깁흐며 ᄯᅳᆮ이 대개 깁흐니
그 맛당히 ᄆᆞᄋᆞᆷ의 사기며 그 맛당이 ᄆᆞᄋᆞᆷ의 사길띠어다
噫라
녯 衛武ᄂᆞᆫ 나히 九十이 디나매
能히 抑詩ᄅᆞᆯ 짓고[抑詩ᄂᆞᆫ 스ᄉᆞ로 경계호ᄂᆞᆫ 글이라]
漢읫 武帝ᄂᆞᆫ 나히 六十이 디나매
이에 輪臺詔ᄅᆞᆯ ᄂᆞ리웟거니와[輪臺詔ᄂᆞᆫ 이젼 허믈 뉘웃ᄂᆞᆫ 됴셰라] 도라보건대
내 어려셔브터 學問^의 공뷔 업고
이제 더옥 ᄆᆞᄋᆞᆷ이 耗ᄒᆞ고 긔운이 衰ᄒᆞ니
오ᄂᆞᆯ날의 늣기믈 니ᄅᆞ혀 후셰ᄅᆞᆯ 면틱ᄒᆞ되
이러ᄐᆞ시 齟齬ᄒᆞ며 이러ᄐᆞ시 草率ᄒᆞ니
엇디 그 감동ᄒᆞ야 밋기ᄅᆞᆯ ᄇᆞ라리오마ᄂᆞᆫ
비록 그러나 耿耿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은 ᄒᆞᆫ가디ᄂᆞᆫ 하ᄂᆞᆯ을 ᄃᆡᄒᆞ온 ᄃᆞᆺᄒᆞ미오
ᄒᆞᆫ가디ᄂᆞᆫ 元元애오 ᄒᆞᆫ가디ᄂᆞᆫ 셰족 신하애니
嗣王된 쟈ᄂᆞᆫ 그 쳔근타 닐너 방홀티 말올띠어다
噫라
常訓 짓기ᄂᆞᆫ 이 어ᄂᆞ날이며 이 훈셔 딧기ᄂᆞᆫ ᄯᅩ 어^ᄂᆞ 날고
비록 ᄌᆡ계ᄒᆞᆫ 날을 맛나시나
眞殿門 밧 齋室의 안자 글을 지어 訓을 도리오ᄂᆞ니
ᄒᆞᆫ 조각 괴로온 ᄆᆞᄋᆞᆷ은 이 글이 이라 블너 쓰이기ᄅᆞᆯ 이믜 ᄆᆞᆺᄎᆞ매
날이 이믜 져녁을 向ᄒᆞ니 象設을 ᄇᆞ라보ᄋᆞᆸ고 ᄆᆞᄋᆞᆷ이 奮飛코져 ᄒᆞ노라
嗣服 後 三十二年歲 丙子 季夏 七日의 쓰노라
御製稼穡篇附
周家 八百年 基業이 后稷의 稼穡ᄀᆞᄅᆞ티시기의 비ᄅᆞᄉᆞ시니
일노써 보면 稼穡이 重티 아니ᄒᆞ냐
故로 나라흔 ᄇᆡᆨ셩으로써 근본을 삼고
ᄇᆡᆨ셩은 밥으로써 하ᄂᆞᆯ을 삼노니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다ᄉᆞᆺ 이랑 집의 심그되
ᄲᅩᆼ으로써 ᄒᆞ면 五十인 者ㅣ 可히 써 깁을 니브리라 ᄒᆞ시고
한문이 ᄯᅩᄒᆞᆫ 닐ᄋᆞᄃᆡ 농ᄉᆞᄂᆞᆫ 天下의 큰 本이라 ᄒᆞ니
농ᄉᆡ 아니^며 ᄲᅩᆼ이 아니면
ᄇᆡᆨ셩이 엇디 써 먹으며 ᄇᆡᆨ셩이 엇디 써 니보리오
勸農ᄒᆞᄋᆞᆸᄂᆞᆫ 졍ᄉᆞᄂᆞᆫ 我 朝의 家法이라
列朝로브터써 오므로 首春애 勸農ᄒᆞ오시ᄂᆞᆫ 뎐지ᄅᆞᆯ ᄂᆞ리오시고 ᄯᅩᄒᆞᆫ 勸農使ᄅᆞᆯ 두엇더시니
後世예 미처 이 法이 解弛ᄒᆞ고 ᄇᆡᆨ셩이 ᄯᅩᄒᆞᆫ 농ᄉᆞ들 게을니 ᄒᆞ거ᄂᆞᆯ
方伯된 者ㅣ 약간도 권쟝ᄒᆞ며 틱녀호미 업고
字牧^된 者ㅣ 보기ᄅᆞᆯ 尋常ᄐᆞ시 ᄒᆞ야 밧갈 제 씨업서도 주디 아니ᄒᆞ며
기음 ᄆᆡᆯ 제 냥식이 업서도 블샹히 너기디 아니ᄒᆞ야
비록 댱마와 ᄀᆞ믈이 업서도 ᄯᅩᄒᆞᆫ 그 효험이 업ᄉᆞ니
이내 써 尋常히 개탄ᄒᆞᄂᆞᆫ 배로라
이제 訓書ᄒᆞᄂᆞᆫ 날의 만일 닐ᄋᆞ디 아니면 이 엇디 근본을 重히 너기ᄂᆞᆫ ᄯᅳᆮ이리오
噫라
ᄇᆡᆨ셩이 밥이 업ᄉᆞ면 엇디 써 ᄇᆡᆨ셩이 되며
나라히 ᄇᆡᆨ셩이 업ᄉᆞ면 엇디 써 나라히 되리오
故로 녯 周公이 成王을 경계^ᄒᆞ시매
書애ᄂᆞᆫ 無逸篇이 잇고
詩애ᄂᆞᆫ 七月章이 이셔
[七月章은 成王이 어려 稼穡艱難을 모로시매
周公이 先代의 농ᄉᆞ 힘쓰던 말ᄉᆞᆷ을 글 지어 경계ᄒᆞ시니라]
다 稼穡艱難의 일을 닐너 겨시더니
人君된 者ㅣ 만일 夙宵에 ᄉᆡᆼ각이 이에 이시면
厦氈 우희 어ᄂᆞ날 蔀屋을 니즈며
玉食을 對호매 어ᄂᆞ 때예 夏畦ᄅᆞᆯ 니ᄌᆞ리오
[夏畦ᄂᆞᆫ 녀ᄅᆞᆷ의 기음 ᄆᆡᄂᆞᆫ 밧이랑이라]
녯 宋帝耕蠶의 象을 ᄆᆡᆼᄀᆞ라 左右의 두니
宋때 밧 ^ 갈고 누에 치ᄂᆞᆫ 형샹을 延春閣 兩壁의 그리니라
이ᄂᆞᆫ ᄆᆡ양 눈으로 보ᄂᆞᆫ ᄯᅳᆮ이오
王者의 親耕홈도 ᄯᅩᄒᆞᆫ 몸소 스ᄉᆞ로 농ᄉᆞᄅᆞᆯ 權ᄒᆞᄂᆞᆫ ᄯᅳᆮ이라
噫라
稼穡艱難을 알고뎌 ᄒᆞᆯ딘댄
맛당히 聶夷 中의 詩ᄅᆞᆯ[農蠶의 근노ᄒᆞᆫ 거ᄉᆞᆯ 형용ᄒᆞᆫ 글이라] 외오고
ᄯᅩ 昔年耕織圖 御製詩예 聖意 譪然ᄒᆞ오시니 吁嗟홉다
元元이 ᄒᆡ ᄆᆞᆺ도록 勤勤호ᄃᆡ
그 먹기와 그 닙기ᄂᆞᆫ 오딕 그 웃사ᄅᆞᆷ애 이시니
ᄉᆡᆼ^각이 이에 밋ᄎᆞ면 엇디 玉食이 ᄃᆞᆯ니오
농ᄉᆞᄅᆞᆯ 重히 너기ᄂᆞᆫ ᄯᅳᆮ이 이제ᄂᆞᆫ 업고
농ᄉᆞᄅᆞᆯ 勸ᄒᆞᄂᆞᆫ 졍ᄉᆡ ᄯᅩᄒᆞᆫ 이믜 闕ᄒᆞ니 녯 田畯이 잇ᄂᆞ냐 업ᄂᆞ냐
田畯은 勸農ᄒᆞᄂᆞᆫ 관원이라
이제 내 略略 ᄒᆞᆫ 두어 말노써 篇末의 ᄆᆡ노니 吁差홉다
後王은 이 篇으로써 죠희 우희 文具ᄅᆞᆯ 삼디말면
곳 우리나라히 그 거의ᄒᆞ며 우리 ᄇᆡᆨ셩이 그 거의ᄒᆞᆯ인뎌
翌日의 ᄯᅩ 써 儒臣으로 ᄒᆞ여곰 ^
原篇과 아오로 繕寫ᄒᆞ야 刊印ᄒᆞ고
觀豊閣 昔年 御製原詩와 밋 頌으로써 밧드러 和ᄒᆞ온 거ᄉᆞᆯ ᄯᅩᄒᆞᆫ 왼녁ᄒᆡ 긔록ᄒᆞ노라
御製原詩
眷東方ᄒᆞ시니[東方을 권고ᄒᆞ시니]
屢豊徵이로다[여러 번 풍년 딩ᄃᆈ리로다]
基徵維何오[그 딩ᄃᆈ 므스것고]
尺盈六稜이로다[자히 ᄎᆞᆫ 여ᄉᆞᆺ 모눈이리로다] ^
眷東方ᄒᆞ시니[東方을 권고ᄒᆞ시니]
屢豊逢이로다[여러번 풍년을 만나리로다]
時雨膏之ᄒᆞ니[때예 비 고윤ᄒᆞ니]
嘉禾芃芃이로다[아름다온 볘 길고 크리로다]
眷東方ᄒᆞ시니[東方을 권고ᄒᆞ시니]
屢豊熟이로다[여러번 豊熟ᄒᆞ리로다]
穫之挃挃ᄒᆞ니[뷔오믈 挃挃히 ᄒᆞ니]
顆子千百이로다[낫티 千이며 百이리로다]
癸酉 季夏 上浣의 題ᄒᆞ오시다 ^
以頌奉和[숑으로써 밧드러 和ᄒᆞᄋᆞᆸ노라]
願東方애[원컨댄 東方애]
歲豊徵이로다[ᄒᆡ마다 풍년 딩ᄃᆈ리로다]
何以爲祝고[엇디써 빌니오]
遍野六稜이로다[들ᄒᆡ ᄭᆞᆯ니인 여ᄉᆞᆺ 모눈이로다]
願東方애[원컨댄 東方애]
歲豊逢이로다[ᄒᆡ마다 풍년 만나리로다]
風雨時若ᄒᆞ니[ᄇᆞ람과 비 때로 슌ᄒᆞ니]
黍稷芃芃이로다[기장과 피 길고 크리로다]
願東方애[원컨댄 東方애] ^
歲豊熟이로다[ᄒᆡ마다 豊熟ᄒᆞ리로다]
瞻彼如雲호니[뎌 구름ᄀᆞᆺᄐᆞ믈 보니]
其穫億百이로다[그 뷔오미 億과 百이로다]
歲丙子 夏 五月 下浣 기음 ᄆᆡᄂᆞᆫ 거ᄉᆞᆯ 보ᄂᆞᆫ 날 拜手ᄒᆞ야 敬步ᄒᆞ노라
吁라 이 觀豊詩 긔록ᄒᆞ오믄 곳 昔年앳 聖意ᄅᆞᆯ 톄념ᄒᆞᄋᆞᆸ고 풍년을 元元의게 빌미라
噫라
이 글 지으미 ᄯᅳᆮ이 대개 깁흐며 ᄯᅳᆮ이 대개 깁흐로라
져 즈음 五十이오
ᄯᅩ 세애 述編을 짓고 그 序文에 닐ᄋᆞ미 이쇼ᄃᆡ
압흔 막대오 뒤흔 几며 蒼顔과 皓髥이 녯 때예 比티 몯ᄒᆞ니
이제 밋처 닐ᄋᆞ디 아니면 다시 어ᄂᆞ 때ᄅᆞᆯ 기ᄃᆞᆯ이리오 ᄒᆞ얏다니
엇디 ᄯᅩ 十年이 다 나셔 이 編 짓기ᄅᆞᆯ ᄯᅳᆮᄒᆞ야시랴
噫라
十年 前의도 그 오히려 能히 스ᄉᆞ로 올흐라
몯ᄒᆞ아 널비 校^正ᄒᆞ기ᄅᆞᆯ 더엇거든
ᄒᆞ믈며 衰暮ᄒᆞᆫ 때ᄯᆞ녀
故로 몬뎌 時原 任大臣과 兩館 文任과 다ᄆᆞᆺ 編次 重臣을 뵈고
ᄯᅩ 冢宰와 밋 모든 承宣과 다ᄆᆞᆺ 儒臣을 뵈고 인ᄒᆞ야
그 글을 校正諸臣과 入侍翰注의게 반ᄉᆞ하고
ᄯᅩ 안흐로 銀臺와 玉堂과 栢府와 薇垣과 春坊과 翰苑과 諸上司와 六曺와 京兆^와 國子와 밧그로 八道와 三都ᄅᆞᆯ 주니
그 八道三都 주기ᄂᆞᆫ 編 가온ᄃᆡ 愛民稼穡의 말이 이시므로 □ᄉᆡ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