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ᄃᆡ방젼

  • 연대: 1866
  • 저자: 미상
  • 출처: 古小說板刻本全集 5
  • 출판: 延世大學校出版部
  • 최종수정: 2016-01-01

그 아이 착ᄒᆞ므로 못쓸 형을 개과케 ᄒᆞ여시니 이런 일도 만ᄃᆡ의 셕지 아닐 거시오

ᄯᅩ 한나라 목용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일즉 부모ᄅᆞᆯ 여희고 형뎨 네 사ᄅᆞᆷ이 ᄒᆞᆫ 집의셔 사더니

장성ᄒᆞ여 각각장가 들ᄆᆡ ᄆᆞᄋᆞᆷ이 젼과 갓지 아니ᄒᆞ여 각각ᄯᆞ로 나 살기ᄅᆞᆯ 원ᄒᆞ며 ᄌᆞ죠 닷토기ᄅᆞᆯ 지악히 ᄒᆞ니

목용이 그 일을 깁히 ᄋᆡ달니 넉여 이에 문을 닷고 혼ᄌᆞ 방즁의 안고 스ᄉᆞ로 졔 몸을 ᄆᆡ이 치며 ᄎᆡᆨ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목용아 네 허물을 아ᄂᆞᆫ다 몸을 닥고 ᄒᆡᆼ실을 닥가 셩인의 법도ᄅᆞᆯ ᄇᆡ호믄 집안 풍속을 졍졔ᄒᆞ려 ᄒᆞ거든

네 엇지ᄒᆞ여 능히 집을 바토지 못ᄒᆞ게 ᄒᆞᄂᆞ뇨

ᄒᆞ고 무슈히 졔 몸을 치니 여러 아^오와 지어미드리 이 거동을 보고 머리ᄅᆞᆯ 두다려 샤죄ᄒᆞ고

인ᄒᆞ여 종신토록 화목ᄒᆞ여 ᄒᆞᆫ 집의셔 ᄉᆞ니 이도 ᄯᅩᄒᆞᆫ 착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너ᄂᆞᆫ 엇지ᄒᆞ여 이 모양이 되어ᄂᆞᆫ다

슬푸다 사ᄅᆞᆷ이 셰상의 쳐ᄒᆞᄆᆡ 공ᄆᆡᆼ의 글을 ᄇᆡ호지 못ᄒᆞ고 물욕만 탐ᄒᆞ여 효셩인지 우ᄋᆡᆫ지 아지 못ᄒᆞ니

엇지 슬프지 아니ᄒᆞ리오 ᄂᆡ 너ᄅᆞᆯ 위ᄒᆞ여 간졀이 슬허 ᄒᆞ노랴

ᄒᆞᆫᄃᆡ 대방의 아이 이말을 듯고 눈물을 흘니며 샤죄ᄒᆞ거ᄂᆞᆯ

ᄐᆡ쉬 ᄯᅩ 양녀ᄅᆞᆯ 불너 갓가이 안치고 경계 왈

녜 지금은 남의 며ᄂᆞ리나 나종은너도 ᄯᅩᄒᆞᆫ 남의 싀어미 되리니

상ᄋᆡ ᄒᆡᆼᄒᆞ기ᄅᆞᆯ 슌ᄒᆞ고 온공ᄒᆞ며 조심ᄒᆞ고 덕된 일을 ᄒᆞ면 비록 사나ᄒᆡ 착ᄒᆞ지 못ᄒᆞ여도 ᄌᆞ연 졍도로 인도ᄒᆞ거ᄂᆞᆯ

너ᄂᆞᆫ 그러치 못ᄒᆞ여 싀부모 봉양ᄒᆞᆯ 줄 아지 못ᄒᆞ고 박ᄃᆡᄒᆞ여 ᄂᆡ치며

ᄯᅩ 형뎨 화목지 못ᄒᆞ믄 다 널노 ᄒᆞ여곰 말ᄆᆡ암은 ᄇᆡ라 엇지 두렵지 아니랴

ᄂᆡ 이 고을 관원이 되여다가 이런 일을 보니 나도 ᄯᅩᄒᆞᆫ 붓그럽거니와 ᄂᆡ 너ᄅᆞᆯ 위ᄒᆞ여 가르칠 거시니 ᄌᆞ셔히 드르라

무릇 녀ᄌᆞ의게 여닯 가지 ᄒᆡᆼ실이 이스니

그 ᄒᆞᆫ아흔 얼골을 화하 ᄒᆞ며 몸을 졍결이 ᄒᆞ며 의복이 비록 허러도 더러이지 말고

그 둘ᄌᆡ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졍졔ᄒᆞ고 몸을 부즈러니 ᄒᆞ며 ^ 말ᄉᆞᆷ을 온공히 ᄒᆞ며 어룬의 압ᄒᆡ셔 말을 이어 ᄒᆞ지 말며

코 츔 밧기와 기지게 ᄌᆞᄎᆡ음 ᄒᆞ지 말며 ᄀᆞ려온 ᄃᆡ 긁지 말며 손을 잡도이 놀리지 말고

그 세ᄌᆡᄂᆞᆫ 항상 말ᄒᆞ기ᄅᆞᆯ 급히 말며 지ᄂᆞᆫ 일을 다시 니르지 말며

남의 거슬 본 쳬 말며 남의 시비 말며 남의 일 아른 쳬 말고

그 네ᄌᆡᄂᆞᆫ 어진 일을 보거든 깃거ᄒᆞ며 어진 말ᄉᆞᆷ을 듯거든 닛지 말며

허물을 니르거든 노ᄒᆞ지 말며 기리ᄂᆞᆫ 말을 깃거 말며 가르치ᄂᆞᆫ 말을 죠와ᄒᆞ고

그 다셧ᄌᆡᄂᆞᆫ 어룬이 말ᄒᆞᄂᆞᆫ ᄃᆡ ᄎᆞᆷ여치 말며 남이 ᄒᆞᆫ 일을 그르다 말고

그 여셧ᄌᆡᄂᆞᆫ 뷘 방의 혼ᄌᆞ 이셔도 어룬 늘 대ᄒᆞᆷ갓치 ᄒᆞ며 뷘 그릇 잡기ᄅᆞᆯ 가득히 담긴 그릇 잡듯 ᄒᆞ며

어룬이 음식을 쥬시거든 슬흘지라도 공슌이 바드며 의복을 쥬시거든 비록 죠치 못ᄒᆞ나 공슌이 밧고

그 일곱ᄌᆡᄂᆞᆫ ᄋᆡᄆᆡᄒᆞᆫ 말을 드러도 ᄎᆞᆷ고 말ᄒᆞ지 말며 ᄋᆡᄆᆡᄒᆞᆫ 일을 보와도 ᄎᆞᆷ고 말ᄒᆞ지 말고

그 여닯ᄌᆡᄂᆞᆫ 어룬 압ᄒᆡ셔 아ᄅᆡ 사ᄅᆞᆷ을 ᄭᅮ짓지 말며

졍영 그른 일이로되 어룬이 조타 ᄒᆞ시면 그러이 아라아 ᄇᆡ야흐로 남녀간 사ᄅᆞᆷ이라 니르ᄂᆞ니

허믈며 녀ᄌᆞᄂᆞᆫ 일신이 평ᄉᆡᆼ 죄인이라 상ᄋᆡ 몸 가지믈 남이 아ᄉᆞ가ᄂᆞᆫ 것갓치 ᄒᆞ며

쇼ᄅᆡᄅᆞᆯ 부드러이 ᄒᆞ여 언셩이 규문 밧긔 나지 아니케 ᄒᆞ고

난 밧 사ᄅᆞᆷ이 지쳑^의 이실지라도 틈으로 여어보지 말며 친쳑이 오거든 부둑이 인ᄉᆞᄒᆞᆫ 외의 다른 말을 이른지 말지니

이 여닯가지 ᄒᆡᆼ실은 녀ᄌᆞ의 몸의 일시라도 ᄯᅥ나지 못ᄒᆞᆯ지라

ᄂᆡ 너ᄅᆞᆯ 위ᄒᆞ여 녯젹 착ᄒᆞᆫ 부인의 ᄒᆡᆼ젹을 대강 니르리니 드르라

한나라 진효부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십뉵셰의 싀집 와더니 그 지아비 슈ᄌᆞ리ᄅᆞᆯ 당ᄒᆞ여 장ᄎᆞᆺ 발ᄒᆡᆼ할ᄉᆡ 기쳐다려 당부 왈

ᄂᆡ 이졔 ᄯᅥ나ᄆᆡ 사ᄉᆡᆼ을 가히 아지 못ᄒᆞᆯ지라 노뫼 계시나 다른 봉양ᄒᆞᆯ 사ᄅᆞᆷ이 업스니 불ᄒᆡᆼ이 ᄂᆡ 도라오지 못ᄒᆞ여도 그ᄃᆡ 나ᄅᆞᆯ 위ᄒᆞ여 그 모ᄅᆞᆯ 봉양ᄒᆞᆯ소냐

진시 ᄃᆡ 왈 그리 ᄒᆞ리이다 ᄒᆞ더니 지아비 과연 쥭고 도라오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진시 그 싀모 봉양ᄒᆞ기ᄅᆞᆯ 극진이 ᄒᆞ더니 그 부뫼 진시의 외로오믈 불상이 넉여 개가코져 ᄒᆞ거ᄂᆞᆯ 진시 놀나 ᄀᆞᆯ오ᄃᆡ

지아비 슈ᄌᆞ리 갈제 ᄂᆡ게 노모ᄅᆞᆯ 맛기거ᄂᆞᆯ ᄂᆡ 임의 허락ᄒᆞᆫ지라

지아비 허락ᄒᆞ믈 밋고 쥭은 혼ᄇᆡᆨ이라도 든든이넉일지니 이졔 무단이 ᄇᆡ약ᄒᆞ면 지하의 도라가나 엇지 가군을 보리오

ᄒᆞ고 쥭기로쎠 물니치니 부뫼 감히 ᄀᆡᆼ권치 못 ᄒᆞᆫ지라

진시 그 싀어미ᄅᆞᆯ 이십팔 년을 봉양ᄒᆞ다가 싀어미 쥭으니 극진이 장ᄉᆞ 지ᄂᆡ고 극진이 삼년을 밧드니

이 일을 텬ᄌᆞ의 쥬문ᄒᆞ여 효부졍문이 완젼^ᄒᆞ고

ᄯᅩ 녕시라 ᄒᆞᄂᆞᆫ 쳐녀ᄂᆞᆫ 황명 사ᄅᆞᆷ이라 유진아와 혼인을 졍ᄒᆞ여더니 진ᄋᆡ 일즉 쥭으니 이 ᄯᆡ의 녕시 나히 십뉵셰라

이 말을 듯고 슬피 우다가 부모의게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소녜 비록 뉴가로 더부러 초례ᄅᆞᆯ 못 ᄒᆞ여시나 즁ᄆᆡ 왕ᄂᆡᄒᆞ고 페ᄇᆡᆨ을 바다시니 보뫼 졍ᄒᆞ신 ᄇᆡ위라

이졔 불ᄒᆡᆼᄒᆞ여 진ᄋᆡ 쥭고 그 늙은 부뫼 의탁ᄒᆞᆯ ᄃᆡ 업스니 ᄂᆡ 엇지 ᄎᆞ마 ᄇᆞ리리오

ᄒᆞ고 즉시 뉴가의 가 빙쇼의 통곡ᄒᆞ고 며ᄂᆞ리 도리ᄅᆞᆯ 극진이 ᄒᆞ여 삼상을 밧들고 종신토록 그 집을 셤기니

그 녕시ᄅᆞᆯ 졍열이라 ᄒᆞ여 졍문 셰워시니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ᄒᆞ며

ᄯᅩ 쟝의뷔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니오의 안ᄒᆡ라 니외 북녕 ᄯᆞᄒᆡ 슈ᄌᆞ리 ᄉᆞ다가 그 곳의셔 쥭으니

장시 싀부모 봉양ᄒᆞ기ᄅᆞᆯ 지극히 ᄒᆞ더니 싀부뫼 병 들ᄆᆡ 다리살을 네 번이나 버혀 먹여 구병ᄒᆞ더니

밋 쥭으ᄆᆡ 장ᄉᆞᄅᆞᆯ 녜로쎠 극진이 지ᄂᆡ고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ᄂᆡ 지아비 슈쳔 니 밧긔셔 쥭으되 그 신쳬ᄅᆞᆯ ᄎᆞᄌᆞ와 영장치 못ᄒᆞ믄 늙은 구고ᄅᆞᆯ 봉양ᄒᆞᆯ 사ᄅᆞᆷ이 업셔 ᄯᅥ나지 못ᄒᆞ여더니

이졔ᄂᆞᆫ 구괴 다 구몰ᄒᆞ여시니 ᄂᆡ 엇지 지아비ᄒᆡ골을 ᄎᆞᆺ지 아니ᄒᆞ리오

ᄒᆞ고 길을 ᄯᅥ나 사십여 일만의 북녕 ᄯᆞ 삼쳔여 리ᄅᆞᆯ ᄎᆞᄌᆞ가 지아비 무덤을 ᄎᆞᄌᆞ니

가시 덤불이 ^ 사방의 막히여 분변ᄒᆞᆯ 길 업스니 장시 더옥 ᄋᆡ통ᄒᆞ여 거의 쥭게 되여ᄂᆞᆫ지라

일일은지아비 영혼이 ᄒᆞᆫ ᄋᆞᄒᆡ의계 나려 장시다려 쥭던 말과 ᄒᆡ골 잇ᄂᆞᆫ 곳을 니르거ᄂᆞᆯ

장시 신긔히 녁이고 그 말ᄃᆡ로 ᄎᆞᄌᆞ ᄒᆡ골을 어더 가지고 비러 왈

진실노 ᄂᆡ 지아비 ᄒᆡ골이면 립의 다혀 어음갓치 ᄎᆞ고 부레갓치 붓일나 ᄒᆞ니 과연 그러ᄒᆞᆫ지라

의심 업시 그 ᄒᆡ골을 렴습ᄒᆞ여 장시 머리의 이고 본토의 도라와 장ᄉᆞ 지ᄂᆡ니

이런 부인의 졀ᄒᆡᆼ을 뉘 아니 칭찬ᄒᆞ리오

ᄯᅩ 뎡시라 ᄒᆞᄂᆞᆫ 부인은 지아비 일즉 쥭고 다만 긔 어미ᄅᆞᆯ 봉양ᄒᆞ더니

일일은큰 범이 와 싀모ᄅᆞᆯ 무려가랴 ᄒᆞ거ᄂᆞᆯ 뎡시 ᄂᆡ다라 그 범의 ᄭᅩ리ᄅᆞᆯ 붓들고 우니

그 범이 부인의 쥭기로쎠 닷토ᄂᆞᆫ 형상을 보고 감히 상ᄒᆡ으지 못ᄒᆞ여 ᄇᆞ리고 다라ᄂᆞ니

이ᄂᆞᆫ 그 부인의 효셩이 지극ᄒᆞ므로쎠 범을 감동케 홈이니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며

ᄯᅩ ᄇᆡᆨ시라 ᄒᆞᄂᆞᆫ 부인은 지아비 어지지못ᄒᆞ여 형뎨 불화ᄒᆞ고 셔로 보지 아니ᄒᆞ며 친구만 조와ᄒᆞ여 심이 극진ᄒᆞ거ᄂᆞᆯ

ᄇᆡᆨ시 지아비다리 닐너 왈

형뎨라 ᄒᆞᄂᆞᆫ 거슨 골육이 ᄒᆞᆫ가지라 그 친밀ᄒᆞ믈 니를진ᄃᆡ 어ᄂᆡ 곳의 틈이 이시리오

그 즁ᄒᆞ미 비ᄒᆞᆯ ᄃᆡ 업거ᄂᆞᆯ 이졔 그ᄃᆡᄂᆞᆫ 형뎨 불목ᄒᆞ여 보지 아니ᄒᆞ고

도로혀 남을 ^ 사랑ᄒᆞ여 ᄆᆞᄋᆞᆷ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니 이 무ᄉᆞᆷ 일이닛고

비록 붕우유신이라 ᄒᆞ여시나 형뎨지의만 못 ᄒᆞ리니 ᄂᆡ 그ᄃᆡᄅᆞᆯ 위ᄒᆞ여 시험ᄒᆞᆯ 일이 잇노라 ᄒᆞ고

즉시 돗흘 잡아 사ᄅᆞᆷ의 쥭엄갓치 길게 묵기 밤 들기ᄅᆞᆯ 기다려 지아비ᄅᆞᆯ 지이고 ᄀᆞᆯ오ᄃᆡ 얼이얼이〃〃ᄒᆞ라 ᄒᆞ니

그 지아비 이 말을 듯고 먼져 벗의 집이 가 니르ᄃᆡ

ᄂᆡ 불ᄒᆡᆼᄒᆞ여 사ᄅᆞᆷ을 쥭여시니 이 거슬 감초와 흔젹을 업시 ᄒᆞ고 나ᄅᆞᆯ 구ᄒᆞ라

ᄒᆞᆫᄃᆡ 그 벗이 놀나 왈

이 엇진 말이뇨 살인ᄌᆡ ᄉᆡ라 ᄒᆞ여시니 ᄂᆡ 엇지 너ᄅᆞᆯ 살니리오

ᄒᆞ고 등 미러 ᄂᆡ치며 문을 닷고 안흐로 드러가거ᄂᆞᆯ

ᄯᅩ 다른 벗의 집이 가 이쳐로 니르되 ᄒᆞᆫ아토 구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고 급히 ᄶᅩᆺ기로 위쥬ᄒᆞ거ᄂᆞᆯ

ᄒᆞᆯ 일 업셔 동ᄉᆡᆼ의 집을 ᄎᆞᄌᆞ가 살인ᄒᆞᆫ 말을 니르니

아이 이말을 듯고 십분 송율ᄒᆞ여 급히 형을 붓들고 안흐로 드러가며 일변 그 쥭엄을 쳐치코져 ᄒᆞ거ᄂᆞᆯ

그졔야 ᄉᆡᆼ각ᄒᆞ되 텬지간 형뎨 갓흐 니 업다 ᄒᆞ고 드ᄃᆡ여 그 아을 불너 ᄀᆞᆯ오ᄃᆡ

ᄂᆡ 현졔의 착ᄒᆞᆫ 쥴을 아지 못ᄒᆞ고 박ᄃᆡᄒᆞ여더니 이졔 ᄉᆡᆼ각ᄒᆞ니 그 죄 만사무셕이로다 ᄒᆞ고

인ᄒᆞ여 ᄇᆡᆨ시의 ᄒᆞ던 일이며 벗의 집이 갓던 말을 ᄌᆞ시 니르고 지고 갓던 거슬 푸러 안쥬ᄒᆞ여 먹고 종신토록 형뎨 화목ᄒᆞ^니

이ᄂᆞᆫ 다 기쳐 ᄇᆡᆨ시의 가르치미니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리오

셰상 사ᄅᆞᆷ이 어진 ᄒᆡᆼ실을 ᄇᆡ호지 못ᄒᆞ고 물욕만 친의 ᄒᆞ여 졔 몸이 그른 곳의 ᄲᆞ지ᄂᆞᆫ 쥴 아지 못ᄒᆞ고

아직 남이 아당ᄒᆞ여 기리ᄂᆞᆫ 말을 조와ᄒᆞ니 엇지 한심치 아니리오

ᄯᅩ 계집의게 칠거지악이 이시니칠거지악은 일곱 가지 ᄇᆞ리ᄂᆞᆫ 죄라

ᄒᆞᆫ아흔 부모의긔 슌치 못 ᄒᆞ면 ᄇᆞ리고 둘ᄌᆞᄂᆞᆫ 무ᄌᆞᄒᆞ면 ᄇᆞ리고 솃ᄌᆡᄂᆞᆫ 음난ᄒᆞ면 ᄇᆞ리고 넷ᄌᆡᄂᆞᆫ 투긔ᄒᆞ면 ᄇᆞ리고

다셧ᄌᆡᄂᆞᆫ 모진 병이 이시면ᄇᆞ리고 녀셧ᄌᆡᄂᆞᆫ 말 만흐면 ᄇᆞ리고 일곱ᄌᆡᄂᆞᆫ 도젹질 ᄒᆞ면 ᄇᆞ리ᄂᆞ니

네 이졔 이런 일을 아지 못ᄒᆞ고 불의의심ᄉᆞᄅᆞᆯ 발ᄒᆞ여

아지 못ᄒᆞᆫ 지아비ᄅᆞᆯ 졈졈그ᄅᆞᆫ 곳의 돌녀보ᄂᆡ고 싀부모ᄅᆞᆯ 박ᄃᆡᄒᆞ며 싀동ᄉᆡᆼ을 방츅ᄒᆞ니

네 죄 젹지 아닌지라 이ᄅᆞᆯ 장ᄎᆞᆺ 엇지 ᄒᆞ리오

너도 ᄌᆞ식이 잇다 ᄒᆞ니 그 ᄌᆞ식이 필경 너쳐로 사오나오리니 이ᄂᆞᆫ 니ᄅᆞᆫ바 보복지니라 엇지 무셥지 아니ᄒᆞ랴

ᄂᆡ 너ᄅᆞᆯ 위ᄒᆞ여 착ᄒᆞᆫ 사ᄅᆞᆷ의 ᄒᆡᆼ실을 가ᄅᆞ쳐 이후 개과ᄒᆞ믈 경계ᄒᆞ노라

ᄒᆞᆫᄃᆡ 양녜 머니ᄅᆞᆯ 죠아 복복샤ᄌᆈᄒᆞ거ᄂᆞᆯ ᄐᆡᄉᆔ ᄯᅩ 대방을 불너 경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사ᄅᆞᆷ이 쳐음으로 오ᄒᆡᆼ 졍긔와 헌지 다긔ᄅᆞᆯ 타 날 졔 그 셩품이 다 어질고 ᄆᆞᄋᆞᆷ이 다 착히 나ᄂᆞ니

어진 사ᄅᆞᆷ은 텬셩을 그ᄃᆡ로 길너 착ᄒᆞᆫ ᄒᆡᆼ실을 ᄇᆡ와 어진 사ᄅᆞᆷ이 인ᄒᆞ여 되고

불쵸ᄒᆞᆫ 사ᄅᆞᆷ은 그 죠흔 텬성을 ᄇᆞ리고 욕심이 죠발ᄒᆞ여 졈졈불측ᄒᆞᆫ 사ᄅᆞᆷ이 되ᄂᆞ니 엇지 ᄋᆡ닯지 아니리오

네 아비 일즉 쥭고 가르치 리 업셔 부모의 은혜ᄅᆞᆯ ᄉᆡᆼ각지 아니ᄒᆞ고

계집의 무지ᄒᆞᆫ 말을 드러 어미와 동ᄉᆡᆼ을 박ᄃᆡᄒᆞ니 불ᄒᆈ ᄐᆡ심ᄒᆞᆫ지라

텬지간 용납지 못ᄒᆞᆯ ᄌᆈ인이 되여시니 일만 번 쥭여도 오히려 나문 ᄌᆈ 이살지라

그러나 ᄂᆡ 너ᄅᆞᆯ 위ᄒᆞ여 부모 은혜ᄅᆞᆯ 알게 ᄒᆞ리니 ᄌᆞ셔히 드ᄅᆞ라

어미 닝ᄐᆡᄒᆞᆯ ᄯᆡ의 깁히 병든 사ᄅᆞᆷ 갓흐여 몸이 녹ᄂᆞᆫ 듯 음식을 먹시 못 ᄒᆞ고

두 달이 되면 ᄒᆡᄐᆡ 어리고 셕 달이 되변 혈ᄆᆡᆨ이 엉긔고

넉 달이면 사ᄅᆞᆷ의 모양이 삼기고 다셧 달이면 니목구비 삼기고

일곱 달이면 삼만 뉵십 골졀과 팔만 사쳔 굼기 삼겨 능히 졋슬 먹고 십 삭이 ᄎᆞ면 낫ᄂᆞ니

ᄋᆞᄒᆡ 복즁의셔 십 삭을 이살 졔 그 안ᄂᆞᆫ 산이 이시니일명은 슈미산이오 일명은 업산이오 일명은 혈산이니

ᄒᆞ 곳의 모이혀 졋쥴이 되여 어믜 먹ᄂᆞᆫ 졍긔ᄅᆞᆯ 다 먹고 십 삭이 ᄎᆞ면 낫ᄂᆞ니

그 나흘 졔 어믜 괴로으믈 엇지 층냥ᄒᆞ리오

그 앏흐믈 견ᄃᆡ지 못ᄒᆞ여 이고 소ᄅᆡ 졀노 나고 어마님 부르ᄂᆞᆫ 소ᄅᆡ 졀노 나니

왼몸^이 사라지고 긔운이 시진ᄒᆞ여 졍산을 닐우지 못ᄒᆞ고 ᄌᆞ로 혼졀ᄒᆞ니

경ᄒᆡ셔 구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졍신이 어즐ᄒᆞᆯ 졔 그 ᄋᆞᄒᆡ 낫ᄂᆞᆫ 사ᄅᆞᆷ의 졍신이 이실소냐

삼신의 도으민지 인간의 졍셩인지 다ᄒᆡᆼ이 ᄒᆡ복ᄒᆞ니 남녀간 무ᄅᆞᆯᄒᆞ고 나흔 것만 깃거ᄒᆞ며

졋 먹여 지ᄅᆞᆯ 젹의 오좀 ᄯᅩᆼ 밧ᄂᆡ며 ᄌᆞ식은 마른 ᄃᆡ 누이며 어미ᄂᆞᆫ 져즌 ᄃᆡ 누어

겨을은 치워ᄒᆞᄂᆞᆫ가 여름은 더워ᄒᆞᄂᆞᆫ가 쥬야 갓분 쥴 아지 못ᄒᆞ고

괴로오믈 낙을 삼아 시셩으로 기ᄅᆞᆯ 젹의 대쇼 역질 시겨ᄂᆡ면 그 깃분 ᄆᆞᄋᆞᆷ을 엇지 층양ᄒᆞ리

어미ᄂᆞᆫ 못 먹어도 ᄌᆞ식은 먹이고 져 어미ᄂᆞᆫ 못 닙여도 ᄌᆞ식은 업히고 져 귀ᄒᆞᆫ ᄆᆞᄋᆞᆷ 졀노 ᄂᆞ니 이런 은혜 어ᄃᆡ 이시리오

이러므로 부모의 은혜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하ᄂᆞᆯ 갓고 대ᄒᆡ 갓고 ᄐᆡ산 갓흐여 그 갑흘 바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니

ᄉᆡᆼ젼 사후의 그 무여스로 갑흐리오

좌편 엇ᄀᆡ의ᄂᆞᆫ 부친을 업고 우편 엇ᄀᆡ의ᄂᆞᆫ 모친을 업고 슈미산을 도라단니기ᄅᆞᆯ 팔만 사쳔 번들ᄒᆞ니

그 발이 다 다라무룹만 나마시되 부모의 은혜ᄅᆞᆯ 다 갑지 못ᄒᆞᄂᆞ니

이런 일을 ᄉᆡᆼ각ᄒᆞ면 은혜 망극ᄒᆞ고 ᄯᅩ 망극ᄒᆞ지 아니리오

사ᄅᆞᆷ마다 부모ᄂᆞᆫ ᄒᆞᆫ가지오 ᄌᆞ식은 ᄒᆞᆫ가지여ᄂᆞᆯ 너는 그러치 아니ᄒᆞ여 부모의 은□ᄒᆞ믈 아지 못ᄒᆞ고

형졔의 우ᄋᆡ 이러^믈 아디 못ᄒᆞ여 불목ᄒᆞᆫ ᄒᆡᆼ실노쎠 노모ᄅᆞᆯ 박ᄃᆡᄒᆞ고 형졔ᄅᆞᆯ 보지 아니ᄒᆞ니 그 ᄌᆈᄅᆞᆯ 엇지 ᄒᆞ리오

슬푸다 대방아 너도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이라 필경 ᄇᆡ호지 못ᄒᆞ미니

ᄂᆡ 너ᄅᆞᆯ 위ᄒᆞ여 녯젹 효ᄌᆞ의 ᄒᆡᆼ젹을 니ᄅᆞ리니 ᄌᆞ셔히 드르라

ᄃᆞᆰ이 쳐음 울거든 니러나 소셰ᄒᆞ고 부모 침소의 나아가 옷시 ᄎᆞ며 다ᄉᆞᄒᆞ믈 뭇ᄌᆞ오며 무슨 음식 ᄌᆞ시믈 뭇ᄌᆞᆸ고

겨울은 다ᄉᆞ게 ᄒᆞ며 여ᄅᆞᆷ은 셔ᄂᆞᆯ게 ᄒᆞ고

나갈 졔 고ᄒᆞ고 드러오 졔 얼골을 뵈며 먼니 가 놀지 말고 놀ᄆᆡ 반ᄃᆞ시 방소ᄅᆞᆯ 두고

부뫼 사랑ᄒᆞ시거든 깃거ᄒᆞ고 닛지 말며 노ᄒᆞ시거든 두려워 ᄒᆞ고 원망치 말며

혹 달초ᄒᆞ여 피 흐ᄅᆞᆯ지라도 감히 질원치 말고

집의 거ᄒᆞᄆᆡ 그 공경ᄒᆞ믈 일의고 봉양ᄒᆞᄆᆡ 그 즐거오믈 일희고

부뫼 병들ᄆᆡ 그 근심을 일희므고 상ᄉᆞᄅᆞᆯ 당ᄒᆞᄆᆡ 그 슬허ᄒᆞ믈 일희고

졔ᄉᆞᄅᆞᆯ 당ᄒᆞᄆᆡ 그 엄슉ᄒᆞ믈 일희ᄂᆞ니 엇지 삼기치 아니랴

텬하의 올치 아닌 부모ᄂᆞᆫ 업ᄂᆞᆫ지라

무뫼 비록 사랑치 아니ᄒᆞ나 극시 식은 쳬도 아니치 못 ᄒᆞᆯ지니

녯젹의 대슌계셔 부친은 완악ᄒᆞ고 모친은 은악ᄒᆞ여일즉 슌을 쥭이고져 ᄒᆞ되

슌이 효로쎠 극진이 ᄒᆞ샤 간악ᄒᆞᄃᆡ 들지 아니시니 효ᄌᆞ의 도리 이 갓고

ᄯᅩ ᄌᆞ로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 이시니 어버이 셤기믈 직효로 ᄒᆞᆯᄉᆡ

집이 가난ᄒᆞ여 나물을 ᄏᆡ여 먹으며 부모ᄅᆞᆯ 위ᄒᆞ여 ᄇᆡᆨ 니 밧긔 ᄊᆞᆯ을 져 오더니

부뫼 구몰ᄒᆞᆫ 후 남으로 초나라ᄒᆡ 가 놀ᄉᆡ 만종 곡식이 일ᄇᆡᆨ 슈뤼의 가득ᄒᆞ고 안즈ᄆᆡ ᄌᆞ리ᄅᆞᆯ 겹으로 ᄒᆞ니

ᄌᆞ뢰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ᄂᆡ 어졔 나물 먹으며 부모ᄅᆞᆯ 위ᄒᆞ여 ᄊᆞᆯ을 지랴 ᄒᆞ라 가히 엇지 못ᄒᆞ리로다

ᄒᆞ니 공ᄌᆡ 드르시고 ᄀᆞᆯᄋᆞ샤ᄃᆡ

ᄌᆞ로ᄂᆞᆫ 부모 사라셔 셤기믈 갈역ᄒᆞ여 ᄒᆞ고 쥭은 후 셤기믈 닛지 아니ᄒᆞ니 가위 효ᄌᆡ로다 ᄒᆞ여 계시고

ᄯᅩ 진나라 왕상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어미ᄅᆞᆯ 닐즉 여희고 계모 쥬시 사랑치 아니ᄒᆞ여 참소ᄒᆞᄂᆞᆫ ᄒᆡᄅᆞᆯ ᄌᆞ죠 당ᄒᆞ니

일노 인ᄒᆞ여 부친게도 사랑을 닐코 ᄆᆡ양 마구ᄅᆞᆯ 츠라 ᄒᆞ되 왕상이 더옥 공슌이 잘 ᄒᆞ더니 계뫼 병들ᄆᆡ 쥬야로 옷슬 벗지 아니ᄒᆞ고 탕약을 맛보더니

일일은니어ᄅᆞᆯ 먹고져 ᄒᆞ거ᄂᆞᆯ ᄎᆞ시ᄂᆞᆫ 극한이라 물이 여러 엇지 니어ᄅᆞᆯ 잡으리오

왕상이 어름을 ᄭᆡ치고 니어ᄅᆞᆯ 잡으려 ᄒᆞᆯᄉᆡ 홀연 니어들이 달여 ᄂᆡ다라 봉양ᄒᆞ여더니

ᄯᅩ 누른 ᄉᆡ젹을 먹고져 ᄒᆞ거ᄂᆞᆯ 장이 구코져 ᄒᆞᆯᄉᆡ 홀연 누른 ᄉᆡ 슈십 저 집으로 나라 오고

계뫼 ᄆᆡ양 상으로 ᄒᆞ여곰 실과 남글 직희라 ᄒᆞ니 바ᄅᆞᆷ 불고 비 오^면 상이 남글 안고 우러 ᄒᆞᆫ 고도 상치 아니ᄒᆞ니

이ᄂᆞᆫ 그 효셩이 지극ᄒᆞ므로 텬신이 감동ᄒᆞ미오

ᄯᅩ 한나라 강혁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어려서 아비ᄃᆞᆯ 여희고 난을 만나

그 어미ᄅᆞᆯ 업고 피란ᄒᆞ여 ᄆᆡ양 나물을 ᄏᆡ고 곰든 거슬 쥬어 공양ᄒᆞᆯ ᄌᆡ 도젹을 ᄌᆞ로 만나 무슈이 핍박ᄒᆞ며 자바가려 ᄒᆞ거ᄂᆞᆯ

혁이 울며 ᄋᆡ걸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노뫼 이시니 엇지 가리오 ᄒᆞ고 간졀이 비니

도젹이 이거동을 보고 ᄎᆞ마 ᄒᆡ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업셔 도로혀 피란ᄒᆞᆫ 곳을 가르치고 약간 양식을 쥬니

일노 인ᄒᆞ여 난즁의 그 므ᄌᆡ 목숨을 보젼ᄒᆞᆫ지라

고을 원이 그 효셩이 지극ᄒᆞ믈 나라의 장계ᄒᆞ여 곡식 쳔 셕을 쥬시니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ᄒᆞ며

ᄯᅩ 한나라 뎡난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일즉 부모ᄅᆞᆯ 여희여 일시도 봉양치 못 ᄒᆞ므로 슬허 ᄒᆞ더니

뎡난이 ᄒᆞᆫ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남글 삭여 어버이 모양과 얼골을 ᄆᆡᆫ드러 안치고

셤기ᄂᆞᆫ 도리ᄅᆞᆯ ᄉᆡᆼ시갓치 ᄒᆞ여 혼졍이며 신셩ᄒᆞ믈 게을니 아니 ᄒᆞ더니

오ᄅᆡᆫ 후 이웃 사ᄅᆞᆷ 장슉의 쳬 뎡난의 쳐다러 닐너 왈

집의 뫼신 목상을 나ᄅᆞᆯ 잠간 빌니라 ᄒᆞ거ᄂᆞᆯ 난의 쳬 이 말을 듯고 즉시 목상 압ᄒᆡ 나아가 졀ᄒᆞ고 사현을 고ᄒᆞᆫᄃᆡ

목상이 깃거 아니 ᄒᆞᄂᆞᆫ 빗히 잇거ᄂᆞᆯ 빌니지 아니ᄒᆞ여더니

장슉이 슐을 ^ 만히 먹고 난의 집의 가 목상을 ᄭᅮ짓고 막ᄃᆡ로 쳐 머리ᄅᆞᆯ 상ᄒᆞ여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