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ᄃᆡ방젼

  • 연대: 1866
  • 저자: 미상
  • 출처: 古小說板刻本全集 5
  • 출판: 延世大學校出版部
  • 최종수정: 2016-01-01

하믈며 싀어마니를 바리고 갓다가 만일 도젹의게 화을 당ᄒᆞ면 엇지 ᄎᆞ마 흘노 살니요 ᄒᆞᆫ니라

□ᄒᆞᆫᄂᆞᆫ ᄉᆞᄅᆞᆷ이 시를 지어 ᄀᆞᆯ오ᄃᆡ

삼일 뮤억 안의 드러가 숀를 씻고 국을 ᄭᅳ라도 다 싀어마니 식셩을 아지 못ᄒᆞ야 먼져 싀누의내 영ᄂᆞ여 밋보다 ᄒᆞ니라

졔이편

이 편의ᄂᆞᆫ 삼죵지도를 긔록ᄒᆞ노니

삼죵지도란 말은 셰 번 죳ᄂᆞᆫ 도리란 말이니라

이 ᄯᅩᄒᆞᆫ 셩인의 교훈ᄒᆞ심이니 먼져 공ᄌᆞ 말ᄉᆞᆷ을 죠목 ᄂᆡ여 일기 쉽게 ᄒᆞ고 그 아ᄅᆡ 삼죵지도의 합ᄒᆞᆫ 일과 ᄒᆡᆼᄒᆞ던 ᄉᆞᄅᆞᆷ의 ᄉᆞ젹을 올니노라

집의 잇셔ᄂᆞᆫ 아비를 좃교

싀집 가셔ᄂᆞᆫ 남편를 좃고

남편이 업스면 아들을 좃ᄂᆞᆫ다 ᄒᆞ시니라

아비 좃ᄂᆞᆫ 도

예긔애 ᄀᆞᆯ오ᄃᆡ 겨집 스승으로ᄡᅥ 완만[완만이란 말은 슌ᄒᆞ단 말이라]이 드러 조츰을 ᄀᆞ르친다 ᄒᆞ야시니

그 드러 슌ᄒᆞ게 좃ᄂᆞᆫ 빗ᄌᆞᄂᆞᆫ 다 부모의 교훈과 스승의 ᄀᆞ르치ᄂᆞᆫ ᄒᆡᆼ실과 일이니라

ᄯᅩ ᄀᆞᆯ오ᄃᆡ 삼과 모시를 ᄌᆞᆸ으라 ᄒᆞ야시니 실을 다ᄉᆞ리고 침션를 ᄇᆡ화 명을 어긔지 말지니라

ᄯᅩ ᄀᆞᆯ오ᄃᆡ ᄭᅳᆫ을 ᄶᅡ라 ᄒᆞ야시니 이ᄂᆞᆫ 길삼을 ᄇᆡ호라 ᄒᆞᆫ 말이니 왕후가 현담복을 ᄶᅡᆫ즉 ᄒᆞ믈며 ᄉᆞ셔인의 집 녀편ᄂᆡ가 엇지 방젹을 일ᄉᆞᆷ지 아니리오

열다ᄉᆞᆺ 셜이 되면 ᄉᆡ양머리 ᄶᅵ고 이십이 되면 싀집 가라 ᄒᆞ야스니 이거시 다 부모의 명으로 차차성인ᄒᆞᄂᆞᆫ 도리니

싀집 갈 ᄯᆡ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반ᄃᆞ시 공경ᄒᆞ고 반다시 경계ᄒᆞ야 일즉과 밤의 ^ 명을 어긔지 말나 ᄒᆞ시나니라

남편를 좃ᄂᆞᆫ 도

무릇 ᄉᆞᄅᆞᆷ이 잇슨 후예 부뷔 잇고 부뷔 잇슨 후어 부ᄌᆞ 잇스며 부ᄌᆡ 잇슨 후에 형뎨 잇스니

부부ᄂᆞᆫ인륜의 쳐음이니 엇지 듕ᄒᆞ지 아니ᄒᆞ리요

한나라 포션의 쳐 환시의 ᄌᆞᄂᆞᆫ 쇼군이니 션이 일ᄌᆞᆨ 쇼군의 아비의게 나아가 글을 ᄇᆡ호더니

그 아비 션의 쳥고ᄒᆞ믈 긔특이 역여 ᄉᆞ희 ᄉᆞᆷ아 보ᄂᆡᆯ ᄯᆡ의 치장ᄒᆞ미 심이 장ᄒᆞ거ᄂᆞᆯ

션이 깃거 아니 ᄒᆞ야 그 안ᄒᆡ다려 일너 ᄀᆞᆯ오ᄃᆡ

그ᄃᆡᄂᆞᆫ 부셩ᄒᆞᆫ 집의니 교만ᄒᆞ고 사치ᄒᆞᆷ을 조아ᄒᆞ나 나ᄂᆞᆫ실노 빈쳔ᄒᆞᆫ디라 감히 그 녜를 당ᄒᆞ지 못ᄒᆞ게노라

ᄒᆞ니 그 안ᄒᆡ ᄀᆞᆯ오ᄃᆡ 대인이 그ᄃᆡ와 혼인ᄒᆞᆷ은 덕을 닥고 간듕ᄒᆞᆷ을 취ᄒᆞ미라

그련 고로 쳔쳡으로 ᄒᆞ야곰 뫼셔 건즐을 ᄌᆞᆸ게 ᄒᆞ야 겨시니 임의 군ᄌᆞ을 밧들ᄆᆡ 오ᄌᆞᆨ 명을 조츠리라 ᄒᆞ거ᄂᆞᆯ

션이 우어 ᄀᆞᆯ오ᄃᆡ 능히 이갓치 ᄒᆞ면 이 ᄂᆡ의 ᄯᅳᆺ지로다

그 안ᄒᆡ 이에 시어복식을 다 도로 보ᄂᆡ고 다시 셜은 버치미을 입고 션으^로 더부러 ᄒᆞᆫ가지로 녹거를 모라 향니로 도라와

싀부모게 뵈는 녜를 맛친 후 동의를 ᄭᅵ고 나가 물을 기러 며ᄂᆞ리 도례을 닥가 ᄒᆡᆼᄒᆞ니 향방이 그 덕을 일캇더라

왕촉이 ᄀᆞᆯ오ᄃᆡ 튱신은 두 임군을 셤지지 아니ᄒᆞ고 녈녀ᄂᆞᆫ 두 지라더슥를 시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니라

녜긔 계ᄒᆞ ᄀᆞᆯ오ᄃᆡ ᄒᆞᆫ 번 더부러 초례ᄒᆞ엿시면 몸이 맛도록 고치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니라

시젼에 ᄀᆞᆯ오ᄃᆡ 복쇼아 나뭇 ᄭᅩᆺ치여 빗나고 빗하도나 단ᄌᆞ의 도라옴이여 그 실가지낙이 맛당ᄒᆞ다 ᄒᆞ니라

남편 좃ᄂᆞᆫ단 말이 ᄒᆞᄌᆞ ᄒᆞᄂᆞᆫ 일과 말을 다 그ᄃᆡ로 좃차 ᄒᆡᆼᄒᆞᆯ ᄇᆡ 아니라 경계ᄒᆞ야 안의셔 돕ᄂᆞᆫ 도리가 잇ᄂᆞ니

한나라의 앙ᄌᆞ라 ᄒ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이 길에 ᄒᆡᆼᄒᆞ다가 금 ᄒᆞᆫ 삼을 어더 도라와 그 안ᄒᆡ를 쥬니

그 안ᄒᆡ ᄀᆞᆯ오ᄃᆡ 큰 ᄯᅳᆺ 잇ᄂᆞᆫ 션ᄇᆡ 탐쳔이란 물이 탐ᄒᆞᆯ 탐ᄌᆞ 일홈이 고이ᄒᆞ다 ᄒᆞ야 그 물을 마시지 아니ᄒᆞ고

쳑념ᄒᆞᆫ ᄉᆞᄅᆞᆷ은 혀 차고 쥬ᄂᆞᆫ 음식을 밧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니

이졔 하물며 길의 ᄲᅡ진 걸 쥬어 ^ 니ᄒᆞᆷ을 구ᄒᆞ야 그 ᄒᆡᆼ실를 더레우니 엇지 타타리요

악앙ᄌᆡ 븟그려 이예 금을 들에 바리니라

시젼의 부쳬 서로 경계ᄒᆞᆫ 글이 ᄀᆞᆯ오ᄃᆡ

겨집이 일너 왈 ᄃᆞᆰ이 우럿다 ᄒᆞ거ᄂᆞᆯ 지아비 ᄀᆞᆯ오ᄃᆡ ᄆᆡ조가 되엿도다

겨집이 ᄀᆞᆯ오ᄃᆡ 이러나 밤을 보라 ᄇᆞᆰᄂᆞᆫ 별이 빗나거니 나가 오리와 기럭기를 쥬ᄉᆞᆯ질 ᄒᆞᆯ지어다

주살노 ᄌᆞᆸ거든 ᄌᆞ네로 더브러 맛당이 슐을 마셔 ᄒᆡ로ᄒᆞ리라 거문 괴어의 잇스미 고요ᄒᆞ고 조치 아ᄂᆡ미 업도다

ᄌᆞ네와 조하ᄒᆞᄂᆞᆫ 이란 잡ᄑᆡ로ᄡᅥ 쥬리라 ᄒᆞ니 경계ᄒᆞ야 게어르지 못ᄒᆞ게 ᄒᆞ미 이러ᄒᆞ니다

아들 좃ᄂᆞᆫ 도

딘나라 도간이라 ᄒ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이 졀어지부러셔 큰 ᄯᅳᆺ지 잇ᄂᆞᆫ지라

한 고을셔 사ᄂᆞᆫ 빔뉵이라 ᄒ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이 과거ᄒᆞ야 갈ᄉᆡ 도간의 집에 자라 드러가니

그 ᄯᆡ 날이 차 어름과 눈이 싸ㅣ이여ᄂᆞᆫ ᄯᆡ에 집이 쓸쓸ᄒᆞ야아모 것도 업ᄂᆞᆫ지라

도간의 어마니 담시 도간다려 일너 왈 네 박세 나가 손임을 머무르라 내 스ᄉᆞ로 손 ᄃᆡ졉ᄒᆞᆯ 겨교를 ^ ᄒᆞ리라 ᄒᆞ고

머리를 쳐 ᄑᆞ라 ᄡᆞᆯ을 사고 여러 기동을 ᄭᆞᆨ가 반은 나무로 ᄯᆡ이고 반은 말여믈을 ᄆᆡᆫ믈고 드다여 밥을 졍이 ᄒᆞ야 ᄃᆡ졉ᄒᆞ니

육이 그 ᄌᆡ조를 탄복ᄒᆞ고 ᄯᅩ 고후ᄒᆞᆫ ᄯᅳᆺᄌᆞᆯ 깁히 붓그려 ᄒᆞ니라

졔삼편

이 편은 칠거지악을 말ᄒᆞ노니 [칠거지악이란 말은 일곱 가지 ᄂᆡ친단 말이라] ᄌᆞ셰이 보아 증계ᄒᆞᆯ지여다

불효거 부모의게 불효ᄒᆞ면 ᄂᆡ치고

무ᄌᆞ거 ᄌᆞ식 업스면 ᄂᆡ치고

음거 음난ᄒᆞ면 ᄂᆡ치고

투거 투긔ᄒᆞ면 ᄂᆡ치고

유악딜거 몹슬 병 잇스면 ᄂᆡ치고

다언거 말 만흐면 ᄂᆡ치고

졀도거 도젹딜 ᄒᆞ면 ᄂᆡ치고

불효거

ᄉᆞᄅᆞᆷ의 며ᄂᆞ리된 ᄌᆡ 일ᄌᆞᆨ 밤의 동동ᄒᆞ며촉촉ᄒᆞ야싀부모를 효로ᄡᅥ 섬기지 못ᄒᆞ고 도로혀 걱졍시겨

부모가 가타아니 ᄒᆞ시면 ᄌᆞ식된 ᄌᆡ 엇지 부부지졍을위ᄒᆞ여 ᄂᆡ치지 아니ᄒᆞ리요

무ᄌᆞ거

ᄌᆞ식이라 ᄒᆞᄂᆞᆫ 거시 부모의 형용과 긔운을 난화 가셩을 잇고 죠상의 졔ᄉᆞ를 밧드ᄂᆞ니

ᄌᆞ식이 업스면 가셩이 ᄭᅳᆫ어지고 죠상 졔ᄉᆞ를 쥬장ᄒᆞ 리가 업슬지니 엇지 듕ᄒᆞ지 아니ᄒᆞ리요 이럽으로 무ᄌᆞ거라 ᄒᆞ니라

음거

음난ᄒᆞᆫ ᄒᆡᆼ실은 하쳔의 ᄉᆞᄅᆞᆷ의게 만흐며 혹 금슈지ᄒᆡᆼ이 잇스면 엇지 ᄂᆡ치지 아니ᄒᆞ리요

시젼의 션강이를 나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ᄭᅡ치도 강강이벗벗ᄒᆞᆫᄶᅡᆨ이 잇고 뫼츠락기도 분분이ᄯᅥᆺᄯᅥᆺᄒᆞᆫᄶᅡᆨ이 잇거ᄂᆞᆯ

져 ᄉᆞᄅᆞᆷ의 어지지못ᄒᆞᆷ을 ᄂᆡ가 ᄡᅥ 소군이라 ᄒᆞ라 ᄒᆞ여시니

그 글를 공ᄌᆡ 후인를 증계ᄒᆞ고져 ᄒᆞ샤 시젼의 더러 업시 ᄒᆞ지 아니ᄒᆞ시니라

투기

투긔라 ᄒᆞᄂᆞᆫ 거시 집안을 어즈러이 ᄒᆞᄂᆞᆫ ᄇᆡ니 이런 고로 ᄂᆡ치라 ᄒᆞ니라

시젼의 문왕의 왕후 되신 ᄐᆡᄉᆡ 투긔 아니 ᄒᆞ시ᄂᆞᆫ 덕이 겨시거ᄂᆞᆯ

여러 쳡이 그 덕을 즐거워 ᄒᆞ야 칭원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남에 규목이 잇스니 측이 얼키엿도다 즐겁다 단ᄌᆞ여 복을 평안이 누리리로다ᄒᆞ야시니

이러ᄒᆞᆫ 셩인를 법바다 투긔ᄒᆞ믈 능ᄉᆞ로 아지 말고 지어미 ᄒᆞᆯ 도리만 ᄒᆞ면 집안이 ᄌᆞ연 화평ᄒᆞ야 복을 누리리니

엇지 시속의 투긔ᄒᆞᄂᆞᆫ 니를 본바다 집를 어즈러이 ᄒᆞ고 칠거지악의 범ᄒᆞ리요

유악딜거

무릇 몹슬 병이 잇스면 엇지 봉졔 졉빈 갓치 ᄒᆞ야 ᄂᆡ싱이라 ᄒᆞ리요

다언거

말이 만흐면 집안이 불화ᄒᆞ야 어지러울지니 이럼으로 ᄂᆡ치라 ^ ᄒᆞ니라

졀도거

며ᄂᆞ리 도리가 싀부모의게 효셩도 잇스랸이와 밋쳐 살피지 못 ᄒᆞᄂᆞᆫ 것시 잇거든 니를 거두어 극진이 ᄒᆞᆯ 것시여ᄂᆞᆯ

도로혀 싀부뫼 밋ᄂᆞᆫ ᄯᅳᆺ즐 져ᄇᆞ리고 남편의 ᄇᆞ라ᄂᆞᆫ ᄆᆞ음을 ᄉᆡᆼ각지 아니ᄒᆞ야 속여 도젹ᄒᆞ기ᄅᆞᆯ 마지 아니ᄒᆞ면

싀부뫼 엇지 며ᄂᆞ리라 ᄒᆞ야 밋분 ᄆᆞ음이 잇스며 남편이 엇지 안ᄒᆡ랴 ᄒᆞ야 미들리오

이러ᄒᆞᆫ즉 가도가 날노 글너져 ᄃᆞ시 ᄇᆞ랄 것시 업슬지라 이럼으로 ᄂᆡ치ᄂᆞ니라

칠거지악이 이러ᄒᆞ나ᄯᅩ 세 가지 아니 ᄂᆡ치ᄂᆞᆫ ᄇᆡ 잇스니 도라갈 ᄃᆡ 업거든 ᄂᆡ치지 아니ᄒᆞ고

더부러 부모의 삼년상을 갓치 입엇거든 ᄂᆡ치지 아니ᄒᆞ고 먼져 빈쳔ᄒᆞ얏다가 나죵 부귀ᄒᆞ면 ᄂᆡ치지 아니ᄒᆞᆫ다 ᄒᆞ엿시나

녀편ᄂᆡ 도리가 엇지 ᄂᆡ치지 아님을 밋고 그른 일을 ᄒᆡᆼᄒᆞ야 칠거지악을 범ᄒᆞ리요 이 거ᄉᆞᆯ 보고 증계ᄒᆞᆯ지이다

몸을 바로게 ᄒᆞᄂᆞᆫ 도

녀편ᄂᆡ 집 ᄀᆞ온ᄃᆡ 쥬모가 되ᄆᆡ 집안을 졍졔이 ᄒᆞ여야 그 집안이 흥융ᄒᆞᄂᆞ니

그 근본이 너른 ᄃᆡ 구ᄒᆞ야 어들 ᄇᆡ 아니라 곳 ᄂᆡ 몸의 잇ᄂᆞᆫ지라

모롬즉이 ᄂᆡ ᄆᆞ음이 ᄇᆞ른 후에야 ᄂᆡ 몸이 발나지고 ᄂᆡ 몸이 ᄇᆞ른 후에야 ᄂᆡ 집안 뱔나지ᄂᆞ니

므릇 녀편ᄂᆡ가 그 집안을 ᄇᆞ르고져 ᄒᆞᆯ진ᄃᆡ 몬져 그 몸을 ᄇᆞ르게 ᄒᆞ고 그 몸을 ᄇᆞ르게 ᄒᆞ고자 ᄒᆞᆯ진ᄃᆡ

그 ᄆᆞ음을 몬져 ᄇᆞ로계 ᄒᆞᆯ지니 집안 흥망이 가장의게만 잇슬 ᄲᅮᆫ 아니라 가모의게도 마니 달여ᄂᆞ니

엇지 삼가지 아니ᄒᆞ며 두렵지 아니ᄒᆞ리요

한나라 뉵속의 모시ᄂᆞᆫ 소ᄎᆡ와 고기ᄅᆞᆯ 베이ᄆᆡ 반ᄃᆞ시 규모가 잇셔 푼촌이 틀니지 아니케 ᄒᆞᆫ즉

이 거솔 보면 다른 ᄇᆡᆨᄉᆞ의 그 법도 잇슴을 알지라 ᄒᆞ야

그 덕을 일ᄏᆞᆯ아 후셰에 젼ᄒᆞ여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야곰 의범을 ᄉᆞ므니

그 ᄆᆞ음의 ᄇᆞ른 것ᄉᆞᆯ 보면 그 몸이 ᄇᆞ로 고 집을 졍졔ᄒᆞᆷ을 알지니라

남편을 공경ᄒᆞᄂᆞᆫ 도

므릇 남편은 비ᄒᆞ건ᄃᆡ ᄒᆞᄂᆞᆯ이라 ᄉᆞᄅᆞᆷ이 공경ᄒᆞᄂᆞᆫ ᄇᆡ ᄒᆞᄂᆞᆯ이에셔 더ᄒᆞᆫ ᄇᆡ 어듸 잇스리오

그러ᄒᆞ나 공경치 아니ᄒᆞᄂᆞ 니 잇ᄂᆞᆫ 고로 글에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지어미 그 지아비를 타 셤기기를그 도리로 아니 ᄒᆞ면 가도가 소삭ᄒᆞ리라 ᄒᆞ여ᄂᆞ니

안ᄒᆡ가 남편을 공경치 아니ᄒᆞ면 남편이 그 안ᄒᆡ를 공경치 아니ᄒᆞ야

셔로 부부지도ᄅᆞᆯ차리지 못ᄒᆞ리니 엇지 삼가지 아니ᄒᆞ리요

시젼의 ᄐᆡ임의 덕을 일칼아 ᄀᆞᆯ오ᄃᆡ 이에 왕계로 더부러 오ᄌᆞᆨ 덕을 ᄒᆡᆼᄒᆞ시다 ᄒᆞ엿시니

후셰 부인이 이런셩인을 법ᄇᆞ다 ᄒᆡᆼᄒᆞ면 ᄯᅩᄒᆞᆫ 아름답지 아니ᄒᆞ랴

진나라 문공의 신하 구계라 ᄒ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이 ᄉᆞ신으로 ᄀힹ ᄯᅡᆼ의 지날ᄉᆡ

각결이란 ᄉᆞᄅᆞᆷ이 밧ᄒᆡ셔 김을 ᄆᆡᆯᄉᆡ 그 안ᄒᆡ 졈심을 권ᄒᆞ되 공경ᄒᆡ기ᄅᆞᆯ 서로 손 ᄃᆡ졉ᄒᆞ듯 ᄒᆞ거ᄂᆞᆯ

구계 더브러 도라와 문공계 말ᄉᆞᆷ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공경ᄋᆞᆷ은 덕의 모도미니 능히 공경ᄒᆞ면 반ᄃᆞ시 덕이 잇고 덕으로ᄡᅥ ᄇᆡᆨ셩ᄂᆡᆫ 다ᄉᆞ니ᄂᆞ니

쳥컨ᄃᆡ 임군은 이 ᄉᆞ^ᄅᆞᆷ을 ᄡᅳ쇼셔

신은 드르니 문예 나ᄆᆡ 큰 손임 보듯 ᄒᆞ며 일 밧들기를 제ᄉᆞ 밧드드시ᄒᆞ믄 인지측이라 ᄒᆞ더이다

문공이 하군 ᄃᆡ부을 ᄒᆞ이시다

ᄌᆞ식 가르치ᄂᆞᆫ 도

녜긔에 ᄀᆞᆯ오ᄃᆡ 엇젹의 부인이 아희를 ᄇᆡ호ᄆᆡ

ᄌᆞ기를 기울게 아니 ᄒᆞ며 안ᄭᅵ를 가ᄒᆞ야 아니 ᄒᆞ며 셔기를 져기 드듸지 아니ᄒᆞ며 ᄉᆞ특ᄒᆞᆫ 음식을 먹지 아니ᄒᆞ며

버힌 거시 발으지 아니ᄒᆞ거든 먹지 아니ᄒᆞ며 ᄌᆞ리가 발우지 아니ᄒᆞ거든 안지 아니ᄒᆞ며

눈으로 ᄉᆞ특ᄒᆞᆫ 빗ᄎᆞᆯ 보지 아니ᄒᆞ며 귀로 음난ᄒᆞᆫ 소ᄅᆡ를 듯지 아니ᄒᆞ고

남이여든 시젼과 셔젼을 외이며 졍ᄃᆡᄒᆞᆫ 일을 말ᄒᆞ야 믈니더니라

이갓치 ᄒᆞᆫ즉 아들을 나으ᄆᆡ 형용이 단졍ᄒᆞ고 덕ᄒᆡᆼ과 견죄 남의게 지나더라

ᄆᆡᆼᄌᆞ의 ᄭᅩ시 그 집을 무덤 근쳐의 ᄒᆞ여더니 ᄆᆡᆼᄌᆡ 얼여셔 영장ᄒᆞᄂᆞᆫ 희롱을 ᄒᆞ시거ᄂᆞᆯ

ᄆᆡᆼ뫼 ᄀᆞᆯ오ᄉᆞᄃᆡ ᄌᆞ식 기를 곳지 아니라 ᄒᆞ고 ᄯᅥ나 져ᄌᆞ 근쳐의 집 ᄒᆞ엿더니

ᄆᆡᆼᄌᆡ 장ᄉᆞ ᄆᆡ노ᄒᆞᄂᆞᆫ 희롱을 ᄒᆞ시^거ᄂᆞᆯ

ᄆᆡᆼ뫼 ᄀᆞᆯ오ᄉᆞᄃᆡ 이 ᄯᅩ ᄌᆞ식 가르칠 곳지 아니라 ᄒᆞ시고 더나 글 ᄇᆡ호ᄂᆞᆫ 집 겻ᄒᆡ 집 ᄒᆞ여더니

ᄆᆡᆼᄌᆡ 이예 됴듀[녜로 졔ᄉᆞ지ᄂᆡᄂᆞᆫ 그롯]을 벼프러 노코 읍양 진퇴ᄒᆞ시거ᄂᆞᆯ

그 모시 ᄀᆞᆯ오ᄉᆞᄃᆡ 이침 가히 ᄌᆞ식 살일 곳지라 ᄒᆞ고 듸듸여그 곳의 거ᄒᆞ시니라

졔ᄉᆞ 밧드ᄂᆞᆫ 도

졔ᄉᆞ 지ᄂᆡᄂᆞᆫ 법은 그 근본을 ᄀᆞᆸᄂᆞᆫ 도리니 슈달이란 즘ᄉᆡᆼ도 물고기로 졔ᄉᆞᄒᆞ야 그 근본을 갑ᄂᆞ니

ᄉᆞᄅᆞᆷ이 되야 그 조상과 부모를 엇지 이즐이료

이러므로 셩인이 졔ᄉᆞ 지ᄂᆡᄂᆞᆫ 녜을 지으샤 후셰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야곰 그 조샹의 밧드러 근본을 잇지 아니케 ᄒᆞ야 겨시니

엇지 좃차 ᄒᆡᆼᄒᆞ지 아니ᄒᆞ리요

네로ᄡᅥ 제물 버리기를 도므라 ᄒᆞ엿시니 졔ᄉᆞ 지ᄂᆡᄂᆞᆫ 녜을 녀ᄌᆞ가 착실이 ᄇᆡ화 졍ᄒᆞ게 밧들지니라

남녁 나라이 문왕의 교화를 입어 졔후에 부인이 능히 졍셩과 공경ᄒᆞ믈 다ᄒᆞ야 ᄡᅥ 졔ᄉᆞ를 밧드니

그 집 ᄉᆞᄅᆞᆷ이 글을 지어 기리 ᄀᆞᆯ오ᄃᆡ ᄡᅵ 쑥을 캐이미여 져 못과 물 가의 ᄒᆞ도다

ᄡᅥ ᄡᅳᄂᆞᆫ ᄇᆡ 공후의 ^ ᄉᆞ의 ᄡᅳᄂᆞᆫᄯᅩ다 ᄒᆞ니라

손 대졉ᄒᆞᄂᆞᆫ 도

속담에 일너시되 손이 오ᄆᆡ 음식을 본다 ᄒᆞ얏고 봉졔ᄉᆞ 졉빈ᄀᆡᆨ이라 ᄒᆞᄂᆞᆫ 말은 우부우부도 다 일으ᄂᆞᆫ 말이니

일반분 도리을 안다 ᄒᆞᄂᆞᆫ 집 ᄉᆞᄅᆞᆷ이야 엇지 손임 ᄃᆡ졉을 잘 아니 ᄒᆞ리요 극진이 ᄆᆞ음을 먹을지니라

손 대졉은 예젹 도간의 모시쳐로 ᄒᆞ여야 올흔 일이니 도간의 모시 말은 이 우ᄒᆡ ᄌᆞ셰이 말ᄒᆞ니라

부즈런ᄒᆞᆫ 도

무릇 ᄉᆞᄅᆞᆷ이 부즈런ᄒᆞᆫ 것시 근본이니 부즈런치 아니ᄒᆞ면

이로이 ᄒᆡ타ᄒᆞ고 병이 ᄯᅥ나지 아니ᄒᆞ며 집안의 ᄇᆡᆨᄉᆞ가 일위지 아니리니 엇지 ᄌᆞᆷ시나 게으르게 몸을 가질이오

공보 문ᄇᆡᆨ이 조회ᄒᆞ고 물너와 고 모시게 뵈온ᄃᆡ 그 모시 ᄇᆡᆨ젹을 ᄒᆞ거ᄂᆞᆯ

문ᄇᆡᆨ이 ᄀᆞᆯ오ᄃᆡ 촉의 집으로 엇지 친히 방적을 ᄒᆞ거다 화오니잇가

그 모시 탄식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노나라이 그 망ᄒᆞᆯ진 이ᄂᆞ니^라

ᄂᆡ 너다려 말ᄒᆞ리라 ᄉᆞᄅᆞᆷ이 수고로온즉 일을 ᄉᆡᆼ각ᄒᆞᆫ더라

ᄉᆡᆼᄒᆞᆫ즉 착ᄒᆞᆫ ᄆᆞ음이 나며 평안ᄒᆞᆫ즉 음난ᄒᆞᆫ ᄆᆞ음이 나고

음나ᄒᆞᆫ즉 음이난즉 착ᄒᆞᆫ ᄆᆞ음을 잇ᄂᆞ니 착ᄒᆞᆫ ᄆᆞ음을 이즌즉 악ᄒᆞᆫ ᄆᆞ암이 나ᄂᆞᆫ지라

기름진 ᄯᅡᆼ의 사ᄂᆞᆫ ᄉᆞᄅᆞᆷ이 ᄌᆡ죠 업슴은 음난ᄒᆞ면 ᄋᆞᆫ 쳑박ᄒᆞᆫ ᄯᅡᆼ의 ᄉᆞᄂᆞᆫ ᄉᆞᄅᆞᆷ이 의ᄅᆞᆯ 향치 아니리 업스믄 슈고로오미다

이런 고로 왕후가 친이 면류관 ᄭᅳᆫ을 ᄶᆞ고 공후의 부인이 면류관 드리움을 ᄶᆞ고

공경의 부인이 큰 ᄯᅴ를 ᄆᆡᆫ들고 명뷔 졔복을 짓고 션ᄇᆡ의 안ᄒᆡ 조복을 ᄆᆡᆫ드러 그 근노ᄒᆞ미 이 갓흐며

ᄉᆞ서인 ᄡᅥ 아ᄅᆡ 다 그 남편의 옷슬 ᄒᆞ야 남녜 각각일을 본ᄇᆞ다 ᄒᆞ믄 옛법이라

ᄂᆡ 죠셕으로 몸을 닥가 션인의 깃친 례법을 폐ᄒᆞ미 업기를 ᄇᆞ라더니

네 이졔 ᄀᆞᆯ오ᄃᆡ 엇지ᄒᆞ아 스ᄉᆞ로 편치 아니ᄒᆞᄂᆞ뇨 ᄒᆞ니

일노 ᄡᅥ 임군의 벼ᄉᆞ를 밧들면 ᄂᆡ 목ᄇᆡᆨ의 졀ᄉᆞᄒᆞᆯ가 두려워 ᄒᆞ노라 ᄒᆞ니라

ᄌᆡ물을 존졀ᄒᆞᄂᆞᆫ 도

ᄌᆡ물이라 ᄒᆞᄂᆞᆫ 거시 남용치 못 ᄒᆞ리니 드러오ᄂᆞᆫ 거ᄉᆞᆯ 거잡벼^어 ᄡᅳ면 ᄌᆡ물이 항상 업지 아니ᄒᆞ리라

동셔간 화ᄒᆞᆫ 도

동셔를 형뎨에 비ᄒᆞᆫ즉 졍의 비록 소ᄒᆞ고 박ᄒᆞ며 남편을 좃ᄂᆞᆫ ᄃᆡ의를 ᄉᆡᆼ각ᄒᆞ면 졍의가 엇지 소ᄒᆞ고 박ᄒᆞ리요

이 분슈를 깁히 ᄉᆡᆼ각ᄒᆞ야 셔로 ᄉᆞ랑ᄒᆞ야 일호나 규각 나지 못ᄒᆞ게 ᄒᆞᆯ지니

대져 ᄉᆞᄅᆞᆷ의 집에 폐단이 동셔 불화ᄒᆞᄂᆞᆫ ᄃᆡ 잇ᄂᆞ니 각별이 삼가 친즁뎨갓치 화ᄒᆞᆯ지여나

죵을 ᄌᆞᆯ 어거ᄒᆞᄂᆞᆫ 도

죵을 부리되 은혜와 위염이 고로로ᄒᆡᆼᄒᆞ게 ᄒᆞᆯ지니 다만 위염으로 안 부리면 졍의가 어듸셔 ᄂᆞ라요

이 ᄯᅩᄒᆞᆫ ᄉᆞᄅᆞᆷ의 ᄌᆞ식이니 가하 잘 ᄃᆡ졉ᄒᆞᆯ지니라

이 우 일곱 편의 긔록ᄒᆞᆫ ᄃᆡ로 법ᄇᆞ다 ᄒᆡᆼᄒᆞ면 뉘 녀듕군ᄌᆡ 아니 되리요 심ᄡᅥ ᄒᆡᆼᄒᆞᆯ지여다

ᄂᆡ훈 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