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대보부모은중경

  • 한문제목: 佛說大報父母恩重經
  • 연대: 1563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에서 제공되는 송광사본

세채ᄂᆞᆫ ᄌᆞ식 나ᄒᆞ니 시ᄅᆞᆷ 니즌 은니라

頌曰 慈母生君日 五臟㧾開張

어미 ᄌᆞ식 나ᄒᆞᆫ 나리 오자ᇰ이 다 여럿도다

身心俱悶絶

ᄆᆞᅀᆞ미 다 긔졀ᄒᆞ고

血流似屠羊

피흘로미 양 다힌듯 ᄒᆞ도다

生已聞見健

나고 아기 건실타 ᄒᆞ니

歡喜倍加常

깃브미 더옥 ᄇᆡᄒᆞ도다

喜定悲還至

잇브미 경ᄒᆞ고 슬픈 ᄆᆞᅀᆞ미 도ᄅᆞ혀 나니

痛苦徹心腹

설우미 간다ᇰ의 ᄉᆞᄆᆞᆺ놋도다

第四咽苦吐甘恩

네채ᄂᆞᆫ ᄡᅳᆫ 것 머겨셔 ᄃᆞᆫ 것 도ᄒᆞ여 머기ᄂᆞᆫ 은

頌曰 父母恩深重

부모이 은니 듕ᄒᆞ니

恩憐無失時

ᄉᆞ라ᇰ이 그지업도다

吐甘無所息

ᄃᆞᆫ 거슬 토ᄒᆞ야 머기니

咽苦不嚬眉

ᄡᅳᆫ 것 머글 제 시ᇰ긔디 아니ᄒᆞᄂᆞᆺ도다

愛重情難忍

ᄉᆞ랑이 듕ᄒᆞ니 졍을 ᄎᆞᆷ디 ᄆᆞᆮᄒᆞ고

恩深復倍悲

은니 기프니 다시 슬프고 셜우미 ᄇᆡᄒᆞ도다

但令孩子飽

아기ᄅᆞᆯ ᄇᆡ 브르게 ᄒᆞ고

慈母不詞飢

어미ᄂᆞᆫ 주려도 ᄉᆞ량 아니ᄒᆞᆫ다

第五廻乾就濕恩

다ᄉᆞᆺ채ᄂᆞᆫ 아기란 ᄆᆞᄅᆞᆫ ᄃᆡ 누이고 즌 ᄃᆡ 눋ᄂᆞᆫ 은

頌曰 母自身俱濕 將兒以就乾

어미ᄂᆞᆫ ᄎᆞᆫ ᄃᆡ 도라눕고 아기란 ᄆᆞᄅᆞᆫ ᄃᆡ 누이놋도다

兩乳充飢渴

두 져즈로 주리거든 머기고

羅神掩風寒

깁소매로 ᄎᆞᆫ ᄃᆡ 둡놋도다

恩怜恒廢寢

어엿브니 ᄌᆞ미업고

寵弄振能歡

괴노라ᄒᆞ니 즐겁도다

但令孩子穩

다믄 아기ᄅᆞᆯ 편안게 ᄒᆞ고

慈母不求安

어미ᄂᆞᆫ 편안ᄒᆞ믈 구티 아니ᄒᆞᄂᆞ다

第六乳哺養育恩

여슷채ᄂᆞᆫ 졋 머겨 치ᄂᆞᆫ 은니라

頌曰 慈母衆於地 嚴父配於天

어미ᄂᆞᆫ 디 ᄀᆞᆮ고 아비ᄂᆞᆫ 하ᄂᆞᆯ ᄀᆞᄐᆞ니

覆載恩將等 父孃意亦然

은혜 부모와 ᄒᆞᆫ가지로 다 믜여 아니ᄒᆞ니

不憎無眼目

눈흘긘 저기 업고

不嫌手足攣

혐의론 ᄆᆞᅀᆞ미 업ᅀᅳ니 손바리 니셧도디

誕腹親生子

친ᄒᆞᆫ ᄌᆞ식글 나ᄒᆞ니

終日惜兼憐

져므두록 얏겨 ᄒᆞ니 어엿버 ᄒᆞ놋도다

第七洗濁不淨恩

닐곱채ᄂᆞᆫ 싯노라 ᄒᆞ니 조티 아니ᄒᆞᆫ 은

頌曰 憶昔黃容質 姿媚甚豊濃

어믜 야ᇰᄌᆡ 체ᄂᆞᆫ 곱고 ᄉᆞᆯ지뎌니

眉分翠柳色

눈서븐 버들닙 ᄀᆞᆮ고

兩臉奪蓮紅

두 귀미튼 년곳 ᄀᆞᆮ더니라

恩深摧玉貌

ᄌᆞ식 기ᄅᆞᄂᆞᆫ 은니 기프니 고온 야ᇰᄌᆡ 사오나이 되오

洗濁損盤龍

싯노라 ᄒᆞ니 반룡어 슨ᄒᆞᄂᆞᆺ도다

只爲憐男女

ᄌᆞ시글 ᄉᆞ랑ᄒᆞ노나 ᄒᆞ니

慈母改顔容

어뫼 양ᄎᆡᄂᆞᆫ ᄀᆡᄒᆞᄂᆞᆺ도다

第八遠行憶念恩

여들ㅂ채ᄂᆞᆫ ᄌᆞ시기 나갓거든 ᄉᆞ렴ᄒᆞᄂᆞᆫ 은

頌曰 死別誠難忍

주거 여희믄 진실로 ᄎᆞᆷ디 몯ᄒᆞ거니와

生離亦悲傷

사라셔 여희미 더옥 셜ᄠᅩ다

子出開山外

아ᄃᆞ리 관산밧긔 나가시니

母意在他鄕

어믜 ᄠᅳ디 타햐ᇰ의 잇도다

日夜心相逐

일야의 ᄆᆞᅀᆞ미 서로 조차 잇고

流淚數千行

눈므ᄂᆞᆫ 일쳔 주리 흐ᄅᆞ놋다

如猿泣愛子

ᄌᆡᆫ나ᄇᆡ ᄌᆞ식 ᄉᆞ랑홈 ᄀᆞᄐᆞ야

憶念斷肝腸

ᄉᆞ렴호ᄃᆡ 어 긋ᄂᆞᆺ도다

第九爲造惡業恩

아홉채ᄂᆞᆫ 모딘 일 진ᄂᆞᆫ 은니라

頌曰 父母江山重

부뫼 강산ᄀᆞ티 듕ᄒᆞ니

深恩報實難

은ᄂᆞᆯ 가ᄑᆞ미 어렵도다

子苦願代受

ᄌᆞ시긔 슈고론 이ᄅᆞᆯ ᄃᆡ신ᄒᆞ어지라 ᄒᆞ고

兒勞母不安

ᄀᆞᆺ분 어로 어미 편티 아녀ᄒᆞ놋다

聞道遠行去

ᄌᆞ시기 머리 나가면

行遊夜臥寒

어미 바ᄆᆡ ᄎᆞᆫ ᄃᆡ 누엇도다

男女暫辛苦

ᄌᆞ시기 잠간 신고ᄒᆞ여도

長使母心酸

어미ᄂᆞᆫ ᄆᆞᅀᆞ믈 구치ᄂᆞᆺ도다

第十究竟憐愍恩

열채ᄂᆞᆫ 내죵을 ᄉᆡᆼ각ᄒᆞ고 어엿버 ᄒᆞᄂᆞᆫ 은

頌曰 父母恩深重

부모의 은니 듕ᄒᆞ니

恩憐無失時

어엿버 일ᄒᆞᆯ 시 업도라

起座心相逐

안ᄌᆞ나 니나 ᄆᆞᅀᆞ미 서로 조찻고

遠近意相隨

머나 갓가오나 ᄠᅳ디 서로 조차 갓도다

母年一百歲 常憂八十兒

어믜 나이 ᄇᆡᆨ셰라도 상해 여ᄃᆞᆫ니언 ᄌᆞ시글 시ᄅᆞᆷᄒᆞᄂᆞ니

欲知恩愛斷

으니 그초믈 알오쟈 ᄒᆞ면

命盡始分離

며ᇰ이 진ᄒᆞ야 여희ᄂᆞ니라

佛告阿難

부톄 아란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我觀衆生 雖紹人品

사ᄅᆞ미 비록 인뉴의 이시나

心行愚蒙

ᄆᆞᅀᆞ믄 어리니라

不思爺孃 有大恩德

부모의 큰 은더글 ᄉᆞ라ᇰ티 아니여

不生恭敬

공겨ᇰᄒᆞᆯ ᄆᆞᅀᆞ믈 아니며

棄恩昔德 無有仁慈 不孝不義

은ᄂᆞᆯ ᄇᆞ리며 더글 더디고 브효ᄒᆞᄂᆞ니라

阿孃 懷子十月之中

어미 ᄌᆞ식 ᄇᆡ여 열 ᄃᆞᆯ ᄉᆞ이예

起坐不安

안ᄌᆞ나 니나 편티 아니어

如擎重擔

므거운 것 녠 ᄃᆞᆺᄒᆞ며

飮食不下

머근 거시 ᄂᆞ리디 아니여

如長病人

벼ᇰᄒᆞᆫ 사ᄅᆞᆷ ᄀᆞᄐᆞ니

月滿生時 受諸痛苦

ᄃᆞ리 차 나ᄒᆞᆯ 제 슈괴 그지 업고

須臾好惡 恐爲無常

됴ᄒᆞ며 구조미 잠ᄭᅡᆫ ᄉᆞ이^예 인ᄂᆞ니

如殺猪羊

야ᇰ 돋 다힌 듯ᄒᆞ야

血流遍地

피 흘러 ᄯᅡᄒᆡ 펴디니

受如是苦

슈괴 이러ᄒᆞ니라

生得此身 咽苦吐甘 抱持養育 洗濁不淨 不憚劬勞

푸머셔 기ᄅᆞᆯ 제 ᄀᆞᆺᄇᆞ믈 탄티 아니며

忍熟忍寒

더위ᄅᆞᆯ ᄎᆞᄆᆞ며 치위ᄅᆞᆯ ᄎᆞᆷ고

不詞辛苦

슈고뢰여도 슬흐여 아니ᄒᆞᄂᆞ니라

乾處兒臥 濕處母眠 三年之中 飮母白血

삼 년 ᄉᆞ이예 어믜 ᄒᆡᆫ 피 먹고

孆孩童子 乃至盛年

ᄌᆞ라나거든

將敎禮義 婚嫁官學

녜도 ᄀᆞᄅᆞ치며 혼인ᄒᆞ며 글 ᄀᆞ라치며

備求資業 携賀艱辛

여러 가짓 일 ᄀᆞ초와 신고호ᄃᆡ

懃苦之終 不言恩絶

내죵의 은ᄂ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ᄂᆞ니라

男女有病 父母病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