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상절 19권

  • 한문제목: 釋譜詳節
  • 연대: 1447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

釋譜詳節 卷第十九

爾時, 彌勒菩薩摩訶薩白佛言

그저긔 彌勒菩薩摩訶薩이 부텨ᄭᅴ ᄉᆞᆯᄫᆞ샤ᄃᆡ

世尊, 若有善男子, 善女人, 聞是法華經隨喜者, 得幾所福

世尊하 善男子 善女人이 이 法華經 듣고 隨喜ᄒᆞᆫ 사ᄅᆞᄆᆞᆫ 福ᄋᆞᆯ 언매나 得ᄒᆞ리ᅌᅵᆺ고

佛告彌勒菩薩摩訶薩

부톄 니ᄅᆞ샤ᄃᆡ

阿逸多, 如來滅後,若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及餘智者若長若幼

阿逸多아 如來 滅度ᄒᆞᆫ 後에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와 녀나ᄆᆞᆫ 智慧ᄅᆞᄫᆡᆫ 사ᄅᆞ미 얼우니며 져므니

優婆塞ᄂᆞᆫ 淸淨ᄒᆞᆫ 남지니오 優婆夷ᄂᆞᆫ 淸淨ᄒᆞᆫ 겨지비라

聞是經隨喜已,從法會出,至於餘處

이 經 듣고 隨喜ᄒᆞ야 法會로셔 나아 녀느 고대 가

若在僧坊,若空閑地,若城邑、巷陌、聚落、田里,

쥬ᅌᅴ 坊이어나 뷘 겨르ᄅᆞᄫᆡᆫ ᄯᅡ히어나 자시어나 ᄀᆞ올히어나 巷陌이어나 ᄆᆞᅀᆞᆯ히어나

巷ᄋᆞᆫ ᄀᆞ올 아ᇇ 길히오 陌ᄋᆞᆫ 져잿 가온ᄃᆡ 거^리라

如其所聞,爲父母、宗親、善友、知識,隨力演說。

제 드론 야ᅌᆞ로 어버ᅀᅵ며 아ᅀᆞ미며 이든 벋ᄃᆞ려 히ᇝ ᄀᆞ자ᇰ 불어 닐어든

是諸人等,聞已隨喜,復行轉教

이 사ᄅᆞᆷᄃᆞᆯ히 듣고 隨喜ᄒᆞ야 ᄯᅩ 옮겨 ᄀᆞᄅᆞ쳐든

餘人聞已,亦隨喜轉教。如是展轉,至第五十。

녀나ᄆᆞᆫ 사ᄅᆞ미 듣고 ᄯᅩ 隨喜ᄒᆞ야 옮겨 ᄀᆞᄅᆞ쳐 이러히 올마 쉰 차히 가면

阿逸多!其第五十善男子、善女人,隨喜功德,我今說之,汝當善聽。

阿逸多아 그 쉰 차힛 善男子 善女人의 隨喜 功德을 내 닐오리니 네 이대 드^르라

若四百萬億阿僧祇世界옛 六趣四生衆生과 卵生과 胎生과 濕生과 化生과

四百萬億 阿僧祇 世界예 六趣 衆生이 卵生과 胎生과 濕生과 化生과

卵生ᄋᆞᆫ 알 ᄢᅡ 날씨오 胎生ᄋᆞᆫ ᄇᆡ야 날씨오 濕生ᄋᆞᆫ 축축ᄒᆞᆫ ᄃᆡ셔 날씨오 化生ᄋᆞᆫ 翻生ᄒᆞ야 날씨라

若四百萬億阿僧祇世界,無形,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無足、二足、

얼굴 잇ᄂᆞᆫ 것과 얼굴 업슨 것과 有想과 無想과 非有想과 非無想과 발 업슨 것과 두 발 ᄐᆞᆫ 것과

四足、多足,如是等在衆生數者——有人求福,隨其所欲娛樂之具,皆給與之。

네 발 ᄐᆞᆫ 것과 발 한 것과 이러틋ᄒᆞᆫ 衆生ᄃᆞᆯᄒᆞᆯ 사ᄅᆞ미 福 求ᄒᆞ노라 ᄒᆞ야 제 맛드논 거슬 다 주ᄃᆡ

一一衆生與滿閻浮提金、銀、琉璃、車璩馬腦、珊瑚、虎珀,諸妙珍寶,及象、馬車乘,七寶所成宮殿樓閣等。

衆生마다 閻浮提예 ᄀᆞᄃᆞᆨᄒᆞᆫ 金銀 瑠璃 硨磲 瑪瑙 珊瑚 琥珀과 象과 ᄆᆞᆯ와 술위와 七寶宮殿樓閣ᄃᆞᆯᄒᆞᆯ 주어

是大施主,如是布施滿八十年已,而作是念

이 大施主ㅣ 여든 ᄒᆡᄅᆞᆯ 이 야ᅌᆞ^로 布施ᄒᆞ고 너교ᄃᆡ

大施主는 큰 布施ᄒᆞᄂᆞᆫ 님자히라 ᄒᆞ논 마리라

我已施衆生娛樂之具,隨意所欲,

내 ᄒᆞ마 衆生ᄋᆡ 그ᅌᅦ 즐거ᄫᅳᆫ 거슬 布施호ᄃᆡ 제 ᄠᅳ데 맛드논 야ᅌᆞᆯ 조차 호니

然此衆生,皆已衰老年過八十,髮白面皺,將死不久,我當以佛法而訓導之。

이 衆生이 다 늘거 ᄒᆞ마 주그리니 내 佛法으로 ᄀᆞᄅᆞ쳐 引導호리라 ᄒᆞ고

卽集此衆生,宣布法化,示教利喜,

이 衆生ᄋᆞᆯ 모도아 法化ᄅᆞᆯ 펴아 ᄀᆞᄅᆞ쳐 利益 ᄃᆞ외여 깃부믈 뵈야

一時皆得須陀洹道、斯陀含道、阿那含道、阿羅漢道,盡諸有漏,於深禪定皆得自在,具八解脫。於汝意云何,

ᄒᆞᆫᄢᅴ 다 須陁洹道 斯陁含道 阿那含道 阿羅漢道ᄅᆞᆯ 得긔 ᄒᆞ면 네 ᄠᅳ데 엇더뇨

是大施主所得功德寧爲多不

이 大施主의 功德이 하녀 져그녀

彌勒白佛言 世尊!是人功德甚多,無量無邊。

彌勒이 ᄉᆞᆯᄫᆞ샤ᄃᆡ 이 사ᄅᆞᄆᆡ 功德이 그지 업스며 ᄀᆞᆺ 업스니

若是施主,但施衆生一切樂具,功德無量

이 施主ㅣ 衆生ᄋᆡ그ᅌᅦ 一切 즐거ᄫᅳᆫ 것 布施ᄒᆞᆯ 만 ᄒᆞ^야도 功德이 그지업스니

何況令得阿羅漢果

ᄒᆞᄆᆞᆯ며 阿羅漢果ᄅᆞᆯ 得긔 호미 ᄯᆞ니ᅌᅵᆺ가

佛告彌勒 我今分明語汝

부톄 니ᄅᆞ샤ᄃᆡ 내 이제 分明히 너ᄃᆞ려 닐오리라

是人以一切樂具,施於四百萬億阿僧祇世界六趣衆生,

이 사ᄅᆞ미 一切 즐거ᄫᅳᆫ 거스로 四百萬億 阿僧祇 世界 六趣 衆生ᄋᆡ 그ᅌᅦ 布施ᄒᆞ고

又令得阿羅漢果,所得功德 不如是第五十人,聞法華經一偈隨喜功德,

ᄯᅩ 阿羅漢果ᄅᆞᆯ 得게 ᄒᆞ욘 功^德이 쉰 찻 사ᄅᆞᄆᆡ 法華經 ᄒᆞᆫ 偈 듣고 隨喜ᄒᆞᆫ 功德에 ᄀᆞᆮ디 몯ᄒᆞ야

百分、千分、百千萬億分、不及其一,乃至算數譬喻所不能知。

百分 千分 百千萬億分에 ᄒᆞ나토 몯 미츠리니 算數 譬喩로 몯 아로ᇙ 배라

阿逸多 如是第五十人展轉聞法華經隨喜功德,尚無量無邊阿僧祇,何況最初於會中聞而隨喜者

阿逸多아 쉰 찻 사ᄅᆞᄆᆡ 功德도 오히려 無量無邊 阿僧祇어니 ᄒᆞᄆᆞᆯ며 처ᅀᅥᆷ 會中^에셔 듣고 隨喜ᄒᆞᄂᆞ니ᄯᆞ녀

其福復勝, 無量無邊阿僧祇,不可得比.

그 福이 ᄯᅩ 더우미 無量無邊 阿僧祇라 가ᄌᆞᆯ비디 몯ᄒᆞ리라

又,阿逸多 若人爲是經故,往詣僧坊,若坐、若立須臾聽受

ᄯᅩ 阿逸多아 아뫼나 사ᄅᆞ미 이 經 위ᄒᆞ야 쥬ᅌᅴ 坊의 가 안ᄭᅥ나 셔거나 아니한 ᄉᆞᅀᅵᄅᆞᆯ 드러도

緣是功德,轉身所生,得好上妙象、馬車乘、珍寶輦輿,及乘天宮

이 功德으로 後生애 됴ᄒᆞᆫ 象이며 ᄆᆞ리며 술위며 보ᄇᆡ옛 더ᅌᅳᆯ 어드며 天宮^도 ᄐᆞ리라

若復有人於講法處坐,更有人來,

ᄯᅩ 사ᄅᆞ미 講法ᄒᆞᄂᆞᆫ ᄯᅡ해 안자 이셔 다ᄅᆞᆫ 사ᄅᆞ미 오나ᄃᆞᆫ

勸令坐聽,若分座令坐,

勸ᄒᆞ야 안자 듣긔 커나 제 座ᄅᆞᆯ ᄂᆞᆫ호아 안치면

是人功德,轉身得帝釋坐處,若梵王坐處,若轉輪聖王所坐之處。

이 사ᄅᆞᄆᆡ 功德이 後生애 帝釋 앗ᄂᆞᆫ ᄯᅡ히어나 梵王 앗ᄂᆞᆫ ᄯᅡ히어나 轉輪聖王 앗ᄂᆞᆫ ᄯᅡᄒᆞᆯ 得ᄒᆞ리라

阿逸多!若復有人,語餘人言『有經,名法華,可共往聽。』卽受其教

阿逸多아 ᄯᅩ 사ᄅᆞ미 ᄂᆞᆷᄃᆞ려 닐오ᄃᆡ 經이 ^ 이쇼ᄃᆡ 일후미 法華ㅣ니 ᄒᆞᆫᄃᆡ 가 듣져 ᄒᆞ야ᄃᆞᆫ

乃至須臾間聞,是人功德,轉身得與陀羅尼菩薩共生一處

그 말 듣고 아니 한 ᄉᆞᅀᅵᄅᆞᆯ 드러도 이 사ᄅᆞᄆᆡ 功德이 後生애 陁羅尼菩薩와 ᄒᆞᆫ 고대 나리니

利根智慧,百千萬世終不瘖啞,口氣不臭,舌常無病,口亦無病,

根源이 ᄂᆞᆯ카ᄫᅡ 智慧ᄒᆞ야 百千萬世예 버워리 아니 ᄃᆞ외며 입내 업스며 혓 病 업스며 입 病 업스며

齒不垢黑、不黃、不疏,亦不缺落,不差、不曲,

니 검디 아니ᄒᆞ며 누^르며 서ᇰ긔디 아니ᄒᆞ며 이저디며 ᄲᅩᆸ듣디 아니ᄒᆞ며 그르 나며 굽디 아니ᄒᆞ며

脣不下垂亦不褰縮、不麤澀、不瘡胗,亦不缺壞,

입시우리 드리디 아니ᄒᆞ며 우ᇝ디 아니ᄒᆞ며 디드디 아니ᄒᆞ며 헐믓디 아니ᄒᆞ며

亦不喎斜,不厚、

이저디디 아니ᄒᆞ며 기우디 아니ᄒᆞ며 두텁디 아니ᄒᆞ며

不大,亦不黧黑,無諸可惡。

크디 아니ᄒᆞ며 검디 아니ᄒᆞ야 믈읫 아치얻븐 야ᅌᅵ 업스며

鼻不匾㔸,亦不曲戾,面色不黑,亦不狹長,亦不窊曲,

고히 平코 엷디 아니ᄒᆞ며 뷔트디 ^ 아니ᄒᆞ며 ᄂᆞᆺ비치 검디 아니ᄒᆞ며 좁고 기디 아니ᄒᆞ며 ᄭᅥ디여 굽디 아니ᄒᆞ야

無有一切不可喜相。脣舌牙齒悉皆嚴好,鼻修高直,面貌圓滿,眉高而長,額廣平正,人相具足,

一切 믜ᄫᅳᆫ 相이 업서 입시울와 혀와 엄과 니왜 다 됴ᄒᆞ며 고히 길오 놉고 고ᄃᆞ며 ᄂᆞ치 두렵고 ᄎᆞ며 눈서비 놉고 길며 니마히 넙고 平正ᄒᆞ야 사ᄅᆞᄆᆡ 相이 ᄀᆞᆺ고

世世所生,見佛聞法、信受教誨。

世世예 나ᄃᆡ 부텨를 보아 法 듣고 ᄀᆞᄅᆞ치논 마ᄅᆞᆯ 信^ᄒᆞ야 바ᄃᆞ리라

阿逸多 汝且觀是,勸於一人令往聽法,功德如此,

阿逸多아 ᄒᆞᆫ 사ᄅᆞᄆᆞᆯ 勸ᄒᆞ야 가 法을 듣긔 ᄒᆞ야도 功德이 이러커니

何況一心聽說、讀誦,而於大衆爲人分別、如說修行?」

ᄒᆞᄆᆞᆯ며 一心ᄋᆞ로 드러 닐그며 외와 大衆의 거긔 ᄂᆞᆷ 위ᄒᆞ야 ᄀᆞᆯᄒᆡ내 니르며 말다히 修行ᄒᆞᄂᆞ니ᄯᆞ녀

自此로 至法師不輕三品히 廣顯聞持正宗功徳ᄒᆞ시니

잇 ᄀᆞ자ᅌᆞᆫ 隨喜功德品이니 이 品과 法師功德品과 常不輕菩薩品ㅅ ᄀᆞ자ᄋᆞᆫ 正宗ᄋᆞᆯ 드러 디닌 功德을 너비 나토샤

随功淺深ᄒᆞ야 有暫持圓持精持之序ᄒᆞ니

功ᄋᆡ 녀^트며 기푸믈 조차 暫持ᄒᆞ며 圓持ᄒᆞ며 精持ᄒᆞ논 次第 잇ᄂᆞ니라

正宗ᄋᆞᆫ 正ᄒᆞᆫ ᄆᆞᆯ리니 法華經을 니르니라

暫持ᄂᆞᆫ 자ᇝ간 디닐씨라

圓持ᄂᆞᆫ ᄀᆞ초 디닐씨라

精持ᄂᆞᆫ 精微히 디닐씨라

隨喜라 혼 ᄠᅳ든 一心ᄋᆞ로 드러 닐그며 말다히 修行 몯ᄒᆞ야도 드룬 야ᅌᅡ로 ᄂᆞᆷ 위ᄒᆞ야 닐오ᄆᆞᆯ 즐기며 ᄀᆞᄅᆞ쵸ᄆᆞᆯ 조차

아니한 ᄉᆞᅀᅵ나 드루믈 깃거ᄒᆞ야도 ᄯᅩ 勝福ᄋᆞᆯ 得ᄒᆞᆯᄊᆡ 暫持功德이 ᄃᆞ외ᄂᆞ니라

爾時佛告常精進菩薩摩訶薩

그저긔 부톄 常精進菩薩摩訶薩ᄃᆞ려 니ᄅᆞ샤ᄃᆡ

若善男子、善女人,受持是法華經,若讀、若誦、若解說、若書寫

善男^子 善女人이 이 法華經을 바다 디녀 닑거나 외오거나 사겨 니르거나 쓰거나 ᄒᆞ면

是人當得八百眼功德

이 사ᄅᆞ미 다ᇰ다ᅌᅵ 八百 眼功德과

眼ᄋᆞᆫ 누니라

千二百 耳功德

千二百 耳功德과

耳ᄂᆞᆫ 귀라

八百 鼻功德

八百 鼻功德과

鼻ᄂᆞᆫ 고히라

千二百 舌功德

千二百 舌功德과

舌은 혜라

八百 身功德

八百 身功德과

身ᄋᆞᆫ 모^미라

千二百 意功德

千二百 意功德을 得ᄒᆞ야

意ᄂᆞᆫ ᄠᅳ디라

以是功德、莊嚴六根,皆令淸淨。

이 功德으로 六根ᄋᆞᆯ 莊嚴ᄒᆞ야 다 淸淨케 ᄒᆞ리라

持法華者ㅣ 開佛知見ᄒᆞ면 則見聞覺知ㅣ 無非眞覺이며 證諸實相ᄒᆞ면 則色香味觸이 無非眞法이니

法華經 디니ᇙ 사ᄅᆞ미 부텻 知見을 열면 보며 드르며 아로미 다 眞覺이며 實相ᄋᆞᆯ 證ᄒᆞ면 色香味觸이 다 眞法이라

以眞覺으로 對眞法ᄒᆞ면 則萬象을 徹照ᄒᆞ며 大千을 一視ᄒᆞᆯᄊᆡ 故로 圓持功成ᄒᆞ면 即得六根清淨功徳ᄒᆞ리니

眞覺ᄋᆞ로 眞法을 對ᄒᆞ면 萬象ᄋᆞᆯ ᄉᆞᄆᆞᆺ 비취며 大千을 ᄒᆞᆫ가지로 볼ᄊᆡ 圓持功이 이러 六根淸淨 功德을 得ᄒᆞ리라

數有千二八百者ᄂᆞᆫ 衆生世界ㅣ 依器世界而立ᄒᆞ니

數ㅣ 一千二百이며 八百 ᄃᆞ외논 주른 衆生ᄋᆡ 世界ᄂᆞᆫ 器世界ᄅᆞᆯ 브터 잇ᄂᆞ니

以織妄爲界故로 有四方ᄒᆞ고 身相이 遷流故로 有三世ᄒᆞ니

거즛 일로 일워 界 ᄃᆞ욀ᄊᆡ 四方이 잇고 모미 遷流ᄒᆞ야 갈ᄊᆡ 三世 잇ᄂᆞ니

惟世與界ㅣ 二者ㅣ 相涉ᄒᆞ야 三世四方이 宛轉十二니 依十二數ᄒᆞ야 流變三疊ᄒᆞ야 成千二百ᄒᆞ니

世界와 두 가짓 거시 서르 涉ᄒᆞ야 三世 四方이 열 둘히 ᄃᆞ외오 열 둘히 流變ᄒᆞ야 三疊이면 一千二百이 ᄃᆞ외리라

圓持功成ᄒᆞ면 每根에 各全其用故로 有千二功徳ᄒᆞ니

圓持ᄒᆞᆫ 功이 일면 根마다 各各 ᄡᅮ믈 오ᄋᆞᆯ올ᄊᆡ 一千二百 功德이 이시려니와

然이나 復於中에 剋定優劣홀뎬 以眼은 見前傍ᄒᆞ고 而不及後ᄒᆞ며

그 中에 ᄯᅩ 느룸과 사오나ᄫᅩᆷ과ᄅᆞᆯ 一定호ᇙ딘댄 누는 앏과 겯과ᄅᆞᆯ 보고 뒤흘 몯 보며

鼻息은 出入에 闕於中交ᄒᆞ며 身은 合ᄒᆞ야ᄃᆞᆫ 能覺ᄒᆞ고 離ᄒᆞ야ᄃᆞᆫ 不知觸ᄒᆞᄂᆞ니

고ᄒᆞᆫ 수미 나며 드로매 맏고 ᄉᆞᅀᅵᄅᆞᆯ 몯 마ᄐᆞ며 모ᄆᆞᆫ 서르 어울면 알오 닫나면 모ᄅᆞᄂᆞ니

皆三分에 闕一ᄒᆞᆯᄊᆡ 故로 唯八百功徳이니

이 다 세 分으로 ᄒᆞ나히 업^슬ᄊᆡ 八百 功德 ᄲᅮ니라

此ᄂᆞᆫ 乃權依世論數量ᄒᆞ샤 以顯妙用大略而已시니

이ᄂᆞᆫ 權으로 世間앳 數를 브터 어둘 니ᄅᆞᆯ ᄯᆞᄅᆞ미니

以顯妙用大略而已시니 而開佛知見ᄒᆞ며 常耳로 聞聲호ᄃᆡ 而得其實相ᄒᆞ면

샤ᇰ녯 누느로 色ᄋᆞᆯ 對호ᄃᆡ 부텻 知見을 열며 샤ᇰ녯 귀로 소리ᄅᆞᆯ 드로ᄃᆡ 實相ᄋᆞᆯ 得ᄒᆞ면

則衆塵이 不隔ᄒᆞ야 十方이 廓然ᄒᆞ야 萬象이 莫逃ᄒᆞ야 大千을 圓照ᄒᆞ리니

한 드트리 ᄀᆞ리디 아니ᄒᆞ며 十方이 훤ᄒᆞ야 萬象이 逃亡티 몯ᄒᆞ며 大千世界ᄅᆞᆯ ᄀᆞ초 비취리니

則千二八百之功은 無足論矣리라

千二百 八百 功德이ᅀᅡ 議論호ᇙ 줄 업스리라

如經에 云ᄒᆞ샨 父母所生眼으로 悉見三千界라ᄒᆞ시니 何復三分之闕와 八百之劣耶ㅣ리오

經에 니르샤ᄃᆡ 父母 나ᄒᆞ샨 누니 三千界ᄅᆞᆯ 다 보리라 ᄒᆞ시니 어듸ᄯᅥᆫ 三分이 몯 ᄀᆞ자 八百 사오나ᄫᆞᆫ 이리 이시리오

故知此體ᄂᆞᆫ 本絶數量也ㅣ로다

그럴ᄊᆡ 이 體는 本來 數 업슨 ᄃᆞᆯ 아로ᇙ디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