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월보
三 관 무소부ᄌᆡᄒᆞ심
혹이 무ᄅᆞᄃᆡ 이 쥬ᄌᆡ는 어ᄃᆡ 거ᄒᆞ시ᄂᆞ뇨
ᄃᆡ 왈 쥬는 이에 신이라 사ᄅᆞᆷ과 ᄀᆞᆺ지 아니ᄒᆞ시니
사ᄅᆞᆷ은 홀노 ᄒᆞᆫ 곳에 잇스되 쥬는 계시지 아닌 곳이 업스니
그 텬디간에 거ᄒᆞ심이 혼이 몸에 붓침과 ᄀᆞᆺᄒᆞ여 혼을 보지 못ᄒᆞ되
ᄒᆞᆼ샹 잇서 신톄가 그 호령을 응ᄒᆞ고 쥬를 보지 못ᄒᆞ되
ᄒᆞᆼ샹 계셔 만물이 그 됴리ᄒᆞᆷ을 의지ᄒᆞᄂᆞ니
그러나 몸은 혼의 지은 바ㅣ 아니로되
텬디는 실노 쥬의 지으신 바ㅣ라
대개 만물의 경영ᄒᆞᆫ 바를 보면
반ᄃᆞ시 그 경영ᄒᆞ신 쥬가 계심을 알 거시오
ᄯᅩ 텬디의 모든 바탕이 다 ᄀᆞᆺ초아
각각 그 용 ^ 에 뎍당ᄒᆞᆷ을 보면
ᄯᅩᄒᆞᆫ 반ᄃᆞ시 그 창조ᄒᆞ신 쥬가 계심을 알지니
텬디가 임의 쥬의 창조ᄒᆞ신 바ㅣ 된즉
텬디가 잇기 젼에 쥬가 몬져 계시지 아니ᄒᆞ엿ᄂᆞ뇨
쥬ᄭᅴ셔 텬디보다 몬져 계셧슨즉 텬디는 쥬의 몸도 아니오
ᄯᅩᄒᆞᆫ 쥬의 거쳐ᄒᆞ실 바를 위ᄒᆞ야 베플지도 아님이 명ᄇᆡᆨᄒᆞᆫ지라
텬디를 지음은 특별히 텬하 만민과 만물의 우졉ᄒᆞᆯ 곳을 위ᄒᆞᆷ이니
그럼으로 텬디를 경ᄇᆡᄒᆞᄂᆞᆫ 쟈는 비유컨ᄃᆡ
ᄀᆡᆨ이 쥬인을 뵈일ᄉᆡ 그 집에 드러가지 아니ᄒᆞ고
문만 ᄇᆞ라보고 졀ᄒᆞᆷ과 ᄀᆞᆺᄒᆞ여 쥬인과 서로 ᄃᆡᄒᆞ지 못ᄒᆞ엿스니
가히 그 쥬인을 공경ᄒᆞ다 닐ᄋᆞ리오
四 관 무소불능ᄒᆞ심
혹이 쥬의 능력을 무ᄅᆞ니 ᄃᆡ 왈 공쟝은 긔계를 써 집을 지으되
반ᄃᆞ시 오래 슈고ᄒᆞᆷ으로 일우나
ᄎᆞᆷ신 하ᄂᆞ님은 긔계도 쓰지 아니ᄒᆞ며 슈고도 아니ᄒᆞ고
큰 명을 발ᄒᆞ야 잠간 ᄉᆞ이에 일우셧ᄂᆞ니
무릇 ᄇᆡᆨ 근을 들기도 사ᄅᆞᆷ의 어려온 바이어ᄂᆞᆯ
쥬는 하ᄂᆞᆯ과 별과 디구의 심히 크고
심히 무거온 거슬 ᄭᅵ고 운동ᄒᆞ야
ᄲᆞ르기가 박휘를 돌님과 ᄀᆞᆺ치 ᄒᆞ며
사ᄅᆞᆷ은 오래 슈고ᄒᆞ면 힘이 약ᄒᆞ여지되
쥬는 수쳔ᄇᆡᆨ 만셰를 운ᄒᆡᆼᄒᆞ되 피곤ᄒᆞᆷ이 업스시니
이거슬 보아도 가히 그 무소불능ᄒᆞ심을 알니라
五 관 무소부지ᄒᆞ심
혹이 쥬의 아ᄂᆞᆫ 거슬 무ᄅᆞ니 ᄃᆡ 왈
사ᄅᆞᆷ은 격물ᄒᆞᆷ으로써 아ᄂᆞᆫ 거슬 니ᄅᆞ되
조물의 쥬ᄌᆡ는 더욱 아시ᄂᆞᆫ 거시 크신지라
셩슈의 ᄇᆡ치ᄒᆞᆷ이 혹원혹근 (或遠或近) ᄒᆞ며
ᄒᆡᆼᄒᆞᆷ이 혹질혹셔 (或疾或徐) ᄒᆞᆷ과 텬디 간에
물건이 각각 ᄉᆡᆼ물의 용에 뎍당ᄒᆞᆷ과 눈이 잇스매
곳 빗치 잇서 보게 ᄒᆞᆷ과 귀가 잇스매 곳 소ᄅᆡ가 잇서
듯게 ᄒᆞᆷ과 구복이 잇스매 곳 ᄇᆡᆨ곡 초목이 잇서 먹게 ᄒᆞ야
벌물이 이 ᄀᆞᆺ치 서로 ᄌᆞ뢰ᄒᆞ고 서로 합의ᄒᆞ니
창조ᄒᆞ신 이의 지혜는 ᄎᆞᆷ 크시도다
사ᄅᆞᆷ은 령혼이 몸 안에 잇서 오관을 인ᄒᆞ야
밧그로 졉ᄒᆞᆫ 졍형 (情形) 을 알되
쥬는 그러치 아니ᄒᆞ샤
디구의 광활ᄒᆞᆫ 것도 보기를 류리 ᄀᆞᆺ치
막힘이 업시 드려다 보심이오
사ᄅᆞᆷ의 ᄉᆞᄉᆞ로온 말도 듯기를 뢰뎡 ᄀᆞᆺ치 ᄒᆞ시고
사ᄅᆞᆷ의 그른 ᄆᆞᄋᆞᆷ도 보기를 번ᄀᆡ ᄀᆞᆺ치 ᄒᆞ시ᄂᆞ니
경에 닐ᄋᆞᄃᆡ 쥬ᄭᅴ셔 사ᄅᆞᆷ의게 눈을 주셧스니
보기를 ᄇᆞᆰ게 아니ᄒᆞ며
사ᄅᆞᆷ의게 귀를 주셧스니 듯기를 총명케 아니ᄒᆞ며
사ᄅᆞᆷ의게 지혜를 주셧스니
스ᄉᆞ로 혜아리기를 지혜롭게 아니ᄒᆞ라 ᄒᆞ니라
六 관 지공무ᄉᆞᄒᆞ심
혹이 무ᄅᆞᄃᆡ 쥬는 졍직ᄒᆞ시뇨 ᄃᆡ 왈 인심을 ᄉᆞᆯ피면
곳 가히 알지니 대개 사ᄅᆞᆷ도
능히 션악을 분별ᄒᆞ거ᄂᆞᆯ ᄎᆞᆷ신 하ᄂᆞ님이 능히 못ᄒᆞ신다 ᄒᆞ며
사ᄅᆞᆷ이 능히 착ᄒᆞᆫ 거슬 ᄉᆞ랑ᄒᆞ거ᄂᆞᆯ
ᄎᆞᆷ신 하ᄂᆞ님이 능히 ᄉᆞ랑ᄒᆞ지 못ᄒᆞᆫ다 ᄒᆞ며
사ᄅᆞᆷ이 능히 악ᄒᆞᆫ 거슬 뮈워ᄒᆞ거ᄂᆞᆯ ᄎᆞᆷ신 하ᄂᆞ님이
능히 뮈워ᄒᆞ지 못ᄒᆞ신다 ᄒᆞ리오
이에 사ᄅᆞᆷ은 ᄆᆡ양 총명을 그ᄅᆞᆺ 써셔
은ᄋᆡ (恩愛) ᄒᆞᆷ이 분수 (分數) 에 지남이 잇 ^ 슴은
다 지혜가 넉넉지 못ᄒᆞᆷ이로되
쥬의 ᄉᆞ랑ᄒᆞ심과 뮈워ᄒᆞ심은 호발도 틀님이 업스니
엇지 사ᄅᆞᆷ이 숨기리오 ᄒᆞᆷ이 닐ᄋᆞᆫ 바 무소부지ᄒᆞ심이라
텬하 인간에 님군 되신 이는 심궁에 놉히 거ᄒᆞ야
죄인의 도망ᄒᆞ야 숨ᄂᆞᆫ 거슬 알지 못ᄒᆞᆷ이 잇스되
쥬ᄭᅴ셔는 텬벌을 공번되이 ᄒᆡᆼᄒᆞ샤 계시지 아닌 ᄃᆡ 업스시니
사ᄅᆞᆷ이 어대로 죳차 피ᄒᆞ리오
七 관 지극히 ᄌᆞ비ᄒᆞ심
혹이 무ᄅᆞᄃᆡ 쥬는 ᄌᆞ비ᄒᆞ시뇨 ᄃᆡ 왈
이도 ᄯᅩᄒᆞᆫ 가히 사ᄅᆞᆷ의 일을 미루워 가지고 신의 일을 알지니라
셰샹에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서 텬하의 즐거워ᄒᆞᆷ을 즐거워ᄒᆞ며
텬하의 근심ᄒᆞᆷ을 근심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이라도 그 쳐소를 엇지 못ᄒᆞᆫ즉
곳 나의 죄라 ᄒᆞ야 ᄌᆞᄋᆡᄒᆞᄂᆞᆫ 부모가 그 ᄌᆞ식을 ᄉᆞ랑ᄒᆞᆷ과 ᄀᆞᆺ치 ᄒᆞᄂᆞ니
ᄎᆞᆷ신 하ᄂᆞ님은 곳 착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비ᄒᆞ면 더 낫지 아니ᄒᆞ시뇨
시험ᄒᆞ야 우쥬간을 보라
밧과 들은 ᄒᆞᆫ 신령ᄒᆞᆫ 동산이라 ᄇᆡᆨ 가지 즘승이 춤추며
여러 새가 모다 즐기니 이는 쥬의 은ᄐᆡᆨ이 아니뇨
ᄒᆞ믈며 만물이 사ᄅᆞᆷ의 용을 이바지ᄒᆞ야 사ᄅᆞᆷ이 눈이 잇스매
아ᄅᆞᆷ다온 빗치 잇서 밧들며 귀가 잇스매
바른 소ᄅᆡ가 잇서 감동ᄒᆞ며 입이 잇스매
아ᄅᆞᆷ다온 맛시 잇서 윤ᄐᆡᆨᄒᆞ게 ᄒᆞ며
그 셩픔을 잡음이 ᄯᅩ 효뎨 (孝悌) 와 인의 〔仁義〕 가 잇서
큰 ᄒᆡᆼ실을 삼아 곳 간난ᄒᆞ여도 ᄯᅩᄒᆞᆫ 스ᄉᆞ로 즐기ᄂᆞ니
그 ᄌᆡ능이 이 ᄀᆞᆺᄒᆞ며 픔질이 ᄯᅩ 이 ᄀᆞᆺ흔지라
쥬의 ᄌᆞ비ᄒᆞ심이 사ᄅᆞᆷ 보시기를 아ᄃᆞᆯ과 ᄀᆞᆺ ^ 치 ᄒᆞ시ᄂᆞ니
사ᄅᆞᆷ이 쥬를 아바지로 셤김이 의에 당연ᄒᆞᆷ이 아니뇨
만물이 다 쥬의 덕을 증거ᄒᆞᆫ지라
이에 우흐로 하ᄂᆞᆯ이 됴희 편 것 ᄀᆞᆺ흐매
일월과 셩슈가 금으로 글시를 쓴 것 ᄀᆞᆺ고
아래로 ᄯᅡ히 그림과 ᄀᆞᆺ흐매
산슈와 초목이 단쳥이 되어 그렷거ᄂᆞᆯ
八 관 ᄎᆞᆷ 것슬 ᄇᆞ리고 거즛슬 ᄎᆔᄒᆞᆷ
사ᄅᆞᆷ이 몽ᄆᆡᄒᆞ야 보지 못ᄒᆞ며 우뢰로써 동ᄒᆞ며
바람으로써 훗흐며 새로써 짓거리거ᄂᆞᆯ 사ᄅᆞᆷ이 귀 먹어 듯지 못ᄒᆞ
ᄯᅩ 사ᄅᆞᆷ의 몸과 령혼이 증거ᄒᆞᆷ을 극히 ᄇᆞᆰ게 ᄒᆞ거ᄂᆞᆯ
사ᄅᆞᆷ이 오히려 ᄭᆡᄃᆞᆺ지 못ᄒᆞᄂᆞ뇨 이런 고로
셩셔에 ᄀᆞᆯᄋᆞᄃᆡ 이방 ᄇᆡᆨ셩이 엇지ᄒᆞ야 나를 힐난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너희 쥬가 어ᄃᆡ 잇ᄂᆞ냐 ᄒᆞᄂᆞ니
우리 쥬가 뎌 하ᄂᆞᆯ에 계셔 임의로 ᄒᆞᆷ을 알지 못ᄒᆞᄂᆞᆫ도다
뎌의 우샹은 금과 은 ᄲᅮᆫ이라 사ᄅᆞᆷ의 손으로 삭이여 지은 바ㅣ니
입이 잇서도 말을 못ᄒᆞ고 눈이 잇서도 보지 못ᄒᆞ며
귀가 잇서도 소ᄅᆡ를 듯지 못ᄒᆞ고
코가 잇서도 내암새를 분변치 못ᄒᆞ되
이거슬 조작 (造作) ᄒᆞ야 의뢰ᄒᆞᄂᆞ니
ᄆᆞᆫᄃᆞᄂᆞᆫ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다름이 업도다 ᄒᆞ고
ᄯᅩ ᄀᆞᆯᄋᆞᄃᆡ ᄀᆡ벽 이ᄅᆡ로 ᄎᆞᆷ신 하ᄂᆞ님은
사ᄅᆞᆷ의 보지 못ᄒᆞᆫ 바ㅣ오
오ᄌᆞᆨ 그 지은 바 물건을 보고 가히 알지니
임의 쥬신 줄을 알고도
오히려 쥬를 놉히고 감샤ᄒᆞ지 아니ᄒᆞ고
이에 ᄯᅳᆺ이 허망ᄒᆞ고 완고ᄒᆞ며 몽ᄆᆡᄒᆞ야
스ᄉᆞ로 지혜롭다 닐ᄏᆞᄅᆞᆷ이 도로혀 그 어리셕음을 일우워
영ᄉᆡᆼᄒᆞ시ᄂᆞᆫ ᄎᆞᆷ신의 영광을 슝봉치 아니ᄒᆞ고
도로혀 썩ᄂᆞᆫ 셰샹 사ᄅᆞᆷ과 금슈와 곤츙의 형샹의게 졀ᄒᆞ니
가히 슯흐도다 ᄒᆞ니라
◉ 인류는 반ᄃᆞ시 교가 잇슴을 의론ᄒᆞᆷ
一 인류가 평안ᄒᆞᆫ ᄆᆞᄋᆞᆷ을 엇음
ᄎᆞᆷ신 하ᄂᆞ님은 온 텬하 사ᄅᆞᆷ의 아바님이시어ᄂᆞᆯ 사ᄅᆞᆷ이 만히 셰쇽에 ᄲᅡ져
그 근본을 니져ᄇᆞ리니
가히 ᄒᆡ셕지 못ᄒᆞᆯ 일이로다
이제 비유로써 말ᄒᆞ노니
사ᄅᆞᆷ의 아비된 쟈ㅣ 타방에 작ᄀᆡᆨᄒᆞ고
ᄌᆞ녀들이 집에 잇서
비록 가도ㅣ 요부ᄒᆞ야 의식에 근심은 업스나
그 아비의 ᄀᆡᆨ고ᄒᆞᆷ을 ᄉᆡᆼ각ᄒᆞ매
쵸민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ᆯ 거시오
그 아비가 넉넉ᄒᆞ야 여러 번 그 ᄌᆞ녀의게 보내ᄂᆞᆫ 거시 잇스면
그 ᄌᆞ녀가 아비의 주ᄂᆞᆫ 것만 밧고
아비의 소식은 모른즉
ᄉᆡᆼ각ᄒᆞᄂᆞᆫ 회포가 더욱 말지 아니ᄒᆞᆯ지라
그와 ᄀᆞᆺ치 이제 셰샹에 인물이 번셩ᄒᆞ매 텬디로 집을 삼고
사ᄅᆞᆷ의 욕심이 무궁ᄒᆞ매 만물노 밧드니
이 모든 거슬 누가 셰샹 사ᄅᆞᆷ의게 주엇ᄂᆞ뇨 ᄒᆞ면
오직 텬부시라 ᄃᆡ답ᄒᆞᆯ 수밧게 업ᄂᆞ니라
셰샹 사ᄅᆞᆷ이 엇지 포식란의ᄒᆞ매 텬부를 닛고
그 ᄀᆞᄅᆞ치심을 구ᄒᆞ지 아니ᄒᆞ리오
二 만물노써 증거를 ᄇᆞᆰ힘
혹은 ᄀᆞᆯᄋᆞᄃᆡ 하ᄂᆞᆯ이 됴희 ᄀᆞᆺ흐매
셩슈가 글ᄌᆞ가 되고
ᄯᅡ히 그림 ᄀᆞᆺ흐매 산쳔이 단쳥이 된다 ᄒᆞᆷ은 젼쟝에 말ᄒᆞᆫ 바와 ᄀᆞᆺ치
곳 텬부ᄭᅴ셔 형샹을 드리워 ᄀᆞᄅᆞ치심이니
다시 무어슬 구ᄒᆞ고져 ᄒᆞᄂᆞ뇨 ᄒᆞᄂᆞ니
ᄀᆞᆯᄋᆞᄃᆡ 홍몽ᄒᆞᆫ ᄯᅢ에 긔록ᄒᆞᆫ 바
녯 글노 녯 사ᄅᆞᆷ이 긔록ᄒᆞ야 써
텬부를 알게 하엿거ᄂᆞᆯ 후셰 사ᄅᆞᆷ들이 다른 길노 가셔
간샤ᄒᆞᆫ 마귀에 ᄲᅡ지니
이에 셩교가 두 ^ 번 나타나셔
ᄀᆞᄅᆞ침이 아니면 하ᄂᆞ님 의도가 맛ᄎᆞᆷ내
다시 ᄇᆞᆰ지 못ᄒᆞ엿슬지라
ᄒᆞ믈며 물리로 증거ᄒᆞᆫ 바ᄂᆞᆫ 대략 두 가지에 지나지 못ᄒᆞ니
사ᄅᆞᆷ이 비록 ᄉᆞᆯ펴도
그 미묘ᄒᆞᆫ 깁흔 ᄯᅳᆺ슨 두루 알기 어려오니라
三 인류가 하ᄂᆞ님을 셤긴 바 맛당ᄒᆞᆷ
비류컨ᄃᆡ 아비가 아ᄃᆞᆯ의게 물건을 보내매
그 아ᄅᆞᆷ다온 거슬 보면
곳 아비의 ᄉᆞ랑ᄒᆞᆷ을 알 거시오
쓰기에 뎍당ᄒᆞ면 곳 아비의 지혜로옴을 알 거시오
그 갑슬 무ᄅᆞ면 곳 아비의 부요ᄒᆞᆷ을 알 거시나
멀니 ᄉᆡᆼ각건ᄃᆡ 알지 못게라
아비가 날노 ᄒᆞ여곰 집을 직희라 ᄒᆞᄂᆞᆫ지
날노 ᄒᆞ여곰 가셔 근친ᄒᆞ라 ᄒᆞᄂᆞᆫ지 혹 아비가 도라오지 아니ᄒᆞ야
내가 맛ᄎᆞᆷ내 맛나 뵈옵지 못ᄒᆞᆯᄂᆞᆫ지
므릇 이거슨 다 친명을 듯지 못ᄒᆞᆫ 고로
능히 그 ᄯᅳᆺ슬 ᄇᆞᆰ히 알지 못ᄒᆞᆷ이라
이제 만물이 각각 셩픔과 리치가 잇ᄂᆞᆫ 거시
다 조물쥬의 지으신 바니
이를 보면 비록 가히 그 ᄌᆞ비ᄒᆞ시고
젼능ᄒᆞ심을 ᄭᆡᄃᆞ르나 텬부가 사ᄅᆞᆷ을 내시매
그소이연(其所以然)을 명ᄒᆞ심이 아니면
엇어 알지 못ᄒᆞᆯ 거시오
ᄉᆞ후일에 그 권형을 ᄌᆞᆷᄌᆞᆷ히 잡으신 거슬 ᄀᆞᄅᆞ치심이 아니면
ᄯᅩᄒᆞᆫ 엇어 알지 못ᄒᆞ리니
하ᄂᆞ님의 ᄀᆞᄅᆞ치심을 사ᄅᆞᆷ이 엇지 적게 녁일 바ㅣ리오
四 량지 부죡ᄒᆞᆷ을 도음
혹이 ᄀᆞᆯᄋᆞᄃᆡ 시비의 ᄆᆞᄋᆞᆷ은 사ᄅᆞᆷ의 션악을 분별ᄒᆞ야
지ᄎᆔ를 ᄇᆞᆰ히ᄂᆞᆫ 바ㅣ라
이거시 텬부의 ᄯᅳᆺ슬 좃ᄂᆞᆫ 거시 아니뇨
엇^지 외람이 닐ᄋᆞᄃᆡ 알지 못ᄒᆞ리오 ᄒᆞᄂᆞ니
ᄀᆞᆯᄋᆞᄃᆡ 이는 간략히 말ᄒᆞᆫ 거시오 죡ᄒᆞ지 아니ᄒᆞᆫ 거시라
五 복 닥ᄂᆞᆫ 도
대개 분별 ᄒᆞᆯ진ᄃᆡ 사ᄅᆞᆷ의 션악을 분별ᄒᆞᄂᆞᆫ 바는 그 지혜오
그 션ᄒᆞ기를 즐겨 ᄒᆞ고
악ᄒᆞ기를 즐겨 아니ᄒᆞᄂᆞᆫ 바는 시비의 ᄆᆞᄋᆞᆷ이라 도라 보건ᄃᆡ
시비지심은 사ᄅᆞᆷ마다 ᄀᆞᆺ초인 바로되 ᄒᆡᆼᄒᆞᆷ인즉 다름이 잇스니
인도국에 사ᄅᆞᆷ이 잇서
그 ᄯᆞᆯ이 샤당 집에 드러가 간음ᄒᆞ여
귀신 밧드ᄂᆞᆫ 법을 허락ᄒᆞ엿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