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ᄉᆡᆼ연ᄉᆞ묘 응진경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장서각 홈페이지 제공 이미지
  • 출판: 장서각
  • 최종수정: 2016-01-01

쥬ᄉᆡᆼ연ᄉᆞ묘 응진경셔

ᄆᆡᆼᄌᆡ 이르ᄉᆞᄃᆡ

블ᄒᆈ 셰 가지 잇시ᄃᆡ

무후ᄒᆞ미 크다 ᄒᆞ시니 션ᄌᆡ라

이 말ᄉᆞᆷ이여

이 말ᄉᆞᆷ의 죵요로오미 되믈 알면

곳 연ᄉᆞ경의 가히 업지 못ᄒᆞ믈 알지라

ᄃᆡᄀᆡ 하ᄂᆞᆯ의 ᄉᆡᆼᄒᆞ시는 긔틀이 본ᄃᆡ 스ᄉᆞ로 ᄉᆔ지 아니ᄒᆞᄉᆞ

ᄃᆡᄉᆞᄅᆞᆷ이 이의 ᄉᆞ속이 잇기도 ᄒᆞ며

ᄉᆞ속이 잇지 아니도 ᄒᆞ믄 그 ᄉᆞᄅᆞᆷ의 션악이 다르미 잇시므로ᄡᅧ

하ᄂᆞᆯ의 ᄉᆡᆼᄒᆞ시는 긔틀이 인ᄒᆞ야 다르ᄆᆡ나

그러ᄒᆞ나 ᄉᆞ속 업는 ᄉᆞᄅᆞᆷ을 겨내여 보니

반이나 어리셕고 미혹ᄒᆞ야 ᄭᆡ닷지 못ᄒᆞ고

셩ᄉᆡᆨ과 보화와 □□□□당의 ᄲᅡ져 마음을 비오며

몸을 ᄒᆡᆼᄒᆞ는 죵요로오믈 듯지 못ᄒᆞ는 ᄃᆡ

둠갓치 ᄒᆞᄆᆡ 속ᄒᆞᆫ지라

어시의 옥황ᄃᆡ텬죤긔오셔 범상ᄒᆞᆫ 미련ᄒᆞᆫ 거슬 ᄋᆡ민ᄒᆞᄉᆞ

이의 뎨군을 명ᄒᆞᄉᆞ 이 경문을 지어 셰상의 드리오ᄉᆞ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야금 밧드러 가지는 즈음의

ᄆᆡᆼ연이 깁피 삷허 그 향일의 그른 거슬 곳쳐

올흔 ᄃᆡ 도라가 일심을 가져 뉘웃고

ᄭᆡ다르면 곳 하ᄂᆞᆯ 마음을 ᄉᆞ못치리니

마음이 임의 ᄡᅧ 텬지를 ᄃᆡᄒᆞ게 되면

텬지의 ᄉᆡᆼ긔 곳 ᄂᆡ게 잇시리니

ᄯᅩ 엇지 ᄉᆞ속의 잇지 못ᄒᆞ믈 근심ᄒᆞ리요

만일 겨오ᄡᅧ 졀ᄒᆞ고 외오는 일 만ᄒᆞ고

경문 가온ᄃᆡ 묘ᄒᆞᆫ ᄯᅳᆺ을 ᄒᆞᆫ갓 입으로 외오기만 ᄒᆞ고

마음의 ᄉᆡᆼ각지 아니ᄒᆞᆫ즉

우리 뎨군게오셔 비록 심히 어지시나

궁구컨ᄃᆡ ᄯᅩᄒᆞᆫ 엇지ᄒᆞ실 슈 업ᄉᆞ오실지라

오즉 원컨ᄃᆡ 이 경문을 보는 ᄌᆡ

다 ᄂᆡ 말노ᄡᅥ 약셕을 삼아

ᄒᆞᆫ가지 아ᄅᆞᆷ다온 징됴를 즐긴즉 다ᄒᆡᆼᄒᆞ미 심ᄒᆞ리로다

ᄯᆡ는 옹졍갑인 ᄆᆡᆼ동삭의 문창우 필텬롱 진인은 강찬ᄒᆞ노라

쥬ᄉᆡᆼ연ᄉᆞ묘 응진경

ᄀᆡ경게 뎡녜원황죤 귀명유션죠 인간젼효도 연ᄉᆞ멸졔고

남두본쥬ᄉᆡᆼ 결함녁능보 보경근송지 유후삼위쥬

경문 보는 게문이라

원황죤긔 이마 죠아 녜ᄒᆞ고 유도와 션도 죠죵긔 귀명ᄒᆞ나니

인간의 효도를 젼ᄒᆞ야 ᄉᆞ속을 이어

모든 괴로온 거슬 멸ᄒᆞ도다

남두셩게오셔 본ᄃᆡ ᄉᆞ는 거슬 쥬ᄒᆞ야

결함ᄒᆞᆫ 거슬 힘ᄡᅧ 능히 보ᄒᆞ나니

보경을 브즈러니 외오고 가져

후ᄉᆞ를 넉넉ᄒᆞᆫ 마음으로 쥬장을 삼으라

이시의 옥황ᄃᆡ텬죤거오셔 부려 공경울나 동텬의 계오ᄉᆞ

무극셰계를 보실 ᄉᆡ 무량즁ᄉᆡᆼ이 부귀강영ᄒᆞ고

ᄌᆞ숀이 슬하의 두루며 금ᄌᆡ[금ᄯᅴ와 붉근 옷시라]

엇ᄀᆡ를 갈니 이는 ᄌᆞ도 잇시며

ᄯᅩ 누만금 긔업으로 슈셰를 영부ᄒᆞ ᄒᆞ다가

후ᄅᆡ의 ᄃᆡ를 잇지 못ᄒᆞ야

죵ᄉᆞ를 잇지 못ᄒᆞ는 ᄌᆞ도 잇시며

빈궁과 고쵸를 바다 고독ᄒᆞ고 녕뎡ᄒᆞ야

형영이 홀노 셧는 ᄌᆞ도 잇시며

ᄯᅩ 집의 담셕[그릇과 셤의 너흔 곡식이라]이 업고

ᄯᅡᄒᆡ 송곳 셰올 ᄃᆡ가 드무다가

후ᄅᆡ의 ᄌᆞ숀이 창ᄃᆡᄒᆞ야

두어ᄃᆡ 쇠치 아니ᄒᆞ는 ᄌᆞ도 잇셔

만이 나가 즉지 못ᄒᆞ미 잇시니

비록 젼셰의 온인괘 나 ᄯᅩᄒᆞᆫ 금ᄉᆡᆼ의 지으믈 말ᄆᆡ아므미라

텬죤 크ᄋᆞᆸ신 도량의 크게 민렴을 발ᄒᆞᄉᆞ

이 경독[외롭고 홀노 되미라] ᄒᆞ믈 블상이 녁기ᄉᆞ

이 외옥지를 나리와 지난 겁의 지진션즁을 블으시니

구름슈ᄅᆡ와 학의 멍에 공즁의 ᄯᅥ 이르러

요ᄃᆡ의 부복ᄒᆞ야 명을 듯ᄌᆞ올 ᄉᆡ

잇ᄯᆡ의 장션진인이 발렬을 너머 나아와 기리 ᄭᅮᆯ어 말ᄉᆞᆷ호ᄃᆡ

텬죤은 ᄃᆡ셩이시니 졔텬의 부뫼시오

즁진[여러 신션]의 죠죵이시라

은혜 만류의 펴이고 덕ᄐᆡᆨ이 구단의 져즈ᄉᆞ

우흐로 하ᄂᆞᆯ과 아ᄅᆡ로 ᄯᅡ히며 왕고와 ᄂᆡ금의 ᄉᆡᆨᄉᆡᆨ형형과

ᄉᆡᆼᄉᆡᆼ화화의 긔극[긔쉬 다ᄒᆞ미라]ᄒᆞᆷ도 잇시미 업고

다 감초임도 잇시미 업ᄉᆞᄃᆡ

이$졔 이 하민들이 늙고 ᄌᆞ식이 업시믄

죄얼을 몸소 지으므로 말ᄆᆡ아마 뉘웃쳐도 가히 ᄯᅡ르지 못ᄒᆞ올 ᄉᆡ라

업듸여 위ᄒᆞᄋᆞᆸ건ᄃᆡ 널니 호ᄉᆡᆼ지덕을 펴ᄉᆞ

본ᄃᆡ 미련ᄒᆞᆫ 것의게 비츼ᄉᆞ

그$여왕 허믈을 ᄉᆞᄒᆞ시고

ᄉᆡᆼ도를 뵈여ᄉᆞ ᄒᆞ야금 ᄉᆞᄅᆞᆷ마다 후ᄌᆡ 잇셔 ᄃᆡᄃᆡ 상승케 ᄒᆞᄋᆞᆸ시면

신이 즐겁고 다ᄒᆡᆼᄒᆞ오믈 니긔지 못ᄒᆞ오며

지셩으로 원ᄒᆞᄋᆞᆸ는 지극ᄒᆞ믈 니긔지 못ᄒᆞ리로소이다

텬죤이 말ᄉᆞᆷᄒᆞᄉᆞᄃᆡ

미련ᄒᆞᆫ 너의 즁ᄉᆡᆼ이 지극ᄒᆞᆫ 도를 아지 못ᄒᆞ는도다

되 텬지를 ᄉᆡᆼᄒᆞ니 텬지 묘합ᄒᆞ고 이 외졍긔를 ᄡᅡ하ᄉᆞ

나희도 일우며 계집도 일위 지극히 ᄲᅡ혀나고

지극히 신령ᄒᆞ야 텬지간의 가득ᄒᆞ야

아로미 잇는 것과 아로미 업는 것과

유졍ᄒᆞᆫ 것과 무졍ᄒᆞᆫ 것시

다 잇지 아니ᄒᆞᆫ 가온ᄃᆡ로 죠ᄎᆞ 잇시며

형상치 아니ᄒᆞᆫ 가온ᄃᆡ 형상ᄒᆞ야

오즉 ᄉᆞᄅᆞᆷ이 가장 귀ᄒᆞ고

더옥 홀노 신령ᄒᆞ믈 어덧거늘

도로혀 외로이 ᄭᅳᆫ허지는 ᄃᆡ 걸니여시니

그 엇지 ᄡᅧ ᄒᆞᆫ 연괴뇨

ᄂᆡ 이졔 베퍼 말ᄉᆞᆷᄒᆞ리니

너희는 맛당이 삷혀 드르라

텬죤이 말ᄉᆞᆷᄒᆞᄉᆞᄃᆡ

ᄉᆞᄅᆞᆷ이 나셔 셰상의 잇시ᄆᆡ

하ᄂᆞᆯ은 아비오 ᄯᅡ흔 어미라

음긔는 밧고 양긔는 베푸러

긔운이 쳥탁을 품슈ᄒᆞ야

남녜 ᄌᆞ픔이 다르며

현우와 귀쳔을 죠믈이 가음 아는 ᄇᆡ라

궐초의 ᄉᆡᆼ민이 구우[교합]ᄒᆞ미 ᄯᆡ가 잇시니

텬연ᄒᆞᆫ 졀졔를 몃 분긔 약오로ᄡᅧ 쥰ᄒᆞ면

만히 남ᄌᆞ를 ᄉᆡᆼᄒᆞ야

셩쳘[셩인과 명쳘ᄒᆞᆫ ᄉᆞᄅᆞᆷ]의 ᄇᆡ긔[슈ᄐᆡᄒᆞ는 근본]라 ᄡᅧ

셩인이 남녀의 졍욕을 믈니치지 아니ᄒᆞ고

오즉 인도의 맛당ᄒᆞ믈 죠츤 ᄇᆡ러니

나려 후셰의 밋쳐 졍되 날마다 녈니고

풍긔 날마다 져져 ᄯᆡ이니로

음난ᄒᆞ믈 방죵이 ᄒᆞ며 임의로 망녕도이 ᄒᆞ니

원졍이 모갈ᄒᆞ야 욕심이 블가치 이러나고

졍신이 피곤ᄒᆞ며 혹 별과 달 아ᄅᆡ 옷슬 버셔 드러ᄂᆡ며

혹 신기를 쵹범ᄒᆞ야 더러이며

혹 삼원[상원은 졍월 십오일이오

즁원은 칠월 십오일이오

하원은 십월십오일이라]

오랍과[텬랍은 졍월 쵸칠일이오

도덕랍은 이월 초팔일 십뉵일 칠월 초칠일이오

지랍은 오월 초오일인ᄃᆡ 일명은 구독일이오

인셰랍은 칠월 쵸일일이오

왕후랍은 십이월 초팔일이라]

ᄉᆞ졀ᄉᆞ리와[ᄉᆞ시팔졀이니 입츈 입하 입츄 입동과 츈분 츄분과 하지 동지라]

혹 회삭현 망일과[금음날 초ᄒᆞ로날과 상현 하현일이니

상현은 ᄆᆡ삭 초칠일이나 팔일이나 구일의 되고

하현은 ᄆᆡ삭 이십이일이나 이십삼일이나 이십ᄉᆞ일의 되나니라]

혹 모진 바ᄅᆞᆷ과 급ᄒᆞᆫ 비오는 ᄯᆡ의 금긔ᄒᆞ믈 아지 못ᄒᆞ야

큰즉 ᄉᆞ쇽이 ᄭᅳᆫ허지고 ᄉᆡᆼ산ᄒᆞ야도

ᄯᅩᄒᆞᆫ 미련ᄒᆞ고 단슈ᄒᆞ며 다시 안ᄒᆡ가 화슌치 못ᄒᆞ야

안의셔 질투ᄒᆞ미 만하 잉쳡을 용납지 아니ᄒᆞ야 ᄡᅧ

죵ᄉᆞ를 멸ᄒᆞᄆᆡ 이뤼여 블효ᄒᆞᆫ 죄 우흐로 하ᄂᆞᆯ과 갓치 통ᄒᆞ니

이가튼 즁ᄉᆡᆼ은 ᄐᆡ상이 블상이 녀기지 아니ᄒᆞ며

ᄯᅩ 부뷔 혼ᄇᆡᄒᆞᆯ ᄯᆡ의 혹 함지도 범ᄒᆞ며

혹 화ᄀᆡ도 범ᄒᆞ며 혹 삼형의 걸니며

혹 뉵ᄒᆡ도 부르며 고음과 파양과 텬라와 지망이

이어□각 지는 흉의 ᄒᆞᆫ 살셕이라

명궁의 실인ᄇᆡ 되야 ᄌᆞ식이 어렵고 어리오니

이 비록 긔슈의 맛ᄎᆞᆷ 그러ᄒᆞ미나

ᄯᅩᄒᆞᆫ 혹 텬신의 잇시미 잇나니라

장션진인이 옥지를 듯ᄌᆞᆸ고 녜ᄒᆞ고 기리 ᄭᅮᆯ어 살와 말ᄉᆞᆷ호ᄃᆡ

텬죤은 ᄃᆡ셩이시오 텬죤은 ᄃᆡᄌᆡ시라

너비 즁ᄉᆡᆼ을 졔도ᄒᆞᄉᆞ 이 인연을 말ᄉᆞᆷᄒᆞ시니

신이 업ᄃᆡ여 ᄉᆡᆼ각ᄒᆞ옵건ᄃᆡ

만일 이 즁ᄉᆡᆼ이 ᄌᆞ식이 업시면 흰 머리 어ᄃᆡ를 의지ᄒᆞ리잇고

헛도이 날이 져물믈 슬허ᄒᆞ야 눈을 들ᄆᆡ

뉘 친ᄒᆞ며 병이 오ᄆᆡ 뉘 도라보리오

홀노 외로온 등블을 ᄃᆡᄒᆞ야

코믈과 눈믈이 셔괴여 흐르니

크게 탄식ᄒᆞ고 하ᄂᆞᆯ을 브르나

하ᄂᆞᆯ이 놉흐ᄉᆞ 살오기 어려온지라

일죠의 무상[쥭으미라] ᄒᆞ[이라]문의 잇고

ᄉᆞ명이[죠왕이라] ᄯᅳᆯᄒᆡ 잇시며

혹 쵹모ᄒᆞ미 잇거나 혹 흉ᄒᆞᆫ ᄋᆡᆨ이 잇거든

이 경문을 졍셩으로 외오면 곳 시러금

구텬위방셩모원군이[신령 죤호라] 가마니 공즁의셔 안하 보ᄂᆡ여 ᄒᆡ산ᄒᆞ믈 님ᄒᆞ야

ᄌᆞ뫼 근심이 업고 어린 아ᄒᆡ 강보 가온ᄃᆡ 잇실 졔

부모되는 ᄌᆡ 능히 오증과 십변의

아ᄒᆡ 오장과 뉵뷔 ᄌᆞ라노라

양득과 홍역갓치 ᄯᆡᄯᆡ로 알는 거시라

긔약을 삼고ᄒᆞ고 의거ᄒᆞ야 분향 긔도ᄒᆞ고

이 경문을 가져 외오면 곳 시러금 오장과 뉵뷔 기리 양ᄒᆞ야

화평ᄒᆞ고 ᄐᆡ독이 가마니 ᄉᆞ라져

역질과 홍역이 희소ᄒᆞ고 관살이 침노치 아니ᄒᆞ며

만일 춍명ᄒᆞ고 지혜ᄒᆞ며 슈와 명을 이 어질고ᄌᆞ ᄒᆞᆯ진ᄃᆡ

본명 ᄉᆡᆼ신의 맛당이 이 경을 외오면

모든 ᄇᆡ 넉넉히 유익ᄒᆞ고 복덕이 무량ᄒᆞ리니

너는 이의 우쥬 안ᄒᆡ 신유ᄒᆞ고 십방을 두로 지나

ᄉᆞᄅᆞᆷ을 위ᄒᆞ야 연셜ᄒᆞ야

착ᄒᆞᆫ 니를 도와 여러 긔이ᄒᆞᆫ 거슬 모호고

ᄲᆡ혀난 거슬 양육ᄒᆞ야

과질이[ᄌᆞ숀이 후ᄃᆡ를 이으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