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회회보

  • 연대: 1898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이익채
  • 출처: 협성회회보 제1권 제1호~제14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여슌구와 대년만을 ᄃᆞᆯ나ᄒᆞ고 ᄯᅩ 북경셔 브터 묵뎐과 여슌구ᄭᆞ지 쳘노 놋케스니

허락지 아니ᄒᆞ면 만쥬를 차지 ᄒᆞᆯ터이니

답쟝을 닷ᄉᆡ안으로 ᄒᆞ라 ᄒᆞ엿더라

○미국 하의원에셔 젼국 ᄒᆡ륙군 방어비를

예산외에 금젼 오쳔만원을 지츌 ᄒᆞ엿다더라

○론돈 삼월구일발 아라사에셔 쳥국에 조회ᄒᆞ고

여슌구와 대년만을 구십구년 동안을 빌여주되

답쟝을 즉일로 ᄒᆞ라 ᄒᆞ엿다더라

○영국 졍부에셔 금년 ᄒᆡ군예산을

이십삼억 칠쳔칠ᄇᆡᆨ 팔십만원을 지츌ᄒᆞ엿다더라

○아라사에셔 동펀으로 군ᄉᆞ를 속히 보ᄂᆡᄂᆞᆫᄃᆡ

ᄇᆡ가업셔 불란셔 ᄇᆡ들을 셰ᄂᆡ엿ᄂᆞᆫᄃᆡ

ᄇᆡᄒᆞᄂᆞᄂᆞᆫ 군ᄉᆞ 이쳔명을 실고 발셔 ᄯᅥᄂᆞᆺ다더라

○론돈 삼월 십일일발 아라사 졍부에셔

예산외에 구쳔만원을 더지츌ᄒᆞ야 군함을 더 짓게ᄒᆞᆫ다더라

회즁잡보

○지ᄂᆞ간 회에ᄂᆞᆫ 유고ᄒᆞ여 뎡회ᄒᆞ고 요젼회 문뎨로 금회에 연셜ᄒᆞ오

○귀족원경 니ᄎᆡ연씨가 본회에 연보금 일원을 보ᄂᆡ셧더라

대한광무이년삼월이십륙일

뎨일권 협셩회회보 뎨십삼호

광무 이년 일월 이십 륙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우리 대한이 외국과 통샹 교셥ᄒᆞᆷ으로 브터

국즁에 외국 각죵 어학교를 ᄇᆡ셜ᄒᆞ고

언어와 학문을 ᄀᆞᄅᆞ치듸 졍부에셔 실효를 보지 못ᄒᆞ엿더니

지금은 싹이 ᄌᆞᄅᆞ셔 열ᄆᆡ도 잇더라

그 열ᄆᆡᄂᆞᆫ 무엇인고 ᄒᆞ니

젼에ᄂᆞᆫ 고명ᄒᆞᆫ 교육이업셔 ᄌᆞ유권리에 득실과

통공ᄒᆞᆫ 의리의 진가를 ᄇᆞᆰ히 아지못ᄒᆞ야

흔히 권리를 잘못쓰ᄂᆞᆫ고로

혹 ᄌᆞ긔 권리를 어림업시 ᄂᆞᆷ의게 샤양ᄒᆞ며

혹 ᄂᆞᆷ의 권리를 렴치업시 ᄲᆡ앗기도 ᄒᆞ야

혼돈셰계에 몽롱ᄒᆞᆫ 경우로 지ᄂᆡ엿더니

지금은 고명ᄒᆞᆫ 교ᄉᆞ압희 잇ᄂᆞᆫ 학도들이 이거슬 반ᄃᆡᄒᆞ야

ᄌᆞ긔들의 인민된 권리를 분명히 차질ᄲᅮᆫ더러

젼국 동포형뎨의게 신문으로 교육ᄒᆞ고 연셜노 효유ᄒᆞ야

사ᄅᆞᆷ마다 각각 분슈에 잇ᄂᆞᆫ 권리를 직히ᄂᆞᆫ 지식을 길너주랴ᄒᆞ니

이거시 우리 대한에 뎨일 긴요ᄒᆞᆫ 도리라

대뎌 나라를 굿게 직히랴ᄒᆞ면 나라권리를 굿게 보호ᄒᆞᆷ에 잇ᄂᆞᆫᄃᆡ

그나라 권리ᄂᆞᆫ 젼국 인민의게 잇는 권리라

그럼으로 그 인민의 권리를 잘 보호ᄒᆞ야 주ᄂᆞᆫ것이

나라 근본을 영원 견고케 ᄒᆞᆷ이니

누가 감히 업수히 녁이리오

바다ᄂᆞᆫ 가늘게 흐ᄅᆞᄂᆞᆫ 물들을 밧ᄂᆞᆫ고로 깁게 되고

태산은 토양을 샤양치 아니ᄒᆞᆷ으로 놉흠이 됨과 ᄀᆞᆺ치

나라도 쳔만사ᄅᆞᆷ의 모힘을 엇어 일운것이라

녯말의 닐넛스되 산 아홉길을 ᄆᆞᆫ다는ᄃᆡ

ᄒᆞᆫᄉᆞᆷᄐᆡ 흙만 업스면 못일운다 ᄒᆞ엿스니

이 말 ᄯᅳᆺ을 ᄉᆡᆼ각ᄒᆞ건ᄃᆡ 아홉길 되는 산이 몃쳔만 ᄉᆞᆷᄐᆡ흙이니

그ᄃᆡ지 흠츅날거시 업것마는

칙량속에ᄂᆞᆫ ᄒᆞᆫᄉᆞᆷᄐᆡ 흙 부족 되ᄂᆞᆫ것이 완연ᄒᆞᆫ지라

이와 ᄀᆞᆺ치 ᄒᆞᆫ사ᄅᆞᆷ의 권리를 일ᄂᆞᆫ것이

온나라 권리를 일ᄂᆞᆫ것과 다름이 업ᄂᆞᆫ지라

그러므로 문명ᄒᆞᆫ 나라들은 ᄌᆞ긔나라 ᄇᆡᆨ셩이 다른 나라의 가셔

무리ᄒᆞ게 압졔를 당ᄒᆞᆫ다던지 무리ᄒᆞ게 살육을 당ᄒᆞ엿다던지ᄒᆞ면

젼국인민이 ᄯᅥ들고 나셔 졍부에셔 일변 군함을 보ᄂᆡ여 문죄ᄒᆞ고

ᄇᆡ샹금을 밧어ᄂᆡ고 그 나라에셔 죄를 ᄌᆞ복ᄒᆞ고 강화ᄒᆞ기를 빌기젼 ᄭᆞ지ᄂᆞᆫ

대포를 내여 걸고 시간을 졍ᄒᆞ야 호령을 텬동ᄀᆞᆺ치ᄒᆞ고

만일 ᄉᆞ불여의ᄒᆞ면 젼쟝을 열어

기여히 젼국 보호권리를 차져 완젼케 ᄒᆞ고야 긋치ᄂᆞᆫ 법이라

이런 말을 우리들에 션부형이

젼혀 듯지도 못ᄒᆞᆯᄲᅮᆫ더러 가외로 알던것인ᄃᆡ

지금 외국 학문잇ᄂᆞᆫ 형뎨들은 이런일을 실시ᄒᆞ고자 ᄒᆞ야

쥬야로 와신샹담들 ᄒᆞ시니

우리나라의 셔긔지망(庶幾之望)은 외국학문을 공부ᄒᆞ시ᄂᆞᆫ

형뎨들의게 잇ᄂᆞᆫ줄 아노라 (홍뎡후)

ᄂᆡ보

○삼월십구일 관보

○젼 비셔원승 홍죵우등 언ᄉᆞ쇼

비지ᄂᆡ에 밀은 가히 캐여 쓸것이 잇고 일은 혹궁구치 못ᄒᆞᆫ것이 잇스니

졍부에셔 맛당이 긔틀을 ᄯᅡ라 조쳐ᄒᆞ겟다 ᄒᆞᄋᆞᆸ셧더라

○동일 호외 관보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시죵원경 김규홍을 명ᄒᆞ야

아라사에 보ᄂᆡᆯ 대ᄉᆞ를 삼으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삼월 이십ᄉᆞ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니원긍 여규형 지셕영 안긔즁 등이 ᄆᆞᄋᆞᆷ을 비밀이ᄒᆞ고

ᄒᆡᆼ실을 비ᄑᆡ이ᄒᆞ며 ᄯᅳᆺ을 방ᄌᆞ히ᄒᆞ고

거즛말을 이르켜 민심을 션동케ᄒᆞ니

듯기에 만만 통악ᄒᆞ니 법부로 ᄒᆞ여곰

유십년 뎡ᄇᆡ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지금 탁지부에 잇ᄂᆞᆫ돈이 삼십이만 삼쳔오ᄇᆡᆨ칠십이원 ᄉᆞ십ᄉᆞ젼 ᄉᆞ리요

ᄯᅩ 각은ᄒᆡᆼ에 맛긴돈이 구십오만 ᄉᆞ쳔오ᄇᆡᆨ 오십오원 이십륙젼 팔리라

도합 일ᄇᆡᆨ 이십칠만 팔쳔 일ᄇᆡᆨ 이십칠원 칠십일젼이리라고

갈닌 탁지 고문관 알넥스프씨가 독립신문샤에 편지 ᄒᆞ엿다더라

○요젼에 졍부의셔 회의ᄒᆞᆯᄯᅢ에 심샹훈씨가 말ᄒᆞ되

내부대신 남뎡쳘씨ᄂᆞᆫ 내부대신 된후로 무ᄉᆞᆷ벼ᄉᆞᆯ 이던지

돈밧고 팔지 아니 ᄒᆞᆫ것이 업고 졔쥬목ᄉᆞ 니병휘씨 낼ᄯᅢ도

돈 ᄉᆞ만량을 밧고 식헛시니 이런 대신은 졍부에 둘슈업다고 ᄒᆞ엿다더라

○별슌검이 도젹에 뒤를 ᄇᆞᆲ아 대궐안에 무란이 들어간고로

경무ᄉᆞ 김ᄌᆡ풍씨ᄂᆞᆫ 면직을 당ᄒᆞ고 민영긔씨가 경무ᄉᆞ를 ᄒᆞ엿더라

○즁츄원을 경쟝ᄒᆞ야 의원들을

현직 업는이돌로 오십명을 션거 ᄒᆞᆫ다더라

○젼라 경샹 츙쳥등 칠도 도시찰관 겸 도ᄉᆞ령관 김교혁씨가

봉 명ᄒᆞ고 나려간후에 무ᄉᆞᆷ일을 엇더케 ᄒᆞ엿ᄂᆞᆫ지 시비가 만ᄒᆞᆫ고로

군부에셔 명령을 밧들어 올나오라고 젼보ᄒᆞ엿더니

이ᄃᆞᆯ 십팔일 밤에 셔울노 들어 왓다더라

○이번에 ᄒᆡ고된 아인 탁지고문관 알낙시에프씨와

기외 ᄉᆞ관들과 하ᄉᆞ들을 졍부에셔 특별히

금년도 월급과 샹금과 반비 합 칠만칠쳔원을 주기로 회의ᄒᆞᆫ다더라

○근일에 어늬 공관에 붓터 벼ᄉᆞᆯᄒᆞ던 사ᄅᆞᆷ들이 말ᄒᆞ기를

아라사 사ᄅᆞᆷ들을 ᄂᆡ여 보ᄂᆡᆫ후에ᄂᆞᆫ 일당이 나온다ᄂᆞᆫ 풍셜을 지여ᄂᆡ여

민심을 소동케 ᄒᆞᆫ다ᄒᆞ니 이런말을 밋지들 마시오

○남촌사ᄂᆞᆫ 최여몽이라 ᄒᆞᄂᆞᆫ사ᄅᆞᆷ이

죽엇다가 다시 살아나셔 말ᄒᆞ기를

내가 죽엇슬 ᄯᅢ에 샹모가 고이ᄒᆞᆫ 이삼인이 와셔

명부에셔 부른다 ᄒᆞ기에

그 사ᄅᆞᆷ들을 ᄯᅡ라 ᄒᆞᆫ곳에 이ᄅᆞ니

뎐각이 웅쟝ᄒᆞ고 단쳥이 휘황ᄒᆞᆫᄃᆡ 그ᄉᆞ쟈즁 ᄒᆞ나이 드러가 거ᄅᆡᄒᆞ더니

이윽고 드러 오라ᄒᆞ야 드러가니

뎐샹에 ᄒᆞᆫ 왕ᄌᆞ모양 ᄀᆞᆺ한 이가 무ᄉᆞᆷᄎᆡᆨ을 펴보며 말ᄒᆞ기를

너ᄂᆞᆫ 아즉 명부에 드러올 한이 못되엿슨즉 도로 나가라 ᄒᆞ기에

나오다가 ᄒᆞᆫ곳에 이ᄅᆞ니 엇던 피골만 남은 로인 수십여인이 안잣ᄂᆞᆫᄃᆡ

의관이 고박^ᄒᆞ고 위의가 엄연ᄒᆞᆫ지라

압흐로 나아가 공손이 무ᄅᆞ되 로인은 다 뉘시며 엇지 이곳에와 계시며

ᄯᅩ 엇지ᄒᆞ와 형용이 져러ᄐᆞ시 초최 ᄒᆞ오시니가 ᄒᆞ니

그 로인들의 ᄃᆡ답이 나ᄂᆞᆫ 송우암이오 나ᄂᆞᆫ 윤명ᄌᆡ요

나ᄂᆞᆫ 허미슈요 나ᄂᆞᆫ 니아계요 나는 김샤계요

나ᄂᆞᆫ 니률곡이오 나ᄂᆞᆫ 민로봉이오 나ᄂᆞᆫ 셔약봉이오

나ᄂᆞᆫ 니월샤요 나ᄂᆞᆫ 윤오음이오 나ᄂᆞᆫ 됴포져라 ᄒᆞ시ᄂᆞᆫᄃᆡ

기외 로인 몃분은 다 긔렴치 못ᄒᆞ거니와

그 여러 로인들이 말ᄉᆞᆷᄒᆞ시기를

우리 ᄌᆞ손들이 몃ᄇᆡᆨ년을 나려오며

우리들의 일홈만 팔아 놀고 먹는고로

우리가 근심ᄒᆞ야 이러케 피골만 남앗스니 네가 나가거든

우리의 ᄌᆞ손들을 보ᄂᆞᆫᄃᆡ로 이런 말이나ᄒᆞ고

우리를 더 걱졍이나 식히지 말고

이 남은 형샹이나 부지ᄒᆞ게 ᄒᆞ여달나고 부탁을 신신이 ᄒᆞ시기에

하직ᄒᆞ고 몸을 도리케 ᄭᆡ니 죽은지가 임의 삼일이 지ᄂᆡ엿다 ᄒᆞ더라

○윤긔진씨가 옥구 군슈를 ᄒᆞ엿ᄂᆞᆫᄃᆡ

그고을 ᄇᆡᆨ셩을 교육 ᄒᆞ량으로 ᄯᅥ나ᄂᆞᆫ 길에

시무와 학문에 유익ᄒᆞᆫ 셔ᄎᆡᆨ 수ᄇᆡᆨ권을 예비ᄒᆞ야 가지고 간다니

다른 슈령들도 이분과 ᄀᆞᆺ치 ᄇᆡᆨ셩 ᄀᆞᄅᆞ치기에

힘을 씀이 직분에 합당ᄒᆞᆫ 일일너라

○근일에 소위 금강 시찰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농샹 공부에 샹관업ᄂᆞᆫ ᄒᆞᆫ관원의 지휘를 밧아 시골노 가셔

ᄀᆡ광ᄒᆞᄂᆞᆫ ᄉᆞ무ᄂᆞᆫ 아니보고 다만 금졈군들을 식여

부ᄌᆞ에 분묘를 ᄯᅮᆯ코 귀ᄒᆞᆫ 젼답을 파니

이것은 금광을 열고ᄌᆞ ᄒᆞᄂᆞᆫᄯᅳᆺ이 아니라

부ᄌᆞ사ᄅᆞᆷ들의 ᄌᆡ물을 가만이 ᄲᆡ스랴ᄂᆞᆫ 주의라고들 ᄒᆞ더라

○요ᄉᆞ이 경인 철노 회샤에셔 역ᄉᆞ를 크게 ᄒᆞᄂᆞᆫᄃᆡ

일ᄒᆞᄂᆞᆫ 쳐쇼에 구경군이 너무 만하 일ᄒᆞᆯ 수 업ᄂᆞᆫ고로

슌검을 셰우고 잡인을 금ᄒᆞᄂᆞᆫᄃᆡ 그 회샤에 일ᄒᆞᄂᆞᆫ 셔양 사ᄅᆞᆷ즁에

몃몃치 우리 나라사ᄅᆞᆷ ᄃᆡ졉ᄒᆞ기를

맛치 년젼에 쳥인이 ᄒᆞ듯ᄒᆞ여 흔이 ᄯᅡ린다니

듯기에 ᄆᆡ우 분ᄒᆞᆫ지라 일업ᄂᆞᆫ이ᄂᆞᆫ ᄇᆡ다리 근쳐에 가지마시고

ᄯᅩᄒᆞᆫ 거긔셔 일ᄒᆞᄂᆞᆫ이들은 아모조록 무리ᄒᆞᆫ 일과 염치업ᄂᆞᆫ일은 말고

ᄌᆞ긔 맛흔 직ᄎᆡᆨ만 잘ᄒᆞ여 대한국 ᄌᆞ유 ᄇᆡᆨ셩된 명례를 손샹치 마시오

○이ᄃᆞᆯ 이십칠일에 셔소문밧 쳘도 역ᄉᆞᄒᆞᄂᆞᆫᄃᆡ

간역ᄒᆞᄂᆞᆫ 불란셔 사ᄅᆞᆷ ᄉᆡᆯ푸쥐라 ᄒᆞ는이가

길에셔 역ᄉᆞ를 식힐젹에 그쳘도 길이 큰길을 가루질너 잇ᄂᆞᆫ고로

ᄒᆡᆼ인이 무심히 지ᄂᆞᄂᆞᆫᄃᆡ 달녀들어 ᄎᆡᆺ쥭으로 얼골을 ᄯᅡ리며

발길노 무수히 란타ᄒᆞ니 ᄂᆞᆷ의나라에 쳘노 노으며

그 본방 사ᄅᆞᆷ을 무리ᄒᆞ게 ᄃᆡ졉ᄒᆞᆷ은

대한과 미국ᄉᆞ이에 교졔를 얼마즘 손샹ᄒᆞᆷ일너라

헛되히 밋는 속긔

(연속)

○문풍지 ᄯᅳ드면 무근빗이 닐어ᄂᆞᆫ다네

○보션을 머리맛희 놋코자면 ᄭᅮᆷ자리 사나오니

○밤에 비질ᄒᆞ면 복나간다

○봄에 흰나븨 몬져보면 샹졔된다

○밤에 거울보면 얼근 남편 맛ᄂᆞᆫ다

외보

○젼보

○론돈 삼월 십이일발

아라사 외부대신이 아라사 셔울에 잇ᄂᆞᆫ 영국 공ᄉᆞ의게 말ᄒᆞ되

아^라사에셔 쳥국에 여슌구와 대년만을 엇으면

각국과 통샹ᄒᆞ야 각국ᄇᆡ가 들어오게 ᄒᆞ겟노라고 ᄒᆞ엿다더라

○쳥국 북경에 잇ᄂᆞᆫ 영국공ᄉᆞ ᄇᆡᆨ단을씨의게

영국 졍부에셔 놉흔 훈쟝을 나렷다더라

○론돈 삼월 십ᄉᆞ일발

미국과 셔반아 ᄉᆞ이에 싸홈이 될듯ᄒᆞ야 량국이

다 쥰비들ᄒᆞ고 샹회에셔들도 대단히 놀ᄂᆡᆫ다더라

회즁잡보

○지ᄂᆞ간 회에ᄂᆞᆫ 각 항구에 우리 나라에셔 셕탄고를 두어

ᄂᆡ외국 륜션이 왕ᄅᆡᄒᆞ기에 편리케 ᄒᆞ고

외국에ᄂᆞᆫ 셕탄고 지을 ᄯᅡ흘 빌이지 말고

이왕에 허급ᄒᆞᆫ 것도 도로 것음이 가타ᄒᆞᄂᆞᆫ 문뎨를 가지고 연셜ᄒᆞᄂᆞᆫᄃᆡ

부편 뎡연의 쥬졍균씨가 유고불참ᄒᆞᆫ고로 노병션씨로 ᄃᆡ신ᄒᆞ야 연셜ᄒᆞ고

가편 연좌의 김흥경씨가 ᄯᅩᄒᆞᆫ 유고 불참ᄒᆞᆫ고로

문경호씨로 ᄃᆡ신ᄒᆞ야 연셜ᄒᆞᆫ 후에 김만규 니병균 유젼졔씨ᄂᆞᆫ

가편으로 연셜ᄒᆞ고 최뎡식씨는 부편으로 연셜ᄒᆞ고

문뎨ᄂᆞᆫ 가편으로 작졍되고 연셜은 부편이 잘ᄒᆞᆷ으로 작졍되엿더라

○삼월십구일 회에 찬셩원으로 입회ᄒᆞ신이ᄂᆞᆫ 윤태흥 김샹윤

김승현 손승용 현졔챵 현덕호 니츙건 니챵도 니호경졔씨더라

○지ᄂᆞ간 회에 일쥬일간에 ᄒᆞᆫ번식 ᄂᆡᄂᆞᆫ 회보를

ᄆᆡ일 ᄒᆞᆫ번식 발간ᄒᆞᄌᆞ고 작졍 되엿더라

○찬셩원 신태뎡씨가 본월 이십일일 샹오륙졈죵에 작고ᄒᆞ엿ᄂᆞᆫᄃᆡ

회즁에셔 위원 박인식 최학구 졔씨를 보ᄂᆡ여 위문ᄒᆞ엿더라

○지ᄂᆞ간 회에 회원들이 만일 회표를 아니차고 단이면

벌젼 이십젼을 밧기로 작뎡되엿더라

○ᄅᆡ회문데ᄂᆞᆫ 군ᄉᆞ의 강ᄒᆞᆷ은 기예보다 의리가 나음으로 결뎡홈

가편 뎡연의 김익진 좌연의 최경식 부편 뎡연의 김만규 좌연의 렴진호

본회광고

이회보ᄂᆞᆫ ᄆᆡ토요일에 ᄒᆞᆫ번식 발간ᄒᆞ고 파ᄂᆞᆫ 쳐소ᄂᆞᆫ 졍동ᄇᆡᄌᆡ학당 뎨일방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