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언해 4권
武王이 已平殷亂ᄒᆞ시니 天下ㅣ 宗周ㅣ어늘
武王이 이믯 殷나랏 亂ᄋᆞᆯ 平ᄒᆞ시니 天下ㅣ 周ᄅᆞᆯ 宗ᄒᆞ거늘
而伯夷叔齊ㅣ 恥之ᄒᆞ야 義不食周粟이라 ᄒᆞ야
伯夷 ^ 叔齊 붓그려 義예 周ㅅ나라 곡셕을 먹디 몯ᄒᆞᆯ 거시라 ᄒᆞ야
隱於首陽山ᄒᆞ야 採薇而食之ᄒᆞ더니 遂餓而死ᄒᆞ니라.
首陽山애 숨어셔 고사리ᄅᆞᆯ ᄏᆡ야 먹더니 드듸여 주려 죽으니라
衛靈公이 與夫人夜坐ㅣ러니
衛ㅅ 靈公[衛ᄂᆞᆫ 나라히오 靈公은 님금이라]이 夫^人으로 더블어 밤ᄋᆡ 안잣더니
聞車聲이 轔轔ᄒᆞ야 至闕而止라가 過闕復有聲ᄒᆞ고
술윗 소ᄅᆡ 드르르 ᄒᆞ야 대궐 문에 니르러 그첫다가 대궐 문 디나 다시 소ᄅᆡ 잇거늘 듣고
公이 問夫人曰
靈公이 夫人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知此ㅣ 爲誰오
알리로손여 이 누고
夫人이 曰
夫人이 ᄀᆞᆯ오ᄃᆡ
此ㅣ 蘧伯玉也ㅣ로소이다
蘧伯玉[蘧ᄂᆞᆫ 셩이오 伯玉은 ᄌᆡ니 일홈은 瑗이라]이로소이다
公이 曰
靈公이 ᄀᆞᆯ오ᄃᆡ
何以知之오
엇디 ᄡᅥ 아ᄂᆞ뇨
夫人이 曰
夫人이 ᄀᆞᆯ오ᄃᆡ
妾이 聞호니 禮예 下公門ᄒᆞ며 式路馬ᄂᆞᆫ 所以廣敬也ㅣ니
妾[겨집이 겸ᄉᆞᄒᆞᄂᆞᆫ 말이라]이 들오니 禮예 대궐 門을 브리며 님금 술윗 ᄆᆞᆯ을 式ᄒᆞ게 ᄒᆞᆷᄋᆞᆫ ᄡᅥ 공경을 넙이 ᄒᆞᄂᆞᆫ 배니
夫忠臣與孝子ᄂᆞᆫ 不爲昭昭信節ᄒᆞ며 不爲冥冥惰行ᄒᆞᄂᆞ니
忠臣과 다ᄆᆞᆺ 孝子ᄂᆞᆫ ᄇᆞᆰ^은 ᄃᆡ를 위ᄒᆞ야 節을 펴디 아니ᄒᆞ며 어두운 ᄃᆡ를 위ᄒᆞ야 ᄒᆡᆼ실을 게을이 아니ᄒᆞᄂᆞ니
蘧伯玉ᄋᆞᆫ 衛之賢大夫也ㅣ라
蘧伯玉ᄋᆞᆫ 衛ㅅ 어딘 태위라
仁而有智ᄒᆞ고 敬於事上ᄒᆞ니
仁ᄒᆞ고 디혜 잇고 우 셤김을 공경ᄒᆞ니
此其人이 必不以闇味로 廢禮라 是以知之ᄒᆞ노이다
이 그 사ᄅᆞᆷ이 반ᄃᆞ시 어두움으로ᄡᅥ 禮ᄅᆞᆯ 廢티 아니ᄒᆞᆯ디라 이러모로ᄡᅥ 아노이다
公이 使人視之ᄒᆞ니 果伯玉也ㅣ러라.
公이 사ᄅᆞᆷ 브려 보니 과연 伯玉이러라
趙襄子ㅣ 殺知伯ᄒᆞ고 漆其頭ᄒᆞ야 以爲飮器러니
趙襄子[趙ᄂᆞᆫ 氏오 일홈은 無洫이라]ㅣ 智伯[智ᄂᆞᆫ 氏오 일홈은 瑤ㅣ니 다 晋 태위라]을 죽이고 그 머리ᄅᆞᆯ 漆ᄒᆞ야 ᄡᅥ 오좀 누ᄂᆞᆫ 그르슬 ᄆᆡᆼ그랏더니
知懿之臣豫讓이 欲爲之報仇ᄒᆞ야 乃詐爲刑人ᄒᆞ야 挾匕首ᄒᆞ고
智伯의 豫讓이 위ᄒᆞ야 원슈ᄅᆞᆯ ^ 갑고져 ᄒᆞ야 지은 사ᄅᆞᆷ이 되여 匕首[갈 일홈이라]ᄅᆞᆯ ᄢᅵ고
入襄子宮中ᄒᆞ야 塗厠어늘 左右ㅣ欲殺之ᄒᆞᆫ대
襄子ㅅ宮 가온ᄃᆡ 들어 뒷간의 ᄒᆞᆰ ᄇᆞᄅᆞ거ᄂᆞᆯ 左右ㅣ 죽이고져 ᄒᆞᆫ대
襄子ㅣ 曰
襄子ㅣ ᄀᆞᆯ오ᄃᆡ
知伯이 死無後ㅣ어늘 而此人이 欲爲報仇ᄒᆞ니 眞義士也ㅣ라 吾謹避之耳라
智伯이 죽어 ᄌᆞ손이 업거늘 사ᄅᆞᆷ이 위ᄒᆞ야 원슈ᄅᆞᆯ 갑고져 ᄒᆞ니 진짓 올ᄒᆞᆫ 션ᄇᆡ라 내 삼가 避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讓이 又漆身爲癩ᄒᆞ며 呑炭爲啞ᄒᆞ야 行乞於市ᄒᆞ니
襄이 ᄯᅩ 몸을 옫칠ᄒᆞ야 라질을 ᄆᆡᆼ글며 숫글 먹움어 벙어리 되여 져제 ᄃᆞᆫ니며 비니
其妻ᄂᆞᆫ 不識也ㅣ어ᄂᆞᆯ 其友ㅣ 識之ᄒᆞ야 爲之泣曰
그 겨집^은 아디 몯ᄒᆞ거늘 그 벋이 아라 위ᄒᆞ야 울고 ᄀᆞᆯ오ᄃᆡ
以子之才로 臣事趙孟ᄒᆞ뎐 必得近幸ᄒᆞ리니
그ᄃᆡᆺ ᄌᆡ조로ᄡᅥ 趙孟[됴양ᄌᆞㅣ라]을 신하로 셤기면 반ᄃᆞ시 갓가이 괴임을 어들이니
子ㅣ 乃爲所欲爲ㅣ 願不易耶아 何乃自苦如此오
그ᄃᆡ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바ᄅᆞᆯ 홈이 도로혀 쉽디 아니ᄒᆞ녀 엇디 스스로 고로옴을 이러ᄐᆞ시 ᄒᆞᄂᆞ뇨
讓이 曰
襄이 ᄀᆞᆯ오ᄃᆡ
委質爲臣이오 而求殺之면 是ᄂᆞᆫ 二心也ㅣ라
몸ᄋᆞᆯ ᄇᆞ려 신하 되고 죽임을 求ᄒᆞ면 이ᄂᆞᆫ 두 ᄆᆞᄋᆞᆷ이라
吾所以爲此者ᄂᆞᆫ 將以愧天下後世之爲人臣而懷二心者也ᄒᆞ노라
내 ᄡᅥ 이를 ᄒᆞᄂᆞᆫ 바ᄂᆞᆫ 쟝ᄎᆞᆺ ᄡᅥ 天下 後世예 사ᄅᆞᆷ의 신하 되여셔 두 ᄆᆞᄋᆞᆷ 먹ᄂᆞᆫ 이를 붓그리게 ᄒᆞ노라
後에 又伏於橋下ᄒᆞ야 欲殺襄子ㅣ어늘 襄子ㅣ 殺之ᄒᆞ니라.
後에 ᄯᅩ ᄃᆞ리 아래 굿브러셔 襄子ᄅᆞᆯ 죽이고져 ᄒᆞ거ᄂᆞᆯ 襄子ㅣ 죽이니라
王孫賈ㅣ 事齊閔王ᄒᆞ다가 王이 出走ㅣ어늘 賈ㅣ 失王之處ㅣ러니
王孫賈[齊ㅅ 태위라]ㅣ 齊閔王[齊ㅅ 님금이라]ᄋᆞᆯ 셤기다가 王이 나ᄃᆞᆮ거ᄂᆞᆯ 賈ㅣ 王의 곧ᄋᆞᆯ 일헛더니
其母ㅣ 曰
그 어미 ᄀᆞᆯ오ᄃᆡ
女ㅣ 朝去而晩來 則吾ㅣ 倚門而望ᄒᆞ고
네 아ᄎᆞᆷ의 나가 늦게아 오면 내 門을 지혀셔 ᄇᆞ라고
女ㅣ 莫出而不還 則吾ㅣ 倚閭而望이라니
네 나조ᄒᆡ 나가 도라오디 아니ᄒᆞ면 내 니문을 지혀셔 ᄇᆞ라다니
女ㅣ 今事王ᄒᆞ다가 王이 出走커시늘
네 이제 王ᄋᆞᆯ 셤기ᄋᆞᆸ다가 王이 나ᄃᆞᆮ거시ᄂᆞᆯ
女ㅣ 不知其處ᄒᆞ니 女尙何歸오
네 그 곧ᄋᆞᆯ 아디 몯ᄒᆞ니 네 오히려 엇디 도라오뇨
王孫賈ㅣ 乃入市中ᄒᆞ야 曰
王孫賈ㅣ 져젯 가온ᄃᆡ 들어가 ᄀᆞᆯ오ᄃᆡ
淖齒ㅣ 亂齊國ᄒᆞ야 殺閔王ᄒᆞ니
淖齒[楚ㅅ쟝ᄉᆔ니 齊 구ᄒᆞ라 왓더니라]ㅣ뇨 齊ㅅ나라ᄒᆞᆯ 어즈러여 閔王ᄋᆞᆯ 죽이니
欲與我誅齒者ᄂᆞᆫ 袒右ᄒᆞ라 ᄒᆞᆫ대
날로 더블어 齒를 티고져 ᄒᆞᄂᆞᆫ 이ᄂᆞᆫ 올ᄒᆞᆫ ᄑᆞᆯ을 메와ᄉᆞ라 ᄒᆞᆫ대
市人從之者ㅣ 四百人이어늘 與誅淖齒ᄒᆞ야 刺而殺之ᄒᆞ니라.
져젯 사ᄅᆞᆷ이 조ᄎᆞ리 四百 사ᄅᆞᆷ이어늘 더블어 淖齒를 텨 딜어 죽이니라
臼季使過冀ᄒᆞᆯᄉᆡ 見冀缺이 耨커늘
臼季[일홈은 胥臣이니 晋 태위라]블이여 冀로 디^나갈ᄉᆡ 冀 ᄯᅡ 缺[셩은 郤이라]이 기음 ᄆᆡ거ᄂᆞᆯ
其妻ㅣ 饁之호ᄃᆡ 敬ᄒᆞ야 相侍如賓ᄒᆞ고
그 안해 밥ᄋᆞᆯ 이바도ᄃᆡ 공경ᄒᆞ야 서르 ᄃᆡ졉홈ᄋᆞᆯ 손 ᄀᆞᆮ티 ᄒᆞ거를 보고
與之歸ᄒᆞ야 言諸文公曰
더블어 도라와 文公[晋나라 님금이라]ᄭᅴ ᄉᆞᆯ와 ᄀᆞᆯ오ᄃᆡ
敬은 德之聚也ㅣ니 能敬이면 必有德이라
공경홈은 德의 몯ᄂᆞᆫ 거시니 能히 공경ᄒᆞ면 반ᄃᆞ시 德이 이실디라
德以治民ᄒᆞᄂᆞ니 君請用之ᄒᆞ쇼셔
德으로ᄡᅥ ᄇᆡᆨ셩을 다ᄉᆞᆯ이ᄂᆞ니 님금이 請컨댄 ᄡᅳ쇼셔
臣ᄋᆞᆫ 聞호니 出門如賓ᄒᆞ며 承事如祭ᄂᆞᆫ 仁之則也ㅣ라 ᄒᆞᆫ대
臣은 듣조오니 門의 날 제 손 보ᄂᆞᆫ ᄃᆞ시 ᄒᆞ며 일ᄋᆞᆯ 받드러 홈애 祭ᄒᆞᄂᆞᆫ ᄃᆞ시 홈ᄋᆞᆫ 仁ᄒᆞᆯ 법이니이다 ᄒᆞᆫ대
文公이 以爲下軍大夫ᄒᆞ니라.
文公이 ᄡᅥ 下軍 태우ᄅᆞᆯ 삼ᄋᆞ니라
公父文伯之母ᄂᆞᆫ 季康子之從祖叔母也ㅣ러니
公父文伯[일홈은 歜니 魯 태위라] ᄋᆡ어미[敬姜이라]ᄂᆞᆫ 季康子[일홈은 肥니 魯 태위라]ᄋᆡ 從祖叔母[ᄉᆞ촌 한아븨 안해라]ㅣ러니
康子ㅣ 往焉이어늘 䦱門而與之言ᄒᆞ고 皆不踰閾ᄒᆞᆫ대
康子ㅣ니거는 門을 반만 열고 더블어 말ᄉᆞᆷᄒᆞ고 다 ^ 門젼ᄋᆞᆯ 넘디 아니ᄒᆞᆫ대
仲尼聞之ᄒᆞ시고 以爲別於男女之禮矣ᄒᆞ시라.
仲尼 드르시고 ᄡᅥ ᄉᆞ나ᄒᆡ와 겨집의 례예 ᄀᆞᆯᄒᆡ ᄧᅳ다 ᄒᆞ시니라
衛共姜者ᄂᆞᆫ 衛世子共伯之妻也ㅣ라
衛ㅅ 共姜[姜은 齊ㅅ 나랏 姓이라]ᄋᆞᆫ 衛ㅅ 世子 共伯[共은 諡號ㅣ니 일홈은 餘ㅣ라]ᄋᆡ 안해라
共伯이 蚤死ㅣ어늘 共姜이 守義러니
共伯이 일 죽거늘 共姜이 졀의를 ^ 딕킈엿더니
父母ㅣ 欲奪而嫁之어늘 共姜이 不許ᄒᆞ고
父母ㅣ 아사[ᄠᅳᆮ을 앗단 말이라] 남진 븓티고져 ᄒᆞ거늘 共姜이 許티 아니ᄒᆞ고
作栢舟之詩ᄒᆞ야 以死自誓ᄒᆞ니라.
柏舟[모시편 일홈이라] 詩ᄅᆞᆯ 지어 죽음오로ᄡᅥ 스스로 ᄆᆡᆼ셰ᄒᆞ니라
蔡人妻ᄂᆞᆫ 宋人之女也ㅣ라
菜ㅅ 사ᄅᆞᆷᄋᆡ 안해ᄂᆞᆫ 宋 사ᄅᆞᆷᄋᆡ ᄯᆞᆯ이라
旣嫁而夫有惡疾이어늘 其母ㅣ 將改嫁之러니
이믯 남진 븓팀애 남진이 사오나온 병이 잇거ᄂᆞᆯ 그 어미 쟝ᄎᆞᆺ 改嫁호려 ᄒᆞ더니
女ㅣ 曰
ᄯᆞᆯ이 ᄀᆞᆯ오ᄃᆡ
夫之不幸이 乃妾之不幸也ㅣ니 奈何去之리오
남진의 不幸홈이 妾의 不幸홈이니 엇디 ᄇᆞ리리오
適人之道ᄂᆞᆫ 一與之醮ᄒᆞ면 終身不改ᄒᆞᄂᆞ니
사ᄅᆞᆷᄋᆡ게 가ᄂᆞᆫ 道ᄂᆞᆫ ᄒᆞᆫ 번 더블어 醮례ᄒᆞ면 몸이 ᄆᆞᆺ도록 곧티디 아니ᄒᆞᄂᆞ니
不幸遇惡疾ᄒᆞ나 彼無大故ᄒᆞ고 又不遣妾ᄒᆞ니 何以得去ㅣ리오 ᄒᆞ고
不幸ᄒᆞ야 사오나온 병을 만나^나 뎨 큰 연괴 업고 ᄯᅩ 妾을 내티디 아니ᄒᆞ니 엇디 ᄡᅥ 시러곰 가리오 ᄒᆞ고
終不聽ᄒᆞ니라.
내죵내 듣디 아니ᄒᆞ니라
萬章이 問曰
萬章이 묻ᄌᆞ와 ᄀᆞᆯ오ᄃᆡ
象이 日以殺舜爲事ㅣ어늘 立爲天子 則放之ᄂᆞᆫ 何也잇고
象이 날마다 舜 죽임ᄋᆞ로ᄡᅥ 일 삼거늘 셔 天子ㅣ 되샤ᄂᆞᆫ 내틸 만 ᄒᆞ샴ᄋᆞᆫ 엇디잇고
孟子ㅣ 曰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封之也ㅣ어늘 或曰放焉ㅣ랴 ᄒᆞᄂᆞ니
封[졔후 삼단 말이라]ᄒᆞ셔늘 或이 닐오ᄃᆡ 내티시다 ᄒᆞᄂᆞ니
仁人之於弟也애 不藏怒焉ᄒᆞ며 不宿怨焉ㅣ오 親愛之而已矣니라.
어딘 사ᄅᆞᆷ이 아ᄋᆡ게 노호옴ᄋᆞᆯ ᄀᆞᆷ초아 두디 아니ᄒᆞ며 원망홈ᄋᆞᆯ 묵이디 아니ᄒᆞ고 親히 ᄒᆞ며 ᄉᆞ랑ᄒᆞᆯ ᄯᆞᄅᆞᆷ이니라
伯夷叔齊ᄂᆞᆫ 孤竹君之二子也ㅣ라
伯夷와 叔齊ᄂᆞᆫ 孤竹[나라 일홈이라] 님금의 두 아ᄃᆞᆯ이라
父ㅣ 欲立叔齊러니 及父卒애 叔齊ㅣ 讓伯夷ᄒᆞᆫ대
아비 叔齊ᄅᆞᆯ 셰고져 ᄒᆞ더니 밋 아비 죽음애 叔齊ㅣ 伯夷의게 ᄉᆞ양ᄒᆞᆫ대
伯夷曰
伯夷 ᄀᆞᆯ오ᄃᆡ
父命也ㅣ라 ᄒᆞ고 遂逃去ㅣ어늘
아븨 命이라 ᄒᆞ고 드듸여 도망ᄒᆞ야 니거늘
叔齊ㅣ 亦不肯立而逃之ᄒᆞᆫ대 國人이 立其中子ᄒᆞ니라.
叔齊 ᄯᅩ 즐겨 셔디 아니ᄒᆞ고 도망ᄒᆞᆫ대 나랏 사ᄅᆞᆷ이 그 가온댓 아ᄃᆞᆯᄋᆞᆯ 셰니라
虞芮之君이 相與爭田ᄒᆞ야 久而不平ᄒᆞ야 乃相謂曰
虞와 芮[두 나라 일홈이라]ㅅ 님금이 서르 더블어 받ᄐᆞᆯ ᄃᆞ토와 오래 편티 몯ᄒᆞ야 서르 닐어 ᄀᆞᆯ오ᄃᆡ
西伯ᄋᆞᆫ 仁人也ㅣ라 盍往質焉ㅣ리오 ᄒᆞ고 乃相與朝周ᄒᆞ야 入其境ᄒᆞ니
西伯[周ㅅ나라 文王이라]ᄋᆞᆫ 어딘 사ᄅᆞᆷ이라 엇디 가 질졍티 아니리오 ᄒᆞ고 서르 더블어 周에 됴회ᄒᆞ야 그 디경에 드니
則耕者ㅣ 讓畔ᄒᆞ고 行者ㅣ 讓路ᄒᆞ고 入其邑ᄒᆞ니
곧 받 가ᄂᆞᆫ 이 받 ᄀᆞᄋᆞᆯ ᄉᆞ양ᄒᆞ고 길 녜ᄂᆞᆫ 이 길ᄒᆞᆯ ᄉᆞ양ᄒᆞ며 그 고^올ᄒᆡ 드니
男女ㅣ 異路ᄒᆞ고 斑白이 者不提挈ᄒᆞ며 入其朝ᄒᆞ니
ᄉᆞ나ᄒᆡ와 겨집이 길흘 달리 ᄒᆞ고 반만 셴 이 잡드럿디 아니ᄒᆞ며 그 됴뎡에 드니
士ㅣ 讓爲大夫ᄒᆞ고 大夫ㅣ 讓爲卿이어늘
士ㅣ 태우 되옴ᄋᆞᆯ ᄉᆞ양ᄒᆞ고 태위 卿 되옴ᄋᆞᆯ ᄉᆞ양ᄒᆞ거늘
二國之君이 感而相謂曰
두 나랏 님금이 감동ᄒᆞ야 서르 닐어 ᄀᆞᆯ오ᄃᆡ
我等은 小人이라 不可以履君子之庭이라 ᄒᆞ고
우리ᄂᆞᆫ 小人이라 可히 ᄡᅥ 君子의 ᄠᅳᆯᄒᆞᆯ ᄇᆞᆲ디 몯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乃相讓ᄒᆞ야 以其所爭田으로 爲閒田而退ᄒᆞ니
서ᄅᆞ ᄉᆞ양ᄒᆞ야 그 ᄃᆞ토던 밧 받ᄐᆞ로ᄡᅥ 공한ᄒᆞᆫ 받ᄐᆞᆯ 삼고 믈러오니
天下ㅣ 聞而歸之者ㅣ 四十餘國이러라.
天下ㅣ 듣고 도라올 이 마ᄋᆞ 남ᄋᆞᆫ 나라히러라
曾子ㅣ 曰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以能ᄋᆞ로 問於不能ᄒᆞ며 以多로 問於寡ᄒᆞ며
能홈으로ᄡᅥ 能티 몯ᄒᆞᆫ ᄃᆡ 무ᄅᆞ며 함으로ᄡᅥ 젹은 ᄃᆡ 무르며
有若無ᄒᆞ며 實若虛ᄒᆞ며 犯而不校ᄅᆞᆯ 昔者애 吾友ㅣ 嘗從事於斯矣러니라.
두쇼ᄃᆡ 업ᄉᆞᆫ ᄃᆞᆺᄒᆞ며 實호ᄃᆡ 虛ᄒᆞᆫ ᄃᆞᆺᄒᆞ며 침노ᄒᆞ여도 결우디 아니홈ᄋᆞᆯ 녜 내 벋이 일즉 이예 일 삼아 ᄒᆞ더니라
孔子ㅣ 曰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晏平仲ᄋᆞᆫ 善與人交이로다 久而敬之온여
晏平仲[일홈은 嬰이오 ᄌᆞᄂᆞᆫ 仲이오 諡號ᄂᆞᆫ 平이니 齊 태위라]은 사ᄅᆞᆷ 더블어 사괴욤ᄋᆞᆯ 잘 ᄒᆞ놋다 오라되 공경ᄒᆞ고녀
右ᄂᆞᆫ 明倫이라.
이 우흔 인륜을 ᄇᆞᆰ이니라
孟子ㅣ 曰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伯夷ᄂᆞᆫ 目不視惡色ᄒᆞ며 耳不聽惡聲ᄒᆞ더니라.
伯夷ᄂᆞᆫ 눈에 사오나온 빗츨 보디 아니ᄒᆞ며 귀예 사오나온 솔의^ᄅᆞᆯ 듣디 아니ᄒᆞ더니라
子游ㅣ 爲武城宰러니
子游[셩은 言이오 일홈은 偃이니 孔子ㅅ 뎨ᄌᆡ라]ㅣ 武城 원이 되엿더니
子ㅣ 曰 女ㅣ 得人焉爾乎아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네 사ᄅᆞᆷ을 어던ᄂᆞᆫ다
曰 有澹臺滅明者ᄒᆞ니 行不由徑ᄒᆞ며
ᄀᆞᆯ오ᄃᆡ 澹臺[셩이오] 滅明[일홈이니 ᄌᆞᄂᆞᆫ 子羽ㅣ라]이라 ᄒᆞ리 이시니 ᄃᆞᆫ님애 ^ 즐음ᄭᅵᆯ로 말ᄆᆡ암디 아니ᄒᆞ며
非公事ㅣ어든 未嘗至於偃之室也ㅣ니이다.
公事ㅣ 아니어든 일즉 偃의 집의 니ᄅᆞ디 아니ᄒᆞᄂᆞ니ᇰ이다
高柴ㅣ 自見孔子로 足不履影ᄒᆞ며
高柴[ᄌᆞᄂᆞᆫ 子羔ㅣ니 孔子ㅅ 뎨ᄌᆡ라]ㅣ 孔子 보ᄋᆞ옴으로브터 발애 ᄂᆞᆷ의 그르메ᄅᆞᆯ ᄇᆞᆲ디 아니ᄒᆞ며
啓蟄不殺ᄒᆞ며 方長不折이러니
ᄀᆞᆺ난 벌에ᄅᆞᆯ 죽이디 아니ᄒᆞ며 보야흐로 기ᄂᆞᆫ 거슬 것디 아니ᄒᆞ더니
衛輒之難애 出而門閉어늘
衛ㅅ 輒[衛ㅅ 님금의 일홈이라]의 難애 나가다가 門이 다닷거늘
或曰 此애 有徑이라 ᄒᆞᆫ대
惑이 ᄀᆞᆯ오ᄃᆡ 이예 즐음ᄭᅵᆯ히 잇다 ᄒᆞᆫ대
子羔ㅣ 曰
子羔ㅣ ᄀᆞᆯ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