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현담요해

  • 한문제목: 十玄談
  • 연대: 1475
  • 출판: 백련불교문화재단 영인본

祖師ㅅ ᄠᅳ디 업슨 ᄃᆞᆺ호ᄃᆡ 업디 아니하니 眞實ㅅ 조각이 엣뎌 잇다 업다 혼 功夫에 디리오 【眞 一本作靈

若言空也ᅟᅵᆫ댄 心印이 全彰ᄒᆞ고 若言不空ᅟᅵᆫ댄 了沒巴鼻ᄒᆞ니

ᄒᆞ다가 닐오ᄃᆡ 업다 ᄒᆞ린댄 ᄆᆞᅀᆞᆷ 印이 젼혀 낟고 ᄒᆞ다가 닐오ᄃᆡ 업디 아니타 ᄒᆞ린댄 젼혀 그티 업스니

畢竟에 作麽生道오 山高海深이오 日生月落이로다

내죵애 엣디 니ᄅᆞ리오 뫼히 노ᄑᆞ며 바ᄅᆞ리 깁고 ᄒᆡ 도ᄃᆞ며 ᄃᆞ리 디놋다

三贒이 尙未明斯旨어니 十聖인ᄃᆞᆯ 那能達此宗이리오

三賢이 오히려 이 ᄆᆞᆯᄅᆞᆯ ᄉᆞ외 아디 몯거니 十聖인ᄃᆞᆯ 엣뎌 수이 이 ᄆᆞᆯᄅᆞᆯ ᄉᆞᄆᆞᆺ 알리오 【尙 一本作固

三贒ᄂᆞᆫ 指十住와 十行과 十廻向ᄒᆞ고 十聖은 指十地菩薩ᄒᆞ다 涅槃애 云호ᄃᆡ

三賢ᄂᆞᆫ 十住와 十行과 十廻向ᄋᆞᆯ 니ᄅᆞ고 十聖ᄋᆞᆫ 十地菩薩ᄅᆞᆯ 니ᄅᆞ니라 涅槃애 닐오ᄃᆡ

菩薩이 位階十地ᄒᆞ야도 尙不能了了知見佛性이온

菩薩이 位ㅣ 十地예 올아도 오히려 수이 ᄆᆞᆯᄀᆞᆺᄆᆞᆯᄀᆞᆺ시 佛性ᄋᆞᆯ 알며 보ᄆᆞᆯ 몯ᄒᆞ곤

何況聲聞緣覺之人이 能得見耶아 譬如醉人이 欲涉遠路호ᄃᆡ

ᄒᆞᄆᆞᆯ며 聲聞 緣覺인 사ᄅᆞ미 수이 보리아 가ᄌᆞᆯ비건댄 쑤을 醉ᄒᆞᆫ 사ᄅᆞ미 먼 길ᄒᆞᆯ 가고져 호ᄃᆡ

蒙籠見道ᄐᆞᆺᄒᆞ니 十地菩薩이 於如來知見에 少分도 亦復如是ᄒᆞ다

길 보미 어즐ᄐᆞᆺ ᄒᆞ니 十地菩薩이 뿌텻 知見에 아니한 分도 이 ᄀᆞᆮ다 【籠 靈東切 蒙籠 亦作矇矓 不明貌

透網金鱗이 猶滯水ᄒᆞ고 廻途石馬ㅣ 出沙籠ᄒᆞ도다

그므를 ᄉᆞ^ᄆᆞᄎᆞᆫ 金 고기 오혀려 므레 걸ᄭᅥᄭᅩ 길ᄒᆞᆯ 횟도ᄂᆞᆫ 돌 ᄆᆞ리 몰애 ᄭᅵᆫ ᄃᆡ 나도다 【金 一本作錦 沙 一本作紗

三賢十聖이 不能透脫호미 如金鱗이 透網호ᄃᆡ

三賢 十聖이 수이 ᄉᆞᄆᆞ차 버서나디 몯호미 金 고기

【金 고기ᄂᆞᆫ 三賢 十聖ᄋᆡ 功夫 드료ᄆᆞᆯ 衆生이 모다 보ᄂᆞᆫ 야ᇰᄌᆡ 金 고기 빗난 야ᇰ ᄀᆞᆮᄒᆞᆯ시니

녜 牛頭山 懶融 禪師ㅣ 二祖 아니 보ᅀᆞ와신 젠 새ᄃᆞᆯ히 모다 곳 믈오 供養ᄒᆞᅀᆞᆸ다가

二祖 보ᅀᆞ온 後엔 새ᄃᆞᆯ히 곳 믈오 몯 얻ᄌᆞ오니 이ᄂᆞᆫ 새 모다 곳 믈오 供養ᄒᆞᆯ 적이라】 그므를 ᄉᆞᄆᆞ초ᄃᆡ

猶滯死水ᄐᆞᆺᄒᆞ니 須善能回互ᄒᆞ야

주근 므레 걸ᄭᅦᄯᅳᆺ ᄒᆞ니

【주근 므른 설설 흐르디 아니ᄒᆞᄂᆞᆫ 므리니 三賢 十聖이 功夫 잇ᄂᆞᆫ ᄯᅡ해 머므러 뿌텨ᄀᆞᆮ티 三界 밧긔 自在히 노니디 몯ᄒᆞᆯ시라】 모로매 이대 수이 回互ᄒᆞ야

不坐正位ᄒᆞ야 頓脫撈籠ᄒᆞ야ᅀᅡ 始得ᄒᆞ다

正ᄒᆞᆫ 位예 안잿디 아니ᄒᆞ야 믄득 얼긴 ᄯᅡ해 버서나ᅀᅡ 올타

石馬ㅣ 本無ᄒᆞ야 但有假名이니 指正位ᄒᆞ다

돌 ᄆᆞ리 本來 업서 ᄒᆞᆫ갓 假借혼 일훔ᄲᅮᆫ이니 正位ㅣᄅᆞᆯ 니ᄅᆞ다

殷勤爲說西來意ᄒᆞ노니 莫問西來及與東ᄒᆞ라

브즈러니 爲ᄒᆞ야 西ㅅ녁고로셔 오샨 ᄠᅳ들 니ᄅᆞ노니 西ㅅ녁고로셔 오다 東녁긔 잇다 호ᄆᆞᆯ 묻디 말라

祖師西來ㅣ 雖是老婆心切이나

祖師ㅣ 西ㅅ녁고로셔 오샤미 비록 늘근 할ᄆᆡ ᄆᆞᅀᆞ미 至極ᄒᆞ시나

【늘근 할ᄆᆡ ᄆᆞᅀᆞ미라 호ᄆᆞᆫ 늘근 할미 孫子 ᄉᆞ라ᇰ호미 至極ᄒᆞ니 뿌텨 祖師ㅣ 衆生 에엿비 너교미 이 ᄀᆞᆮᄒᆞ니라】

爭奈淸風이 匝地어니 何오

아니 淸風이 ᄯᅡ해 ᄀᆞᄃᆞᆨ이 횟돌어니 엣디ᄒᆞ료 【淸風은 虛空애 ᄇᆞᄅᆞᆷ 업슨 ᄯᅡ 업수미 本分 受用이 저마다 업스니 업숨 ᄀᆞᆮᄒᆞ니라

玄機ㅣ라

玄妙한 조각이라

一轉關捩子ㅣ

ᄒᆞᆫ 번 轉ᄒᆞᄂᆞᆫ 關捩子ㅣ 【轉은 ᄣᅬ올시오 關捩子ᄂᆞᆫ 챠ᅀᆞ 토ᇰ ᄀᆞᆮᄐᆞᆫ 거시라】

玲玲瓏瓏ᄒᆞ며

玲玲瓏瓏ᄒᆞ며 【玲玲瓏瓏은 구쓸 구ᄋᆞᄂᆞᆫ 야ᇰᄌᆡ라】

宛宛轉轉ᄒᆞ야

宛宛轉轉ᄒᆞ야 【宛宛轉轉은 구름 섯도ᄂᆞᆫ 야ᇰᄌᆡ라】

逈出塵機ㅣ라 不守一智ᄒᆞ야

머리 世間ㅅ 조각애 내ᄃᆞ라 ᄒᆞᆫ 智慧ᄅᆞᆯ 맛다ᄯᅵ 아니ᄒᆞ야

縱橫逆順애 無有隔礙ᄒᆞ니 且道ᄒᆞ라

바ᄅᆞ며 빗그며 어려오며 됴호매 ᄀᆞ료미 업스니 니ᄅᆞ라

如何是玄機오 昨日醉酒罵人이러니 今夕어 燒香作禮ㅣ로다

어늬 玄妙ᄒᆞᆫ 조각고 어젓긔 수울 醉코 사ᄅᆞᆷ 구짓더니 오ᄂᆞᆯ 나죈 香 받ᄌᆞᆸ고 저ᅀᆞᆸ놋다 【捩 郞計切 關捩 ??也

迢迢空刦에 勿能收ㅣ로소니 豈爲塵機ㅣ라 作繫留ㅣ리오

먼 뷘 刦에 수이 가도디 몯ᄒᆞ리로소니 엣뎌 世間ㅅ 조각이 도외여 ᄆᆡ야 머믈오미 도ᄋᆡ리오 【爲 一本作與 塵 一本作玄 非是

空刦之前에 沒可收摺이어니 塵機之內예 那能繫留 ㅣ리오 方信道호리라

뷘 刦으로 前에 수이 것눌러 가도디 몯ᄒᆞ거니 世間ㅅ 조각 안해 어느 수이 ᄆᆡ여 머믈오료 보야호로 닐오리라

漢地예 不拘ᄒᆞ고 秦不管ᄒᆞ야

漢 ᄯᅡ해 걸이디 아니ᄒᆞ고 秦에 걸ᄭᅵ이디 아니ᄒᆞ야 【漢과 秦과ᄂᆞᆫ 나랏 일훔이라】

又騎驢子ᄒᆞ고 向楊州ᄒᆞᄂᆞ다

ᄯᅩ 라귀 ᄐᆞ고 楊州ㅣ로 가놋다

【楊州ᄂᆞᆫ 됴ᄒᆞᆫ ᄀᆞ옰 일후미니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허리예 錢粮 十萬 ᄎᆞ고 楊州ㅣ로 가리라 ᄒᆞ니

이 마ᄅᆞᆫ 聖凡位예 잇기디 아니ᄒᆞ고 ᄆᆞᅀᆞᆷ 난 야ᇰᄌᆞ로 노니다 호미라 【摺 落各切 折也

妙體ㅣ 本來로 無處所ㅣ어니 通身히 何更問蹤由ㅣ리오

微妙ᄒᆞᆫ 얼구리 本來로 處所ㅣ 업거니 모로기 어느 다시 根源을 무ᄅᆞ리오 【問 一本作有

藏身處에 沒蹤跡ᄒᆞ고 沒蹤跡處에 莫藏身이로다

몸 갈ᄆᆞᆫ ᄯᅡ해 자최 업고 자최 업슨 ᄯᅡ해 몸 갊디 마놋다

龐居士ㅣ 問馬祖云호ᄃᆡ 不與萬法으로 爲侶者ᄂᆞᆫ 是什麽人이잇고

龐居士ㅣ 馬祖ᄭᅴ 묻ᄌᆞ오ᄃᆡ 萬法과 벋 아니 삼ᄂᆞ니ᄂᆞᆫ 이 엇던 사ᄅᆞ미잇고

祖ㅣ 云ᄒᆞ샤ᄃᆡ 一口에 吸盡西江水ᄒᆞ면 報與汝道호리라

馬祖ㅣ 니ᄅᆞ샤ᄃᆡ ᄒᆞᆫ 이베 西ㅅ녁 江 므를 마시면 너ᄃᆞ려 닐오리라 ᄒᆞ시다 【龐 皮江切 姓也 吸 迄及切 飮也

靈然一句ㅣ 超羣象ᄒᆞ니 逈出三乘이라 不假修ㅣ로다

靈ᄒᆞᆫ ᄒᆞᆫ 句ㅣ 모ᄃᆞᆫ 얼구레 너머 나니 머리 三乘에 내ᄃᆞ라 닷고ᄆᆞᆯ 假借티 아니ᄒᆞ놋다

向上一句ㅣ 千聖이 不傳이니 學者ㅣ 勞形ᄒᆞ논디 如猿이 捉影이로다

ᄆᆞᆺ 웃 ᄒᆞᆫ 句ㅣ 千聖이 몯 傳ᄒᆞ시ᄂᆞ니 學者ㅣ 제 몸 ᄀᆞᆺ논 디 나비 그르메 잡ᄐᆞᆺ ᄒᆞ도다

【나ᄇᆞᆫ 쥬ᇰᄉᆡᇰᄋᆡ 일훔이니 巴蜀 ᄯᅡᆺ 믈ᄭᆞᆺ 石壁에 잇다가 ᄃᆞᆯ ᄇᆞᆯᄀᆞᆫ 바ᄆᆡ 믌 가온ᄃᆡ ᄃᆞ리 비취옛거ᄃᆞᆫ

眞實ㅅ ᄃᆞ린가 너겨 石壁엣 즘게남글 ᄒᆞ나히 잡고 드리어ᄃᆞᆫ

ᄯᅩ 버디 서ᄅᆞ ᄇᆞᆯᄒᆞᆯ 자바 드리여 믈 ᄭᅡ온ᄃᆡᆺ ᄃᆞ^ᄅᆞᆯ 거료려 受苦ᄒᆞᄂᆞ니

샹녜 參禪ᄒᆞ노라 ᄒᆞᄂᆞᆫ 사ᄅᆞ미 祖師 니ᄅᆞ샨 方便이 올ᄒᆞ시니라 ᄒᆞ야 몰라 受苦로이 方便 가지고 ᄇᆞ리디 몯ᄒᆞ야 ᄃᆞᆫ니논 디 이 ᄀᆞᆮᄒᆞ니

眞實ㅅ 뿌텨 祖師냇 玄妙ᄒᆞᆫ 宗旨ᄂᆞᆫ ᄌᆞ걔내도 몰라시니 어느 衆生이 알리오 그리 모ᄅᆞᆯ 거ᄉᆞᆯ 아로려 ᄒᆞ야

祖師내 아다 니ᄅᆞ샨 마ᄅᆞᆯ 世間애 아ᄂᆞᆫ 것 아ᄃᆞᆺ ᄒᆞᆯ 거신가 ᄒᆞ야 功夫ᄅᆞᆯ 드리면 百刦 天生애 彌勒이 나샤도 젼혀 아디 몯ᄒᆞ리라

撒手那邊千聖外ᄒᆞ니

뎌 곧 【뎌 고든 見性ᄒᆞᆫ 고디라】 千聖 밧긔 소ᄂᆞᆯ ᄀᆞ리티고 내ᄃᆞᄅᆞ니

廻程이라 堪作火中牛ㅣ로다

길ᄒᆞᆯ 回互ᄒᆞ논 디라 븘 가온ᄃᆡᆺ ᄉᆈ라 ᄒᆞ얌직ᄒᆞ다 【程 一本作途 撒 妾葛切 手擊也

不坐千聖綣䙡ᄒᆞ고

千聖ㅅ 綣䙡예 【綣䙡ᄂᆞᆫ 옷 너ᄂᆞᆫ 䙡ㅣ트렛 거시라】 안ᄯᅵ 아니ᄒᆞ^고

却來這邊ᄒᆞ야 行履로다 忉忉怛怛ᄒᆞ야

이 고대 와 【이 고ᄃᆞᆫ 衆生 잇ᄂᆞᆫ ᄯᅡ히라】 ᄃᆞᆮ니놋다 브즈러니 勤心ᄒᆞ야 受苦로왼 일 ᄒᆞ야

服勞爲人ᄒᆞ논디 宛似火中之牛ㅣ로다

사ᄅᆞᆷ 爲ᄒᆞ논 디 븘 가온ᄃᆡᆺ 쇼 ᄀᆞᆮ도다

廻程은 言不坐正ᄒᆞ며 不在偏ᄒᆞ니라

길 回互타 호ᄆᆞᆫ 正位예 안ᄯᅵ 아니ᄒᆞ며 偏位예 잇디 아니호ᄆᆞᆯ 니ᄅᆞ니라

【正位ᄂᆞᆫ 第一位ㅣ니 理事ㅣ 다 업슨 고디라 偏位ᄂᆞᆫ 第二位ㅣ니 그제ᅀᅡ 理事ㅣ ᄀᆞᆺᄀᆞᆺ지 낟ᄂᆞ니라 【綣 音卷 䙡 音樻

塵異ㅣ라

드틀와 달오미라 【드트ᄅᆞᆫ 世間이라 【塵異 一本作異塵

眞金이 出冶ㅣ라 不復爲鑛이며 荆玉이 在????ᄒᆞ야도

眞實ㅅ 金이 붊긔 난 디라 다시 즛ᄋᆡ 도ᄋᆡ디 아니ᄒᆞ며 荆山ㅅ 玉이 ????애 이셔도 【璞은 다ᄃᆞᆷ디 아니혼 玉이라】

終不爲珉이며

내죠ᇰ애 珉이 도ᄋᆡ디 아니ᄒᆞ며 【珉은 됴ᄒᆞᆫ 돌히라】

聖人이 雖在塵勞中ᄒᆞ야도 如蓮이 出水ㅣ라

聖人이 비록 塵勞ㅅ 가온ᄃᆡ 이셔도 蓮이 므^레 난 ᄃᆞᆺᄒᆞ야

不爲淤泥의 所染ᄒᆞ며 雖和光同塵ᄒᆞ나 而不爲混이니라

즌ᄒᆞᆰᄀᆡ 더러요미 도ᄋᆡ디 아니ᄒᆞ며 비록 世間과 ᄒᆞᆫ가지나 混雜호미 도ᄋᆡ디 아니ᄒᆞᄂᆞ니라

【鑛 通作礦 古猛切 銅鐵多連石也 ???? 匹角切 玉未琢者 珉 彌鄰切 石之美者

濁者ㅣ 自濁이며 淸者ㅣ 淸이니 菩提煩惱ㅣ 等空平이로다

흐리요미 절로 흐리며 ᄆᆞᆯ고미 절로 ᄆᆞᆯ그니 菩提와 煩惱ㅣ ᄒᆞᆫ가지로 업고 平ᄒᆞ도다

濁者ㅣ 自濁이라 不因淸而濁이며

흐린 거시 절로 흐리욘 디^라 ᄆᆞᆯ고ᄆᆞᆯ 因ᄒᆞ야 흐리디 아니ᄒᆞ며

淸者ㅣ 自淸이라 不因濁而淸이며

ᄆᆞᆯᄀᆞᆫ 거시 절로 ᄆᆞᆯ곤 디라 흐리요ᄆᆞᆯ 因ᄒᆞ야 ᄆᆞᆰ디 아니ᄒᆞ며

【흐린 거ᄉᆞᆫ 煩惱ㅣ오 ᄆᆞᆯᄀᆞᆫ 거ᄉᆞᆫ 菩提ㅣ니 菩提ᄂᆞᆫ ᄆᆞᆯ고 ᄀᆞᆺᄀᆞᆺᄒᆞᆫ ᄆᆞᅀᆞ미오

煩惱ᄂᆞᆫ 어즈럽고 흐린 ᄆᆞᅀᆞ미라 ᄆᆞᅀᆞ미 本來 ᄀᆞᆺᄀᆞᆺᄒᆞ고 ᄌᆞᄂᆞᆨᄌᆞᄂᆞᆨᄒᆞ야

마ᇰ랴ᇰ앳 흐린 거시 흐리올 주리 업건마ᄅᆞᆫ ᄀᆞᆺᄀᆞᆺᄭᅩ 寂靜ᄒᆞᆫ 거긔 萬象이 비취어든

ᄆᆞᆺ 처ᅀᅥᆷ ᄒᆞᆫ 念이 믄득 나ᄂᆞᆫ ᄃᆞᆯ 몰라 念念마다 비취ᄂᆞᆫ 거ᄉᆞᆯ 좃고 本來 ᄀᆞᆺᄀᆞᆺᄭᅩ 寂靜ᄒᆞᆫ 줄런 몰라

每常 흐린 어즈러온 거시 도외여 世間上애 나며 드ᄂᆞᆫ ᄆᆞᅀᆞ미 이실ᄉᆡ

둘힌가 너깁건마ᄅᆞᆫ ᄀᆞᆺᄀᆞᆺᄭᅩ 寂靜ᄒᆞᆫ 거시 本來 업거니 어즈럽고 흐린 거시 어ᄃᆡ 이시리오

그리면 ᄆᆞᆯᄀᆞᆫ 것도 本來 ᄆᆞᆯᄀᆞᆫ 거시며 흐린 것도 本來 흐린 거시라

一切 萬法이 서르 섯굴 理 업스니 서ᄅᆞ 섯겐ᄂᆞᆫ가 ᄒᆞᄂᆞᆫ ᄆᆞᅀᆞᄆᆞᆫ 衆生의 迷惑ᄒᆞᆫ 마ᇰ랴ᇰ앳 혜아료미니

샤ᇰ녜 브리 혯거ᄃᆞᆫ 누넷 病 가진 사ᄅᆞ미 五色 圓光이 現ᄒᆞ야 뵈어니와 누넷 病 업슨 사ᄅᆞ미ᅀᅡ 브ᄅᆡ ᄀᆞᆺᄀᆞᆺᄒᆞ욤ᄲᅮᆫ 보ᄂᆞ니

衆生의 마ᇰ랴ᇰ오로 ᄆᆞᅀᆞ미 흐리며 ᄆᆞᆯᄀᆞᆫ가 두 가지로 너교미 이 ᄀᆞᆮᄒᆞ니라】

生滅狂情이 不因眞如而暗이며

나며 업스며 ᄒᆞᄂᆞᆫ 미친 ᄠᅳ디 眞如로 因ᄒᆞ야 어듭디 아니ᄒᆞ며

【眞如ᄂᆞᆫ 菩提와 ᄒᆞᆫ가짓 거시언마ᄅᆞᆫ ^ 아치 다ᄅᆞ니 菩提ᄂᆞᆫ ᄆᆞᅀᆞᄆᆡ 조코 寂靜ᄒᆞᆫ 야ᇰᄌᆡ오

眞如ᄂᆞᆫ 眞實로 조코 寂靜ᄒᆞᆫ 고디 一切 世間ㅅ 動轉 업슨 아치오 ᄯᅩ 그 아치 動轉 업수ᄃᆡ 너무 ᄀᆞᆺᄀᆞᆺᄒᆞ야

一切 萬法에 비취요ᄃᆡ 가며 오며 나며 업스며 ᄯᅩ 이숌도 업서 혜아림 몯ᄒᆞᆯ 고ᄃᆞᆯ 닐온 妙覺이라 ᄒᆞ건마ᄅᆞᆫ

이 세 가짓 거시 아치 달아도 얼구ᄅᆞᆫ ᄒᆞᆫ가지라】

眞如妙覺이 不因生滅而明이라

眞如 妙覺이 나며 업스며 ᄒᆞᄂᆞᆫ ᄆᆞᅀᆞᄆᆞᆯ 因ᄒᆞ야 ᄀᆞᆺᄀᆞᆺ디 아니혼 디라

法法이 住位ᄒᆞ며 个个ㅣ 無依ᄒᆞ야

法法이 位예 이시며 【位ᄂᆞᆫ 제 고디라】 낫낫치 依據ㅣ 업서

【法法이 位예 잇닷 마ᄅᆞᆫ ᄆᆞᅀᆞ미 本來 업고 ᄆᆞᅀᆞᆷ ᄭᅡ온ᄃᆡ 비췬 거시 本來 寂靜ᄒᆞ야

고ᄌᆡ 누르며 대 프르며 뫼 노ᄑᆞ며 믈 기푸미 젼혀 ᄆᆞᅀᆞᄆᆡ 圓明호모로 그러ᄒᆞᆯ ᄲᅮᆫ니언뎌ᇰ

내 누르로라 내 프르로라 내 노포라 내 기푸라 홀 주리 업스며

내 누르거라 프르거라 놉거라 깁거라 홈도 업서 ᄆᆞᅀᆞᆷ과 境과 다 ᄒᆞᆫ가지로 업고 寂靜ᄒᆞ면

오직 ᄆᆞᆯᄀᆞᆫ ᄒᆞᆫ가짓 마시 ᄀᆞᆺᄀᆞᆺᄒᆞ야 너기도 몯ᄒᆞ며 니ᄅᆞ도 몯ᄒᆞ며 남 뵈디도 몯ᄒᆞ릴ᄉᆡ 各各 位예 이시며 依據ㅣ 업다 ᄒᆞ니라】

絕對待ᄒᆞ며 沒蹤由ㅣ라

서ᄅᆞ 마조 셔며 기ᄃᆞᆯ오미 그ᄎᆞ며 根源이 업순 디라

菩提煩惱自性이 皆空ᄒᆞ며 生死涅槃眞源이 本寂이로다 故로

菩提 煩惱 自性이 다 空ᄒᆞ며 살며 주그며 涅槃ㅅ 眞實 根源이 本來 寂靜ᄒᆞᆯᄉᆡ

聖人이 出世ᄒᆞ야 混雜塵勞ᄒᆞ시나 然其眞機ᄂᆞᆫ 逈與塵으로 異ᄒᆞ니라

聖人이 世間애 나 ^ 샤 비록 世間 塵勞애 섯거 겨시나 眞實ㅅ 조각은 머리 世間과 다ᄅᆞ시니라

誰言 卞璧를 無人鑑이라ᄒᆞᄂᆞ뇨

뉘 닐오ᄃᆡ 卞和ᄋᆡ 구쓰ᄅᆞᆯ 사ᄅᆞ미 보리 업다 ᄒᆞᄂᆞ뇨

我道 驪珠ㅣ 到處晶이라호리라

내 닐오리라 모딘 龍의 구쓰리 간 ᄃᆡ마다 ᄀᆞᆺᄀᆞᆺᄒᆞ얫다 호리라

椘人卞和ㅣ

楚ㅅ 사ᄅᆞ민 卞和ㅣ 【楚ᄂᆞᆫ 나라히오 卞은 姓이오 和ᄂᆞᆫ 일훔이라】

獻荆山之玉於椘厲王ᄒᆞᆫ대

荊山ㅅ 玉을 【荊山은 됴ᄒᆞᆫ 玉 나^ᄂᆞᆫ 뫼히라】 楚ㅅ 厲王ᄭᅴ 進上ᄒᆞᅀᆞ온대

王曰石也ㅣ라코 遂刖一足ᄒᆞ야ᄂᆞᆯ

그 님구미 니ᄅᆞ샤ᄃᆡ 돌히로다 ᄒᆞ시고 즉재 ᄒᆞᆫ 바ᄅᆞᆯ 버혀시ᄂᆞᆯ

又獻於武王ᄒᆞᆫ대 王이 怒ᄒᆞ야 又刖一足ᄒᆞ다 至於文王ᄒᆞ야

ᄯᅩ 武王ᄭᅴ 進上ᄒᆞᅀᆞ온대 그 님굼이 怒ᄒᆞ야 ᄯᅩ ᄒᆞᆫ 바ᄅᆞᆯ 버혀ᄂᆞᆯ 文王이 셔시거ᄂᆞᆯ

和ㅣ 抱其????ᄒᆞ고 哭於荊山之下ᄒᆞᆫ대

卞和ㅣ 玉 무젹을 안고 荊山ㅅ 아래 가 운대

王이 召問曰호ᄃᆡ 刖足者ᄂᆞᆫ 何怨乎오

文王이 브르샤 무르샤ᄃᆡ 발 버힌 사ᄅᆞᄆᆞᆫ 므슷 이ᄅᆞᆯ 怨望ᄒᆞᄂᆞᆫ다 ᄒᆞ야시ᄂᆞᆯ

和ㅣ 曰호ᄃᆡ 不怨刖足이오 而怨眞玉을 以爲凡石이라ᄒᆞ며

卞和ㅣ 엳ᄌᆞ오ᄃᆡ 발 버힌 주ᄅᆞᆯ 怨望 아니ᄒᆞᅀᆞᆸ가니와 眞實ㅅ 玉을 샤ᇰ녯 돌히라 ᄒᆞ시며

忠事를 以爲慢事ㅣ라ᄒᆞᆯᄉᆡ 是以哭之ᄒᆞ노이다

忠貞도왼 이ᄅᆞᆯ 欺弄도왼 이리라 ᄒᆞ샤ᄆᆞᆯ 애ᄃᆞ라 우노이다 ᄒᆞ야ᄂᆞᆯ

王이 使玉工으로 剖之ᄒᆞ시니 乃眞玉也ㅣ러라

文王이 玉바치 오라 ᄒᆞ샤 ᄣᆞ리시니 眞實ㅅ 玉이러라

此ᄂᆞᆫ 言圓明妙性이 混於塵勞 而凡夫ㅣ 不識ᄒᆞ야

이 말 닐온 ᄠᅳ든 圓明코 微妙ᄒᆞᆫ ᄆᆞᅀᆞ미 世間에 섯ᄭᅦ거ᄃᆞᆫ 迷惑ᄒᆞᆫ 사ᄅᆞ미 아디 몯ᄒᆞ야

以謂호ᄃᆡ 無明이라ᄐᆞᆺᄒᆞ다

無明이라 ᄐᆞᆺᄒᆞ다 혼 마리라

【無明은 本來 ᄇᆞᆯ근 거긔 비췬 거시 셔거ᄃᆞᆫ ᄒᆞᆫ 念이 몰라신 제 動ᄒᆞ며 믄득 여러 가지로 다ᄅᆞᆫ 念이 나거ᄃᆞᆫ

아니 本來 이 야ᇰᄌᆞ로 ᄆᆞᆰ디 아니ᄒᆞᆫ가 ᄒᆞ야 ᄇᆞᆯ고ᄆᆞ로셔 ᄇᆞᆯ곰 업수미 도ᄋᆡᄂᆞ니라】

又 河上翁ᄋᆡ 家ㅣ 貧ᄒᆞ야 緯簫而食ᄒᆞ더니

ᄯᅩ 河上翁이라 홀 소ᄂᆡ 지비 가난ᄒᆞ야 簫ᄅᆞᆯ 엿거 【簫ᄂᆞᆫ 뎌 ᄀᆞᆮᄒᆞᆫ 거시라】 값 바다 먹고 사더니

其子ㅣ 沒川ᄒᆞ야 得千金之珠ᄒᆞ야ᄂᆞᆯ 謂其子ᄒᆞ야 取石而鍜之ᄒᆞ라코

제 아ᄃᆞ리 내헤 므ᄌᆞ미ᄒᆞ야 千金 ᄊᆞᆫ 구쓰를 어더ᄂᆞᆯ 아비 아ᄃᆞᆯᄃᆞ려 돌해 ᄡᅮ처 보라 ᄒᆞ고

曰호ᄃᆡ 此珠ㅣ 必在驪龍頷下ᄒᆞ니 子ㅣ

닐오ᄃᆡ 이 구쓰리 驪龍ᄋᆡ ᄐᆞᆨ 아래 잇^ᄂᆞ니

遭其睡也ㅣ로다 使其窹ㅣ런댄 汝ㅣ 當爲虀粉이랏다ᄒᆞ다

네 잘 저글 맛나도다 ᄒᆞ다가 ᄭᆡ던댄 네 當當이 虀粉이 ᄃᆞ외리랏다 【虀粉은 粉ᄀᆞ티 ᄆᆞᆺ닷 마리라】

驪ᄂᆞᆫ 黑也ㅣ니 毒龍也ㅣ라

驪ᄂᆞᆫ 검다 호미니 모딘 龍이라

此ᄂᆞᆫ 言一顆明珠을 用之有分이오 拈之不得이론디

이리 닐오믄 ᄒᆞᆫ 낫 ᄆᆞᆯᄀᆞᆫ 구쓰리 ᄡᅮᆯ 주ᄅᆞᆫ 잇고 잡디 몯ᄒᆞ논 디

如驪龍珠ㅣ 價直千金이라 不可容易而得이며 不可容易而示人이니라

驪龍ᄋᆡ 구쓰리 비디 千金이 싸 수이 얻디 몯ᄒᆞ며 수이 ᄂᆞᆷ 뵈디 몯호미 ᄀᆞᆮ닷 마리니

雖然如是나 人人箇箇예 本自圓成ᄒᆞ며 本自具足이니라

비록 그러나 사ᄅᆞᆷ마다 낫낫치 本來 제 올히 ᄃᆞ외여 이시며 本來 제 ᄀᆞ잿ᄂᆞ니라

【刖 音月 斷足也 鍛 當作碫 何加切 礪 石也 虀 牋西切 碎也

萬法泯時예 全體ㅣ 現ᄒᆞ고

萬法 업슨 時節의 오ᄋᆞᆫ 얼구리 낟고 三乘 ᄂᆞᆫ혼 고디 구틔여 ᄒᆞ다가

三乘分處ㅣ 强安名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