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서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국가기록유산

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略疎序

金紫光祿大夫守中書侍郎尚書門下平章事充集賢殿大學士裴休撰

龍沙章江禪院傳法沙門如山註序

夫血氣之屬이 必有知ᄒᆞ고

피와 氣分엣 類 반ᄃᆞ기 아로미 잇고

凡有知者ㅣ 必同體ᄒᆞ니

믈읫 아롬 잇ᄂᆞᆫ 거시 반ᄃᆞ기 體 ᄒᆞᆫ가지니

所謂眞淨明妙ᄒᆞ며

닐온 眞實ᄒᆞ며 조ᄒᆞ며 ᄇᆞᆯᄀᆞ며 微妙ᄒᆞ며

虛徹靈通ᄒᆞ야

虛ᄒᆞ며 ᄉᆞᄆᆞᄎᆞ며 靈ᄒᆞ며 通ᄒᆞ야

卓然而獨存者也ㅣ니

卓然ᄒᆞ야 [卓ᄋᆞᆫ ᄠᅩ로 난 야ᇰ이라] ᄒᆞ오ᅀᅡ 잇ᄂᆞᆫ 거시니

是衆生之本源 故로 曰心地오

이 衆生ᄋᆡ 根源일ᄉᆡ 닐오ᄃᆡ 心地오

是諸佛之所得 故로 曰菩提오

이 諸佛ㅅ 得ᄒᆞ샨 거실ᄉᆡ 닐오ᄃᆡ 菩提오

交徹融攝 故로 曰法界오

서르 ᄉᆞᄆᆞᄎᆞ며 노가 자펴실ᄉᆡ 닐오ᄃᆡ 法界오

寂靜常樂 故로 曰涅槃이오

寂靜ᄒᆞ며 常樂ᄒᆞᆯᄉᆡ 닐오ᄃᆡ 涅槃이오

不濁不漏 故로 曰清淨이오

흐리디 아니ᄒᆞ며 ᄉᆡ디 아니ᄒᆞᆯᄉᆡ 닐오ᄃᆡ 淸淨이오

不妄不變 故로 曰眞如ㅣ오

거츠디 아니ᄒᆞ며 變티 아니ᄒᆞᆯᄉᆡ 닐오ᄃᆡ 眞如ㅣ오

離過絕非 故로 曰佛性이오

허믈 여희며 외욤 그츨ᄉᆡ 닐오ᄃᆡ 佛性이오

護善遮惡 故로 曰總持오

善을 간슈코 惡ᄋᆞᆯ 마ᄀᆞᆯᄉᆡ 닐오ᄃᆡ 摠持오

隱覆含攝 故로 曰如來藏이오

그ᅀᅳ기 두프며 머구머 자바실ᄉᆡ 닐오ᄃᆡ 如來藏이오

超越玄閟 故로 曰密嚴國이오

기픈 ᄃᆡ 건널ᄉᆡ 닐오ᄃᆡ 密嚴國이오

統衆德而大備ᄒᆞ며 爍群昏而獨照 故로 曰圓覺이니

한 德을 모도아 키 ᄀᆞᄌᆞ며 한 어드우믈 ᄧᅬ^야 ᄒᆞ오ᅀᅡ 비췰ᄉᆡ 닐오ᄃᆡ 圓覺이니

其實은 皆一心也ㅣ라

그 實은 다 ᄒᆞᆫ ᄆᆞᅀᆞ미라

背之ᄒᆞ면 則凡이오 順之ᄒᆞ면 則聖이며

背叛ᄒᆞ면 凡夫ㅣ오 順ᄒᆞ면 聖人이며

迷之ᄒᆞ면 則生死ㅣ 始ᄒᆞ고 悟之ᄒᆞ면 則輪迴ㅣ 息ᄒᆞᄂᆞ니라

모ᄅᆞ면 生死ㅣ 비릇고 알면 輪廻ㅣ 긋ᄂᆞ니라

親而求之ᄒᆞ면 則止觀定慧오

갓가이 求ᄒᆞ면 止觀 定慧오

止ᄂᆞᆫ 定의 다ᄅᆞᆫ 일후미오 觀ᄋᆞᆫ 慧의 다ᄅᆞᆫ 일후미라

ᄯᅩ 처ᅀᅥᆷ 닷고ᄆᆞᆯ 닐오ᄃᆡ 止觀이오 ᄆᆞᄎᆞ매 일우믈 닐오ᄃᆡ 定慧라

因이 正과 助왜 잇ᄂᆞ니 이 正ᄒᆞᆫ 닷고밀ᄉᆡ 닐오ᄃᆡ 親이라

推而廣之ᄒᆞ면 則六度萬行이니

미러 너피면 六度 萬行이니

引而爲智然後에ᅀᅡ 爲正智ᄒᆞ고

혀 智 사ᄆᆞᆫ 後에ᅀᅡ 正智 ᄃᆞ외오

依而爲因然後에ᅀᅡ 爲正因ᄒᆞᄂᆞ니

브터 因 사ᄆᆞᆫ 後에ᅀᅡ 正因이 ᄃᆞ외ᄂᆞ니

其實은 皆一法也ㅣ라

그 實은 다 ᄒᆞᆫ 法이라

終日圓覺而未嘗圓覺者ᄂᆞᆫ 凡夫也ㅣ오

終日ᄐᆞ록 圓覺호ᄃᆡ 자ᇝ간도 圓覺 몯ᄒᆞᄂᆞ닌 凡夫ㅣ오

欲證圓而未極圓覺者ᄂᆞᆫ 菩薩也ㅣ오

圓覺ᄋᆞᆯ 證코져 호ᄃᆡ 圓覺ᄋᆞᆯ 至極히 몯ᄒᆞᄂᆞ닌 菩薩이오

具足圓覺而住持圓覺者ᄂᆞᆫ 如來也ㅣ시니

圓覺이 ᄀᆞ자 圓覺애 住持ᄒᆞ시ᄂᆞ닌 如來ㅣ시니

住持ᄂᆞᆫ 便安히 住ᄒᆞ야 가져 이실시라

離圓覺ᄒᆞ면 無六道ᄒᆞ고 捨圓覺ᄒᆞ면 無三乘ᄒᆞ고

圓覺 여희면 六道 업고 圓覺 ᄇᆞ리면 三乘 업고

非圓覺이면 無如來ᄒᆞ시고 泯圓覺ᄒᆞ면 無眞法ᄒᆞ니

圓覺 아니면 如來 업스시고 圓覺 업스면 眞實ㅅ 法 업스니

其實은 皆一道也ㅣ라

그 實은 다 ᄒᆞᆫ 道ㅣ라

三世諸佛之所證이 盖證此也ㅣ시며 如來ㅣ 爲一大事ᄒᆞ샤

三世 ^諸佛ㅅ 證ᄒᆞ샤미 이ᄅᆞᆯ 證ᄒᆞ시며 如來ㅣ ᄒᆞᆫ 큰 이ᄅᆞᆯ 爲ᄒᆞ샤

出現이 盖爲此也ㅣ시며

나 現ᄒᆞ샤미 이ᄅᆞᆯ 爲ᄒᆞ시며

法華애 니ᄅᆞ샤ᄃᆡ 諸佛이 오직 ᄒᆞᆫ 큰 잀 因縁 젼ᄎᆞ로 世間애 나 現ᄒᆞ시ᄂᆞ니라 ᄒᆞ시니라

三藏十二部一切脩多羅ㅣ 盖詮此也ㅣ시니라

三藏 十二部 一切 脩多羅ㅣ 이ᄅᆞᆯ 니ᄅᆞ시니라

然이나 如來ㅣ 垂教ᄒᆞ샤ᄃᆡ

그러나 如來ㅣ ᄀᆞᄅᆞ쵸ᄆᆞᆯ 드리우샤ᄃᆡ

指法이 有顯密ᄒᆞ시며

法 ᄀᆞᄅᆞ치샤미 번득홈과 祕密호미 겨시며

立義ㅣ 有廣略ᄒᆞ시며

義 셰샤미 너붐과 져고미 겨시며

乘時ㅣ 有先後ᄒᆞ시며

時節 ᄐᆞ샤미 先後ㅣ 겨시며

當機ㅣ 有深淺ᄒᆞ시니

當ᄒᆞᆫ 機ㅣ 기품과 녀투미 겨시니

非上根圓智면 其孰能大通之리오

上根圓ᄒᆞᆫ 智 아니면 뉘 能히 키 通ᄒᆞ리오

故로 如來ㅣ 於光明藏애 與十二大士와로 密說而顯演ᄒᆞ샤

그럴ᄉᆡ 如來ㅣ 光明藏애 十二 大士와로 祕密히 니ᄅᆞ시며 顯히 펴샤

潛通而廣被ᄒᆞ샤 以印定其法ᄒᆞ샤

그ᅀᅳ기 ^ 通ᄒᆞ시며 너비 니피샤 그 法을 印定ᄒᆞ샤

爲一切經之宗也ᄒᆞ시니라

一切 經엣 으ᄯᅳ믈 사ᄆᆞ시니라

圭峯禪師ㅣ 得法於荷澤嫡孫南印上足道圓和尚ᄒᆞ야

圭峯禪師ㅣ 荷澤 嫡孫 南印 上足 道圓和尙ᄭᅴ 法을 得ᄒᆞ야

荷澤ᄋᆞᆫ 뎘 일후미니 六祖ㅅ 弟子 神會禪師ㅣ 사더니라 嫡孫ᄋᆞᆫ 正室엣 孫子ㅣ라

南印ᄋᆞᆫ 惟忠禪師ㅣ니 神會ㅅ 弟子 法如의 印ᄋᆞᆯ 傳ᄒᆞ니 南宗 六祖ᄭᅴ셔 날ᄉᆡ 南印이라 ᄒᆞ니라

上足ᄋᆞᆫ 法 니ᅀᅳᆫ 弟子ㅣ라 道圓ᄋᆞᆫ 南印 門人이^라

一日에 隨衆僧ᄒᆞ야 齋于州民任灌의 家ᄒᆞ더니

一日에 衆僧을 조차 州民 任灌의 지븨 齋ᄒᆞ더니

居下位ᄒᆞ야 以次로 受經ᄒᆞᆯ 제 遇圓覺了義ᄒᆞ야 卷未終軸ᄒᆞ야셔

아랫 位예 이셔 次第로 經을 바ᄃᆞᆯ 제 圓覺了義ᄅᆞᆯ 맛나 卷ㅅ 軸을 ᄆᆞᆺ디 몯ᄒᆞ야셔

感悟流涕ᄒᆞ고 歸ᄒᆞ야 以所悟로 告其師ᄒᆞᆫ대

아로ᄆᆞᆯ 感動ᄒᆞ야 누ᇇ믈 흘리고 도라와 아론 고ᄃᆞ로 스스ᇰᄭᅴ 니른대

師ㅣ 撫之曰호ᄃᆡ 汝ㅣ 當大弘圓頓之敎ᄒᆞ리로다

스스ᇰ이 慰勞ᄒᆞ야 닐오ᄃᆡ 네 반ᄃᆞ기 圓頓教ᄅᆞᆯ 키 너피리로다

此經은 諸佛이 授汝耳샷다

이 經은 諸佛이 너를 심기샷다

禪師ㅣ 旣佩南宗密印ᄒᆞ야 受圓覺懸記ᄒᆞ고

禪師ㅣ ᄒᆞ마 南宗ㅅ 祕密ᄒᆞᆫ 印을 차 圓覺懸記ᄅᆞᆯ 受ᄒᆞ고

懸記ᄂᆞᆫ 미리 授記ᄒᆞᆯ시라

於是예 閱大藏經律ᄒᆞ며 通唯識起信等論ᄒᆞ야

이ᅌᅦ 大藏 經律을 보며 唯識 起信 等 論ᄋᆞᆯ 通ᄒᆞ야

然後에 頓轡於華嚴法界ᄒᆞ며 宴坐於圓覺妙場ᄒᆞ야

그리ᄒᆞᆫ 後에 華嚴 法界예 셕ᄉᆞᆯ 머믈우며 圓覺 妙場애 便安히 안자

究一雨之所霑ᄒᆞ며 窮五教之殊致ᄒᆞ야

ᄒᆞᆫ 비의 저지샤ᄆᆞᆯ 窮究ᄒᆞ며 다ᄉᆞᆺ 教ᄋᆡ 다ᄅᆞᆫ ᄠᅳ들 窮究ᄒᆞ야

乃爲之䟽觧ᄒᆞ니

䟽解ᄅᆞᆯ ᄆᆡᇰᄀᆞ니

凡大䟽三卷大鈔十三卷略䟽兩卷小鈔六卷道場脩證儀一十八卷이 並行於世ᄒᆞᄂᆞ니

믈읫 大䟽 三券과 大鈔 十三券과 略䟽 兩卷과 小鈔 六卷과 道場脩證儀 一十八券이 다 世예 行ᄒᆞᄂᆞ니

其敘敎也ㅣ 圓ᄒᆞ며

그 教 펴미 두려우며

其見法也ㅣ 徹ᄒᆞ며

그 法 보미 ᄉᆞᄆᆞᄎᆞ며

其釋義也ㅣ 端如析薪ᄒᆞ며

그 ᄠᅳᆮ 사교미 고다 나모 ᄧᆡᄃᆞᆺ ᄒᆞ며

其入觀也ㅣ 明若秉燭ᄒᆞ며

그 觀애 드로미 ᄇᆞᆯ가 燭 자본 ᄃᆞᆺᄒᆞ며

其辭也ㅣ 極於理而已오 不虛騁ᄒᆞ며

그 마리 理예 至極ᄒᆞᆯ ᄯᆞᄅᆞ미오 虛히 ᄃᆞᆯ이디 아니ᄒᆞ며

其文也ㅣ 扶於教而已오 不苟飾ᄒᆞ며

그 그리 教ᄅᆞᆯ 도ᄋᆞᆯ ᄯᆞᄅᆞ미오 구챠히 ᄭᅮ미디 아니ᄒᆞ며

不以其所長으로 病人故로 無排斥之說ᄒᆞ며

그 잘 호ᄆᆞ로 ^ ᄂᆞᄆᆞᆯ 病ᄃᆞ이 너기디 아니ᄒᆞᆯᄉᆡ 할아논 말 업스며

不以其未至로 蓋人故로 無胸臆之論ᄒᆞ야

그 니르디 몯호ᄆᆞ로 ᄂᆞᄆᆞᆯ 둡디 아니ᄒᆞᆯᄉᆡ 臆度앳 議論 업서

蕩蕩然이 實十二部經之眼目이며 三十五祖之骨髓며

훤츨히 實로 十二部經엣 眼目이며 三十五祖ㅅ 骨髓며

三十五祖ᄂᆞᆫ 西域에 迦葉과 阿難과 商那和修와 優波毱多와 提多迦와 彌遮迦와 佛陀難提와 伏陀蜜多와 脇尊者와 富那耶奢와 馬鳴菩薩와

毗羅尊者와 龍樹菩薩와 迦那提婆와 羅睺羅와 僧伽難提와 僧伽耶舍와 鳩摩羅馱와 闍夜多와 婆修盤陀와 摩拏羅와 鶴勒那夜遮와 師子尊者와

舍那婆斯多와 優波掘와 婆^須蜜와 僧伽羅叉와 達磨와 中國에 達磨와 慧可와 僧璨과 道信과 弘忍과 惠能과 神會왜라

生靈之大本이며

生靈의 큰 根源이며

四生이 다 靈ᄒᆞᆫ 識을 머구머 이실ᄉᆡ 닐오ᄃᆡ 生靈이라

三世之達道ㅣ니

三世옛 ᄉᆞᄆᆞᄎᆞᆫ 道ㅣ니

後世예 雖有作者ㅣ라도 不能過矣리니

後世예 비록 지ᅀᅳ리 이셔도 能히 더으디 몯ᄒᆞ리니

其四依之一乎ᅟᅵᆫ디

그 四依옛 ᄒᆞ나힌 디

四依ᄂᆞᆫ 法을 븓고 사ᄅᆞᄆᆞᆯ 븓디 아니ᄒᆞ며 義ᄅᆞᆯ 븓고 마ᄅᆞᆯ 븓디 아니ᄒᆞ며

智ᄅᆞᆯ 븓고 識을 븓디 아니ᄒᆞ며 了義ᄅᆞᆯ 븓고 不了義ᄅᆞᆯ 븓디 아니ᄒᆞᆯ시라

ᄯᅩ 唐애셔 生과 肇와 融과 叡와 네 法師ᄅᆞᆯ 四依라 ᄒᆞ니라

或淨土之親聞乎ᅟᅵᆫ디 何盡其義味ㅣ 如此也오

시혹 淨土애 親히 드른 디 엇뎨 그 義와 마ᄉᆞᆯ 다오미 이 ᄀᆞᆮ거뇨

或曰道無形ᄒᆞ야 視者ㅣ 莫能覩ᄒᆞ며

혹이 닐오ᄃᆡ 道ㅣ 얼굴 업서 보리 能히 보디 몯ᄒᆞ며

道無方ᄒᆞ야 行者ㅣ莫能至ᄒᆞᄂᆞ니 況文字乎ㅣ여

道ㅣ 方所 업서 行ᄒᆞ리 能히 니르디 몯ᄒᆞᄂᆞ니 ᄒᆞᄆᆞᆯ며 文字ㅣᄯᆞ녀

在性之而已니 豈區區數萬言으로 而可詮之㦲리오

性에 이실 ᄯᆞᄅᆞ미니 엇뎨 區區ᄒᆞᆫ 數萬 말ᄉᆞᄆᆞ로 [區區ᄂᆞᆫ 져근 야ᇰ이라] 어^루 니ᄅᆞ리오

對曰 噫라

對荅ᄒᆞ야 닐오ᄃᆡ 噫라

噫ᄂᆞᆫ 애와텨 ᄒᆞᄂᆞᆫ 소리라

是不足以語道也ㅣ로다 前에 不云乎아

이 足히 道 니ᄅᆞ디 몯ᄒᆞ리로다 알ᄑᆡ 아니 니ᄅᆞ녀

統衆德而大備ᄒᆞ며 爍群昏而獨照者ㅣ 圓覺也ㅣ라 ᄒᆞ니

한 德을 모도아 키 ᄀᆞᄌᆞ며 한 어드우믈 ᄧᅬ야 ᄒᆞ오ᅀᅡ 비취ᄂᆞᆫ 거시 圓覺이라 ᄒᆞ니

盖圓覺은 䏻出一切法ᄒᆞ고 一切法이 未甞離圓覺ᄒᆞ니

圓覺은 能히 一切法을 내오 一切法이 자ᇝ간도 圓覺ᄋᆞᆯ 여희디 아니ᄒᆞ니

今夫經律論三藏之文이 傳于中國者ㅣ 五千餘卷이니

이제 經 律 論 三藏ㅅ 그리 中國에 傳ᄒᆞ니 五千餘 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