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상2-3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ᄆᆞᅀᆞᆷ 迷호ᄆᆞᆫ ᄀᆞ룜 이숌 ᄀᆞᆮ고 生死ㅣ ᄯᅩ 괴외호ᄆᆞᆫ 空華 ᄀᆞᆮᄒᆞ니라

但緣迷故로 妄似死生ᄒᆞ니라

오직 迷호ᄆᆞᆯ 브틀ᄉᆡ 妄히 生死ㅣ ᄀᆞᆮᄒᆞ니라

衆生이 本自不生ᄒᆞ며 幻華ㅣ 畢竟不起니

衆生이 本來 제 生 아니며 幻華ㅣ 畢竟에 니롬 아니니

莫將翳待ᄒᆞ며 莫以迷求ㅣ니라

ᄀᆞ료ᄆᆞᆯ 가져 기드리디 말며 迷로 求티 마롤디니라

剛藏問目이 正似此也ᄒᆞ시니라

剛藏ㅅ 묻ᄌᆞ오샨 條目이 正히 이 ᄀᆞᆮᄒᆞ시니라

下ᄂᆞᆫ 空華喩云이라

아랜 空華ㅅ 가ᄌᆞᆯ비샤미라

亦如空華ㅣ 滅於空時예 不可說言虛空애 何時예 更起空華ㅣ니 何以故오

ᄯᅩ 空華ㅣ 空애 滅ᄒᆞᆫ 時節에 虛空애 어^느 제 空華ㅣ 다시 닐료 니ᄅᆞ디 몯홈 ᄀᆞᆮᄒᆞ니 엇뎨어뇨

空本無華ᄒᆞ며 非起滅故ㅣ라

空이 本來 華 업스며 起와 滅왜 아닌 젼ᄎᆡ라

此喩ᄂᆞᆫ 前에 已含釋ᄒᆞ니 文易可知라

이 가ᄌᆞᆯ뵤ᄆᆞᆫ 알ᄑᆡ ᄒᆞ마 머구머 사기니 그리 쉬워 어루 알리라

二ᄂᆞᆫ 法合이오

둘흔 法 마초샤미오

生死涅槃이 同於起滅ᄒᆞ나

生死와 涅槃괘 起와 滅와애 ᄒᆞᆫ가지나

妙覺圓照난 離於華翳ᄒᆞ니라

妙覺 두려이 비취요ᄆᆞᆫ 華와 ᄀᆞ료매 여희니라

迷見生死ᄂᆞᆫ 似華起ᄒᆞ고 悟得涅槃은 似華滅ᄒᆞ니

迷ᄒᆞ야 生死 보ᄆᆞᆫ 華ᄋᆡ 起홈 ᄀᆞᆮ고 아라 涅槃 得호ᄆᆞᆫ 華ᄋᆡ 滅홈 ᄀᆞᆮᄒᆞ니

言圓覺의 離華離翳ᄒᆞ시니 則雙拂生死無明이샷다

圓覺ᄋᆡ 華 여희며 ᄀᆞ룜 여희요ᄆᆞᆯ 니ᄅᆞ시니 生死와 無明을 둘흘 ᄠᅥ르샷다

虛空이 非暫有無ㅣ어니 覺性이 何關迷悟ㅣ리오

虛空이 자ᇝ간 이숌과 업숨 아니어니 覺性이 엇뎨 迷홈과 아로매 브트리오

衆生이 旣如華起어니 約誰ᄒᆞ야 更難無明이리오

衆生이 ᄒᆞ마 華 니룸 ᄀᆞᆮ거니 누를 자바 다시 無明을 詰難ᄒᆞ리오

無明生死ㅣ 旣空커니 何責本來成佛이리오

無明과 生死왜 ᄒᆞ마 空커니 엇뎨 本來 成佛을 責ᄒᆞ리오

空華ㅣ 終不再起어니 果位ㅣ 何得還迷리오

空華ㅣ ᄆᆞᄎᆞᆷ내 다시 니디 아니커니 果位 엇뎨 도로 迷ᄒᆞ리오

由己計度不休ᄒᆞ야 見他覺性流轉ᄒᆞᄂᆞ니

내 혜요ᄆᆞᆯ 마디 아니홈 브터 ᄂᆞᄆᆡ 覺性의 흘러 올모ᄆᆞᆯ 보ᄂᆞ니

若如是解면 頓遣三疑ᄒᆞ리니

ᄒᆞ다가 이^ᄀᆞ티 알면 세 疑心을 다 아ᅀᆞ리니

三疑ㅣ 鉤鎖連環ᄒᆞᆯᄉᆡ 不是三科ᄅᆞᆯ 別答이시니라

세 疑心이 連環이 얼겨실ᄉᆡ [連環ᄋᆞᆫ 쇠주리라] 이 세 科ᄅᆞᆯ 各別히 對答ᄒᆞ샴 아니시니라

下金鑛喩ᄂᆞᆫ 卽唯答佛不再迷시니

아래 金鑛 가ᄌᆞᆯ뵤ᄆᆞᆫ 곧 오직 부톄 다시 迷ᄒᆞ디 아니ᄒᆞ샤ᄆᆞᆯ 對答이시니

此疑過深故로 重喩也ᄒᆞ시니라

이 疑心이 허므리 기플ᄉᆡ 다시 가ᄌᆞᆯ비시니라

三은 結成이라

세흔 結ᄒᆞ야 일우샤미라

善男子아 當知虛空이 非是暫有ㅣ며 亦非暫無ㅣ니

善男子아 虛空이 이 자ᇝ간 이숌 아니며 ᄯᅩ 자ᇝ간 업숨 아닌 ᄃᆞᆯ 반ᄃᆞ기 아롤 디니

況復如來圓覺隨順이 而爲虛空의 平等本性이여

ᄒᆞᄆᆞᆯ며 ᄯᅩ 如來ㅅ 圓覺 조차 順호미 虛空ᄋᆡ ^ 平等ᄒᆞᆫ 本性이 ᄃᆞ외니여

虛空世法도 尙不同華起滅콘

虛空ㅅ 世間ㅅ 法도 오히려 華ᄋᆡ 닐며 滅홈과 ᄀᆞᆮ디 아니콘

況如來隨順圓覺이 湛然眞常ᄒᆞ야 是虛空之體性邪여

ᄒᆞᄆᆞᆯ며 如來ㅅ 圓覺 조차 順ᄒᆞ샤미 湛然히 眞常ᄒᆞ야 이 虛空의 體性이여

覺이 爲空性者ᄂᆞᆫ 佛頂에 云ᄒᆞ샤ᄃᆡ 空生大覺中이라 ᄒᆞ시며

覺이 空의 性 ᄃᆞ외요ᄆᆞᆫ 佛頂에 니ᄅᆞ샤ᄃᆡ 空이 大覺中에 나다 ᄒᆞ시며

又云寂照ㅣ 含虛空이라 ᄒᆞ시니라

ᄯᅩ 니ᄅᆞ샤ᄃᆡ 寂에 照호미 虛空ᄋᆞᆯ 머구멧다 ᄒᆞ시니라

復言平等者ᄂᆞᆫ 然이나 圓覺이 雖是虛空之性이나 而冥合不分ᄒᆞ야 周徧法界ᄒᆞ야

ᄯᅩ 平等이라 니ᄅᆞ샤ᄆᆞᆫ 그러나 圓覺이 비록 이 虛空ᄋᆡ 性이나 어우러 ᄂᆞᆫ호디 아니ᄒᆞ야 法界예 周徧ᄒᆞ야

無分ᄒᆞ며 無限ᄒᆞ며 無別能依所依ᄒᆞᆯᄉᆡ 故云平等이라

ᄂᆞᆫ홈 업스며 限 업스며 各別ᄒᆞᆫ 能히 브툼과 브툴 곧괘 업슬ᄉᆡ 니ᄅᆞ샤ᄃᆡ 平等이라

此意ᄂᆞᆫ 云ᄒᆞ샤ᄃᆡ 空은 在覺中호ᄃᆡ

이 ᄠᅳ든 니ᄅᆞ샤ᄃᆡ 空ᄋᆞᆫ 覺中^에 이쇼ᄃᆡ

空尙常寂곤 況覺이 爲空性이어니 豈增減邪ㅣ리오

空이 오히려 사ᇰ녜 괴외ᄒᆞ곤 ᄒᆞᄆᆞᆯ며 覺이 空ᄋᆡ 性이어니 엇뎨 더으며 덜리오

喩猶不及故로 云況復이라

가ᄌᆞᆯ뵴도 오히려 밋디 몯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況復이라

後는 金鑛喩ㅣ라

後는 金鑛 가ᄌᆞᆯ비샤미라

善男子아 如銷金鑛ᄒᆞ야 金非銷有ㅣ니

善男子아 金鑛 ᄉᆞ롬 ᄀᆞᆮᄒᆞ야 金이 ᄉᆞ라 이숌 아니니

金이 在鑛中커든 銷鑛ᄒᆞ면 金現이라

金이 鑛中에 잇거든 鑛ᄋᆞᆯ ᄉᆞᆯ면 金이 現ᄒᆞ논디라

非銷ᄒᆞ야ᅀᅡ 始有ㅣ니 若因銷ᄒᆞ야 有ᅟᅵᆫ댄

ᄉᆞ라ᅀᅡ 비르서 잇논 디 아니니 ᄒᆞ다가 ᄉᆞ로ᄆᆞᆯ 因ᄒᆞ야 이숄딘댄

銷頑石等ᄒᆞ야도 亦應得金이니

頑ᄒᆞᆫ 돌ᄃᆞᆯᄒᆞᆯ ᄉᆞ라도 ᄯᅩ 반ᄃᆞ기 金을 得ᄒᆞ리니

故知雖假爐冶銷鎔ᄒᆞ나 金性은 要須本有ㅣ로다

그럴ᄉᆡ 비록 붊긔 ᄉᆞ라 노교ᄆᆞᆯ 브트니 金의 性은 모로매 本來 이쇼ᄆᆞᆯ 알리로다

旣已成金ᄒᆞ면 不重爲鑛ᄒᆞ야

ᄒᆞ마 金이 ᄃᆞ외면 ᄂᆞ외야 鑛 ᄃᆞ외디 아니ᄒᆞ야

經無窮時ᄒᆞ야도 金性은 不壞ᄒᆞᄂᆞ니

無^窮ᄒᆞᆫ 時節을 디나도 金性은 허디 아니ᄒᆞᄂᆞ니

此ᄂᆞᆫ 明在鑛則隱ᄒᆞ고 出鑛ᄒᆞ면 則顯ᄒᆞᄂᆞ니 隱顯이 雖殊ᄒᆞ나 金性은 本來平等ᄒᆞ시니라

이ᄂᆞᆫ 鑛애 이시면 숨고 鑛애 나면 낟ᄂᆞ니 수므며 나토미 비록 다ᄅᆞ나 金性은 本來 平等호ᄆᆞᆯ ᄇᆞᆯ기시니라

不應說言本非成就니

本來 이룸 아니라 니ᄅᆞ디 몯ᄒᆞ리니

釋成金性本有也ᄒᆞ시니라

金性이 本來 이쇼ᄆᆞᆯ 사겨 일우시니라

如來圓覺도 亦復如是ᄒᆞ니라

如來 圓覺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法合也ㅣ니 鑛은 喩煩惱ᄒᆞ시고 金은 喩覺性ᄒᆞ시니

法 마초샤미니 鑛ᄋᆞᆫ 煩惱ᄅᆞᆯ 가ᄌᆞᆯ비시고 金은 覺性을 가ᄌᆞᆯ비시니

鍊出潔淨ᄒᆞ면 卽有晶光ᄒᆞ며

노겨 내야 조ᄒᆞ면 곧 晶光이 이시며 [晶은 精光이라]

及能隨匠隨模ᄒᆞ야 作佛等像과 或種種器ᄒᆞᄂᆞ니

能히 匠人ᄋᆞᆯ 조ᄎᆞ며 模ᄅᆞᆯ 조차 부텨 等像과 시혹 種種 그르시 ᄃᆞ외ᄂᆞ니

喩佛三身也ᄒᆞ시니라

부텻 三身을 가ᄌᆞᆯ비시니라

없음

金은 法身을 가ᄌᆞᆯ비시고 노겨 내요ᄆᆞᆫ 報身을 가ᄌᆞᆯ비시고 種種 그르슨 化身을 가ᄌᆞᆯ비시니라

然此一喩ㅣ 唯答佛不再迷之難ᄒᆞ시니

그러나 ^ 이 ᄒᆞᆫ 가ᄌᆞᆯ뵤미 오직 부톄 다시 迷ᄒᆞ디 아니ᄒᆞ시ᄂᆞᆫ 詰難ᄋᆞᆯ 對答ᄒᆞ시니

前엔 就圓悟之理ㅣ 生佛이 俱是本眞ᄒᆞ샤

알ᄑᆡᆫ 두려이 아논 理ㅣ 生과 佛왜 다 이 本來ㅅ 眞에 나ᅀᅡ가샤

以成普眼段中엣 衆生本來成佛之義故로 擧空華ㅣ 元來不起며

普眼段中엣 衆生이 本來 成佛인 ᄠᅳ들 일우실ᄉᆡ 空華ㅣ 本來 起 아니며

非後始滅ᄒᆞ시고 法合云ᄒᆞ샤ᄃᆡ

後에 비르서 滅홈 아닌 ᄃᆞᆯ 드르시고 法 마초샤 니ᄅᆞ샤ᄃᆡ

生死涅槃이 同於起滅이라 ᄒᆞ시니 所以俱通三難이시니라

生死와 涅槃괘 起와 滅와애 ᄒᆞᆫ가지라 ᄒᆞ시니 세 詰難ᄋᆞᆯ 다 通ᄒᆞ시니라

今엔 就不壞因果之相故로 說銷鑛出金ᄒᆞ시니

이젠 因果ㅅ 相ᄋᆞᆯ 허디 아니호매 나ᅀᅡ가실ᄉᆡ 鑛ᄋᆞᆯ ᄉᆞ라 金 내요ᄆᆞᆯ 니ᄅᆞ시니

華則始終애 本無코 鑛則因銷ᄒᆞ야ᅀᅡ 始盡ᄒᆞᄂᆞ니

華ᄂᆞᆫ 始와 終과애 本來 업고 鑛ᄋᆞᆫ ᄉᆞ로ᄆᆞᆯ 因ᄒᆞ야ᅀᅡ 비르서 다ᄋᆞᄂᆞ니

意云圓頓之理ㅣ 雖齊ᄒᆞ나 迷悟ㅣ 不妨成異니

ᄠᅳ데 니ᄅᆞ샤ᄃᆡ 圓頓理 비록 ᄀᆞᄌᆞᆨᄒᆞ나 迷와 아롬괘 달이 ᄃᆞ외요미 害티 아니ᄒᆞ니

旣有多生習障ᄒᆞᆯᄉᆡ

ᄒᆞ마 한 生앳 習障이 이실ᄉᆡ

還須背習顯眞이니 眞顯ᄒᆞ면 則究竟淸淨ᄒᆞ리라

ᄯᅩ 모로매 習을 背叛ᄒᆞ고 眞을 나톨 디니 眞이 나ᄐᆞ면 究竟히 淸淨ᄒᆞ리라

若但用前喩ᄒᆞ면

ᄒᆞ다가 오직 알ᄑᆡᆺ 가ᄌᆞᆯ뵤ᄆᆞᆯ ᄡᅳ면

卽撥無迷悟因果之相ᄒᆞ야 便成邪見ᄒᆞ리며

곧 迷와 아롬과 因과 果왓 相ᄋᆞᆯ 더러 업시 ᄒᆞ야 곧 邪見이 ᄃᆞ외리며

若但用此喩ᄒᆞ면

ᄒᆞ다가 오직 이 가ᄌᆞᆯ뵤ᄆᆞᆯ ᄡᅳ면

卽成衆生의 覺性이 本來不淨ᄒᆞ야 失眞常理ᄒᆞ야 亦成邪見ᄒᆞ리니

곧 衆生의 覺性이 本來 조티 아니호미 ᄃᆞ외야 眞常ᄒᆞᆫ 理ᄅᆞᆯ 일허 ᄯᅩ 邪見이 ᄃᆞ외리니

道理ㅣ 微妙ᄒᆞ야 一喩ㅣ 難齊故로 說兩事ᄒᆞ시니

道理 微妙ᄒᆞ야 ᄒᆞᆫ 가ᄌᆞᆯ뵤미 ᄀᆞᄌᆞᆨ호미 어려울ᄉᆡ 두 이ᄅᆞᆯ 니ᄅᆞ시니

是知此喩ㅣ 唯答第三難也ㅣ로다

이 이 가ᄌᆞᆯ뵤미 오직 第三 詰難ᄋᆞᆯ 對答ᄒᆞ신 ᄃᆞᆯ 알리로다

三은 顯淺難造深이니

세흔 녇가오니 기픈 ᄃᆡ 나ᅀᅡ감 어려우믈 나토샤미니

文이 二니 初ᄂᆞᆫ 所造離念이오

文이 둘히니 처ᅀᅥ믄 나ᅀᅡ간 고디 念 여희요미오

善男子아 一切如來ㅅ 妙圓覺心엔

善男子아 一切如來ㅅ 微妙ᄒᆞᆫ 圓覺心엔

先標覺心ᄒᆞ샤 爲宗ᄒᆞ시고

몬져 覺心을 標ᄒᆞ샤 宗ᄋᆞᆯ 사ᄆᆞ시고

後方拂迹者ᄂᆞᆫ 明非斷滅ᄒᆞ시니

後에 비르서 자쵤 ᄠᅥ르샤ᄆᆞᆫ 그처 滅홈 아닌 ᄃᆞᆯ ᄇᆞᆯ기시니

但離所拂이언뎌ᇰ 非無覺心이라 拂이 有三節ᄒᆞ니라

오직 ᄠᅥ롤 거슬 여흴 ᄲᅮ니언뎡 覺心 업수미 아니라 ᄠᅥ르샤미 ^ 세 節이 잇ᄂᆞ니라

本無菩提와 及與涅槃ᄒᆞ며

本來 菩提와 涅槃괘 업스며

拂轉依之名也ㅣ시니 由轉煩惱生死故로 曰菩提涅槃이니

올마 브튼 일후믈 ᄠᅥ르샤미시니 煩惱와 生^死와애 올모ᄆᆞᆯ 브튼 젼ᄎᆞ로 닐오ᄃᆡ 菩提 涅槃이니

體雖卽眞이나 名因妄得이니라

體 비록 곧 眞이나 일후믄 妄ᄋᆞᆯ 因ᄒᆞ야 得ᄒᆞ니라

亦無成佛와 及不成佛ᄒᆞ며 無妄輪迴와 及非輪迴ᄒᆞ리니

ᄯᅩ 成佛와 成佛 몯홈괘 업스며 妄ᄒᆞᆫ 輪廻와 輪廻 아니왜 업스니라

此兩節은 皆雙拂對待ᄒᆞ시니라

이 두 節은 다 對ᄒᆞ야 기드료ᄆᆞᆯ 둘흘 ᄠᅥ르시니라

圓覺性中엔 都無此事ᄒᆞ니 若有少見ᄒᆞ면 則迷圓覺ᄒᆞ리니

圓覺性中엔 다 이 이리 업스니 ᄒᆞ다가 져고맛 보미 이시면 圓覺ᄋᆞᆯ 迷ᄒᆞ리니

故로 華嚴에 云ᄒᆞ샤ᄃᆡ 於法에 若有見ᄒᆞ면 此則未爲見이어니와

그럴ᄉᆡ 華嚴에 니ᄅᆞ샤ᄃᆡ 法에 ᄒᆞ다가 보미 이시면 이ᄂᆞᆫ 보미 ᄃᆞ외디 몯ᄒᆞ려니와

若無有見者ㅣ면 如是ᅀᅡ 乃見佛이라 ᄒᆞ시니라

ᄒᆞ다가 보미 업스면 이 ᄀᆞᆮᄒᆞ야ᅀᅡ 부텨를 보ᅀᆞ오리라 ᄒᆞ시니라

二ᄂᆞᆫ 能造帶情이니 文이 四ㅣ니

둘흔 能히 나ᅀᅡ가미 情을 가져쇼미니 文이 네히니

一은 擧勝彰劣이오 二ᄂᆞᆫ 擧喩顯情이오

ᄒᆞ^나ᄒᆞᆫ 勝을 드르샤 사오나오닐 나토샤미오 둘흔 가ᄌᆞᆯ뵤ᄆᆞᆯ 드르샤 情을 나토샤미오

三은 誡息妄心이오 四ᄂᆞᆫ 重彰妄義라

세흔 妄心을 警誡ᄒᆞ야 그치샤미오 네흔 妄ㅅ ᄠᅳ들 다시 나토샤미라

今初文에 有兩對ᄒᆞ니 初ᄂᆞᆫ 小聖理智對오

이제 처ᅀᅥᆷ 文에 두 對 잇ᄂᆞ니 처ᅀᅥ믄 小聖의 理와 智왓 對오

善男子아 但諸聲聞의 所圓境界ᄂᆞᆫ 身心語言이 皆悉斷滅ᄒᆞ야도

善男子아 오직 한 聲聞의 두려이 혼 境界ᄂᆞᆫ 몸과 ᄆᆞᅀᆞᆷ과 말왜 다 그처 滅ᄒᆞ야도

沈空滯寂ᄒᆞ야 灰身滅智ᄒᆞᆯ시라

空애 ᄃᆞᄆᆞ며 寂에 걸여 모ᄆᆞᆯ 滅ᄒᆞ며 智ᄅᆞᆯ 滅ᄒᆞᆯ시라

終不能至彼之親證所現涅槃ᄒᆞᄂᆞ니

ᄆᆞᄎᆞᆷ내 能히 ^ 뎌의 親히 證ᄒᆞ야 現혼 涅槃애 니르디 몯ᄒᆞᄂ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