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下3-1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반ᄃᆞ기 닐오ᄃᆡ 涅槃과 生死왜 다ᄅᆞ디 아니타 홀디니

不殊ᄒᆞ면 則無自他憎愛ᄒᆞ리니

다ᄅᆞ디 아니ᄒᆞ면 ^ 自와 他와 믜윰과 ᄃᆞᆺ옴괘 업스리니

故知諸病이 秖由愛眞憎妄ᄒᆞ며

그럴ᄉᆡ 한 病이 오직 眞을 ᄃᆞᆺ고 妄ᄋᆞᆯ 믜며

見自見他故로 不能久事師宗ᄒᆞ고

自ᄅᆞᆯ 보며 他ᄅᆞᆯ 보며 他ᄅᆞᆯ 보ᄆᆞᆯ 브틀ᄉᆡ 즐겨 오래 師宗을 셤기디 몯ᄒᆞ고

但自生情起行이로다

오직 제 情을 내야 行ᄋᆞᆯ 니르와도ᄆᆞᆯ 알리로다

今旣斷斯種子ᄒᆞᆯᄉᆡ

이제 ᄒᆞ마 이 種子ᄅᆞᆯ 그츨ᄉᆡ

則諸病이 自除니 所以觀人中에 云卽除諸病이라 ᄒᆞ시고

한 病이 제 더니 사ᄅᆞᆷ 봄 中에 곧 한 病이 덜리라 니ᄅᆞ시고

此애 云亦復如是라 ᄒᆞ시니라

이ᅌᅦ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니ᄅᆞ시니라

又此ㅣ 於諸法中에 明自他憎愛ᄒᆞ샤미

ᄯᅩ 이 諸法 中에 自와 他와 뮈윰과 ᄃᆞᆺ오ᄆᆞᆯ ᄇᆞᆯ기샤미

尤顯ᄒᆞ야 異於前段ᄒᆞ시니 前段은 不言法故ㅣ라

더욱 나타 前段은 法을 니ᄅᆞ디 아니ᄒᆞ신 젼ᄎᆡ라

五ᄂᆞᆫ 顯發心深廣이니 正答第五問也ㅣ라

다ᄉᆞᄉᆞᆫ 發心이 기프며 너부믈 나토샤미니 第五 問을 正히 對答ᄒᆞ샤미라

文이 三이니 一은 總標發心이오

文이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發心을 뫼화 標ᄒᆞ샤미오

二ᄂᆞᆫ 別明心相이오

둘흔 心相ᄋᆞᆯ 各別히 ᄇᆞᆯ기샤미오

三은 通結離邪ㅣ라 今初ㅣ라

세흔 邪 여희요ᄆᆞᆯ 通히 決ᄒᆞ샤미라 이제 처ᅀᅥ미라

善男子아 末世衆生이 欲求圓覺인댄

善男子아 末世 衆生이 圓覺을 求호려 홀딘댄

應當發心ᄒᆞ야 作如是言호ᄃᆡ

반ᄃᆞ기 發心ᄒᆞ야 이 ᄀᆞᆮᄒᆞᆫ 말 지ᅀᅩᄃᆡ

諸佛이 因地예 皆發此心ᄒᆞ시ᄂᆞ니

諸佛이 因^地예 이 ᄆᆞᅀᆞᄆᆞᆯ 다 發ᄒᆞ시ᄂᆞ니

依此願修ᄒᆞ야ᅀᅡ 方成正覺ᄒᆞ리니

이 願을 브터 닷가ᅀᅡ 비르서 正覺을 일우리니

若無心願ᄒᆞ면 策引所修ㅣ라도 行亦不成ᄒᆞ리라

ᄒᆞ다가 ᄆᆞᅀᆞ맷 願이 업스면 닷고ᄆᆞᆯ 채텨 引導ᄒᆞ야도 行이 ᄯᅩ 이디 몯ᄒᆞ리라

二ᄂᆞᆫ 別明心相이니

둘흔 心相ᄋᆞᆯ 各別히 ᄇᆞᆯ기샤미니

此ᄂᆞᆫ 同金剛經中具四心也ᄒᆞ니

이ᄂᆞᆫ 金剛經 中ㅅ 四心 ᄀᆞ좀과 ᄀᆞᆮᄒᆞ니

四心者ᄂᆞᆫ 彼經彌勒頌애 云ᄒᆞ샤ᄃᆡ

四心ᄋᆞᆫ 뎌 經ㅅ 彌勒頌애 니ᄅᆞ샤ᄃᆡ

廣大第一常과 其心不顚倒ㅣ라 ᄒᆞ시니라

廣大와 第一와 常과 그 ᄆᆞᅀᆞ미 顚倒 아니홈괘라 ᄒᆞ시니라

今此文이 二니

이제 이 文이 둘^히니

文二ㅣ 合故로 一은 廣大와 第一왜오

文이 둘히 어운 젼ᄎᆞ로 ᄒᆞ나ᄒᆞᆫ 廣大와 第一왜오

盡於虛空ᄒᆞᆫ 一切衆生을

虛空애 다ᄋᆞᆫ 一切 衆生ᄋᆞᆯ

廣大心也ㅣ니 彼云四生九類ᄒᆞ시니라

廣大心이니 뎌에 四生 九類ㅣ라 니ᄅᆞ시니라

九類者 四上更加五也

九類ᄂᆞᆫ 四生애 ᄯᅩ 다ᄉᆞᄉᆞᆯ 더으니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 非無想

有色과 無色과 有想과 無想과 非有想 非無想괘라

我皆令入究竟圓覺호ᄃᆡ

내 다 究竟 圓覺애 들에 호ᄃᆡ

第一心也ㅣ니

第一心이니

彼云ᄒᆞ샤ᄃᆡ 入於無餘涅槃이라 ᄒᆞ시니

뎌ᅌᅦ 니ᄅᆞ샤ᄃᆡ 無餘 涅槃애 드리다 ᄒᆞ시니

各隨宗故ㅣ라

各各 宗ᄋᆞᆯ 좃ᄂᆞᆫ 젼ᄎᆡ라

然이나 菩薩發心은 皆無分劑ᄒᆞ샤

그러나 菩薩ㅅ 發心은 다 分劑 업스샤

等衆生界ᄒᆞ샤 不擇怨親ᄒᆞ샤

衆生界 ᄀᆞᆮᄒᆞ샤 怨讐와 親ᄋᆞᆯ ᄀᆞᆯᄒᆡ디 아니ᄒᆞ샤

普使修行ᄒᆞ야 同歸圓覺게 ᄒᆞ시ᄂᆞ니

너비 脩行ᄒᆞ야 다 圓覺애 가게 ᄒᆞ시ᄂᆞ니

虛空衆生이 無有邊際ᄒᆞ며 菩薩悲願도 亦復如然ᄒᆞ시니

虛空과 衆生괘 ᄀᆞᆺ 업스며 菩薩ㅅ 非願도 ᄯᅩ 그러ᄒᆞ시니

由發此願ᄒᆞ샤 自熏成種ᄒᆞ샤

이 願發ᄒᆞ샤ᄆᆞᆯ 브트샤 ᄌᆞ걔 熏ᄒᆞ샤

承此願力ᄒᆞ샤 任運而化ㅣ라

種ᄋᆞᆯ 일우샤 이 願力을 니ᅀᅳ샤 運을 맛뎌 化ᄒᆞ시논디라

不要起心이시니

구틔여 ᄆᆞᅀᆞᆷ 니르와돔 아니시니

三世諸佛이 悉同於此ᄒᆞ시니

三世 諸佛이 다 이ᅌᅦ ᄀᆞᆮᄒᆞ시니

若不爾者ㅣ면 卽與二乘과 無異ᄒᆞ시리라

ᄒᆞ다가 그러티 아니시면 곧 二乘과 달옴 업스시리라

二ᄂᆞᆫ 常과 不顚倒왜라

둘흔 常과 顚倒 아니홈괘라

於圓覺中에 無取覺者ᄒᆞ니

圓覺 中에 覺ᄋᆞᆯ 取ᄒᆞ리 업스니

常心也ㅣ니 我入覺時예 我ㅣ 卽圓覺이오

常心이니 내 覺애 들 時節에 내 곧 圓覺이오

衆生도 亦爾커니 何有取者ㅣ리오

衆生도 ᄯᅩ 그러커니 엇뎨 取ᄒᆞ리 이시리오

故로 天親이 云호ᄃᆡ

그럴ᄉᆡ 天親이 닐오ᄃᆡ

自身滅度ㅣ 無異衆生ᄒᆞᆯᄉᆡ 故名常心이라 ᄒᆞ니

내 몸 滅度호미 衆生과 달옴 업슬ᄉᆡ 일후미 常心이라 ᄒᆞ니

若見有衆生이 因我入覺이면 卽非常也ㅣ라

ᄒᆞ다가 衆生이 나ᄅᆞᆯ 因ᄒᆞ야 覺애 드롬 이슈믈 보면 곧 常 아니라

除彼我人一切諸相호리라 

뎌 我와 人과 一切ㅅ ^ 한 相을 더로리라

不顚倒心이니

顚倒 아니ᄒᆞᆫ ᄆᆞᅀᆞ미니

故로 天親이 云호ᄃᆡ

그럴ᄉᆡ 天親이 닐오ᄃᆡ

遠離依止身見衆生等相이라

依止ᄒᆞᆫ 身見과 衆生ᄃᆞᆯ 相ᄋᆞᆯ 머리 여희요미라

遠離是智

머리 여희요ᄆᆞᆫ 이 智오

依止已下是所離障

依止롯 아래ᄂᆞᆫ 이 여희욘 障이니

於中依止是㧾

그 中에 依止ᄂᆞᆫ 이 㧾이오

餘則是別謂

나ᄆᆞ닌 이 別이니 닐오ᄃᆡ

身見是我相 卽能度也

身見은 이 我相이니 곧 能度ㅣ오

衆生是他卽所度也

衆生은 이 他ㅣ니 곧 所度ㅣ라

故로 無著이 云호ᄃᆡ

그럴ᄉᆡ 無着이 닐오ᄃᆡ

已斷我見ᄒᆞ야 得自行平等想故로

ᄒᆞ마 我見ᄋᆞᆯ 그처 自行ᄋᆡ 平等ᄒᆞᆫ 想ᄋᆞᆯ 得ᄒᆞᆯᄉᆡ

信解自他平等이라 ᄒᆞ니라

自他 平等을 信解라 ᄒᆞ니라

안해 我 업스면 곧 自相 업고

自相 업스면 곧 平等이라

信解 等은 모ᄆᆞ로 사ᄅᆞᄆᆞᆯ 가ᄌᆞᆯ뵤미니

안해 自相 업슬ᄉᆡ 밧긔 他相 업스니

ᄒᆞ마 自他相이 업스면 곧 自他ㅣ 平等이^라

上來ᄂᆞᆫ 總是彼經엣 實無衆生得滅度者ᄒᆞ니

우흔 다 이 뎌 經엣 實로 衆生이 滅度 得ᄒᆞ리 업스니

若有我人等相ᄒᆞ면 卽非菩薩이라

ᄒᆞ다가 我와 人과ᄃᆞᆳ 相이 이시면 곧 菩薩 아니라

三은 通結離邪ㅣ라

세흔 邪 여희요ᄆᆞᆯ 通히 結ᄒᆞ샤미라

如是發心ᄒᆞ면 不墮邪見ᄒᆞ리라

이 ᄀᆞ티 發心ᄒᆞ면 邪見에 ᄠᅥ러디디 아니ᄒᆞ리라

可知라

어루 알리라

偈中文五ㅣ 全同長行ᄒᆞ니라

偈中文 다ᄉᆞ시 오로 長行과 ᄀᆞᆮᄒᆞ니라

尒時世尊이 欲重宣此義ᄒᆞ샤 而說偈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이 ᄠᅳ들 다시 펴려ᄒᆞ샤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且標擧也ㅣ라

ᄯᅩ 標ᄒᆞ야 드르샤미라

普覺아 汝當知ᄒᆞ라

普覺아 네 반ᄃᆞ기 알라

末世諸衆生이 欲求善知識인댄

末世ㅅ 諸衆生이 善知識을 求호려 홀딘댄

應當求正見心遠二乘者ㅣ니라

반ᄃᆞ기 正見ᄒᆞᆫ ᄆᆞᅀᆞ미 二乘에 머닐 求홀디니라

一也ㅣ라

一이라

法中에 除四病이니 謂作止任滅이라

法 中에 四病을 더롤디니 닐오ᄃᆡ 作과 止와 任과 滅왜라

二也ㅣ라

二라

親近에 無憍慢ᄒᆞ며 遠離예 無瞋恨ᄒᆞ야

親近호매 驕慢 업스며 머리 여희요매 怒홈 업서

見種種境界ᄒᆞ야도 心當生希有ᄒᆞ야

種種앳 境界ᄅᆞᆯ 보아도 ᄆᆞᅀᆞ매 반ᄃᆞ기 希有ᄅᆞᆯ 내야

還如佛出世호리니

도로 부텻 出世 ᄀᆞ티 호리니

三也ㅣ라

三이라

長行은 達已同凡이오

長行은 모ᄆᆡ 凡과 ᄀᆞᆮ호ᄆᆞᆯ 아로미오

此ᄂᆞᆫ 乃敬師如佛이라

이ᄂᆞᆫ 스스ᇰᄋᆞᆯ 恭敬호ᄃᆡ 부텨 ᄀᆞᆮ호미라

不犯非律儀ᄒᆞ면 戒根이 永淸淨ᄒᆞ리니

律儀 아니ᄅᆞᆯ 犯티 아니ᄒᆞ면 戒根이 永히 淸淨ᄒᆞ리니

四也ㅣ라

四ㅣ라

但諷前엣 能治ᄒᆞ시니

오직 알ᄑᆡᆺ 能히 다ᄉᆞ료ᄆᆞᆯ 諷ᄒᆞ시니

以所治憎愛ᄂᆞᆫ 是犯戒因일ᄉᆡ 云未解脫ᄒᆞ시고

다ᄉᆞ리논 믜윰과 ᄃᆞᆺ오ᄆᆞᆫ 이 戒 犯홀 因일ᄉᆡ 解脫 몯ᄒᆞᄂᆞ니라 니ᄅᆞ시고

亦違戒德故로 此애 云不犯及永淨也ㅣ시니라

ᄯᅩ 戒 德에 어긜ᄉᆡ 이ᅌᅦ 犯티 아니홈과 永히 淸淨이라 니ᄅᆞ시니라

度一切衆生ᄒᆞ야 究竟入圓覺호ᄃᆡ

一切 衆生ᄋᆞᆯ 度ᄒᆞ야 究竟히 圓覺애 드료ᄃᆡ

無彼我人相ᄒᆞ야 當依正智慧ᄒᆞ면

뎌 我人相이 업서 샤ᇰ네 智慧ᄅᆞᆯ 依止ᄒᆞ면

便得超邪見ᄒᆞ야 證覺般涅槃ᄒᆞ리라

곧 邪見에 건너 覺ᄋᆞᆯ 證ᄒᆞ야 般涅槃ᄋᆞᆯ 得ᄒᆞ리라

五也ㅣ라

五ㅣ라

此句ᄂᆞᆫ 長無此有ᄒᆞ니라

이 句ᄂᆞᆫ 長애 업고 예 잇ᄂᆞ니라

般涅槃之義ᄂᆞᆫ 留對下佛出現文ᄒᆞ야 以釋ᄒᆞ니라

般涅槃 ᄠᅳ든 두워 아래 부텨 出現ᄒᆞ샨 文을 對ᄒᆞ야 사기니라

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下[三之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