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법보단경언해 上권

  • 한문제목: 六祖法寶壇經諺解
  • 연대: 1496
  • 출판: 홍문각 영인본

唐朝微詔第八

神龍二年上元日에 則天中宗이 詔云ᄒᆞ샤ᄃᆡ 朕은 請安秀二師ᄒᆞ야 宮中에 供養ᄒᆞ고 萬機之暇애 每究一乘ᄒᆞ노니 二師ㅣ 推讓云호ᄃᆡ 南方애 有能禪師ㅣ 密受忍大師ㅅ 衣法ᄒᆞ야 傳佛心印ᄒᆞ니 可請彼問ᄒᆞ라 ᄒᆞᆯᄉᆡ 今遣內侍薛簡ᄒᆞ야 馳詔迎請ᄒᆞ노니 願師ㅣ 慈念으로 速赴上京ᄒᆞ쇼셔

神龍 二年 上元日에 則天 中宗이 詔書ᄒᆞ야 니ᄅᆞ샤ᄃᆡ 朕은 安과 秀왓 두 師ᄅᆞᆯ 請ᄒᆞ야 宮中에 供養ᄒᆞ고 萬機餘暇애 ᄆᆡᅀᅣᇰ 一乘을 窮究ᄒᆞ노니 두 師ㅣ 推讓ᄒᆞ야 닐오ᄃᆡ 南方애 能禪師ㅣ 이쇼ᄃᆡ 忍大師ㅅ 衣法을 密受^ᄒᆞ야 부텻 心印을 傳ᄒᆞ니 可히 뎌ᄅᆞᆯ 請ᄒᆞ야 무르라 ᄒᆞᆯᄉᆡ 이제 內侍 薛簡을 보내야 詔書 보내야 請ᄒᆞ야 맏ᄌᆞᆸ노니 願ᄒᆞᆫᄃᆞᆫ 師ㅣ 慈念으로 ᄲᆞᆯ리 셔울 올아 오쇼셔

師ㅣ 上表辭疾ᄒᆞ시고 願終林麓ᄒᆞ야지라 ᄒᆞ신대 薛簡이 曰호ᄃᆡ 京城禪德이 皆云호ᄃᆡ 欲得會道ᅟᅵᆫ댄 必須坐禪習定이니 若不因禪定ᄒᆞ고 而得解脫者ㅣ 未之有也ㅣ라 ᄒᆞᄂᆞ니 未審커ᅌᅵ다 師의 所說法은 如何ㅣᅌᅵᆺ고

師ㅣ 上表ᄒᆞ샤ᄃᆡ 病으로 辭ᄒᆞ시고 願ᄒᆞᆫᄃᆞᆫ 林麓애셔 ᄆᆞ차지ᅌᅵ다 ᄒᆞ신대 薛簡이 ᄉᆞᆯ오ᄃᆡ 京城 ^ 禪德이 다 닐오ᄃᆡ 道 아로ᄆᆞᆯ 得고져 홀뎬 모로매 坐禪ᄒᆞ야 禪定을 ᄇᆡ화ᅀᅡ ᄒᆞ리니 ᄒᆞ다가 禪定을 因티 아니코 解脫 得ᄒᆞ리 잇디 아니ᄒᆞ니라 ᄒᆞᄂᆞ니 아디 몯게ᅌᅵ다 師의 니ᄅᆞ시논 法은 엇뎨ᅌᅵᆺ고

師ㅣ 曰ᄒᆞ샤ᄃᆡ 道由心悟ㅣ어니 豈在坐也ㅣ리오 經云ᄒᆞ샤ᄃᆡ 若言如來ㅣ 若坐若臥ㅣ라 ᄒᆞ면 是行邪道ㅣ라 ᄒᆞ시니 何故오 無所從來ᄒᆞ며 亦無所去ᄒᆞ야 無生無滅이 是如來淸淨禪이오 諸法空寂이 是如來淸淨坐ㅣ니 究竟無證이어니 豈况坐耶ㅣ리오

師ㅣ 니ᄅᆞ샤ᄃᆡ 道ᄂᆞᆫ ᄆᆞᅀᆞᆷ을 브터 알^어니 엇뎨 坐애 이시리오 經에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如來ㅣ 坐ᄒᆞ며 臥ᄒᆞᄂᆞ니라 니ᄅᆞ면 이ᄂᆞᆫ 邪道ᄅᆞᆯ 行호미라 ᄒᆞ시니 엇뎨오 브터 옴 업스며 ᄯᅩ 감 업서 남 업스며 滅홈 업소미 이 如來ㅅ 淸淨ᄒᆞᆫ 禪이오 諸法이 空寂호미 이 如來ㅅ 淸淨ᄒᆞᆫ 坐ㅣ니 ᄆᆞᄎᆞᆷ내 證이 업거니 엇^뎨 ᄒᆞᄆᆞᆯ며 坐ㅣ리오

簡曰호ᄃᆡ 弟子ㅣ 回京ᄒᆞ면 主上이 必問ᄒᆞ시리니 願師ㅣ 慈悲로 指示心要ᄒᆞ쇼셔 傳奏兩宮ᄒᆞᅀᆞ오며 乃京城道學者ᄒᆞ면 譬如一燈이 然百千燈ᄒᆞ야 冥者ㅣ 皆明ᄒᆞ야 眀明이 無盡ᄒᆞ리ᅌᅵ다

簡이 닐오ᄃᆡ 弟子ㅣ 셔울 도라가면 主上이 반ᄃᆞ기 무르시리니 願ᄒᆞᆫᄃᆞᆫ 師ㅣ 慈悲로 心要ᄅᆞᆯ ᄀᆞᄅᆞ쳐 뵈쇼셔 兩宮의 엳ᄌᆞ오며 ᄯᅩ 京城道 ᄇᆡ홀 사ᄅᆞᆷᄃᆞ려도 니ᄅᆞ면 가ᄌᆞᆯ비건댄 ᄒᆞᆫ 燈이 百千燈을 브텨 어드운 거시 다 ᄇᆞᆯ가 ᄇᆞᆯᄀᆞ며 ᄇᆞᆯ고미 다옴 업스리ᅌᅵ다

師云ᄒᆞ샤ᄃᆡ 道無眀暗ᄒᆞ니 眀暗은 是代謝之義라 眀明無盡도 亦是有盡이니 相待立名ᄒᆞ니 故로 淨名經에 云ᄒᆞ샤ᄃᆡ 法無有比ᄒᆞ니 無相待故ㅣ라 ᄒᆞ시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道ᄂᆞᆫ 眀暗 업스니 眀과 暗과ᄂᆞᆫ 이 代謝ᄒᆞ논 ᄠᅳ디라 ᄇᆞᆯᄀᆞ며 ᄇᆞᆯ고미 다옴 업솜도 ᄯᅩ 이 다옴 이쇼미니 서르 기드려 일훔 셰니 그럴ᄉᆡ 淨名經에 니ᄅᆞ샤ᄃᆡ 法은 가ᄌᆞᆯ뵤미 업스니 서르 기드룜 업슨 젼ᄎᆡ라 ᄒᆞ시니라

簡이 曰호ᄃᆡ 明喩智慧ᄒᆞ고 暗喩煩惱ᄒᆞ니 修道之人이 倘不以智慧로 照破煩惱ᄒᆞ면 無始生死ᄅᆞᆯ 憑何出離리ᅌᅵᆺ고

簡이 닐오ᄃᆡ 明은 智慧^ᄅᆞᆯ 가ᄌᆞᆯ비고 暗은 煩惱ᄅᆞᆯ 가ᄌᆞᆯ비니 道 닷ᄀᆞᆯ 사ᄅᆞ미 ᄒᆞ다가 智慧로 煩惱ᄅᆞᆯ 비취여 허디 아니ᄒᆞ면 無始生死ᄅᆞᆯ 므스글 브터 나 여희리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煩惱ㅣ 卽是菩提라 無二無別ᄒᆞ니 若以智慧로 照破煩惱者ᄂᆞᆫ 此是二乘見解라 羊鹿等機니라 上智大根은 悉不如是ᄒᆞ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煩惱ㅣ 곧이 菩提라 둘 업스며 달옴 업스니 ᄒᆞ다가 智慧로 煩惱ᄅᆞᆯ 비취여 허ᄂᆞ니ᄂᆞᆫ 이ᄂᆞᆫ 二乘의 見解라 羊^鹿ᄃᆞᆯ햇 機니라 上智大根은 다 이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簡曰호ᄃᆡ 如何是大乘見解ᅌᅵᆺ고

簡이 닐오ᄃᆡ 엇더ᄒᆞ니 이 大乘 見解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明與無明을 凡夫ᄂᆞᆫ 見二커든 智者ᄂᆞᆫ 了達其性이 無二ᄒᆞᄂᆞ니 無二之性이 卽是實性이라 實性者ᄂᆞᆫ 處凡愚而不减ᄒᆞ며 在賢聖而不增ᄒᆞ며 住煩惱而不亂ᄒᆞ며 居禪定而不寂ᄒᆞ야 不斷不常ᄒᆞ며 不來不去ᄒᆞ며 不在中間과 及其內外ᄒᆞ야 不生不滅ᄒᆞ야 性相이 如如ᄒᆞ야 常住不遷ᄒᆞᄂᆞ니 名之曰道ㅣ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明과 無明을 凡夫ᄂᆞᆫ 둘헤 보거든 智者ᄂᆞᆫ 그 性이 둘 업소ᄆᆞᆯ ᄉᆞᄆᆞᆺ 아ᄂᆞ니 둘 업슨 性이 이 實性이라 實性은 凡愚에 이셔도 더디 아니ᄒᆞ며 ^ 賢聖에 이셔도 더으디 아니ᄒᆞ며 煩惱애 이셔도 어즈럽디 아니ᄒᆞ며 禪定에 이셔도 괴외티 아니ᄒᆞ야 긋디 아니ᄒᆞ며 덛덛디 아니ᄒᆞ며 오디 아니ᄒᆞ며 가디 아니ᄒᆞ며 中間과 안팟기 잇디 아니ᄒᆞ야 나디 아니ᄒᆞ며 滅티 아니ᄒᆞ야 性과 相괘 如如ᄒᆞ야 샤ᇰ녜 住ᄒᆞ야 옮디 아니ᄒᆞᄂᆞ니 일후믈 닐오^ᄃᆡ 道ㅣ니라

簡曰호ᄃᆡ 師說不生不滅이 何異外道ㅣᅌᅵᆺ고

簡이 닐오ᄃᆡ 師 니ᄅᆞ샨 不生不滅이 엇뎨 外道와 다ᄅᆞ리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外道의 所說不生不滅者ᄂᆞᆫ 將滅ᄒᆞ야 止生ᄒᆞ며 以生顯滅ᄒᆞ야 滅猶不滅이며 生說不生이어니와 我說不生不滅者ᄂᆞᆫ 本自無生이라 今亦無滅ᄒᆞ니 所以不同外道ㅣ니라 汝若欲知心要ᅟᅵᆫ댄 但一切善惡을 都莫思量ᄒᆞ면 自然得入淸淨心體ᄒᆞ야 湛然常寂ᄒᆞ야 妙用이 恒沙ㅣ리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外道의 니ᄅᆞ논 不生不滅은 滅을 가져 生을 그치며 生으로 滅을 나토아 滅이 오히려 滅이 아니며 生이 不生이라 니ᄅᆞ거니와 내 니ᄅᆞ논 不生不滅은 本來 제 無生이라 이^제 ᄯᅩ 滅 업스니 그럴ᄉᆡ 外道와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네 ᄒᆞ다가 心要ᄅᆞᆯ 알오져 홀딘댄 오직 一切 善惡을 다 ᄉᆞ라ᇰ티 말면 自然 淸淨ᄒᆞᆫ 心體예 드러 ᄆᆞᆯ가 사ᇰ녜 괴외ᄒᆞ야 妙用이 恒沙ㅣ리라

簡이 蒙指敎ᄒᆞ야 豁然大悟ᄒᆞ야 禮辭歸闕ᄒᆞ야 表奏師語ᄒᆞᆫ대

簡이 ᄀᆞᄅᆞ치샤ᄆᆞᆯ 니버 훤히 ᄀᆞ자ᇰ 아라 저ᅀᆞ와 여희오 大闕에 도라가 師ㅅ 말ᄉᆞᄆᆞᆯ 엳ᄌᆞ온대

其年九月三日에 有詔ᄒᆞ야 獎諭師曰ᄒᆞ샤ᄃᆡ 師ㅣ 辭老疾ᄒᆞ시고 爲朕修道ᄒᆞ시니 國之福田이라 師ㅣ 若淨名托疾毗耶ᄒᆞ야 闡揚大乘ᄒᆞ야 傳諸佛心ᄒᆞ샤 談不二法ᄒᆞ시니

그 ᄒᆡᆺ 九月 三日에 詔書ᄒᆞ야 師ᄭᅴ 勸ᄒᆞ야 알외여 니ᄅᆞ샤ᄃᆡ 師ㅣ 老疾로 辭ᄒᆞ시고 朕을 爲ᄒᆞ야 道 닷ᄀᆞ시니 나랏 福田이라 師ㅣ 淨名의 毗耶애 病 依托홈과 ᄀᆞᆮᄒᆞ^야 大乘을 ᄇᆞᆯ기 펴 諸佛心을 傳ᄒᆞ샤 不二法을 니ᄅᆞ시니

薛簡이 傳師指授如來知見ᄒᆞ야ᄂᆞᆯ 朕이 積善餘慶과 宿種善根으로 値師出世ᄒᆞ야 頓悟上乘호니 感荷師恩ᄒᆞ야 頂戴無己ᄒᆞ야 幷奉磨衲袈裟와 及水晶鉢ᄒᆞ노ᅌᅵ다

薛簡이 師의 ᄀᆞᄅᆞ쳐 심기샨 如來ㅅ 知見을 傳ᄒᆞ야ᄂᆞᆯ 朕이 積善 나ᄆᆞᆫ 慶과 녜 善根 심고ᄆᆞ로 師ㅣ 世예 나샤ᄆᆞᆯ 맛나 上乘을 모로기 아로니 師ㅅ 恩을 感動ᄒᆞ야 頂戴호ᄆᆞᆯ 마디 몯ᄒᆞ야 磨^衲袈裟와 水晶 바리와ᄅᆞᆯ 받ᄌᆞᆸ노ᅌᅵ다

勑韶州剌史ᄒᆞ샤 修餙寺宇ᄒᆞ고 賜師舊居ᄒᆞ샤 爲國恩寺ᄒᆞ시니라

韶州ㅣ 剌史ᄅᆞᆯ 勑ᄒᆞ샤 뎘 지블 고텨 ᄭᅮ미라 ᄒᆞ시고 師ㅅ 녜 사ᄅᆞ시던 ᄃᆡᄅᆞᆯ 주샤 國恩寺ᄅᆞᆯ 사ᄆᆞ시니라

法門對示第九

師ㅣ 一日에 喚門人法海志誠法達神會志常智通志徹志道法珍法如等ᄒᆞ야 曰ᄒᆞ샤ᄃᆡ

師ㅣ ᄒᆞᆯᄅᆞᆫ 門人 法海와 志^誠과 法達와 神會와 智常과 智通과 志徹와 志道와 法珍과 法如ᄃᆞᆯᄒᆞᆯ 블러 니ᄅᆞ샤ᄃᆡ

汝等은 不同餘人ᄒᆞ니 吾滅度後에 各爲一方師ᄒᆞ리니 吾今에 敎汝說法호리니 不失本宗ᄒᆞ야 先須擧三科法門ᄒᆞ야 動用애 三十六對ᄒᆞ며 出沒애 卽離兩邊ᄒᆞ고 說一切法호ᄃᆡ 莫離自性이니라

너희ᄃᆞᆯᄒᆞᆫ 녀나ᄆᆞᆫ 사ᄅᆞᆷ과 ᄀᆞᆮ디 아니ᄒᆞ니 나 滅度ᄒᆞᆫ 後에 各各 一方앳 師ㅣ ᄃᆞ외리니 내 이제 너희ᄅᆞᆯ 法 닐오ᄆᆞᆯ ᄀᆞᄅᆞ쵸리니 本宗을 일티 마라 몬져 모로매 三科 法門^을 드러 動用애 三十六對며 出沒애 곧 兩邊을 여희오 一切法을 닐오ᄃᆡ 自性을 여희디 마롤디니라

忽有人이 問汝法커든 出語ᄅᆞᆯ 盡雙ᄒᆞ야 皆取對法ᄒᆞ야 來去에 相因ᄒᆞ야 究竟에 二法을 盡除ᄒᆞ고 更無去處호리라

믄득 사ᄅᆞ미 네게 法을 묻거든 말ᄉᆞᆷ 내요ᄆᆞᆯ 다 둘흘 ᄒᆞ야 다 對法을 取ᄒᆞ야 來와 去와애 서르 因ᄒᆞ야 究竟에 두 法을 다 덜오 다시 갈 고디 업게 호리라

三科法門者ᄂᆞᆫ 陰界入也ㅣ라

三科 法門은 陰과 界와 入괘라

陰은 是五陰이니 色受想行識이 是也ㅣ라

陰은 이 五陰이니 色과 受와 想과 行과 識괘 이라

入은 是十二入이니 外六塵은 色聲香味觸法이오 內六門은 眼耳鼻舌身意是也ㅣ라

入은 이 十二入이니 外六塵은 色과 聲과 香과 味와 觸과 法괘오 內六門은 眼과 耳와 鼻와 舌와 身과 意왜 이라

界ᄂᆞᆫ 是十八界니 六塵과 六門과 六識괘 是也ㅣ라

界^ᄂᆞᆫ 이 十八界니 六塵과 六門과 六識괘 이라

自性이 能含萬法ᄒᆞᄂᆞ니 名含藏識이니라 若起思量ᄒᆞ면 卽是轉識이니 生六識ᄒᆞ며 出六門ᄒᆞ며 見六塵ᄒᆞ야 如是一十八界니 皆從自性ᄒᆞ야 起用ᄒᆞᄂᆞ니 自性이 若邪ᄒᆞ면 起卜八邪ᄒᆞ고 自性이 若正ᄒᆞ면 起十八正이니라

自性이 能히 萬法을 머굼ᄂᆞ니 일후미 含藏識이니라 ᄒᆞ다가 혜아료ᄆᆞᆯ 니르와ᄃᆞ면 곧 이 識 올모미니 六識을 내며 六門에 나며 六塵을 보아 이ᄀᆞ티 一十八界니 다 自性을 브터 用을 니르왇ᄂᆞ니 自性^이 ᄒᆞ다가 邪ᄒᆞ면 十八邪ᄅᆞᆯ 니ᄅᆞ왇고 自性이 ᄒᆞ다가 正ᄒᆞ면 十八正을 니ᄅᆞ왇ᄂᆞ니라

含惡用은 卽衆生用이오 善用은 卽佛用이니 用由何等고 由自性ᄒᆞ야 有對法ᄒᆞ니 外境에 無情이 五對니 天與地對오 日與月對오 眀與暗對오 陰與陽對오 水與火對니 此是五對也ㅣ라 法相語言이 十二對니 語與法對오 有與無對오 有色與無色對오 有相與無相對오 有漏與無漏對오 色與空對오 動與靜對오 淸與濁對오 凡與聖對오 僧與俗對오 老與少對오 大與小對니 此是十二對也ㅣ라

惡用 머구무믄 곧 衆生用이오 善用은 곧 부텻 用이니 用은 므슴ᄃᆞᆯᄒᆞᆯ 브트뇨 自性을 브터 對法이 잇ᄂᆞ니 外境에 無情이 ^ 다ᄉᆞᆺ 對니 天이 地와 對오 日이 月와 對오 眀이 暗과 對오 陰이 陽과 對오 水ㅣ 火와 對니 이 다ᄉᆞᆺ 對라 法相앳 말ᄉᆞ미 열두 對니 語ㅣ 法과 對오 有ㅣ 無와 對오 有色이 無色과 對오 有相이 無相과 對오 有漏ㅣ 無漏와 對오 色^이 空과 對오 動이 靜과 對오 淸이 濁과 對오 凡이 聖과 對오 僧이 俗과 對오 老ㅣ 少와 對오 大ㅣ 小와 對니 이 十二對라

自性起用이 十九對니 長與短對오 邪與正對오 癡與慧對오 愚與智對오 亂與定對오 慈與毒對오 戒與非對오 眞與曲對오 實與虛對오 險與平對오 煩惱與菩提對오 常與無常對오 悲與害對오 喜與嗔對오 捨與慳對오 進與退對오 生與滅對오 法身與色身對오 化身與報身對니 此是十九對也ㅣ라

自性起用이 十九對니 長이 短과 對오 邪ㅣ 正과 對오 癡ㅣ 慧와 對오 愚ㅣ 智와 對오 亂이 定과 對오 慈ㅣ ^ 毒과 對오 戒ㅣ 非와 對오 直이 曲과 對오 實이 虛와 對오 險이 平과 對오 煩惱ㅣ 菩提와 對오 常이 無常과 對오 悲ㅣ 害와 對오 喜ㅣ 嗔과 對오 捨ㅣ 慳과 對오 進이 退와 對오 生이 滅와 對오 法身이 色身과 對오 化身^이 報身과 對니 이 十九對라

師言ᄒᆞ샤ᄃᆡ 此三十六對法을 若解用ᄒᆞ면 卽道貫一切經法ᄒᆞ야 出入에 卽離兩邊ᄒᆞ며 自性動用애 共人言語ᄒᆞ며 外於相애 離相ᄒᆞ며 內於空애 離空이어니와 若全着相ᄒᆞ면 卽長邪見ᄒᆞ고 若全執空ᄒᆞ면 卽長無明ᄒᆞ리니 執空之人은 有謗經ᄒᆞ야 直言호ᄃᆡ 不用文字ㅣ라 ᄒᆞ리니 卽云不用文字ㅣ라 ᄒᆞ고 人亦不合語言이라 ᄒᆞ리니 只此語言이 便是文字之相이어ᄂᆞᆯ

師ㅣ 니ᄅᆞ샤ᄃᆡ 이 三十六 對法을 ᄒᆞ다가 아라 ᄡᅳ면 곧 道ㅣ 一^切 經法을 ᄢᅦ여 出入에 곧 兩邊을 여희며 自性動用애 사ᄅᆞᆷ과 말ᄉᆞᆷᄒᆞ며 밧긔 相애 相을 여희며 안해 空애 空을 여희리어니와 ᄒᆞ다가 오ᄋᆞ로 相애 着ᄒᆞ면 곧 邪見을 길우고 ᄒᆞ다가 오ᄋᆞ로 空을 자ᄇᆞ면 곧 無明을 길우리니 空을 잡ᄂᆞᆫ 사ᄅᆞᆷ은 經을 誹謗ᄒᆞ야 바ᄅᆞ 닐^오ᄃᆡ 文字ᄅᆞᆯ ᄡᅳ디 아니ᄒᆞᄂᆞ니라 ᄒᆞ리니 ᄒᆞ마 文字ᄅᆞᆯ ᄡᅳ디 말라 ᄒᆞ고 사ᄅᆞᆷ도 ᄯᅩ 말ᄉᆞᆷ호미 올티 아니ᄒᆞ니라 ᄒᆞ리니 곧 이 말ᄉᆞ미 곧 이 文字相이어ᄂᆞᆯ

又云호ᄃᆡ 直道ᄂᆞᆫ 不立文字ㅣ라 ᄒᆞ리니 卽此不立兩字ㅣ 亦是文字ㅣ니 見人所說ᄒᆞ고 便卽謗他ᄒᆞ야 言着文字ᄒᆞ리니 汝等은 須知호리라 自迷ᄂᆞᆫ 猶可ㅣ어니와 又謗佛經ᄒᆞ리니 不要謗經ᄒᆞ라 罪障이 無數ᄒᆞ니라

ᄯᅩ 닐오ᄃᆡ 直道ᄂᆞᆫ 文字ᄅᆞᆯ 셰디 아니ᄒᆞ니라 ᄒᆞ리니 이 셰디 아니타 혼 두 ᄌᆡ ᄯᅩ 이 文字ㅣ니 사ᄅᆞᆷ의 닐오ᄆᆞᆯ 보고 곧 뎌ᄅᆞᆯ 誹謗ᄒᆞ야 文字애 ^ 着다 니ᄅᆞ리니 너희ᄃᆞᆯᄒᆞᆫ 모로매 아로리라 저 迷惑호ᄆᆞᆫ 오히려 올커니와 ᄯᅩ 佛經을 誹謗ᄒᆞ리니 經 誹謗호ᄆᆞᆯ 求티 말라 罪障이 數 업스니라

若着相於外ᄒᆞ야 而作法求眞ᄒᆞ며 或廣立道場ᄒᆞ야 說有無之過患ᄒᆞ리니 如是之人은 累劫에 不可見性이리라 但聽依法修行ᄒᆞ고 又莫百物을 不思호ᄃᆡ 而於道性에 窒礙니

ᄒᆞ다가 밧긔 相애 着ᄒᆞ야 法을 지ᅀᅥ 眞을 求ᄒᆞ며 시혹 道場을 너비 셰여 有와 無왓 허므를 니ᄅᆞ리니 ^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은 한 劫에 어루 見性티 몯ᄒᆞ리라 오직 드러 法을 브터 修行ᄒᆞ고 ᄯᅩ 온 가짓 거슬 ᄉᆞ라ᇰ티 마로ᄃᆡ 道性에 마키디 마롤디니

若聽說ᄒᆞ고 不修ᄒᆞ면 令人으로 反生邪念ᄒᆞ리니 但依法修行ᄒᆞ고 無住相法施호리니 汝等이 若悟ᄒᆞ야 依此說ᄒᆞ며 依此用ᄒᆞ며 依此行ᄒᆞ며 依此作ᄒᆞ면 卽不失本宗ᄒᆞ리라

ᄒᆞ다가 닐오ᄆᆞᆯ 듣고 修行티 아니ᄒᆞ면 사ᄅᆞᆷ으로 도ᄅᆞ혀 邪念을 내에 ᄒᆞ리니 오직 法을 브터 修行ᄒᆞ고 住相 업슨 法 施호리니 너희ᄃᆞᆯ히 ᄒᆞ다가 아^라 이 닐오ᄆᆞᆯ 브트며 이 用을 브트며 이 行을 브트며 이 作을 브트면 곧 本宗을 일티 아니ᄒᆞ리라

若有人이 問汝義호ᄃᆡ 問有ㅣ어든 將無ᄒᆞ야 對ᄒᆞ고 問無ㅣ어든 將有ᄒᆞ야 對ᄒᆞ고 問凡이어든 以聖對ᄒᆞ고 問聖이어든 以凡對호리니 二道ㅣ 相因ᄒᆞ야 生中道義리니 汝ㅣ 一問一對ᄒᆞ고 餘問을 一依此作ᄒᆞ면 卽不失理也ㅣ리라

ᄒᆞ다가 사ᄅᆞ미 네게 ᄠᅳ들 무로ᄃᆡ 有ᄅᆞᆯ 무러든 無ᄅᆞᆯ 가져 對答ᄒᆞ고 無ᄅᆞᆯ 묻거든 有ᄅᆞᆯ 가져 對答ᄒᆞ고 凡^을 묻거든 聖으로 對答ᄒᆞ고 聖을 묻거든 凡으로 對答호리니 두 道ㅣ 서르 因ᄒᆞ야 中道ㅅ ᄠᅳ들 내리니 네 ᄒᆞᆫ나 묻거든 ᄒᆞᆫ나 對答ᄒᆞ고 나ᄆᆞᆫ 무르ᄆᆞᆯ ᄒᆞᆫ가지로 이 作을 브트면 곧 理ᄅᆞᆯ 일티 아니ᄒᆞ리라

設有人이 問호ᄃᆡ 何名爲暗고 커든 答云호ᄃᆡ 明是因이오 暗是緣이니 明沒ᄒᆞ면 卽暗이라 以明顯暗ᄒᆞ며 以暗顯明ᄒᆞ야 來去ㅣ 相因ᄒᆞ야 成中道義ᄒᆞᄂᆞ니 餘問이 悉皆如此ᄒᆞ니 汝等이 於後에 傳法호ᄃᆡ 依此ᄒᆞ야 迭相敎授ᄒᆞ야 勿失宗旨니라

ᄒᆞ다가 사ᄅᆞ미 무로ᄃᆡ 엇뎨 일후미 어드움고 커든 對答호ᄃᆡ ᄇᆞᆯ고ᄆᆞᆫ 이 因이오 어^드우ᄆᆞᆫ 이 緣이니 ᄇᆞᆯ고미 업스면 곧 어드우미라 ᄇᆞᆯ고ᄆᆞ로 어드우믈 나토며 어드우므로 ᄇᆞᆯ고ᄆᆞᆯ 나토아 오며 가미 서르 因ᄒᆞ야 中道ㅅ ᄠᅳ들 일우ᄂᆞ니 나ᄆᆞᆫ 무로미 다 이 ᄀᆞᆮᄒᆞ니 너희ᄃᆞᆯ히 後에 法을 傳호ᄃᆡ 이ᄅᆞᆯ 브터 서르 ᄀᆞᄅᆞ쳐 심겨 宗旨ᄅᆞᆯ 일티 마롤디니라

付囑流通第十

師於太極元年壬子七月에

師ㅣ 太極 元年 壬子 七月에

玄宗이 八月에 卽位ᄒᆞ샤 號ᄅᆞᆯ 改 先天 元年이라 ᄒᆞ시고 次年에 遂改 爲開元이라 ᄒᆞ시니 先天은 卽無二年이어ᄂᆞᆯ 他本애 作先天二年者ㅣ 非니라

玄宗이 八月에 卽位ᄒᆞ샤 號ᄅᆞᆯ 고텨 先天 元年이라 ᄒᆞ시고 버근 ᄒᆡ예 ᄯᅩ 고텨 開元이라 ᄒᆞ시니 先天은 곧 二年이 업거ᄂᆞᆯ 다ᄅᆞᆫ 本애 先天 二年이라 호미 외니라

命門人ᄒᆞ샤 往新州國恩寺ᄒᆞ야 建塔ᄒᆞ라 ᄒᆞ시고 仍命促工ᄒᆞ시고 次年夏末애 落成ᄒᆞ시니라 七月一日에 集徒衆曰ᄒᆞ샤ᄃᆡ 吾至八月ᄒᆞ면 欲離世間ᄒᆞ노니 汝等이 有疑어든 早須相問ᄒᆞ라 爲汝ᄒᆞ야 破疑ᄒᆞ야 令汝로 迷盡케 호리라 吾若去後ㅣ면 無人이 敎汝ㅣ리라

門^人을 命ᄒᆞ샤 新州 國恩寺애 가 塔 셰라 ᄒᆞ시고 仍ᄒᆞ야 工役을 뵈아라 命ᄒᆞ시고 버근 ᄒᆡᆺ 夏末애 落成ᄒᆞ시니라 七月 一日에 徒衆을 모도아 니ᄅᆞ샤ᄃᆡ 내 八月에 니를면 世間ᄋᆞᆯ 여희오져 ᄒᆞ노니 너희ᄃᆞᆯ히 疑心 잇거든 ᄲᆞᆯ리 모로매 서르 무르라 너희 爲ᄒᆞ야 ^ 疑心 허러 널로 迷惑을 다ᄋᆞ게 호리라 내 ᄒᆞ다가 간 後ㅣ면 사ᄅᆞ미 너희 ᄀᆞᄅᆞ치리 업스리라

法海等이 聞ᄒᆞ고 悉皆泲泣거ᄂᆞᆯ 惟有神會ㅣ 不動神情ᄒᆞ며 亦無泲泣ᄒᆞᆫ대

法海ᄃᆞᆯ히 듣ᄌᆞᆸ고 다 울어ᄂᆞᆯ 오직 神會ㅣ 神情을 뮈우디 아니ᄒᆞ며 ᄯᅩ 우디 아니ᄒᆞᆫ대

師曰ᄒᆞ샤ᄃᆡ 神會小師ᄂᆞᆫ 却得善不善等과 毁譽不動과 哀樂不生ᄒᆞ고 餘者ᄂᆞᆫ 不得이로다 數年을 在山ᄒᆞ야 竟修何道오 汝今悲泣ᄒᆞᄂᆞ니 爲憂阿誰오 若憂吾不知去處ᅟᅵᆫ댄 吾自知去處ㅣ오 吾若不知去處ᅟᅵᆫ댄 終不預報於汝ㅣ어니 汝等悲泣은 盖爲不知吾去處ㅣ니 若知吾去處ᅟᅵᆫ댄 卽不合悲泣ᄒᆞ니라 法性은 本無生滅去來ᄒᆞ니 汝等이 盡坐ᄒᆞ라 吾ㅣ 與汝等으로 一偈호리니 名曰眞假動靜偈니 汝等이 誦取此偈ᄒᆞ면 與吾意同ᄒᆞ리니 依此修行ᄒᆞ면 不失宗旨ᄒᆞ리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神會小師ᄂᆞᆫ 善과 不善ᄃᆞᆯ콰 헐며 기료매 뮈디 아니홈과 哀樂 내디 아니호ᄆᆞᆯ 得^ᄒᆞ고 년근 得디 몯ᄒᆞ도다 두ᅀᅥ ᄒᆡᄅᆞᆯ 山ᄋᆡ 이셔 ᄆᆞᄎᆞ매 므슴 道ᄅᆞᆯ 닷던고 네 이제 슬허 우ᄂᆞ니 누ᄅᆞᆯ 爲ᄒᆞ야 시름ᄒᆞᄂᆞ뇨 ᄒᆞ다가 내 가ᄂᆞᆫ 고ᄃᆞᆯ 아디 몯호ᄆᆞᆯ 시름홀딘댄 내 가ᄂᆞᆫ ᄃᆡᄅᆞᆯ 내 알오 내 ᄒᆞ다가 가ᄂᆞᆫ ᄃᆡᄅᆞᆯ 아디 몯ᄒᆞ린댄 ᄆᆞᄎᆞ매 네게 미리 알외요ᄆᆞᆯ 아니ᄒᆞ려니 너희ᄃᆞᆯ 슬허 우루ᄆᆞᆫ 내 가ᄂᆞᆫ 고ᄃᆞᆯ 아디 몯호ᄆᆞᆯ 爲ᄒᆞ니 ^ ᄒᆞ다가 내 가ᄂᆞᆫ 고ᄃᆞᆯ 아롤딘댄 곧 슬허 우루미 맛디 몯ᄒᆞ니라 法性은 本來 生滅 去來 업스니 너희ᄃᆞᆯ히 다 안ᄌᆞ라 내 너희ᄃᆞᆯᄒᆞ로 ᄒᆞᆫ 偈ᄅᆞᆯ 주리니 일후미 닐오ᄃᆡ 眞假動靜偈니 너희ᄃᆞᆯ히 이 偈ᄅᆞᆯ 외오면 내 ᄠᅳᆮ과 ᄀᆞᆮᄒᆞ리니 이ᄅᆞᆯ 브터 修行ᄒᆞ면 宗旨ᄅᆞᆯ 일티 아니ᄒᆞ리라

衆僧이 作禮ᄒᆞ고 請師說偈ᄒᆞᆫ대 偈曰ᄒᆞ샤ᄃᆡ

한 쥬ᇰ이 禮數^ᄒᆞ고 師ㅣ 偈 니ᄅᆞ쇼셔 請ᄒᆞᆫ대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一切無有眞ᄒᆞ야 不以見於眞이리니 若見於眞者ᅟᅵᆫ댄 是見이 盡非眞이니라 若能自有眞ᄒᆞ면 離假ᄒᆞ야 卽心眞ᄒᆞ리니 自心이 不離假ᄒᆞ니 無眞커니 何處眞이리오 有情은 卽解動이오 無情은 卽不動이니라 若修不動行ᄒᆞ면 同無情不動ᄒᆞ니라

一切예 眞이 업서 眞ᄋᆞᆯ 보디 몯^ᄒᆞ리니 ᄒᆞ다가 眞을 보린댄 이 보미 다 眞 아니니라 ᄒᆞ다가 能히 제 眞이 이시면 假ᄅᆞᆯ 여희여 곧 ᄆᆞᅀᆞ미 眞ᄒᆞ리니 自心이 假ᄅᆞᆯ 여희디 아니ᄒᆞ니 眞이 업거니 어느 고디 眞이리오 有情은 곧 動을 알오 無情은 不動애 卽ᄒᆞ니 ᄒᆞ다가 不動行을 닷ᄀᆞ면 無情과 不動괘 ^ ᄀᆞᆮᄒᆞ니라

若覓眞不動인댄 動上애 有不動ᄒᆞ니 不動이 是不動이니 無情ᄒᆞ면 無佛種ᄒᆞ니라 能善分別相ᄒᆞ면 第一義ㅣ 不動ᄒᆞ리라 但作如此見이면 卽是眞如用이니 報諸學道人ᄒᆞ노니 努力須用意ᄒᆞ고 莫於大乘門에 却執生死智ᄒᆞ라 若言下애 相應ᄒᆞ면 卽共論佛義니 若實不相應인댄 合掌令歡喜호리라 此宗은 本無諍이니 諍卽失道意니 執逆ᄒᆞ야 諍法門ᄒᆞ면 自性이 入生死ᄒᆞ리라

ᄒᆞ다가 眞實 不動을 求ᄒᆞ린댄 動 우희 不動이 이시리니 不動이 이 不動이니 無情ᄒᆞ면 佛種이 업스니라 能히 이대 相ᄋᆞᆯ 分別ᄒᆞ면 第一義ㅣ 不動ᄒᆞ리라 오직 이 ᄀᆞᆮᄒᆞᆫ 見을 지ᅀᅩ면 곧 이 眞如用이니 모ᄃᆞᆫ 道 ᄇᆡ홀 사ᄅᆞᆷᄃᆞ려 알외노니 힘ᄡᅥ 모ᄃᆡ ^ 用意ᄒᆞ고 大乘門에 도ᄅᆞ혀 生死智ᄅᆞᆯ 잡디 말라 ᄒᆞ다가 言下애 서르 應ᄒᆞ면 곧 모다 佛義ᄅᆞᆯ 議論ᄒᆞ리니 ᄒᆞ다가 實로 相應티 몯ᄒᆞ린댄 合掌ᄒᆞ야 歡喜케 호리라 이 宗은 本來 ᄃᆞ톰 업스니 ᄃᆞ토면 곧 道意ᄅᆞᆯ 일흐리니 거스로ᄆᆞᆯ 자바 法門을 ᄃᆞ토면 自性^이 生死애 들리라

時예 徒衆이 聞說偈已ᄒᆞ고 普皆作禮ᄒᆞ야 並體師意ᄒᆞ야 各各攝心ᄒᆞ야 依法修行ᄒᆞ고 更不敢諍ᄒᆞ며 乃知大師ㅣ 不久住世ᄒᆞ야 法海上座ㅣ 再拜問曰호ᄃᆡ 和尙入滅之後에 衣法은 當付何人이ᅌᅵᆺ고

그ᄢᅴ 徒衆이 偈 니ᄅᆞ샤ᄆᆞᆯ 다 듣ᄌᆞᆸ고 너비 다 禮數ᄒᆞ야 다 師ㅅ ᄠᅳ들 아라 各各 ᄆᆞᅀᆞᆷ 자바 法을 브터 修行ᄒᆞ고 다시 ᄃᆞ토디 아니ᄒᆞ며 大師ㅣ 世예 오래 住티 아니ᄒᆞ샤ᄆᆞᆯ 아라 法海上座ㅣ 다시 저ᅀᆞᆸ고 묻ᄌᆞ오ᄃᆡ 和尙이 入滅ᄒᆞ신 後^에 衣法은 반ᄃᆞ기 어느 사ᄅᆞᄆᆡ게 브티시리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吾於大梵寺애 說法ᄒᆞ야 以至于今히 抄錄流行ᄒᆞ니 目曰法寶壇經이라 ᄒᆞ노니 汝等이 守護ᄒᆞ야 遆相傳授ᄒᆞ야 度諸群生ᄒᆞ라 但依此說ᄒᆞ면 是名正法이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내 大梵寺애 法을 닐어 이제 니르리 抄錄ᄒᆞ야 流行ᄒᆞ니 일후ᄆᆞᆯ 닐오ᄃᆡ 法寶壇經이라 ᄒᆞ노니 너희ᄃᆞᆯ히 간슈ᄒᆞ야 서르 傳ᄒᆞ야 맛뎌 모ᄃᆞᆫ 群生을 濟度ᄒᆞ라 오직 이 닐오ᄆᆞᆯ 브트면 이 일후미 正法이니라

今爲汝等ᄒᆞ야 說法ᄒᆞ고 不付其衣ᄒᆞ노니 盖爲汝等이 信根이 淳熟ᄒᆞ야 決定無疑ᄒᆞ야 堪任大事ㅣ리라 然이나 據先祖達磨大師ㅅ 付授偈意라도 衣不合傳이니라

이제 너희ᄃᆞᆯ 爲ᄒᆞ야 法 니ᄅᆞ고 그 오ᄉᆞᆯ 맛디디 아니ᄒᆞ노니 너희ᄃᆞᆯ히 信根^이 니거 決定히 疑心 업서 큰 이ᄅᆞᆯ 이긔여 가지리라 그러나 先祖 達磨大師ㅅ 付囑ᄒᆞ야 맛디샨 偈ㅅ ᄠᅳ들 브터도 옷 傳호미 올티 몯ᄒᆞ니라

偈曰호ᄃᆡ 吾本來玆土ᄂᆞᆫ 傳法救迷情이러니 一花애 開五葉ᄒᆞ야 結果ㅣ 自然成이리라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내 本來 이 土애 오ᄆᆞᆫ 法 傳ᄒᆞ야 迷情을 救호려 호니러니 ᄒᆞᆫ 고재 다ᄉᆞᆺ 니피 퍼 여름 여로미 自然 일리라

師ㅣ 復曰ᄒᆞ샤ᄃᆡ 汝等이 若欲成就種智ㄴ댄 須達一相三昧와 一行三昧호리니 若於一切處에 而不住相ᄒᆞ야 於彼相中에 不生憎愛ᄒᆞ며 亦無取捨ᄒᆞ며 不念利益成壞等事ᄒᆞ고 安閑恬靜ᄒᆞ며 虛融澹泊ᄒᆞ면 此名이 一相三昧라 若於一切處에 行住坐臥애 純一直心ᄒᆞ면 不動道場ᄒᆞ야 眞成淨土ᄒᆞ리니 此名一行三昧니라

師 ᄯᅩ 니ᄅᆞ샤ᄃᆡ 너희ᄃᆞᆯ히 ᄒᆞ다가 種^智ᄅᆞᆯ 일우고져 홀딘댄 모로매 一相三昧와 一行三昧ᄅᆞᆯ 아로리니 ᄒᆞ다가 一切處에 相애 住티 아니ᄒᆞ야 뎌 相 中에 憎愛ᄅᆞᆯ 내디 아니ᄒᆞ며 ᄯᅩ 取捨 말며 利益과 成과 壞와ᄃᆞᆯ햇 이ᄅᆞᆯ 念티 아니ᄒᆞ고 편안히 寂靜ᄒᆞ며 虛히 노가 ᄆᆞᆯᄀᆞ면 이 일후미 一相三^昧라 ᄒᆞ다가 一切處에 行 住 坐 臥애 直心이 純一ᄒᆞ면 道場을 뮈우디 아니ᄒᆞ야 眞實로 淨土ᄅᆞᆯ 일우리니 이 일후미 一行三昧니라

若人이 具二三昧ᄒᆞ면 如地예 有種ᄒᆞ야 含藏長養ᄒᆞ야 成熟其實ᄒᆞ리니 一相一行도 亦復如是ᄒᆞ니라 我今說法은 猶如時雨ᄒᆞ야 普潤大地ᄒᆞ고 汝等佛性은 譬諸種子ᄒᆞ야 遇玆霑洽ᄒᆞ야 悉得發生이니라 承吾旨者ᄂᆞᆫ 決獲菩提ᄒᆞ며 依吾行者ᄂᆞᆫ 定證妙果ᄒᆞ리라 聽吾偈ᄒᆞ라

ᄒᆞ다가 사ᄅᆞ미 두 三昧 ᄀᆞᄌᆞ면 ᄯᅡ해 ᄡᅵ 이숌 ᄀᆞᆮᄒᆞ야 머구머 가져 길워 그 實을 일워 니기리니 一相과 一行^과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내 이제 法 닐오ᄆᆞᆫ 時節ㅅ 비 ᄀᆞᆮᄒᆞ야 大地ᄅᆞᆯ 너비 저지고 너희ᄃᆞᆯᄒᆡ 佛性은 모ᄃᆞᆫ 種子ㅣ ᄀᆞᆮᄒᆞ야 이 저죠ᄆᆞᆯ 맛나 다 發ᄒᆞ야 나ᄆᆞᆯ 得ᄒᆞᄂᆞ니라 내 ᄠᅳᆮ 받ᄂᆞ니ᄂᆞᆫ 一定ᄒᆞ야 菩提ᄅᆞᆯ 어드며 내 行 브트니ᄂᆞᆫ 一定ᄒᆞ야 妙果ᄅᆞᆯ 證ᄒᆞ리라 내 偈 드르라

曰ᄒᆞ샤ᄃᆡ 心地예 含諸種ᄒᆞ면 普雨에 悉皆萌ᄒᆞᄂᆞ니 頓悟花情已ᄒᆞ면 菩提果ㅣ 自性이리라

니ᄅᆞ샤ᄃᆡ 心^地예 諸種ᄋᆞᆯ 머구머시면 너븐 비예 다 엄 나ᄂᆞ니 고ᄌᆡ 情을 모로기 알면 菩提ㅅ 여르미 제 일리라

師ㅣ 說偈已ᄒᆞ시고 曰ᄒᆞ샤ᄃᆡ 其法이 無二ᄒᆞ니 其心이 亦然ᄒᆞ며 其道ㅣ 淸淨ᄒᆞ야 亦無諸相ᄒᆞ니 汝等은 愼勿觀靜ᄒᆞ며 及空其心ᄒᆞ라 此心은 本淨ᄒᆞ야 無可取捨ㅣ니 各自努力ᄒᆞ야 隨緣好去ᄒᆞ라 爾時徒衆이 作禮而退ᄒᆞ니라

師ㅣ 偈 니ᄅᆞ샤ᄆᆞᆯ ᄆᆞᄎᆞ시고 니ᄅᆞ샤ᄃᆡ 그 法이 둘 업스니 그 ᄆᆞᅀᆞ미 ᄯᅩ 그러ᄒᆞ며 그 道ㅣ 淸淨ᄒᆞ야 ᄯᅩ 諸相이 업스니 너희ᄃᆞᆯᄒᆞᆫ 삼가 靜을 보며 ᄯᅩ 그 ᄆᆞᅀᆞᆷ을 空ᄒᆡ오디 말라 이 ᄆᆞᅀᆞᆷ은 本來 조ᄒᆞ야 어루 取捨ㅣ 업스니 各各 힘ᄡᅥ 緣ᄋᆞᆯ 조차 됴히 가라 그ᄢᅴ 徒衆이 저ᅀᆞᆸ고 믈러 가니라

大師ㅣ 七月八日에 忽謂門人曰ᄒᆞ샤ᄃᆡ 吾ㅣ 欲歸新州ᄒᆞ노니 汝等이 速理舟檝ᄒᆞ라

大師ㅣ 七月 八日에 믄득 門人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내 新州ㅣ 가고져 ᄒᆞ노니 너희ᄃᆞᆯ히 ᄲᆞᆯ리 ᄇᆡᄅᆞᆯ 고티라

大衆이 哀留甚堅커ᄂᆞᆯ 師曰ᄒᆞ샤ᄃᆡ 諸佛出現ᄒᆞ샤 猶示涅槃ᄒᆞ시ᄂᆞ니 有來ᄒᆞ면 必去ㅣ 理亦常然이니라 吾此形骸ᄂᆞᆫ 歸必有所ᄒᆞ니라

大衆이 슬허 머믈오ᄆᆞᆯ 甚히 구티거ᄂᆞᆯ 師ㅣ 니ᄅᆞ샤ᄃᆡ 諸佛이 出現ᄒᆞ샤 오히려 涅槃ᄋᆞᆯ 뵈시ᄂᆞ니 오미 이시면 반ᄃᆞ기 가미 理ㅣ ᄯᅩ 덛^덛ᄒᆞ니라 내 이 얼굴 ᄲᅧᄂᆞᆫ 도라가미 반ᄃᆞ기 고디 잇ᄂᆞ니라

衆曰호ᄃᆡ 師從此去ᄒᆞ샤 早晩애 可回ᄒᆞ시리ᅌᅵᆺ고

衆이 ᄉᆞᆯ오ᄃᆡ 師ㅣ 이ᄅᆞᆯ 브터 가샤 어느 제 도라오시리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葉落歸根ᄒᆞ면 來時無口ㅣ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니피 디여 불휘예 가면 오미 업스니라

又問曰호ᄃᆡ 正法眼藏은 傳付何人이ᅌᅵᆺ고

ᄯᅩ 묻ᄌᆞ오ᄃᆡ 正法眼藏은 어느 사ᄅᆞᄆᆡ게 傳ᄒᆞ야 맛디시리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有道者ㅣ 得이오 無心者ㅣ 通이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道 잇ᄂᆞ니 得ᄒᆞ고 ᄆᆞᅀᆞᆷ 업스니 通ᄒᆞ니라

又問호ᄃᆡ 後에 莫有難否ㅣᅌᅵᆺ가

ᄯᅩ 묻ᄌᆞ오ᄃᆡ 後에 아니 難이 이시리ᅌᅵᆺ가

師曰ᄒᆞ샤ᄃᆡ 吾滅後五六年예 當有一人이 來取吾首ᄒᆞ리니 聽吾記ᄒᆞ라 曰ᄒᆞ샤ᄃᆡ 頭上애 養親ᄒᆞ고 口裏예 須飱ᄒᆞ리니 遇滿之難애 楊柳ㅣ 爲官이리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나 滅ᄒᆞᆫ 後 五六年에 반ᄃᆞ기 ᄒᆞᆫ 사ᄅᆞ미 와 내 머리ᄅᆞᆯ 取ᄒᆞ리니 내 記 닐오ᄆᆞᆯ 드르라 머리 우희 親ᄋᆞᆯ 孝養ᄒᆞ고 입 소배 바ᄇᆞᆯ 求ᄒᆞ리니 滿ᄋᆞᆯ 맛난 難애 楊과 柳왜 官員 ᄃᆞ외리라

又云ᄒᆞ샤ᄃᆡ 吾去七十年에 有二菩薩이 從東方來ᄒᆞ야 一은 出家ᄒᆞ고 一은 在家ᄒᆞ야 同時興化ᄒᆞ야 建立吾宗ᄒᆞ야 締緝伽藍ᄒᆞ야 昌隆法嗣ᄒᆞ리라

ᄯᅩ 니ᄅᆞ^샤ᄃᆡ 나 간 七十年에 두 菩薩이 東方으로셔 와 ᄒᆞ나ᄒᆞᆫ 出家ᄒᆞ고 ᄒᆞ나ᄒᆞᆫ 在家ᄒᆞ야 ᄒᆞᆫᄢᅴ 敎化ᄅᆞᆯ 니ᄅᆞ와다 내 宗을 셰여 伽藍을 ᄆᆡᇰᄀᆞ라 法 니ᅀᅩ미 盛ᄒᆞ리라

問曰호ᄃᆡ 未知커ᅌᅵ다 從上佛祖ㅣ 應現已來ㅣ 傳授幾代ㅣ니ᅌᅵᆺ고 願垂開示ᄒᆞ쇼셔

묻ᄌᆞ오ᄃᆡ 아디 몯게ᅌᅵ다 우흿 佛祖ㅣ 應現ᄒᆞ샤오매 몃 代나 傳授ᄒᆞ시니ᅌᅵᆺ고 願ᄒᆞᆫᄃᆞᆫ 여러 뵈쇼셔

師ㅣ 云ᄒᆞ샤ᄃᆡ 古佛應世ㅣ 已無數量ᄒᆞ니 不可計也ㅣ니라 今以七佛로 爲始ᄒᆞ니 過去莊嚴劫에 毗婆尸佛와 尸棄佛와 毗舍浮佛왜오 今賢劫에 拘留孫佛와 拘那含牟尼佛와 迦葉佛와 釋迦文佛왜 是爲七佛이시니 釋迦文佛이 首傳摩訶迦葉尊者ᄒᆞ시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古佛이 世예 應ᄒᆞ샤미 ᄒᆞ마 數量이 업스니 可^히 혜디 몯ᄒᆞ리라 이제 七佛로 비르소ᄆᆞᆯ 사ᄆᆞ니 過去莊嚴劫에 毗婆尸佛와 尸棄佛와 毗舍浮佛왜오 今賢劫에 拘留孫佛와 拘那含牟尼佛와 迦葉佛와 釋迦文佛왜 이 七佛이시니 釋迦文佛이 처ᅀᅥᆷ 摩訶迦^葉尊者ᄭᅴ 傳ᄒᆞ시니라

第二阿難尊者 第三商那和修尊者 第四優波趜多尊者 第五提多迦尊者 第六彌遮迦尊者 第七婆須密多尊者 第八佛馱難提尊者 第九伏馱密多尊者 第十脇尊者 十一當那夜奢尊者 十二馬鳴大士 十三迦毘摩羅尊者 十四龍樹大士 十五伽那提婆尊者 十六羅睺羅多尊者 十七僧伽難提尊者 十八伽耶舍多尊者 十九鳩摩羅多尊者 二十闍耶多尊者 二十一婆修盤頭尊者 二十二摩拏羅尊者 二十三鶴勒那尊者 二十四師子尊者 二十五婆舍斯多尊者 二十六不如蜜多尊者 二十七般若多羅尊者 二十八菩提達磨尊者 此土是爲初祖 二十九慧可大師三十僧璨大師 三十一道信大師 三十二弘忍大師 慧能은 是爲三十三祖ㅣ니 從上諸祖ㅣ 各有稟承ᄒᆞ니 汝等은 向後ᄒᆞ야 遆代流傳ᄒᆞ야 毋令乖悞ᄒᆞ라

第二 阿難尊者와 第三 商那和修尊者와 第四 優波趜多尊者와 第五 提多迦尊者와 第六 彌遮迦尊者와 第七 婆須蜜多尊者와 第^八 佛馱難提尊者와 第九 伏馱蜜多尊者와 第十 脇尊者와 十一 富那夜奢尊者와 十二馬鳴大士와 十三 迦毗摩羅尊者와 十四 龍樹大士와 十五 伽那提婆尊者와 十六 羅睺^羅多尊者와 十七 僧伽難提尊者와 十八 伽耶舍多尊者와 十九 鳩摩羅多尊者와 二十闍耶多尊者와 二十一 婆修盤頭尊者와 二十二 摩拏羅尊者와 二十三 鶴勒那尊者와 ^ 二十四 師子尊者와 二十五 婆舍斯多尊者와 二十六 不如蜜多尊者와 二十七 般若多羅尊者와 二十八 菩提達磨尊者ㅣ 이 ᄯᆞ해 이 初祖ㅣ ᄃᆞ외시고 二十九 慧可大師와 三十 僧璨大^師와 三十一 道信大師와 三十二 弘忍大師ㅣ시니 慧能은 이 三十三祖 ᄃᆞ외니 우흿 諸祖ㅣ 各各 바다 니ᅀᅩ미 잇ᄂᆞ니 너희ᄃᆞᆯᄒᆞᆫ 後ᄅᆞᆯ 向ᄒᆞ야 代ᄅᆞᆯ ᄀᆞ라 流傳ᄒᆞ야 이긔여 외에 말라

大師ㅣ 開元元年癸丑歲八月三日에 於國恩寺애 齌罷ᄒᆞ시고 謂諸徒衆曰ᄒᆞ샤ᄃᆡ 汝等은 各依位坐ᄒᆞ라 吾與汝別호리라

大師ㅣ 開元 元年 癸丑歲 八月 三日에 國恩寺애 齌 ᄆᆞᄎᆞ시고 徒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너희ᄃᆞᆯᄒᆞᆫ 各各 位ᄅᆞᆯ 브터 안ᄌᆞ라 내 너와 여희요리라

法海ㅣ 白言호ᄃᆡ 和尙은 留何敎法ᄒᆞ샤 令後代迷人으로 得見佛性이리ᅌᅵᆺ고

法海 ᄉᆞᆯ오ᄃᆡ 和尙은 엇던 敎法을 留ᄒᆞ샤 後代옛 迷人으로 佛性^을 보게 ᄒᆞ시리ᅌᅵᆺ고

師言ᄒᆞ샤ᄃᆡ 汝等아 諦聽ᄒᆞ라 後代迷人이 若識衆生이면 卽是佛性이오 若不識衆生ᄒᆞ면 萬劫에 覓佛難逢이니라 吾今에 敎汝ᄒᆞ노니 識自心衆生ᄒᆞ면 見自心佛性ᄒᆞ리니 欲求見佛인댄 但識衆生이니라 只爲衆生이 迷佛이라 非是佛迷衆生이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너희ᄃᆞᆯ히 ᄌᆞ셔히 드르라 後代 迷人이 ᄒᆞ다가 衆生을 알면 곧 佛性이오 ᄒᆞ다가 衆生을 아디 몯ᄒᆞ면 萬劫에 부텨 어더도 맛나미 어려우니라 내 이제 너ᄅᆞᆯ ᄀᆞᄅᆞ치노니 自心衆生을 알면 自心佛性을 보리니 부텨 보ᄆᆞᆯ 求호려 홀딘댄 오^직 衆生을 아롤디니라 오직 衆生이 부텨ᄅᆞᆯ 모ᄅᆞ논 디라 이 부톄 衆生을 몰로미 아니니라

自性을 若悟ᄒᆞ면 衆生이 是佛이오 自性을 若迷ᄒᆞ면 佛是衆生이니라 自性이 平等ᄒᆞ면 衆生이 是佛이오 自性이 邪險ᄒᆞ면 佛是衆生이니라 汝等이 心若險曲ᄒᆞ면 卽佛在衆生中이오 一念平直ᄒᆞ며 卽是衆生成佛이니라 我心에 自有佛이니 自佛이 是眞佛이니라 自若無佛心이면 何處求眞佛이리오 汝等의 自心이 是佛이니 更莫狐疑ᄒᆞ라 外無一物호ᄃᆡ 而能建立ᄒᆞ니 皆是本心이 生萬種法이니라 故로 經云ᄒᆞ샤ᄃᆡ 心生ᄒᆞ면 種種法生ᄒᆞ고 心滅ᄒᆞ면 種種法滅이라 ᄒᆞ시니 吾今에 留一偈ᄒᆞ야 與汝等으로 別호리니 名이 自性眞佛偈니 後代之人이 識此偈意ᄒᆞ면 自見本心ᄒᆞ야 自成佛道ᄒᆞ리라

自性을 ᄒᆞ다가 알면 衆生이 이 부톄오 自性을 ᄒᆞ다가 모ᄅᆞ면 부톄 이 衆生이니라 自性이 平等ᄒᆞ면 衆生이 이 부톄오 自性이 邪險ᄒᆞ면 부톄 이 衆生이니라 너희ᄃᆞᆯ히 ᄆᆞᅀᆞ미 ᄒᆞ다가 險曲ᄒᆞ면 곧 부톄 衆生 中에 잇고 一念이 平直ᄒᆞ면 곧 이 衆生이 부^텨 ᄃᆞ외요미니라 내 ᄆᆞᅀᆞ매 제 부톄 잇ᄂᆞ니 제 부톄 이 眞佛이니라 제 ᄒᆞ다가 佛心곳 업스면 어느 고대 眞佛을 求ᄒᆞ리오 너희ᄃᆞᆯᄒᆡ 自心이 이 부톄니 다시 疑心 말라 밧긔 ᄒᆞᆫ 것도 업소ᄃᆡ 能히 建立ᄒᆞ니 다 이 本心이 萬種 法을 내ᄂᆞ니라 그럴ᄉᆡ 經에 니ᄅᆞ샤ᄃᆡ ᄆᆞᅀᆞ미 나면 種種 ^ 法이 나고 ᄆᆞᅀᆞ미 滅ᄒᆞ면 種種 法이 滅ᄒᆞᄂᆞ니라 ᄒᆞ시니 내 이제 ᄒᆞᆫ 偈ᄅᆞᆯ 留ᄒᆞ야 너희ᄃᆞᆯᄒᆞ로 여희요리니 일후미 自性眞佛偈니 後代옛 사ᄅᆞ미 이 偈ㅅ ᄠᅳ들 알면 제 本來ㅅ ᄆᆞᅀᆞᆷ을 보아 제 佛道ᄅᆞᆯ 일우리라

偈曰ᄒᆞ샤ᄃᆡ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眞如自性은 是眞佛이오 邪見三毒은 是魔王이라 邪迷之時옌 魔在舍이오 正見之時옌 佛在堂이니라 性中에 邪見ᄒᆞ면 三毒이 生ᄒᆞᄂᆞ니 즉시 魔王이 來住舍ㅣ니 正見ᄒᆞ면 自除三毒心ᄒᆞ리니 魔變成佛ᄒᆞ야 眞無假ㅣ리라 法身報身及化身이 三身이 本來是一身이니 若向性中ᄒᆞ야 能自見ᄒᆞ면 卽是成佛菩提人이니라 本從化身ᄒᆞ야 生淨性ᄒᆞ면 淨性이 常在化身中ᄒᆞ리라 性使化身ᄒᆞ야 行正道ᄒᆞ면 當來예 圓滿ᄒᆞ야 眞無窮이리라 婬性이 本是淨性因이니 除婬ᄒᆞ면 卽是淨性身이니라 性中에 各自離五欲ᄒᆞ면 見性刹那ᄒᆞ야 卽是眞이니라 今生애 若遇頓敎門ᄒᆞ면 忽悟自性ᄒᆞ야 見世尊ᄒᆞ리라 若欲修行ᄒᆞ야 覓作佛인댄 不知何處에 擬求眞고 若能心中에 自見眞ᄒᆞ면 有眞이 卽是成佛因이니라 不見自性ᄒᆞ고 外覓佛ᄒᆞᄂᆞ니 起心이 總是大癡人이니라

眞如 自性은 이 眞佛이오 邪見 三毒은 이 魔王이라 邪迷ᄒᆞᆫ ᄢᅴᆫ 魔ㅣ 지븨 잇고 正見ᄒᆞᆫ ᄢᅴᆫ 부톄 堂애 잇ᄂᆞ니라 性 中에 邪見ᄒᆞ면 三毒이 나ᄂᆞ니 곧 이 魔王이 와 지븨 住호미니 正見ᄒᆞ면 三毒心이 제 덜리니 魔^ㅣ 變ᄒᆞ야 부텨 ᄃᆞ외야 眞實ᄒᆞ야 假ㅣ 업스리라 法身과 報身과 ᄯᅩ 化身이 三身이 本來 이 一身이니 ᄒᆞ다가 性 中을 向ᄒᆞ야 能히 제 보면 곧 이 成佛ᄒᆞᆯ 菩提因이니라 本來 化身을 브터 조ᄒᆞᆫ 性을 내면 조ᄒᆞᆫ 性이 사ᇰ녜 化身 中에 이시리라 性^이 化身을 브려 正道ᄅᆞᆯ 行ᄒᆞ면 當來예 圓滿ᄒᆞ야 眞이 다ᄋᆞᆳ 업스리라 婬性이 本來 이 淨性의 因이니 婬을 덜면 곧 이 淨性身이니라 性 中에 各各 제 五欲을 여희면 刹那애 見性ᄒᆞ야 곧 이 眞이니라 이 生애 ᄒᆞ다가 頓敎門을 맛나면 自性^을 믄득 아라 世尊을 보ᅀᆞ오리라 ᄒᆞ다가 修行ᄒᆞ야 부텨 ᄃᆞ외요ᄆᆞᆯ 求홀딘댄 아디 몯ᄒᆞ리로다 어느 고대 眞을 求코져 ᄒᆞ리오 ᄒᆞ다가 能히 心中에 제 眞을 보면 眞 이쇼미 곧 이 부텨 ᄃᆞ외욜 因이니라 自性을 보디 몯ᄒᆞ고 밧긔 부텨 求ᄒᆞᄂᆞ니 ᄆᆞᅀᆞᆷ을 니ᄅᆞ와도미 다 이 큰 어린 사ᄅᆞ미니라

頓敎法門을 今已留ᄒᆞ노니 救度世人ᄒᆞ야 須自修ᄒᆞ라 報汝當來學道者ᄒᆞ노니 不作此見ᄒᆞ면 大悠悠ᄒᆞ리라

頓敎法門을 이제 ᄒᆞ마 留ᄒᆞ노니 世人ᄋᆞᆯ 求ᄒᆞ야 濟度ᄒᆞ야 모로매 제 닷ᄀᆞ라 너희ᄃᆞ려 當來예 道 ᄇᆡ홀 사ᄅᆞᄆᆞᆯ 알외노니 이 見을 짓디 아니ᄒᆞ면 ᄀᆞ자ᇰ 悠悠ᄒᆞ리라 [悠悠ᄂᆞᆫ 멀 시라]

師ㅣ 說偈已ᄒᆞ시고 告曰ᄒᆞ샤ᄃᆡ 汝等은 好住ᄒᆞ라 吾滅度後에 莫作世情ᄒᆞ야 悲泣雨淚ᄒᆞ라 受人弔問ᄒᆞ며 身着孝服ᄒᆞ면 非吾弟子ㅣ며 亦非正法이니라 但識自本心ᄒᆞ면 見自本性ᄒᆞ야 無動無靜ᄒᆞ며 無生無滅ᄒᆞ며 無去無來ᄒᆞ며 無是無非ᄒᆞ며 無住無往ᄒᆞ리니 恐汝等이 心迷ᄒᆞ야 不會吾意ᄒᆞ야 今再囑汝ᄒᆞ야 令汝見性ᄒᆞ노니 吾滅度後에 依此修行ᄒᆞ면 如吾在日ᄒᆞ고 若違吾敎ᄒᆞ면 縱吾在世ᄒᆞ야도 亦無有益ᄒᆞ리라

師ㅣ 偈 니ᄅᆞ샤ᄆᆞᆯ ᄆᆞᄎᆞ시고 告ᄒᆞ야 니ᄅᆞ샤ᄃᆡ 너희ᄃᆞᆯᄒᆞᆫ 됴히 이시라 나 滅度ᄒᆞᆫ 後에 世情을 지ᅀᅥ 슬허 우러 누ᇇ믈 흘리디 말라 사ᄅᆞᄆᆡ 吊問 바ᄃᆞ며 모매 孝服 니브면 내 弟子ㅣ 아니며 ᄯᅩ 正法 아니니라 오직 제 本心을 알면 제 本性을 보아 ^ 動 업스며 靜 업스며 生 업스며 滅 업스며 감 업스며 옴 업스며 올홈 업스며 외욤 업스며 住 업스며 감 업스리니 너희ᄃᆞᆯ히 ᄆᆞᅀᆞ미 迷惑ᄒᆞ야 내 ᄠᅳ들 아디 몯ᄒᆞᆯ가 저허 이제 다시 네게 付囑ᄒᆞ야 너ᄅᆞᆯ 見性케 ᄒᆞ노니 나 滅度ᄒᆞᆫ 後에 이ᄅᆞᆯ 브터 修行ᄒᆞ면 나 잇ᄂᆞᆫ 날 ᄀᆞᆮ고 ᄒᆞ다가 내 敎ᄅᆞᆯ 어긔면 ^ 비록 내 世예 이셔도 ᄯᅩ 利益 이숌 업스리라

復說偈曰ᄒᆞ샤ᄃᆡ 兀兀不修善ᄒᆞ며 騰騰不造惡ᄒᆞ야 寂寂斷見聞ᄒᆞ면 蕩蕩心無着ᄒᆞ리라

ᄯᅩ 偈ᄅᆞᆯ 니ᄅᆞ샤ᄃᆡ 아ᄌᆞᆯᄒᆞ야 善을 닷디 아니ᄒᆞ며 어즐ᄒᆞ야 惡을 짓디 아니ᄒᆞ며 괴외ᄒᆞ야 見聞을 그츠면 훤ᄒᆞ야 ᄆᆞᅀᆞ미 着 업스리라

師ㅣ 說偈已ᄒᆞ시고 端坐ᄒᆞ샤 至三更ᄒᆞ야 忽謂門人曰ᄒᆞ샤ᄃᆡ 吾行矣로라 ᄒᆞ시고 奄然遷化ᄒᆞ시니 于時예 異香이 滿室ᄒᆞ며 白虹이 屬地ᄒᆞ며 林木이 變白ᄒᆞ며 禽獸ㅣ 哀鳴커ᄂᆞᆯ 十一月에 廣韶新三郡官僚와 洎門人緇白이 爭迎眞身호ᄃᆡ 莫決所之ᄒᆞ야 乃焚香ᄒᆞ고 禱曰호ᄃᆡ 香煙指處ㅣ 師所歸焉이니ᅌᅵ다 ᄒᆞ니 時예 香煙이 直貫曺溪커ᄂᆞᆯ 十一月十三日에 遷神龕과 倂所傳衣鉢而回ᄒᆞ니라

師ㅣ 偈 니ᄅᆞ샤ᄆᆞᆯ ᄆᆞᄎᆞ시고 端正히 안ᄌᆞ샤 三更에 니르러 믄득 門^人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내 가노라 ᄒᆞ시고 믄득 업스시니 그ᄢᅴ 異香이 室에 ᄀᆞᄃᆞᆨᄒᆞ며 白虹이 ᄯᅡ해 니ᅀᅳ며 林木이 變ᄒᆞ야 ᄒᆡ며 禽獸ㅣ 슬피 울어ᄂᆞᆯ 十一月에 廣과 韶와 新과 세 ᄀᆞ옰 官僚와 ᄯᅩ 門人 緇와 白괘 眞身을 ᄃᆞ토아 맏ᄌᆞ오려 호ᄃᆡ 가실 ᄃᆡᆯ 決티 몯ᄒᆞ야 香 퓌^우고 비ᅀᆞ와 닐오ᄃᆡ 香煙 가신 고디 師ㅣ 가실 ᄃᆡᅌᅵ다 ᄒᆞ니 그ᄢᅴ 香煙이 바ᄅᆞ 曺溪예 ᄢᅦ어ᄂᆞᆯ 十一月 十三日에 神龕과 ᄯᅩ 傳ᄒᆞ샨 衣鉢을 옮겨 도라오니라

次年七月二十五日에 出龕ᄒᆞ야 弟子方辯이 以香泥上之ᄒᆞ야ᄂᆞᆯ 門人이 憶念取首之記ᄒᆞ야 遂先以鐵葉添布로 固護師頸ᄒᆞ야 入塔ᄒᆞᅀᆞ오니 忽於塔內예 白光이 出現ᄒᆞ야 直上衝天이라가 三日에ᅀᅡ 始散ᄒᆞᆫ대 韶州ㅣ 奏聞ᄒᆞ야 奉勑立碑ᄒᆞ야 紀師道行ᄒᆞ니라

버근 ᄒᆡᆺ 七月 二十五日에 龕애 내야 弟子 方辯이 香泥로 연저늘 門人이 머리 아ᅀᆞ리라 ᄒᆞ샨 記ᄅᆞᆯ ᄉᆞ라ᇰᄒᆞ야 몬져 鐵葉 漆布로 師ㅅ 모ᄀᆞᆯ 구디 護持^ᄒᆞ야 塔애 드리ᅀᆞ오니 믄득 塔 안해 ᄒᆡᆫ 光明이 나타 바ᄅᆞ 하ᄂᆞᆯᄒᆞᆯ 다딜엣다가 사ᄋᆞᆳ 마내ᅀᅡ 비르서 흐른대 韶州ㅣ 奏聞ᄒᆞ야 勑을 받ᄌᆞ와 碑ᄅᆞᆯ 셰여 師의 道行을 올이니라

師의 春秋ᄂᆞᆫ 七十有六이시고 年二十四애 傳衣ᄒᆞ시고 三十九애 祝髮ᄒᆞ시고 說法利生은 三十七載러라 得旨嗣法者ᄂᆞᆫ 四十三人이오 悟道超凡者ᄂᆞᆫ 莫知其數ㅣ러라

師의 나ᄒᆞᆫ 닐흔여스시시고 나히 스믈네헤 傳衣ᄒᆞ시고 셜흔아호배 머리 갓ᄀᆞ시고 法 니ᄅᆞ샤 生ᄋᆞᆯ 利益ᄒᆞ^샤ᄆᆞᆫ 셜흔닐굽 ᄒᆡ러라 宗旨ᄅᆞᆯ 得ᄒᆞ야 法 니ᅀᅳ닌 마ᅀᆞᆫ세 사ᄅᆞ미오 道아라 凡에 건네ᄠᅱ닌 그 數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러라

達磨所傳信衣와 [係西域屈日旬 의 布也ㅣ라] 中宗賜磨衲과 寶鉢와 及方辯塑師眞相과 幷道具等을 主塔侍者로 尸之ᄒᆞ야 永鎭寶林道場ᄒᆞ고 流傳壇經ᄒᆞ야 以顯宗旨ᄒᆞ야 興隆三寶ᄒᆞ야 普利群生者ᄒᆞ니라

達磨 傳ᄒᆞ신 信衣와 [西域ㅅ 屈㫬의 뵈라] 中宗 賜ᄒᆞ신 磨衲과 寶鉢와 ᄯᅩ 方辯이 塑 셰욘 師ㅅ 眞相과 ᄯᅩ 道具ᄃᆞᆯᄒᆞᆯ 主塔侍者로 읏듬ᄒᆞ게 ᄒᆞ^야 寶林道場애 永히 留鎭ᄒᆞ고 壇經을 流傳ᄒᆞ야 宗旨 ᄇᆞᆯ겨 三寶ᄅᆞᆯ 興盛ᄒᆞ야 群生을 너비 利케 ᄒᆞ니라

六祖禪師法寶壇經

師ㅣ 入塔後에 至開元十年壬戌八月三日夜半ᄒᆞ야 忽聞塔中에 如拽鐵索聲ᄒᆞ고 僧衆이 驚起ᄒᆞ야 見一孝子ㅣ 從搭中走出ᄒᆞ고 尋見ᄒᆞ니 師頸이 有傷이어ᄂᆞᆯ 具以賊事로 聞於州縣ᄒᆞᆫ대

師ㅣ 塔애 드리ᅀᆞ온 後에 開元 十年 壬戌 八月 三日 夜半애 니르러 믄득 塔 中에 鐵노 그ᅀᅳᄂᆞᆫ 소리 ᄀᆞᆮᄒᆞ닐 듣고 衆이 놀라 니러 ᄒᆞᆫ 居喪 니븐 사ᄅᆞ미 塔 中을 브터 ᄃᆞ라나거ᄂᆞᆯ 보고 ᄎᆞ자 보니 師ㅅ 모기 傷ᄒᆞ야 잇거ᄂᆞᆯ ᄀᆞ초 도ᄌᆞ긔 일로 州縣에 들인대

縣令楊侃과 刺史柳無忝괘 得牒ᄒᆞ야 切加擒捉ᄒᆞ니 五日에 於石角村애 捕得賊人ᄒᆞ야 送韶州ᄒᆞ야 鞫問ᄒᆞ니

縣令 楊侃과 刺史 柳無忝괘 글워ᄅᆞᆯ 得ᄒᆞ야 ᄀᆞ자ᇰ 힘ᄡᅥ 자ᄇᆞ니 五日에 石角村애 도ᄌᆞᆨ을 자바 韶州ㅣ 보내야 져조니

云호ᄃᆡ 姓은 張이오 名은 淨滿이오 汝州梁縣人이라니 於洪州開元寺앳 受新羅僧金大悲의 錢二十千ᄒᆞ야 令取六朝大師首ᄒᆞ야 歸海東ᄒᆞ야 供養호리라 ᄒᆞ야ᄂᆞᆯ

닐오ᄃᆡ 姓은 張이오 일후믄 淨滿이오 汝州 梁縣 사ᄅᆞ미라니 洪州ㅣ 開^元寺앳 新羅僧 金大悲의 돈 二十千을 바다 六祖大師ㅅ 머리ᄅᆞᆯ 取ᄒᆞ야 海東애 도라가 供養케 호리라 ᄒᆞ더ᅌᅵ다 ᄒᆞ야ᄂᆞᆯ

柳守ㅣ 聞狀ᄒᆞ야 未卽加刑ᄒᆞ고 乃躬至曺溪ᄒᆞ야 問師上足令韜曰호ᄃᆡ 如何處斷고

柳守ㅣ 狀을 드러 즉재 加刑 아니ᄒᆞ고 親히 曺溪예 가 師의 上足 令韜ᄃᆞ려 무로ᄃᆡ 엇디 處斷ᄒᆞ료

韜ㅣ 曰호ᄃᆡ 若以國法으로 論理ㄴ댄 須誅夷어니와 但以佛敎ᄂᆞᆫ 慈悲로 寃親을 平等이니 況彼ㅣ 求欲供養ᄒᆞ니 罪可恕矣니라

韜ㅣ 닐오ᄃᆡ ᄒᆞ다가 나랏 法으로 論ᄒᆞ야 다ᄉᆞ룔딘댄 모로믜 주굘 디어니와 오직 佛敎ᄂᆞᆫ 慈悲로 寃親을 平等홀디니 ᄒᆞᄆᆞᆯ며 뎨 求ᄒᆞ야 供養코져 ᄒᆞ니 罪ᄅᆞᆯ 어루 져볼디니라

柳守ㅣ 嘉歎曰호ᄃᆡ 始知佛門이 廣大콰라 코 遂赦之ᄒᆞ니라

柳守ㅣ 아ᄅᆞᆷ다이 너겨 讚嘆ᄒᆞ야 닐오ᄃᆡ 佛門이 넙고 큰 ᄃᆞᆯ 비르서 알와라 코 赦ᄒᆞ니라

上元元年에 肅宗이 遣使ᄒᆞ샤 就請師衣鉢ᄒᆞ샤 歸內供養ᄒᆞ더시니

上元 元年에 肅宗^이 使者 보내샤 師ㅅ 衣鉢을 請ᄒᆞ샤 안해다가 供養ᄒᆞ시더니

至永泰元年五月五日ᄒᆞ야 代宗이 夢애 六朝大師ㅣ 請衣鉢커시ᄂᆞᆯ 七日에 勑刺史楊緘云ᄒᆞ샤ᄃᆡ

永泰 元年 五月 五日에 니르러 代宗이 ᄭᅮ메 六祖大師ㅣ 衣鉢을 請커시ᄂᆞᆯ 七日에 刺史 楊緘을 勑ᄒᆞ야 니ᄅᆞ샤ᄃᆡ

朕이 夢애 感能禪師ㅣ 請傳衣袈裟ᄒᆞ야 却歸曺溪호니 今遣鎭國大將軍劉崇景ᄒᆞ야 頂戴而送ᄒᆞ노니 朕이 謂之國寶ㅣ라 ᄒᆞ노니 卿可於本寺애 如法安置호ᄃᆡ 專令僧衆이 親承宗旨者로 嚴加守護ᄒᆞ야 勿令遺墜케 ᄒᆞ라

朕이 ᄭᅮ메 能禪師ㅣ 傳衣袈裟ᄅᆞᆯ 請ᄒᆞ야 曺溪예 도로 보내오라 호ᄆᆞᆯ 感得호니 이제 鎭國大將軍 劉崇景을 보내야 頂載ᄒᆞ야 보내노니 朕이 國寶ㅣ라 너기노니 그디 可히 本寺애 法다히 다가 두ᄃᆡ 僧衆이 親히 宗旨 니ᅀᅳᆫ 사ᄅᆞᄆᆞ로 싁싀기 더욱 守護ᄒᆞ야 일허 ᄠᅥ러디디 아니케 ᄒᆞ라

後或爲人의 偸竊ᄒᆞ야도 皆不遠而獲ᄒᆞ더니 如是者ㅣ 數四ㅣ러라

後에 或 사ᄅᆞᄆᆡ ^ 그ᅀᅳ기 일버ᅀᅮ미 ᄃᆞ외야도 다 머리 아니 가셔 얻더니 이러호미 서너 번이러라

憲宗이 諡ᄅᆞᆯ 大鑒禪師ㅣ라 ᄒᆞ시고 塔曰元和靈照ㅣ라 ᄒᆞ시니라

憲宗이 諡ᄅᆞᆯ 大鑒禪師ㅣ라 ᄒᆞ시고 塔을 닐오ᄃᆡ 元和靈照ㅣ라 ᄒᆞ시니라

其餘事蹟은 係載唐尙書王維와 刺史柳宗元과 刺史劉禹錫等碑ᄒᆞ니라

그 나ᄆᆞᆫ 事蹟은 唐 尙書 王維와 刺史 柳宗元과 刺史 劉禹錫 等 碑예 브터 시렛ᄂᆞ니라

守塔沙門令韜ᄋᆡ 錄이라

守塔沙門 令韜의 錄이라

宋太祖ㅣ 開國之初애 王師ㅣ 平南海ᄒᆞᆯ 제 劉氏殘兵이 作梗하야 師之塔廟ㅣ 鞠爲煨燼이로ᄃᆡ 而眞身은 爲守塔僧의 保護ᄒᆞ야 一無所損이러라

宋太祖ㅣ 開國ᄒᆞ실 처ᅀᅥ믜 나랏 兵師ㅣ 南海ᄅᆞᆯ 平ᄒᆡ올 제 劉氏의 殘兵이 作梗ᄒᆞ^야 師ㅅ 塔廟ㅣ ᄀᆞ자ᇰ ᄒᆞ야듀ᄃᆡ 眞身은 塔 딕흰 쥬ᇰ의 保護ㅣ ᄃᆞ외야 ᄒᆞ나토 損ᄒᆞᆫ ᄃᆡ 업더라

尋有制興修ᄒᆞ야 功未竟이러니 會宋太宗이 卽位ᄒᆞ샤 留心禪門ᄒᆞ샤 詔新斯塔七層ᄒᆞ시고 加諡ᄅᆞᆯ 大鑑眞空禪師ㅣ라 ᄒᆞ시고 太平興國之塔이라 ᄒᆞ시다

이ᅀᅳᆨ고 고티게 ᄒᆞ샨 法이 이셔 功을 몯 ᄆᆞ찻더니 마초아 宋太宗이 卽位ᄒᆞ샤 禪門에 留心ᄒᆞ샤 詔書ᄒᆞ샤 이 塔七層을 새로 ᄒᆞ시고 諡ᄅᆞᆯ 大^鑑眞空禪師ㅣ라 ᄒᆞ시고 太平興國塔이라 ᄒᆞ시다

宋仁宗天聖十年에 具安輿ᄒᆞ샤 迎師眞身과 及衣鉢ᄒᆞ샤 入大內ᄒᆞ샤 供養ᄒᆞ시고 加諡ᄅᆞᆯ 大鑑眞空普覺禪師ㅣ라 ᄒᆞ시다

宋 仁宗 天聖 十年에 安輿ᄅᆞᆯ ᄀᆞ초샤 師ㅅ 眞身과 ᄯᅩ 衣鉢을 맏ᄌᆞ오샤 大內예 드리샤 供養ᄒᆞ시고 諡ᄅᆞᆯ 大覺眞空普覺禪師ㅣ라 더ᄒᆞ시다

宋神宗이 加諡ᄅᆞᆯ 大鑑眞空普覺圓明禪師ㅣ라 ᄒᆞ시다

宋神宗이 諡ᄅᆞᆯ 大鑑眞空普覺圓明禪師ㅣ라 더ᄒᆞ시다

本州復興梵刹事蹟은 元獻公晏殊ᄋᆡ 所作碑記예 具載ᄒᆞ니라

本州ㅣ 梵刹을 復興ᄒᆞ욘 事蹟은 元獻公 晏殊의 지ᅀᅩᆫ 碑記예 ᄀᆞ초 시러 잇ᄂᆞ니라

六祖禪師ㅣ 自唐開元元年癸丑歲예 示寂ᄒᆞ시니 至大元至元二十七年庚寅歲ᄒᆞ야 己得五百七十八年矣로다

六祖禪師ㅣ 唐 開元 元年 癸丑歲예 示寂ᄒᆞ시니 ^ 大元 至元 二十七年 庚寅歲예 니르러 ᄒᆞ마 五百 七十八年이로다

嘉靖 三十年 辛亥 暮春日 全州府 地淸山 圓岩寺 開板 刻手 秩 供養主 雉守

覺能 惠孝 雙淳 性軒 熙宗 靈云 惠湜 靈修 大化主 法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