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법보단경언해 上권
隍이 曰호ᄃᆡ 我ㅣ 正入定時예 不見有有無之心ᄒᆞ노라
隍이 닐오ᄃᆡ 내 正히 入定ᄒᆞᆯ 제 有와 無왓 ᄆᆞᅀᆞᆷ 이쇼ᄆᆞᆯ 보디 몯ᄒᆞ노라
策이 云호ᄃᆡ 不見有有無之心인댄 卽是常定이어시니 何有出入이며 若有出入인댄 卽非大定이니라
策이 닐오ᄃᆡ 有와 無왓 ᄆᆞᅀᆞᆷ 이숌 보디 몯ᄒᆞ린댄 곧 이 샤ᇰ녜 定이어시니 엇뎨 나며 드로미 이시며 ᄒᆞ다가 나며 드롬 이시린댄 큰 定이 아니니라
隍이 無對ᄒᆞ야 良久ㅣ라가 問曰호ᄃᆡ 師의 嗣ᄂᆞᆫ 誰耶오
隍^이 對答 몯ᄒᆞ야 오래 ᄌᆞᆷᄌᆞᆷᄒᆞ얫다가 무로ᄃᆡ 師의 니ᅀᅮ믄 누고
策이 云호ᄃᆡ 我師ᄂᆞᆫ 曺溪六祖ㅣ시니라
策이 닐오ᄃᆡ 내 스스ᇰ은 曺溪六祖ㅣ시니라
隍이 云호ᄃᆡ 六祖ᄂᆞᆫ 以何爲禪定고
隍이 닐오ᄃᆡ 六祖ᄂᆞᆫ 므스그로 禪定을 사ᄆᆞ시ᄂᆞ니ᅌᅵᆺ고
策이 云호ᄃᆡ 我師所說은 妙湛圓寂ᄒᆞ야 體用이 如如ᄒᆞ며 五陰이 本空ᄒᆞ며 六塵이 非有ᄒᆞ야 不出不入ᄒᆞ며 不定不亂ᄒᆞ야 禪性이 無住ᄒᆞ야 離住禪寂ᄒᆞ며 禪性이 無生ᄒᆞ야 離生禪想ᄒᆞ며 心如虛空호ᄃᆡ 亦無虛空之量이니라
策이 닐오ᄃᆡ 우리 스스ᇰ 니ᄅᆞ샤ᄆᆞᆫ 妙湛이 두려이 괴외ᄒᆞ야 體와 用괘 如如ᄒᆞ며 五陰이 本來 뷔며 六塵^이 잇디 아니ᄒᆞ야 나디 아니ᄒᆞ며 드디 아니ᄒᆞ며 定티 아니ᄒᆞ며 亂티 아니ᄒᆞ야 禪性이 住홈 업서 禪寂에 住홈 여희며 禪性이 無生ᄒᆞ야 禪想 내욤 여희며 ᄆᆞᅀᆞ미 虛空 ᄀᆞᆮ호ᄃᆡ ᄯᅩ 虛空量이 업스니라
隍이 開是說ᄒᆞ고 徑來謁師ᄒᆞᆫ대 師ㅣ 問云ᄒᆞ샤ᄃᆡ 仁者ᄂᆞᆫ 何來오
隍이 이 닐오ᄆᆞᆯ 듣고 즐어 와 師ᄅᆞᆯ 뵈ᅀᆞ온대 師ㅣ 무르샤ᄃᆡ 仁者ᄂᆞᆫ 어드러셔 오뇨
隍이 具述前緣ᄒᆞᆫ대 師云ᄒᆞ샤ᄃᆡ 誠如所言ᄒᆞ다 汝ㅣ 但心如虛空호ᄃᆡ 不着空見ᄒᆞ며 應用無礙ᄒᆞ야 動靜無心ᄒᆞ며 凡聖情忘ᄒᆞ야 能所ㅣ 俱泯ᄒᆞ야 性相이 如如ᄒᆞ면 無不定時也ㅣ리라
隍이 알ᄑᆡᆺ 緣을 ᄀᆞ초 ᄉᆞᆯ온대 師ㅣ 니ᄅᆞ샤ᄃᆡ 實로 닐옴 ᄀᆞᆮ다 네 오직 ᄆᆞᅀᆞ미 虛空 ᄀᆞᆮ호ᄃᆡ 空見에 븓디 말며 應用애 ᄀᆞ룜 업서 動과 靜과애 ᄆᆞᅀᆞᆷ 업스며 凡과 聖괏 ᄠᅳ들 니저 能과 所왜 다 업서 性^과 相괘 如如ᄒᆞ면 定 아닌 ᄢᅵ 업스리라
隍이 於是예 大悟ᄒᆞ야 二十年所得心이 都無影響ᄒᆞ니 其夜애 河北士庶ㅣ 聞ᄒᆞ니 空中에 有聲云호ᄃᆡ 隍禪師ㅣ 今日에 得道ᄒᆞ야다 ᄒᆞ니라
隍이 이ᅌᅦ 키 아라 二十年 得혼 ᄆᆞᅀᆞ미 다 影響이 업스니 그 낤 바ᄆᆡ 河北 士庶ㅣ 드르니 空中에 소리 이셔 닐오ᄃᆡ 隍禪師ㅣ 오ᄂᆞᆯ 道ᄅᆞᆯ 得ᄒᆞ야다 ᄒᆞ니라
隍이 後에 禮辭ᄒᆞ고 復歸河北ᄒᆞ야 開化四衆ᄒᆞ니라
隍이 後에 저ᅀᆞ와 여희ᅀᆞᆸ고 ᄯᅩ 河北에 도라가 四衆을 여러 敎化^ᄒᆞ니라
一僧이 問師云호ᄃᆡ 黃梅意旨ᄂᆞᆫ 甚麽人이 得이ᅌᅵᆺ고
ᄒᆞᆫ 쥬ᇰ이 師ᄭᅴ 묻ᄌᆞ오ᄃᆡ 黃梅ㅅ ᄠᅳ든 엇던 사ᄅᆞ미 得ᄒᆞ니ᅌᅵᆺ고
師云ᄒᆞ샤ᄃᆡ 會佛法人이 得이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佛法 아ᄂᆞᆫ 사ᄅᆞ미 得ᄒᆞ니^라
僧이 云호ᄃᆡ 和尙은 還得否ㅣᅌᅵᆺ가
僧이 닐오ᄃᆡ 和尙은 得ᄒᆞ시니ᅌᅵᆺ가 몯ᄒᆞ시니ᅌᅵᆺ가
師云ᄒᆞ샤ᄃᆡ 我ᄂᆞᆫ 不會佛法ᄒᆞ노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나ᄂᆞᆫ 佛法을 아디 몯ᄒᆞ노라
師ㅣ 一日에 欲濯所授之衣호ᄃᆡ 而無美泉커ᄂᆞᆯ 因至寺後五里許ᄒᆞ야 見山林이 鬱茂ᄒᆞ며 瑞氣盤旋ᄒᆞ시고 師ㅣ 振錫卓地ᄒᆞ시니 泉이 應手而出커ᄂᆞᆯ 積以爲池ᄒᆞ야 乃跪膝浣衣石上ᄒᆞ더시니
師ㅣᄒᆞᆯᄅᆞᆫ 傳授ᄒᆞ샨 오ᄉᆞᆯ 싯고져 호ᄃᆡ 됴ᄒᆞᆫ ᄉᆡ미 업거ᄂᆞᆯ 因ᄒᆞ야 뎔 뒤헤 五里만 가 山林이 기ᅀᅥ 茂盛ᄒᆞ며 瑞氣 둘엣거ᄂᆞᆯ 보시고 師ㅣ 막대ᄅᆞᆯ 흐느러 ᄯᅡ해 고ᄌᆞ시니 ᄉᆡ미 소ᄂᆞᆯ 應^ᄒᆞ야 나거ᄂᆞᆯ 무러 모ᄉᆞᆯ ᄆᆡᇰᄀᆞ라 무루플 ᄭᅮ러 돌 우희 오ᄉᆞᆯ 싯더시니
忽有一僧이 來ᄒᆞ야 禮拜云호ᄃᆡ 方辯은 是西蜀人이라니 昨於南天竺國에 見達磨大師호니 囑方辯ᄒᆞ샤ᄃᆡ 速往唐土ᄒᆞ라 吾傳大迦葉正法眼藏과 及僧伽梨ㅣ 見傳六代於韶州曺溪ᄒᆞ니 汝去瞻禮ᄒᆞ라 ᄒᆞ야시ᄂᆞᆯ
믄득 ᄒᆞᆫ 쥬ᇰ이 와 저ᅀᆞᆸ고 닐오ᄃᆡ 方辯은 西蜀 사ᄅᆞ미라니 어제 南天竺國에 達磨大師ᄅᆞᆯ 보ᅀᆞ오니 方辯을 付囑ᄒᆞ샤ᄃᆡ ᄲᆞᆯ리 唐土애 가라 내 大迦葉ᄭᅴ 傳혼 正法眼藏과 ᄯᅩ 僧伽梨ㅣ 六代 ^ 韶州 曺溪에 傳ᄒᆞ야 잇ᄂᆞ니 네 가 보아 저ᅀᆞ오라 ᄒᆞ야시ᄂᆞᆯ
方辯이 遠來호ᅌᅵ다 願見我師ㅅ 傳來衣鉢ᄒᆞ노ᅌᅵ다
方辯이 머리셔 오ᅌᅵ다 願ᄒᆞᆫᄃᆞᆫ 우리 師ㅅ 傳ᄒᆞ야 오시ᄂᆞᆫ 衣鉢을 보ᅀᆞᆸ고져 ᄒᆞ노ᅌᅵ다
師ㅣ 乃出示ᄒᆞ시고 次問ᄒᆞ샤ᄃᆡ 上人은 攻何事業ᄒᆞᄂᆞᆫ다
師ㅣ 내야 뵈시고 버거 무르샤ᄃᆡ 上人은 므슷 이ᄅᆞᆯ ᄒᆞᄂᆞᆫ다
方辯이 曰호ᄃᆡ 善塑ᄒᆞ노ᅌᅵ다
方辯이 닐오ᄃᆡ 塑 셰기ᄅᆞᆯ 이대 ᄒᆞ노ᅌᅵ다 [塑ᄂᆞᆫ 부텻 塑 셰미라]
師ㅣ 正色曰ᄒᆞ샤ᄃᆡ 汝試塑看ᄒᆞ라
師ㅣ 正色^ᄒᆞ시고 니ᄅᆞ샤ᄃᆡ 네 아모커나 塑 셰여 뵈라
方辯이 罔措ᄒᆞ야 數日에 塑就眞相호ᄃᆡ 可高七寸ᄒᆞ야 曲盡其妙ᄒᆞ야 呈似師ᄒᆞᆫ대
方辯이 罔措ᄒᆞ야 [罔措ᄂᆞᆫ 둘 ᄃᆡᄅᆞᆯ 모ᄅᆞᆯ 시니 손발 둘 ᄃᆡᄅᆞᆯ 모ᄅᆞᆯ 시라] 두ᅀᅥ 나래 眞相을 塑 ᄆᆡᇰᄀᆞ로ᄃᆡ 어루 노ᄑᆡ 七寸만 ᄒᆞ야 그 妙ᄅᆞᆯ 曲盡히 ᄒᆞ야 師ᄭᅴ 呈ᄒᆞᆫ대
師ㅣ 笑曰ᄒᆞ샤ᄃᆡ 汝ᄂᆞᆫ 只解塑性ᄒᆞ고 不解^佛性ᄒᆞ놋다
師ㅣ 우ᅀᅳ시고 니ᄅᆞ샤ᄃᆡ 너ᄂᆞᆫ 오직 塑性을 알오 佛性을 아디 몯ᄒᆞ놋다
師ㅣ 舒手ᄒᆞ샤 摩方辯頂ᄒᆞ시고 曰ᄒᆞ샤ᄃᆡ 永爲人天福田ᄒᆞ라 ᄒᆞ시다
師ㅣ 소ᄂᆞᆯ 펴샤 方辯^의 뎌ᇰ바길 ᄆᆞ니시고 니ᄅᆞ샤ᄃᆡ 永히 人天 福田이 ᄃᆞ외라 ᄒᆞ시다 [人天 福田ᄋᆞᆫ 羅漢이라 授記ᄒᆞᆯ시라]
有僧이 擧臥輪禪師偈ᄒᆞ야 云호ᄃᆡ 臥輪은 有伎倆ᄒᆞ야 能斷百思想ᄒᆞ노니 對境ᄒᆞ야 心不起ᄒᆞ니 菩提日日長이로다 ᄒᆞ야ᄂᆞᆯ 師ㅣ 聞之曰ᄒᆞ샤ᄃᆡ 此偈ᄂᆞᆫ 未眀心地로다 若依而行之ᄒᆞ면 是加繫縛이로다 ᄒᆞ시고 因
南頓北漸第七
時예 祖師ᄂᆞᆫ 居曺溪寶林ᄒᆞ시고 神秀大師ᄂᆞᆫ 在荊南玉泉寺ᄒᆞ더니 于時예 兩宗이 盛化커ᄂᆞᆯ 人皆稱호ᄃᆡ 南能北秀ㅣ라 ᄒᆞ더니 故有南北二宗ᄒᆞ야 頓漸之分을 而學者ㅣ 莫知安趣ᄒᆞ더니
그ᄢᅴ 祖師ᄂᆞᆫ 曺溪 寶林에 사ᄅᆞ시고 神秀大師ᄂᆞᆫ 荊南 玉泉寺애 있더니 그ᄢᅴ 두 宗이 敎化ㅣ 盛커ᄂᆞᆯ 사ᄅᆞ미 다 닐오ᄃᆡ 南能北秀ㅣ라 ᄒᆞ더니 그럴ᄉᆡ 南北 二宗이 이셔 頓과 漸괏 ᄂᆞᆫ호ᄆᆞᆯ 學者ㅣ 읏드믈 아디 몯더니
師ㅣ 謂衆曰ᄒᆞ샤ᄃᆡ 法本一宗이어ᄂᆞᆯ 人有南北ᄒᆞ며 法卽一種이어ᄂᆞᆯ 見有遲疾ᄒᆞ니 何名頓漸고 法無頓漸커ᄂᆞᆯ 人有利鈍ᄒᆞᆯᄉᆡ 故名頓漸이니라
師ㅣ 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法은 ^ 本來 ᄒᆞᆫ 宗이어ᄂᆞᆯ 사ᄅᆞ미 南과 北괘 이시며 法은 곧 ᄒᆞᆫ가지어ᄂᆞᆯ 보미 더듸며 ᄲᆞᆯ로미 잇ᄂᆞ니 엇뎨 일후미 頓漸고 法은 頓과 漸괘 업거ᄂᆞᆯ 사ᄅᆞ미 利와 鈍괘 이실ᄉᆡ 일호미 頓과 漸괘니라
然이나 秀之徒衆이 往往이 譏南宗祖師호ᄃᆡ 無識一字커니 有何所長이리오
그러나 秀의 徒衆이 므리므리예 ^ 南宗 祖師ᄅᆞᆯ 긔롱호ᄃᆡ ᄒᆞᆫ 字도 아디 몯거니 므슴 所長이 이시리오
秀ㅣ 曰호ᄃᆡ 他ㅣ 得無師之智ᄒᆞ야 深悟上乘ᄒᆞ니 吾不如也ㅣ로라
秀ㅣ 닐오ᄃᆡ 뎨 無師智ᄅᆞᆯ 得ᄒᆞ야 上乘을 기피 아니 내 ᄀᆞᆮ디 몯호라
且吾師五祖ㅣ 親傳衣法ᄒᆞ시니 豈徒然哉리오 吾ㅣ 恨不能遠去親近ᄒᆞ고 虛受國恩ᄒᆞ노라 汝等諸人은 無滯於此ᄒᆞ고 可往曺溪ᄒᆞ여 參決이니라
ᄯᅩ 우리 師五祖ㅣ 衣法을 親히 傳ᄒᆞ시니 엇뎨 므던ᄒᆞ리오 내 能히 머리 가 親近티 몯ᄒᆞ고 國恩을 虛히 受호ᄆᆞᆯ 애ᄃᆞ노라 너^희 모ᄃᆞᆫ 사ᄅᆞᆷ은 이ᅌᅦ 걸여 잇디 마오 可히 曺溪예 가 뵈야 決홀디니라
乃命門人志誠曰호ᄃᆡ 汝ᄂᆞᆫ 聰明多智ᄒᆞ니 可爲吾ᄒᆞ야 到曺溪ᄒᆞ야 聽法호ᄃᆡ 汝若聞法이어든 盡心記取ᄒᆞ야 還爲吾說ᄒᆞ라
門人 志誠을 命ᄒᆞ야 닐오ᄃᆡ 너ᄂᆞᆫ 聰明ᄒᆞ고 智慧 하니 可히 날 爲ᄒᆞ야 曺溪예 가 法 드로ᄃᆡ 네 ᄒᆞ다가 法 드러든 ᄆᆞᅀᆞᇝᄀᆞ자ᇰ 記錄ᄒᆞ야 도라와 날 爲ᄒᆞ야 니ᄅᆞ라
志誠이 稟命ᄒᆞ야 至曺溪ᄒᆞ야 隨衆參請호ᄃᆡ 不言來處커ᄂᆞᆯ
志誠이 命을 바다 曺溪예 가 衆 조차 參請호ᄃᆡ 온 고ᄃ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얫거ᄂᆞᆯ
時예 祖師ㅣ 告衆曰ᄒᆞ샤ᄃᆡ 今有盜法之人이 潛在此會타 ᄒᆞ야시ᄂᆞᆯ
그ᄢᅴ 祖師ㅣ 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이제 法 도ᄌᆞᆨᄒᆞᆯ 사ᄅᆞ미 ᄀᆞ마니 이 會예 잇다 ᄒᆞ야시ᄂᆞᆯ
志誠이 卽出ᄒᆞ야 禮拜ᄒᆞ고 具陳其事ᄒᆞᆫ대
志誠^이 곧 나 저ᅀᆞᆸ고 그 이ᄅᆞᆯ ᄀᆞ초 편대
師曰ᄒᆞ샤ᄃᆡ 汝從玉泉來ᄒᆞ니 應是細作이니라
師ㅣ니ᄅᆞ샤ᄃᆡ 네 玉泉으로셔 오니 이 ᄌᆞ셔히 作호미 맛다ᇰᄒᆞ니라
對曰호ᄃᆡ 不是니ᅌᅵ다
對答호ᄃᆡ 올티 아니ᄒᆞ니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何得不是오
師ㅣ 니ᄅᆞ샤ᄃᆡ 엇뎨 올티 아니ᄒᆞ뇨
對曰호ᄃᆡ 未說ᄒᆞ면 卽是오 說了ᄒᆞ면 不是니ᅌᅵ다
對答호ᄃᆡ 니ᄅᆞ디 아니ᄒᆞ면 곧 올호미오 니ᄅᆞ면 올티 아니ᄒᆞ니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汝師ᄂᆞᆫ 若爲示衆고 對曰호ᄃᆡ 常指誨大衆호ᄃᆡ 住心觀靜ᄒᆞ야 長坐不臥ᄒᆞ라 ᄒᆞ시ᄂᆞ니ᅌᅵ다
師ㅣ 니ᄅᆞ샤ᄃᆡ 네 스스ᇰ은 엇뎨 衆을 뵈시ᄂᆞ뇨 對答호ᄃᆡ 샤ᇰ^녜 大衆을 ᄀᆞᄅᆞ치샤ᄃᆡ ᄆᆞᅀᆞᆷ을 住ᄒᆞ야 괴외호ᄆᆞᆯ 보아 댜ᇰ샤ᇰ 안자 눕디 말라 ᄒᆞ시ᄂᆞ니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住心觀靜이 是病이라 非禪이오 長坐ᄂᆞᆫ 拘身이어니 於理예 何益이리오 聽吾偈ᄒᆞ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ᄆᆞᅀᆞᆷ을 住ᄒᆞ야 괴외호ᄆᆞᆯ 보미 이 病이라 禪 아니오 댜ᇰ샤ᇰ 안조ᄆᆞᆫ 모ᄆᆞᆯ 뭇구미어니 理예 므슴 利益이리오 내 偈 드르라
曰ᄒᆞ샤ᄃᆡ 生來坐不臥ᄒᆞ며 死去臥不坐ᄒᆞ면 一具臭骨頭ㅣ어니 何爲立功課ㅣ리오
니ᄅᆞ샤ᄃᆡ 사라 오매 아ᇇ고 눕디 아니ᄒᆞ며 주거 가매 눕고 안ᄯᅵ 아니ᄒᆞ면 ᄒᆞᆫ 그^릇 누린 내 나ᄂᆞᆫ ᄲᅨ어니 엇뎨 功課ᄅᆞᆯ 셰리오
志誠이 再拜曰호ᄃᆡ 弟子ㅣ 在秀大師處ᄒᆞ야 學道九年호ᄃᆡ 不得契悟ᄒᆞ다니 今聞和尙一說ᄒᆞᅀᆞᆸ고 便契本心ᄒᆞᅀᆞᆸ과ᅌᅵ다 弟子ᄂᆞᆫ 生死事大ᄒᆞ니 和尙이 大慈로 更爲敎示ᄒᆞ쇼셔
志誠이 다시 저ᅀᆞᆸ고 ᄉᆞᆯ오ᄃᆡ 弟子ㅣ 秀大師ㅅ 고대 이셔 아홉 ᄒᆡᄅᆞᆯ 道 ᄇᆡ호ᄃᆡ 아디 몯다니 이제 和尙ㅅ ᄒᆞᆫ 번 니ᄅᆞ샴 듣ᄌᆞᆸ고 믄득 本心^에 契合ᄒᆞᅀᆞᆸ과ᅌᅵ다 弟子ᄂᆞᆫ 生死ㅅ 이리 크니 和尙이 큰 慈悲로 다시 爲ᄒᆞ야 ᄀᆞᄅᆞ쳐 뵈쇼셔
師曰ᄒᆞ샤ᄃᆡ 吾聞汝師ㅣ 敎示學人戒定慧法ᄒᆞ노니 未審케라 汝師의 說戒定慧行相은 如何오 與吾說看ᄒᆞ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내 네 스스ᇰ이 學人ᄋᆞᆯ 戒 定 慧法으로 ᄀᆞᄅᆞ쳐 뵈ᄂᆞ다 듣노니 아디 몯게라 네 스스ᇰ의 니ᄅᆞ논 戒 定 慧 行相ᄋᆞᆫ 엇더뇨 날ᄃᆞ려 닐어 뵈라
誠이 曰호ᄃᆡ 秀大師說호ᄃᆡ 諸惡不作이 名爲戒오 諸善奉行이 名爲慧오 自淨其意ㅣ 名爲定이라 ᄒᆞᄂᆞ니ᅌᅵ다 彼說은 如此커니와 未審커ᅌᅵ다 和尙은 以何法으로 誨人ᄒᆞ시ᄂᆞ니ᅌᅵᆺ고
誠이 ᄉᆞᆯ오ᄃᆡ 秀大師^ㅣ 닐오ᄃᆡ 諸惡 짓디 아니호미 일후미 戒오 諸善 바다 行호미 일후미 慧오 제 ᄠᅳ들 조ᄒᆡ오미 일후미 定이라 ᄒᆞᄂᆞ니ᅌᅵ다 뎌 닐오ᄆᆞᆫ 이 ᄀᆞᆮ거니와 아디 몯게ᅌᅵ다 和尙은 엇던 法으로 사ᄅᆞᆷ ᄀᆞᄅᆞ치시ᄂᆞ니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吾ㅣ 若言有法與人인댄 卽爲誑汝ㅣ리라 但且隨方解縛ᄒᆞ야 假名三昧니라 如汝師의 所說戒定慧ᄂᆞᆫ 實不可思議로다 吾所見戒定慧로 又別ᄒᆞ다
師ㅣ 니ᄅᆞ샤ᄃᆡ 내 ᄒᆞ다가 닐오ᄃᆡ 사ᄅᆞᆷ 줄 法이 잇다 ᄒᆞ린댄 곧 너 소교미 ᄃᆞ외리라 오직 ᄯᅩ 方을 조차 ᄆᆡ욤 글어 假借ᄒᆞ야 일후미 三昧니라 네 스스ᇰ의 니ᄅᆞ논 戒 定 慧ᄂᆞᆫ 實로 思議티 몯ᄒᆞ리로다 내 보논 戒 定 慧로 ᄯᅩ 다ᄅᆞ다
志誠이 曰호ᄃᆡ 戒定慧ᄂᆞᆫ 只合一種이어ᄂᆞᆯ 如何更別이니ᅌᅵᆺ고
志誠이 ᄉᆞᆯ오ᄃᆡ 戒^定 慧ᄂᆞᆫ 오직 ᄒᆞᆫ가지라ᅀᅡ 올커ᄂᆞᆯ 엇뎨 ᄯᅩ 다ᄅᆞ니ᅌᅵᆺ고
師曰ᄒᆞ샤ᄃᆡ 汝師의 戒定慧ᄂᆞᆫ 接大乘人이오 吾의 戒定慧ᄂᆞᆫ 接最上乘人이니 悟解不同ᄒᆞᆯᄉᆡ 見有遲疾ᄒᆞ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네 스스ᇰ의 戒 定 慧ᄂᆞᆫ 大乘人 接對호미오 내의 戒 定 慧ᄂᆞᆫ 最上乘人 接對호미니 아로미 ᄀᆞᆮ디 아니ᄒᆞᆯᄉᆡ 보미 더듸며 ᄲᆞᆯ롬 잇ᄂᆞ니라
汝聽吾說ᄒᆞ라 與彼로 同否아 吾所說法은 不離自性ᄒᆞ니 離體說法이면 名爲相說이라 自性을 常迷니 須知一切萬法이 皆從自性起用ᄒᆞ면 是眞戒定慧法이라 聽吾偈ᄒᆞ라 曰ᄒᆞ샤ᄃᆡ
네 내 닐오ᄆᆞᆯ 드르라 뎌와 ᄒᆞᆫ가지아 아니아 내 니ᄅᆞ논 法은 自性을 여^희디 아니ᄒᆞ니 體 여희오 法 니ᄅᆞ면 일후미 相 닐오미라 自性을 샤ᇰ녜 어리ᄂᆞ니 모로매 一切 萬法이 다 自性을 브터 니ᄅᆞ와다 ᄡᅳᄂᆞᆫ ᄃᆞᆯ 알면 이 眞實ㅅ 戒 定 慧法이라 내 偈 드르라 니ᄅᆞ샤ᄃᆡ
心地無非ㅣ 自性戒오 心地無癡ㅣ 自性慧오 心地無亂이 自性定이니 不增不減호ᄃᆡ 自金剛이오 身去身來ㅣ 本三昧라 ᄒᆞ신대
心地 외욤 업소미 自性戒오 心地 어룜 업소미 自性慧오 心地 어즈러움 업소미 自性定이니 더으디 아니ᄒᆞ며 더디 아니호미 제 金剛이오 몸 가며 몸 오미 本來^ㅅ 三昧라 ᄒᆞ신대
誠이 聞偈ᄒᆞ고 悔謝ᄒᆞ야 乃呈一偈호ᄃᆡ 五蘊은 幻身이어니 幻何究境이리오 迴趣眞如ᄒᆞ면 法還不淨이로소ᅌᅵ다
誠이 偈 듣ᄌᆞᆸ고 뉘으처 謝ᄒᆞ야 ᄒᆞᆫ 偈ᄅᆞᆯ 呈호ᄃᆡ 五蘊은 거즛 모미어니 거즛 거시 엇뎨 究境ᄒᆞ리오 眞如에 도라가면 法이 도ᄅᆞ혀 조티 아니ᄒᆞ도소ᅌᅵ다
師ㅣ 然之ᄒᆞ시고 復語誠曰ᄒᆞ샤ᄃᆡ 汝師의 戒定慧ᄂᆞᆫ 勸小根智人이오 吾의 戒定慧ᄂᆞᆫ 勸大根智人이니 若悟自性ᄒᆞ면 亦不立菩提涅槃ᄒᆞ며 亦不立解脫知見ᄒᆞ야 無一法可得ᄒᆞ야ᅀᅡ 方能建立萬法ᄒᆞ리라
師ㅣ 올타 ᄒᆞ시고 다시 誠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스스ᇰ의 戒 定 慧ᄂᆞᆫ 小根智人을 勸ᄒᆞ고 내의 戒 定 慧ᄂᆞᆫ 大根智人을 勸ᄒᆞᄂᆞ니 ᄒᆞ다가 自性을 알면 ᄯᅩ 菩提涅槃을 셰디 아니ᄒᆞ며 ᄯᅩ 解脫知見을 셰디 아니ᄒᆞ야 ᄒᆞᆫ 法도 어루 得호미 업서ᅀᅡ 반ᄃᆞ기 能히 萬^法을 셰리라
若解此意면 亦名佛身이며 亦名菩提涅槃이며 亦名解脫知見이니라 見性之人은 立亦得이며 不立亦得ᄒᆞ야 去來自由ᄒᆞ야 無滯無礙ᄒᆞ야 應用隨作ᄒᆞ며 應語隨答ᄒᆞ야 普見化身이 不離自性ᄒᆞ야 卽得自在神通游戱三昧ᄒᆞ리니 是名見性이라
ᄒᆞ다가 이 ᄠᅳᆮ 알면 ᄯᅩ 일후미 부텻 모미며 ᄯᅩ 일후미 菩提涅槃이며 ᄯᅩ 일후미 解脫知見이니라 見性ᄒᆞᆫ 사ᄅᆞᆷ은 셰여도 ᄯᅩ 올ᄒᆞ며 셰디 아니ᄒᆞ야도 ᄯᅩ 올ᄒᆞ야 가며 오ᄆᆞᆯ 쥬변ᄒᆞ야 걸윰 업스며 ᄀᆞ룜 업서 用을 應ᄒᆞ야 조차 지ᅀᆞ며 말ᄉᆞᆷ을 應ᄒᆞ야 조차 對答ᄒᆞ야 너비 化身이 ^ 自性 여희디 아니호ᄆᆞᆯ 보아 곧 自在神通游戱三昧ᄅᆞᆯ 得ᄒᆞ리니 일후미 見性이라
志誠이 再啓師曰호ᄃᆡ 如何是不立義ᅌᅵᆺ가
志誠이 다시 師ᄭᅴ ᄉᆞᆯ오ᄃᆡ 엇뎨 이 셰디 아니ᄒᆞᆫ ᄠᅳ디ᅌᅵᆺ가
師曰ᄒᆞ샤ᄃᆡ 自性이 無非ᄒᆞ며 無癡ᄒᆞ며 無亂ᄒᆞ야 念念에 般若로 觀照ᄒᆞ야 常離法相ᄒᆞ며 自由自在ᄒᆞ야 縱橫을 盡得이어니 有何可立이리오 自性自悟ᄒᆞ야 頓悟頓修ᄒᆞ면 亦無漸次ᄒᆞ니 所以不立一切法ᄒᆞ야 諸法이 寂滅커니 有何次第리오
師ㅣ 니ᄅᆞ샤ᄃᆡ 自性이 외욤 업스며 어룜 업스며 어즈리움 업서 念念에 般若로 觀照ᄒᆞ야 샤ᇰ녜 法相을 여희며 自由自在ᄒᆞ야 縱과 橫과ᄅᆞᆯ ^ 다 得ᄒᆞ리어니 므스글 어루 셰리오 自性을 제 아라 頓悟頓修ᄒᆞ면 ᄯᅩ 漸次ㅣ 업스니 그럴ᄉᆡ 一切 法을 셰디 아니ᄒᆞ야 諸法이 寂滅ᄒᆞ거니 엇던 次第 이시리오
志誠이 禮拜ᄒᆞ고 願爲執侍ᄒᆞ야 朝夕不懈ᄒᆞ니라 [誠은 吉州 太和人也ㅣ라]
志誠이 저ᅀᆞᆸ고 願ᄒᆞ야 侍者ㅣ ᄃᆞ외야 朝夕에 게으르디 아니ᄒᆞ니라 [誠은 吉州 太和ㅅ 사ᄅᆞ미라]
一僧志徹은 江西人이니 本姓은 張이오 名은 行昌이러니 少任俠ᄒᆞ더니 自南北分化ᄒᆞ야 二宗主ㅣ 雖亡彼我ㅣ나 而徒侶ㅣ 競起愛憎ᄒᆞ더니 時예 北宗門人이 自立秀師ᄒᆞ야 爲第六祖ᄒᆞ고 而忌祖師傳衣ㅣ 爲天下所聞ᄒᆞ야 乃囑行昌ᄒᆞ야 來刺於師ᄒᆞ라 ᄒᆞ야ᄂᆞᆯ 師ㅣ 他心通ᄒᆞ샤 預知其事ᄒᆞ시고 卽置金十兩於座間이러시니
ᄒᆞᆫ 쥬ᇰ 志徹은 江西ㅅ 사ᄅᆞ미니 ^ 本姓은 張이오 일훔은 行昌이러니 져머셔 豪俠ᄒᆞ더니 南과 北괘 分化호ᄆᆞᆯ 브터 두 宗主ㅣ 비록 彼我ㅣ 업스나 弟子ᄋᆡ 므리 난겻 ᄃᆞᅀᆞ며 믜요ᄆᆞᆯ 니ᄅᆞ왇더니 그ᄢᅴ 北宗 門人이 제 秀師ᄅᆞᆯ 셰여 第六祖ᄅᆞᆯ 삼고 祖師ㅣ 옷 傳ᄒᆞ샤미 天下애 들윰 ᄃᆞ외요^ᄆᆞᆯ 아쳐러 行昌일 付囑ᄒᆞ야 와 師ᄅᆞᆯ ᄣᅵᄅᆞ라 ᄒᆞ야ᄂᆞᆯ 師ㅣ 他心을 通ᄒᆞ샤 미리 그 이ᄅᆞᆯ 아ᄅᆞ시고 곧 金 열 兩을 座ㅅ ᄉᆞᅀᅵ예 뒷더시니
時예 夜暮애 行昌이 入祖室ᄒᆞ야 將欲加害커ᄂᆞᆯ 師ㅣ 舒頸就之ᄒᆞ신대 行昌이 揮刃者三ᄒᆞ니 悉無所損커ᄂᆞᆯ
그ᄢᅴ 바ᄆᆡ 行昌이 祖室에 드러 쟈ᇰᄎᆞ 害호려 커ᄂᆞᆯ 師ㅣ 모ᄀᆞᆯ 기리혀 나ᅀᅡ가신대 行昌이 갈 둘우믈 세 번 ᄒᆞ니 다 損害호미 업거ᄂᆞᆯ
師曰ᄒᆞ샤ᄃᆡ 正劒은 不邪ㅣ오 邪劒은 不正ᄒᆞ니 只負汝金이오 不負汝命호라 ᄒᆞ신대
師ㅣ 니^ᄅᆞ샤ᄃᆡ 正劒은 邪티 아니코 邪劒은 正티 아니ᄒᆞ니 오직 네 金을 지고 네 命은 지디 아니호라 ᄒᆞ신대
行昌이 驚仆ᄒᆞ야 久而方蘇ᄒᆞ야 求哀悔過ᄒᆞ야 卽願出家ᄒᆞᆫ대
行昌이 놀라 업더디여 오라거ᅀᅡ ᄭᆡ야 어엿비 너기샤ᄆᆞᆯ 求ᄒᆞ야 허므ᄅᆞᆯ 뉘으처 곧 出家ᄒᆞ야지ᅌᅵ다 願ᄒᆞᆫ대
師ㅣ 遂與金ᄒᆞ시고 言ᄒᆞ샤ᄃᆡ 汝且去ᄒᆞ라 恐徒衆이 翻害於汝ᄒᆞ노라 汝ㅣ 可他日에 易形而來ᄒᆞ라 吾當攝受호리라
師ㅣ 金을 주시고 니ᄅᆞ샤ᄃᆡ 네 아직 가라 모ᄃᆞᆫ 衆이 도ᄅᆞ혀 너를 害ᄒᆞᆯ가 전^노라 네 可히 다ᄅᆞᆫ 나래 얼굴 밧고아 오라 내 반ᄃᆞ기 자바 受호리라
行昌이 稟旨ᄒᆞ야 宵遁ᄒᆞ니라 後에 投僧出家하얫더니 一日에 憶師之言ᄒᆞ야 遠來禮覲ᄒᆞᆫ대
行昌이 ᄠᅳ들 받ᄌᆞ와 바ᄆᆡ 수머 가니라 後에 쥬ᇰ의게 가 出家ᄒᆞ얫더니 ᄒᆞᆯᄅᆞᆫ 師ㅅ 말ᄉᆞᄆᆞᆯ ᄉᆡᇰ각ᄒᆞ야 머리셔 와 저ᅀᆞ와 뵈ᅀᆞ온대
師曰ᄒᆞ샤ᄃᆡ 吾ㅣ 久念汝ᄒᆞ다니 汝來何晩고
師ㅣ 니ᄅᆞ샤ᄃᆡ 내 오^래 너ᄅᆞᆯ 念ᄒᆞ다니 네 오미 엇뎨 느즈뇨
曰호ᄃᆡ 昨蒙和尙捨罪ᄒᆞᅀᆞ와 今雖出家苦行ᄒᆞ나 終難報德이니 其惟傳法度生乎ᅟᅵᆫ뎌 弟子ㅣ 嘗覽涅槃經호니 未曉常無常義ᄒᆞ야ᅌᅵ다 乞和尙이 慈悲로 略爲解說ᄒᆞ쇼셔 師曰ᄒᆞ샤ᄃᆡ 無常者ᄂᆞᆫ 卽佛性也ㅣ오 有常者ᄂᆞᆫ 卽一切善惡諸法分別心也ㅣ니라
ᄉᆞᆯ오ᄃᆡ 아ᄅᆡ 和尙이 罪 ᄇᆞ리샤ᄆᆞᆯ 닙ᄉᆞ와 이제 비록 出家ᄒᆞ야 苦行ᄒᆞ나 ᄆᆞᄎᆞᆷ내 德 갑ᄉᆞ오미 어려오니 그 오직 法을 傳ᄒᆞ야 衆生을 濟度호린뎌 弟子ㅣ 일즉 涅槃經을 보ᅀᆞ오니 常과 無常괏 ᄠᅳ들 아디 몯ᄒᆞ야ᅌᅵ다 비ᅀᆞ온ᄃᆞᆫ 和尙^이 慈悲로 자ᇝ간 사겨 니ᄅᆞ쇼셔 師ㅣ 니ᄅᆞ샤ᄃᆡ 無常은 곧 佛性이오 有常은 곧 一切 善惡 諸法에 分別ᄒᆞᄂᆞᆫ ᄆᆞᅀᆞ미니라
曰호ᄃᆡ 和尙所說이 大違經文ᄒᆞ여ᅌᅵ다
ᄉᆞᆯ오ᄃᆡ 和尙 니ᄅᆞ샤미 經文과 ᄀᆞ자ᇰ 어긔여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吾ᄂᆞᆫ 傳佛心印호니 安敢違於佛經이리오
師ㅣ 니ᄅᆞ샤ᄃᆡ 나ᄂᆞᆫ 부텻 心印을 傳호니 엇뎨 부텻 經에 어긔리오
曰호ᄃᆡ 經說佛性을 是常이라 ᄒᆞ시고 和尙은 却言無常이라 ᄒᆞ시고 善惡諸法과 乃至菩提心이 皆是無常이어ᄂᆞᆯ 和尙은 却言是常이라 ᄒᆞ시니 此卽相違ᄒᆞ야 令學人으로 轉加疑惑기ᅌᅵ다
ᄉᆞᆯ오ᄃᆡ 經엔 佛性을 이 常이라 니ᄅᆞ시고 和尙은 도ᄅᆞ혀 無常이라 니ᄅᆞ시고 善惡 諸法과 菩提心에 니르리 다 이 無常이어ᄂᆞᆯ 和尙은 도ᄅᆞ혀 이 常이라 니ᄅᆞ시니 이 곧 서르 어긔여 學人으로 더욱 疑惑이 더으게 ᄒᆞ여시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涅槃經을 吾ㅣ 昔에 聽尼無盡藏讀誦一徧ᄒᆞ고 便爲講說호니 無一字一義不合經文ᄒᆞ며 乃至爲汝ᄒᆞ야도 終無二說ᄒᆞ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涅槃經을 내 녜 스ᇰ ^ 無盡藏이 ᄒᆞᆫ 徧 외오거ᄂᆞᆯ 듣고 곧 爲ᄒᆞ야 講說호니 ᄒᆞᆫ 字 ᄒᆞᆫ 義ㅣ 經文에 아니 마ᄌᆞ니 업스며 너 爲ᄒᆞ야 닐오매 니르러도 ᄆᆞᄎᆞᆷ내 두 마리 업스니라
曰호ᄃᆡ 學人은 識量淺昧ᄒᆞ야ᅌᅵ다 願和尙이 委曲開示ᄒᆞ쇼셔
ᄉᆞᆯ오ᄃᆡ 學人은 識量이 녇고 어드워ᅌᅵ다 願ᄒᆞᆫᄃᆞᆫ 和尙이 委曲히 여러 뵈쇼셔
師曰ᄒᆞ샤ᄃᆡ 汝ㅣ 知否아 佛性이 若常인댄 更說什麽善惡諸法ᄒᆞ며 乃至窮劫이라도 無有一人이 發菩提心者ᄒᆞ리니 故로 吾說無常이 正是佛說眞常之道也ㅣ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네 아ᄂᆞᆫ다 모ᄅᆞᄂᆞᆫ다 佛性이 ᄒᆞ다가 常인댄 ᄯᅩ 므슴 善^惡 諸法을 니ᄅᆞ며 劫이 다오매 니르러도 ᄒᆞᆫ 사ᄅᆞᆷ도 菩提心 發ᄒᆞ리 업스리니 그럴ᄉᆡ 내 닐온 常 업소미 正히 이 부텨 니ᄅᆞ시ᄂᆞᆫ 眞常ㅅ 道ㅣ니라
又一切諸法이 若無常者ᅟᅵᆫ댄 卽物物이 皆有自性ᄒᆞ야 容受生死ᄒᆞ야 而眞常性이 有不徧之處ᄒᆞ릴ᄉᆡ 故로 吾說常者ㅣ 正是佛說眞無常義니라
ᄯᅩ 一切 諸法이 ᄒᆞ다가 無常인댄 곧 物마다 다 제 性 이셔 生死ᄅᆞᆯ 受ᄒᆞ야 眞常性이 ᄀᆞᄃᆞᆨ디 몯홀 고디 이시릴ᄉᆡ 그럴^ᄉᆡ 내 니ᄅᆞ논 常이 正히 이 부텨 니ᄅᆞ시ᄂᆞᆫ 眞實ㅅ 無常義니라
佛이 比爲凡夫外道ᄂᆞᆫ 執於邪常ᄒᆞ고 諸二乘人은 於常애 計無常ᄒᆞ야 共成八倒ᄒᆞ실ᄉᆡ
부톄 이제 凡夫와 外道ᄂᆞᆫ 邪常을 잡고 모ᄃᆞᆫ 二乘人은 常^애 無常을 혜여 모다 八倒 일우ᄆᆞᆯ 爲ᄒᆞ실ᄉᆡ
八倒ᄂᆞᆫ 衆生의 四倒와 二乘의 四倒ㅣ니 四倒ᄂᆞᆫ 身과 受와 心과 法과 四念處ㅣ니 凡夫ᄂᆞᆫ ᄆᆞᅀᆞᆷ이 덛덛호미 업거ᄂᆞᆯ 덛덛ᄒᆞ니라 혜며 受ㅣ 즐거움 업거ᄂᆞᆯ 즐겁다 혜며 法이 나 업거ᄂᆞᆯ 나ᄅᆞᆯ 혜며 모미 조티 몯거늘 조ᄒᆞ니라 혜ᄂᆞ니 이ᄂᆞᆫ 凡夫의 四倒ㅣ오 二乘은 ᄆᆞᅀᆞᆷ이 無常ᄒᆞᆫ ᄃᆞᆯ 보며 受ㅣ 苦ᅟᅵᆫ ᄃᆞᆯ 보며 法이 나 업슨 ᄃᆞᆯ 보며 모미 조티 몯ᄒᆞᆫ ᄃᆞᆯ 보ᄂᆞ니 이ᄂᆞᆫ 二乘의 四倒ㅣ라 凡夫의 四倒와 二乘의 四倒와 모ᄃᆞ면 八倒ㅣ라 倒^ᄂᆞᆫ 갓ᄀᆞᆯ 시라 부텨ᄂᆞᆫ 이 八倒ᄅᆞᆯ 드위혀실ᄉᆡ 證ᄒᆞ샨 涅槃이 진실ᄒᆞᆫ 常이며 진실ᄒᆞᆫ 樂이며 진실ᄒᆞᆫ 我ㅣ며 진실ᄒᆞᆫ 淨이라 니ᄅᆞ시니라
故로 於涅槃了義敎中에 破彼偏見ᄒᆞ시고 而顯說眞常眞樂眞我眞淨ᄒᆞ시니라
그럴ᄉᆡ 涅槃了義 敎 中에 뎌 偏見을 허르시고 眞常과 眞樂과 眞我와 眞淨을 顯히 니ᄅᆞ시니라
汝ㅣ 今에 依言ᄒᆞ고 背義ᄒᆞ야 以斷滅無常과 及確定死常으로 而錯解佛之圓妙ᄒᆞ신 最後微言ᄒᆞᄂᆞ니 縱覽千徧ᄒᆞᆫᄃᆞᆯ 有何所益이리오
네 이제 말ᄉᆞᆷ을 븓고 義ᄅᆞᆯ 背叛ᄒᆞ야 斷滅無常과 ᄯᅩ 구디 定ᄒᆞᆫ 死常으로 부텻 圓妙^ᄒᆞ신 ᄆᆞᆺ 後ㅅ 微妙ᄒᆞᆫ 말ᄉᆞᆷ을 그르 아ᄂᆞ니 비록 千徧을 본ᄃᆞᆯ 므슴 利益이 이시리오
行昌이 忽然 大悟ᄒᆞ야 乃說偈言호ᄃᆡ 因守無常心ᄒᆞ야 佛說有常性ᄒᆞ시니 不知方便者ᄂᆞᆫ 猶春池拾礫이로소ᅌᅵ다 我今에 不施功ᄒᆞ야 佛性이 而現前ᄒᆞ니 非師ㅣ 相授與ㅣ시며 我亦無所得이로소ᅌᅵ다
行昌이 믄득 키 아라 偈ᄅᆞᆯ 닐오ᄃᆡ 無常ᄒᆞᆫ ᄆᆞᅀᆞᆷ 守호ᄆᆞᆯ 因ᄒᆞ야 부톄 有常ᄒᆞᆫ 性을 니ᄅᆞ시니 方便 아디 몯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보ᇝ 모새 ᄌᆡ역 주ᅀᅩᆷ ᄀᆞᆮ도소ᅌᅵ다 내 이제 功을 펴디 아니ᄒᆞ야 佛性이 알ᄑᆡ ^ 나ᄐᆞ니 師ㅣ 서르 심겨 주샤미 아니시며 나도 ᄯᅩ 得혼 고디 업도소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汝今에 徹也ᄒᆞ도다 宜名志徹이니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네 이제 ᄉᆞᄆᆞᆺ도다 일후믈 志徹이라 호미 맛다ᇰᄒᆞ니라
徹이 禮謝而退ᄒᆞ니라
徹이 禮謝ᄒᆞᅀᆞᆸ고 믈러가니라
有一童子ㅣ 名神會ᄂᆞᆫ 襄陽高氏子ㅣ러니 年十三에 自玉泉來ᄒᆞ야 參禮ᄒᆞᆫ대
ᄒᆞᆫ 童子ㅣ 이쇼ᄃᆡ 일후미 神會^ᄂᆞᆫ 襄陽 高氏의 子ㅣ러니 나히 열세헤 玉泉으로셔 와 參禮ᄒᆞᅀᆞ온대
師曰ᄒᆞ샤ᄃᆡ 知識은 遠來艱辛ᄒᆞ니 還將得本來否아 若有本ᄒᆞ면 則合識主ㅣ니 試說看ᄒᆞ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知識이 머리셔 와 受苦ᄒᆞ니 本來ᄅᆞᆯ ᄯᅩ 가져 오녀 아니ᄒᆞ녀 ᄒᆞ다가 本 이시면 主ᄅᆞᆯ 아로미 올ᄒᆞ니 아마커나 닐어 뵈라
會曰호ᄃᆡ 以無住로 爲本ᄒᆞ노ᅌᅵ다 見卽是主ㅣ니ᅌᅵ다
會 닐오ᄃᆡ 住 업소ᄆᆞ로 本 삼노ᅌᅵ다 보미 이 곧 主ㅣ니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這沙彌ᄂᆞᆫ 爭合取次語ㅣ리오 以拄杖으로 打三下ᄒᆞ신대
師ㅣ 니^ᄅᆞ샤ᄃᆡ 이 沙彌ᄂᆞᆫ 엇뎨 取次ᄒᆞᆫ 마리 마ᄌᆞ리오 [取次ᄂᆞᆫ 쉬운 ᄠᅳ디라] 拄杖으로 세 번 티신대
會乃問由호ᄃᆡ 和尙坐禪은 還見不見이ᅌᅵᆺ가
會 묻ᄌᆞ오ᄃᆡ 和尙 坐禪ᄋᆞᆫ 보시ᄂᆞ니ᅌᅵᆺ가 보디 몯ᄒᆞ시ᄂᆞ니ᅌᅵᆺ가
師云ᄒᆞ샤ᄃᆡ 吾ㅣ 打汝호니 是痛가 不痛가 對曰호ᄃᆡ 亦痛ᄒᆞ며 亦不痛ᄒᆞᅌᅵ다
師ㅣ 니ᄅᆞ샤ᄃᆡ 내 너ᄅᆞᆯ 툐니 이 알ᄑᆞ녀 알ᄑᆞ디 아니ᄒᆞ녀 對答호ᄃᆡ ᄯᅩ 알ᄑᆞ며 ᄯᅩ 알ᄑᆞ디 아니ᄒᆞ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吾ᄂᆞᆫ 亦見ᄒᆞ며 亦不見ᄒᆞ노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나ᄂᆞᆫ ᄯᅩ 보며 ᄯᅩ 보디 아니ᄒᆞ^노라
神會問호ᄃᆡ 如何是亦見亦不見이ᅌᅵᆺ고
神會 묻ᄌᆞ오ᄃᆡ 엇더니 이 보며 ᄯᅩ 보디 아니호미ᅌᅵᆺ고
師言ᄒᆞ샤ᄃᆡ 吾之所見은 常見自心過愆ᄒᆞ고 不見他人是非好惡ᄒᆞ노라 是以로 亦見亦不見이어니와 汝言亦痛亦不痛은 如何오 汝若不痛인댄 同其木石ᄒᆞ고 若痛인댄 則同凡夫ᄒᆞ야 卽起恚恨ᄒᆞ리니 汝ㅣ 向前에 見不見은 是二邊이오 痛不痛은 是生滅이니 汝ㅣ 自性을 且不見인댄 敢爾戱論가
師ㅣ 니ᄅᆞ샤ᄃᆡ 내 보ᄆᆞᆫ 샤ᇰ녜 제 ᄆᆞᅀᆞᄆᆡ 허므를 보고 ᄂᆞᄆᆡ 올ᄒᆞ며 외며 됴ᄒᆞ며 구주믈 보디 아니ᄒᆞ노라 이럴ᄉᆡ ᄯᅩ 보며 ᄯᅩ 보디 아니호미어니와 네 니ᄅᆞ논 ᄯᅩ 알ᄑᆞ며 ᄯᅩ 알ᄑᆞ디 아니호ᄆᆞᆫ 엇뎨오 네 ᄒᆞ다가 알ᄑᆞ디 아니홀딘댄 그 ^ 나모 돌히 ᄀᆞᆮ고 ᄒᆞ다가 알폴딘댄 凡夫와 ᄀᆞᆮᄒᆞ야 곧 서글호ᄆᆞᆯ 니ᄅᆞ와ᄃᆞ리니 내 알ᄑᆡ 보며 보디 몯호ᄆᆞᆫ 이 二邊이오 알ᄑᆞ며 알ᄑᆞ디 아니호ᄆᆞᆫ 이 生滅이니 네 自性을 ᄯᅩ 보디 몯ᄒᆞ린댄 구틔여 네 戱論ᄒᆞᄂᆞᆫ다
神會禮拜코 悔謝ᄒᆞᆫ대 師ㅣ 又曰ᄒᆞ샤ᄃᆡ 汝若心迷ᄒᆞ야 不見이어든 問善知識ᄒᆞ야 覓路ᄒᆞ고 汝若心悟ㅣ어든 卽自見性ᄒᆞ야 依法修行ᄒᆞ라 汝ㅣ 自迷ᄒᆞ야 不見自心이어든 却來ᄒᆞ야 問吾의 見與不見ᄒᆞ라 吾見은 自知어니 豈代汝迷리오
神會 저ᅀᆞᆸ고 뉘으처 謝ᄒᆞᆫ대 師ㅣ ᄯᅩ 니ᄅᆞ샤ᄃᆡ 네 ᄒᆞ다가 ᄆᆞᅀᆞᆷ을 迷惑^ᄒᆞ야 보디 몯거든 善知識ᄭᅴ 무러 길흘 求ᄒᆞ고 네 ᄒᆞ다가 ᄆᆞᅀᆞᆷ을 아라ᄃᆞᆫ 곧 제 見性ᄒᆞ야 法을 브터 修行ᄒᆞ라 네 迷惑ᄒᆞ야 自心을 보디 몯거든 도ᄅᆞ혀 와 내 봄과 보디 몯호ᄆᆞᆯ 무르라 내 보ᄆᆞᆫ 내 아로미어니 엇뎨 네 迷惑을 代ᄒᆞ리오
汝若自見인댄 亦不代吾迷어니 何不自知自見ᄒᆞ고 乃問吾의 見與不見이리오 ᄒᆞ신대
네 ᄒᆞ다가 제 볼딘댄 ᄯᅩ 내 迷惑을 代티 몯ᄒᆞ리어^니 엇뎨 제 알며 제 보디 몯ᄒᆞ고 날ᄃᆞ려 보며 보디 몯호ᄆᆞᆯ 무르리오 ᄒᆞ신대
神會ㅣ 再禮百餘拜ᄒᆞ고 求謝過愆ᄒᆞ고 服勤給侍ᄒᆞ야 不離左右ᄒᆞ더니
神會 다시 百餘拜 저ᅀᆞᆸ고 허믈 謝ᄒᆞ샤ᄆᆞᆯ 求ᄒᆞ고 브즈러니 뫼ᅀᆞ와 左右에 여희디 아니ᄒᆞ더니
一日에 師ㅣ 告衆曰ᄒᆞ샤ᄃᆡ 吾有一物호ᄃᆡ 無頭無尾ᄒᆞ며 無名無字ᄒᆞ며 無背無面ᄒᆞ니 諸人은 還識否아
ᄒᆞᆯᄅᆞᆫ 師ㅣ 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내 ᄒᆞᆫ 거시 이쇼ᄃᆡ 머리 업스며 ᄭᅩ리 업스며 일훔 업스며 字 업스며 뒤 업스며 앏 업스니 ^ 모ᄃᆞᆫ 사ᄅᆞᆷ은 아ᄂᆞ녀 모ᄅᆞᄂᆞ녀
神會出曰호ᄃᆡ 是諸佛之本源이며 神會之佛性이니ᅌᅵ다
神會 나 ᄉᆞᆯ오ᄃᆡ 이 諸佛ㅅ 本源이며 神會의 佛性이니ᅌᅵ다
師曰ᄒᆞ샤ᄃᆡ 向汝道ᄒᆞ노라 無名無字ㅣ라 커ᄂᆞᆯ 汝便喚作本源佛性ᄒᆞᄂᆞ니 汝向去ᄒᆞ야 有把茆盖頭也ᄒᆞ야도 只成箇知解宗徒ㅣ리라
師ㅣ 니ᄅᆞ샤ᄃᆡ 너 向ᄒᆞ야 니ᄅᆞ노라 일훔 업스며 字 업스니라 커ᄂᆞᆯ 네 곧 本源 佛性을 짓ᄂᆞ니 네 向ᄒᆞ야 가 ᄠᅱᄅᆞᆯ 자바 머리 두퍼도 오직 知解宗徒ㅣ ᄃᆞ외리라
會ㅣ 後에 入京洛ᄒᆞ야 大弘曺溪頓敎ᄒᆞ야 著顯宗記ᄒᆞ야 行于世ᄒᆞ니라
會ㅣ 後에 京洛^애 드러 曺溪 頓敎ᄅᆞᆯ 키 너펴 顯宗記ᄅᆞᆯ ᄆᆡᇰᄀᆞ라 世예 行ᄒᆞ니라
師見諸宗이 難問ᄒᆞ야 咸起惡心ᄒᆞ야 多集座下ᄒᆞ시고 愍而謂曰ᄒᆞ샤ᄃᆡ 學道之人은 一切善念惡念을 應當盡除ᄒᆞ고 無名可名ᄒᆞ야 名於自性無二之性이 是名이 實性이니 於實性上애 建立一切敎門이니 言下애 便須自見호리라
師ㅣ 諸宗이 難問ᄒᆞ야 다 모딘 ᄆᆞᅀᆞᆷ 니ᄅᆞ와다 座下애 모도ᄆᆞᆯ 보시고 어엿비 너겨 니ᄅᆞ샤ᄃᆡ 道 ᄇᆡ홀 사ᄅᆞᆷ은 一切ㅅ 善念과 惡念을 반ᄃᆞ기 다 덜오 일후미 어루 일훔 업서 제 性에 둘 업슨 性을 일훔호미 이 일후미 實性이니 實性 우희 一^切 敎門을 셰요리니 言下애 곧 모로매 제 보리라
諸人이 聞說ᄒᆞ고 總皆作禮ᄒᆞ고 請事爲師ᄒᆞ니라
모ᄃᆞᆫ 사ᄅᆞ미 니ᄅᆞ샤ᄆᆞᆯ 듣ᄌᆞᆸ고 다 저ᅀᆞᆸ고 請ᄒᆞᅀᆞ와 셤겨 스스ᇰ 삼ᅀᆞ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