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언권공

  • 한문제목: 眞言勸供
  • 연대: 1496
  • 출판: 홍문각 영인본

上來加持已訖供養將進

우희 오ᅀᆞᆸᄂᆞᆫ 加持ᄅᆞᆯ ᄒᆞ마 ᄆᆞᆮᄌᆞ와 供養ᄋᆞᆯ 펴ᅀᆞ오리니

願此香爲解脫知見

願ᄒᆞᅀᆞ오ᄃᆡ 이 香이 解脫香과 智見香^괘 ᄃᆞ외시며

願此燈爲般若智光

願ᄒᆞᅀᆞ오ᄃᆡ 이 燈이 般若智慧ㅅ 光明이 ᄃᆞ외시며

願此水爲甘露醍瑚

願ᄒᆞᅀᆞ오ᄃᆡ 이 므리 甘露 醍醐ㅣ ᄃᆞ외시며

願此食爲法喜禪悅

願ᄒᆞᅀᆞ오ᄃᆡ 이 바비 法喜禪悅이 ᄃᆞ외시며

乃至幡花互列茶果交

幡과 곳괘 섯거 벌며 茶와 菓왜 서르 버료매 니르리

陳卽世諦之莊嚴

世諦莊嚴에 나ᅀᅡ가샤

成妙法之供養

妙法供養이 ᄃᆞ외샤

慈悲所積定慧所熏

慈悲^의 사횸과 定慧의 ᄧᅬᆫ

以此香羞特伸供養

이 香羞로 特別히 펴 供養ᄒᆞᅀᆞᆸ노ᅌᅵ다

讚香

曾祝萬年天子壽

아ᄅᆡ 萬年 天子ㅅ 목수믈 비ᅀᆞᆸ고

重成五分法王身

ᄯᅩ 五分 法王ㅅ 모ᄆᆞᆯ 일웻도다

旃檀林裏占都魁

旃檀香 수플 소밴 읏드미 ᄃᆞ외얫고

蘭麝叢中居上品

蘭香 麝香 모ᄃᆞᆫ 中엔 上品에 잇도다

心香ᄋᆞᆫ 諸佛ᄭᅴ 本母ㅣ며 萬法 中에 王일ᄉᆡ

旃檀香 蘭麝香의 爲頭ᄒᆞ고

天子^ㅅ 萬年壽ᄅᆞᆯ 비ᅀᆞ오며

五分香 ᄀᆞᄌᆞᆫ 法王身을 일우도다

香供養

戒定眞香芬氣衝天上

戒定 眞香의 됴ᄒᆞᆫ 氣分이 天上애 소ᄉᆞ니

施主虔誠爇在金爐傍

施主ㅣ 眞實ㅅ 精誠으로 金爐ㅅ ᄀᆞᅀᅢ 놋ᄉᆞ와ᄉᆞ니라

頃刻芬氳卽徧滿十方

아니한 ᄉᆞᅀᅵ예 됴ᄒᆞᆫ 내 즉재 펴 十方애 ᄀᆞᄃᆞᆨᄒᆞ시니

昔日耶輸免難除灾障

녜 耶輸ㅣ 難ᄋᆞᆯ 여희여 灾障ᄋᆞᆯ 더니라

惟願慈悲哀愍受此供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慈悲로 어엿비 너^기샤 이 供養을 바ᄃᆞ쇼셔

一拜

ᄒᆞᆫ 번 저ᅀᆞ오라

讚燈

一點八風吹不動,

一點은 여듧 가짓 ᄇᆞᄅᆞ미 부러도 금^즈기디 아니ᄒᆞ고

寸心萬劫鎮長明。

ᄒᆞᆫ 寸 ᄆᆞᅀᆞᄆᆞᆫ 여러 劫에 댜ᇰ샤ᇰ ᄇᆞᆯ갯도다

西天佛祖盡相傳,

西天ㅅ 부텨와 祖師왜 뎐톄로 서르 傳ᄒᆞ샤

大地眾生消黑暗。

大地옛 衆生ᄋᆡ 어드우믈 슬우시놋다

一點은 ᄒᆞᆫ 智慧ㅅ 心燈이오

八風은 八境이라

利ᄒᆞ며 衰ᄒᆞ며 헐며 기리며

일ᄏᆞᄅᆞ며 긔로ᇰᄒᆞ며 苦로외며 즐거울 시라

燈供養

燈光層層徧照於大千

燈ㅅ 光明이 層層이 大千에 ᄀᆞᄃᆞ기 비취샤

智慧心燈明了得自然

智慧 心燈^이 ᄀᆞ자ᇰ ᄇᆞᆯ가 제 븓ᄂᆞ니라

我今自然滿盞照長天

내 이제 븓ᄂᆞᆫ 盞애 ᄀᆞᄃᆞ기 長天에 비취여

光明破暗滅罪福無邊

光明이 어드우믈 허러 罪ᄂᆞᆫ 滅코 福이 ᄀᆞᆺ 업스니

惟願慈悲哀愍受此供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慈悲로 어엿비 너기샤 이 供養을 바ᄃᆞ쇼셔

一拜

ᄒᆞᆫ 번 저ᅀᆞ오라

讚花

七寶池中呈國色。

七寶 못 가온ᄃᆡᆫ 爲頭ᄒᆞᆫ 비치 나탯고

一枝月裏占天香。

ᄒᆞᆫ가지 ᄃᆞᆯ 소밴 天香ᄋᆞᆯ 가졧도다

世尊拈起示諸人。

世尊이 자바 諸人을 뵈야시ᄂᆞᆯ

達磨傳來開五葉。

達摩ㅣ 傳ᄒᆞ야 오샤매 다ᄉᆞᆺ 니^피 프도다

國色은 衆花 中에 連花色이 第一일ᄉᆡ 國色이라

月則一輪이어ᄂᆞᆯ 一枝月裏라 호ᄆᆞᆫ

月 中에 桂樹ㅣ 잇ᄂᆞ니 桂花ㅣ ᄯᅩ 香氣 잇ᄂᆞ니

桂樹 一枝ᄅᆞᆯ 니ᄅᆞ시도다

世尊이 涅槃會上애 곳 자ᄇᆞ샤 뵈샨 이리로다

達摩云云은 達摩ㅣ 처ᅀᅥᆷ 西로셔 오샤 頌ᄒᆞ야 니ᄅᆞ샤ᄃᆡ

五ㅣ 本來 玆土 傳法 救迷情이려니

一花애 開五葉ᄒᆞ야 結果ㅣ 自然成이라 ᄒᆞ시니

五葉은 惠可 僧璨 道信 弘忍 惠能이시니

그 後에 祖師ㅅ 道ㅣ 興盛ᄒᆞ야 五^家 宗派 니러 나시니

臨濟宗 曺洞宗 潙仰宗 雲門宗 法眼宗괘라

花供養

牧丹芍藥連花爲尊貴

牧丹과 芍藥과애 連花ㅣ 尊貴ᄒᆞ시니

曾與如來櫬足眞金體

아ᄅᆡ 如來ㅅ 眞金體ㅅ 바ᄅᆞᆯ 받ᄌᆞ오니라

九品池中化生菩提子

九品池ㅅ 가온ᄃᆡ 菩提子ㅣ ᄃᆞ외야 나ᄂᆞ니

不惜金錢買獻龍華會

金도ᄂᆞᆯ 앗기디 아니ᄒᆞᅀᆞ와사 龍華會예 받ᄌᆞ오리ᅌᅵ다

惟願慈悲哀愍受此供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慈悲로 어엿비 너기샤 이 供養ᄋᆞᆯ 바ᄃᆞ쇼셔

一拜

ᄒᆞᆫ 번 저ᅀᆞ오라

讚菓

福地栽時今已熟,

福地예 시믈 제 ᄇᆞᆯ셔 니겟고

心花結處自然成。

心花ㅣ ᄆᆡᄌᆞᆯ 제 自然히 이도다

就中常占御園春,

이 中에 恒常 御園春을 가졧ᄂᆞ니

直下共圓菩提果。

바ᄅᆞ 菩薩果와 ᄒᆞᆫ가지로 圓滿ᄒᆞ도다

御園春은 仙間이라

福地예 시믈 제 ᄇᆞᆯ셔 닉다 호ᄆᆞᆫ

本來 生熟 업슨 고ᄃᆞᆯ 나토시고

心花 ᄆᆡᄌᆞᆯ 제 自然히 아다 호ᄆᆞᆫ

花와 果왜 同時호ᄆᆞᆯ 니ᄅᆞ시고

就中常占御園春이라 ᄒᆞ샤ᄆᆞᆫ

本來 生滅 업소ᄆᆞᆯ 니ᄅᆞ시고

直下云云은 衆^生이 本具性德ᄒᆞ야

菩薩로 同一妙體호ᄆᆞᆯ 니ᄅᆞ시도다

菓供養

金杏班桃荔支龍眼菓

金杏과 班桃와 荔支와 龍眼菓와

帶葉林檎琵琶成雙朵

帶葉과 林檎과 琵琶와 두 ᄲᅳ리 이도다

氛鼻熏香成就滋味多

芬菲ᄒᆞᆫ 옷곳ᄒᆞᆫ 香이 滋味 이로미 만ᄒᆞ니

李奈頻婆獻上如來座

李奈와 頻婆ᄅᆞᆯ 如來ㅅ 座애 올여 받ᄌᆞᆸ노ᅌᅵ다

惟願慈悲哀愍受此供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慈悲로 어엿비 너기샤 이 供養ᄋᆞᆯ 바ᄃᆞ쇼셔

一拜

ᄒᆞᆫ 번 저ᅀᆞ오라

讚茶

碧玉甁中銀浪湧

ᄑᆞᄅᆞᆫ 玉甁 中엔 ᄒᆡᆫ 믌겨리 ᄂᆞ솟고

黃金碾畔雪花飛

黃金碘ㅅ ᄀᆞᅀᅢᆫ 눈 ᄀᆞᆮᄒᆞᆫ 고지 ᄂᆞ놋다

撩天鼻孔始聞香

하ᄂᆞᆯ해 닫ᄂᆞᆫ 고히ᅀᅡ 처ᅀᅥᆷ 옷곳호ᄆᆞᆯ 맏고

具眼舌頭方了味

혓 그테 눈 잇ᄂᆞ니ᅀᅡ 반ᄃᆞ기 마ᄉᆞᆯ 알리라

ᄑᆞᄅᆞᆫ 玉甁은 茶 다리ᄂᆞᆫ 오ᇰᄌᆡ오

黃金碾은 茶 ᄀᆞᄂᆞᆫ 硏이라

甁 中에 銀浪이 涌호ᄆᆞᆫ 茶 글논 야ᇰᄌᆡ오

碘畔애 雪花飛라 호ᄆᆞᆫ

百芽葉을 뫼화 陰乾ᄒᆞ야 鳳團茶ᄅᆞᆯ 片香 짓ᄃᆞᆺ ᄒᆞᄂᆞ니

매예 細末ᄒᆞᆯ 제 ᄀᆞᄅᆞ□논 야ᇰᄌᆡ 조코 쇼쇄호ᄆᆞᆯ 雪花애 가ᄌᆞᆯ비시니^라

茶供養

百草茶葉採取成茶蘂

百草茶ㅅ 니플 ᄏᆡ야 모도아 茶蘂ᄅᆞᆯ ᄆᆡᇰᄀᆞ라

烹出玉甌楊子江心水

玉敺에 달혀 내닌 楊子江 가온ᄃᆡᆺ 므리로다

破暗莊周胡蝶驚蒙廻

어드우믈 헌 莊周 胡蝶이 ᄭᅮ믈 놀라 도라오고

滌去昏迷趙州地滋味

昏迷ᄅᆞᆯ 시서 더됴ᄆᆞᆯ 道州 滋味ᄅᆞᆯ 아ᄅᆞ시니라

惟願慈悲哀愍受此供

오직 願ᄒᆞᅀᆞ오ᄃᆡ 慈悲로 어엿비 너기샤 이 ^ 供養ᄋᆞᆯ 바ᄃᆞ쇼셔

一拜

ᄒᆞᆫ 번 저ᅀᆞ오라

讚米

觧使衆生皆飽滿

낫나치 衆生으로 다 ᄇᆡ브르게 ᄒᆞ야

能令萬劫免飢虛

能히 萬劫에 ᄇᆡ 골포ᄆᆞᆯ 免케 ᄒᆞ니

酥酡美味獻諸天

酥酡 됴ᄒᆞᆫ 마ᄉᆞ란 諸天ᄭᅴ 받ᄌᆞ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