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義錄解 元
비록 내게 젼ᄒᆞ나 나ᄂᆞᆫ 다만 그 허실을 알 ᄯᆞᄅᆞᆷ이니
다ᄒᆡᆼ이 곡졀을 ᄇᆞᆰ이 니ᄅᆞ라
화완이 거즛 수삼 인의 일홈을 닐어 ᄀᆞᆯ오ᄃᆡ
이 놈이 젼ᄒᆞ엿다 ᄒᆞ거ᄂᆞᆯ
내 우서 ᄀᆞᆯ오ᄃᆡ
니ᄅᆞᄂᆞᆫ 배 진실노 가탁이로다
이 놈의 무리ᄂᆞᆫ 혹 하ᄇᆡ의 지극히 미쳔ᄒᆞᆫ 쟤오
혹 궁인과 고쟈의 지극히 어린 쟤라 동셔를 아지 못ᄒᆞ며
슉ᄆᆡᆨ을 분변치 못ᄒᆞᆫ즉 엇지 부언을 지어낼리 이시리오
화완이 작ᄉᆡᆨ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제 죵용히 말^ᄒᆞᆯ ᄯᅢ의
말누해 명ᄇᆡᆨ히 니ᄅᆞ시지 아니ᄒᆞ시니
만일 우리 아희 말ᄀᆞᆺᄒᆞ야 후의 ᄉᆞ단이 크게 니러나
니ᄅᆞ기 어려온 지경의 니ᄅᆞ러도
ᄯᅩ 가히 긔이고 니ᄅᆞ지 아니ᄒᆞ리잇가 ᄒᆞ니
져의 니ᄅᆞᆫ 바 후의 ᄉᆞ단이 크게 니러 나리라
니ᄅᆞ믄 그 ᄯᅳᆺ이 파측ᄒᆞ니
이 ᄯᅢ 화ᄉᆡᆨ이 언덕의 불붓기의셔
급ᄒᆞ기를 그 가히 다 니르랴
{내용 바뀜}화완이 일즉 닐너 ᄀᆞᆯ오ᄃᆡ
말누해 내 집과 다못 외가곳 아니면
엇지 이 위예 계시리오
반ᄃᆞ시 의논을 ᄎᆔ샤ᄒᆞᆯ 즈음의 두 집으로ᄡᅥ
쥬인을 삼으신 후의야 가^히 무ᄉᆞᄒᆞ리이다
우리 아희 요ᄉᆞ이 뎌하ᄭᅴ 밋ᄂᆞᆫ 듯 의심ᄒᆞᄂᆞᆫ 듯ᄒᆞ니
이 반ᄃᆞ시 말누해 다른 ᄯᅳᆺ이 이셔 그러ᄒᆞᆷ이니
우리 아희 ᄆᆡ양 말을 통쾌히 ᄒᆞ고져 ᄒᆞ되
아직 ᄎᆞᆷ노라 ᄒᆞᄂᆞ니라 ᄒᆞ더니
잇튼날 후겸이 ᄀᆞᆯ오ᄃᆡ
뎌하를 가히 밋지 못ᄒᆞ리니 셰되
진실노 념녀롭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엇지 니ᄅᆞᆷ고
ᄃᆡ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죠졍 우희 의논이 갈니여
우리 편의 드지 아닛ᄂᆞᆫ 쟤 심히 만ᄒᆞ니
윤양후갓ᄒᆞᆫ 이ᄂᆞᆫ 단단이 보호ᄒᆞᄂᆞᆫ 무리어ᄂᆞᆯ
ᄯᅩᄒᆞᆫ 의심 바드믈 면치 못ᄒᆞᆫ다 ᄒᆞ니
이 엇지 말이 되리잇고
대죠 환휘 치위ᄅᆞᆯ 당ᄒᆞ신즉
혹 더ᄒᆞ시나 날이 더운즉 평샹ᄒᆞ시니
총명이 만일 소복ᄒᆞ신즉
반ᄃᆞ시 큰 일이 이시리니
뎌해 ᄯᅩᄒᆞᆫ 엇지 난쳐지 아니ᄒᆞ시리오
내 ᄀᆞᆯ오디
이 뎌해 가히 어렵다 니ᄅᆞ리로다
밧겻 일을 엇지 알리오 ᄒᆞ니라
십오일
ᄯᅢ의 텽뎡ᄒᆞᆯ 의논을 안희셔ᄂᆞᆫ 비록 아지 못ᄒᆞ나
다만 젼월 초칠일 샹참ᄒᆞ신 후
셜홰 저희 무리의 몬져 안배된 고로
후겸이 이 날 대궐 드러온 ᄯᅢ 날을 보고
긔ᄉᆡᆨ이 ᄌᆞ못 죠치 ^ 아녀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샹휘 엇더ᄒᆞ시니잇고 ᄒᆞ니
대개 제 친히 샹후ᄅᆞᆯ 븨오니
ᄒᆞ믈며 젼의ᄂᆞᆫ 일즉 샹후ᄅᆞᆯ
홀연이 이 날 내게 무ᄅᆞ미
내 ᄃᆡ답ᄒᆞ되
졈졈 강복ᄒᆞ시기의 니ᄅᆞ시니
젼일 인즉 제 네 어ᄎᆞ의 샹휘 더ᄒᆞ시다
차승ᄒᆞ시다 ᄒᆞ면 화ᄒᆞᆫ 얼골노 슈작ᄒᆞ더니
이 날은 제 비록 ^ 나의 차승ᄒᆞ시단 말을 드르나
작ᄉᆡᆨᄒᆞ고 즐겨 아녀 ᄀᆞᆯ오ᄃᆡ
의관의 말ᄉᆞᆷ을 드르니
요ᄉᆞ이 샹휘 날노 졈졈 더ᄒᆞ시다
ᄒᆞ니 가히 민망ᄒᆞ이다
내 ᄯᅩ ᄀᆞᆯ오ᄃᆡ
져 즈음ᄭᅴ 진어ᄒᆞ시던 부ᄌᆞᄅᆞᆯ 이제ᄂᆞᆫ ᄲᅢ혀시니
일노 보아도 샹후의 임의 차복ᄒᆞ심을 가히 알리라
제 오래게야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ᆫ즉 드른 배 그ᄅᆞ다소이다 ᄒᆞ니
제 ᄯᅳᆺ의 더ᄒᆞ오시단 말을 베퍼 내 ᄯᅳᆺ을 시험ᄒᆞ고
ᄯᅩ 이 말을 ᄒᆞ야
텽졍ᄒᆞ실 ᄀᆞ만ᄒᆞᆫ 하교를 ᄭᅳ어내고져 ᄒᆞᄂᆞᆫ ᄯᅳᆺ이어ᄂᆞᆯ
내 즉시 한만ᄒᆞᆫ 다른 ^ 말노ᄡᅥ 슈작ᄒᆞ니
제 변ᄉᆡᆨᄒᆞ고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동궁의 덕이 문팀ᄒᆞ며 시션ᄒᆞᄂᆞᆫ ᄃᆡ 이시니
비록 녜부터 인군을 보나 군ᄉᆞ를 ᄉᆞᆯ피고
나라흘 진무ᄒᆞᆷ이 비록 마지 못ᄒᆞᆫ 일이나
대톈즉 말이 아니 되ᄂᆞᆫ 일이니
하ᄂᆞᆯ의 두 날이 업고
ᄇᆡᆨ셩이 두 님군이 업ᄂᆞᆫ 혐의 죵시 잇ᄂᆞ니이다
내 ᄀᆞᆯ오ᄃᆡ
니ᄅᆞᄂᆞᆫ 배 과연 졀당ᄒᆞ니
다만 하ᄂᆞᆯ이 가히 두 날이 잇지 아니며
ᄇᆡᆨ셩이 가히 두 님군이 잇지 아니미
대의 이러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ᄯᅩ 동궁으로 니ᄅᆞᆫ들
엇지 감히 맛당이 밧지 못ᄒᆞᆯ ^ 명을 바드리오
제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이다 ᄒᆞ더라
십구일
지ᄒᆡ 닌한의게 ᄀᆞ장 친밀ᄒᆞᆫ 고로
입시ᄒᆞᆯ ᄯᅢ의 아니 일ᄏᆞ르미 업ᄉᆞ니
대개 ᄯᅢ의 아니 셩휘 년ᄒᆞ야
뎡셥 즁의 겨오샤
범ᄉᆞᄅᆞᆯ 반ᄃᆞ시 ᄌᆞ로 알외온 후의야
비로소 긔록ᄒᆞ시ᄂᆞᆫ 고로
ᄆᆡ양 지ᄒᆡ를 일ᄏᆞ라
셩총의 긔록ᄒᆞ오실 터흘 ᄒᆞ더니
ᄯᅢ의 평안 감ᄉᆞ 궐이 낫ᄂᆞᆫ지라
닌한이 한익모를 부쵹ᄒᆞ야 지ᄒᆡ로 슈망을 ᄒᆞ고
홀연이 내게 글을 올녀 ᄀᆞᆯ오ᄃᆡ
평안 감ᄉᆞ 슈망^은 곳 녕샹의 ᄒᆞᆫ 바요
저ᄂᆞᆫ 아지 못ᄒᆞ노라 ᄒᆞ야시니
이ᄂᆞᆫ 혹 내 ᄯᅳᆺ이 엇더ᄒᆞ야 ᄒᆞᆯ가 ᄒᆞ야
미리 발명코져 ᄒᆞ니
그 계교ᄒᆞᆷ이 극히 흉휼ᄒᆞᆫ지라
텬망을 입계ᄒᆞᆫ 후 샹이
여러 번 말망을 낙졈코쟈 ᄒᆞ시다가
나죵의 슈망으로ᄡᅥ 낙졈ᄒᆞ오시고 인ᄒᆞ야
형뎨 ᄒᆞᆫᄯᅢ의 감ᄉᆞ를 못ᄒᆞ리라 ᄒᆞ샤
슐ᄒᆡ의 황ᄒᆡ 감ᄉᆞ를 명ᄒᆞ야 ᄀᆞᆯ앗더니
잇튼날 ᄂᆡ국 입시의 샹이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어제 냥셔 하교의 가히 내 졍신을 보랴
모든 대신이 다 졍신이
밋지 아니ᄒᆞ심이 업^ᄉᆞ므로ᄡᅥ
모다 칭하ᄒᆞ오니 대뎌 근ᄂᆡ 뎡셥 즁의
형뎨의 번임[번임은 감ᄉᆡ라]을 긔록ᄒᆞ샤
이 하ᄀᆈ 겨오시니
진실노 이만 큰 깃븜이 업거ᄂᆞᆯ
닌한이 홀노 ᄒᆡᄇᆡᆨ의 ᄀᆞᆯ며 ᄒᆞ이미
제 ᄆᆞ암으로 ᄒᆞ지 못ᄒᆞᆷ을 심히 불쾌ᄒᆞ야
졔 대신이 비록 소ᄅᆡ를 ᄀᆞᆺ치 ᄒᆞ야
일ᄏᆞ르나 홀노 ᄒᆞᆫ 말ᄉᆞᆷ 칭하ᄒᆞᆷ이 업다가 이예 ᄀᆞᆯ오ᄃᆡ
형뎨 도신이 ᄯᅩᄒᆞᆫ 만히 잇ᄉᆞᆸ고
녜ᄂᆞᆫ 더욱 몃 사ᄅᆞᆷ인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이다 ᄒᆞᆫ대
샹이 무연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나ᄂᆞᆫ 스ᄉᆞ로ᄡᅥ ᄒᆞ되 졍신이 젹이 나은가 ᄒᆞ엿더니
임의 ^ 젼례 이신즉
어제 일이 이 ᄯᅩᄒᆞᆫ 셤어 즁 일이로다
모든 대신이 다 그러치 아니심으로ᄡᅥ
알외되 홀노 닌한이 ᄒᆞᆫ 말이 업시 믈너나니
내 ᄯᅢ의 시좌ᄒᆞ엿다가 그 긔ᄉᆡᆨ을 보고
졀분ᄒᆞᆷ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니
셜ᄉᆞ 제 ᄆᆞ암의 블협ᄒᆞᆷ이 이시나
흉억을 ᄒᆡᆼᄒᆞ연지 ᄯᅩᄒᆞᆫ 오랜지라
ᄒᆡᄇᆡᆨᄒᆞᆫ 일이 비록 제 ᄆᆞᄋᆞᆷ의 ᄎᆞ지 못ᄒᆞ나
샹심이 총명의 차승ᄒᆞ심을 시험코쟈 ᄒᆞ심을 당ᄒᆞ야
졔 대신이 모다 칭하ᄒᆞᄋᆞᆸᄂᆞᆫ ᄯᅢ의 현현히 앙앙ᄒᆞᆫ 빗치 이셔
ᄆᆞᆺᄎᆞᆷ내 ᄒᆞᆫ 말ᄉᆞᆷ도 일ᄏᆞᆺᄂᆞᆫ 일이 업ᄉᆞ니
이 ^ 비록 져근 일이나 가히 신분이 업ᄉᆞᆷ을 볼지라
두어 날이 못ᄒᆞ야 양후ᄇᆡ의 말노ᄡᅥ
흘녀 드려 보내여 ᄒᆞ되
내 샹ᄭᅴ 일ᄭᆡ와 특별이 ᄒᆡᄇᆡᆨ을 ᄀᆞ다 ᄒᆞ니
ᄒᆡᄇᆡᆨ ᄀᆞᆯ기를 허ᄒᆞ오신 비망긔를 ᄡᅳ여
ᄂᆞ리오실 ᄯᅢ의 밤이 임의 삼경이라
ᄯᅢ의 안희셔 마ᄎᆞᆷ 음식 나오기로ᄡᅥ
다 모혀 분요ᄒᆞ니 ᄀᆞ마니
알욀 틈이 업ᄂᆞᆫ 줄을 ᄇᆞᆰ이 알며
젹이 저희 ᄯᅳᆺ의 블협ᄒᆞ면
이러ᄒᆞᆫ 블희 업ᄂᆞᆫ 말을 지어내야
공번도이 젼ᄒᆞᄂᆞᆫ지라
이후의 닌한이 날ᄃᆞ려 니ᄅᆞ기를
ᄋᆡᆨ졍 소쇽 즁의 친신ᄒᆞᆫ 사ᄅᆞᆷ^이 잇거든
평안 감영 편비를 보내미 둇타 ᄒᆞ니
일노ᄡᅥ 저희 죵젹을 덥고
ᄯᅩᄒᆞᆫ 내게 아당ᄒᆞᆯ 계교를 ᄒᆞ니
가히 통분ᄒᆞ고 도로혀 가히 우ᄉᆞᆸ더라
ᄯᅢ의 ᄇᆞ야흐로 저희 무리 부언을 두려
일즉 ᄒᆞᆫ 말을 ᄒᆞᄂᆞᆫ 일이 업ᄉᆞ되
입진 ᄯᅢ 일이 ᄆᆞᄋᆞᆷ의 심히 통ᄒᆡᄒᆞᆫ 고로
봉죠하를 ᄃᆡᄒᆞ야 냑간 젼ᄒᆞᆫ 배 잇더니
저희 무리 듯고 모진 노호음이 더욱 심ᄒᆞ야 ᄡᅥ ᄒᆞ되
지ᄒᆡ의 번임ᄒᆞᆷ을 뮈워ᄒᆞ야 이러ᄒᆞ다 ᄒᆞ니
방ᄇᆡᆨ을 ᄒᆞ이믄 죠뎡의 일이오
내 알 배 아니어ᄂᆞᆯ 냑간 저희 졍상을 니ᄅᆞᆷ으로^ᄡᅥ
이예 부언을 지어내야 일마다 침핍ᄒᆞ니
엇지 이런 심쟝이 이시리오
이십뉵일
ᄯᅢ의 샹휘 년ᄒᆞ야 뎡셥 즁의 겨오샤
므릇 모든 뎨ᄉᆞ를 반ᄃᆞ시 날을 명ᄒᆞ샤
셥ᄒᆡᆼᄒᆞ게 ᄒᆞ시니 혹 밤을 지나 도라오고
혹 ᄯᅢ를 옴겨 도라오ᄂᆞᆫ지라
내 임의 하교를 니어 간즉
미처 일을 ᄆᆞᆺ지 못ᄒᆞᆫ 젼은
감히 임의로 도라오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잠간 ᄉᆞ이나 하졍이 답답ᄒᆞ고 쵸민ᄒᆞ옴을 이긔지 못ᄒᆞ야
ᄆᆡ양 즁관과 ᄋᆡᆨ예를 보내여 니음ᄃᆞ라 긔후를 아^ᄋᆞᆸ고
비록 궐즁의 이실 ᄯᅢ라도 혹 잠간 도라가 쉴 ᄯᅢᆫ즉
반ᄃᆞ시 즁관으로 ᄒᆞ여곰 긔후를 아라 오니
이거시 실노 내 근심ᄒᆞ고 념녀ᄒᆞᄋᆞᆸᄂᆞᆫ 하졍이
능히 스ᄉᆞ로 견ᄃᆡ지 못ᄒᆞᄂᆞᆫ 듸셔 낫거ᄂᆞᆯ
흉되 ᄯᅩ ᄡᅥ ᄒᆞ되 동궁이 샹의 동뎡을 ᄉᆞᆯ핀다 ᄒᆞ고
즁관의 져 므리들과 죳챠ᄒᆞ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이런 말을 지어내여
본궁 즁관이 샹후 뭇ᄂᆞᆫ 쟈를 보면
저희 무리 좃차 ᄀᆞ마니 말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샹의 동뎡을 이ᄀᆞᆺ치 탐지ᄒᆞ야 가 어듸 ᄡᅳ려 ᄒᆞᄂᆞᆫ고
ᄒᆞ니 일노ᄡᅥ 본궁 즁관이 하령 지^하의
비록 가지 아니치 못ᄒᆞ나
박ᄋᆡᆨᄒᆞ야 ᄒᆞᄂᆞᆫ 빗치 면목의 나타나
간흉의 형셰ᄒᆞᆯ 일이 업ᄉᆞᆷ은 니ᄅᆞ지 말고
즁관의 무리 내 문안 즁관을 보내므로ᄡᅥ
도로혀 ᄉᆞ셜을 삼으니 진실노 ᄒᆞᆯ 일이 업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