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義錄解 利
인^심의 함닉ᄒᆞᆷ이 이에 니르럿ᄂᆞ뇨
그러나 일노 말믜암아 ᄲᅮ릐 비로소 드러나고
와굴이 이에 ᄭᅢ여 져니 ᄆᆡᄂᆞᆫ 우의 솟ᄐᆡ 도망치 못ᄒᆞ고
하 우시 구졍을 지으니
귀신이 형상을 도망치 못ᄒᆞ단 말이라
도올은 슌의 형벌의 나아가
도올은 슌 ᄶᅥᆨ 흉즁ᄒᆞᆫ 놈이라
군뮈 쾌히 펴이고 방명이 길이 굿은즉
실노 셩인의 지혜 미리 간ᄆᆡᆼ을 ᄭᅥᆨ금을 말ᄆᆡ암옴이니
엇지 아ᄅᆞᆷ답지 아니리오
슬프다 약연이 제 한아븨 손ᄌᆞ로ᄡᅥ
신츅년의 죽은 무쟝 윤각의 손ᄌᆡ라
흉당 의붓좃차 몸이 큰 ^ 죄에 ᄲᅡ지니
닐온 바 나라의 역신이오
집의 패ᄌᆡ라 가히 이긔여 다ᄉᆞ리랴
갑ᄌᆞ에 홍샹간을 국문ᄒᆞ시니 결안경폐ᄒᆞ다
샹간ᄃᆞ려 뭇ᄌᆞ오시ᄃᆡ
네 당을 모도와 역적 의논을 비저 내던 일이
이믜 약연의 쵸ᄉᆞ에 드러나시니
로역ᄒᆞᄂᆞᆫ 대동지논을 닐오ᄃᆡ 영합ᄒᆞᆫ다 ᄒᆞ고
ᄯᅩ 네 원국ᄒᆞᆷ이 극ᄒᆞ야 용언ᄒᆞᄂᆞᆫ 말노ᄡᅥ
듀뮤히 의논ᄒᆞ야 시니 그 다 직고ᄒᆞ라
샹간이 공ᄉᆞᄒᆞ되
약연이 와 보올 ᄯᅢ에
신이 오래 벼ᄉᆞᆯ 업ᄂᆞᆫ 줄노ᄡᅥ 의혹ᄒᆞ야
뭇^ᄌᆞᆸᄂᆞᆫ 고로 신이 과연 슈작ᄒᆞᆫ 말이 잇ᄉᆞᆸ고
어ᄎᆞ간에 혹 셔연 말ᄉᆞᆷ과 궁관 말을 ᄒᆞ엿ᄉᆞᆸᄂᆞ이다
뭇ᄌᆞ오시ᄃᆡ
약연이 작일에 네 영합ᄒᆞ단 말과
용인ᄒᆞᄂᆞᆫ 말노ᄡᅥ 분명이 납공ᄒᆞ야시니
두가지 일을 직고ᄒᆞ라
공ᄉᆞᄒᆞ되
토역ᄒᆞᄂᆞᆫ 의논을 엇지 영합ᄒᆞᆫ다 ᄒᆞ엿ᄉᆞ오며
용인ᄒᆞᄂᆞᆫ 일은 근ᄂᆡ ᄡᅳ시ᄂᆞᆫ 즁에
홍국영 ᄀᆞᆺᄒᆞ니 과한 듯ᄒᆞᆫ지라
용인ᄒᆞᄂᆞᆫ 도리 널리ᄡᅳ미 올커ᄂᆞᆯ
즉금은 편벽도이 ᄡᅳ시기에 슈작ᄒᆞᆫ 말이 잇ᄂᆞ이다
뭇ᄌᆞ오시ᄃᆡ 약연이 닐으ᄃᆡ
네 ᄒᆞᆼ녈이와 경빈이로 더브러
홍국영을 죽일 계교ᄅᆞᆯ ᄒᆞ더라 ᄒᆞ고
ᄯᅩ 경신 옥ᄉᆞ 말을 ᄒᆞ엿다 ᄒᆞ니
그 ᄯᅢ 말을 ᄌᆞ셔히 고ᄒᆞ라
공ᄉᆞᄒᆞ되
신이 ᄒᆞᆼ녈노 더브러 과연 홍국영의 시비ᄅᆞᆯ ᄒᆞ엿ᄉᆞᆸ고
경빈이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홍국영이 셔연에셔 ᄒᆞᄂᆞᆫ 말이 만타 ᄒᆞᄋᆞᆸ고
셔명션의 샹소 말을 약연으로 더브러
슈작ᄒᆞ올 ᄯᅢ에 과연 경신 옥ᄉᆞ 말을 ᄒᆞ엿ᄂᆞ이다
샹간이 약연으로 더브러 면질ᄒᆞ니 샹간이 ᄀᆞᆯ오ᄃᆡ
네 셔명션의 일노ᄡᅥ 경신 옥ᄉᆞ에 비기지 아^니 ᄒᆞ얏ᄂᆞᆫ다
약연이 ᄀᆞᆯ오ᄃᆡ
시비 관두기에 과연 널노더브러 슈작ᄒᆞ엿노라
샹간이 ᄀᆞᆯ오ᄃᆡ
내 언제 ᄒᆞᆼ녈과 경빈으로 더브러
홍국영 죽이쟈 ᄒᆞᄂᆞᆫ 의논을 ᄒᆞ더냐
약연이 ᄀᆞᆯ오ᄃᆡ
네 엇지 죽이고져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과
원국ᄒᆞᄂᆞᆫ 말을 아니 ᄒᆞ엿ᄂᆞᆫ다
다시 샹간ᄃᆞ려 뭇ᄌᆞ오시ᄃᆡ
오ᄂᆞᆯ날 나라의 쳑니ᄅᆞᆯ 미들 거시 업슨지라
셔명션의 샹쇠 종샤에 계교ᄅᆞᆯ 위ᄒᆞ야신즉
듕치 아닌 줄이 아니로되
쳑슈로ᄡᅥ 하ᄂᆞᆯ을 밧드러
공이 샤직에 잇ᄂᆞᆫ 홍국영^의게
비ᄒᆞ야ᄂᆞᆫ 오히려 완ᄒᆞᆫ지라
국개 평안ᄒᆞ고 위ᄐᆡᄒᆞᆷ이 호흡 ᄉᆞ이에 이실 제
죵시ᄅᆞᆯ 보호ᄒᆞᆫ 쟈ᄂᆞᆫ 홀노 ᄒᆞᆫ 사ᄅᆞᆷ이어ᄂᆞᆯ
네 ᄒᆞᆼ녈과 경빈ᄇᆡ로 더브러
반ᄃᆞ시 죽이고져 ᄒᆞ기ᄂᆞᆫ 무ᄉᆞᆷ ᄯᅳᆺ고
공ᄉᆞᄒᆞ되
홍국영이 신의 집으로 더브러
혐원이 잇ᄉᆞᆸ기에 신이 엇지 됴흔 ᄯᅳᆺ이 잇ᄉᆞ오며
ᄒᆞᆼ녈이 ᄯᅩᄒᆞᆫ 홍국영과 됴치 아니ᄒᆞ온 고로
과연 ᄒᆞᆼ녈의 무리로 더브러 의논ᄒᆞᆫ 일이 잇ᄂᆞ이다
샹간이 경빈으로 더브러 면질ᄒᆞ니 샹간이 ᄀᆞᆯ오ᄃᆡ
홍국영 등이 강^연에서
말 만히 ᄒᆞᆫ단 말을 네 아니 ᄒᆞ엿ᄂᆞᆫ다
경빈이 ᄀᆞᆯ오ᄃᆡ
내 언제 이 말을 ᄒᆞ엿ᄂᆞ뇨
전년 ᄀᆞ올에 네와 홍국영의 말을 ᄒᆞᄂᆞᆫ
고로 내 과연 드럿노라
다시 샹간ᄃᆞ려 뭇ᄌᆞ오시ᄃᆡ
내 츈궁에 이실 ᄯᅢ 궁관으로 더브러
강ᄒᆞᄂᆞᆫ 말밧긔 무ᄉᆞᆷ 슈작이 잇관ᄃᆡ
너희 무리 샹하의 슈작이 심히 만타 ᄒᆞ고
밧겻ᄐᆡ 가 턍셜ᄒᆞ야
궁즁ᄭᆞ지 흘너 드러오니
내 그 괴롭기ᄅᆞᆯ 이긔지 못ᄒᆞ야
궁관으로 ᄒᆞ여곰 물너
가고져 ᄒᆞ기에 니ᄅᆞ럿ᄂᆞᆫ지라
당초에 김둉슈^ᄅᆞᆯ ᄃᆡ졉ᄒᆞ던 일은
문득 한번 창상
창상은 셰샹이 변ᄒᆞ단 말이라
이 되엿ᄂᆞᆫ지라
우흐로 고위ᄒᆞᆫ 뎜이 이시니
너ᄂᆞᆫ 역적 편 사ᄅᆞᆷ인 고로 내 아직 가챠ᄒᆞᆫ즉
스ᄉᆞ로ᄡᅥ ᄒᆞ되 지위잇노라 ᄒᆞ야 밧긔셔 턍셜ᄒᆞ야
너희 무리 궁관으로 이실 ᄯᅢᄂᆞᆫ 나가 포쟝ᄒᆞ고
다른 궁관 이실 ᄯᅢᄂᆞᆫ 허다ᄒᆞᆫ 부언을 주츌ᄒᆞ니
이 엇지 역적의 ᄆᆞᄋᆞᆷ이 아니리오
샹간이 공ᄉᆞᄒᆞ되
셔연에 말 만탄 말은
과연 경빈으로 더브러 슈작ᄒᆞ엿ᄂᆞ이다
뭇ᄌᆞ오시ᄃᆡ
닌한이 네 집을 위ᄒᆞ야 루루^히 알외니
그 난만쥬무ᄒᆞ던 졍상은 내 동궁의 이실 ᄯᅢ에
이믜 슬토록 드럿ᄂᆞᆫ지라
닌한이 네 아비로ᄡᅥ 졍승을 ᄒᆞ이고셔
명션과 밋 궁관의 국가 위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ᄒᆞᆫ 그믈노 업시ᄒᆞᆯ 계교ᄅᆞᆯ ᄒᆞᆫ 고로
업시ᄒᆞᆯ 계교ᄅᆞᆯ ᄒᆞᆫ 고로
션대왕이 비록 권근ᄒᆞ신 즁에 계신 ᄯᅢ
나 문ᄉᆡᆼ 좌쥬로ᄡᅥ 하교ᄒᆞ시니
이ᄂᆞᆫ 아직 의논치 말고 내 아비니
계흥을 ᄌᆞ벽 [계흥은 궁인의 지친이라]ᄒᆞ야
돈 이 만냥을 회뢰ᄒᆞ고
ᄯᅩ ᄀᆞ만이 후겸을 사괴여
그 인ᄉᆞᆷ을 바다시니
이 엇지 대궐을 통ᄒᆞᄂᆞᆫ ^ 계ᄀᆈ 아니리오
공ᄉᆞᄒᆞ되
요ᄉᆞ이 일젼에 엇지 닌한의 이런 줄을 아라
사괴지 아니ᄒᆞ리잇가
닌한의 ᄆᆞᄋᆞᆷ에 신의 아비로ᄡᅥ
혹 가위지되 이실가 ᄒᆞᄂᆞᆫ 고로
졍승을 ᄒᆞ이고져 ᄒᆞ엿ᄉᆞᆸᄂᆞ이다
계흥이 회뢰ᄒᆞᆫ 일은 ᄋᆡᄆᆡᄒᆞᄋᆞᆸ고
신이 병든 ᄯᅢ에
후겸이 인ᄉᆞᆷ을 보내엿ᄉᆞᆸ기의
신이 과연 바다 먹엇ᄂᆞ이다
뭇ᄌᆞ오시ᄃᆡ
이 편지ᄂᆞᆫ 샹뇌 네 아비게 ᄒᆞᆫ 편지라
네 집이 역적의 괴ᄉᆔ되엿ᄂᆞᆫ 고로
ᄎᆞ마 입에 내지 못ᄒᆞᆯ 말노ᄡᅥ
네 아비게 이 편지ᄅᆞᆯ ᄒᆞ엿거ᄂᆞᆯ
네 아비 이믜 답장ᄒᆞ엿ᄂᆞᆫ지라
이믜 일노ᄡᅥ 지만ᄒᆞ엿고
즉위ᄒᆞᆫ 후로 샹휘 네 아비ᄅᆞᆯ 향ᄒᆞ야
종하[셔종ᄒᆞᄂᆞᆫ 신츅년 역적이니 일경의 소해라]란
흉언이 이시니
네 아비 더브러 난만이 슈작ᄒᆞᆫ
졍상은 이믜 승복ᄒᆞ야시니 네 ᄯᅩᄒᆞᆫ 지만ᄒᆞ라
공ᄉᆞᄒᆞ되
샹노의 편지ᄂᆞᆫ 신의 아비 본ᄃᆡ
용ᄒᆞ기로 능히 물니치지 못ᄒᆞ고
ᄃᆡ답ᄒᆞ엿ᄉᆞ오며 종하의 일은
그 ᄯᅢ 죠졍 간의 과연 이 말이 잇기에
ᄉᆞ월간에 드럿ᄂᆞ이다
뭇ᄌᆞ오시ᄃᆡ
종해란 말이 텽졍ᄯᅢ에 낫거ᄂᆞᆯ
즉위 후의 더^욱 엇지 감히
입에 내여 슈작ᄒᆞ리오
샹노의 편지ᄅᆞᆯ 보면 이믜 놀납거든
오히려 샹ᄌᆞ 속에 두어 시니
엇지 역심이 아니리오 지만ᄒᆞ라
공ᄉᆞᄒᆞ되 다 맛당이 지만ᄒᆞ오려니와
스ᄉᆞ로 범치 아니 ᄒᆞ엿ᄉᆞ오니
맛당이 디졍으로ᄡᅥ 지만ᄒᆞ리이다
뭇ᄌᆞ오시ᄃᆡ
계ᄉᆞ 팔월 이십일 야ᄃᆡ 후에
궁 위간막듕ᄒᆞᆫ 말을 밧겻ᄒᆡ 젼파ᄒᆞ고
궁위ᄭᆞ지 흘녀 드려 보내니
ᄒᆞ여곰 흘녀 드려 보내ᄂᆞᆫ 쟈ᄂᆞᆫ
곳 너희 무리의 ᄒᆞᆫ 배라
네 ᄒᆞᆼ녈노 더브러
감히 닐으지 못ᄒᆞᆯ ^ 일을 닐으고
감히 젼치 못ᄒᆞᆯ 말을 젼ᄒᆞ야
긔ᄉᆞ년에 인현왕후 손위ᄒᆞ실 적
일이니 슈권의 뵈다
ᄒᆞᆼ녈이 이믜 다 지만ᄒᆞ야시니
네 ᄯᅩᄒᆞᆫ 지만ᄒᆞ라
공ᄉᆞᄒᆞ되
이믜 감히 젼ᄒᆞ지 못ᄒᆞᆯ 말을 젼ᄒᆞ엿ᄉᆞ오니
맛당이 지만ᄒᆞ오리이다
뭇ᄌᆞ오시ᄃᆡ
네 그날 츈방에 ᄒᆞᆼ녈노더브러 슈작ᄒᆞᆫ 배이시니
이 엇지 신분의 감히 ᄒᆞᆯ 일이리오
ᄒᆞᆼ녈이 몬져 ᄒᆞ엿ᄂᆞ냐 네 몬져 ᄒᆞ엿ᄂᆞ냐
ᄒᆞᆼ녈이 ᄯᅩ 닐오ᄃᆡ 제 벼슬에 근졈ᄒᆞᆫ 일노ᄡᅥ
네 몬져 말ᄒᆞ엿다 ᄒᆞ니 일노ᄡᅥ 지만ᄒᆞ라
공ᄉᆞᄒᆞ되
ᄒᆞᆼ녈^이 ᄒᆞᆫ가지로 입ᄃᆡᄒᆞᆫ 사ᄅᆞᆷ인 고로
과연 그 말을 ᄒᆞ엿ᄉᆞᆸ더니
ᄒᆞᆼ녈이 이믜 납쵸ᄒᆞ엿ᄉᆞ오니
신이 실노 몬져 말ᄒᆞ엿ᄉᆞᆸᄂᆞ이다
뭇ᄌᆞ오시ᄃᆡ
샹노 흉셔ᄅᆞᆯ ᄃᆡ답ᄒᆞ고
머므러 두믈 네 비록 지만ᄒᆞ나
가히 ᄌᆞ식으로ᄡᅥ 아비ᄅᆞᆯ 증참ᄒᆞ지 못ᄒᆞ려니와
도당을 모돈 일과 영합과 용인ᄒᆞ단 말과
궁관을 죽이고져 ᄒᆞ며
부언을 젼파ᄒᆞᆫ 일과
밋 근졈ᄒᆞ신다 ᄒᆞ고
슈작ᄒᆞᆫ 일이 무비난언 범샹이오
감히 닐으지 못ᄒᆞᆯ 일을 직즁의 슈작ᄒᆞ고
감히 닐으지 못^ᄒᆞᆯ 말을 밧긔 젼파ᄒᆞ니
네 ᄒᆞᆼ녈노더브러 죄악이 이믜 ᄒᆞᆫ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