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源流
落照 淸江에 비ㄷ소ᄅᆡ 더욱 둇타
柳枝에 玉鱗을 ᄭᅦ여 들고 杏花村에 ᄀᆞ리라
天地大 日月明ᄒᆞ신 우리의 堯舜 聖主
普土 生靈을 壽域에 거ᄂᆞ리샤
雨露에 霈然 鴻恩이 及禽獸를 ᄒᆞ샷다
淸江에 비 듯는 소ᄅᆡ 긔 무엇시 우읍관ᄃᆡ
滿山 紅綠이 휘드르며 웃는고야
두어라 春風이 몃 날이리 우올 ᄃᆡ로 우어라
山頭에 달 ᄯᅥ 오고 溪邊에 게 나린다
漁網에 술ㄹ甁 걸고 柴門을 나셔 가니
ᄒᆡ 잇셔 몬져 간 兒㝆들은 더듸 온다 ᄒᆞ더라
ᄂᆡ 집이 길츼냥ᄒᆞ여 杜鵑이 낫제 운다
萬壑 千峰에 외ᄉᆞ립 닷앗는듸
ᄀᆡ 좃ᄎᆞ 즛즐 일 업셔 곳 디는 듸 조오더라
가마귀 漆ᄒᆞ여 검우며 ᄒᆡ오리 늙어 희냐
天生黑白이 녜븟터 잇건마는
엇디ᄐᆞ 날 보신 님은 검다 희다 ᄒᆞ는고
君山을 削平턴들 洞庭湖ㅣ 널을 낫다
桂樹를 버히던들 ᄃᆞᆯ이 더욱 밝을 거슬
ᄯᅳᆺ 두고 일우지 못ᄒᆞ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時節이 太平토다 이 몸이 閒暇커니
竹林深處에 午鷄聲 아니런들
깁히 든 一場 華壻夢을 어늬 벗이 ᄭᆡ오리
兒㝆야 쇼 먹여 ᄂᆡ여라 北郭에 ᄀᆞ ᄉᆡ 술 먹쟈
大醉ᄒᆞᆫ 얼골에 ᄃᆞᆯ ᄯᅴ여 도라 오니
어즈버 羲皇上人을 밋쳐 본가 ᄒᆞ노라
金波에 ᄇᆡ를 타고 淸風으로 멍에 ᄒᆞ여
中流에 ᄯᅴ워 두고 笙歌를 알욀ㄹ 젹에
醉ᄒᆞ고 月下에 졋시니 시름업셔 ᄒᆞ노라
江湖에 봄이 드니 이 몸이 일이 하다
나는 그물 깁고 아희는 밧츨 가니
뒤ㅁ 뫼헤 엄긴 藥草를 언제 ᄏᆡ랴 ᄒᆞᄂᆞ니
幽僻을 ᄎᆞ쟈 가니 구름 속에 집이로다
山菜에 맛 드리니 世味를 니즐노다
이 몸이 江山 風月과 함ᄭᅦ 늙쟈 ᄒᆞ노라
煙霞로 집을 ᄉᆞᆷ고 風月로 벗즐 ᄉᆞᆷ아
太平 聖代에 病으로 늙어 갈ᄉᆡ
이 中에 ᄇᆞᄅᆞ는 일은 허물이나 업과져
드른 말 卽時 닛고 본 일도 못 본 드시
ᄂᆡ 人事 이러ᄒᆞ니 남의 是非 모를노다
다만지 손이 셩ᄒᆞ니 盞 잡기만 ᄒᆞ노라
늙으니 져 늙으니 林泉에 숨운 져 늙으니
詩酒 歌琴 與碁로 늙어 오는 져 늙으니
平生에 不求聞達ᄒᆞ고 졀로 늙는 져 늙으니
豪放헐쓴 뎌 늙으니 술 아니면 노ᄅᆡ로다
端雅衆中 文士貌요 古奇畵裏 老仙形을
뭇ᄂᆞ니 雲臺에 숨언지 몃몃 ᄒᆡ나 되인고
夏禹氏 濟헐 제 負舟ᄒᆞ던 져 黃龍아
滄海를 어듸 두고 半壁에 와 걸녓ᄂᆞ냐
志槪야 쟉ᄒᆞ랴마는 蝘蜓보듯 ᄒᆞ돗다
富春山 嚴子陵이 諫議大夫 마다 ᄒᆞ고
小艇에 낙ᄃᆡ 싯고 七里灘 도라드니
아마도 物外 閑客은 이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景星出 卿雲興ᄒᆞ니 日月이 光華ㅣ로다
三皇 禮樂이요 五帝의 文物이라
四海로 太平酒 빗져 ᄂᆡ여 萬姓同醉 ᄒᆞ리라
눈 마쟈 휘여진 ᄃᆡ를 뉘라셔 굽다턴고
굽울 節이면 눈 속에 푸를소냐
아마도 歲寒高節은 ᄃᆡ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武王이 伐紂여시늘 伯夷 叔齊 諫ᄒᆞ오되
以臣伐君이 不可ㅣ라 ᄒᆞ돗던지
太公이 扶以去之ᄒᆞ니 餓死首陽 ᄒᆞ니라
먼듸ㄷ ᄀᆡ ᄌᆞ로 즛져 몃 ᄉᆞᄅᆞᆷ을 지ᄂᆡ연고
오지 못 헐세면 오만 말이나 말올 거시
오마코 아니 오는 일은 ᄂᆡᄂᆡ 몰나 ᄒᆞ노라
善으로 敗ᄒᆞᆫ 일 보며 惡으로 일운 일 본다
이 두 즈음에 取捨ㅣ 아니 明白ᄒᆞᆫ가
平生에 惡된 일 아니 ᄒᆞ면 自然 爲善 ᄒᆞ리라
大海에 觀魚躍이오 長空에 任鳥飛라
丈夫ㅣ 되야 나셔 志槪를 못 일우고
허물며 博施濟衆^이야 病 되옴이 이시랴
헌 삿갓 쟈른 되롱 鍤[삷] 집고 호뮈 메고
논ᄯᅮᆨ에 물 보리라 밧 기음이 엇터ᄒᆞ니
아마도 박將棋 보리술이 틈 업슨가 ᄒᆞ노라
ᄉᆡᆯ별 디쟈 죵달이 ᄯᅥᆺ다 호뮈 메고 ᄉᆞ립 나니
긴 숩풀 찬 이슬에 뵈 잠방이 다 졋는다
兒㝆야 時節이 됴흘쓴 옷시 뎟다 關係ᄒᆞ랴
ᄂᆡ 本是 남만 못ᄒᆞ여 ᄒᆡ욘 일이 바히 업ᄂᆡ
활 쏘아 헌 일 업고 글 닐너 인 일 업다
ᄎᆞᆯ하로 江山에 물너와셔 밧갈이나 ᄒᆞ리라
말 ᄒᆞ면 雜類ㅣ라 ᄒᆞ고 말 아니면 어리다ᄂᆡ
ᄂᆡ 貧寒을 남이 웃고 富貴를 ᄉᆡ오ᄂᆞ니
아마도 이 하늘 아ᄅᆡ셔 ᄉᆞᆯ올 일이 어려웨라
大棗 볼 붉은 골에 밤은 어이 듯드르며
벼 뷘 그르헤 게는 좃ᄎᆞ 나리는고야
술 닉쟈 톄쟝ᄉᆞ 도라가니 아니 먹고 어이ᄒᆞ리
ᄂᆡᄒᆡ 둇타 ᄒᆞ고 남 슬흔 일 ᄒᆞ지 말며
남이 ᄒᆞᆫ다 ᄒᆞ고 義 아녀든 좃지 마소
우리는 天性을 직희여 ᄉᆞᆷ긴 ᄃᆡ로 ᄒᆞ리라
世事는 琴三尺이요 生涯는 酒一盃라
西亭 江上月이 두렷이 밝앗는듸
東閣에 雪中梅 ᄃᆞ리고 玩^月長醉 ᄒᆞ리라
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古人 못 뵈오니
古人을 못 뵈와도 녜던 길 압ᄒᆡ 잇ᄂᆡ
녜던 길 압ᄒᆡ 잇거든 아니 녜고 어이ᄒᆞ리
歲月이 流水ㅣ로다 어늬 덧세 ᄯᅩ 봄일ᄉᆡ
舊圃에 新菜 나고 古木에 名花ㅣ로다
兒嬉야 ᄉᆡ 술 만이 두어스라 ᄉᆡ 봄 노리 ᄒᆞ리라
蔽日雲 ᄡᅳ릇치고 凞皥世를 보렷터니
닷는 말 서셔 늙고 드는 칼도 보뮈 ᄭᅧᆺ다
ᄀᆞ지록 白髮이 ᄌᆡ쵹ᄒᆞ니 不勝慷慨 ᄒᆞ여라
氷姿玉質이여 눈ㄷ 속에 네로고나
ᄀᆞ마니 香氣 노아 黃昏月을 期約ᄒᆞ니
아마도 雅致 高節은 너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눈으로 期約터니 네 果然 퓌엿고나
黃昏에 ᄃᆞᆯ이 오니 그림ᄌᆞ도 성긔거다
淸香이 盞에 ᄯᅥ 잇시니 醉코 놀녀 ᄒᆞ노라
萬戶에 드리운 버들 ᄭᅬᄭᅩ리 世界여늘
淸江에 셩긘 비는 ᄒᆡ오리 平生이라
우리도 聖恩 갑푼 後에 져와 갓치 놀니라
座上에 客常滿ᄒᆞ고 樽中에 酒不空은
北海 風流를 ᄂᆡ 남 업시 헐ㄹ 듯 ᄒᆞ되
아마도 草^堂 大夢은 못 밋츨ㄱ가 ᄒᆞ노라
世上에 ᄆᆞ음이 업셔 北山下에 누엇시니
功名이 可笑ㅣ로다 至樂이 여긔여니
이윽고 有意ᄒᆞᆫ 明月은 날을 좃ᄎᆞ 오나다
구름이 無心탄 말이 아마도 虛浪ᄒᆞ다
中天에 ᄯᅥ 이셔 任意로 단니면셔
굿ᄒᆞ여 光明ᄒᆞᆫ 날ㅂ빗츨 덥허 무ᄉᆞᆷ ᄒᆞ리요
一生에 恨ᄒᆞ기를 羲皇 제 못 난 쥴이
草衣를 무릅고 木實을 먹을 만졍
人心이 淳厚ᄒᆞ던 쥴을 못ᄂᆡ 불허 ᄒᆞ노라
太白이 仙興을 계워 采石江에 달 좃ᄎᆞ 드니
이제 니르기를 술의 탓시라 ᄒᆞ건마는
屈原이 自投汨羅헐 제 무ᄉᆞᆷ 슐을 먹은고
拔山力 蓋世氣는 楚覇王의 버거이요
秋霜節 烈日忠은 伍子胥의 우레로다
千古에 凜凜 丈夫는 壽亭侯ᅟᅵᆫ가 ᄒᆞ노라
泰山에 올나 안져 大海를 굽어 보니
天地 四方이 훤츨도 ᄒᆞᆫ져이고
丈夫의 浩然之氣를 오늘이샤 알괘라
泰山이 놉다 ᄒᆞ되 하늘 아ᄅᆡ 뫼히로다
오르고 ᄯᅩ 오르면 못 오를 理 업건마는
ᄉᆞᄅᆞᆷ이 제 아니 오르고 뫼흘 놉다 ᄒᆞ돗다
ᄃᆡ막ᄃᆡ 너를 보니 有信코 반가왜라
나니 兒㝆ㄴ 제 너를 타고 단니더니
이 後란 窓頭에 셔 잇다ᄀᆞ 날 뒤 셰고 단녀라
白鷗야 부럽고나 네야 무음 일 잇시리
江湖에 ᄯᅥ 단니니 어듸 어듸 景 둇터니
날ᄃᆞ려 仔細히 닐너든 너와 함ᄭᅴ 놀니라
白鷗야 놀나지 마라 너 ᄌᆞᆸ울 ᄂᆡ 아니라
聖上이 ᄇᆞ리시니 갈ㄹ듸 업셔 예 왓노라
이제란 功名을 下直ᄒᆞ고 너를 좃녀 놀니라
白髮이 功名이런들 ᄉᆞᄅᆞᆷ마다 닷톨ㄹ디니
날 것튼 愚拙은 ᄇᆞ라도 못 ᄒᆞ려니
世上에 至極 公道는 白髮인ᄀᆞ ᄒᆞ노라
白雪이 ᄌᆞ쟈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ᄀᆞ온 梅花는 어느 곳에 퓌엿는고
夕陽에 호올로 서어셔 갈ㄹ 곳 몰나 ᄒᆞ노라
ᄯᅴ 업슨 손이 오나늘 갓 버슨 主人이 맛쟈
여나무 景子 아ᄅᆡ 박將棋 버려 녹코
兒㝆야 달 괸 술 거르고 외 ᄯᆞ 按酒 노아라
쓴 나물 뎃친 거시 고기도곤 맛시 이세
草屋 좁운 쥴이 긔 더욱 ᄂᆡ 分이라
다만지 身安 心淸ᄒᆞ니 그를 됴하 ᄒᆞ노라
綠水 靑山 깁푼 골에 靑藜 緩步 드러가니
千峰에 白雲이요 萬壑에 煙霧ㅣ로다
이 곳이 景槪 됴흐니 예 와 놀녀 ᄒᆞ노라
碧梧桐 심운 ᄯᅳᆺ즌 鳳凰을 보렷터니
ᄂᆡ 심운 탓신지 기다려도 아니 오고
밤ㅁ中만 一片 明月만 뷘 柯枝에 걸녀세라
菊花야 너는 어이 三月 東風 다 지ᄂᆡ고
落木 寒天에 네 홀로 퓌엿는다
아마도 傲霜高節은 너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일 심어 느즛 퓌니 君子의 德이로다
風霜에 아니 지니 烈士의 節이로다
至今에 陶淵明 업스니 알 니 뎍어 ᄒᆞ노라
壁上에 돗은 柯枝 孤竹君의 二子ㅣ로다
首陽山 어듸 두고 半壁에 와 걸녓ᄂᆞ냐
至今에 周武王 업스니 하마 남즉 ᄒᆞ여라
截頂에 오르다 ᄒᆞ고 나즌 데를 웃지 마소
雷霆 된ᄇᆞᄅᆞᆷ에 失足이 怪異ᄒᆞ랴
우리는 平地에 안졋시니 두릴 일이 업세라
이 몸이 쥭고 쥭어 一百番 곳쳐 쥭어
白骨이 塵土 되야 넉시야 잇고 업고
님 向ᄒᆞᆫ 一片丹心이야 가싈 쥴이 이시랴
ᄒᆡ 지고 돗는 달이 너와 期約 두엇던가
閤裏에 쟈든 곳이 香氣 노아 맛는고야
ᄂᆡ 엇지 梅月이 벗 되는 쥴 몰낫던가 ᄒᆞ노라
秋江에 月白거늘 一葉舟를 흘니 져어
낙ᄃᆡ를 ᄯᅥᆯ쳐 드니 쟈든 白鷗 다 놀나난다
져희도 ᄉᆞᄅᆞᆷ의 興을 아라 오락가락 ᄒᆞ더라
秋江에 밤이 드니 물ㄱ결이 챠노ᄆᆡ라
낙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ᄆᆡ라
無心ᄒᆞᆫ ᄃᆞᆯㅂ빗만 싯고 뷘 ᄇᆡ 도라 오노라
이제야 ᄉᆞᄅᆞᆷ 되야 웬 몸에 깃시 돗쳐
九萬里 長天에 술우룩 솟사 올나
님 계신 九重宮闕에 굽어 뵐ㄱ가 ᄒᆞ노라
가마귀 눈비 맛쟈 희는 듯 검노ᄆᆡ라
夜光明月이 밤인들 어두오랴
님 향ᄒᆞᆫ 一片丹心이야 變헐 쥴이 이시랴
朔風은 나무 긋헤 불고 明月은 눈ㄷ 속에 ᄎᆞᆫ듸
一長劒 ᄲᆡ여 들고 戍樓에 놉히 안져
긴 ᄑᆞᄅᆞᆷ 큰 한 소ᄅᆡ^에 것칠 거시 업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