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源流
窓 밧게 童子ㅣ 와셔 오늘이 ᄉᆡᄒᆡ라 커늘
東窓을 열고 보니 녜 돗든 ᄒᆡ 돗아온다
두어라 萬古 한ᄒᆡ니 後天에 와 닐너라
前村에 鷄聲滑ᄒᆞ니 봄ㅁ 消息이 갓ᄀᆞ왜라
南窓에 日暖하니 閤裏梅 푸르럿다
兒㝆야 盞 가득 부어라 春興 계워 ᄒᆞ노라
빗즌 술 다 먹으니 먼듸셔 손이 왓다
술ㄹ딥은 제연마는 헌 옷세 언마ㅣ나 티리
兒㝆야 석이지 말고 듀는 ᄃᆡ로 밧아라
곳 디쟈 속닙 나니 綠陰이 다 퍼졋다
솔ㄱ柯枝 것거 ᄂᆡ여 柳絮를 쓰릇치고
醉ᄒᆞ여 계우 든 ᄌᆞᆷ을 喚友鶯이 ᄭᆡ와다
田園에 남운 興을 젼나귀에 모도 싯고
溪山 닉은 길로 흥티며 도라와셔
兒㝆야 琴書를 다스려라 남운 ᄒᆡ를 보ᄂᆡ리라
藤王閣 놉푼 집이 녯 ᄉᆞᄅᆞᆷ의 노던데라
物換星移ᄒᆞ여 몃 三秋ㅣ 지ᄂᆡ엿노
至今에 檻外 長江이 空自流를 ᄒᆞ도다
靑山아 말 무러 보쟈 古今을 일 네 알니라
萬古 英雄이 몃몃치 지ᄂᆞ더냐
이 後에 뭇너 니 잇거든 말도 ᄒᆞᆷᄭᅴ 닐너라
靑春은 어듸 가고 白髮은 언제 온다
오고 가는 길을 아돗던들 막을 거슬
알고도 못 막는 길히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靑蛇劒 두러 메고 白鹿을 지쥴 타고
扶桑 디는 ᄒᆡ에 洞天으로 도라드니
仙宮에 鐘磬 맑은 소ᄅᆡ 구름 밧게 들니더라
靑蒻笠 숙이 쓰고 綠蓑衣 님의ᄎᆞ고
細雨 江口로 낙ᄃᆡ 메고 나려 ᄀᆞ니
어듸셔 一聲 漁笛은 밋^친 興을 돕ᄂᆞ니
靑山에 눈이 오니 峯마다 玉이로다
져 山 푸르기는 봄ㅂ비에 잇거니와
엇디ᄐᆞ 우리의 白髮은 검겨 볼ㄹ쥴 이시랴
臨高臺 臨高臺ᄒᆞ야 長安을 굽어 보니
雲裏帝城은 雙鳳闕이요 雨中春樹 萬人家ㅣ로다
아마도 繁華 世界는 예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春山에 눈 녹인 ᄇᆞᄅᆞᆷ 건듯 불고 간 듸 업ᄂᆡ
져근덧 비러다ᄀᆞ ᄲᅮ리과져 ᄆᆞ리 우희
귀 밋헤 ᄒᆡ 묵은 서리를 불녀 볼ㄱ가 ᄒᆞ노라
空山에 우는 뎝동 너는 어이 우지는다
너도 날과 갓치 무음 離別 ᄒᆞ엿ᄂᆞ냐
아무리 피나게 운들 對答이나 ᄒᆞ더냐
瀟湘江 細雨 中에 蓑笠 쓴 져 老翁아
뷘 ᄇᆡ를 홀니 져어 어드러로 向ᄒᆞᄂᆞ냐
太白이 騎鯨飛上天 ᄒᆞ니 風月 실너 ᄀᆞ노라
瀟湘斑竹 길게 뷔여 낙시 ᄆᆡ여 두러메고
不求功名 ᄒᆞ고 碧波로 도라드니
白鷗야 날 본 쳬 마라 世上 알ㄱ가 ᄒᆞ노라
거문고 쥴 골나 녹코 忽然이 ᄌᆞᆷ을 드니
柴扉에 지즛즈며 반ᄀᆞ운 손 오노ᄆᆡ라
兒㝆야 點心도 ᄒᆞ려니^와 濁酒 몬져 걸너라
오거다 도라간 봄을 다시 보니 반갑도다
無情ᄒᆞᆫ 歲月은 白髮만 보ᄂᆡ는고나
엇디ᄐᆞ 나의 少年은 가고 아니 오ᄂᆞ니
金風이 부는 밤에 나무닙 다 지거다
寒天 明月夜에 기럭이 우러 녤 제
千里에 집 ᄯᅥ난 客이야 ᄌᆞᆷ 못 일워 ᄒᆞ노라
人生이 긔 언마오 白駒之過隙이라
어려셔 혬 못 나고 혬이 나쟈 다 늙거다
어즈버 中間 光景이 ᄯᆡ 업슨가 ᄒᆞ노라
興亡이 有數ᄒᆞ니 滿月臺도 秋草ㅣ로다
五百年 王業이 牧笛에 붓쳣시니
夕陽에 자나는 客이 눈물 계워 ᄒᆞ노라
歸去來 歸去來 ᄒᆞ되 말 ᄲᅮᆫ이요 가 리 업싀
田園이 將蕪ᄒᆞ니 아니 ᄀᆞ고 어이ᄒᆞ리
草堂에 淸風 明月은 나며 들며 기다린다
서리 티고 별 성긘 제 울며 가는 져 기럭아
네 길이 긔 언마ㅣ나 밧바 밤ㅁ길좃차 녜는 것가
江南에 期約을 두엇시ᄆᆡ 늣져 갈ㄱ가 져헤라
쟐ㄹ ᄉᆡ는 나라들고 ᄉᆡ 달이 돗아온다
외나무 다리로 홀로 가는 져 禪師야
네 졀이 언마ㅣ나 ᄒᆞ^관ᄃᆡ 遠鐘聲이 들니ᄂᆞ니
시름을 ᄌᆞᆸ아 ᄂᆡ여 얽어 ᄆᆡ야 붓동혀셔
碧波 江流에 돌 안고아 너헛시니
兒㝆야 盞 ᄀᆞ득 부어라 終日醉를 ᄒᆞ리라
仙人橋 나린 물이 紫霞洞에 흐르르니
半千年 王業이 물ㄹ소ᄅᆡ ᄲᅮᆫ이로다
兒㝆야 故國 興亡을 무러 무엇 ᄒᆞ리요
간밤에 부든 ᄇᆞᄅᆞᆷ에 눈서리 티단 말가
落落長松이 다 기우러 가노ᄆᆡ라
ᄒᆞ물며 못다 퓐 ᄭᅩᆺ치야 닐너 무ᄉᆞᆷ ᄒᆞ리요
내 ᄆᆞ음 버혀 ᄂᆡ여 져 달을 ᄆᆡᆫ들과져
九萬里 長天에 번듯시 걸녀 이셔
고은 님 계신 곳에 가 빗최여나 보리라
烏騅馬 우는 곳에 七尺劒 빗겻는듸
百二 函關이 뉘 ᄯᆞ히 되단 말가
鴻門宴 三擧不應을 못ᄂᆡ 슬허 ᄒᆞ노라
長沙王 賈太簿야 눈물도 열일시고
漢文帝 昇平時에 痛哭은 무ᄉᆞᆷ 일고
우리도 그런 ᄯᆡ 맛낫시니 어이 울ㄱ고 ᄒᆞ노라
千萬里 머나먼 길에 고은 님 여희옵고
ᄂᆡ ᄆᆞ음 둘 듸 업셔 ᄂᆡᆺㄷᄀᆞ에 안쟛시니
져 물도 ᄂᆡ 안과 갓틔여 우^러 녤만 ᄒᆞ더라
頭流山 兩端水를 녜 듯고 이제 보니
桃花 ᄯᅳᆫ 맑은 물에 山影 좃ᄎᆞ ᄌᆞᆷ겨셰라
兒㝆야 武陵이 어드메오 나는 옌가 ᄒᆞ노라
ᄆᆡ암이 ᄆᆡᆸ다 울고 쓰르람이 쓰다 우니
山菜를 ᄆᆡᆸ다는가 薄酒를 쓰다는가
우리는 草野에 뭇쳣시니 ᄆᆡᆸ고 쓴 쥴 몰ᄂᆡ라
벼슬을 져마다 ᄒᆞ면 農夫되 리 뉘 잇시며
醫員이 病 곳치면 北邙山이 져러ᄒᆞ랴
으리는 天性을 직희여 ᄂᆡ ᄯᅳᆺᄃᆡ로 ᄒᆞ리라
西廂에 期約ᄒᆞᆫ 님이 달 돗도록 아니 온다
지게ㄷ門 半만 녈고 밤드도록 기다리니
月移코 花影이 動ᄒᆞ니 님이 오나 넉엿노라
千里에 글이는 님을 ᄭᅮᆷㅁ속에나 보려 ᄒᆞ고
紗窓을 倚支ᄒᆞ야 午夢을 니루더니
어듸셔 無心ᄒᆞᆫ 黃鶯兒는 나의 ᄭᅮᆷ을 ᄭᆡ오ᄂᆞ니
主人이 술 부으니 客으란 노ᄅᆡᄒᆞ쇼
ᄒᆞᆫ 盞 술 한 曲調ㄷ식 ᄉᆡ도록 즑이다가
ᄉᆡ거든 ᄉᆡ 술 ᄉᆡ 노ᄅᆡ로 니여 놀녀 ᄒᆞ노라
燈盞ㄷ불 그무러 갈 제 窓ᄯᅧᆫ 집고 드는 님과
五更鐘 나리올 제 다시 안고 눕는 님을
아무리 白骨^이 塵土ㅣ 된들 니즐 쥴이 이시랴
空手來 空手去ᄒᆞ니 世上事ㅣ 如浮雲을
成墳人盡歸면 月黃昏이요 山寂寂이로다
져마다 이러헐 人生이 아니 놀고 어이리
ᄭᅬᄭᅩ리 고은 노ᄅᆡ 나뷔 츔을 猜忌 마라
나뷔 츔 아니런들 鶯歌 너 ᄲᅮᆫ이여니와
네 겻헤 多情ᄐᆞ 니를 거슨 蝶舞ㅣ론가 ᄒᆞ노라
桃花는 흣날니고 綠陰은 퍼져 온다
ᄭᅬᄭᅩ리 ᄉᆡ 노ᄅᆡ는 烟雨에 구을거다
마초아 盞 드러 勸ᄒᆞ랼 제 淡粧 佳人 오도다
龍樓에 우는 북은 太簇律을 應ᄒᆞ엿고
萬戶에 밝힌 불은 上元月을 맛는 고야
俄已오 百尺 虹橋上에 萬人同樂 ᄒᆞ더라
長風이 건듯 부러 浮雲을 헷쳣시니
華表 千年에 달ㅂ빗치 어제론 듯
뭇노라 丁令威 어듸 가니 네나 알ㄱ가 ᄒᆞ노라
朝天路 보뮈단 말가 玉河館이 뷔단 말가
大明 崇禎이 어듸러로 ᄀᆞ시건고
三百年 事大 誠信이 ᄭᅮᆷ이런가 ᄒᆞ노라
가마귀 눈비 맛쟈 희는 듯 검노ᄆᆡ라
夜光明月이 밤인들 어두오랴
님 向ᄒᆞᆫ 一片丹心^일단 變헐 쥴이 이시랴
功名도 富貴도 말고 이 몸이 閑暇ᄒᆞ야
萬水 千山에 슬커시 노니다가
말 업슨 物外 乾坤과 함ᄭᅴ 늙쟈 ᄒᆞ노라
唐虞는 언졔ㄷ 時節 孔孟은 뉘시런고
淳風 禮樂이 戰國이 되얏시니
이 몸이 석은 선ᄇᆡ로되 擊節悲歌 ᄒᆞ노라
孔夫子 大聖人으로 陳蔡에 辱을 보고
蘇季子 口辯으로 남의 손에 쥭엇ᄂᆞ니
ᄎᆞᆯᄒᆞ로 是非를 모로고 ᄂᆡ ᄯᅳᆺᄃᆡ로 ᄒᆞ리라
天地도 唐虞 ㄷ뎍 天地 日月도 唐虞 ㄷ뎍 日月
天地 日月은 古今에 唐虞ㅣ로되
엇디ᄐᆞ 世上 人事는 나날이 달나 가ᄂᆞ니
나 혼쟈 오늘이여 즑어온쟈 今日이야
즑어온 오늘이 倖兮나 져물세라
每日에 오늘 것트면 무ᄉᆞᆷ 시름 이시리
놉푸나 놉푼 남게 날 勸ᄒᆞ야 올녀 두고
이보오 벗님네야 흔드지나 말념우나
나려져 쥭기는 셟지 아니ᄒᆞ되 님 못 볼ㄱ가 ᄒᆞ노라
술 먹고 노는 일은 나도 外ᅟᅵᆫ 쥴 알건마는
信陵君 무덤 우희 밧 ᄀᆞ는 쥴 못 보신가
百年이 亦草草ᄒᆞ^니 아니 놀고 어이ᄒᆞ리
엇그제 부든 ᄇᆞᄅᆞᆷ 눈서리 티단 말가
落落長松이 다 기우러 가노ᄆᆡ라
ᄒᆞ물며 다 못 퓐 곳이야 닐너 무ᄉᆞᆷ ᄒᆞ리요
房 안에 혓는 燭불 눌과 離別 ᄒᆞ엿관ᄃᆡ
것츠로 눈물 디고 속 타는 쥴 모로는고
뎌 燭불 날과 갓트여 속 타는 쥴 모로도다
龍 것치 한 것는 말ㄱ게 쟈 남운 ᄆᆡ를 밧고
夕陽 山路로 ᄀᆡ 부르며 도라 드니
아마도 丈夫의 노리는 이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어제도 爛醉ᄒᆞ고 오늘도 술이로다
그제는 엇더턴지 긋그제는 ᄂᆡ 몰ᄂᆡ라
來日은 江湖에 벗 뫼이니 ᄭᆡᆯᄯᅩᆼ 말ᄯᅩᆼ ᄒᆞ여라
雲淡風輕 近午天에 小車에 술을 싯고
訪花 隨柳ᄒᆞ여 前川을 디나가니
어듸셔 모로는 벗님네는 學少年을 ᄒᆞᆫ다ᄂᆡ
霜風이 섯거 친 날에 갓 퓌온 黃菊花를
金盆에 ᄀᆞ득 담아 玉堂에 보ᄂᆡ오니
桃李야 곳인 체 마라 님의 ᄯᅳᆺ을 알니라
心如長江 流水淸이요 身似浮雲 無是非라
이 몸이 閑暇ᄒᆞ니 ᄯᆞ로ᄂᆞ니 白鷗ㅣ로다
어즈버 世上 名利說이 귀에 올ㄱ가 ᄒᆞ노라
池塘에 비 ᄲᅮ리고 楊柳에 ᄂᆡ ᄭᅵ인 제
沙工은 어듸 가고 뷘 ᄇᆡ만 ᄆᆡ엿는고
夕陽에 ᄶᅣᆨ 일흔 갈멱이는 오락가락 ᄒᆞ더라
이시렴 부듸 갈ᄯᆞ 아니 가든 못헐소냐
無端이 슬터냐 남의 毁言을 드럿ᄂᆞ냐
져 님아 하 ᄋᆡ닯고야 가는 ᄯᅳᆺ즐 닐너라
山村에 밤이 드니 먼딋 ᄀᆡ 즈져 온다
柴扉를 열고 보니 하늘이 차고 달이로다
뎌 ᄀᆡ야 空山 ᄌᆞᆷ든 달을 즈져 무ᄉᆞᆷ ᄒᆞ리요
東窓이 旣明커늘 님을 ᄂᆡ연 보ᄂᆡ오니
非東方則明이라 月出之光이로다
脫鴦衾 退鴛枕ᄒᆞ고 轉展反側 ᄒᆞ소라
秋江에 밤이 드니 물ㄱ결이 ᄎᆞ노ᄆᆡ라
낙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ᄆᆡ라
無心ᄒᆞᆫ 달ㅂ빗만 싯고 뷘ᄇᆡ 져어 오노ᄆᆡ라
南樓에 북이 울고 銀漢이 三更인 제
白馬 金鞍에 少年心도 하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