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源流
그 님이 性ᄂᆡ여 간지 긔도 망도 업더라
ᄭᅮᆷ에 단니는 길이 ᄌᆞ최곳 나량이면
님의 집 窓 밧기 石路ㅣ라도 달으련마는
ᄭᅮᆷㅁ길이 ᄌᆞ최 업스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ᄭᅮᆷ에 왓던 님이 ᄭᆡ여 보니 간 듸 업ᄂᆡ
耽耽이 괴던 ᄉᆞ랑 날 ᄇᆞ리고 어듸 간고
ᄭᅮᆷㅁ 속이 虛事ㅣ라만졍 쟈로 뵈게 ᄒᆞ여라
太平 天地間에 簞瓢를 두러 메고
두 ᄉᆞᄆᆡ 느릇치고 우즑우즑 ᄒᆞ는 ᄯᅳᆺ즌
人世에 걸닌 것 업스니 그를 즑여 ᄒᆞ노라
달이 두렷ᄒᆞ야 碧空에 걸녀셰라
萬古 風霜에 ᄯᅥ러졈즉 ᄒᆞ다마는
至今에 醉客을 爲ᄒᆞ여 長照金樽 ᄒᆞ여라
芳草 욱어진 골에 시ᄂᆡ는 우러 녠다
歌臺 舞殿이 어듸 어듸 어듸메오
夕陽에 물 ᄎᆞ는 졔비야 네 다 알^ㄱ가 ᄒᆞ노라
靑草 욱어진 골에 쟈는가 누엇는가
紅顔은 어듸 가고 白骨만 뭇쳣는고
盞 ᄌᆞᆸ아 勸헐ㄹ 듸 업스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어제 닷토더니 오늘은 賀례ᄒᆞᆫ다
喜懼는 白髮이요 愛慶은 黃口ㅣ로다
날ᄃᆞ려 華封三祝을 ᄉᆞᄅᆞᆷ마다 닐컷더라
속 뷔인 고양남게 석은 쥐 챤 소록이야
가막 갓티는 ᄭᅴᆯㄹ 시가 올커니와
雲間에 놉히 ᄯᅳᆫ 鳳이야 눈 흘긜 쥴 이시랴
ᄌᆔ 챤 소록이들아 ᄇᆡ 불뤠라 ᄌᆞ랑 마라
淸江 여윈 鶴이 듀린들 부를소냐
一身이 閑暇헐쎈졍 ᄉᆞᆯ져 무ᄉᆞᆷ ᄒᆞ리요
ᄒᆡ 다 져문 날에 즈져괴는 ᄎᆞᆷᄉᆡ들아
조고마ᄒᆞᆫ 몸이 半柯枝도 足ᄒᆞ거든
굿ᄒᆞ여 크나ᄒᆞᆫ 덤불을 ᄉᆡ와 무ᄉᆞᆷᄒᆞ리요
ᄒᆡ 져 黃昏이 되면 ᄂᆡ 못 ᄀᆞ도 제 오더니
제 몸에 病이 든지 뉘손ᄃᆡ ᄌᆞᆸ히엿는지
落月이 西樣에 나릴 제면 ᄋᆡ 긋는 듯 ᄒᆞ여라
술을 大醉ᄒᆞ고 오다가 空山에 지니
뉘 날을 ᄭᆡ오리 天地卽 衾枕이로다
東風이 細雨를 모^라다가 ᄌᆞᆷ든 날을 ᄭᆡ오도다
술을 醉케 먹고 두렷이 안졋시니
億萬 시름이 가노라 下直ᄒᆞᆫ다
兒㝆야 盞 ᄀᆞ득 부어라 시름 餞送 ᄒᆞ리라
술은 ᄂᆡ 즑이더냐 狂藥인 쥴 알건마는
一寸 肝腸에 萬端愁 실어 두고
眞實로 술곳 아니면 시름 풀 것 업세라
쥭어 니져야 ᄒᆞ랴 ᄉᆞᆯ아셔 글여야 ᄒᆞ랴
쥭어 닛기도 어렵고 ᄉᆞᆯ아 글이기도 어려웨라
져 님아 한 말슴만 ᄒᆞ소라 보쟉 死生決斷 ᄒᆞ리라
희여 검울디라도 희는 덧시 셜우려든
희여 못 검는 쥴 긔 아니 셜울소냐
희여셔 못 검울 人生이 아니 놀고 어이리
님이 오마더니 ᄃᆞᆯ이 지고 ᄉᆡᆯ별 ᄯᅳᆫ다
속이는 제 그르냐 기ᄃᆞ리는 ᄂᆡ 그르냐
이 後야 아무리 오마 ᄒᆞᆫ들 밋을 쥴이 이시랴
綠楊 芳草岸에 ᄉᆈ 등에 兒㝆로다
비 마즌 行客이 뭇너니 술 ᄑᆞ는데
져 건너 杏花ㅣ 뎌 날티니 게 가 무러 보시소
霜天 明月夜에 우러 녜는 져 기럭아
北地로 向南헐 제 漢陽을 지ᄂᆞ마는
엇디ᄐᆞ 故鄕 消^息을 傳치 안코 녜ᄂᆞ니
九月 九日 望鄕臺를 ᄒᆞ여 보니 엇더턴고
他席에 送客盃를 ᄂᆡ라 오늘 ᄒᆞ거고나
鴻雁아 南苦 슬타마는 너는 어이 오ᄂᆞ니
花落 春光盡이요 樽空ᄒᆞ니 客不來라
鬢髮이 희엿시니 佳人도 畵餠如ㅣ로다
少壯에 隨意 歡樂이 엇그젠 듯 ᄒᆞ여라
우러셔 나는 눈물 우흐로 솟지 말고
九曲 肝腸에 속으로 흘너 드러
님 글여 다 ᄐᆞ는 肝腸을 눅여 볼ㄱ가 ᄒᆞ노라
渭城 아츰비에 柳色이 ᄉᆡ로ᄋᆡ라
그ᄃᆡ를 勸ᄒᆞᄂᆞ니 一盃酒 나오시쇼
西흐로 陽關을 나가면 故人 업서 ᄒᆞ노라
洛陽 三月時에 곳곳이 花柳ㅣ로다
滿城繁華는 太平을 그렷는듸
어즈버 羲皇世界를 이여 본 듯 ᄒᆞ여라
닭아 우지 마라 일우노라 쟈량마라
半夜泰關에 孟嘗君이 아니로다
오늘은 님 오신 날이니 아니 운들 엇더리
ᄃᆞᆰ아 우지 마라 옷 버셔 中錢 쥬료
날아 ᄉᆡ지 마라 닭의 손ᄃᆡ 비럿노라
無心ᄒᆞᆫ 東녁 다히는 漸漸 밝아 오더라
말 업슨 靑山이요 態 업슨 流水ㅣ로다
갑 업슨 淸風이요 님ᄌᆞ 업슨 明月이라
이 中에 病 업슨 이 몸이 分別 업시 늙으리라
舜이 南巡狩ᄒᆞ샤 蒼梧野에 崩ᄒᆞ시니
五絃琴 南風詩를 뉘게 傳코 崩ᄒᆞ신고
至今에 鼎湖龍飛를 못ᄂᆡ 슬허 ᄒᆞ노라
才秀 名成ᄒᆞ니 達人의 快事여늘
晝耕 夜讀ᄒᆞ니 隱者의 志趣ㅣ로다
이 밧게 詩酒 風流는 逸民인가 ᄒᆞ노라
宦海에 놀란 물ㄱ결 林泉에 밋츨소냐
갑 업슨 江山에 일 업시 누엇시니
白鷗도 ᄂᆡ ᄯᅳᆺ즐 아던지 오락 가락 ᄒᆞ더라
空山 風雪夜에 도라오는 져 ᄉᆞᄅᆞᆷ아
柴門에 ᄀᆡ 소ᄅᆡ를 듯너냐 못 듯너냐
石逕에 눈이 덥혓시니 나귀 革을 노으라
디난 ᄒᆡ 오늘 ㅂ밤에 져 달을 보앗더니
이 ᄒᆡ 오늘 ㅂ밤도 그 달 ㅂ빗치 ᄯᅩ 발ㄱ앗다
이제야 歲挽 月長在를 아랏신져 ᄒᆞ노라
萬頃 滄波水로도 다 못 쓰슬 千古愁를
一壺酒 ᄀᆞ지고 오날이야 씼거고야
太白이 이러ᄒᆞᆷ^으로 長醉不醒 ᄒᆞ도다
늙어 말년이고 다시 졈어 보렷터니
靑春이 날 속이고 白髮이 거의로다
잇다감 ᄭᅩᆺ밧츨 지날 제면 罪 지은 듯 ᄒᆞ여라
恨唱ᄒᆞ니 歌聲咽이요 愁翻ᄒᆞ니 舞袖遲라
歌聲咽 舞袖遲는 님 글이는 탓시로다
西陵에 日欲暮ᄒᆞ니 ᄋᆡ 긋는 듯 ᄒᆞ여라
남은 다 쟈는 밤에 ᄂᆡ 어이 홀로 ᄭᆡ야
玉帳 깁푼 곳에 쟈는 님 ᄉᆡᆼ각는고
千里에 외로온 ᄭᅮᆷ만 오락 가락 ᄒᆞ노라
ᄉᆞᄅᆞᆷ이 쥭어갈 제 갑슬 쥬고 ᄉᆞ량이면
顔淵이 早死헐 제 孔子ㅣ 아니 ᄉᆞ계시랴
갑 쥬고 못 ᄉᆞᆯ 人生이 아니 놀고 어이리
시ᄂᆡ 흐르는 골에 바회 ᄯᆞ려 草堂 짓고
달 아ᄅᆡ 밧츨 갈고 구름 ㅁ속에 누엇시니
乾坤이 날 불너 니르기를 함ᄭᅴ 늙쟈 ᄒᆞ더라
말이 놀나거늘 革 ᄌᆞᆸ고 굽어 보니
錦繡 靑山이 물 ㄹ속에 ᄌᆞᆷ겨세라
뎌 말아 놀나지 마라 이를 보려 ᄒᆞ노라
梅花 녯 등걸에 봄節이 도라 온다
녯 퓌던 柯枝마다 퓌염즉도 ᄒᆞ다마는
春雪이 亂^紛紛ᄒᆞ니 퓔ᄯᅩᆼ 말ᄯᅩᆼ ᄒᆞ여라
洛陽 얏튼 물에 蓮 ᄏᆡ는 兒㝆들아
쟌 蓮 ᄏᆡ다가 굵은 蓮닙 닷칠세라
蓮닙헤 깃드린 鴛鴦이 선ᄌᆞᆷ ᄭᆡ와 놀나리라
오려 고ᄀᆡ 숙고 년무우 ᄉᆞᆯ졋는듸
낙시에 고기 물고 게는 좃ᄎᆞ 나리는고야
아마도 農家 興味는 이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丈夫로 되야 나셔 立身揚名 못헐딘ᄃᆡ
ᄎᆞᆯ하로 다 ᄇᆞ리고 酒色으로 늙으리라
이 밧게 碌碌ᄒᆞᆫ 營爲야 걸닐 쥴이 이시랴
蘆花 깁푼 골에 落霞를 빗기 ᄯᅴ고
三三五五히 섯거 나는 져 白鷗야
우리도 江湖 舊盟을 챠쟈 보려 ᄒᆞ노라
細柳 淸風 비 ᄀᆡᆫ 後에 우지 마라 뎌 ᄆᆡ암아
ᄭᅮᆷ에나 님을 보려 계유 든 ᄌᆞᆷ을 ᄭᆡ오ᄂᆞ냐
ᄭᅮᆷ ᄭᆡ야 겻헤 업스면 病 되실ㄱ가 우노라
靑春 少年들아 白髮 老人 웃디 마라
公번된 하늘 아ᄅᆡ 넨들 언마 졈엇시리
우리도 少年 行樂이 어졔론 듯 ᄒᆞ여라
世上 ㄱ ᄉᆞᄅᆞᆷ들이 닙들만 셩ᄒᆞ여셔
제 허물 젼혀 닛고 남의 凶만 보는고나
ᄂᆞᆷ의 凶 보거라 말고 제 허물을 곳치고쟈
紅白花 ᄌᆞ쟈진 곳에 才子 佳人 뫼혀셰라
有情ᄒᆞᆫ 春風裏에 ᄡᆞ혀 간다 淸歌聲을
아마도 月出於東山토록 놀고 갈ㄱ가 ᄒᆞ노라
客散 門ᅕᅡᄒᆞ고 風微 月落헐 졔
酒甕을 다시 열고 詩句를 흣부르니
아마도 山人 得意는 이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뉘라셔 가마귀를 검고 凶타 ᄒᆞ돗던고
反哺報恩이 긔 아니 아름다온가
ᄉᆞᄅᆞᆷ이 져 ᄉᆡ만 못ᄒᆞ물 못ᄂᆡ 슬허 ᄒᆞ노라
綠楊이 千萬絲ᅟᅵᆫ들 가ᄂᆞᆫ 春風 ᄆᆡ여 두며
耽花蜂蝶인들 디는 곳즐 어이ᄒᆞ리
아무리 根源이 重ᄒᆞᆫ들 가는 님을 어이ᄒᆞ리
綠楊 春三月을 ᄌᆞᆸ아 ᄆᆡ여 두량이면
센 ᄆᆞ리 ᄲᅩᆸ아 ᄂᆡ여 ᄎᆞᆫᄎᆞᆫ 동혀 두련마는
ᄒᆡ마다 ᄆᆡ던 못ᄒᆞ고 늙기 셜워 ᄒᆞ노라
우리 둘이 後生ᄒᆞ여 네 나 되고 ᄂᆡ 너 되여
ᄂᆡ 너 글여 긋든 ᄋᆡ를 너도 날 글여 긋쳐 보렴
平生에 ᄂᆡ 셜워ᄒᆞ던 쥴을 돌녀 보면 알니라
白日은 西山에 지고 黃河는 東海로 든다
古來 英雄은 北邙으로 드단 말가
두어라 物有盛衰니 恨헐 ㄹ쥴이 이시랴
白雲 깁푼 골에 綠水 淸山 둘넛는듸
神龜로 卜築ᄒᆞ니 松竹間 집이로다
每日에 靈節을 맛드리며 鶴鹿 함ᄭᅴ 놀니라
白雲이 니러나니 나무 긋치 움즉인다
밀물에 東湖 가고 혈물에란 西湖 가쟈
兒㝆야 넌 그물 것어 서리 담아 닷글 들고 돗글 놉히 달아라
白雪이 滿乾坤ᄒᆞ니 千山이 玉이로다
梅花는 半開ᄒᆞ고 竹葉이 푸르럿다
兒㝆야 盞 ᄀᆞ득 부어라 興을 계워 ᄒᆞ노라
白雪이 紛紛ᄒᆞᆫ 날에 天地가 다 희거다
羽衣를 ᄯᅥᆯ쳐 닙고 丘堂에 올나가니
어즈버 天上 白玉京을 밋쳐 본가 ᄒᆞ노라
白髮을 흣날니고 靑藜杖 닛글면셔
滿面 紅潮로 綠陰間에 누엇더니
偶然이 黑甛鄕丹夢을 黃鳥聲에 ᄭᆡ거다
落葉 챤 ᄇᆞᄅᆞᆷ에 기럭이 슯히 울고
夕陽 江頭에 고은 님 보ᄂᆡ올 제
釋迦와 老聃이 當ᄒᆞᆫ들 아니 울ㄹ 쥴 이시랴
楚覇王의 壯ᄒᆞᆫ ᄯᅳᆺ도 쥭기도곤 離別 셜워
玉帳 悲歌에 눈물은 지엿시나
ᄒᆡ 진 後 烏江 風浪에 우단 말이 업세라
楚襄王은 무ᄉᆞᆷ 일로 人間 樂事 다 ᄇᆞ리고
巫山 十二峯에 雲雨夢만 ᄉᆡᆼ각는고
두어라 神女의 生涯는 ᄭᅮᆷ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楚山에 우는 범과 沛澤에 ᄌᆞᆷ긴 龍이
吐雲 生風ᄒᆞ야 氣勢도 壯헐시고
秦나라 외로온 ᄉᆞ슴이 갈 곳 몰나 ᄒᆞ돗다
首陽山 바라보며 夷齊를 恨ᄒᆞ노라
듀려 쥭을ㄹ신들 採薇 좃ᄎᆞ ᄒᆞ올 것가
아무리 푸ᄉᆡ엣 것신들 긔 뉘 ᄯᆞ헤 난 것고
首陽山 나린 물이 夷齊의 怨淚ㅣ 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