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曲源流
紗窓에 기다릴 님 업스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西山에 日暮ᄒᆞ니 天地에 가히 업다
梨花에 月白ᄒᆞ니 님 ᄉᆡᆼ각이 ᄉᆡ로이라
杜鵑아 너는 눌을 글여 밤 ᄉᆡ도록 우ᄂᆞ니
靑春에 보던 거울 白髮에 곳쳐 보니
靑春은 간 늬 업고 白髮만 뵈는고나
白髮아 靑春이 제 갓시랴 네 ᄶᅩᆺ츤가 ᄒᆞ노라
靑天에 ᄯᅥᆺ는 ᄆᆡ가 우리 님의 ᄆᆡ도 것다
단댱고 ᄲᆡ딧첸 방울 소ᄅᆡ 더욱 것다
우리 님 酒色에 ᄌᆞᆷ겨셔 ᄆᆡ ᄯᅥᆺ는 쥴 모로도다
靑山이 寂寥ᄒᆞᆫ듸 ᄡᅡᆸ鹿이 벗이로다
藥草에 맛 드리니 世味를 이즐노다
夕陽에 낙ᄃᆡ를 메고 나서 漁興계위 ᄒᆞ노라
靑山이 不老ᄒᆞ니 ᄡᅡᆸ鹿이 長生ᄒᆞ고
江漢이 無窮ᄒᆞ니 白鷗의 富貴로다
우리는 이 江山 風景에 分別 업시 늙으리라
江村에 日暮ᄒᆞ니 곳곳이 漁火ㅣ로다
滿江 舡子들은 북 티며 告祀ᄒᆞᆫ다
밤ㅁ中만 疑乃一聲에 山更幽를 ᄒᆞ더라
門 닷고 글 닐넌지 몃 歲月이 되엿관ᄃᆡ
庭畔에 심운 솔이 老龍鱗을 일우어다
名園에 퓌여진 桃李야 몃 番인 쥴 알니요
淸江에 낙시 넉코 扁舟에 실녓시니
남이 니르기를 고기 낙다 ᄒᆞ노ᄆᆡ라
두어라 取適非取魚를 제 뉘라셔 알니요
人生 ᄭᅮᆷ인 쥴을 져마다 아노라
ᄂᆡ 아노 ᄒᆞ오시나 아ᄂᆞ 니를 못 볼너고
우리는 眞實로 아오ᄆᆡ 醉코 놀녀 ᄒᆞ노라
金樽에 ᄀᆞ득ᄒᆞᆫ 술을 슬카쟝 거우르고
醉ᄒᆞᆫ 後 긴 노ᄅᆡ 즑어오미 ᄉᆡ로ᄋᆡ라
兒희야 夕陽이 盡타 마라 달이 좃ᄎᆞ 오노ᄆᆡ라
金樽에 酒滴聲과 玉女의 解裙聲이
雨聲之中에 어늬 소ᄅᆡ 더 됴흔고
아마도 月沈三更에 解裙聲인가 ᄒᆞ노라
睢陽城 月暈 中에 누구 누구 男子ㅣ런고
秋霜은 滿春이요 烈日은 霽雲이라
아무나 英雄을 뭇거든 두 ᄉᆞᄅᆞᆷ을 니르리라
기럭이 외기럭이 洞庭 瀟湘 어듸 두고
半夜 殘燈에 ᄌᆞᆷ든 날을 ᄭᆡ우ᄂᆞ니
이後란 碧波寒月인 제 影徘徊만 ᄒᆞ여라
梨花에 月白ᄒᆞ고 銀漢이 三更인 제
一枝 春心을 子規야 알냐마는
多情도 病이냥 ᄒᆞ여 ᄌᆞᆷ 못 드러 ᄒᆞ노라
平沙에 落雁ᄒᆞ고 荒村에 日暮ㅣ로다
漁舡도 도라 들고 白鷗ㅣ 다 ᄌᆞᆷ든 젹에
뷘 ᄇᆡ에 달 실어 가지고 江亭으로 오더라
閑山섬 달 밝은 밤에 戍樓에 혼쟈 안져
큰 칼 녑헤 ᄎᆞ고 깁푼 시름 ᄒᆞ는 次에
어듸셔 一聲 胡笳는 斷我腸을 ᄒᆞᄂᆞ니
時節도 져러ᄒᆞ니 人事도 이러ᄒᆞ다
이러ᄒᆞ거니 어이 져러 아니 헐소냐
이런쟈 져런쟈 ᄒᆞ니 한슘 계워 ᄒᆞ노라
君平 旣棄世ᄒᆞ니 世亦棄君平을
醉狂은 上之上이요 詩思는 更之更이라
다만지 淸風 明月이 ᄂᆡ 벗인가 ᄒᆞ노라
가마귀 뎌 가마귀 너를 보니 ᄋᆡ닯고야
너 무ᄉᆞᆷ 藥을 먹고 ᄆᆞ리 좃ᄎᆞ 검엇는다
우리는 白髮 검기로 藥을 못 엇을ᄭᅡ ᄒᆞ노라
간밤에 ᄭᅮᆷ도 됴코 ᄉᆡ벽가티 일우더니
반가운 ᄌᆞ네를 보려 ᄒᆞ고 그럿턴지
뎌 님아 왓는 곳이니 쟈고 간들 엇더리
烏江에 月黑ᄒᆞ고 騅馬도 아니 간다
虞兮 虞兮여 ᄂᆡ 너를 어이ᄒᆞ리
平生에 萬人敵 ᄇᆡ와 ᄂᆡ어 이리 될 듈 어이 알니
뎌 건너 一片石이 姜太公의 釣臺로다
文王은 어듸 가고 뷘 臺만 남앗는고
夕陽에 물 ᄎᆞ는 제비만 오락 가락 ᄒᆞ더라
峨眉山月 半輪秋와 赤壁江山 無限景을
李謫仙 蘇子瞻이 놀고 남겨 두온 ᄯᅳᆺ즌
後世에 英雄 豪傑로 니어 놀게 ᄒᆞᆷ이라
遠上寒山 石逕斜ᄒᆞ니 白雲深處 有人家ㅣ라
停車坐愛 楓林晩ᄒᆞ니 霜葉紅於 二月花ㅣ로다
아마도 無限 淸景은 이 ᄲᅮᆫ인가 ᄒᆞ노라
우는 거시 벅국ᄉᆡᆫ가 푸른 거슨 버들쑵가
漁村 두세 집이 暮烟에 ᄌᆞᆷ겨세라
夕陽에 ᄶᅡᆨ 일흔 갈멱이는 오락가락 ᄒᆞ더라
萬頃滄波 欲暮天에 穿魚換酒 柳橋邊을
客來問我 興亡事여늘 笑指蘆花 月一舡이로다
술 醉코 江湖에 져 이시니 節 가는 쥴 몰ᄂᆡ라
古人無復 洛城東이요 今人還對 落花風을
年年歲歲 花相似여늘 歲歲年年 人不同이로다
花相似 人不同ᄒᆞ니 그를 슬허ᄒᆞ노라
田園에 봄이 오니 이 몸이 일이 하다
ᄭᅩᆺ 남근 뉘 옴기며 藥 밧츤 뉘 갈소냐
兒㝆야 ᄃᆡ 뷔여 오너라 삿갓 몬져 결으리라
老人이 듀령을 집고 玉欄干에 지혀 서셔
白雪을 가르치며 ᄂᆡ 故鄕이 제연마는
언제나 乘彼白雲ᄒᆞ고 至于帝鄕 ᄒᆞ리요
細버들 柯枝 것거 낙근 고기 ᄭᅦ여 들고
술딥을 ᄎᆞ즈랴 ᄒᆞ고 斷橋로 건너가니
그 곳에 杏花ㅣ 져날리니 아무덴 쥴 몰ᄂᆡ라
곳이 딘다 ᄒᆞ고 ᄉᆡ들아 슬허 마라
ᄇᆞᄅᆞᆷ에 흣날리니 곳의 탓시 아니로다
가노라 희짓는 봄을 ᄉᆡ와 무ᄉᆞᆷ ᄒᆞ리요
곳즌 밤ㅂ비에 퓌고 빗즌 술 다 닉거다
거문고 ᄀᆞ진 벗이 달 함ᄭᅴ 오마더니
兒㝆야 茅詹에 달 올낫다 벗 오시나 보아라
곳아 色을 밋고 오는 나뷔 禁치 마라
春光이 덧업슨 쥴 넨들 아니 斟酌ᄒᆞ랴
綠葉이 成陰子滿枝면 어늬 나뷔 오리요
小園 百花叢에 나니는 나뷔들아
香ᄂᆡ를 됴히 넉여 柯枝마다 안디 마라
夕陽에 숨ᄭᅮ즌 거뮈 그물 걸고 엿는다
三萬 六千日을 每樣만 넉이지 마소
夢裏 靑春이 어슨듯 지나ᄂᆞ니
이 됴흔 太平烟月인 제 아니 놀고 어이리
於臥 보안제고 글이던 님을 보안제고
七年之旱에 열 구름에 빋발 본 듯
이 後에 ᄯᅩ다시 九年之水에 볏뉘 본 듯 ᄒᆞ여라
於臥 ᄂᆡ 일이여 나도 ᄂᆡ 일을 모를노다
우리 님 ᄀᆞ오실 제 ᄀᆞ지 못ᄒᆞ게 못헐넌가
보ᄂᆡ고 길고 긴 歲月에 ᄉᆞᆯᄯᅳᆫ ᄉᆡᆼ각 어이료
님이 가오실 뎍에 날은 어이 두고 간고
陽緣이 有水ᄒᆞ여 두고 갈 法은 ᄒᆞ거니와
玉皇게 所志 原情ᄒᆞ여 다시 오게 ᄒᆞ시쇼
雲臺上 鶴髮 老仙 風流 宗師 그 뉠너냐
琴一張 歌一曲에 永樂天年 ᄒᆞ단 말가
謝安의 携妓東山이야 닐너 무ᄉᆞᆷ ᄒᆞ리요
울며 ᄌᆞᆸ운 ᄉᆞᄆᆡ ᄯᅥᆯ치고 가지 마쇼
迢遠長堤에 ᄒᆡ 다 져무런ᄂᆡ
客窓에 殘燈 도도고 ᄉᆡ와 보면 알니라
天下 匕首劒을 한듸 모하 뷔를 ᄆᆡ여
南蠻 北狄을 다 쓰러 ᄇᆞ린 後에
그 쇠로 호뮈를 ᄆᆡᆼ그러 江上田을 ᄆᆡ리라
前山 昨夜雨에 봄ㅂ빗치 ᄉᆡ로ᄋᆡ라
豆花田 관솔ㅂ불에 밤 호뮈ㄷ빗치로다
兒㝆야 뒷ᄂᆡ 桶바리에 고기 건져 오너라
天地 몃 변ᄌᆡ며 英雄은 누구 누구
萬古 興亡이 垂胡子의 ᄭᅮᆷ이여늘
어듸셔 妄冷엣 것들은 노지 말나 ᄒᆞᄂᆞ니
淸風 北窓下에 葛巾을 기울 쓰고
羲皇 벼ᄀᆡ 우희 일 업시 누엇시니
夕陽에 短髮 樵童이 弄笛還을 ᄒᆞ더라
明燭 達夜ᄒᆞ니 千秋에 高節이요
獨行 千里ᄒᆞ니 萬古에 大義로다
世上에 節義 兼全은 漢壽亭侯ᅟᅵᆫ가 ᄒᆞ노라
長空 九萬里에 구름을 쓰러 열고
두렷시 굴너 올나 中央에 밝앗시니
알괘라 聖世 上元은 이 밤인가 ᄒᆞ노라
술이 몃 ᄀᆞ지오 濁酒와 淸酒ㅣ로다
먹고 醉헐쎈졍 淸濁이 關係ᄒᆞ랴
月明코 風淸헌 밤이여니 아니 ᄭᆡᆫ들 엇더리
東嶺에 달 오르니 柴扉에 ᄀᆡ 즛는다
僻巷 窮村에 뉘 날을 ᄎᆞ쟈 오리
兒㝆야 柴扉를 기우려라 너 나 둘이 이시리라
春風和 煦好時에 범나뷔 몸이 되여
百花叢裏에 香氣 졋져 노닐거니
世上에 이러ᄒᆞᆫ 豪興을 무어스로 比헐소냐
님 글인 相思夢이 蟋蟀의 넉시 되야
秋夜長 깁푼 밤에 님의 房에 드럿다가
날 닛고 깁히 든 ᄌᆞᆷ을 ᄭᆡ와 볼ㄱ가 ᄒᆞ노라
젼나귀 모노라니 西山에 日暮ㅣ로다
山路ㅣ 險ᄒᆞ거든 澗水ㅣ나 潺潺커나
風便에 聞犬吠ᄒᆞ니 다 왓는가 ᄒᆞ노라
山은 녯 山이로되 물은 녯 물 아니로다
晝夜에 흐르니 녯 물이 이실소냐
人傑도 물과 갓트여 ᄀᆞ고 아니 오도다
五丈原 秋夜月에 어엿불 슨 諸葛 武侯
竭忠 報國다가 將星이 ᄯᅥ러지니
至今에 兩表 忠言을 못ᄂᆡ 슬허 ᄒᆞ노라
五百年 都邑地를 匹馬로 도라드니
山川은 依舊커늘 人傑은 어듸 간고
어즈버 太平烟月이 ᄭᅮᆷ이런가 ᄒᆞ노라
洞庭 밝은 달이 楚懷王의 넉시 되여
七百里 平湖에 두렷이 빗쵠 ᄯᅳᆫ즌
屈ㄹ三閭 魚腹 忠魂을 못ᄂᆡ 밝혀 ᄒᆞᆷ이라
半 남아 늙엇시니 다시 뎜든 못ᄒᆞ여도
이 後ㅣ나 늙지 말고 每樣에 이만 ᄒᆞ엿과져
白髮이 네 斟酌ᄒᆞ여 더듸 늙게 ᄒᆞ여라
아쟈 ᄂᆡ 少年이여 어드러로 간 거이고
酒色에 ᄌᆞᆷ겨신 제 白髮과 밧괴도다
이 後야 아무만 ᄎᆞ즌들 다시 보기 ᄉᆔ오랴
春風 桃李花들아 고은 樣子 ᄌᆞ랑 마라
蒼松 綠竹을 歲寒에 보렴우나
貞貞코 落落ᄒᆞᆫ 節을 곳칠 쥴이 이시랴
쥭기 셜웨란들 늙기도곤 더 셜우랴
무거운 팔츔이요 숨 졀은 노ᄅᆡ로다
갓득에 酒色ᄌᆡ 못ᄒᆞ니 그를 슬허 ᄒᆞ노라
늙어 됴흔 일이 百에셔 ᄒᆞᆫ 일도 업ᄂᆡ
쏘던 활 못 쏘고 먹던 술도 못 먹괘라
閣氏네 有味ᄒᆞᆫ 것도 쓴 외 보듯 ᄒᆞ여라
人間 五福 中에 一曰壽도 됴커니와
ᄒᆞ물며 富貴ᄒᆞ고 康寧좃ᄎᆞ ᄒᆞ오시니
그남아 修好德 考終命이야 닐너 무ᄉᆞᆷ ᄒᆞ리요
남이 害헐디라도 나는 아니 결울 거시
참우면 德이요 결우면 것트려니
굽움이 제게 잇거니 결울 쥴이 이시랴
ᄭᅮᆷ에 項羽를 만나 勝敗를 議論ᄒᆞ니
重瞳에 눈물 지고 큰 칼 ᄲᆡ여 니른 말이
至今에 不到烏^江을 못ᄂᆡ 슬허 ᄒᆞ노라
ᄭᅮᆷ아 어린 ᄭᅮᆷ아 왓는 님도 보ᄂᆡᆯ 것가
왓는 님 보ᄂᆡ나니 ᄌᆞᆷ든 날을 ᄭᆡ오렴운
이 後란 님이 오셔드란 ᄌᆞᆸ고 날을 ᄭᆡ와라
ᄭᅮᆷ이 날 爲ᄒᆞ여 먼딋 님 ᄃᆞ려와늘
耽耽이 반기 넉여 ᄌᆞᆷ을 ᄭᆡ여 니러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