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언해 2권

  • 연대: 1464
  • 출판: 금강경언해 (불갑사 디지털)

持経功德分 第十五

須菩提야 若有善男子善女人이

須菩提여 ᄒᆞ다가 善男子 善女人이

初日分에 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ᄒᆞ고

初日分에 恒河沙 等 모ᄆᆞ로 布施ᄒᆞ고

中日分에 復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ᄒᆞ고

中日分에 ᄯᅩ 恒河沙 等 모ᄆᆞ로 布施ᄒᆞ고

後日分에 亦以恒河沙等身으로 布施ᄒᆞ야

後日分에 ᄯᅩ 恒河沙 等 모ᄆᆞ로 布施ᄒᆞ야

如是無量百千萬億劫에 以身布施ᄒᆞ야도

이ᄀᆞ티 無量 百千萬億 劫에 모ᄆᆞ로 布施ᄒᆞ야도

若復有人이 聞此経典ᄒᆞ고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이 経典 듣고

信心不逆ᄒᆞ면 其福勝彼ᄒᆞ리니

信心이 거스디 아니ᄒᆞ면 그 福이 뎌ᅌᅦ 더으리니

何況書寫受持讀誦ᄒᆞ야 爲人觧說이여

ᄒᆞᄆᆞᆯ며 書寫ᄒᆞ며 受持ᄒᆞ며 讀誦ᄒᆞ야 사ᄅᆞᆷ 爲ᄒᆞ야 사겨 닐오미ᄯᆞ녀

佛說ᄒᆞ샤ᄃᆡ 末法之時예 得聞此経ᄒᆞ고

부톄 니ᄅᆞ샤ᄃᆡ 末法 時예 이 経을 시러 듣고

信心不逆ᄒᆞ야

信心이 거스디 아니ᄒᆞ야

四相이 不生ᄒᆞ면 即是佛之知見이라

四相이 나디 아니ᄒᆞ면 곧 이 부텻 知見이라

此人功德이 勝前엣 多劫을 捨身功德ᄒᆞ야

이 사ᄅᆞᄆᆡ 功德이 알ᄑᆡᆺ 한 劫을 몸 ᄇᆞ린 功德에 더어

百千萬億으로 不可譬喻ㅣ니

百千萬億으로 가ᄌᆞᆯ뵴 몯ᄒᆞ리니

一念聞経ᄒᆞ야도 其福이 尙多콘

ᄒᆞᆫ 念에 経 드러도 그 福이 오히려 하곤

何況更能書寫受持讀誦ᄒᆞ야 爲人觧說이여

ᄒᆞᄆᆞᆯ며 ᄯᅩ 能히 書寫ᄒᆞ며 受持ᄒᆞ며 讀誦ᄒᆞ야 사^ᄅᆞᆷ 爲ᄒᆞ야 사겨 닐오미ᄯᆞ녀

當知此人은 決定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ㄹᄉᆡ

반ᄃᆞ기 알라 이 사ᄅᆞᄆᆞᆫ 决定히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일우릴ᄊᆡ

所以種種方便으로 爲說如是甚深経典ᄒᆞ야

種種 方便으로 이 ᄀᆞᆮᄒᆞᆫ 甚히 기픈 経典을 爲ᄒᆞ야 닐어

俾離諸相ᄒᆞ야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諸相 여희여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게 ᄒᆞ니

所得福德이 無有邊際ᄒᆞ니라

得혼 福德이 ᄀᆞᆺ 업스니라

盖緣多劫을 捨身ᄒᆞ야도 不了諸法本空ᄒᆞ야

한 劫을 모ᄆᆞᆯ ᄇᆞ려도 諸法의 本來 空ᄒᆞᆫ ᄃᆞᆯ 아디 몯호ᄆᆞᆯ 브터

心有能所ᄒᆞ면 未離衆生之見이어니와

ᄆᆞᅀᆞ미 能所 이시면 衆生ᄋᆡ 見ᄋᆞᆯ 여희디 몯거니와

如能聞経悟道ᄒᆞ야

ᄒᆞ다가 能 느ᇰ히 経을 듣고 道ᄅᆞᆯ 아라

我人이 頓盡ᄒᆞ면

我 人이 다 ᅌᅥᆸ스면

言下애 即佛이리니

말ᄊᆞ매 곧 부톄리니

將捨身有漏之福ᄒᆞ야 比持経無漏之慧컨댄 實不可及일ᄉᆡ

몸 ᄇᆞ린 漏 잇ᄂᆞᆫ 福ᄋᆞᆯ 가져 経 디닌 漏 업슨 慧예 가ᄌᆞᆯ비건댄 實로 밋디 몯ᄒᆞ릴ᄊᆡ

故로 雖十方애 聚寶ᄒᆞ며 三世ᄅᆞᆯ 捨身ᄒᆞ야도

비록 十方애 보ᄇᆡᆯ 뫼호며 三世ᄅᆞᆯ 몸 ᄇᆞ려도

不如持経四句偈ᄒᆞ니라

経 四句偈 디뇸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注에 云心有能所四字ᄅᆞᆯ

注에 닐온 心有能所ㅅ 네 字ᄅᆞᆯ

一本애 云호ᄃᆡ

一本애 닐오ᄃᆡ

有能捨所捨心이 在ᄒᆞ면

能捨와 所捨ㅅ ᄆᆞᅀᆞ미 이시면

元未離衆生之見이라ᄒᆞ니

本來 衆生ᄋᆡ 見을 여희디 몯ᄒᆞ니라 ᄒᆞ니

此觧ㅣ 意又分明故로

이 사교미 ᄠᅳ디 ᄯᅩ 分明ᄒᆞᆯᄊᆡ

兩存之ᄒᆞ노라

둘흘 두노라

須菩提야 以要言之컨댄

須菩提여 조ᅀᆞᄅᆞ외요ᄆᆞ로 니ᄅᆞ건댄

是経이 有不可思議不可稱量無邊功德ᄒᆞ니

이 経이 어루 思議 몯ᄒᆞ며 어루 稱量 몯ᄒᆞᆯ 無邊ᄒᆞᆫ 㓛德이 잇ᄂᆞ니

持経之人이 心無我所ᄒᆞ니

持経ᄒᆞᆯ 싸ᄅᆞ미 ᄆᆞᅀᆞ미 我所ㅣ 업스니

無我所故로 是佛心이니

我所 업슬ᄊᆡ 이 佛心이니

佛心功德이 無有邊際故로

佛心ㅅ 功德이 ᄀᆞᆺ 업슬ᄊᆡ

言不可稱量이라 ᄒᆞ시니라

니ᄅᆞ샤ᄃᆡ 不可稱量이라 ᄒᆞ시니라

如來爲發大乘者ᄒᆞ야 說ᄒᆞ며

如來ㅣ 大乘 發ᄒᆞ리 爲ᄒᆞ야 니ᄅᆞ며

爲發最上乘者ᄒᆞ야 說ᄒᆞᄂᆞ니

最上乘 發ᄒᆞ리 爲ᄒᆞ야 니ᄅᆞᄂᆞ니

若有人ᅌᅵ 能受持讀誦ᄒᆞ야 廣爲人說ᄒᆞ면

ᄒᆞ다가 사ᄅᆞ미 能^히 受持 讀誦ᄒᆞ야 너비 ᄂᆞᆷ 爲ᄒᆞ야 니ᄅᆞ면

如來ㅣ 悉知是人ᄒᆞ며 悉見是人ᄒᆞᄂᆞ니

如來ㅣ 이 사ᄅᆞᄆᆞᆯ 다 알며 이 사ᄅᆞᄆᆞᆯ 다 보ᄂᆞ니

皆得成就不可量不可稱無有邊不可思議功德ᄒᆞ리니

다 어루 量티 몯ᄒᆞ며 어루 稱티 몯ᄒᆞ며 ᄀᆞᆺ 업슨 不可思議 功德을 일우리니

如是人等은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ᄃᆞᆯᄒᆞᆫ

即爲荷檐如來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곧 如來ㅅ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머유미니

大乘者ᄂᆞᆫ 智慧廣大ᄒᆞ야

大乘은 智慧 넙고 커

善能建立一切法이오

이대 能히 一切法을 셰유미오

最上乘者ᄂᆞᆫ 不見垢法이 可猒ᄒᆞ며

最上乘은 더러운 法^이 어루 슬호ᄆᆞᆯ 보디 몯ᄒᆞ며

不見淨法이 可求ᄒᆞ며

조ᄒᆞᆫ 法이 어루 求호ᄆᆞᆯ 보디 몯ᄒᆞ며

不見衆生이 可度ᄒᆞ며

衆生이 어루 濟度호ᄆᆞᆯ 보디 몯ᄒᆞ며

不見涅槃이 可證ᄒᆞ며

涅槃이 어루 證호ᄆᆞᆯ 보디 몯ᄒᆞ며

不作度衆生心ᄒᆞ며

衆生 濟度ㅅ ᄆᆞᅀᆞᄆᆞᆯ 짓디 말며

亦不作不度衆生心ᄒᆞᄂᆞ니

ᄯᅩ 衆生 濟度 아니혼 ᄆᆞᅀᆞᄆᆞᆯ 짓디 마ᄂᆞ니

是名最上乘이며

이 일후미 最上乘이며

亦名一切智며

ᄯᅩ 일후미 一切智며

亦名無生忍이며

ᄯᅩ 일후미 無生忍이며

亦名大般若ㅣ니

ᄯᅩ 일후미 大般若ㅣ니

若有人이 發心求佛無上道호ᄃᆡ

ᄒᆞ다가 사ᄅᆞ미 發心ᄒᆞ야 부텻 無上道ᄅᆞᆯ 求호ᄃᆡ

聞此無相無爲甚深之法ᄒᆞ고

이 相 업스며 ᄒᆞ욤 업슨 甚히 기픈 法을 듣고

即當信觧受持ᄒᆞ야

곧 반ᄃᆞ기 信觧 受持ᄒᆞ야

爲人觧說ᄒᆞ야

ᄂᆞᆷ 爲ᄒᆞ야 사겨 닐어

令其深悟ᄒᆞ야 不生毀謗ᄒᆞ야 得大忍力과 大智慧力과 大方便力게ᄒᆞ야ᅀᅡ

기피 아라 허러 구지조ᄆᆞᆯ 내디 아니ᄒᆞ야 大忍力과 大智慧力과 大方便力을 得게 ᄒᆞ야ᅀᅡ

方能通流此経 也ㅣ니라

能히 이 経을 流通ᄒᆞ리라

上根之人이 聞此経典ᄒᆞ고

上根엣 사ᄅᆞ미 이 経典을 듣^고

得深悟佛意ᄒᆞ야 持自心経ᄒᆞ야

기피 부텻 ᄠᅳᆮ 아ᅀᆞ오ᄆᆞᆯ 得ᄒᆞ야 自心経을 디녀

見性究竟ᄒᆞ고 復起利他之行ᄒᆞ야

性을 보아 ᄆᆞᆺ고 ᄯᅩ ᄂᆞᆷ 利ᄒᆡᄂᆞᆫ 行ᄋᆞᆯ 니ᄅᆞ와다

能爲人觧說ᄒᆞ야

能히 사ᄅᆞᆷ 爲ᄒᆞ야 사겨 닐어

令諸學者로 自悟無相之理ᄒᆞ야 得見本性如來ᄒᆞ야 成無上道케ᄒᆞᄂᆞ니

ᄇᆡ홀 싸ᄅᆞᆷᄃᆞᆯᄒᆞ로 제 無相理ᄅᆞᆯ 아라 本性 如來ᄅᆞᆯ 시러 보아 無上道ᄅᆞᆯ 일우게 ᄒᆞᄂᆞ니

當知說法之人의 所得功德이 無有邊際ᄒᆞ야 不可稱量이로다

說法ᄒᆞᆯ 싸ᄅᆞᄆᆡ 得혼 功德이 ᄀᆞᅀᅵ 업서 어루 稱量 몯ᄒᆞᆯ ᄄᆞᆯ 반ᄃᆞ기 알리로다

聞経觧義ᄒᆞ야 如敎修行ᄒᆞ고

経 듣고 ᄠᅳᆮ 아라 ᄀᆞᄅᆞ치샴 다이 行 닷고

復能廣爲人說ᄒᆞ야

ᄯᅩ 能히 너비 사ᄅᆞᆷ 爲ᄒᆞ야 닐어

令諸衆生으로 得悟修行無相無著之行케ᄒᆞ니

衆生ᄃᆞᆯᄒᆞ로 아로ᄆᆞᆯ 得ᄒᆞ야 無相無着行ᄋᆞᆯ 修行케 ᄒᆞ니

以能行此行者ㅣ 有大智慧光明ᄒᆞ야

이 行ᄋᆞᆯ 能히 行ᄒᆞᆯ 싸ᄅᆞ미 큰 智慧 光眀이 이셔

出離塵勞ᄒᆞ야

塵勞애 나 여희여

雖離塵勞ᄒᆞ나

비록 塵勞ᄅᆞᆯ 여희나

不作離塵勞之念ᄒᆞ야

塵勞 여흰 念을 짓디 아니ᄒᆞ야

即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ᆯᄉᆡ

즉재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ᄒᆞᆯᄊᆡ

故名荷檐如來니

일후미 荷檐^如來니

當知持経之人이 自有無量無邊不可思議功德이로다

持経ᄒᆞᄂᆞᆫ 사ᄅᆞ미 제 無量 無邊 不可思議 功德을 뒷ᄂᆞᆫ ᄃᆞᆯ 반ᄃᆞ기 아롤띠로다

何以故오 須菩提야

엇뎨어뇨 須菩提여

若樂小法者ᄂᆞᆫ 著我見人見衆生見夀者見ᄒᆞᆯᄉᆡ

ᄒᆞ다가 小法 즐기ᄂᆞᆫ 사ᄅᆞᄆᆞᆫ 我見 人見 衆生見 夀者見에 着ᄒᆞᆯᄊᆡ

即於此経에 不能聽受讀誦ᄒᆞ야 爲人觧說ᄒᆞᄂᆞ니라

곧 이 経에 能히 드러 바다 닐그며 외와 ᄂᆞᆷ 爲ᄒᆞ야 사겨 니ᄅᆞ디 몯ᄒᆞᄂᆞ니라

何名樂小法者오

므스기 일후미 小法 즐기ᄂᆞ니오

爲二乘聲聞人이 樂小果ᄒᆞ고 不發大心故로

二乘 聲聞엣 사ᄅᆞ미 小果ᄅᆞᆯ 즐기고 大心을 發티 몯ᄒᆞᆯᄊᆡ

即於如來ㅅ 深法에

곧 如來ㅅ 기픈 法에

不能受持 讀誦ᄒᆞ야 爲人觧說ᄒᆞᄂᆞ니라

能히 受持 讀誦ᄒᆞ야 ᄂᆞᆷ 爲ᄒᆞ야 사겨 니ᄅᆞ디 몯ᄒᆞᄂᆞ니라

須菩提야 在在處處에 若有此経ᄒᆞ면

須菩提여 在在處處에 ᄒᆞ다가 이 経이 이시면

一切世間天人阿修羅의 所應供養이니

一切 世間 天 人 阿修羅의 供養홀띠니

當知此處ㅣ 即爲是塔이라

반ᄃᆞ기 알라 이 고디 곧 이 塔이라

皆應恭敬作禮圍繞ᄒᆞ야

다 恭敬ᄒᆞ야 禮數ᄒᆞ고 圍繞ᄒᆞ야

以諸華香으로 而散其處ㅣ니라

華香ᄃᆞᆯᄒᆞ로 그 고대 흐툴띠니라

若人이 口誦般若ᄒᆞ고 心行般若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