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전 경판 30장본
현셔ᄂᆞᆫ 엇지 이 보ᄇᆡᄅᆞᆯ 아ᄂᆞ뇨
진실노 어렵도다
그러나 현셔의 녯 은혜와 ᄯᅥ나ᄂᆞᆫ 졍의ᄅᆞᆯ 표ᄒᆞᄂᆞ니
부듸 허소이 구지 말고 단단이〃상ᄒᆡ 지니라
고 그 연젹을 쥬거ᄂᆞᆯ 원ᄉᆔ 밧고 샤례ᄒᆞ니 왕 왈
이ᄂᆞᆫ 뇽녜 아ᄂᆞᆫ ᄇᆡ니 원노의 평안이 ᄒᆡᆼᄒᆞ라
원ᄉᆔ 인ᄒᆞ여 하직ᄒᆞ고
뇽녀ᄅᆞᆯ ᄃᆞ리고 슌^식의 파도ᄅᆞᆯ 지나 뉵지의 ᄂᆞ리니 황셩이 만 니라
연젹을 불너 쥰마 두 필을 엇더 ᄒᆞ나식 타고
남복을 구ᄒᆞ여 농녀ᄅᆞᆯ 닙히고 즁원을 향ᄒᆞ니
산쳔이 안젼의 번복ᄒᆞ더라
날이 져물ᄆᆡ 졈ᄉᆞ의 들어 연젹을 불너 셕반을 쥰비ᄒᆞ여 먹으니
졈쥬 놈이 이〃신긔ᄒᆞᆷ을 보고 큰 보ᄇᆡᆫ 쥴 알아
욕심이 계관ᄒᆞ여 불측ᄒᆞᆫ 의ᄉᆡ ᄆᆡᆼ동ᄒᆞᄂᆞᆫ지라
반야의 칼을 들어 원슈 잠 들기ᄅᆞᆯ □□ᄒᆞ여
부지불각의 침소의 드러와 질너 쥭이고
뇽녀ᄅᆞᆯ ᄒᆡᄒᆞ랴 ᄒᆞ니 발셔 간 듸 업ᄂᆞᆫ지라
원슈의 신쳬ᄅᆞᆯ 츼우고 연젹을 가져 쳔만 ᄒᆡᆼ낙ᄒᆞ더니
마ᄎᆞᆷ 쳥명을 당ᄒᆞ여
졔 분묘의 올나 연젹을 노코 쥬찬을 구ᄒᆞ여 졔ᄅᆞᆯ ᄒᆞᆯᄉᆡ
이 ᄯᆡ 공쥬ᄂᆞᆫ 원슈이 □위ᄅᆞᆯ ᄇᆡ셜ᄒᆞ고 향화ᄅᆞᆯ 밧드더니
일일은〃방즁의셔 난 ᄃᆡ 업ᄂᆞᆫ 괴 소ᄅᆡ 나거ᄂᆞᆯ
ᄎᆞᄌᆞ 보니 그 괴^빗치 금ᄉᆡᆨ이오
모양이 긔이ᄒᆞ니 ᄉᆞ랑ᄒᆞ여 밥 먹여 기르더니
ᄯᅩᄒᆞᆫ 쳥명을 당ᄒᆞ여 공ᄌᆔ 졔ᄅᆞᆯ 파ᄒᆞ고 괴ᄅᆞᆯ ᄎᆞ즈니
그 괴 간 듸 업ᄂᆞᆫ지라
이 괴 도망ᄒᆞ여 졈쥬 졔 지ᄂᆡᄂᆞᆫ 곳의 가
연젹을 물너다가 공쥬의 압희 노흐니
그 연젹이 광ᄎᆡ 챤난ᄒᆞ고 모양이 긔이ᄒᆞ니
심상치 아닌 보ᄇᆡᆫ가 ᄒᆞ여
공ᄌᆔ 그 연젹을 가지고 대ᄂᆡ의 드러가니
샹이 보시고 신통 긔이ᄒᆞ여
졔신의게 반포ᄒᆞ여 뭇ᄌᆞ온ᄃᆡ
간의ᄃᆡ부 송왕이 쥬왈
각 읍의 ᄒᆡᆼ관ᄒᆞ여 ᄎᆞᆺᄉᆞ오면 연젹 닐흔 사ᄅᆞᆷ을 알니니〃
ᄎᆞᄎᆞ〃근본을 알니이다
샹이 올히 넉이샤 각읍의 ᄒᆡᆼ관ᄒᆞ니
졈ᄌᆔ 이 소문을 듯고 반겨 보ᄇᆡ 닐흔 ᄉᆞ연을 알외니
ᄉᆞ관이 그 놈의 셩명을 뭇고 보ᄇᆡ 닐흔 ᄉᆞ연을 물으니
그 놈이 ᄃᆡ강 속여 알외ᄂᆞᆫ지라
ᄉᆞ관 왈 텬ᄌᆡ 이 보ᄇᆡ 일홈과 죠화ᄅᆞᆯ 알냐 ᄒᆞ시니
맛당이 올나가 ᄌᆞ셰이 알^외미 올타 ᄒᆞ고
ᄒᆞᆫ가지로 황셩의 니르러 샹ᄭᅴ 쥬ᄒᆞ니
그 놈을 잡아드려 국문ᄒᆞᆫᄃᆡ 알외되
그 일홈은 연젹이오
쳔만 죠화되ᄂᆞᆫ 연유ᄅᆞᆯ 알외니
샹이 ᄃᆡ희ᄒᆞ여 ᄂᆡ젼의 드러가
연젹을 불너 죠화ᄅᆞᆯ 보니
그 속으로셔 션녀 ᄒᆞ나히 나오거ᄂᆞᆯ
샹이 황홀 경아ᄒᆞ여 이 근본을 물으니
션녜 ᄃᆡ왈 쳡은 동ᄒᆡ 뇽왕의 여ᄌᆡ올너니
대명 도원슈 김원이 아귀ᄅᆞᆯ 소멸ᄒᆞ고
뇽ᄌᆞᄅᆞᆯ 구졔ᄒᆞ여 도라오오ᄆᆡ〃
뇽왕이 ᄉᆞ회를 삼아 인간으로 보ᄂᆡ실 졔
쳡으로 ᄒᆞᆫ가지로 오옵더니
형쥬의 니르러 반야의 졈쥬의게 원ᄉᆔ ᄒᆡᄅᆞᆯ 보옵고
쳡 등을 탈ᄎᆔᄒᆞ엿ᄉᆞ오나
쳡은 여러 가지로 변신ᄒᆞ다 지금 죠화 즁의 잇ᄉᆞᆸ고
원슈의 신톄ᄂᆞᆫ 계양산의 뭇쳣ᄉᆞ오니
텬명이 멀엇ᄉᆞ오니 신톄ᄅᆞᆯ ᄎᆞ즈면
봉ᄂᆡ산 구류션의 병슈와 삼신산 금강최 잇ᄉᆞ오니
그 졈^쥬 등은 □□이 신톄ᄅᆞᆯ ᄎᆞᄌᆞ 이 약을 시험ᄒᆞ면
원슈의 환ᄉᆡᆼᄒᆞ기ᄂᆞᆫ 어렵지 아니ᄒᆞ오니
그ᄃᆡ로 밧비 시ᄒᆡᆼᄒᆞ소셔
샹이 듯고 ᄃᆡ희ᄒᆞ여 외젼의 나와 졔신들을 모호고
졈쥬ᄅᆞᆯ 엄형ᄒᆞᆫ 후 결박ᄒᆞ여 ᄉᆞ관을 압영ᄒᆞ여
계양산의 가 원슈의 신톄ᄅᆞᆯ ᄎᆞᄌᆞ ᄂᆡ니
신톄 쎡은 닐이 업고 여상ᄒᆞᆫ지라
금강초ᄅᆞᆯ 언고 병슈ᄅᆞᆯ 닙의 드리우니
원ᄉᆔ 니러나 안즈며 ᄀᆞ로되
엇지 누쳔 니 길의 이 곳의 잇ᄂᆞᆫ고
ᄉᆞ관이 젼후 슈말을 다 ᄒᆞ니
원ᄉᆔ 그졔야 ᄉᆡᆼ각ᄒᆞ고 ᄉᆞ관과 연쳑을 샤례ᄒᆞ고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즐기고 승샹을 뫼셔 황셩의 니르니
텬ᄌᆡ ᄇᆡᆨ관을 거ᄂᆞ려 마즐ᄉᆡ
샹이 원슈의 손을 잡고 반기며 치하ᄒᆞ실ᄉᆡ
부인과 공ᄌᆔ 이 긔별을 듯고 여ᄎᆔ여광ᄒᆞ고 신블부톄ᄒᆞ여
지향 업ᄂᆞᆫ 사ᄅᆞᆷ ᄀᆞᆺ더라
공ᄌᆔ 부인ᄭᅴ 고ᄒᆞ여 원슈ᄅᆞᆯ 경셩의 가 뵈옴을 쳥ᄒᆞ니
부인이 그 밧분 ᄆᆞ옴을 ^ 혜아려 허락ᄒᆞ니
공ᄌᆔ 쇼복을 벗고 ᄎᆡ의ᄅᆞᆯ 닙고 위의ᄅᆞᆯ 가초와 갈ᄉᆡ
시녀ᄅᆞᆯ 당부ᄒᆞ여 금괴ᄅᆞᆯ 잘 먹여 기르라 ᄒᆞ고
경셩으로 가니라
이ᄯᆡ 샹이 승샹 김규ᄅᆞᆯ ᄇᆡᄒᆞ여 초공을 봉ᄒᆞ시고
김원으로 부마 졍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반포ᄒᆞ야
녜부로 ᄐᆡᆨ일ᄒᆞ여 김원으로 좌승샹 겸 동ᄇᆡᆨ후 부마 도위ᄅᆞᆯ 봉ᄒᆞ시고
그 모친 뉴시ᄂᆞᆫ 츙녈 부인을 봉ᄒᆞ시다
원ᄉᆔ 집의 도라와 모친ᄭᅴ 뵈오니
부인이 ᄯᅩᄒᆞᆫ 비회ᄅᆞᆯ 금치 못ᄒᆞ더라
이ᄯᆡ 금괴 원슈 오시믈 듯고 몸을 변ᄒᆞ여 미인이 되여
샹 부부ᄭᅴ〃뵈온ᄃᆡ
아모란 쥴을 몰나 황황이〃답ᄇᆡᄒᆞ니
원ᄉᆔ ᄉᆞᆯ펴 보니 이 곳 뇽녜라
대경 문왈
부인을 형쥬셔 니별ᄒᆞᆫ 후의 엇지 이 곳의 계시니잇가
뇽녜 왈 그ᄯᆡ 환난을 지ᄂᆡᆫ 후로
몸을 변ᄒᆞ여 공쥬 슬하의 의지ᄒᆞ엿ᄉᆞᆸ더니〃
원ᄉᆔ ᄉᆡᆼ환ᄒᆞ시ᄆᆡ 이졔야 본형으로 뵈ᄂᆞ이다
승샹 왈 이런ᄒᆞᆫ 신긔로온 ᄌᆡ조로
엇지 그 환을 구치 못 ᄒᆞ엿ᄂᆞ뇨
뇽녜 왈 도시 ᄒᆞᆫ 번 격글 텬ᄉᆔ니 엇지 도망ᄒᆞ오리잇가
승샹 왈 우리 원아의 ᄉᆡᆼ환ᄒᆞ믄 다 그ᄃᆡ의 공이니
다른 슈다ᄒᆞᆫ 말이야 엇지 다 ᄒᆞ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즐기더라
이윽고 일낙셔산 ᄒᆞᄆᆡ 원ᄉᆔ 뇽녀로 더부러 침소의 나아가니
금슬지낙을 가히 알너라
각셜 녜부의셔 길일을 ᄐᆡᆨᄒᆞ여 동ᄇᆡᆨ후와 공쥬 친영ᄒᆞ시고
뇽녀의 젼후 ᄉᆞᄅᆞᆯ 쥬달ᄒᆞ니
샹이 경희ᄒᆞ샤 뇽녀로 졍슉 공쥬ᄅᆞᆯ 봉ᄒᆞ시고
원슈와 냥 공ᄌᆔ 환ᄐᆡᆨᄒᆞ여 승샹 부부ᄭᅴ〃뵈온 후
삼인이 별당의 쳐ᄒᆞ여
화촉지하의 녜날 닐을 셔로 말ᄉᆞᆷᄒᆞ며 즐기더라
인ᄒᆞ여 촉을 물니고 밤을 지ᄂᆡᆫ 후 텬ᄌᆞᄭᅴ 뵈온되
샹과 황휘 ᄉᆞ랑ᄒᆞ시미 측냥 업더라
일일은〃샹이 젼교ᄒᆞ사
졈쥬 놈을 쳐참ᄒᆞ라 ᄒᆞ시고
김원으로 연왕을 봉ᄒᆞ시니
원이 구지 ᄉᆞ양ᄒᆞ야 돈슈 츌혈ᄒᆞ니
좌승샹 왕쥰^이 알외되
김원ᄉᆔ 임의 왕작을 ᄉᆞ양ᄒᆞ오니
형쥬ᄂᆞᆫ 지방이 너르고
물ᄉᆡᆨ이 화려ᄒᆞ며 황셩이 갓가오니
형쥬후ᄅᆞᆯ 봉ᄒᆞ여지이다
샹이 그 말을 조츠샤 형쥬후ᄅᆞᆯ 봉ᄒᆞ시다
원ᄉᆔ 승샹 냥위ᄅᆞᆯ 뫼시고 형쥬 도임ᄒᆞ니
슈토도 아름답고 민심이 슌후ᄒᆞ야
공ᄉᆡ 번거치 아니 ᄒᆞᆫ지라
두 부인으로 더부러 승샹 낭위ᄅᆞᆯ ᄐᆡ평으로 누리니
니른바〃션디일월이오 옥촉건곤이러라
오호라 흥진비ᄅᆡᄂᆞᆫ 텬지의 슌환ᄒᆞᆫ ᄇᆡ라
초공이 홀연 병이 들어 침직의 누으니
후왕과 두 공ᄌᆔ 쥬야 식음을 폐ᄒᆞ고
시탕을 졍셩으로 ᄒᆞ더니
초공이 목욕ᄒᆞ고 상의 누어
부인과 ᄌᆞ부 등을 불너 유언 왈
셰샹의 빌기 어려운 거ᄉᆞᆫ 명이라
ᄉᆡᆼ젼의 ᄌᆞ부을 못 볼가 원이러니
텬ᄒᆡᆼ으로 쥭은 ᄌᆞ식을 ᄃᆞ시 만나 영화 부귀로 열낙ᄒᆞ니
엇지 즐겁지 어니리오
너무 슬허 말나 ᄒᆞ고 엄^염 기셰ᄒᆞ시니
일ᄀᆡ ᄋᆡ통ᄒᆞ더라
츙녈 부인이 ᄯᅩᄒᆞᆫ 긔운이 불평ᄒᆞ여
ᄌᆞ부 등의 손을 잡고 인ᄒᆞ여 별셰ᄒᆞ니
형쥬후와 두 부인이 ᄋᆡ통 망극ᄒᆞ더라
텬ᄌᆡ 환시로 죠문ᄒᆞ샤 티졔ᄒᆞ시고
초공 냥위ᄅᆞᆯ 왕녜로 쟝ᄒᆞ시니
형쥬휘 텬은을 못ᄂᆡ 츅슈ᄒᆞ더라
션산의 안쟝ᄒᆞᆫ 후 ᄋᆡ통ᄒᆞᆷ이 비길 ᄃᆡ 업더라
셰월이 여류ᄒᆞ여 삼년을 지ᄂᆡ니
후와 냥 공ᄌᆔ ᄋᆡ쳑ᄒᆞᆷ을 마지아니ᄒᆞ더라
졍슉 공쥬ᄂᆞᆫ 삼ᄌᆞ 일녀ᄅᆞᆯ 두고
졍슉 공쥬ᄂᆞᆫ 이ᄌᆞ 일녀ᄅᆞᆯ 두엇시니
다 션풍도골이오 진셰간 영웅이라
빗ᄂᆞᆫ 영홰 원근의 진동ᄒᆞ더라
형쥬휘 일일은〃여러 ᄌᆞ녀ᄅᆞᆯ 모하 대연을 ᄇᆡ셜ᄒᆞ고 즐길ᄉᆡ
오시ᄂᆞᆫ ᄒᆞ여 문득 공즁으로셔
오ᄉᆡᆨ ᄎᆡ운이 집을 두루며 션악이 표묘ᄒᆞᆫ지라
후와 뇽녜 ᄌᆞ녀 등을 불너 앏희 안치고 왈
우리 인간 인연이 금일ᄲᅮᆫ이라
너희ᄅᆞᆯ ᄯᅥ나니 타일의 만날 날이〃^ 잇슬 거시니
ᄇᆡᆨ셰 무양ᄒᆞ라 ᄒᆞ고 ᄯᅩ 공쥬ᄅᆞᆯ 쳥ᄒᆞ여 왈
우리 몬져 가오니 후일의 ᄃᆞ시 만날 ᄯᆡ 잇ᄉᆞ올 거시니
비감치 말으시고 ᄌᆞ녀ᄅᆞᆯ 거ᄂᆞ려 평안이 지ᄂᆡ옵소셔
ᄒᆞ고 표연이 니러나며
향운의 어릐여 간 데 업ᄂᆞᆫ지라
ᄌᆞ녀와 노복 등이 황황ᄒᆞ더니〃
ᄎᆡ운이 거두며 일긔 쳥명ᄒᆞ거ᄂᆞᆯ
공즁을 향ᄒᆞ여 무슈이 곡읍 ᄇᆡ례ᄒᆞ오니
연젹이 ᄯᅩᄒᆞᆫ 간 ᄃᆡ 업ᄂᆞᆫ지라
텬ᄌᆞ와 황휘 이 긔별을 듯고 셕ᄉᆞᄅᆞᆯ ᄉᆡᆼ각ᄒᆞ니
비회ᄅᆞᆯ 금키 어려운지라
녜관을 보ᄂᆡ여 티졔 죠문ᄒᆞ시다
삼년을 맛츠ᄆᆡ 공ᄌᆔ 홀연 염셰ᄒᆞ시니
궁즁이 소요ᄒᆞ여 텬ᄌᆞᄭᅴ 쥬ᄒᆞ니
샹과 휘 비감ᄒᆞᆷ을 측냥치 못ᄒᆞ여
예관을 보ᄂᆡ여 삼위 합쟝ᄒᆞ고 ᄃᆡ졔ᄒᆞ시니
일노 볼진ᄃᆡ 뉘 아니 신긔이 넉이리오
삼년을 지ᄂᆡᆫ 후 장ᄌᆞ ᄒᆡ룡으로 형쥬 후ᄅᆞᆯ 습봉ᄒᆞ시고
남은 아들을 다 봉작ᄒᆞ시니 문회 혁혁ᄒᆞᆫ지라〃
ᄒᆡ룡의 인덕이 무궁 장원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