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십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十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하악공대리ᄉᆞ옥

각셜 쥬삼외 집으로 도라와 듕졍의 민망ᄒᆞ야 즐김이 업서

두 손을 모호고 하ᄂᆞᆯ을 우러러 거러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춍을 어드매 욕을 ᄉᆡᆼ각ᄒᆞ고 평안ᄒᆞᆫ ᄃᆡ 거ᄒᆞ매 위태ᄒᆞ믈 념녀ᄒᆞ라 ᄒᆞ니

공명을 도모ᄒᆞ면 이 니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면 화ᄅᆞᆯ 면티 못ᄒᆞᄂᆞᆫ도다

악태위 부ᄌᆡ 공의 듕ᄒᆞ야 뎐해 우러더니

오ᄂᆞᆯ날 도로혀 뎌러ᄐᆞᆺᄒᆞᆫ 화ᄅᆞᆯ 만나니 내 몸을 도라보건대

가얌이 ᄀᆞᆺᄐᆞᆫ 셩명으로 벼ᄉᆞᆯ이 대리ᄉᆞ승이라

녜 일로 보건대 오ᄌᆞ셔 한신의 큰 공으로 스ᄉᆞ로 그 몸^을 보젼티 못ᄒᆞ니

믄득 댱냥 범녀의 피화ᄒᆞᆯ 의려만 ᄀᆞᆺ디 못ᄒᆞ로다

내 이제 ᄆᆞᄋᆞᆷ을 밧고와 악공을 져조면 우흐로 텬심을 거ᄉᆞ리고

아래로 인심을 그릇 ᄆᆡᆼ그라 진회로 롱낙ᄒᆞ야 쳔ᄇᆡᆨ셰 악명을 흘닐 거시오

간적으로 더브러 좃디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그 화ᄅᆞᆯ 닙을 거시니

ᄎᆞᆯ하리 쟉녹을 ᄇᆞ리고 됴뎡을 하딕ᄒᆞ야

산슈 듕 몸을 ᄀᆞᆷ초고 ᄯᅩ 명을 만젼ᄒᆞᆯ 만 ᄀᆞᆺ디 못ᄒᆞ니라

이에 ᄯᅴᄅᆞᆯ 그ᄅᆞ고 마ᄃᆡᄅᆞᆯ 두로 나포ᄅᆞᆯ 벗고 도복으로 밧고와 몸을 ᄀᆞ마니 ᄯᅱ여 도라가니라

ᄎᆞ일의 니졸이 회의게 보ᄒᆞᄃᆡ

대리ᄉᆞ승 쥬삼외 악공 부ᄌᆞᄅᆞᆯ 보와 져주더니

옥졍이 원억ᄒᆞ미 현현ᄒᆞ믈 보고 죠복을 ᄇᆞ리고 초의^로ᄡᅥ 밤의 ᄃᆞ라나다

ᄒᆞᆫ대 진회 대로 왈

즉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셩화로 잡아 죽일 거시로대 아직 대옥을 ᄆᆞᆺ디 못ᄒᆞ여시니

악비 부ᄌᆞᄅᆞᆯ 주긴 후 잡아오미 늣디 아니ᄒᆞ여

이에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하쥬ᄅᆞᆯ ᄌᆡ촉ᄒᆞ여 급히 옥ᄉᆞᄅᆞᆯ 서러즈라

ᄒᆞ니 하ᄌᆔ 졍히 부듕의 안잣다가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니

악공 부ᄌᆞ 튱셩이 죡히 텬디 귀신을 감동ᄒᆞᆯ 거시로ᄃᆡ

화상의 드러 원을 신셜ᄒᆞᆯ 길히 업ᄉᆞ믈 보고

ᄯᅩ 진회 사ᄅᆞᆷ을 보내여 ᄌᆡ촉ᄒᆞᆯ 일을 분히 너겨

승샹부의 가 진회ᄅᆞᆯ 보고 악공의 그 반ᄒᆞ던 젼젹이 실로 증게 업고

튱셩이 인셩 ᄀᆞᆺᄐᆞ믈 니ᄅᆞ고 ᄯᅩ ᄒᆞᄃᆡ 승샹은 잠간 ᄉᆡᆼ각ᄒᆞ야 짐쟉ᄒᆞ미 엇더ᄒᆞ뇨

진회 왈

이ᄂᆞᆫ 황샹의 ᄠᅳ디라 시러곰 내의 ᄒᆞ미 아니니라

악공이 본ᄃᆡ 왕쥰으로 통모ᄒᆞ미 명ᄇᆡᆨᄒᆞᆫ디라 듕승은 엇디 이러ᄐᆞᆺᄒᆞᆫ 말을 ᄒᆞᄂᆞ뇨

하ᄌᆔ 왈

ᄌᆔ 엇디 구구히 악공을 위ᄒᆞ미리오 이제 외뎍을 면티 못ᄒᆞ얏거ᄂᆞᆯ

연고 업시 큰 쟝슈ᄅᆞᆯ 뉵ᄒᆞ야 텬하 인심을 일허ᄇᆞ리리잇고

쳔ᄒᆞᆫ 계폐예 ᄉᆡᆼ각건대 샤직의 복이 아니니 간ᄒᆞᄂᆞ이다

진회 말이 막혀 ᄃᆡ답디 못ᄒᆞ더라

하ᄌᆔ 믈너가매 진회 ᄆᆞᄎᆞᆷ내 ᄉᆡᆼ각ᄒᆞᄃᆡ

하쥬의 ᄠᅳ디 이러ᄐᆞᆺ ᄒᆞ니 필연 이 츄문을 모ᄅᆞᆷᄀᆞᆺ티 아니닐 줄 알고

이에 고텨 어ᄉᆞ태우 만ᄉᆞ셜을 면ᄒᆞ야 티옥ᄒᆞ라

ᄒᆞ고 ᄯᅩ ᄉᆡᆼ각ᄒᆞᄃᆡ

대리평ᄉᆞ 원귀연은 일ᄌᆞᆨ 문하의 츌입ᄒᆞ던 쟤라

만ᄉᆞ셜로 ^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티옥을 시기면 응당 ᄠᅳᄃᆡ 어긔로미 업ᄉᆞ리라

ᄒᆞ여 두 사ᄅᆞᆷ을 블너 닐너 ᄀᆞᆯ오ᄃᆡ

악공 부ᄌᆡ 댱헌으로 더브러 블궤ᄅᆞᆯ ᄭᅬᄒᆞ며 내 쥬삼외로 ᄒᆞ여금 온졍을 다ᄉᆞ리라 ᄒᆞ니

일ᄌᆞᆨ 악공으로 더브러 동모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셔 감히 이의ᄅᆞᆯ 내여 ᄃᆞ라나니

이제 대ᄉᆞᄅᆞᆯ 맛긜 사ᄅᆞᆷ이 업서 너ᄒᆡ 두 사ᄅᆞᆷ을 맛뎌

이 일을 일을 쟉시면 맛당이 놉흔 쟉녹으로 밋게 ᄒᆞ리라

만사셜이 ᄀᆞᆯ오ᄃᆡ

승샹은 ᄆᆞᄋᆞᆷ을 눅히라 내 평일의 악공으로 더브러 슉원이 잇ᄂᆞᆫ디라

갑고져 ᄒᆞ연디 오라ᄃᆡ 기회ᄅᆞᆯ 엇디 못ᄒᆞ여 샹해 병ᄀᆞᆺ티 알터니

이제 승샹 교령 이러ᄐᆞᆺᄒᆞ니 이 일은 하관의 손의 이시니

샹공은 다시 념^녀티 말나

이인이 대리ᄉᆞ의 가 악공을 잡아 내여 형쟝 다ᄉᆞ리니

악공 부ᄌᆡ 혼신의 고략ᄒᆞᆷ을 닙어 가족이 ᄧᅴ여디고 ᄉᆞᆯ히 셩ᄒᆞᆫ 고지 업서 죽게 되면

믄득 약으로ᄡᅥ 명을 니우고 일호 ᄉᆡᆼ도 곳 이시면 ᄭᅳᆫ 고략ᄒᆞ기ᄅᆞᆯ 참혹히 ᄒᆞ야

두 널로 ᄭᅵ워 트러 ᄧ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다른 혹형을 무수히 ᄒᆞᄃᆡ 악공이 입을 ᄌᆞᆷ으고 말을 내디 아니ᄒᆞ니

원귀년이 만ᄉᆞ셜ᄃᆞ려 닐오ᄃᆡ

악공의 회셔 머믈 적 딘시 환죠 아니턴 일노ᄡᅥ 무르면 필연 ᄃᆡ답디 못ᄒᆞ리라

만ᄉᆞ셜이 크게 깃거 다시 악공을 잡아내여 무로ᄃᆡ

일ᄌᆞᆨ 악ᄌᆔ 머믈 적 군마ᄅᆞᆯ 슈습ᄒᆞ야 환됴ᄒᆞ라 ᄒᆞ시ᄃᆡ 쳔연ᄒᆞ여 나으디 아니ᄒᆞ니

ᄠᅳ디 죠뎡을 가ᄇᆡ^야이 너겨 명ᄇᆡᆨ히 반심이 잇거ᄂᆞᆯ

이제 죽기ᄅᆞᆯ ᄒᆞᆫᄒᆞ고 딕쵸ᄅᆞᆯ 아니ᄒᆞ니 더욱 졍상이 통티ᄒᆞ니 실졍을 알외라

악공이 ᄃᆡ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죠명을 바다 병마ᄅᆞᆯ 녕ᄒᆞ야 동으로 향ᄒᆞ야 금병을 튜살ᄒᆞ미 혜디 못ᄒᆞᆯ너니

여러 번 어찰이 이셔 머믈나 ᄒᆞ시거ᄂᆞᆯ 젼진티 못ᄒᆞ니

어찰이 시방 이시니 이 ᄉᆞ이 ᄉᆞ졍은 이 밧근 업ᄉᆞ니라

만ᄉᆞ셜이 달니 증거ᄅᆞᆯ 못 어더 이 ᄉᆞ연을 진회의게 고ᄒᆞᆫᄃᆡ

진회 사ᄅᆞᆷ을 악ᄌᆔ 급히 보내야

악공의 집의 이젼 죠셔ᄅᆞᆯ 다 아사다가 내고의 녀코 만ᄉᆞ셜이 다시 악공을 내여 무러 왈

네 제쟝으로 더브러 대병을 거ᄂᆞ려 븍젹을 틸ᄉᆡ

너ᄒᆡ 부하 인매 쥬션딘의 둔ᄒᆞ^야

죠뎡이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병마ᄅᆞᆯ 거ᄂᆞ려 도라오라 ᄒᆞ시니

뉴긔 등이 즉일의 인병ᄒᆞ여 도라오ᄃᆡ

다만 너의 일지 인매 즐겨 반ᄉᆞᄅᆞᆯ 아니ᄒᆞ야 젼후 금ᄌᆞ패로 브ᄅᆞ시미 연 세 번이로ᄃᆡ

네 ᄯᅩᄒᆞᆫ 즐겨 회병티 아니ᄒᆞ니 필연 이심이 이셔 그러ᄒᆞ니

일일이 신상을 납쵸ᄒᆞ야 피육의 형을 면ᄒᆞ라

악공이 ᄀᆞᆯ오ᄃᆡ

인ᄉᆡᆼ 닙심이 회복의 이셔 듕원을 확쳥ᄒᆞ고 십년 공으로ᄡᅥ 올튤을 쥬션딘ᄀᆞ지 조차가니

올튤이 우리 병셰ᄅᆞᆯ 두려 변경을 ᄇᆞ리고 븍으로 ᄃᆞ라나니

냥하 호걸과 부뢰 거리의 당ᄉᆞ와 호쟝을 가져 우리의 왕ᄉᆞᄅᆞᆯ 기ᄃᆞ리더니

이ᄯᅢ 죠뎡이 삼일 긔ᄒᆞᆫ을 눅히더면

반ᄃᆞ시 변경을 극복ᄒᆞ고 셩가^ᄅᆞᆯ 마자 도라온 후 연운으로 향ᄒᆞ여

황뇽을 즛ᄇᆞ라 나라 원슈ᄅᆞᆯ 갑고 션뎨와 태후ᄅᆞᆯ 마자 회됴ᄒᆞ미 이 내의 평ᄉᆡᆼ 원이니

ᄯᅩ 므ᄉᆞᆷ 다른 ᄆᆞᄋᆞᆷ이 이시리오 황텬과 후퇴 뎡심을 죠림ᄒᆞ시ᄂᆞ니라

ᄒᆞ고 언필의 텬디ᄅᆞᆯ 브ᄅᆞ며 긔운이 막히니 좌우 니졸이 아니 참연ᄒᆞ여 ᄒᆞ리 업더라

만ᄉᆞ셜이 ᄯᅩᄒᆞᆫ ᄒᆞᆯ 말이 업서 옥졸노 ᄒᆞ여금

다른 말을 듯디 말고 혹형을 급히 ᄒᆞ야 승복을 바드라

악공이 만ᄉᆞ셜을 도라보와 ᄀᆞᆯ오ᄃᆡ

날을 지필로ᄡᅥ 빌니라 나의 친히 ᄒᆞᆫ 공ᄉᆞ 기ᄃᆞ려 ᄲᆞᆯ니 죽이면

비록 쳔하의 도라가나 눈을 ᄀᆞᆷ으리라

니셔로 ᄒᆞ여금 지필과 연믁을 준ᄃᆡ 악공이 이에 졍신을 슈습ᄒᆞ야

부들 잡아 한 댱 공ᄉᆞᄅᆞᆯ 뎍여 만ᄉᆞ셜 등을 주니

공ᄉᆞ의 ᄀᆞᆯ오ᄃᆡ

무승뎡국군졀도ᄉᆞ 신 무후군도통졔하븍졔로툐초ᄉᆞᄀᆡ부의동삼ᄉᆞ태위무챵군ᄀᆡ국공은

하북의 ᄉᆡᆼ거ᄒᆞ야 ᄌᆞ라매

탕음의 이셔 졈어실 제 하ᄂᆡ예셔 유ᄉᆞ의 ᄒᆞᆨ업을 일삼아

당년의 군마ᄅᆞᆯ 회셔의 가 거ᄂᆞ려 명쥬의 듕흥ᄒᆞ실 ᄠᅳ들 듯고 초야 듕 후ᄉᆡᆼ이 블ᄒᆡᆼᄒᆞ야

예조의 긔업이 판탕ᄒᆞ고 졍강의 거개 표령ᄒᆞ심을 만나

삼쳔 분ᄃᆡᄂᆞᆫ 호갈의 능답ᄒᆞ믈 닙고 팔ᄇᆡᆨ 연긔ᄂᆞᆫ 군호의 유린ᄒᆞᆫ 배 되야

텬하 만민이 니ᄅᆞᆯ ᄀᆞᆯ며 ᄆᆞᄋᆞᆷ을 서셔 종샤의 슈티ᄅᆞᆯ 갑고져 ᄒᆞᄂᆞ니

ᄒᆡᆼ혀 셩^쥬의 뇽비ᄒᆞ샴을 만나 금능의 호긔 셔일우 ᄒᆞᆫ 창의 뎨업이 완뎐티 못ᄒᆞ고

이뎨의 거개 호딘의 복슈ᄒᆞ야 셩샹의 ᄉᆞ모ᄒᆞ시미 침식의 마ᄉᆞᆯ 아디 못ᄒᆞ시거ᄂᆞᆯ

간신이 위복을 쳔ᄌᆞ히 ᄒᆞ야 화의ᄅᆞᆯ 쥬댱ᄒᆞ고

밧그로 쟝군은 튱분을 이긔디 못ᄒᆞ야 간과ᄅᆞᆯ ᄡᅳ믈 다토거ᄂᆞᆯ

교지로ᄡᅥ 졔쟝의 회군을 보야 병권을 파하여

한셰튱은 전셰ᄅᆞᆯ 두리고 댱쥰은 신명을 앗기고 뉴긔ᄂᆞᆫ ᄠᅳ디 강남을 딕희고져 ᄒᆞ고

양긔듕은 ᄆᆞᄋᆞᆷ의 하븍을 ᄇᆞ리거ᄂᆞᆯ

오직 이 몸은 텬디의 ᄆᆡᆼ셔ᄒᆞ여 즁군으로 더브러 일ᄌᆞᆨ 확쳥을 긔약ᄒᆞ야

니젹의 바다흘 타 뇨동 티기ᄅᆞᆯ ᄇᆡ호고

공명^의 칠죵칠금을 효측ᄒᆞ며 반쵸의 ᄯᅡ흘 널니며

평듕의 셩 ᄡᆞ믈 니겨 몬져 적노ᄅᆞᆯ 사로잡고 뎨가와 태후ᄅᆞᆯ 뫼셔

듕원을 통일ᄒᆞ미 이 내의 ᄆᆞᄋᆞᆷ이라

녜 군웅이 병긔ᄒᆞ여 호매 죵ᄒᆡᆼᄒᆞ거ᄂᆞᆯ

구구ᄒᆞᆫ 일신이 툥분을 이긔디 못ᄒᆞ여 몸을 분발ᄒᆞ야 향린의 일홈을 ᄆᆡ야

댱초와 왕삭을 죽이고 녀진을 쳐 먼니 ᄠᆞᆯ오고

쳑방은 본ᄃᆡ 우리의 반쟝이라 ᄒᆞᆫ번 텨 버히고

왕션은 ᄯᅩᄒᆞᆫ 우리의 군웅이라 긔ᄅᆞᆯ 두르매 졍명이 슈하의 죽으며

양유ᄌᆞᄂᆞᆫ 댱듕의 것ᄀᆞ티 보고 댱만탕은 죡하의 듯글ᄀᆞ티 보니

ᄉᆞ태ᄌᆡ 감히 듕원을 여어보디 못ᄒᆞ며 십대왕이 엇디 감히 화^ᄅᆞᆯ 침범ᄒᆞ리오

언셩 ᄡᅡ홈의 노쟝을 싀살ᄒᆞ여 주검이 뫼ᄀᆞ티 ᄡᅡ히고

변슈 싸홈의 호병을 츅답ᄒᆞ야 피 흐르미 강슈ᄀᆞᆺ고

븍방이 왕ᄉᆞ 감을 듯고 사ᄅᆞᆷ마다 몸을 저으며 심담이 파ᄒᆞ고

남방이 우리의 간과ᄅᆞᆯ 보고 개개 손을 저으며

다리ᄅᆞᆯ ᄯᅥ러 쥬션딘 ᄇᆡᆨ만텰병이 분찬ᄒᆞ야 거의 대공을 셰워 셩은을 갑흘가 ᄒᆞ더니

금ᄌᆞ패 열두 번으로 브ᄅᆞ시매 병권을 노코 인ᄒᆞ야 농묘의 일삼더니

쳑화ᄒᆞ던 일노 인연ᄒᆞ야 졍졔ᄒᆞ랸 계ᄀᆈ라

간계ᄒᆞᆫ 놈을 유인ᄒᆞ야 내의 모반ᄒᆞᆫ다 ᄒᆞ야 쳔ᄇᆡᆨ으로 군샹을 긔망ᄒᆞ여

뇌옥의 가도와 고략을 잔혹이 ᄒᆞ니

평ᄉᆡᆼ의 튱졍이 일셩을 감동ᄒᆞ^며 금셕을 ᄯᅮᆯ을가 ᄒᆞᄂᆞ니

엇디 셩쥬의 은덕을 져ᄇᆞ리고 두 ᄆᆞᄋᆞᆷ을 품어 구쳔의 가 악귀 되미 이시리오

이 밧근 다시 ᄒᆞ올 말ᄉᆞᆷ이 업ᄉᆞ니 다만 ᄲᆞᆯ니 죽여 명이 긋ᄎᆞ믈 ᄇᆞ라노라

쇼흥 십일년 십일월의 악비ᄂᆞᆫ 근장

만ᄉᆞ셜 원귀년 두 사ᄅᆞᆷ이 그 쵸ᄉᆞᄅᆞᆯ 보고 죵시 굴복디 아님을 보고 옥졸노 ᄒᆞ여금

급히 고략ᄒᆞ고 다른 ᄆᆞᆯ을 밧디 말라

악공의 부ᄌᆡ 각각 가텨 셔로 면목을 보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이ᄯᅢ 간적 진회 위권을 쳔ᄌᆞᄒᆞ야 님금 소기믈 어린 아ᄒᆡ 소김ᄀᆞᆺ티 ᄒᆞ니

ᄒᆞᆫ 쳐분이 손으로 나매 감히 좃디 아닐 쟤 업더라

살오며 주기며 귀향 보내기ᄅᆞᆯ ᄆᆞᄋᆞᆷ대로 ᄒᆞ매 일로 인ᄒᆞ여

왕귀^동션 우븡 손혁 등이 죽기ᄅᆞᆯ 두려 브린 바ᄅᆞᆯ 거ᄉᆞ리디 못ᄒᆞ야

악공의 옥ᄉᆞᄅᆞᆯ 증거ᄒᆞ여 도도니

뉘 감히 일언반ᄉᆞ로 니ᄅᆞ리 이시리오

이ᄯᅢ 대리ᄉᆞ경 셜인보와 대리ᄉᆞ승 니약박 하언유 등이 샹부의 모다 진회게 고ᄒᆞ여 왈

악공의 일이 명ᄇᆡᆨᄒᆞᆫ 증좨 업고 텬하 인심이 소동ᄒᆞ기 심ᄒᆞ니

승샹은 잠간 노ᄅᆞᆯ 플고 져기 용셔ᄒᆞ라

간적 진회 ᄀᆞᆯ오ᄃᆡ

너ᄒᆡ 등이 엇디 악공의 원상을 알관ᄃᆡ 이러ᄐᆞ시 옥졍을 호란케 ᄒᆞᄂᆞ뇨

셜인뵈 ᄀᆞᆯ오ᄃᆡ

됴뎡과 듕외 다 악공의 원억ᄒᆞ믈 아노니 엇디 혹노 우리 두어 사ᄅᆞᆷ 분이리오

적회 대로ᄒᆞ여 ᄉᆞ매ᄅᆞᆯ ᄯᅥᆯ티고 니러나니

ᄎᆞ일의 셜인뵈 ᄯᅩ 간ᄒᆞ믈 마디 아니ᄒᆞ니 진회 거ᄌᆞᆺ 간계로 황샹긔 ᄉᆞᆯ^와

보 등을 귀향 보내니 판대종졍ᄉᆞ 됴ᄉᆞᄑᆈ 진회ᄃᆞ려 닐너 왈

우리 몸소 악공을 사졍을 ᄉᆞᆯ피니 그 원억ᄒᆞ미 통텬텰디ᄒᆞ야

텬하 귀쳔이 만구일담으로 칭원ᄒᆞᆯ 분 아냐

등의 진튱보국 네 ᄌᆡ 죡히 텬디 귀신을 감동ᄒᆞᄂᆞ니

오ᄂᆞᆯ날 듕원을 회복디 못ᄒᆞ고 튱신과 의ᄉᆞᄅᆞᆯ 몬져 죽이니

이ᄂᆞᆫ 이셩이 호딘의 겨시믈 닛고 듕원을 회복디 말고져 ᄒᆞ미라

원컨대 우리 일가 노쇼의 명으로ᄡᅥ 악공의 명을 사고져 ᄒᆞ노니

이거시 우리 일가 졍원이라 승샹은 잠간 ᄉᆡᆼ각ᄒᆞ라

적회 대로ᄒᆞ야 듯디 아니ᄒᆞ고 ᄯᅩ 먼니 폄뎍ᄒᆞ다

각셜 츄밀 한셰튱이 악공의 부ᄌᆡ 뇌옥의 드러 원왕을 폭ᄇᆡᆨ디 못ᄒᆞᆷ을 듯고

이에 친히 ^ 승샹부의 가 적회ᄅᆞᆯ 보고 닐너 왈

내 본ᄃᆡ 악공 부ᄌᆞ의 ᄆᆞᄋᆞᆷ을 아ᄂᆞ니 실로 이런 일은 호말도 업고 튱졀이 츄상 ᄀᆞᆺ거ᄂᆞᆯ

이제 엇디 이러ᄐᆞ시 혹형을 마디 아냐 셩명을 보젼티 못ᄒᆞ게 ᄒᆞᄂᆞ뇨

적회 왈

악공의 부ᄌᆡ 댱헌으로 더브러 반역을 도모ᄒᆞ야

일이 비록 드러난 일이 업ᄉᆞ나 졍젹이 도망티 못ᄒᆞᄂᆞ니라

셰튱이 ᄀᆞᆯ오ᄃᆡ

명ᄇᆡᆨ디 못ᄒᆞᆫ 일로 텬하 튱졀을 죽이면 사ᄅᆞᆷ의 입을 어이 막으며 쳔만셰 의논을 어이ᄒᆞ리오

적회 대로ᄒᆞ여 니러나니 셰튱이 다시 샹소ᄅᆞᆯ 올녀 왈

간적 진회 금국으로 더브러 통모ᄒᆞ여 화의ᄅᆞᆯ 젼쥬ᄒᆞ야

평일의 텬일과 인군을 소기믈 일삼아 ᄡᅥ 간계ᄅᆞᆯ 앗긔ᄂᆞᆫ 날이 업ᄉᆞ^니

폐해 만일 일ᄌᆞᆨ이 다ᄉᆞ리디 아니ᄒᆞ시면

나라흘 그ᄅᆞᆺ ᄆᆡᆫ들고 텬하 인심을 요란케 ᄒᆞ리니 급히 다ᄉᆞ려 뉘웃게 마ᄅᆞ쇼셔

샹소 드리믈 진회 알고 ᄃᆡ신으로 하여금 셰튱의 거ᄌᆞᆺ 허믈을 지어 뎨긔 ᄒᆡᆨ주ᄒᆞᆫ대

고종이 듯디 아니ᄒᆞ니 셰튱이 용납디 못ᄒᆞᆯ 줄 알고 도라가 탄식ᄒᆞᆯ 분이러니

간회 등이 이에 년ᄒᆞ여 샹소ᄅᆞᆯ 올녀 셰튱의 벼ᄉᆞᆯ 샥하ᄒᆞ믈 쳥ᄒᆞᆫ대

고종이 간회 등의 간ᄒᆞᆷ을 그윽이 올히 너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