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육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六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ᄒᆞᄆᆞᆯ며 날로 ᄒᆞ여금 사ᄅᆞᆷ을 브르미ᄯᆞ냐

공이 우왈

다만 쟝군이 ᄒᆞᆫ번 공이 이시면 벼ᄉᆞᆯ을 ^ ᄒᆞᆫ 등을 더으고

두 번 공이 이시면 두 등을 더을 거시니 반ᄃᆞ시 내 속이디 아니ᄒᆞ리라

황좨 두번 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맛당이 삼가 명을 바드리이다

ᄒᆞ되 악공이 황좌의 채ᄅᆞᆯ ᄠᅥ나 조ᄎᆞᆫ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담ᄌᆔ로 오니라

붕거뎡계파양요

각셜 황좨 ᄎᆞ일의 ᄇᆡ 타 호듕의 드러가 모든 적즁의게 은신으로ᄡᅥ 베픈대

두어 날이 못ᄒᆞ여셔 적즁 삼만이 호듕으로브터 와 항복ᄒᆞ거ᄂᆞᆯ

악공이 그 듕의 읏듬 쟈ᄅᆞᆯ 봉ᄒᆞ여 듕히 ᄡᅳ고

그 이하ᄂᆞᆫ 다 금은 비단으로 ᄡᅥ 샹ᄒᆞ여 각각 공을 셰우라 ᄒᆞᆫ대

ᄯᅩ 두어 날이 못ᄒᆞ여셔 적즁 이쳔이 와 ^ 항복ᄒᆞ거ᄂᆞᆯ

악공이 녜대로 샹ᄉᆞᄒᆞ고 츄밀ᄉᆞᄅᆞᆯ ᄆᆞ조와 인ᄒᆞ여 군을 독촉ᄒᆞ여 담ᄌᆔ예 니르니

참졍 셕익이 당쥰을 마자 ᄀᆞᆯ오ᄃᆡ

내 악비의 동졍을 보니 군졍의 게어ᄅᆞᆫ디라

이제 대군을 거ᄂᆞ려 이에 니ᄅᆞ매 도적으로 더브러 ᄃᆡ뎍ᄒᆞ미 업ᄉᆞ니

반ᄃᆞ시 두려ᄒᆞᄂᆞᆫ ᄠᅳ디 잇ᄂᆞᆫ디라 이제 됴뎡의 주문코져 ᄒᆞᄂᆞ니 아디 못게라 엇더ᄒᆞ뇨

댱쥰이 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악후ᄂᆞᆫ 튱후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죡해 엇디 그 용병ᄒᆞᄂᆞᆫ 긔틀을 알니오

반ᄃᆞ시 큰 공을 일우리니 엇디 ᄡᅥ 주ᄒᆞ리오

셕익이 참괴ᄒᆞ여 믈너가거ᄂᆞᆯ 사ᄅᆞᆷ이 악공의게 보ᄒᆞᆫ대 공이 ᄀᆞᆯ오ᄃᆡ

셕익은 이 부들 희롱ᄒᆞᄂᆞᆫ 셔ᄉᆡᆼ이라 엇디 병가의 묘ᄒᆞᆫ ᄭᅬᄅᆞᆯ^알니오

ᄒᆞ고 인ᄒᆞ여 사ᄅᆞᆷ을 보내여 글로ᄡᅥ 황좌ᄅᆞᆯ 언약ᄒᆞ여 남은 군ᄉᆞᄅᆞᆯ 쵸안ᄒᆞ라 ᄒᆞ니

황좨 글을 엇고 부하 송걸노 더브러 의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악공이 날을 명ᄒᆞ야 호듕의 가 양요의 당을 쵸안ᄒᆞ라 ᄒᆞᄂᆞ니

그 다ᄅᆞ니ᄂᆞᆫ 다 쵸안을 조ᄎᆞᄃᆡ

오직 쥬륜이 채ᄅᆞᆯ 동녁 두던의 베퍼 강ᄒᆞᆫ 거ᄉᆞᆯ 밋고 항복디 아니ᄒᆞ니

맛당이 므ᄉᆞᆷ 계교ᄅᆞᆯ ᄡᅳ리오

송걸이 왈

그 여비ᄒᆞ미 업ᄉᆞᆫ ᄯᅢᄅᆞᆯ 타 밤의 가 그 영채ᄅᆞᆯ 겁틱ᄒᆞ면 쥬륜을 반ᄃᆞ시 파ᄒᆞ리라

좨 왈

이 계ᄀᆈ 심히 묘타

ᄒᆞ고 즉시 군녕을 ᄂᆞ리와 겁채ᄒᆞ기ᄅᆞᆯ 쥰비ᄒᆞᆯᄉᆡ

쟝ᄎᆞᆺ 이경의 니ᄅᆞ매

황좨 송걸로 더브러 수쳔 졍병을 ^ 거ᄂᆞ려 슈채ᄅᆞᆯ ᄠᅥ나 쥬륜의 채 밧긔 니ᄅᆞ러

일시의 금고ᄅᆞᆯ 울니고 횃블이 죠요ᄒᆞ여 모든 군이 채ᄅᆞᆯ 텨 드러가니

쥬륜이 댱듕의 잇다가 채 겁틱ᄒᆞ믈 알고

경황ᄒᆞ여 사ᄅᆞᆷ이 미처 갑을 못 닙고 ᄆᆞᆯ게 미처 기ᄅᆞ마ᄅᆞᆯ 짓디 못ᄒᆞ야

각각 ᄉᆞ산분패 ᄒᆞ니 황좨 병을 모라 일시의 싀살ᄒᆞᆫ대

적병이 호듕의 ᄲᅡ뎌 죽은 쟈ᄅᆞᆯ 가히 이긔여 혜디 못ᄒᆞᆯ너라

쥬륜이 졍히 ᄃᆞ라나 호구로 나갈ᄉᆡ

믄득 일쟝이 압흘 당ᄒᆞ여 텨오니 셩명은 황좨라

쥬륜이 졍히 마자 싸호고져 ᄒᆞᆯ 시졀의

황좌의 한 칼이 니ᄅᆞᄂᆞᆫ 고ᄃᆡ 쥬륜의 머리 ᄯᅡᄒᆡ ᄯᅥ러디니 적병이 피란ᄒᆞ거ᄂᆞᆯ

송걸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채듕의 드러가

적쟝 구인을 버히고 그의 갑과 긔계와 젼션을 무수히 앗고 채병을 블디ᄅᆞ고 도라올ᄉᆡ

사ᄅᆞᆷ을 보내여 악공의게 보ᄒᆞᆫ대

공이 대열ᄒᆞ야 쇼교로 ᄒᆞ여금 그 명을 가져 황좌의 벼ᄉᆞᆯ을 올녀 무경태우ᄅᆞᆯ ᄒᆞ이고

그 부하ᄅᆞᆯ 다 샹ᄉᆞᄒᆞ니

황좌 등이 임의 샹ᄉᆞᄅᆞᆯ 엇고 다 환희ᄒᆞ여 다시 공 셰우기ᄅᆞᆯ 원ᄒᆞ더라

각셜 왕셥이 양요의 당 뉴형으로 더브러 교젼ᄒᆞᄃᆡ 승부ᄅᆞᆯ 엇디 못ᄒᆞ엿더니

악공의 부쟝 왕귀 ᄡᅡ화 패ᄒᆞ거ᄂᆞᆯ 왕셥이 노ᄒᆞ여 ᄭᅮ지ᄌᆞᄃᆡ 귀 왈

이거시 내의 죄 아니라 다 션무의 이긜 슐이 업ᄉᆞ믈 인ᄒᆞ미라

ᄒᆞᆫ대 왕셥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악^공의게 보ᄒᆞᄃᆡ

왕귀 군녕을 어그ᄅᆞᄎᆞ니 가히 다ᄉᆞ릴 거시라

ᄒᆞᆫ대 악공이 대로 왈

군녕을 졍졔티 못ᄒᆞ면 엇디 ᄡᅥ 적쟝을 졔어ᄒᆞ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왕귀ᄅᆞᆯ 등 일ᄇᆡᆨ을 티고

인ᄒᆞ여 ᄒᆞ여금 병을 인ᄒᆞ여 도적을 주겨 죄ᄅᆞᆯ 쇽ᄒᆞ라 ᄒᆞ고 ᄯᅩ 닐너 ᄀᆞᆯ오ᄃᆡ

네 만일 삼일ᄂᆡ의 적쟝의 머리ᄅᆞᆯ 버혀 드리디 못ᄒᆞ면

뎡ᄒᆞ여 네 머리ᄅᆞᆯ 버혀 군듕의 효시ᄒᆞ리라

왕귀 분을 ᄎᆞᆷ고 병을 인ᄒᆞ야 압흐로 인ᄒᆞ여 도적을 마ᄌᆞᆯᄉᆡ

악비 ᄯᅩ 동션왕 왕강양 ᄌᆡ흥 댱용 네 사ᄅᆞᆷ을 블너

냥지군을 거ᄂᆞ려 궁뇌ᄅᆞᆯ 가져 영안채 슈목 총니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적이 패ᄒᆞ믈 기ᄃᆞ려 일시의 ^ ᄡᅩ면 반ᄃᆞ시 크게 이긔리라

동션 등이 병을 인ᄒᆞ여 가거ᄂᆞᆯ 악공이 스ᄉᆞ로 졍긔ᄅᆞᆯ 거ᄂᆞ려 영안채ᄅᆞᆯ 티려 ᄒᆞ더라

왕귀의 일지군이 몬져 채 밧긔 니ᄅᆞ러 ᄡᅡ호기ᄅᆞᆯ 쳥ᄒᆞᆫ대

뉴형이 송군의 니ᄅᆞ믈 듯고 적즁을 거ᄂᆞ려

채 밧긔 나가 문긔 아ᄅᆡ셔 크게 왕귀ᄅᆞᆯ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내 젼일의 싸화 패ᄒᆞ엿더니 오ᄂᆞᆯ날 감히 다시 왓ᄂᆞ뇨

왕귀 왈

이래 악졀ᄉᆡ 대군 이십만을 거ᄂᆞ려 니ᄅᆞ니

너ᄒᆡ 등이 만일 쵸안의 나아가면 봉후의 벼ᄉᆞᆯ을 일티 아니려니와

블연ᄌᆞᆨ 채듕 ᄉᆡᆼ녕이 목젼의 죽으리라

ᄒᆞᆫ대 뉴형이 왕귀의 병 젹으믈 업슈이 너겨 창을 들고 ᄆᆞᆯ을 쳐 바로 ^ 왕귀ᄅᆞᆯ ᄎᆔᄒᆞ니

왕귀 무도 교젼ᄒᆞ여 두어 합이 못ᄒᆞ여 왕귀 ᄆᆞᆯ을 도로혀 ᄃᆞ라나니

뉴형이 병을 모라 급히 ᄠᆞᆯ온대 악비 적듕이 임의 본병 ᄒᆞᆫ 고들 디나심을 보고

스ᄉᆞ로 압흐로 나아갈ᄉᆡ 졍히 뉴형의 부쟝 됴형을 만나

다만 일합의 됴병을 ᄒᆞᆫ창으로 딜너 죽이니

뉴형이 창을 두ᄅᆞ고 와 맛거ᄂᆞᆯ 악공이 즉시 호포ᄅᆞᆯ 노흐니

뉴형이 급히 본채ᄅᆞᆯ ᄇᆞ라고 ᄃᆞᆺ더니

연염이 믄득 하ᄂᆞᆯ을 ᄀᆞ리왓ᄂᆞᆫ 고ᄃᆡ 네녁 노위 속으로셔 블이 니러나ᄂᆞᆫ디라

황망이 길흘 열고 ᄃᆞ라나 호듕을 ᄇᆞ라고 ᄃᆞᄅᆞᆯᄉᆡ

슈목이 하ᄂᆞᆯ을 ᄀᆞ리왓ᄂᆞᆫ 고ᄃᆡ 금괴 진텬ᄒᆞ고 살히 비오ᄃᆞᆺ ᄒᆞ니

뉴형이 젼후의 길히 ^ 업섯ᄂᆞᆫ디라

난젼의 죽으니 부하 군ᄉᆡ 다 악공의 마젼의 와 항복ᄒᆞ거ᄂᆞᆯ

공이 부하ᄅᆞᆯ 듕샹ᄒᆞ고

인ᄒᆞ야 사ᄅᆞᆷ을 보내야 댱츄밀을 쳥ᄒᆞ여 양요ᄅᆞᆯ 틸 계교ᄅᆞᆯ 의논ᄒᆞᆯᄉᆡ

홀연 보ᄒᆞᄃᆡ

됴뎡이 ᄉᆞ신으로 ᄒᆞ여금 금ᄌᆞ패ᄅᆞᆯ 보내야 댱츄밀을 블너 죠뎡의 드려와

ᄀᆞ만ᄒᆞᆫ 일을 의논ᄒᆞ련다

ᄒᆞᆫᄃᆡ 쥰이 뎐지ᄅᆞᆯ 엇고 즉시 악공ᄃᆞ려 닐너 왈

이제 내 됴뎡으로 도라가니 아디 못게라 졀되 도적 파ᄒᆞᆯ 계교ᄅᆞᆯ 뎡ᄒᆞ미 잇ᄂᆞ냐

악비 즉시 ᄉᆞ매 가온대로셔 죠금안 그림을 내야 ᄀᆞᆯ오ᄃᆡ

하관이 임의 멸적ᄒᆞᆯ 계교ᄅᆞᆯ 뎡ᄒᆞ여시니 쳥컨대 츄밀은 ᄒᆞᆫ번 보라

쥰이 보니 이 그림은 양요의 채ᄎᆡᆨ^과 젼후 공격ᄒᆞᆯ 긔틀을 녁녁히 그렷더라

보기ᄅᆞᆯ 파ᄒᆞ매 공ᄃᆞ려 왈

이제 양ᄋᆈ 셰 큰디라 됴뎡이 ᄯᅩ 날을 블너 도라와 븍변 일을 의논ᄒᆞ려 ᄒᆞ니

졀되 냥식을 ᄡᅡ코 병을 훈련ᄒᆞ야 적인으로 더브러 ᄡᅡ호디 말고

ᄂᆡ년ᄒᆡ 내 오기ᄅᆞᆯ 기ᄃᆞ려 졀도로 더브러 고텨 계교ᄅᆞᆯ 뎡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ᆫ대 악공 왈

도독은 능히 팔 일 만 묵어 내의 오랑캐 패ᄒᆞ믈 기ᄃᆞ려 보고

됴뎡의 도라감도 늣디 아니ᄒᆞ니라

쥰 왈

왕션뮈 이제 병을 인ᄒᆞ여[왕셥] 도적을 텨 쟝ᄎᆞᆺ 두어 ᄒᆡ로ᄃᆡ 오히려 공을 일오디 못ᄒᆞ엿거ᄂᆞᆯ

ᄒᆞᄆᆞᆯ며 졀되 팔일 ᄉᆞ이의 도적을 멸ᄒᆞ라 ᄒᆞ니 이 말이 엇디 쉬오뇨

비 ^ 왈

왕ᄉᆞ샹이[셥의 ᄌᆞ] 왕ᄉᆞ로ᄡᅥ 슈구ᄅᆞᆯ 티기ᄂᆞᆫ 어렵거니와

이제 날 슈구로ᄡᅥ 슈구ᄅᆞᆯ 티니 이ᄂᆞᆫ 공 일우기 쉬오니라

슈구ᄂᆞᆫ 물도적

쥰이 고 왈

원컨대 슈구로ᄡᅥ 슈구 티ᄂᆞᆫ 슐을 듯고져 ᄒᆞ노라

공이 왈

양ᄋᆈ 소혈이 깁고 험ᄒᆞᆫ디라 가히 측냥티 못ᄒᆞ니

뎨 이 ᄯᅡ흘 의지ᄒᆞ야 ᄇᆡᄅᆞᆯ 타 뎍병을 막으면 이ᄂᆞᆫ 뎨 내예셔 나으미오

ᄇᆞ야흐로 그 소혈을 티고져 ᄒᆞᄃᆡ ᄯᅩ 인도ᄒ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니

이ᄂᆞᆫ 내의 댜른 바로ᄡᅥ 뎌의 긴 ᄃᆡᄅᆞᆯ 티미니 실로 어려우나

그러나 적쟝을 인ᄒᆞ여 적병을 텨 그 슈죡의 돕ᄂᆞᆫ 거ᄉᆞᆯ 앗고

그 복심의 탁ᄒᆞᆫ 거ᄉᆞᆯ 업시ᄒᆞ여 강ᄒᆞᆫ 도적으로ᄡᅥ 외롭게 ᄒᆞᆫ 후의

왕ᄉᆞ로ᄡᅥ 그 ᄉᆞ^이ᄅᆞᆯ 타 티면

팔일이 못ᄒᆞ여셔 맛당이 모든 오랑캐ᄅᆞᆯ 다 업시ᄒᆞ리라

댱쥰이 크게 깃거 허ᄒᆞ고 즉시 표ᄅᆞᆯ 지어 주문ᄒᆞ니

샹셔우복야겸디츄밀원ᄉᆞ도독졔로군마툐초ᄉᆞ 신 댱쥰은 삼가 글을 올니ᄂᆞ니

오월 초팔일의 ᄉᆡ시로ᄡᅥ 신을 ᄒᆡᆼᄌᆡ로 도라오라 ᄒᆞ실ᄉᆡ

즉금 회샹 도적이 오히려 편티 못ᄒᆞ여시니

빌건대 신이 악비로 더브러 인마ᄅᆞᆯ 조련ᄒᆞ여 경ᄌᆔ로 가 슈적을 소멸ᄒᆞᆫ 후

가히 됴뎡의 도라갈 거시니

저컨대 긔회ᄅᆞᆯ 일흘가 두려 삼가 표ᄅᆞᆯ 올니ᄂᆞ이다

쇼흥 오월 초구일의 신 댱쥰은 주문ᄒᆞᄂᆞ이다

ᄒᆞ엿더라

챠셜 악공이 군듕의 하령ᄒᆞ야 대군을 거ᄂᆞ려 뎡ᄌᆔ로 나아가 둔ᄒᆞ엿더니

홀연 쇼ᄀᆈ 보ᄒᆞᄃᆡ

원문 밧긔 양요의 적당 양흠이 황좌의 쵸안ᄒᆞ믈 인ᄒᆞ여

본부 삼쳔 인을 거ᄂᆞ려 젼션 팔ᄇᆡᆨ여 수ᄅᆞᆯ ᄐᆞ고 와 뵈믈 쳥ᄒᆞᄂᆞ이다

공이 듯고 크게 깃거 댱헌 등 듕쟝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내 양흠이 적당 듕의 효용ᄒᆞ믈 아ᄂᆞ니 이제 와 뵈믈 쳥ᄒᆞ니 양요의 심복을 덜과라

ᄒᆞ고 즉시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쳥ᄒᆞ야 드러오라 ᄒᆞᆫ대

양흠이 스ᄉᆞ로 ᄆᆡ이여 당하의 니ᄅᆞ러 그 반역ᄒᆞᆫ 죄ᄅᆞᆯ 밧고져 ᄒᆞ거ᄂᆞᆯ

공이 ᄒᆞᆫ번 보고 황망이 섬의 ᄂᆞ려 뒤히 그 ᄆᆡᆫ 거ᄉᆞᆯ 그ᄅᆞ고

양흠의 손을 잡아 당듕의 니ᄅᆞ러 안기^ᄅᆞᆯ 쳥ᄒᆞᆫᄃᆡ 양흠이 ᄉᆞ양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죄 맛당이 버혐ᄌᆞᆨ ᄒᆞ니 엇디 감히 안ᄌᆞ리오

공이 ᄀᆞᆯ오ᄃᆡ

죡해 날을 위ᄒᆞ여 오미 아니라 실로 도셩을 위ᄒᆞ미라

ᄒᆞᆫᄃᆡ 흠이 ᄉᆞ양ᄒᆞ기ᄅᆞᆯ ᄌᆡ삼 ᄒᆞ다가 ᄇᆞ야흐로 안거ᄂᆞᆯ

공이 즉시 됴뎡의셔 준 바 젼포과 개갑과 안마ᄅᆞᆯ 주고

고명을 가져 흠을 봉ᄒᆞ여 무의태우ᄅᆞᆯ 삼아 ᄃᆡ졉ᄒᆞ기ᄅᆞᆯ 심히 후히 ᄒᆞ고

황좌ᄅᆞᆯ 올녀 무덕태우ᄅᆞᆯ 삼고

즉시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표ᄅᆞᆯ 가져 됴뎡의 주문ᄒᆞ니 표의 왈

형호남븍양양부노졔티ᄉᆞ 신 악비ᄂᆞᆫ 삼가 표ᄅᆞᆯ 올니ᄂᆞ니

신이 셩지ᄅᆞᆯ 밧ᄌᆞ와 형호 도적을 조티ᄒᆞᆯᄉᆡ

신이 몬져 인마로 ᄒᆞ여곰 요로ᄅᆞᆯ ^ 딕희워 그 냥도ᄅᆞᆯ 그처 ᄒᆞ여금 주리게 ᄒᆞ고

다시 사ᄅᆞᆷ을 보내여 방을 가져 ᄡᅥ 적당을 쵸안ᄒᆞ여 ᄡᅥ 그 심복을 업시ᄒᆞ니

이제 무의태우 합문션찬샤인 황좨와 슈채 두령 양흠 등이

본채 노쇼 일만여 인과 대쇼 션쳑 팔만 ᄇᆡᆨ여 수와 우마 각 ᄇᆡᆨ여 필을 가져 군듕의 니ᄅᆞ매

신이 임의 무휼ᄒᆞ야 다 고명으로 무의태우 ᄒᆞ이매 다 복죵ᄒᆞᄂᆞᆫ디라

맛당이 소혈을 소탕ᄒᆞ리니 삼가 표ᄅᆞᆯ 올니ᄂᆞ이다

쇼흥 오년 오월 일의 악비ᄂᆞᆫ 삼가 주문ᄒᆞᄂᆞ이다

ᄒᆞ엿더라

공이 임의 사ᄅᆞᆷ을 ᄒᆡᆼᄌᆡ의 보내매 다시 양흠을 호듕의 보낼ᄉᆡ

홀연 보니 댱젼의 동션이 츌반 ^ 왈

가히 양흠을 도라보내디 못ᄒᆞᆯ 거시라

이ᄂᆞᆫ 도적의 복심이라 저컨대 듕간의 간사ᄒᆞ미 이셔

젼냥을 허비ᄒᆞ야 도적으로 ᄒᆞ여금 ᄌᆞ뢰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공이 왈

양쟝군은 이 튱의옛 사ᄅᆞᆷ이라 너ᄒᆡ 무리 엇디 알니오

ᄒᆞ고 인ᄒᆞ여 양흠을 보내야 남은 당을 쵸안ᄒᆞ라 ᄒᆞᆫ대

흠이 ᄇᆡ샤ᄒᆞ고 부하ᄅᆞᆯ 거ᄂᆞ려 호듕의 드러가 두어 날이 못ᄒᆞ여셔

젼종과 뉴션 등 즁적을 거ᄂᆞ려 와 항복ᄒᆞ거ᄂᆞᆯ

공이 다 녜로 샹ᄉᆞᄒᆞ고 적당이 오히려 수만이 이심을 알고

이에 거ᄌᆞᆺ 양흠을 ᄭᅮ지죄 ᄀᆞᆯ오ᄃᆡ

네 적인이 일ᄌᆞᆨ 다 와 항복디 아니ᄒᆞ엿거ᄂᆞᆯ 네 엇디 몬져 도라오뇨

ᄒᆞ고 노ᄒᆞ여 슈하로 ᄒᆞ여금 나가 싸호라 ^ ᄒᆞᆫ대

흠이 바로 분ᄒᆞ여 본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ᄯᅩ 호듕으로 드러가니라

악공이 양흠의 감을 듯고 즉시 댱헌 악운 왕귀 동션을 블너 삼ᄇᆡᆨ 젼션을 인ᄒᆞ여

세 길로 ᄂᆞᆫ화 나아가 양요의 채듕의 동졍 이심을 기ᄃᆞ려 졉응ᄒᆞ라 ᄒᆞ고

인ᄒᆞ여 황좌와 젼종과 뉴션을 보내야 향도인을 삼으니 듕인이 녕계ᄒᆞ여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