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육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六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죠악비졍토호구

각셜 졈한 올튤의 인매 금국의 도라가니 금태종의 병이 위ᄐᆡ로왓ᄂᆞᆫ디라

사ᄅᆞᆷ을 명ᄒᆞ여 블너 ᄂᆡ뎐의 드러가 와탑 알ᄑᆡ 니ᄅᆞ러 후ᄉᆞᄅᆞᆯ 분부ᄒᆞᆯᄉᆡ

졈한 올튤이 탑하의셔 절ᄒᆞ니 태종이 ᄀᆞᆯ오ᄃᆡ

내 금국 황뎨 되얀디 이제 열 ᄒᆡ오 ^ ᄯᅩ 두 ᄒᆡ라

ᄒᆡ마다 듕국으로 더브러 교병ᄒᆞ여 셩패 오히려 뎡티 못ᄒᆞ엿고

오직 념녀ᄒᆞᄂᆞᆫ 밧 쟈ᄂᆞᆫ 걸난이라

이제 내 병셰 위듕ᄒᆞ야 ᄒᆞ리기 어려운디라

이제 대ᄉᆞ로ᄡᅥ 너ᄒᆡ 두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맛디ᄂᆞ니

내 아ᄋᆞ 완안단이 독후공근ᄒᆞ니 가히 대위ᄅᆞᆯ 맛뎜ᄌᆞᆨ ᄒᆞᆫ디라

너희 맛당이 도와 듕의예 ᄆᆞᄋᆞᆷ을 품어 스ᄉᆞ로 다른 ᄠᅳ들 내디 말라

졈한과 올튤이 크게 우러 ᄀᆞᆯ오ᄃᆡ

부황의 명ᄒᆞ신 바ᄅᆞᆯ 뉘 어그ᄅᆞᆺᄎᆞ리잇가

태종이 언필의 죽으니 즁인이 드ᄃᆡ여 완안단을 셰워 황뎨ᄅᆞᆯ 삼고 일홈을 희종이라 ᄒᆞ니

이 태조의 뎍손이라

후인이 금태종은 위로ᄡᅥ 능히 아ᄋᆞ게 ᄉᆞ양ᄒᆞ니

송태종의 앗ᄂᆞ니 보다가ᄂᆞᆫ ᄀᆞᆺ디 ^ 아니타 ᄒᆞ더라

금희종이 임의 셔 황뎨 되매 녯법을 조차 ᄒᆡᆼᄒᆞ고 다 년호ᄅᆞᆯ 고티디 아니니

이 텬회 십삼 년이라

졔쟝으로 ᄒᆞ야곰 병갑을 다ᄉᆞ려 크게 병을 드러 남으로 침노ᄒᆞ려 ᄒᆞ더니

홀연 근신이 보ᄒᆞᄃᆡ

태샹도군황뎨 오국셩의셔 붕ᄒᆞ시니

ᄉᆔ 오십ᄉᆞ

유언ᄒᆞ여 듕원의 무팀을 비럿ᄂᆞ이다

금ᄌᆔ 이 말을 듯고 허티 아니ᄒᆞ고

오직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의금과 관곽을 ᄀᆞ초와 뎨의 녜로 빈ᄒᆞ다

시의 송 병부시랑 ᄉᆞ마박이 쥬변으로 더브러 봉ᄉᆞᄒᆞ여 연산의 잇더니

뎨의 부음을 듯고 이인이 서ᄅᆞ 더브러 통곡ᄒᆞ더니 금병이 왈

내 그ᄃᆡ로 더브러 군명을 바다 시러곰 일을 일오디 못ᄒᆞ고

이제 샹황이 임의 븡ᄒᆞ여 겨시니

우^리 맛당이 금국의 나아가 명을 쳥ᄒᆞ야 복을 닙어야

신국의 녜ᄅᆞᆯ 일티 아니ᄒᆞ리라

ᄉᆞ마박이 왈

신ᄌᆡ 군부의 상ᄉᆞᄅᆞᆯ 만나매 맛당이 ᄋᆡᄒᆊ ᄒᆞ기ᄅᆞᆯ 다ᄒᆞᆯ 거시니 므어ᄉᆞᆯ 쳥ᄒᆞ리오

쳥ᄒᆞ여 듯디 아니ᄒᆞ면 어이ᄒᆞ리오

ᄒᆞ고 드ᄃᆡ여 참최ᄅᆞᆯ 닙고 됴셕으로 곡읍ᄒᆞ니 금인이 착히 너겨 ᄭᅮ짓디 아니터라

이 쇼식이 평양역의 뎐ᄒᆞ니 홍회 듯고 븍향ᄒᆞ여 피눈믈을 ᄲᅮ리고 글을 지어 ᄡᅥ 졔ᄒᆞ니

글이 심히 쳐창ᄒᆞ고 ᄋᆡ원ᄒᆞ여 듯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니 슬허ᄒᆞ리 업더라

홍회 ᄀᆞᄆᆞ니 사ᄅᆞᆷ을 보내야 글노ᄡᅥ 하션을 주어 듕국의 보ᄒᆞ라 ᄒᆞ다

쇼흥 오년 십이월의 고종이 반ᄉᆞᄒᆞ고

님안부^의 도라와 후비ᄅᆞᆯ 마자 도라 오고

태묘 신쥬ᄅᆞᆯ 봉안ᄒᆞ니 뎐듕시어ᄉᆞ 댱슌이 주 왈

거년의 명당을 셰오고 금년의 태묘ᄅᆞᆯ 지으니 님안부로ᄡᅥ 오래 이실 ᄯᅡ흘 삼아

다시 듕원을 회복ᄒᆞᆯ ᄠᅳ디 업ᄉᆞ니잇가

ᄒᆞᄃᆡ 뎨 듯디 아니ᄒᆞ고 드ᄃᆡ여 죠셔ᄒᆞ여

죠뎡 댱쥰으로 ᄡᅥ 샹셔좌우복야겸디츄밀원ᄉᆞᄅᆞᆯ 삼고 졔로 군마ᄅᆞᆯ 도독ᄒᆞ고

한셰튱으로 ᄡᅥ 회동션무ᄉᆞᄅᆞᆯ 삼아 딘강의 둔ᄒᆞ고

뉴광셰로 회셔션무ᄉᆞᄅᆞᆯ 삼아 태평의 둔ᄒᆞ고

댱쥰으로 강동션무ᄉᆞᄅᆞᆯ 삼아 건강의 둔ᄒᆞ야

각각 변방 일 조티ᄒᆞ게 ᄒᆞ고

악비로 형호남븍양양노졔티ᄉᆞᄅᆞᆯ 삼아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양요ᄅᆞᆯ 동뎡호의 가 티라 ᄒᆞᆫ대

죠셰 양양의 ᄂᆞ리니 악붕게 명을 밧고

즉일의 부하 쟝ᄉᆞ 댱헌 셔경 우고 왕귀 양ᄌᆡ흥 등 이만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동뎡호의 가 양요ᄅᆞᆯ 틸ᄉᆡ

각셜 동뎡호의 도적이 이시니 읏듬은 죵샹이라

요슐노ᄡᅥ 작난ᄒᆞ더니 패ᄒᆞ야 죽은 후의

부하 쟝슈 양ᄋᆈ 여당을 모도와 죵샹의 아ᄃᆞᆯ 죵의ᄅᆞᆯ 셰워 태ᄌᆞᄅᆞᆯ 삼아 ᄎᆞᆷ남히 왕호ᄅᆞᆯ 일ᄏᆞᆺ고

요ᄂᆞᆫ 스ᄉᆞ로 대셩텬왕이로라 ᄒᆞ니

슈하의 ᄂᆞᆯ난 쟝슈 양흠과 뉴형과 쥬륜과 황좌와 황셩과 딘도와 고로호와

하셩과 젼종과 뉴션 등 수삼인이 잇고

병 수만과 젼션 수쳔 ᄎᆡᆨ을 두어 동으로 악ᄌᆔᄅᆞᆯ 노략ᄒᆞ고 셔로 풍ᄌᆔᄅᆞᆯ 아ᄉᆞ며

북으로 강^능을 웅거ᄒᆞ며 남으로 담ᄌᆔᄅᆞᆯ 두어 ᄌᆔ현의 해되미 젹디 아니ᄒᆞ더니

ᄯᆡ의 양ᄋᆈ 고종의 악붕거ᄅᆞᆯ 명ᄒᆞ야 졍토ᄒᆞᄂᆞᆫ 긔별을 듯고 즁 적당으로 샹의 왈

악총졔ᄂᆞᆫ 왕셥의 ᄂᆔ 아니라 뎨 흉듕의 스ᄉᆞ로 수십 만 갑병을 ᄀᆞᆷ초와시니

악가 군매 니ᄅᆞᄂᆞᆫ 고ᄃᆡ 항복디 아니리 업ᄉᆞᆫ디라

내 너희 무리로 더브러 동뎡호ᄅᆞᆯ ᄠᅴ여

다만 영채ᄅᆞᆯ 굿게 ᄒᆞ야 서ᄅᆞ 왕내ᄒᆞ야 젼후로 구응ᄒᆞ면 송군이 능히 티디 못ᄒᆞ리라

듕뎍이 다 응낙ᄒᆞ거ᄂᆞᆯ 황좌ᄅᆞᆯ 블너 ᄀᆞᆯ오ᄃᆡ

너ᄅᆞᆯ 졍병 일만을 주ᄂᆞ니 슈채ᄅᆞᆯ 동뎡호 어귀의 셰워 악가 ᄃᆡ군을 막으라 내 미조차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ᄎᆡᆨ응^ᄒᆞ리라

황좨 두어 두목으로 더브러 호수로 도라가다

ᄯᅩ 쥬륜 황셩 뉴형 등을 블너 ᄀᆞᆯ오ᄃᆡ

너ᄒᆡᄅᆞᆯ 각각 이만 보긔ᄅᆞᆯ 주ᄂᆞ니 영을 동셔 두던의 버리고

젼션을 만히 ᄀᆞ초와 화슈문의 베퍼 ᄡᅥ 구응ᄒᆞ라

쥬륜 등 수원 적쟝이 ᄯᅩᄒᆞᆫ 병을 인ᄒᆞ여 가거ᄂᆞᆯ

양ᄋᆈ 분발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스ᄉᆞ로 십만 즁을 거ᄂᆞ려

동뎡호 샹뉴의 몽동과 거함을[다 ᄇᆡ 일홈] 젼후의 버리고

창도와 긔치ᄅᆞᆯ 수십 니의 버리고 왕ᄂᆡᄒᆞ야 싸홈을 도든대

초매 악공의게 보ᄒᆞ니 악공이 즁쟝으로 더브러 담ᄌᆔ로 향ᄒᆞ여 올ᄉᆡ

대군이 디나ᄂᆞᆫ 고ᄃᆡ ᄇᆡᆨ셩이 슉연ᄒᆞ야 요동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뉴ᄉᆔ 당ᄉᆞ호쟝으로 ᄡᅥ 왕ᄉᆞᄅᆞᆯ^맛ᄂᆞᆫ디라

이 일이 됴뎡의 들니니 뎨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표쟝ᄒᆞ니 죠 왈

경이 만긔지즁을 거ᄂᆞ려 쳔니ᄅᆞᆯ 디낼ᄉᆡ

츄호ᄅᆞᆯ 범티 아니ᄒᆞ매 도로 ᄇᆡᆨ셩이 당ᄉᆞ와 호쟝으로 맛ᄂᆞᆫ디라

니ᄅᆞᄂᆞᆫ 바의 그 즐겨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엇ᄂᆞᆫ디라

내의 근심이 나히 프러디고 도라보건댄 경의 근노ᄒᆞ믈 념녀ᄒᆞ야 위문을 더으노라

삼월 십ᄉᆞ일의 악비의게 브티노라

악공이 길ᄒᆡ셔 죠셔ᄅᆞᆯ 보고 망궐샤은ᄒᆞ고 즉시 병을 ᄌᆡ촉ᄒᆞ야 담ᄌᆔ예 니르매

즁쟝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양ᄋᆈ 동뎡호 도적이 되야 작난ᄒᆞᄂᆞᆫ디라

황샹이 몬져 션무 왕셥을 보^내야 십만 대군을 거ᄂᆞ려 졍토ᄒᆞ매

쟝ᄎᆞᆺ 두ᄒᆡ로ᄃᆡ 능히 이긔디 못ᄒᆞ고 됴뎡 허다 군냥을 허비ᄒᆞ여시니

내 이번 병으로 그 힘을 다ᄒᆞ여 됴뎡을 갑ᄒᆞ면 반ᄃᆞ시 듕샹을 어드리라

졔쟝이 졔셩 왈

총졔의 군녕을 뉘 감히 어그ᄅᆞᄎᆞ리오

ᄒᆞ더라

악공이 즉시 본ᄌᆔ 경부 왕튱ᄃᆞ려 닐너 왈

네 이 방문을 가져 호듕의 나아가 쵸유ᄒᆞ여 만일 쵸안을 좃거든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오고

좃디 아니ᄒᆞ거든 가히 네 스ᄉᆞ로 도라오라

왕튱이 두려 감히 나아가디 못ᄒᆞ야 ᄌᆡ삼 슬피 우러 고왈

젼의 뎡ᄌᆔ의셔 뉴슌을 보내고 ᄒᆡᄌᆔ예셔 뉴가ᄅᆞᆯ 보내고

형호션무ᄉᆡ 쥬신을 보내고 호람션무ᄉᆡ 쥬슌^을 보내고 호람군의셔 죠튱을 보내니

닐흐남은 사ᄅᆞᆷ이 다 쵸안ᄒᆞ다가 양요의 죽이믈 입으니

이제 튱이 만일 가면 반ᄃᆞ시 죽을 거시니 내 비록 죽으나 됴뎡의 므어시 유익ᄒᆞ리오

악공 왈

양요의 즁이 비록 다 젹당이나 ᄯᅩᄒᆞᆫ 그 뉴의 어디니 이실 거시니

너ᄂᆞᆫ 다만 무ᄉᆞ히 도라오리니 반ᄃᆞ시 듕샹이 이시리라

ᄒᆞᆫ대 왕튱이 다시 ᄉᆞ양코져 ᄒᆞᄃᆡ 그 녕을 어그ᄅᆞᄎᆞᆯ가 두려

시러곰 마디 못ᄒᆞ여 나아가 쵸안ᄒᆞᆯᄉᆡ

호구의 니ᄅᆞ러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황좌의게 총ᄒᆞᆫ대

황좨 악졀ᄉᆞ의 사ᄅᆞᆷ이 툐안ᄒᆞ믈 듯고 즉시 쇼교ᄅᆞᆯ 보내야 채문을 열고 왕튱을 브른대

왕튱이 댱하의 니ᄅᆞ러ᄂᆞᆫ 황좌의 듕^관이 졍졍졔졔ᄒᆞ야 나렬ᄒᆞ고

부해 다 건장ᄒᆞ여 각각 살벌의 긔운이 이시믈 보고

튱이 놀나 ᄆᆞᄋᆞᆷ이 ᄯᅥᆯ니며 담이 ᄯᅥ러뎌 감히 우러러 보디 못ᄒᆞ거ᄂᆞᆯ 황재 닐러 ᄀᆞᆯ오ᄃᆡ

왕경보ᄂᆞᆫ 두려 말나

ᄒᆞ고 쇼교로 ᄒᆞ여금 자리ᄅᆞᆯ 준대

튱이 비로소 방심ᄒᆞ여 회듕으로셔 쵸안ᄒᆞᄂᆞᆫ 글월을 내야 황좌ᄅᆞᆯ 준대

좨 그 글을 밧고 악졀ᄉᆞ의 평부 뭇기ᄅᆞᆯ 다ᄒᆞ매

흔연이 그 글을 ᄯᅥ여보고 그 부하ᄃᆞ려 닐너 왈

내 드ᄅᆞ니 악졀ᄉᆞ의 호령이 태산 ᄀᆞᆺᄐᆞᆫ디라

일ᄌᆞᆨ 동경 남훈문 밧긔셔 다만 팔ᄇᆡᆨ 사ᄅᆞᆷ으로ᄡᅥ 왕션의 오십 만 즁을 파ᄒᆞ여시니

이제 우리 등이 쵸안을 좃디 말고 뎔로 더브러 ᄡᅡ호면

만분 일^분도 사디 못ᄒᆞᆯ 거시니

왕경부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가 투항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고

ᄯᅩ 내 드ᄅᆞ니 악졀ᄉᆞᄂᆞᆫ 셩실 군ᄌᆡ라 반ᄃᆞ시 듕히 ᄡᅳ리니

나아가 항복ᄒᆞ미 엇디 아ᄅᆞᆷ답디 아니ᄒᆞ리오

부해 다 그러히 너기거ᄂᆞᆯ

황좨 즉시 두어 두령으로 더브러 왕튱을 ᄠᆞᆯ와 담ᄌᆔ예 니ᄅᆞ러 악공의게 뵌대

공이 황좌의 손을 잡고 닐오ᄃᆡ

황쟝군은 진짓 댱뷔라 이제 날을 도으니 양ᄋᆈ 엇디 능히 오라리오

ᄒᆞ고 ᄃᆡ졉ᄒᆞ기ᄅᆞᆯ 심히 두터이 ᄒᆞᆫ대 황좨 댱하의 ᄇᆡ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오래 졀ᄉᆞ의 대명을 드ᄅᆞ매 ᄆᆞ양 ᄒᆞᆫ번 보기ᄅᆞᆯ 원ᄒᆞᄃᆡ

다만 평ᄉᆡᆼ의 도적의 일홈을 무릅ᄡᅥ 죄 관영ᄒᆞᆫ디라 감히 뵈^디 못ᄒᆞ엿더니

이제 쵸안ᄒᆞ신 대은을 닙어 우리 등으로 ᄒᆞ여금 도라와 어딘 사ᄅᆞᆷ이 되게 ᄒᆞ시니

원컨대 됴뎡을 위ᄒᆞ야 간담을 ᄯᅡᄒᆡ ᄇᆞ리나 ᄯᅩᄒᆞᆫ 므어ᄉᆞᆯ ᄒᆞᆫᄒᆞ리잇고

악공 왈

그ᄃᆡ 무리ᄅᆞᆯ 보니 적ᄂᆔ 아니라 이제 듕국이 금의 함몰ᄒᆞ매 대개 편안티 못ᄒᆞ시니

너희 등이 맛당이 튱셩을 다ᄒᆞ고 힘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왕실을 븟들면

일홈을 듁ᄇᆡᆨ의 드리오고 ᄌᆞ손이 무궁ᄒᆞᆫ 녹을 바드면 일쳔 ᄌᆡ의 ᄒᆞ나히라

엇디 드ᄅᆞᄒᆡ 표락ᄒᆞᆫ 도적이 되리오

좨 우러 왈

쇼인이 본채의 가 거ᄂᆞ린 바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ᄒᆞᆫ가지로 도라오리이다

악공이 크게 깃거 드ᄃᆡ여 황좌ᄅᆞᆯ 올녀 무의태부합문션찬샤인을^ᄒᆞ이고

기여ᄂᆞᆫ 각각 듕샹ᄒᆞ여 ᄒᆞ여금 본채로 도라가라 ᄒᆞ고

왕튱을 ᄯᅩᄒᆞᆫ 샹ᄉᆞᄒᆞ여 ᄎᆞ일의 공이 튜으로 더브러 황좌의 채 듕의 가 위로ᄒᆞᆯᄉᆡ

악운이 왈

새로 항복ᄒᆞᆫ 도적의 심복을 아디 못ᄒᆞ고 대인이 엇디 가시리잇고

공이 ᄭᅮ죵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너 쇼ᄋᆡ 엇디 내 큰일을 알니오

운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그러나 모로미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ᄡᅥ 블측지환을 방비ᄒᆞ쇼셔

공이 ᄀᆞᆯ오ᄃᆡ

너ᄂᆞᆫ 다만 댱헌 등으로 더브러 셩디ᄅᆞᆯ 딕ᄒᆡ라

ᄒᆞ고 두어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가니 악운이 감히 다시 니ᄅᆞ디 못ᄒᆞ더라

공이 담ᄌᆔ로 나 바로 황좌의 채문의 니ᄅᆞ러ᄂᆞᆫ 왕튱이 슈문쟈ᄃᆞ려 닐오ᄃᆡ

이제 악졀ᄉᆡ 친히 니ᄅᆞ러 겨시니 너ᄂᆞᆫ ᄲᆞᆯ니 드러가 보ᄒᆞ라

쇼졸^이 ᄲᆞᆯ니 황좌의게 고ᄒᆞᆫ대 좨 문 왈

악졀ᄉᆡ 인마ᄅᆞᆯ 언마나 거ᄂᆞ려 와 겨시더뇨

쇼졸 왈

다만 두어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오ᄃᆡ 젼혀 병긔 업더이다

좨 손을 드러 니마ᄒᆡ 언저 ᄀᆞᆯ오ᄃᆡ

군ᄌᆡ로다 악졀ᄉᆡ여

ᄒᆞ고 즉시 채문의 나아가 댱듕의 니ᄅᆞ러ᄂᆞᆫ

좨 즁인으로 더브러 댱하의 절ᄒᆞᆫ대 공이 다 위로ᄒᆞ기ᄅᆞᆯ 지극이 ᄒᆞ니

적인이 열복디 아니리 업더라

좨 쥬찬을 ᄀᆞ초와 악공을 관ᄃᆡᄒᆞ니 공이 황좌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내 처엄은 술을 두어 말 먹더니 군샹이 경계ᄒᆞ시믈 인ᄒᆞ야 먹디 아니ᄒᆞ더니

이제 죡하의 관ᄃᆡᄒᆞ믈 닙으니 엇디 먹디 아니ᄒᆞ리오

ᄒᆞ고 ᄒᆞᆫ가지로 술을 먹어 ᄎᆔᄒᆞ매 니ᄅᆞ러 황좌의 등을 어루ᄆᆞᆫ져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역슌과 화복을 아라 능히 어두은 ᄃᆡᄅᆞᆯ ᄇᆞ리고 ᄇᆞᆯ근 ᄃᆡ 도라오니

이 엇디 아ᄅᆞᆷ답디 아니리오

만일 강산을 부디ᄒᆞ야 ᄇᆡᆨ셩을 건디면 타일의 부귀ᄅᆞᆯ 맛당이 ᄒᆞᆫ가지로 ᄒᆞ리라

ᄒᆞᆫ대 좨 ᄇᆡ샤ᄒᆞ더라

술 먹기ᄅᆞᆯ 파ᄒᆞ매 공이 ᄯᅩ 닐러 왈

내 죡하로 ᄒᆞ여금 친히 호슈의 드러가 가히 쵸안ᄒᆞᆯ 쟈란 니해로ᄡᅥ 권ᄒᆞ야 쵸안ᄒᆞ고

쵸안을 좃디 아닛ᄂᆞᆫ 쟈란 잡아 죽이고져 ᄒᆞᄂᆞ니 아디 못게라 죡해 즐겨 가랴

좨 읍ᄇᆡ 왈

내 졀ᄉᆞ의 대은을 바다시니 ᄭᅳᆯᄂᆞᆫ 믈과 븟ᄂᆞᆫ 블의 나아가라 ᄒᆞ셔도 맛당이 피티 아닐 거시니